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실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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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찌만가닥버섯균(菌)의 접종(接種)이 참싸리 묘목(苗木)의 균근형성(菌根形成)과 생장(生長)에 미치는 영향(影響) (Effects of Lyophyllum shimeji Inoculation on the Mycorrhizal Formation and Seedling Growth of Lespedeza cyrtobortya)

  • 이상용;정주해;이종규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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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4권3호통권1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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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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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훼손된 비탈면의 조림에 균근균의 이용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하여, 땅찌만가닥버섯(Lyophyllum shimeji)의 배양학적 특성 및 인공접종에 의한 참싸리(Lespedeza cyrtobotrya)에서의 균근 형성 특성을 조사하였다. L. shimeji는 MP (1% malt extract, 0.1% peptone, 1% glucose, 1.5% agar)배지에서 균사 생장이 가장 왕성하였으며, 균사 최적 배양 온도 및 pH는 각각 $25^{\circ}C$ 및 pH 6 이었다. 인공접종에 의한 참싸리에서의 균근 형성 특성을 조사한 결과, L. shimeji는 Hartig net을 형성하는 외생균근의 특성을 나타내었으며, 균근 접종 실생 묘목 뿌리의 생장율은 대조구에 비하여 우수하였다. 균근 접종 실생 묘목을 비탈면에 이식하였을 때의 생존율 및 건중량은 각각 62% 및 850 mg/본 이었으나, 균근을 접종하지 않은 실생 묘목의 생존율 및 건중량은 각각 11% 및 430 mg/본 이었다.

유기질 비료의 시용이 '신고' 배 실생묘의 생육 특성과 병 발생률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Different Organic Fertilizers on Performance and Disease Occurrence in Seedling 'Niitaka' Pear Trees)

  • 이웅;김월수;최현석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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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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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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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신고' 배 실생묘의 수체 생육 특성에 관한 결과를 통해서, 충분히 부숙된 유기질 비료의 시용은 뿌리 생체중 및 세근의 양이 많아지고 근 활력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지상부 수체 생육이 좋아지는 효과를 나타냈다. 과원 내 유목묘의 궁극적인 목적은 왕성한 수체 생장으로 과실 생산을 조기에 달성하는 것인데, 본 실험 결과를 통해서 유기질 비료 처리로 초기 과원재배의 궁극적인 목적을 어느 정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건강한 수체 생산으로 응애의 피해에 의한 낙엽률이나 엽 피해도를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와서 병충해에 대한 내성을 제고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토양 내 충분히 부숙된 유기질 복합 퇴비 시용은 빠른 시일 내에 수체 생장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으로, 육묘장이나 기타 과수 실생묘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금원산 구상나무 잔존집단 복원을 위한 묘목처리 및 입지환경에 따른 초기생장분석 (Analysis on Early Growth Performances of Abies koreana by Seedling Treatments and Site Conditions for Restoration of Relict Population in Mt. Geumwon)

  • 채승범;김준혁;임효인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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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9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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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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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멸종위기 아고산수종 구상나무 잔존집단 복원을 위해서 묘목처리 및 입지환경이 구상나무묘목 초기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지는 경상남도 금원산으로 해발 1,300 m 이상 능선부(1입지)와 구상나무 잔존집단(2입지)을 선정하였다. 식재한 구상나무 실생묘는 지리산 5개 개체에서 종자를 채취하여 2014년도 파종한 1~5묘 1,350본을 이용하였다. 2019년 5월 연구대상지의 조릿대를 제거 후 무처리, 분해포트, 균근균 접종 실생묘를 9개 구역으로 나누어 3반복씩 입지별 0.15 ha, 4,500 본/ha 밀도로 식재하였다. 식재 후 2019년 5월부터 8월까지 입지별 기상데이터를 수집하였고 묘목의 생존율, 수고, 1년지 생장량 및 근원경을 측정하였다. 환경분석 결과 1입지(88.2%, $42.8umole{\cdot}m^{-2}{\cdot}s^{-1}$)가 2입지(84.5%, $29.4umole{\cdot}m^{-2}{\cdot}s^{-1}$)에 비해 대기습도와 광량이 높게 나타났다. 구상나무 실생묘의 생존율은 모든 입지에서 100%로 나타났다. 입지별 생장특성 분석 결과 1입지가 수고 17.3 cm, 1년지 생장 4.72 cm 및 근원경 6.20 mm로 2입지(19.0 cm, 3.88 cm, 5.31 mm)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묘목 처리에 따른 분석 결과 무처리와 분해포트 묘목이 모든 입지에서 초기 생장이 양호하였고 균근균 접종 처리는 초기에는 비교적 낮은 생장특성이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대기습도와 광량이 높은 환경 조건이 구상나무 묘목의 초기 생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묘목 처리에 따른 생장특성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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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절간(節間)을 이용한 마디삽목 시(時) 삽수의 절위(節位)와 삽수의 소엽(小葉)부착 유무가 묘(苗) 소질에 미치는 영향 (Characteristics of Nursery Plants Influenced by Leaflet and Raising Method for Soft-Nodal cuffing in Cherry Tomato)

