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식물병원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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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풋마름병 예찰 모형 개발 (Development of a Forecasting Model for Bacterial Wilt in Hot Pepper)

  • 김지훈;김성택;윤성철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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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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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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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고추 풋마름병 예찰을 위한 개체군 모형을 개발하였다. 이 모델은 포장에서 고추 시들음을 일으키는 풋마름병원균의 월동 후 1차 감염 시기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이다. 이 모델은 감염환 중 병원균의 밀도와 기주에서의 병원성에 관여하는 요인이 발병의 주요소라 가정하여 만든 것이다. 병원균 증식은 재배 지역 토양 내부와 기주뿌리 내부에서 모의하였다. 뿌리에서 풋마름병 발병에 영향을 주는 주된 환경요소는 온도 및 감염 초기의 병원균 밀도로 가정하였고, 이 두 요소의 액체 배양액에서 증식실험을 통해 정량화 하였다. 또한 고추묘에서 온도에 따라 발병이 얼마나 달라지는 정도를 실험실 실험을 통해 접종원의 감염 수준을 정량화하여 감염을 모의하는 발병모형을 만들었다. 토양에 서식하는 병원균은 400 cells/g이상에서 기주 뿌리에 성공적으로 침입하고 뿌리내에서 온도에 따라 증식하다가 $10^9$ cells/g 이상이면 최소 고사율에 도달하므로, 이 시기를 풋마름병이 최초 감염(1차 감염)되는 초발일로 추정하였다. 2010년과 11년 전국 기상청 종관관측 자료를 통해 풋마름병을 예측한 결과 2011년에 초발일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7월 중순과 하순이었는데 이는 2010년에 비해 10-15일 빠른 것이었다. 또한 경기도 지역내에서 종관관측 자료와 실제 논과 과수원 포장 관측 기상 자료로 구동된 모델 초발일을 비교한 결과 포장 기상 자료의 초발일이 1-3일 빠르게 나타났다.

Aspergillus tubingensis에 의한 샤인머스켓 포도송이썩음병(가칭)의 발생 (Occurrence of Bunch Rot Disease Caused by Aspergillus tubingensis on Shine Muscat Grape)

  • 김영수;권혁태;홍승범;전용호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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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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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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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2018년 경북 김천 지역 포도 하우스 재배 농가에서 포도송이가 무르고 마른 포도 과실이 낙과되는 피해가 발생하였다. 병반 표면에는 검갈색의 곰팡이 포자가 형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병과실에서 병원균을 분리하여 균학적 특징 및 염기서열 분석결과 병원균은 Aspergillus tubingensis로 동정하였다. 이 증상의 원인균을 증명하기 위해 이병과실에서 병원균을 분리하여 병원성 검정을 수행한 결과, 고온으로 갈수록 급격히 병이 진전되고 하우스에서 발생한 병징과 일치하였다. 또한, 포도송이 썩음 병원균에 대하여 화학농약 약제의 선발을 통해 병원균의 확산을 막고 예방을 하고자 단제 7종 균사생장 억제 효과 검정을 실시하였다. Dipenoconazole, tebuconazole, metconazole, iminoctadine, captan 5가지의 약제에서 균사생장 억제 효과가 확인되었다. A. tubingensis에 의한 포도송이썩음병(가칭)은 2018년도부터 국내 샤인머스켓 포도에 처음 발생되고 있음을 보고하고, 효과적으로 포도송이썩음병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5종의 약제를 보고한다.

