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이주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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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설화>의 서사적 구조를 활용한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문학치료 방안 탐색 (Exploration of literary treatment for married immigrant women using the narrative structure of )

  • 김영순;황해영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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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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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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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온달설화>를 활용하여 국내 결혼이주여성의 건강한 정체성 확립을 위한 문학치료적 접근을 시도했다. 연구에서는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한국문화 적응과정에서 건강한 정체성형성의 어려움에 대하여 제시하고 온달설화의 서사적 구조를 활용한 문학치료적 대안을 제시하였다. 연구에서는 검증된 서사인 고전문학을 활용하여 결혼이주여성들의 건강한 자기서사를 이끌어 낼 수 있게 도와주며 나아가 건강한 정체성 재확립에 대한 가능성을 그들의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연구에서는 자기서사를 통하여 건강한 정체성 확립을 위한 문학치료적 대안을 마련함으로써 그들이 행복한 삶을 주체적으로 꾸려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이 연구를 통하여 결혼이주여성을 건강한 정체성 확립을 위한 프로그램구성에서 고전문학을 활용하여 그들의 한국문화 이해 그리고 한국어능력 향상까지 기대효과를 걸 수 있다는 것이 긍정적인 부분으로 부각시킬 수 있었다.

이주민 구술 설화를 활용한 상호문화능력 신장의 교육 방안연구 (Study on the Educational Plan to Enhance Intercultural Abilities Using the Oral Folktales of Immigrants who Mov ed to Korea)

  • 김정은
    • 고전문학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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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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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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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다양한 문화의 시대에 필요한 상호문화능력을 신장하기 위한 방법으로 마달레나 드 카를로 (De Carlo, Maddalena)의 구술성에 주목하여, 한국에 거주하는 이주민이 구술한 설화 자료를 바탕으로 '상징적 표상'이 생성하는 '다양한 가치'를 바탕으로 상대적 감각을 키워낼 수 있는 교육요소와 교육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카를로의 이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와 접속하고 공감하고 소통하는 데, 한국에서 구술된 이주민 설화가 기여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로 서사적 화두를 통한 문화적 감응력의 확장을 교육요소로 논했다. 이를 6단계로 체계화했다. 1단계 이주민 구술 설화 자료 듣기, 2단계 기억에 각인되는 이질적 화소 찾기, 3단계 이질적 화소로 상징된 대립자질의 의미 파악하기, 4단계 핵심화소가 들어간 서사적 화두 생성하기, 5단계 서사적 화두로 상징적 표상이 내포하는 가치 생성하기, 6단계 삶의 가치를 문화적 상징으로 확장하기다. 3장에서는 이 6단계로 이주민 설화의 교육내용을 적용했다. 수업은 상호문화에서 동질적 결합에 대한 욕망의 한계를 인지하고, 이질성으로 인한 소통의 장벽을 허무는 것과 표면과 이면의 사유를 통해 이질적인 것과 어떻게 관계를 생성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인도네시아 설화인 <뒤집어진 배산과 엄마산>은 한국설화는 아니지만 전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진 <오이디푸스>신화로 비교하면서 '뒤집어진 배산'이라는 이질적인 화소가 지니는 상징적 표상이 무엇인가를 풀어냈다. 이때 6단계 상징체계를 문화적으로 확장해 갈 때, '뒤집어진 배'에 나타나는 근친상간의 욕망을 문화적으로 동질적인 것과의 결합을 추구하다 생긴 고착으로 해석해 보았다. 캄보디아 설화인 <소녀와 호랑이>는 한국의 <혹부리 영감>과 같은 모방담구조의 이야기인데, '호랑이'라는 화소를 보통 인간과 다른 동물성으로 상징되는 이질적 존재와 어떻게 관계를 맺을지를 문화적으로 확장해서 상호문화능력을 신장할 서사적 화두를 생성하였다. 베트남 설화인 <코코넛 바가지>는 한국의 <구렁덩덩신선비> 등과 비슷하게 표면과 이면에 대한 다양한 사유를 이끌어내는 설화로 이질적인 타인과 어떻게 관계를 형성해야하며, 그렇게 형성된 관계가 삶에 어떤 성장을 가지고 오게 하는가를 살펴보게 하는 방향의 해석이다. 설화의 핵심화소가 형성하는 대립자질로 서사적 화두를 생성하고 감응한다면, 이주민 설화로 낯설고 이질적인 문화와 관계를 형성하며 새로운 삶의 가능성으로 자신을 구성해 갈 수 있을 것으로 해석하였다.

