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영업사원의 창의성과 업무성과와의 관계를 규명하는 것을 연구 목적으로 하였다. 또한 영업업무의 분류 및 산업군의 구분에 따라 영업사원의 창의성과 업무성과와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는 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588명의 소비재, 산업재, 금융업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였고,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먼저 창의성과 업무성과는 정적인 선형관계를 갖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창의성과 업무성과의 기울기에서는 단순영업과 수정영업의 업무 분류 사이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산업군 별 구분에서는 산업재 영업사원의 창의성이 다른 산업군, 특히 소비재 영업사원에 비해 업무성과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창의성은 영업사원의 업무성과를 증진시키기 위한 중요한 역량이며, 산업재 영업을 담당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다른 산업군보다 창의성을 개발하기 위한 투자를 집중하여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한말 신문광고를 유심히 살펴보면 최최의 전문적인 서적상이라 할 '대동서시'가 문을 연 1896년 이후부터 한일합방 때까지의 15년간, 경향 각지에 무려 70여곳의 서점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는 경술국치를 전후한 시기에 고작 10여개의 서점이 서울에서 영업을 하고 있었다는 지금까지의 통설을 크게 수정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첫째, 매출액순이익률, 총자산회전율 및 부채비율이 주주의 자본수익성지표인 자기자본순이익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둘째, 총자산순이익률이 자기자본순이익률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부채비율이 조절하는지, 마지막으로 수정된 부채비율과 자기자본순이익률과의 영향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부채사용은 자기자본순이익률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정된 부채비율의 2차함수 곡선모형에서 볼 수 있듯이 부채사용은 레버리지효과를 통해 자기자본순이익률의 증 감폭을 크게 확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결국, 부채사용은 동전의 양면과 같이 긍정적인 측면뿐만이 아니라 부정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다 할 것이다. 그래서 부채의 사용은 기존의 핵심 사업으로부터 창출되는 영업현금흐름(혹은 총자산영업이익률)으로 이자(혹은 이자율)를 커버할 수 있는 범위 내로 제한되어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시중 5대 은행(국민, 우리, 하나, 씨티, 신한)을 대상으로 인터넷 뱅킹 시스템의 영업성과의 내생성에 대해 시계열분석을 하였다. 상기 다섯 개 은행의 공통점은 2000년을 전 후로 타 은행과 합병한 은행들이라는 것이다. 합병의 과정을 통해 정보시스템 통합을 위한 대형 IT 프로젝트를 경험한 은행들로 합병 이후 전반적으로 인터넷 뱅킹 시스템의 향상을 보인 은행들이다. 본 연구는 VAR와 VECM 모델을 기반으로 인터넷 뱅킹 시스템의 품질과 은행의 성과 간(영업수익과 비용)의 그랜져 인과관계를 분석하였다. 논문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터넷 뱅킹 시스템은 은행의 영업수익과 비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둘째, 인터넷 뱅킹 시스템은 수익요인보다는 비용요인에 의한 성과향상이 유발되었다. 이는 은행들이 운영비용 감축을 목적으로 인터넷 뱅킹에 투자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2000년부터 2002년까지의 기간에서 국내 외의 재무분석가들이 1999년$\sim$2003년까지의 각 연도별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과 순이익에 대하여 발표한 예측치를 대상으로 하여 재무분석가들이 기업실적을 얼마나 정확하게 예측하며, 예측치를 수정할 때 어떤 체계적인 경향을 보이며, 기업실적을 예측할 때 전년도의 실적변화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를 분석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러한 분석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재무분석가별, 예측년도별, 전년도의 기업실적 변화별로 표본을 각각 분류하여 재무분석가별 예측의 정확성, 합의예측치의 상대적 정확성, 예측치의 수정패턴 및 예상 밖의 전년도 실적변화에 대한 반응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발견된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매출액,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표준예측오차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음(-)의 값을 보임으로써 재무분석가들이 기업실적을 상향 편의적으로 예측하는 경향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둘째, 국내. 외 재무분석가의 예측정확성을 비교한 분석에서 국내 재무분석가들이 국외 재무분석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확한 예측을 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셋째, 예측시점별로 측정한 평균표준예측오차에 대한 분석에서는 예측시점이 기업실적의 발표시점에 가까워질수록 예측의 정확성이 높아짐을 발견하였다. 