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IEEE 802.16 OFDMA 시스템에서 단말들의 에너지 절약을 위한 효율적인 상향 링크 자원 할당 알고리즘을 제시한다. 기지국은 각각의 단말들이 상향링크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상향링크 부프레임에 연속적인 형태의 자원을 할당해 줘야 한다. 이렇게 각 단말들의 에너지 소비를 고려하여 효율적으로 자원을 할당하는 방식은 최적화 문제의 형태로 접근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전체 에너지소비가 최소가 되는 자원 할당 문제를 Multiple Choice Knapsack 문제로 정의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풀 수 있는 준최적화 알고리즘을 제시한다. 준최적화 알고리즘은 전체 에너지 소비가 최소가 되는 각 단말들의 최적의 변조로 부호화 기법을 찾는다. 그리고 성능평가를 통해 준최적화 알고리즘이 채널 상태만을 고려하여 변조로 부호화 레벨을 결정하는 기법에 비해 최대 53%의 성능 이득을 보이는 것을 제시한다.
무선 환경에서의 멀티캐스트 문제는 기존의 유선 환경에서와는 다른 접근방식을 필요로 한다. 기존 유선환경에서의 멀티캐스팅 문제가 링크기반 모델에서 접근을 한 반면 무선환경에서는 노드기반 모델로의 접근 방법이 무선환경의 잇점을 고려하는 것이 된다. 더욱이 게이트웨이나 라우터 등의 기반시설 없이 무선 노드들 만으로 구성된 Ad-hoc 네트워크에서는 멀티캐스트 문제에 추가적인 사항이 고려되어야 하는데 그 대표적인 것 중의 하나가 에너지이다. 보다 짧은 경로의 최단 전달시간 보다. 에너지의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멀티캐스트 트리의 구성이 더 중요한 경우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브로드캐스트 트리의 가지치기(prune) 방법을 향상하여 통신으로 인한 전력소비를 줄이는 멀티캐스트 트리 생성 알고리즘을 제안한다.
Ad-hoc 네트워크는 기존의 유선 네트워크와 달리 여러 가지 제약을 갖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제약은 배터리에 저장된 한정된 에너지에 의존해서 동작한다는 것이다. 어떤 모바일 노드가 배터리에 저장된 에너지를 모두 소비하게 되면, 그 노드는 더 이상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증가하게 되면 네트워크가 두 개 이상의 서브 네트워크로 분할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라우팅을 통하여 에너지 소비를 좀 더 효율적으로 네트워크로 분산시키기 위한 RDRP(Request Delay Routing Protocol)와 MMRP(Max Min Routing Protocol) 프로토콜들이 제안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에너지 상태에 따라 플러딩(Flooding)을 지연시키는 RDRP 방법에 현재 형성된 라우팅 경로까지 함께 고려한 EP-AODV(AODV considering Energy and Path)를 제안한다. 또한, NS-2(Network Simulator 2)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성능 평가를 통하여 본 논문에서 제안된 프로토콜이 좀 더 에너지 소비를 네트워크 전체로 효율적으로 분산시킨다는 것을 보일 것이다.
Ad-Hoc 네트워크에서 기존의 On-Demand 방식의 라우팅 프로토콜은 네트워크에서 현재 사용 중인 경로가 혼잡하어라도 네트워크 토폴로지가 변하기 이전에는 새로운 경로를 찾지 못하므로 노드의 이동성이 낮은 환경에서는 트래픽이 특정노드로 집중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노드들의 이동성이 낮아 네트워크가 안정된 상태인 경우 특정 노드의 트래픽이 고려되지 않은 상태에서 최단 경로만을 선택하여 데이터를 전송하기 때문에 특정노드에 트래픽이 집중되어 전송지연 및 과도한 에너지 소비를 발생시킨다는 문제점을 갖는다. 이런 특정 노드의 과도한 에너지 소비를 차단하여 전체 네트워크의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DSR에 에너지 소비율을 기반으로 경로설정 및 대체경로 설정기능을 추가한 ECLB(Energy Consumption based Load Balancing Method)를 제안한다. ECLB는 현재의 단위시간당 처리되는 패킷수와 과거의 평균 패킷처리율을 바탕으로 에너지 임계치(energy threshold)를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경로를 설정한다. 또한 계속적으로 동일 전송 경로를 사용함으로 인한 특정노드에 대한 에너지 소모의 심화와 전송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과중한 트래픽 상태를 분산시킬 수 있는 대체경로를 이용하여 데이터 집중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시킨다.
