• 제목/요약/키워드: 자원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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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여행자의 특성 규명:지리산둘레길 이용자를 중심으로 (Identification of Trekkers' Characteristics:Focusing on Jirisan-round Trail Users)

  • 강미희;정휘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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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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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2-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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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지리산둘레길 이용자의 사회경제적 특성과 여행 특성 그리고 도보여행의 동기와 태도를 파악하여 도보여행자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자 실시되었다. 2008년 7월부터 11월까지 지리산둘레길을 방문한 19세 이상의 도보여행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및 이메일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1,026명으로부터 유효설문자료를 확보하였다. 분석결과 도보여행자는 중년이상의 연령층과 고학력 및 전문/관리직 종사자의 참여가 두드러지며, 소규모 여행집단으로 여행전에 관련정보를 수집하고 만족도 또한 높은 특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연 감상, 이해, 체험을 위한 지적 미적 추구 동기와 책임 있는 여행자로서의 긍정적 태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태도를 기반으로 군집분석을 한 결과 더 적극적인 참여와 자연지향적이며 문화적으로 세심하게 배려하는 여행태도 그리고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집단과 이러한 성향이 상대적으로 낮은 집단으로 시장세분화가 이루어질 수 있었으며, 각 집단의 특성에 기반하여 생태관광객 집단과 자연관광객 집단으로 명명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친환경적이며 사회적으로도 책임 있는 도보여행문화를 이끌기 위해 요구되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지반침하의 사전 예측을 위한 지하수 관리방안 (Groundwater Management System for Prediction of Ground Subsidence)

  • 채동석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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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20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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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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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최근 급속한 지하공간의 개발로 인해 도로함몰 등 지반침하가 지속적으로 발생되어 이에 대한 안전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됨에 따라, 원인규명 및 대책방안을 두고 다양한 조사 및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하개발 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유출지하수 내 지하수와 함께 토사가 유출될 경우 지반함몰이나 붕괴로 이어져 대규모 재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계측되는 데이터를 통해 사전에 지반침하를 감지할 수 있는 경보 시스템이 마련될 필요가 있으며, 이에 대한 기술개발과 관리기준의 변화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지하공간 개발 시 적용되는 지하수 관리 매뉴얼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인 계측관리 부분에 관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계측 관리 및 행정 절차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한다. 지중에서 발생하는 토립자의 이동, 공동발생 및 지반함몰의 거동은 근본적으로 지하수의 이동에 의해 필연적으로 발생되며, 그 규모는 유출지하수량의 발생규모와 상관성이 높게 분석되었다. 계측 관리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하여 첫 번째로 지중 굴착 시 계측되는 유출지하수와 지하수위를 연계하여 분석하여 기준을 마련하였고, 추가로 지하수 내 탁도 값을 측정하여 이를 더하여 서로간 상관성 분석을 통해 기존 지하수위 계측자료의 관리기준을 보완하였으며, 최종적으로 현장에서의 계측된 데이터를 통해 지반침하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다. 계측된 데이터의 분석결과 위험도가 감지될 경우 공동발생의 방지 및 복구에 관한 방안이 제시되며, 문제 발생 지점의 범위를 국한하여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다. 이를 위해 현행 지하수법의 개선과 행정적 절차가 보완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지하공간 개발 시 지하수 관리의 개선으로 사전에 지반침하를 예측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재해를 미연에 방지할 뿐만 아니라 건설산업 현장의 스마트 관리체계를 구성하여 미래 지향적인 토목현장 및 국민에 대한 신뢰도를 재고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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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도서관의 전문성 강화 전략에 관한 연구 (A Study on Strategies to Strengthen Expertise in National Hangeul Museum Library)

