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마케팅은 1960년대 후반에 마케팅 개념의 확장이 필요하다는 주류 마케팅관리학파에 속하는 일부 학자들의 주장이 제기되면서 태동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사회마케팅 종사자들은 주로 전통적인 마케팅 수단에 의존하여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데 응용하여왔다. 그러나 사회마케팅에 관한 지금까지의 연구문헌을 보면 사회마케팅 종사자들이 상업마케팅의 경우와는 매우 상이한 상황이라 할 수 있는 시장실패와 복잡한 교환을 간과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사회마케팅은 이러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전통적인 수단만으로는 사회적 문제를 충분히 다룰 수 없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사회자본이론이 시장실패와 복잡한 교환현상은 물론 행동변화와 사회적 현상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사회마케팅 종사자들에게 유용한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사회자본이론을 사회마케팅에 원용하면 사회마케팅 종사자들이 유익한 행동변화를 추구하는데 하나의 지침이 될 것이다.
유비쿼터스 컴퓨팅 환경에서의 상황인지 서비스는 동적으로 발생하는 사용자의 상황 정보에 따른 서비스 제공을 지향한다. FollowMe와 uFlow와 같은 상황인지 워크플로우 시스템은 사용자의 상황 정보를 서비스의 분기 조건으로 표현한 워크플로우 기반의 상황인지 웹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나 그들은 워크플로우의 실행 중에도 동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용자의 서비스 요구에 대해 진행 중인 워크플로우 시나리오에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지 못한다. 본 논문에서는 실행 중인 워크플로우 서비스의 중단없이 사용자가 입력하는 새로운 서비스 요구를 초기 워크플로우 시나리오에 동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상황인지 워크플로우 시스템을 제안한다. 제안하는 시스템은 사용자의 새로운 서비스 요구에 대해 실행중인 시나리오에서의 변경 위치를 점진적 파싱(Incremental Parsing)을 통해 정확히 인식하고 초기 시나리오에서 영향을 받는 부분만을 신속히 재구성함으로써 동적으로 발생하는 사용자의 상황정보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초기 시나리오에 적용할 수 있으며, 워크플로우 흐름의 중단없이 계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시간과 공간에 관계없이 원하는 서비스를 상황인지 워크플로우 시나리오에 반영할 수 있으며, 기술된 사용자 컨텍스트에 따라 상황인지 서비스의 실행을 보장받을 수 있다.
정보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전장상황에서도 정보 시스템들의 고도화가 이루어짐으로써 적기에 대한 정보 획득 및 상황분석은 전장상황에서 주요한 요소가 되었다. 전장상황 분석의 핵심 요소인 위협평가는 피아식별을 통해 식별된 항공 정보를 가지고 해당 상황에 대한 위협치를 평가하여 무기할당에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로써, 전장상황의 어느 단계 보다 확실한 정보를 요구하는 단계이다. 전장상황에서 대부분의 위협평가 데이터들은 감지된 센서 값에 의해 연산되어 전달되는데, 기존의 기법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센서 데이터들의 잘못된 연관관계 표현 및 데이터 누락은 전장상황에서의 의사결정에 혼란을 야기 시킬 수 있다. 따라서 각종 센서 데이터들의 연관 관계를 올바르게 정의하고, 센서데이터 누락에 따른 예측 불가능한 전투상황에 대한 신뢰도 높은 위협치 연산 알고리즘을 이용하는 효율적인 의사결정 위협평가 시스템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JDL 정보 융합 모델을 기반으로 애매모호한 관계성을 표현하는데 유리한 퍼지 이론, 데이터 습득의 불확실한 전장상황에서 위협치를 추론하고 상황에 대한 학습이 가능한 베이지안 네트워크를 하이브리드하여 새로운 위협평가 방법을 제안한다. 또, 제안된 방법을 이용하여 가상의 전장 시나리오에 따른 위협평가 결과를 보였다.