넷째, 개별재무분석가와 비교할 때, 합의예측치의 정확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합의 예측치를 추정할 때 평균보다 중위값을 이용하여 추정한 경우 예측오차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재무분석가들이 기업실적을 과대 예측한 다음 예측치를 하향 수정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체계적이지 않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즉 재무분석가들은 전년도의 기업실적에 따라 예측치를 상향 또는 하향 수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재무분석가들은 예측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전년도의 매출액 변화에 대하여 과대 반응하는 한편 전년도의 영업이익과 순이익 변화에 대하여 과소 반응함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일곱째, 재무분석가들의 예측편의를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하여 정보변수인 전년기업실적 변수를 예상된 실적변화와 예상치 못한 실적변화로 분류하여 Easterwood-Nutt(1999)모형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 세 개의 기업실적변수(매출액, 영업이익과 순이익)모두의 예상치 못한 전년실적변화에 대해 재무분석가들이 과대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낙관적 예측을 수행하는 경향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본 논문은 단기신용등급의 변화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고찰함으로써 신용등급의 정보기능과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효율성을 함께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단기신용등급이 변화한 104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실증분석 결과,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이 기업의 재무상태와 영업상태를 수시로 주가에 반영하여 신용등급변화의 발표 자체가 갖는 정보효과는 극히 작다는 것을 보임으로써 주식시장의 효율성이 지지되었다. 신용등급변화의 정보효과가 평균적으로는 영에 가까우나 발표일 이전에 관련 정보가 주식시장에 적게 반영된 기업의 경우 신용등급변화의 정보효과가 크게 나타남을 보여줌으로써 신용등급변화의 발표가 기존 정보의 오차를 수정하는 효과가 있음을 시사하였다.
OFTEL은 1998년 7월 유럽위원회(EC)의 수정상호접속지침(amended ICD, 97/33/EC)에 의거 유선망의 지배적사업자인 BT, 그리고 Kingston Communications사를 제공의무사업자로 결정하고 사업자사전선택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하여, 2000년 4월부터 임시적 사업자사전선택제를 도입한 후 단계적으로 유선시장 전화서비스에 대해 multi-basket 유형으로 사업자사전선택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사업자들은 수시영업(marketing) 방식으로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MS 워드를 포함한 다양한 전자 문서파일은 계약서 위조, 영업기밀 유출 등의 각종 법적 분쟁에서 주요 쟁점이 되고 있다. MS 워드 2007 이후부터 사용되는 OOXML(Office Open XML) 포맷의 파일 내부 메타데이터에는 고유의 RSID(Revision Identifier)가 저장되어 있다. RSID는 문서의 내용을 생성/수정/삭제 후 저장할 때마다 해당 단어, 문장, 또는 문단에 부여되는 고유한 값으로, 내용 추가/수정/삭제 이력, 작성 순서, 사용된 문서 어플리케이션 등의 문서 이력을 추정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사용자의 행위에 따른 RSID의 변경 사항으로 원본과 사본 구별, 문서파일 유출 행위 등을 조사하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 $\ll$중앙일보$\gg$ ]가 2001년 초쇄 가판을 폐지하고 3년이 지난 2004년 몇 개의 중앙 종합 일간지들 사이에서 다시금 초쇄 가판의 폐지 여부가 논의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의가 있은 듯 몇 개월이 지나도록 초쇄 가판을 폐지한 신문사는 한 곳도 없었다. 초쇄 가판을 유지하는 신문사들의 이유는 잘못된 내용을 수정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라고 항변을 하는 반면 독자나 학자들은 그런 과정에서 신문이 서로 너무 닮아가게 될 뿐만 아니라 정부나 기업의 압력을 받아 중요한 기사를 삭제 내지는 변질시킬 가능성이 있어 폐지되어야 할 관행이라 평가한다. 이 논문은 초쇄 가판이 정말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측면이 많은지, 배달 등 영업을 위해 불가피하게 찍어내야 할 이유가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조간으로 발간되는 중앙종합일간지 8개를 골라 이들의 개판 시스템을 조사하고 초쇄 가판과 시내 배달판이라고 하는 최종판을 수집하여 이들 사이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내용 분석했다. 분석결과, 초쇄 가판은 배달 등 영업을 위해 현재와 같이 판매되어야 할 이유가 전혀 없었으며, 오히려 판매를 통한 대외 공개로 인해 신문 상호간의 모방이 심해지고 권력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삭제되는 등 독자를 위한 양질의 기사를 제공하는데 방해가 되는 측면이 많음을 알 수 있었다. 모방의 경우에도 작은 신문이 큰 신문을 따라가는 경향이 많아 여론 다양성을 크게 해칠 수 있음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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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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