  • 노영희;장인호;심효정;곽우정
    • 정보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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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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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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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의 주요 목적은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한글도서관의 미래 지향적 역할을 탐색하고, 이를 위한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한글도서관의 현재 기능, 자원, 자료, 온·오프라인 서비스 및 도서관 웹사이트를 철저히 분석하였다. 국내외의 박물관 및 미술관 내 도서관, 그리고 선진 도서관의 운영 현황과 모범 사례를 조사하여 분석하고, 최종적으로 한글도서관의 중장기 발전 방안을 수립하고, 이를 위한 단계별 세부 추진 방안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한글도서관이 한글 관련 도서관으로서 중심적인 역할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중소기업의 국제화 속도와 범위가 성과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Internationalization Speed and Scope on Performance in Korean SMEs)

  • 이양복
    • 무역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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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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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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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우리나라 해외진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제화 속도와 국제화 범위가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다. 실증분석을 통해 해외시장에 최초 진출하는 시간관점의 국제화 속도와 해외시장 진출 이후 지리적 관점의 국제화 범위는 모두 국제화 성과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해외시장에 빠르게 진출할수록, 해외진출 국가의 범위가 넓어질수록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국제화 범위가 국제화 속도보다 국제화 성과에 유의하게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해외시장 최초 진출 속도도 중요하지만 진출이후 해외진출 국가의 지리적 범위의 단계적인 확대가 성과에 의미가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경영자의 해외시장에서 비즈니스 경험의 특성은 국제화 범위와 국제화 성과의 관계를 강화시키는 조절효과가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자원과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의 국제화 과정에서 경영자의 글로벌지향성과 함께 해외시장으로의 빠른 진출 속도와 함께 진출이후의 범위의 균형적인 관리가 필요함을 의미한다.

학교도서관 라키비움 전략 및 교육모형 개발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Larchiveum Strategies and an Instructional Model for School Libraries)

  • 조수연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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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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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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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의 목적은 다원적인 사회의 흐름에 따라 도서관이 기록관, 박물관과 협력을 통해 공간과 역할을 확장하는 변화에 주목하여 융합적 공간으로 전환하는 도서관의 미래지향적 요소를 학교도서관 교육에 적용하고 교육전략 및 모형을 개발하는데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지식문화복합공간을 의미하는 용어로 '라키비움'을 설정하고 개념과 기능을 파악하여 요소를 도출하였고 기록관, 박물관, 미술관이 수집·관리하는 자료의 특성 및 국내외 교육정보서비스를 분석하여 학교도서관 교육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본 연구는 학교도서관에서 교수-학습 매체가 효율적으로 선정 및 활용될 수 있도록 매체 사용이 강조된 ASSURE 교수설계 모형을 기반으로 하여 '탐구기반정보활용', '교과연계, 융합', '협업, 공유, 확산', '디지털 아카이브'의 라키비움 전략을 수립하고 교육 내용을 구성하였다. 단계별 수행 및 절차에 대해서는 현장 전문가의 평가와 의견을 반영하고 수정·보완을 거쳐 라키비움 전략과 자원 및 탐구중심 수업을 포함하는 협력적 교육모형을 개발하였다.

전략적 지역혁신체재 구축을 위한 지역혁신협의회 조직에 관한 연구 - 강원도 사례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Organization Design of Regional Innovation Councils for Establishing Strategic Regional Innovation Systems: Based on Kang-Won Province Case)