본 논문에서는 사용자의 요구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지능형 상황 인식 미들웨어 모델을 제안하기 위한 선행 연구로서 상황 인식 미들웨어 기술을 분석하였다. 제안된 지능형 상황 인식 미들웨어 모델은 온톨로지를 기반으로 여러 종류의 context 정보들을 효과적으로 관리 하고, 분석 및 학습하여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주어진 상황에 최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 지능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여 사용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용자의 요구 사항을 능동적으로 반영하고 사용자에게 유연한 서비스론 제공하기 위해서 다양하고 동적인 상황의 변화를 인식하고 이에 적응할 수 있는 퍼지 추론 기반 서비스 적응 위한 지능형 상황 인식 미들웨어 모델을 연구하고, 이에 대한 실험 결과를 제시한다. 우선적으로 지능형 상황 인식 미들웨어의 요구사항을 파악하였고 이를 통해 보다 높은 차원의 상황 인식을 위해 추론되는 과정을 보았다. 추론 방법은 퍼지 이론을 이용하였으며 서비스 과정을 통해 모델을 구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제시한 퍼지 추론을 스마트 자키에 적용하여 온도의 변화에 따른 퍼지 값을 추론한 후 최적의 상태 값을 제시하여, 온도와 같은 상황의 변화에 따른 스마트 자키의 적응성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마음이론 내용이 포함된 그림책을 활용한 이야기나누기 활동이 마음이론 발달과 조망수용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전라북도 J시 소재 유치원 만 5세 유아 38명으로 실험집단 18명의 유아들에게 주 2회씩 6주 동안 총 12회, 마음이론 내용이 포함된 그림책을 활용한 이야기 나누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야기나누기 활동은 그림책 내용 예측하기 및 듣기, 그림책 속 문제상황 알기, 등장인물의 마음상태 알아보기, 문제해결과정 및 결과 이야기나누기 하기, 등장인물의 마음상태 느끼기, 활동 평가하기 단계로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첫째, 마음이론 내용이 포함된 그림책을 활용한 이야기나누기 활동은 유아의 마음이론 발달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마음이론 내용이 포함된 그림책을 활용한 이야기 나누기 활동은 유아의 조망수용능력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마음이론 내용이 포함된 그림책을 활용한 이야기나누기 활동이 유아의 마음이론 발달과 조망수용능력 증진을 위한 효과적인 교수학습방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해준다.
코로나19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고, 이로 인해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위기를 겪고 있다. 코로나19의 시작과 확산, 주춤과 재확산 등을 경험하면서 국민들은 불안감과 우울감 속에 힘들게 살고 있다. 코로나19 위기를 말미암아 한국교회는 현장예배를 드리기가 힘들어 온라인예배가 시작되었고, 현장예배가 시작된 교회도 온라인예배를 병행하고 있다. 교회학교의 경우에는 교제와 교육의 기능이 마비되었고, 대부분 온라인예배에 비중을 두며 주일예배만 어렵게 드리고 있는 형편이다.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원하지만, 코로노19가 전 세계 이슈, 팬데믹 상황이 되었기에 쉽지 않아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상황이 나아지기만을 가만히 기다릴 수 없다. 2020년 3월에는 4월이 되면 나아지겠지, 4월에는 5월이 되면 나아지겠지, 5월에는 6월이 되면 나아지겠지, 6월에는 7월이 되면 나아지겠지 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지금까지 지나왔다. 그러는 사이 교회는 교회 본연의 사역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했고, 교육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지 못했다. 많은 교회의 대처는 2020년 상반기에 계획해 놓은 사역을 하반기에 연기한 것 정도이다. 