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심리사회적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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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 교사가 지각한 시설아동과 일반아동의 사회심리적 적응차이 (Teachers' Perceptions of the Psychosocial Adjustment of Institutionalized and Home Reared Children)

  • 이순형;이혜승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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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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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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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This study examined teacher's perceptions of the psychosocial adjustment and problem behaviors of institutionalized children compared with home reared children. Data were collected from the teachers of institutionalized children in elementary and secondary schools. The majority of institutionalized children were regarded as not very much different from home reared children. Still, findings from this study lead to conclusions that institutionalization is likely to elevate children's risk for adjustment problems such as social withdrawal, peer violence, and academic failure. Findings that the ratio of institutionalized children attending school decreased with age lead to speculation that failure in psychosocial adjustment may lead to to dropping out of school. Finally, a practical framework for the optimal development of institutionalized children is provided, with emphasis on school-community based interven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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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적인 노인의 일상적 활동 참여가 시민참여 행동에 미치는 영향: 소공동체 응집성의 매개효과와 소공동체 이기주의의 조절효과 (The Effect of Active elderly' Participation in Everyday activities on Citizen Participation: The mediating effect of Small Community Cohesion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Small Community Selfishness)

  • 이주일;김태웅;김필현;이한송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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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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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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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저출산과 평균수명의 증가로 국내 고령인구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인구 구조의 변화는 연령과 상관없이 노년기의 활동을 증가시켰고, 이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노년기 인구의 특성에 대한 연구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노년기의 활동이론에 기반을 둔 활동적 노년에 관심을 갖고 활동적인 노인의 소공동체활동 참여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부정적인 영향에 초점을 맞추었다. 구체적으로 활동적 노인의 일상적 활동과 소공동체활동 참여가 지역사회 문제해결이나 선거 참여 등 사회적 시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참여'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소공동체 응집성의 매개효과와 소공동체 이기주의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소공동체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는 노인 700명을 대상으로 일상적 활동 참여, 소공동체 응집성, 소공동체 이기주의, 시민참여를 측정하여 단계적 회귀분석과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일상적 활동 참여와 시민참여 간의 관계에서 소공동체 응집성의 매개효과가 나타났고, 소공동체 이기주의의 조절효과 역시 유의했다. 이러한 결과는 고령사회의 양적, 질적 측면에서 점증하고 있는 노년기 인구의 활발한 시민참여가 사회에 미칠 영향력이 적지 않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국가 및 이해관계자들이 노인의 일상적인 활동 참여와 소공동체 응집성 및 소공동체 이기주의 성향을 고려하여 노인들의 시민참여 정책이나 사회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다문화가족 아동과 청소년에게 적용된 건강 관련 중재연구의 동향 : 간호교육에의 시사점 (Trends in Health-Related Intervention Research Applied to Children and Adolescents in Multicultural Families)

  • 유하나;최정아
    • 실천공학교육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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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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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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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다문화가족 아동 및 청소년에게 제공된 건강관련 중재 연구들의 동향과 효과를 분석함으로써 간호 중재 및 교육방안의 근거를 제공하고자 시행되었다. Scoping 방법에 따라 8개의 국내외 전자데이터베이스를 통하여 검색된 604개의 문헌 중 선정기준과 제외기준에 따라 최종 12편의 문헌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초등학생 대상의 연구가 대부분이었고, 중재 프로그램의 유형은 미술 활동, 음악 활동, 심리 치료 및 상담, 신체 활동이며, 중재 효과는 신체적, 심리사회적, 발달상의 변수로 분류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다문화가족 아동 및 청소년의 주요 건강 문제 예방 및 증진을 위한 중재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더불어 신체적, 심리사회적, 발달적 영역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중재 전략 마련이 요구됨을 확인하였다.