  • 이주헌
    • 산학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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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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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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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지난 2004년 이후로 정부는 지역의 내생적 자립과 발전을 위한 핵심역량과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지역혁신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였고 추진주체로서 산학연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지역혁신협의회를 만들었다. 당시 강원도의 지역혁신협의회 조직은 운영위원회와 사무국을 중심으로 기획조정분과, 전략산업분과, 문화관광산업분과, 지연산업분과, 지역인적자원개발분과 등으로 구성되어 지역혁신정책을 수립, 검토, 심의, 평가, 확정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등 의욕적으로 추진되었다. 하지만, 기존 정부조직과의 역할차별화 문제, 균형발전위원회의 예산확보문제, 전략적 조직체계 문제, 의사결정구조 문제등으로 애초에 기획했던 지역혁신협의회의 기능과 역할과는 달리 미래지향적 전략설정과 혁신적 지역산업정책의 추진은 어렵게 되고 지역에서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산업과 연구자원에 근거하여 전략산업이 선정되고 예산배분이 결정되었다. 성공적이지 못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과 같은 혁신사회에서는 지역의 혁신정책을 결정하고 심의, 조정할 수 있는 지역혁신협의회와 같은 조직의 역할과 필요성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아마 차기정부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담당할 혁신과 창업의 추진체가 앞으로도 계속 출현할 것으로 예상한다. 본 논문의 목적은 지역혁신협의회의 조직구조를 분석하고 기존 조직의 전략과 조직구조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바람직한 혁신추진체의 역할과 모습을 재정립하는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저자가 속한 강원도 지역혁신협의회의 조직구조와 분과의 역할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문제점을 식별, 논의하고 바람직한 추진체가 갖추어야 할 사항과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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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지향사대(沃川地向斜帶)의 화성활동(火成活動)에 의한 광화작용(鑛化作用)의 유형(類型)에 관(關)한 연구(硏究) (Study on the Metallogenic Classification Relating to Igneous Activity in the Ogcheon Geosynclinal Zone, Korea)

  • 이대성;지정만;이대운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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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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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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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0
  • The granitic plutons associated with Ogcheon geosynclinal zone can be grouped into three different subzones; SE-Subzone for the migmatitic and schistose granites of the southeast margin, 101-181m.y. old; NW-Subzone for those of the northwest margin, 112-163m. y. old; and C-Subzone for those of central part of the zone, 63-183m.y. old. The intrusives in C-Subzone are further subdivided into the older, adamellite to granodiorite (148-183m.y. old) and the younger, perthitic granites (63-106m,y. old). The metallogenic distribution of South Korea suggests that, in the Ogcheon Zone, it is possible to delineate an elongated polymetallogenic province in the general orientation of the zone intimately related with the migmatite and plutonic zones mentioned. Moreover, the mineralization in the province was basically controlled by the patterns of local geology involving country rocks and related igneous bodies, that permit subdivision of the province into the following three parts: Northeast (NE) Province consists dominantly of thick Paleozoic calcareous sediments; Middle (M) Province is characterized by predominant argillaceous and partly calcareous sediments of Precambrian to Late Paleozoic age; and Southwest (SW) Province consisting mainly of volcanic and arenaceous sediments of Mesozoic age. The three different plutonic zones with three different country rock provinces above mentioned make a combination which consists of nine classes. Each class can be assumed to be characterized by specific mineralization type. In order to classify the mineralization types, the present study sampled twenty six ore deposits and mineralized areas in Ogcheon zone as shown figure 2; eight ore deposits from plutonic SE-Subzone, ten from the plutonic NE-Subzone and eight from the plutonic C-Subzone. The characteristics of the classes are as follows: NE-SE is predominant in Au-Ag vein and Sn-migmatite of katazonal occurrence; NE-C is most productive in Pb-Zn and remarkable in Fe contact deposit in mesozone and partly Pb-Zn-Cu skarn in limestone and subordinate in mesozone and partly Pb-Zn pipes; M-SE is considerable in Au-Ag vein and rare elements (Nb, Ta, etc.) of pegmatite; M-C is predominant in F-veins in epizone and Mo-W, Fe, Cu veins occur in replacement type; M-NW is productive in Fe metamorphic and skarn types, partly remarkable in Cu, Pb-Zn contact; SW-SE is barren in mineralization related to Jurassic igneous rocks; SW-C is predominant in alunite and pyrophyllite in tuffs; and SW-NW is scarece in Pb-Zn, Cu, As and Au-Ag v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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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이 제조업 성장에 미치는 효과: 국가별 산업용 전력요금 절감 효과 비교 (The Impacts of Nuclear Power Generation on Industrial Competitiveness: A Cross-country Comparison of Industrial Electricity Price Reduction Effect)