감마선 및 화학 대체제 융복합 처리가 백합 잎마름병균 및 잎 절편 감염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Gamma Irradiation and Its Convergent Treatments on Lily Leaf Blight Pathogen, Botrytis elliptica, and the Disease Development)

  • 김지훈;윤성철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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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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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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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감마선과 융복합 처리를 위한 은나노 입자(NA, NSS), 이염화이소시안산나트륨(NaDCC) 등의 화학대체제를 이용하여 백합잎마름병의 원인균인 Botrytis elliptica의 포자발아 및 균사생장 억제와 동시에 백합 잎 절편에서 발병 과정 중 방제를 연구하였다. 발병과정에서 감마선 융복합 처리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은 곰팡이 침입을 인위적으로 도와주는 상처접종과 병원균 스스로 침입을 하는 분무접종 두 가지를 실시하였다. 병원균 곰팡이 포자 발아를 90%까지 억제시킬 수 있는 감마선 선량인 $D_{10}$은 526 Gy였다. 2000 Gy까지 감마선 선량을 병원균 균사에 조사한 후, 16, 19, 22, 25, $28^{\circ}C$에서 배양한 결과 곰팡이 균사는 가장 높았던 2000 Gy에서도 죽지 않고 생장이 약 1-2일 지연되었을 뿐이었다. 백합 잎마름병을 억제하기 위해 필요한 1-2 kGy의 감마선 처리는 절화백합에서 부작용이 보일만큼 너무 높기 때문에 감마선은 200 Gy로 조사하고 다른 화학대체제들과의 융복합 처리하는 방안을 강구하였다. 다양한 화학대체제들의 융복합 처리 농도를 $40{\mu}g/l$로 맞춘 이유는 화학제만으로 병원균을 완전히 죽이지 않으면서 감마선의 살균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었다. 병원균 포자 발아 융복합 실험에서 $40{\mu}g/l$의 NaDCC 처리는 무처리에 비해 포자발아를 1000배 이하로 줄일 수 있었다. 감마선만 처리한 실험에서 방제가는 상처접종에서 23%, 분무접종에서 19.5%로 기대만큼 높지 않았다. 상처접종에서 감마선 처리하지 않은 NaDCC 단독처리의 방제가는 89%였던 반면, NaDCC와 200 Gy 융복합 처리는 32%에 불과하였다. 자연상태에 더 가까운 분무접종 실험에서 NaDCC 단독처리의 방제가는 50%, NaDCC와 200 Gy의 감마선 융복합 처리 방제가는 24%였다.

박과 작물에 과일썩음병을 일으키는 Acidovorax citrulli 검출을 위한 nested-PCR 검사법 개발 (Development of Nested-PCR Assay to Detect Acidovorax citrulli, a Causal Agent of Bacterial Fruit Blotch at Cucurbitaceae)

  • 김영탁;박경수;김혜성;이혁인;차재순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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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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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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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박과 작물에서 과일썩음병(bacterial fruit blotch)을 일으키는 Acidovorax citrulli를 종자로부터 검출하기 위한 특이적이고 민감한 nested-PCR 방법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이용하여 draft genome sequencing을 얻은 후 이를 분석하여 PCR 프라이머를 디자인하였고, 이들 프라이머의 A. citrulli에 대한 특이성을 확인하여 Ac-ORF 21F/Ac-ORF 21R의 nested PCR 프라이머를 최종 선발하였다. Ac-ORF 21F/Ac-ORF 21R는 오직 A. citrulli에서만 특이적으로 140bp 크기의 DNA를 증폭하였으며, 그 검출민감도는 1차 PCR 검출한계(10 ng genomic DNA/PCR)보다 검출한계를 10,000배 증가시켰다. 개발된 nested-PCR 방법을 통해 병원균을 인공접종한 수박 종자의 외부검사에서 $10^1cfu/ml$까지 인공 접종 한 모든 종자 시료에서 병원균을 검출하였고, 병원균을 인공접종 한 수박 종자의 내부검사에서는 병원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자연 감염 수박 종자의 외부검사에서는 10개의 반복 시료 중 2개에서, 그리고 종자 내부검사에서는 10개의 반복 시료 중 5개에서 A. citrulli를 검출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nested-PCR은 특이성과 민감도가 높고 인공접종과 자연감염 수박 종자에서도 병원균의 검출이 가능하여 박과 작물의 종자로부터 A. citrulli를 검출하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고추 갈색점무늬병원균 (Cercospora capsici)의 배양특성과 다량 포자형성법 (Sporulation of Cercospora capsici causing Cercospora leaf spot of Pepper)