본 연구는 한국노동연구원의 『한국노동패널』 1-11차년도 자료를 이용하여 인구구조의 변화가 소비격차에 미친 영향에 대해 코호트 분해 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비격차는 외환위기 직후 급격히 악화된 이후 점차 개선되고 있으나 2005년 이후 다시 악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소비 격차의 변화를 연령-세대-연도효과로 분해할 경우 40대 중반을 기점으로 소비격차는 큰 변화가 있으며 노인 세대보다 젊은 세대에서 소비격차를 개선시키는 효과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으로 현재 젊은 세대가 자연스럽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소비격차의 문제는 지금보다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그리고 1998년을 기준으로 인구-세대-연령 효과 요인을 분해하여 그 변화를 살펴본 결과에 의하면 소비격차의 변화에 대한 연령효과는 낮아지고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른 인구고령화 효과에 의한 설명력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는 향후 인구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우리사회에 소비격차의 문제가 더욱 심각하게 다가올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는 중학교 가정과 교과서 중 소비생활 영역의 교육내용 변천 및 내용특성을 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하여 소비생활 영역의 교육과정 편성 및 교육내용 선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분석 대상은 1차 교육과정부터 2009 개정 교육과정의 가정과 교과서 중 소비생활 영역이며, 분석 방법은 내용분석법과 워드 클라우드 기법을 사용하여 각 시기별 소비생활 영역의 교육내용 변천 및 특성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교육과정 시기에 따른 가정과 교과서 소비생활 영역의 핵심 교육내용은 무엇인가? 연구문제 2: 교육과정 시기에 따른 가정과 교과서 소비생활 영역의 내용특성은 어떻게 변천하였는가? 분석결과 시기별 소비생활 영역의 교육내용 변천과 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1차시기는 경제생활 중심의 절약과, 2-4차시기는 가사노동 및 자원관리를 교육내용으로 강조하고 있다. 이는 시기적으로 볼 때 우리나라가 1962년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시작으로 자원관리를 통한 근검절약을 강조하는 시기와 교육내용을 함께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둘째, 4차시기 교과서에 소비생활 단원이 중단원으로 도입되고 5차시기에 소비생활 영역이 독립단원으로 분리되어 강조되었다. 이는 1987년 소비자보호법이 개정되고, 한국소비자보원이 설립되는 등 정부차원에서 소비자보호에 대한 관심이 성숙단계에 이른 시기이다. 이를 바탕으로 6-7차 시기에는 청소년의 소비생활이 강조되었다. 셋째, 2007개정 교육과정 시기는 2007년 소비자보호법이 소비자기본법으로 전환되고, 소비자 주권을 강조하는 등 소비자교육 패러다임이 전환된 시기로 소비자권리와 함께 책무가 강조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중학교 가정 교과 수업에서 디자인씽킹을 활용한 협력적 소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하여 학생들의 협력적 문제해결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있다. 이에 ADDIE 모형에 따라 디자인씽킹에 기반 한 협력적 소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총 2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행한 후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협력적 소비의 실천을 위한 '공유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D. school의 디자인씽킹 프로세스에 기반한 소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8차시의 교수·학습 과정안과 워크북을 전문가 타당도 검증한 결과, 문항 평균 4.72(5점 만점), CVI 평균 0.93으로 내용 타당도와 현장 적합성이 우수하다고 검증받았다. 둘째, 협력적 소비 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수정·보완된 협력적 문제해결역량 도구를 활용한 사전-사후검사와 개방형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종합해볼 때, 학생들이 협력적 소비에 대한 지식과 필요성을 인식하여 실천의식이 향상됨과 함께 개발한 프로그램이 협력적 문제해결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유의미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후속연구로 연구 대상의 확대, 디자인씽킹을 적용한 가정 교과 프로그램 및 소비자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연구, 개발을 제언하였다. 이 연구는 디자인씽킹을 활용한 협력적 소비 교육 프로그램이 청소년의 협력적 문제해결역량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가정교과에서 변화하는 소비환경에 따른 소비자 교육 변화 요구에 부응하여 '협력적 소비'를 주제로 소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며 소비생활 측면에서 지능정보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영향력을 살펴보고, 가정교과의 소비자교육 역할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소비생활 측면에서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주체적인 소비자로서 현명하게 미래 소비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이론적 기초를 제공하고자 함이다. 먼저 제4차 산업혁명에서의 소비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부분에서 생산과 소비는 초연결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되면서 융합되고 있다. 소비의 의미는 정신적 경험과 체험이 중요시 되고 있으며, 소유보다는 사용과 공유가 부각되고 있다. 