  • 최봉석;김동훈
    • 자원ㆍ환경경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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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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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9-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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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14개 원전 운영국, 22개 제조업군을 대상으로 전원에서 원전이 차치하는 비중의 변화가 제조업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한 국가의 원전비중 변화는 전력가격의 변화를 통하여 산업의 부가가치와 생산량에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을 동태적 패널데이타 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주요 6개국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원전비중이 1%p 증가할 경우 전기 가격은 0.8%감소하는 것으로 추정이 되었다. 또한 주요 6개국에 국한된 분석 결과에서는 원전 비중이 1%p 증가하였을 경우 산업별 부가가치 및 생산량은 단기에 0.16% 및 0.23% 증가하였고 장기적인 효과는 0.51% 및 0.85%에 달하였다. 전력요금 절감을 통하여 원전이 산업경쟁력에 기여하는 효과는 전력시장의 제도에 따라 달리하는 것으로 추정이 된다. 영국과 일본과 같이 전력가격 수준이 높고 변동폭이 큰 국가에서 전력요금 절감을 통한 산업경쟁력 제고가 크게 나타나는 반면, 원전 축소정책을 지향하는 독일에서는 전력요금 절감보다는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통하여 산업경쟁력에 기여하는 것으로 본 논문의 결과를 해석할 수 있다.

다양성 관리가 인식된 성과와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 : 국책연구기관을 중심으로 (The Effects of Diversity Management on Perceived Performance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 Focusing on National Research Institutes)

  • 박정민;최도림;이순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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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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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6-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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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최근 포용성 지향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본 연구는 인적자원에 대한 다양성에 주목하고, 다양성 관리가 인식된 성과와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직접설문을 실시하였다. 2018년 5월 2일부터 2018년 7월 2일까지 직접방문 또는 부장·팀장급의 담당자를 통해 총 200부가 배부하였고 이 중 최종적으로 191부가 연구분석에 활용되었다.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다양성 관리가 인식된 성과에 미치는 영향은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다양성 관리가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은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다양성 관리가 조직에 대한 긍정적 영향력을 도출한 바 향후, 다양성 관리의 구체적 지표고찰과 타 성과변인에 대한 영향력을 검증함으로써 다양성 관리의 관리적 유효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인적자원의 특성이 점차 다양화됨에 따른 대응이 필요할 것이기에, 공공조직 또한 적절한 관리적 차원의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에너지정책 거버넌스의 변화에 관한 고찰 (A Study on the Change of Energy Governance in Korea)

  • 김호철
    • 자원ㆍ환경경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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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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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9-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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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한국의 에너지 부문은, 정부가 정책과정을 독점하는 가운데 명령과 통제 메커니즘에 입각하여 시장과 시민사회를 규율하는 행정국가형의 관료제 거버넌스가 현저한 부문의 하나였다. 이러한 거버넌스 체제 아래 정부는, 공기업을 통하여 에너지를 직접 공급하는 한편, 광범위한 공적 규제들을 활용하여 시장행동을 규제하였다. 그러나 한국 에너지 부문의 거버넌스 체제는, 1993~2002년 기간 중에 정부의 신자유주의적 개혁이 추진되면서 '시장주의 거버넌스'로 전환되는 변화과정을 걸었다. 이러한 시장주의적 개혁은 신자유주의 이념에 기반하는 것으로서, 정부와 명령-통제 메커니즘에 비하여 시장과 경쟁 메커니즘이 사회적 문제의 해결에 보다 도움이 된다는 인식에 기초한다. 이러한 패러다임 아래 정부는, 에너지 공기업의 구조개편과 규제의 완화를 통하여 정부의 몸집과 영향력을 줄이기 위한 개혁을 추구하였다. 또한 2003년에 출범한 현 정부 아래서는, 그간의 정책과정에서 소외되었던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에너지정책과정의 폐쇄성과 이에 따른 정책실패의 가능성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면서, '참여주의 거버넌스'를 지향하는 개혁이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거버넌스 레짐의 전환은, 개방적인 상호작용과정은 자기조직성을 가지며 따라서 참여적 정책과정이 사회적 문제의 해결과 갈등의 해소에 보다 효과적으로 기여한다는 인식에 기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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