  • 임양숙;김병수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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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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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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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고추 갈색점무늬병(Cercospor capsici)병원균의 균사특성과 포자형성 방법 조사하였다. C. capsici 병원균의 균사생장 적온은 $25^{\circ}C$이였고 $5^{\circ}C$ 이하와 $35^{\circ}C$ 이상에서는 균사생장이 일어나지 않았다. pH 4.0~pH 8.0의 넓은 범위에서 균사생장에 차이가 없었고 일장도 균사생장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생포자 다량 형성 시키기는 배지로는 0.5% 고추잎배지가 가장 좋았으며 배지 상에서 포자를 다량으로 형성시키는 방법은 고추잎배지에 균사현탁액을 도말 한 후 2,3일간 $20^{\circ}C$에서 배양한 후 1ml/접시 살균수를 첨가하여 배지표면을 긁어 자극을 준 후 2, 3일정도 배양을 하면 포자형성이 양호하였다.

Alternaria tenuissima에 의한 칡 점무늬병 (Leaf Spot of Kudzu (Pueraria lobata) Caused by Alternaria tenuissima)

  • 김자문;이정숙;송완엽;이숙경;김형무;서병수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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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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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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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2002년 7월 전북지방에 야생하는 칡의 잎에 점무늬병이 발병하였다. 잎에 처음에는 작은 점무늬증상이 나타나고. 이 점무늬 주변에 황색의 halo가 형성되는 것이 전형적인 특징이었다. 병반들이 점차 확대되어 융합되어 잎 전체가 황색으로 변색되며 결국 낙엽이 된다. 병원균이 분리되었으며 본 병원균의 균사집락은 PDA 배지에서 밝은 회녹색에서 암갈색이었다. 분생포자는 대부분 단생이며 드물게 3-8개 포자가 연쇄상으로 형성되었다. 분생포자는 암갈색이며 긴 난형 또는 곤봉형이고 크기는 20-60${\times}$10-25 $\mu\textrm{m}$이었다. 격막은 4-8개의 횡격막과 1-2개의 종격막을 형성하였다. 칡의 잎에 발생한 병징과 본 병원균의 균학적 특징을 검정한 결과, 이 병을 Alternaria tenuissima에 의한 칡 점무늬병으로 명명하고자 제안한다.

Coniella granati에 의한 석류 열매썩음병 (Fruit Rot of Pomegranate (Punica granatum) Caused by Coniella granati in Korea)

  • 권진혁;박창석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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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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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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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2002년 7월 경남 통영시 광도면 석류재배 농가포장에서 열매가 부패되는 이상증상이 발생하였다. 분리된 병원균은 감자한천배지에서 균총의 색깔은 흰색이며 물결모양을 이루면서 왕성하게 자랐고, 배지상에서 분생포자각을 잘 형성하였다. 분생포자는 단세포이며 모양은 방추형이고, 색깔은 갈색 또는 올리브색이다. 크기는 10.3~17.4$\times$2.8~4.0 $\mu\textrm{m}$ 였다. 분생포자 형성 세포는 짧은 원통형이며 무색으로 크기는 12.4~1.4$\times$2.8~3.6 $\mu\textrm{m}$ 였다. 불생포자각의 모양은 구형이며 갈색으로, 각벽은 2~3세포이고, 크기는 124.6~228.4 $\mu\textrm{m}$ 였다. 균사생육 적온은 $25^{\circ}C$였다. 분리된 병원균을 건전한 석류에 유상, 무상접종한 결과 접종 3일 후 감염을 일으켰으며, 병원성이 강하였다. 이상과 같이 이 병원균을 Coniella granati에 의한 석류열매 썩음병으로 명명할 것을 제안한다.