자살보도에 대한 지각과 인식: 사회학습효과의 검증 (The roles of perception and attitudes toward media reports of suicides in social learning effects)

  • 배준성 ;허태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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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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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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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기존의 논문들은 미디어의 자살보도와 시·공간적으로 근접한 자살사건 간의 관련성을 보고하고 그 영향에서의 사회학습적 효과를 제안했지만, 구체적인 심리적 과정을 확인하지 못하였다. 본 연구는 미디어의 자살보도가 우리나라 성인들의 지각, 기억, 태도에 영향을 미치고 결국 자살에 대한 태도와 인식을 변화시켜 모방자살을 증가시키게 된다는 사회학습과정에서의 인지적 기제를 확인하고자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300명의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자살보도에 대한 지각, 기억, 태도, 그리고 자살보도의 부정적인 영향과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인식을 측정하고 마지막으로 자살에 대한 태도와 행동을 측정하였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일반인들은 보도내용 중에서 모방자살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내용들을 더 많이 기억하고 있었으며, 자살보도로 인한 부정적 영향과 국민의 알권리에 대한 이중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자살보도로 인해서 자살자가 얻는 보상에 대한 지각이 모방자살에 대한 긍정적 생각과 태도를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져 모방자살에서의 사회학습적 기제의 역할을 지지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하여 향후 미디어의 자살보도에 대한 심리학적 접근의 방향과 자살보도의 제한에 대한 함의점을 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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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학생을 위한 긍정심리 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성 연구 (Development and Effects of Positive Psychology Promoting Program for Undergraduate Nursing Students)

  • 서영숙;정추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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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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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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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위한 긍정심리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시도하였다. 연구방법은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의 유사실험 연구이며, 자료수집 기간은 2019년 6월 22일에서 9월 4일까지이다. 연구대상자는 D시와 P시에 소재한 2개 대학의 간호대학생 37명이며, 실험군 18명, 대조군 19명이다. 긍정심리 증진 프로그램은 총 6주간 주 2회, 총 12회기로 회당 100분~120분으로 운영하였다. 자료분석 방법은 SPSS/WIN 21.0 program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𝑥2 test, repeated measure ANOVA와 paired t-test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긍정심리 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시기와 집단 간 교호작용을 분석한 결과, 낙관성(F=16.74, p<.001), 심리적 안녕감(F=14.69, p<.001) 및 스트레스 대처전략(문제해결 중심 대처 F=4.35, p=.015, 사회적 지지 추구 대처 F=3.87, p=.028)에서 시기와 집단 간의 교호작용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즉, 긍정심리 증진 프로그램은 간호대학생의 낙관성, 심리적 안녕감 및 스트레스 대처전략(문제해결중심, 사회적지지 추구)의 향상에 효과가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간호대학생의 정신건강을 위한 긍정심리증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성인진입기 대학생의 그릿-열정 마인드셋 유형에 따른 잠재프로파일분석: 집단별 심리특성 및 진로적응성 차이 (A Latent Profile Analysis of Grit and Passion Mindset: Variations in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Career Adaptability among University Students)

  • 진예민;김다혜;양수진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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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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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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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그릿(노력과 흥미)과 열정 마인드셋(고정 vs. 성장)에 따라 잠재집단이 존재하는지 확인하고, 각 집단에 따라 우울, 불안, 행복과 같은 심리적 특성과 진로 준비를 위한 적응성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만 18세에서 만 25세까지의 대학생 328명을 대상으로 잠재프로파일분석(LPA)을 시행한 결과, 총 4개의 프로파일 그룹을 도출하였다. 도출된 잠재 집단으로, 그릿과 열정성장 마인드셋이 모두 높은 '성장적 성취형(LP1, 22.2%)', 모든 기준에서 평균 수준인 '평균형(LP2, 63.8%),' 그릿이 낮고 열정고정 마인드셋이 높은 '고정적 제한형(LP3, 8.8%),' 그리고 그릿은 낮았으나 열정성장 마인드셋은 높았던 '성장적 표류형(LP4, 5.1%)'이 있었다. 집단별 심리적 특성 및 진로적응성에서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성장적 성취형' 집단이 가장 적응적인 수준을 보였고, '고정적 제한형' 집단이 이와 가장 큰 대조를 이루었다. 본 연구는 개인의 심리적 특성에는 그릿이, 진로적응성에서는 열정 성장 마인드셋이 보다 적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개인의 종합적 심리적 안녕감을 높이고 진로 준비를 위한 적응 수준을 높이기 위한 개입으로 열정 마인드셋과 그릿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한다.