한국 영화에 나타난 조선족 재현 양상 연구 (A Study on Korean-Chinese Characters Represented in Korean Films)

  • 김종수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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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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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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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조선족에 대한 한국 대중의 시선을 분석한 본 연구는 2000년대 이후 한국 영화에 등장하는 조선족을 여성인물과 남성인물로 나눠 고찰하였다. 조선족 여성 인물들은 이주와 정착 과정에서 벌어지는 고난을 겪으며 관객의 연민과 동정을 유발한다. 인물의 이주 서사를 통해 한국 대중은 국외자로서의 조선족 여성이 연변을 떠나 한국에 이주하기까지의 어려움을 목도하며 조선족의 이주를 용인한다. 한편 조선족 남성 인물들은 범죄영화에서 관객들에게 야성과 공포의 감정을 느끼게 한다. 한국 대중은 조선족 남성에 대해 혐오감을 가지고 그들을 잠재적 범죄자로서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들의 이주가 한국 사회를 위협하고 불안하게 만든다고 여긴다. 한국 대중에게 조선족 여성과 조선족 남성은 각각 순수한 존재와 불결한 존재, 연약한 존재와 강력한 존재로 인식하고 이 과정에서 조선족은 한국인과의 경제-문화적 위계 속에서 타자화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해무>는 한국의 노동자와 이주민 조선족이 모두 신자유주의적 경제 질서의 재편과정에서 희생될 수밖에 없는 경제적 약자임을 암시하며 조선족을 대하는 한국인의 윤리적 갈등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21세기 이주민에 대한 진일보한 인식을 보여주었다.

건국신화를 아기장수설화의 서사각색으로 보는 새로운 관점: 건국시조의 사회부조화성(社會不調和性)과 분리(分離)·이주(移住)의 문제 (A new viewpoint to regulate foundation myth as Akijangsu legend narrative's antistructure)

  • 권도경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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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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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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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is study was attempted to suggest a new viewpoint to regulate foundation myth as Akijangsu legend narrative's antistructure. The problem is that Akijangsu legend has been regulated as reversed narrative of foundation myth in precedent research history. Following this viewpoint, it is impossible to explain context that Gangchaeyoon's Akijangsu narrative is collected in Sejong's sovereign myth. But Gangchaeyoon is changed as helper to found ideology order and his Akijangsu narrative is collected in sovereign myth's context. Therefore in this point it is necessary to sound out foundation possibility of new thesis the found myth is reversed narrative of Akijangsu legend. Choosing this standpoint, it is possible to regulate Sejong's sovereign myth as narrative dramatization of successful Akijangsu legend. At the same time it is possible to regulate Cheongkijun as Akijangsu that was situated in Sejong's sovereign myth as antagonist, competing and failing with Sejong to replace existing order by own ideological order. This study investigated that found myth is reversed narrative of Akijangsu legend.

캐나다 '뉴 퀘벡 시네마(New Quebec Cinema)'의 전형(典型), 소피 데라스페 감독의 <안티고네(Antigone)>(2019) 연구 (A Study on the Sophie Deraspe's (2019) as a Typical Film of 'New Quebec Cinema')

  • 강내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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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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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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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글의 목적은 캐나다 퀘벡(Quebec)의 영화감독 소피 데라스페의 작품 <안티고네>(2019)에 대한 서사구조, 영화미학, 주제의식에 대한 작품분석을 통해 퀘벡사회와 맺는 사회맥락적 의미를 규명하는데 있다. 본 연구를 위해 '작가구조주의'와 '문화연구'라는 두 가지 층위의 연구방법론을 도입하였다. 이를 통해, 첫째, 소피 데라스페 감독은 퀘벡의 문화적 정체성을 재현하는 '퀘벡성'을 가진 작가주의 감독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둘째, 서사구조에서는 소포클레스의 원작 '안티고네'를 알레고리 삼아 21세기 퀘벡의 이주민 집단과 차별문제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특징을 갖고 있으며, 셋째, 영화미학적 측면에서는 인서트, SNS, 환타지와 같은 가상의 미장센을 통해 극적 효과를 부여하고 있으며, 넷째, 주제에서는 민족에 근거한 과거의 정체성을 '개방성과 혼종성'이라는 보편적 가치로 확장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안티고네>는 퀘벡영화의 '이주 글쓰기' 전통을 계승하면서, 글로벌 시대의 보편적 가치관인 '혼종적 정체성'을 추구하며 퀘벡영화를 재영토화해 나가는 '뉴 퀘벡 시네마(New Quebec Cinema)'의 새로운 흐름을 상징하는 작품이다.

다문화가정의 사소한 갈등: <다문화 고부 열전>을 중심으로 ('Trivial' Conflicts of Multicultural Families: Focused on the Program )

  • 강현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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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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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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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한국의 다문화 현실 속에서 미디어가 결혼이민자여성을 어떻게 재현하는지를 분석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EBS 다큐멘터리 <다문화 고부 열전>을 분석하여 이 콘텐츠가 여행서사를 채택하여 며느리와 시어머니 간의 고부 갈등과 그 갈등의 해결 과정을 보여준다는 것을 밝혔다. 여행서사는 며느라의 고향으로 시어머니가 함께 여행함으로서 상호이해와 문화 다양성을 보여주는 듯 하지만, 이들이 처한 문제와 갈등이 여행으로 해결될 수 있는 '사소한' 개인들의 문제로 보이게 한다. 이러한 재현 방식을 통해 보여지는 이들의 삶은 '다큐멘터리'라는 장르의 특성상 수용자들이 '사실 그대로의 것'으로 받아들이게 한다. 즉, 이러한 재현은 이들이 처한 사회 구조적인 문제나 제도적 문제들이 은폐시킬 수 있으며, 이들의 갈등이 개인의 노력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로 인식시킬 위험이 있다.