벼깨씨무늬병균의 월동과 발병조건에 관한 연구 (Overwintering of the Pathogen and Factors Affecting Disease Develpoment of Rice Brown Spot Caused by Cochliobolus miyabeanus)

  • 예완해;이훈섭;김용기;심홍식;지형진;남기웅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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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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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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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보통답에서 마른 상태의 잔재볏짚이 젖은 상태의 볏짚에서 보다 병원균의 분리빈도가 높았고, 염해답에서는 중간정도 젖은 상태의 볏짚과 완전히 젖은 상태의 볏짚에서 병원균의 분리빈도가 높았으며, 보통답보다는 염해답에서 병원균의 분리빈도가 대체적으로 높았다. 벼깨씨무늬병균은 벼에 포자현탁액을 접종한 후 습실상에서 6시간 유지시키면 침입이 되어 발병이 되었으며, 추청벼에서는 14시간, 대산벼와 Tetep에서는 24시간에 최대 발병율을 나타냈다. 엽령이 많은묘(63일묘)가 엽령이 어린묘(21일-49일묘)보다 병에 대해 감수성이었다. 병반은 품종과 엽위에 관계없이 비교적 고르게 분포되었으며, 대산벼와 추청벼에서 상위에 있는 제 5엽이 하위에 있는 잎들보다 감수성이 높은 경향이었으며, Tetep에서는 뚜렷한 경향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하위엽에서 병반수가 많은 경향이었다. 광의 조사와 발병과의 관계에서는 암처리한 벼가 온실조건 3,000 Lux와 6,000 Lux의 광을 조사한 벼보다 발병정도가 현저히 적은 경향이었다.

식물병원균 생육을 저해하는 Aspergillus terreus로부터 분리한 향균물질의 특성 (Characterization of an antifungal compound isolated from an antagonistic fungus Aspergillus terreus against phytopathogenic fungi)

  • 김근기;강재곤;최용락;윤한대;하호성;강규영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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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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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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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온실 토양으로부터 주요 작물 병원균의 생육을 억제하는 길항곰팡이를 분리, 동정하였고, 그 균이 분비하는 향균물질을 분리하여 활성을 petriplate assay로 검정했다. 길항균의 foot cell, 분생포자 및 MY20 배지상의 균사 등 형태학적 특징에 근거하여 이 균을 Aspergillus terreus로 동정하였다. A. terreus의 배양여액을 chloroform으로 추출하고, 그 추출물을 column chromatography와 thin layer chromatography로 향균물질을 순수분리하였으며, 화학구조는 butyrolactone I이었다. 이 물질의 주요 작물병원균에 대한 $ED_{50}$은 Botrytis cinerea, Phytophthora capsici. Pythium ultimum, Rhizoctonia solani, 그리고 Fusarium oxysporum에 각각 9.7, 42.6, 23.3, 13.7, 102.7 ppm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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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H 처리한 배배양 인삼에서 주요 진균병 저항성 증진 효과 (Enhancing resistance to major fungal pathogens of Panax ginseng, by BTH-induced systemic resistance)

  • 류호진
    • Journal of Plant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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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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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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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고려인삼은 다년생 약용작물로써 재배 특성상 인삼에서 다양한 질병들의 효과적인 방제시스템의 개발은 인삼의 생산량 증대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최근 지속가능한 농업의 실현을 위한 식물의 유도저항성(ISR)과 유용미생물의 항생제 효과를 이용한 친환경 생물학적 방제 기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인삼의 유도정항성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기법은 아직까지 거의 연구되어 있지 않다. 본 논문에서는 인삼의 유묘를 이용한 무병주 기내배양 시스템을 개발하였고, BTH에 의해 유도되는 인삼의 유도저항성을 통한 잿빛곰팡이병과 탄저병에 대한 방제효과를 검증하였다. 인삼유묘에 유도저항성을 위해 뿌리에 직접적으로 BTH를 처리하는 관주처리 방법에 비해, 잎에 직접적으로 살포하는 엽면시비 방법이 효과적으로 두 곰팡이성 병원균에 대한 방제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BTH처리 인삼유묘에 탄저병원균을 처리하였을 때 인삼의 병원균 침입에 의해 급격히 발현이 증대되는 PgPR10과 PgCAT 유전자의 발현이 급속하게 증대되는 현상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시스템은 향후 친환경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다양한 생물학적 방제제의 효과를 검정하고 활용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