생명공학에 대한 한국인들의 표상: 대학생들과 일반 성인들을 중심으로 (Korean representation of biotechnology : For college students and lay adults)

  • 김교헌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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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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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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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생명공학과 관련 기술의 활용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인식과 태도, 그리고 그 인식과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들에 대해 탐색해 보려 하였다. 대학생과 일반 성인집단을 대상으로 생명공학과 기술에 대한 자유연상 반응 및 질문지 응답을 통해 얻어진 결과를 분석하였다. 생명공학 연구 및 기술활용과 관련한 한국 성인들의 인식 내용은 '인간의 존엄성 손상' '인체에 유해한 부작용' '도덕적 혼란' '상업적 악용' 등의 불확실성이나 부작용에 대한 염려와 '질병치료' '수명연장' '식량문제 해결' 등의 긍정적 기대를 중심으로 표상되어 있었다. 생명공학 및 그 기술 활용과 관련한 대학생들의 관심과 인지도는 비교적 높았고, 관련 정보를 얻는 주된 출처는 'TV'와 '신문' 및 '인터넷' 등이었으며, 생명공학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의 판단에 대해 신뢰하는 집단으로 '과학자'와 '시민단체'를 들고 있었다. 생명공학 기술의 적용에는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유전자변형 콩으로 만든 두부'의 부작용을 염려하고 먹지 않겠다는 반응이 많았다. 또 개인 유전정보를 사회적이나 공적으로 이용하거나 관리하는 데 대해서는 매우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었다. '급진성'과 '행동활성화 체계의 민감성' 및 '신뢰감'과 '적개심' 등의 심리적 속성들이 생명공학 및 그 기술의 활용과 관련한 '관심과 인지도' 및 '기술의 활용의도'와 의미 있게 관련되어 있었다. 또 생명공학에 대한 인지도가 높다고 해서 호의적인 태도가 높은 것은 아니었다. 끝으로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의 의미와 추후 연구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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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유행 시기 지각된 스트레스가 심리적 디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대처전략의 종단매개효과 (Longitudinal Mediation Effect of Coping Strategi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ievedStress and Psychological Distres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 이다미;이덕희;이동훈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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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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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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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코로나 대유행 시기에 지각된 스트레스가 심리적 디스트레스(부정정서, 우울, 불안, 분노)에 미치는 영향에서 대처전략의 종단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또한 코로나 대유행 상황에서 각 연령별로 대처전략의 사용에 차이가 있었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8개월의 간격을 두고 두 번에 걸쳐 수집된 성인 941명의 두 시점 종단 자료를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코로나 스트레스(시점1)는 심리적 디스트레스(시점2) 중 우울을 제외한 부정정서, 불안, 분노에 종단으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종단매개효과 분석결과, 대처전략 중 부적응적 대처전략만(시점2)이 코로나 스트레스(시점1)와 심리적 디스트레스(시점2)의 관계에서 종단매개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다집단 분석결과, 대처전략의 사용에 있어서 연령별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코로나 대유행 상황에서 일반 성인의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종단으로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과 추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한국 사회와 개인 삶의 질 인식에 대한 토착심리 탐구: 삶의 질을 높이는 요소와 낮추는 요소에 대한 세대별 지각을 중심으로 (Factors influencing quality of life for individuals and Korean society: Indigenous psychological analysis across different generations)