이제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는 것을 기대하고, 상황이 나아지면 그 이전에 계획하고 준비한 것을 하려는 시도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을 가지고 본 논문은 코로나19 시기 이후의 기독교교육 방향에 대해 연구하였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시기 이후의 기독교교육 방향의 이론적 기반을 아가페적 만남의 이론, 카테키시스 이론, 디아코니아 이론에서 찾았고 이 이론에 따라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아가페적 만남의 이론에 근거해서 자연환경과의 만남을 강조하는 기독교교육, 가족 구성원 간의 만남을 강조하는 기독교교육, 세계 시민 간의 만남을 강조하는 기독교교육, 온라인을 통한 만남을 중시하는 기독교교육을 제시했다. 그리고 카테키시스 이론에 근거해서 이단의 공격에 대응하는 기독교교육을 제시했고, 마지막으로 디아코니아 이론에 근거해서 사회를 위한 봉사와 섬김의 기독교교육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섬김의 기독교교육을 제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방역 과정에서 개인의 자유에 대한 국가의 다양한 자유제한 조치가 이루어짐에 따라, '감염병 예방'이라는 공익을 근거로 국가의 과도한 기본권 제한이 무분별하게 허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이루어졌다. 따라서 국가의 개인에 대한 자유제한의 허용가능한 한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감염병 팬데믹 상황에서의 주요한 문제로 떠오르게 되었다. 그러나 '감염병 팬데믹'이라는 현상이 지니는 난해한 특성으로 인하여, 감염된 개인으로 인해 초래되는 '공익의 훼손'은 비례성 심사와 같은 법적 평가의 분석 대상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감염(의심)자가 타인을 감염시키고, 감염시킨 타인을 통한 감염의 연쇄로 인구집단으로 감염이 퍼져나가는 현상은 오직 '확률적'으로만 예측되는데, 그러한 '확률적 불확실성'의 결과로 초래되는 '감염병 리스크(risk)'를 어떻게 법적 분석의 대상으로 다룰지가 문제가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이론적 분석틀이 부재한 상황 속에서 감염병 팬데믹하의 감염(의심)자의 리스크는 법적 차원에서 구체적이고 엄밀하게 분석되지 못하였고, 감염병 팬데믹하의 기본권 제한 조치에 대한 비례성 심사 또한 '공익 보호의 중대성'과 '개인의 기본권 제한'이라는 추상적 차원의 비교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본 논문은 ① 감염병 팬데믹이라는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의 '리스크'를 어떻게 구체화하고 분석의 대상으로 개념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론적 검토를 수행하고, ② '리스크' 개념의 구체화에 대한 이론적 검토를 바탕으로 감염병 팬데믹 상황에서의 기본권 제한 조치에 대한 비례성 심사의 세부 심사기준을 확립하여, ③ 감염병 팬데믹하 방역조치의 정당성을 보다 엄밀히 판단할 수 있는 이론적 자원을 확보하는 것을 그 목표로 하였다. 우선 2장에서는 고전적 해악 개념이 감염병 팬데믹을 적절히 설명하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선행연구를 발전시켜 '해악'에서 '리스크'로의 개념 확장을 시도하였다. 또한 감염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며 인구집단으로 퍼져나가는 현상을 법적으로 분석가능한 대상으로 포섭하기 위해, 감염병 역학의 '재생산지수' 논의를 접목하여 '인구집단에 대한 리스크'를 법적으로 분석가능한 대상으로 정립하였다. 3장에서는 기존 비례성 심사의 방법론에 2장의 이론적 논의를 접목하여, 감염병 팬데믹 상황에서의 국가의 기본권 제한 조치에 대한 과잉금지원칙의 구체적 심사기준을 제시하였다. 우선 수단의 적합성 심사에서는, 공익에 대한 훼손이 '확률적'으로 나타나는 감염병 팬데믹의 경우에 '공익에 대한 수단의 인과적 기여'를 평가하는 구체적 방식을 제시하였다. 피해의 최소성 심사는 '개입 방식에 있어서의 피해의 최소성'과 '규율 대상의 범위에 있어서의 피해의 최소성'으로 나누어 검토하였으며, 법익의 균형성 심사에서는 '인구집단에 대한 리스크' 방지의 법익과 '개인의 자유제한' 초래의 법익 사이의 비교형량의 구체적 방법론을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단지 '감염병 팬데믹의 리스크가 중대하다'라거나 '리스크가 불확실하다'는 것을 근거로 비례성 심사를 건너뛰어서는 안 되며, 해당 방역조치로 인한 자유제한과 공익 훼손의 리스크 저감 사이의 비례적 관계를 명확히 논증하여야 함을 주장하였다. 4장에서는 2장의 '리스크'에 대한 이론적 논의와 3장의 감염병 팬데믹에서의 방역조치에 대한 비례성 심사기준 논의를 종합하여, 감염병 팬데믹하 집합제한조치의 정당성을 검토하고, 국내외 판례에서의 논증 구조를 비판적으로 분석하였다. 일부 판례에서는 비례성 심사를 누락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으며, 세부적 논증을 제시한 판례의 경우, 해당 논증이 3장에서 제시한 비례성 심사기준을 통해 보다 엄밀하게 판단되고 해석될 수 있음을 살펴보았다.