  • 양승구;손동모;최경주;김상철;김월수;정순주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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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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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3-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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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토마토 묘(苗)를 한마디씩 4-6마디로 절단하여 절간을 이용한 마디 삽목 시 삽수의 절위와 소엽의 부착유무가 묘소질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기 위하여 본 시험을 수행하였다. 방울토마토 뻬뻬와 꼬꼬 품종을 플러그 묘를 소엽 1엽을 부착하여 삽목한 처리구가 소엽을 모두 제거한 처리보다 초장과 엽수가 많았고, 지상부중 및 지하부중이 약 3-15배 정도 증가되었다. 토마토 마디삽목묘의 발근율은 하배축이 86%였으나 평균 96%의 높은 발근율을 보였다. 토마토 플러그 묘(苗) 1주(株)로부터 4-6개의 삽수가 얻어졌고 삽목 후 20-24일에 정식 가능한 묘가 생산되었으며, 계속적인 증식이 가능하였다. 토마토 삽목묘의 뿌리는 실생묘에 비하여 직근이 적고 뿌리의 수가 많았다. 그리고 실생묘는 뿌리가 하배축의 끝에서 발근되었으나 마디삽목묘는 상토와 접촉된 모든 부위에서 발생되었다. 육묘방법에 따른 소엽의 변화는 실생묘는 자엽으로부터 마디가 생장점으로 이동함에 따라서 약 1엽, 2엽, 3.5엽 5.5엽으로 엽수가 증가되고, 측지삽목묘는 11.3, 11.9, 13.2, 13.3엽으로 첫째 마디부터 엽수가 현저하게 많았다. 한편 마디삽목묘의 엽수는 약 3.5, 3.6, 4.4엽 및 5.8엽으로 증가되어 측지삽목묘보다는 현저하게 적었으나, 실생묘보다는 많았다. 같은 마디삽목묘의 소엽수(小葉數)도 삽수마디가 하배축에서 생장점으로 이동함에 따라서 소엽수(小葉數)가 크게 증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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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배체 포도간 교배된 이상자엽실생으로부터 저·고4배체 식물의 선발 (Selection of Hypo- and Hyper-tetraploid Seedlings from Abnormal Cotyledons Seedlings Obtained during Crossing of Tetraploid Grapes (Vitis Complexes))

  • 박영식;김인종;박성민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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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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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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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실험은 4배체 포도의 방임수분과 인공수분으로부터 획득된 실생으로부터 이상자엽의 형태적 특성을 조사하였고, 특히 이들 이상자엽 실생으로부터 저 고4배 식물을 선발하였다. 이상자엽은 크게 5 형태로 구분되었다. 4배체 4품종의 방임수분 실생에서 이상자엽의 발생빈도는 1.6%로 조사되었고, 이상자엽실생 중 이수체 발생율은 20.4%이었다. 4배체 품종의 방임수분에서 얻어진 이수체 식물은 3개체(4n = 4x-2 = 74), 4개체(4n = 4x-1 = 75), 3개체(4n = 4x+1 = 77)로 총 10개체이었다. 4배체 16품종간 교배실생에서 이상자엽의 발생빈도는 3.4%이었다. 이상자엽실생 중 이수체 발생율은 22.0%이었다. 4배체 품종간 교배에서 얻어진 이수체 식물은 2개체(2n = 4x-2 = 74), 9개체(2n = 4x-1 = 75), 1개체(2n = 4x+1 = 77), 1개(2n = 4x+3 =79)로 총 13개체이었다. 본 실험결과 4배체 포도품종간 인공교배를 통해서 얻어진 이상자엽실생들은 대부분 이수체식물로 육묘단계에서 효율적인 선발이 가능성한 것으로 나타냈다.