주요 소비생활의 변화에 있어서는 더욱 편리해지는 스마트한 소비생활이 나타날 것이며, 개인별 수요에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소비가 가능해 질 것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환경친화적 소비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견되며, 급변하는 소비트렌드의 변화는 소비자중심으로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다음으로 제4차 산업혁명에서 예견되는 소비생활에서의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면, 지능정보기술 권력중심으로 인한 불평등적 소비가 나타날 것이며, 개인정보 데이터의 활용 및 관리 문제가 나타날 것이다. 또한 신기술 도입에 대한 윤리적 문제가 대두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소비의 행복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된다. 이러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에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서 가정교과 소비자 영역에서는 우선적으로 가치 중심교육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소비의 윤리적 측면이 고려되어져야 하며, 소비생활에서 신뢰와 상호 협력이 이루어져야 한다. 아울러 창의적 융합이 가능하도록 소비자교육이 진행되어져야 한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환경친화적 의복 소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파악하여, 환경친화적 의복 구매, 사용, 처분행동을 유도하기 위한 교육적 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환경활동 경험은 보통 이상이며, 환경활동 경험 중 환경문제에 대한 교육을 받은 경험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둘째, 환경친화적 가치관 중 환경보전 가치관이 가장 높게, 이타주의 가치관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셋째, 의복을 통하여 개성을 추구하고자 하는 욕구가 가장 크고 다음으로 편안함과 가격을 추구했으며, 유행과 브랜드를 추구하는 성향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환경친화적 의복 소비의식 중 처분의식은 보통 이상이나 구매의식과 환경문제 인식은 보통 이하로 낮게 나타났다. 특히 의복이 유발하는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가장 낮은 점을 감안해 의복의 생산과 소비과정에서의 환경오염과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다섯째, 환경친화적으로 의복을 소비하는 행동은 전체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하위요인 중 사용과 처분 행동은 어느 정도 실행되나 구매 행동은 환경친화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었다. 이는 그동안의 환경교육이 주로 자원 절약과 재활용 등 사용 및 처분행동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기 때문으로 생각되며, 따라서 앞으로는 소비의 시작인 의복의 구매단계에서 환경친화적인 소비행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할 것이다. 여섯째, 청소년의 환경친화적 의복 소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 중 가격 추구 성향과 의복 처분의식은 의복 구매 사용 처분의 모든 의복 소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Journal of Information Technology Applications and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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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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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8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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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본 연구는 현재까지 국제적으로 논의된 전자상거래 과세제도 및 조세지원제도를 살펴보고 그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세목별로 제시하고 있다.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조세문제를 세목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가가치세의 경우 소비지과세원칙의 수립, 재화와 서비스의 구분 문제, 과세방법의 문제 등이 있다. 둘째, 관세의 경우 디지털 재화에 관세를 부과할 것 인지의 여부에 대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셋째, 소득세의 경우 고정사업장의 정의, 소득의 분류, 사업장간 소득의 배분, 거주지의 판정문제 등에 대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러한 조세문제에 대하여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 부가가치세의 경우 우리나라는 소비지국과세원칙을 주장할 필요가 있다. 관세의 경우 우리나라는 현재 무형재에 대해서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있지만 세수를 증대시키기 위해 무형재에 대한 관세부과 방안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소득세의 경우 고정사업장의 정의나 원천지 과세원칙에 대해서는 OECD가 정의한 방안을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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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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