Dempster-Shafe 증거이론은 다중센서 데이터융합을 위한 좋은 계산방법을 제공해준다. 이때 기본확률배정 함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신호를 평가하여 기본확률배정함수를 계산하고 결정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센서들이 보내온 신호를 구간별로 변화율을 평가하고 이 평가를 기초로 기본확률배정함수를 정하도록 한다. 센서들이 감지하여 보고한 신호들은 상황발생 요인과 관련 있는데, 시간간격에 따라서 변화하는 신호값의 추이를 평가하였다. 센서가 감지한 신호의 변화는 상황구성 및 병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신호값의 변화를 평가하는 것은 상황추론에 도움이 되는 것이었다. 이것을 기본확률배정함수 결정에 포함함으로써 사전정보가 없는 경우에 대해서도 상황추론이 가능할 수 있음을 보였다.
이 논문에서는 영화의 미장센 이론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미장센을 분석하였다. 애니메이션의 미장센은 영화에서와 달리 그 활용범위가 굉장히 넓다. 이는 실사영화와 합성되어 영화의 장르를 발전시킨 계기가 되었으며 디지털기술의 빠른 성장은 영화의 미장센이론을 다시 정의하도록 강요하고 있다. 초창기 사실주의 감독들의 미장센 이론이 애니메이션 기법의 도입으로 더욱더 확장되어 디지털 영화에서의 미장센이론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몽타주이론의 편집에 의한 영상 미학이 아닌 한 프레임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모든 요소들을 담고 있는 미장센은 애니메이션만의 차별화 된 미학으로 발전되어야 하며, 국내 애니메이션의 문제점인 연출력 부재의 현 상황을 미장센에 의한 연출력으로 극복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1) 1970년대 서양복식에 존재하는 오리엔탈리즘의 반향에 대해 정의하고, (2) 서양 복식을 통해 표출된 오리엔탈리즘의 의미를 당시 정치, 사회, 문화적인 측면과 연결하여 탐구하는데 있다. 이론적 틀로는 문화인류학 이론에서 유래된 Hamilton의 Unifying Metatheory of Clothing and Textile(1987)이 적용되었다. 연구 방법으로는 1970년부터 1979년까지 미국에서 발행된 총 142권의 VOGUE 잡지 중 80권을 분석하여, 오리엔탈리즘이 보여지는 45장의 패션사진을 자료로 추출한 후, 연도, 디자이너의 소속 지역. metatheory에 따라 분석하였다. 각 연도별로 오리엔탈리즘이 표현되는 정도와 방법은 다양하였다. 서양디자이너들은 동양의 전통의상을 거의 그대로 모방하거나 하나 이상의 국가들의 전통의상 디자인 요소들을 하나의 복식에 혼합, 표현하는 방법을 주로 보여주는 반면, 동양 디자이너는 전통의상을 포함한 자국의 다양한 문화적 요소들을 서양복식에 도입하여 표현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복식에서 보여지는 시각적인 면의 분석과 더불어, 1970년대 당시 미국의 정치. 사회, 문화전반의 상황과 복식에 있어서 오리엔탈리즘의 도입과의 영향관계가 파악되었다. 따라서, 복식을 연구함에 있어서 문화인류학적 이론과 같은 다른 분야의 이론의 적용은 복식을 새로운 측면에서 이해하는 넓은 안목과 통합적인 틀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가치가 있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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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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