로맨스 영화에서 다루어지는 다문화주의에 대한 비판적 고찰 (A Critical Approach on Multiculturalism Shown in Romance Films)

  • 오상희;이주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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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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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6-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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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세계 각지에서 다문화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면서 다문화주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대두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문화주의를 가치 지향적인 사조로 견지해야 하는 까닭은 다문화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의 필연적인 현상이기에 분리할 수 없고 섣부른 다문화주의의 퇴조는 반인륜적 배타적 민족주의로 퇴행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사회에서 다문화주의의 가치가 왜곡되는 기저에 사회 구성원들의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담론의 요소로서 로맨스 영화의 신화가 존재한다고 가정한다. 로맨스영화의 스토리텔링 구조는 원질서사에 입각해 궁정식 사랑을 모티브로 취하며 서사 전략적 차원에서 시련으로 치환되는 다문화는 다문화주의의 의미를 왜곡시킨다. 로맨스 영화의 캐릭터는 피상적 이미지와 명시적 의미 위주로 구성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 과정에서 마이너리티가 위계화 되고 주변부로 밀려난 또 다른 마이너리티는 담론에서 배제된다. 로맨스를 통해 타자에 대한 관용을 도모하려는 시도는 이항대립적 구조속에 유폐되고 종국에 상투적인 결말로 인해 와해된다.

여성전문병원 간호사들의 다문화 환자 돌봄 경험 (The Lived Experiences of Clinical Nurses Who working at the Women's Hospital Caring for Foreign Wives in Korea: A Narrative Study Approach)

  • 이봉숙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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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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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8-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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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결혼이주를 통한 외국여성의 국내이주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질병 및 출산으로 인한 의료기관 방문기회가 증가하고 있으며 의료관광 등 외국인 환자의 국내 의료기관 이용이 활발해 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외국인 환자의 증가에 발맞추어 여성전문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외국인 환자에 대한 인식과 돌봄 현황을 파악해 보고자 하였으며 세부적으로 임상현장에서 외국인 산모에게 돌봄을 제공하는 임상간호사의 경험을 파악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질적연구방법 중 서사연구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다문화 환자 및 자녀를 돌본 경력이 5년 이상인 임상간호사 1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외국인 환자를 돌본 임상간호사의 경험은 돌봄제공자의 시각에 따라 자민족중심 시각, 수용적 시각, 그리고 문화중심시각으로 나누어 각 시각에 따라 제공되는 간호의 질을 파악해내었다. 특히 타문화에 대한 존중 및 환자 맞춤형 돌봄이 제공되고 있는 경우 돌봄제공자는 스스로를 치료적 돌봄제공자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의료현장에서는 타문화에 대한 민감성과 문화중심 돌봄의 필요성에 대한 자각과 교육이 지속적으로 강화되어질 필요가 있다.

MMO게임 디자인을 위한 사용성 평가 핵심 요인에 대한 탐색적 연구 (An Exploratory Study of the Critical Factors for MMO Game Design based on Usability Evaluation)

  • 송승근;이주현
    • 한국HCI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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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HCI학회 2006년도 학술대회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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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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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컴퓨터 게임 산업의 급속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소수의 게임 타이틀만이 과도한 생산비를 감당하면서 수익을 내고 있는 실정이다. 기존 마케팅 이론 에 의하면 제품의 성공과 실패는 고객의 선호도, 필요, 기대에 대한 만족도 에 의존한다고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게임에서도 사용자의 만족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사용자들이 무엇을 원하고, 좋아할지를 파악하여 이를 게임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목표는 MMO 게임 디자인을 위한 사용성 평가 핵심 요인을 고찰하는데 있다. 본 연구는 기존의 게임 관련 HCI / 사용성에 대한 문헌 고찰을 통하여 사용성 평가 핵심 요소를 도출하고 게임 플레이 과 제와 사후 설문결과를 통하여 MMO게임 사용성 평가를 실시하여 18가지 사용 성 문제 점과 그 권장사항을 제시하였다. 그 결과 게임 인터페이스, 게임 플 레이, 게임 서사, 게임 메커니즘으로 구성된 54 개의 사용성 평가 핵심 요 소를 도출 하고 MMO 게임을 위한 새로운 사용성 평가 체계를 개발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MMO게임 디자인 프로세스의 초기 단계에서 효과적인 디자인 의 사결정을 지원하고 게이머의 행동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 할 것 을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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