동양배 과실 숙기형질의 유전분석 (Inheritance of Fruit Ripening Time in Oriental Pear (Pyrus pyrifolia var. culta Nakai))

  • 황해성;변재균;김휘천;신일섭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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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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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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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동양배의 교배육종 효율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13품종의 교배친을 이용한 15개 교배조합으로부터 얻어진 실생 4,035주를 시험재료로 과실숙기에 대한 유전력, 양친 평균과 실생 평균과의 상관과 후대 실생의 분포 특성을 분석하였다. 10년간 조사된 교배친 13품종의 숙기 평균과 표준편차 및 변이계수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조생종의 숙기가 만생종에 비해 숙기 변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모든 품종의 숙기 변이 계수는 0.92-3.41사이로 과실의 다른 형질에 비해 변이 폭이 좁고 안정된 형질임을 보여주었다. 유전력은 대부분의 조합에서 0.8 이상의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숙기의 유전력은 다른 형질에 비해 매우 높아 표현형에 의해 양친을 선택하여 교배하였을 때 후대 실생의 평균치를 추정할 수 있었다. 교배 실생의 숙기 변이의 방향은 만생종 품종을 교배친으로 한 조합에서는 교배 실생의 평균숙기가 양친 평균보다 빨라 만생에 비해 조생이 우성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러나 중생종 ${\times}$ 조생종 조합이나 중생종 ${\times}$ 중생종 조합에서는 평균 숙기와 거의 일치되었다. 배 과실 숙기의 양친 평균과 실생 평균간에는 높은 정의 상관(r = $0.68^{**}$)이 인정되었다. 배 과실의 숙기와 과중 사이에 밀접한 상관이 존재함으로 숙기에 대해 선발을 행하는 경우 과중에 대해서도 간접적으로 선발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온실(溫室)에서 자라는 낙엽송(落葉松)의 접목묘(接木苗)와 야외(野外)에서 자라는 실생묘(實生苗)로부터 개화(開花)의 유도(誘導) (Flower Induction in Greenhouse-grown Hybrid Larch Grafts and Field-grown European Larch Seedlings)

  • 신동일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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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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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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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Indoor seed orchard의 가능성을 시험하기 위해 온실의 화분에서 자라는 낙엽송 접목묘와 야외에서 자라는 실생묘에 Gibberellins(GA4/7) 살포, 주입 및 몇가지 보조 처리를 사용하여 조기개화를 유도하였다. 온실의 화분에 지라는 접목묘에 대해서는 GA4/7 반복 살포 단독처리가 가장 효과적이었으나 보조 처리로서 사용된 root pruning은 상승효과를 보이 지 못했다. GA4/7 주입은 접목표의 치사를 초래하였기 때문에 유용한 방법이 아니었다. 10년생 실생묘를 이용한 야외실험에서는 GA4/7 살포와 보조처리로서 root pruning 또는 plastic mulching의 사용이 개화의 유도에 가장 효과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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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양액의 EC와 대목종류가 고추 접목묘의 초기생육과 생리적 반응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Electrical Conductivity and Rootstock on Initial Growth and Physiological Response of Grafted Pepper)

  • 오상석;오주열;김영봉;황해준;손길만;노치웅;박중춘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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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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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7-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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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고추 역병저항성 대목품종을 이용한 시설내 접목재배시 기존의 실생묘와 비교하여 공급양액의 EC 수준에 따른 고추 접목묘들의 생육과 생리적 반응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접목을 위한 대목으로 '카타구루마', '코네시안 핫', '탄탄'의 3가지 품종을 사용하였고, 대조구로 실생 품종 '녹광' 접수로 이용하였다. 공급양액의 EC 조건에 따른 접목묘와 실생묘의 생육과 생리적 반응 시험을 위해 공급 양액의 EC를 각각 1.5, 3.0, 5.0dS/m로 설정하여 비교시험을 수행하였다. 공급양액의 EC 수준에 따른 생육은 실생묘와 접목묘 모두 EC 수준이 높아질수록 억제되는 경향을 보였다. 접목묘 중 '카타구루마'가 EC 5.0dS/m에서 다른 품종들에 비해서 생육이 상대적으로 양호하였다. 단, EC 조건에 따른 생육은 재배시험 시기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무기양분의 흡수는 T-N과 P 농도는 EC 수준이 높을수록 증가하였으며, Ca과 Mg은 흡수량이 감소하였다. 광합성 능력은 실생묘는 EC 1.5와 3.0dS/m 수준간에 차이가 없으나, EC 5.0dS/m 수준에서 낮게 나타났다. 접목묘들도 EC 5.0dS/m 수준에서 광합성 능력이 낮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SOD 활성도는 EC 수준에 따라 일정한 경향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APX 활성도는 EC 5.0dS/m 수준에서 활성도가 높게 나타났다. 추후 더 다양한 대목들을 이용한 비교시험이 필요하며, 저온신장성과 내염성이 강한 대목 품종의 개발을 위한 연구의 필요성이 높다.