  • 박영신;김의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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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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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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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연구의 주된 목적은 한국 사람들이 한국 사회와 개인 삶의 질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을 분석함으로써 토착심리를 탐구하는데 있다. 삶의 질을 높이는 요소와 낮추는 요소에 대한 세대별 지각을 중심으로 분석하였으며, 개인 삶의 질로는 가정, 학교, 직장, 여가생활에서의 삶의 질이 포함되었다. 분석대상은 총 3,406명으로서 남녀 초, 중, 고, 대학생 1,331명과 그들의 부모 및 교사 2,075명이었다. 김의철과 박영신(2004b)이 제작한 자유반응형 질문지를 실시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 사회의 삶의 질을 높이는 요소로 경제적 요인, 국민들의 노력, 문화/여가생활, 원만한 인간관계, 올바른 정책, 교육수준이, 한국 사회의 삶의 질을 낮추는 요소로 경제 불안, 정치 불안, 시민의식 결여, 집단 이기주의, 부정부패/비리, 여가생활 부족, 과도한 교육열이 지적되었다. 둘째, 개인의 가정생활에서 삶의 질은 화목한 가족관계와 경제적 여유가, 학교생활에서 삶의 질은 친구관계와 학업성취가, 직장생활에서 삶의 질은 원만한 인간관계와 경제적 요인 및 성취감이, 여가생활에서 삶의 질은 경제적이고 시간적인 여유 및 인간관계가 중요하였다. 셋째, 세대집단별 인식 차이가 있었다. 한국 사회 삶의 질을 낮추는 요소로 학생은 정치 불안을, 성인은 경제 불안을 가장 많이 지적하였다. 가정생활 삶의 질을 낮추는 요소로 학생은 가족 간의 갈등을, 성인은 경제문제를 가장 많이 지적하였다. 여가생활 삶의 질을 낮추는 요소로, 학생은 시간 부족을, 성인은 경제적 여건을 가장 많이 지적하였다. 넷째, 학생은 가정의 경제수준이 높을수록, 나이가 어릴수록, 학업성적이 좋을수록, 자기의 삶의 질을 긍정적으로 인식하였다. 성인의 경우는 나이와 관계없이, 가정의 경제수준이 높을수록, 사회생활에서 성취도가 높을수록, 자기의 삶의 질을 긍정적으로 인식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하여, 삶의 질 인식을 통해 본 한국인의 토착심리를 원만한 인간관계, 경제적 요인, 자기조절, 교육적 성취의 네 측면에서 논의하였다.

초기 성인기의 자기은폐, 기본심리욕구 충족이 이성관계 헌신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elf-Concealment, Satisfying Basic Psychological Needs on the Commitment of Romantic Relationship in Early Adulthood)

  • 채지은;박정윤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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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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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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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초기 성인기의 자기은폐, 기본심리욕구 충족이 이성관계 헌신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자기은폐와 이성관계 헌신의 관계에서 기본심리욕구인 자율성, 유능감, 관계성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현재 이성교제 중인 20-29세 성인 197명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26.0과 PROCESS MACRO v3.5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변인 중 성별, 연령, 이성교제 기간이 이성관계 헌신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둘째, 기본심리욕구 중 관계성을 충족하는 것이 이성관계 헌신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쳤으며, 자기은폐가 이성관계 헌신에 부적인 영향을 미쳤다. 셋째, 초기 성인기의 자기은폐와 이성관계 헌신의 관계에서 기본심리욕구의 관계성이 유의한 매개효과를 가졌다. 초기 성인기의 이성관계 헌신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자기은폐를 낮추고 기본심리욕구의 관계성을 충족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개인의 심리적 변인들이 이성관계 헌신에 미치는 영향력을 밝히려고 한 것에 의미가 있으며, 초기 성인기의 이성관계 헌신을 증진하기 위한 개입의 근거를 제안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