백합나무 5년생 체세포배 유래 클론배양묘 및 실생묘 간의 생장특성 비교 (Comparison of Growth Characteristics Between 5-year-old emblings Derived form Somatic Embryos and Seedlings in Liriodendron tulipifera)

  • 김용욱;문흥규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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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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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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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백합나무 5년생의 실생묘와 체세포배 유래 식물체(클론배양묘, embling) 간의 수고, 흉고직경, 엽 형질, 엽록소 함량 및 엽 조직의 미세구조 비교를 위해 수행되었다. 수고비교의 경우 실생묘의 평균 수고는 3.8 m, 클론배양묘의 경우 3.87 m로 나타나 두 식물체 간에는 거의 차이가 없었고 줄기직경은 실생묘가 12.09 cm, 클론배양묘는 12.53 cm로 나타났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 엽 특성비교에서는 엽장(실생묘, 108.11 mm; 클론배양묘, 113.59 mm), 엽 폭(실생묘, 149.1 mm; 클론배양묘, 167.71 mm), 엽 면적(실생묘, $119.92mm^2$; 클론배양묘, $164.43mm^2$), 엽 생중량(실생묘, 2.1 g; 클론배양묘, 2.62 g), 엽병 길이(실생묘 81.49 mm; 클론배양묘, 98.41 mm) 및 엽병 두께(실생묘 1.66 mm; 클론배양묘, 1.98 mm)등 클론배양묘가 실생묘보다 모두 높게 나타났다. 또한 엽록소 a(실생묘, $11.2{\mu}g/g$; 클론배양묘, $13.2{\mu}g/g$), 엽록소 b(실생묘, $4.82{\mu}g/g$; 클론배양묘, $5.4{\mu}g/g$) 및 총 엽록소 함량(실생묘, $800.1{\mu}g/g$; 클론배양묘, $930.2{\mu}g/g$) 모두 실생묘 보다 클론배양묘가 높았으나, 카르티노이드 함량(실생묘, $260.3{\mu}g/g$; 클론배양묘, $265.2{\mu}g/g$)은 비슷하게 나타났다. 엽 조직의 미세구조 비교에서는 실생묘 및 클론배양묘 둘 다 책상(palisade)과 해면(sponge) 유조직 각각은 정상적인 배열로 나타났다. 따라서 5년생 클론배양묘와 실생묘의 비교에서 생장차이는 거의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도시환경에서 가중나무 종자의 확산 및 발아 분포 (Seed Dispersion and Seedling Spatial Distribution of the Tree of Heaven in Urban Environments)

  • 조치웅;이경재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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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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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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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귀화식물인 가중나무는 도시지역에서 많이 발견된다. 그 주된 이유는 유.무성 생식이 잘 되기 때문이다. 종자의 확산과 맹아 출현에 의해 도시 서식지 내에서 쉽게 군락을 형성한다. 그러므로 가중나무의 종자의 확산과 발아분포 특성을 조사하는 것은 도시녹지 관리에 중요하다. 가중나무의 종자 확산 및 실생묘의 분포는 다음과 같이 조사되었다. 남산과 같이 환경조건이 최상일 때는 350개체, 퇴계원사거리 경우 50개체 정도가 발아해서 자란다. 이러한 종자는 풍향의 영향과 지형적 특성에 따라 확산 분포되는 경향이 있다. 조사대상지는 종자가 떨어지는 늦가을에서 봄까지 주로 북서풍이 불고 있으므로 남쪽으로 많이 비산 되었으며, 경사지인 퇴계원사 거리에서는 경사지의 아래쪽에 주로 분포하였다. 종자 발아에 의한 실생묘의 분포는 모수(母樹)의 수관폭과 비교하였을 때, 수관폭 내에 떨어지는 경우보다 수관폭 외곽에 떨어지는 경향이 있으며, 조사지역에서는 수관폭의 최대 7.5배까지 실생묘가 분포하였다. 주로 수관 폭의 2~4배 지점(20M 이내에 75% 분포)에서 군생을 나타냈다. 가중나무 종자 발아에 의한 실생묘 분포 확산으로 볼 때, 가중나무는 도시의 열악한 환경에서라도 급격한 개체수 증가가 있을 수 있으며, 이는 도시 토양의 보호라는 측면과 가중나무가 타수종과 경쟁에서 성공함으로 종 다양성 감소라는 측면을 같이 고려하여 관리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