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사회적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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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사회-기술 전환을 위한 정책 거버넌스 유형에 관한 연구 (Typology of Policy Governance for Socio-technical Transitions)

  • 이영석;김병근
    • 기술혁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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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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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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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최근 환경문제에 대한 구조적인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 사회-기술 시스템이 하나의 핵심적인 분석단위가 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성이라는 복잡한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환이론에 관한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본 논문은 이와 같은 지속가능한 사회-기술 전환을 거버닝하기 위해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의 문제를 정부의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 전환이론과 거버넌스 이론을 접목하여 사회-기술 전환을 위한 정책 거버넌스를 유형화함으로써, 전환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의 역할모델과 전환정책 설계를 위한 실천적 프레임워크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사회적 조정수준과 전환압력이 발생하는 위치를 전환정책 거버넌스를 유형화화기 위한 핵심 맥락으로 설정하고, 주도적 정책 거버넌스, 촉진적 정책 거버넌스, 조정적 정책 거버넌스, 설득적 정책 거버넌스 등 4가지 거버넌스 유형을 도출하여 각각의 특징과 사례를 논의하였다. 이와 같은 접근은 분석적 측면에서 각 유형별로 전환을 촉진하는 정책기능의 차이를 비교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한편, 규범적 측면에서는 정책입안자가 어떻게 효과적인 전환정책을 설계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판단기준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이론적 측면에서는 혁신정책 관점의 전환이론을 기존의 거버넌스 이론과 접목함으로써, 양 연구의 간극을 줄이고 전환에 대한 거버넌스적 고찰을 구체적인 전환이론과 연계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사회-기술 시스템 전환과 기업 혁신활동 (Socio-Technological System Transition and Innovation Activities of Firms)

  • 황혜란;송위진
    • 기술혁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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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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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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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글로벌 수준에서의 환경, 경제, 사회적 차원의 거대한 도전은 이제까지의 이윤추구 위주의 기업 활동에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하고 있다. 기업은 경제적 주체임과 동시에 사회적, 환경적 책무를 가진 사회적 주체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사회-기술 시스템 전환을 지향하는 기업 활동이 새로운 현상으로 발흥함에 따라 기업의 정체성, 활동 동기와 비즈니스 모델 진화에 대한 기술혁신 관점에서의 확장된 논의가 요청된다. 본 논문은 지속가능한 시스템 전환에 있어 기업의 역할에 주목하고, '전환지향적 기업' 개념을 제출함으로써 기존의 경제적 관점에서만 고려되어온 기업의 개념을 사회적 문맥 하에서 재해석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본 논문은 기업이 전환활동에 참여하는 동기, 비즈니스 모델의 유형 및 전환을 위한 조직 및 전략 등에 대한 기존 논의들을 검토함으로써 전환지향적 기업 활동의 새로운 범주의 이해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론 및 사례에 대한 문헌연구를 통해 시스템 전환을 지향하는 비즈니스 모델 혁신의 유형을 크게 기술적 혁신, 조직적 혁신, 사회적 혁신의 세 가지 차원으로 구분하고 각 유형별 특징을 도출하였다. 또한 전환지향적 기업 활동을 전개함에 있어 기술(인지)적, 조직적, 시스템적 차원에서 장애요인에 직면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장기적 관점에서의 기업전략과 시스템 전환을 지원하는 정책노력이 필요함을 주장하였다.

사회복지사의 근로몰입 유형간 상호관계와 이탈의도에 미치는 효과 비교 (A study of interrelationships, and effects on withdrawal intention of social workers' commitment forms)

  • 강종수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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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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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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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사회복지사가 실천현장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근로몰입의 유형 중 직무몰입 조직몰입 경력몰입 관계몰입간의 판별타당성을 확인하고, 이들 근로몰입 유형간의 상호관계 그리고 제시된 네 가지 근로몰입 유형이 이직의사와 경력변경의도라는 이탈의도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하고자 실시한 것으로, 부산 경남의 지역사회복지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417명에게 구조화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본 연구에서 제시한 사회복지사의 근로몰입 유형은 서로 구별되는 판별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구조방정식모형을 통해 몰입유형간의 상호관계를 분석한 결과 사회복지사가 직무에 몰입할수록 근무하는 조직과 사회복지전문직에 대한 경력 그리고 클라이언트와의 관계에 몰입하게 됨을 알 수 있다. 또한 몰입유형 중 직무몰입과 조직몰입 그리고 경력몰입은 이직의사에 그리고 경력몰입과 관계몰입은 경력변경의도에 각각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연구를 통해 조직관리 측면에서 조직몰입 외에 다양한 유형의 근로몰입이 존재함을 이해하고 동시에 여러 몰입유형을 높이기 위한 또는 개별적 몰입유형만을 높이기 위한 차별적 관리전략이 필요함을 제시한다.

임상간호사의 건강행위, 사회적지지, 행동유형과 자기효능감과의 관련성 (Relationships among Health behavior, Social Support, Behavior Pattern, and Self-Efficacy of Hospital Nurses)

  • 이영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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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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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61-4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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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임상 간호사의 건강행위, 사회적지지, 행동유형과 자기효능감과 상관관계를 파악하여 간호사의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지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개발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대상자는 강원도에 소재하고 있는 병원의 간호사 20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은 2011년 6월 10일부터 6월 26일 까지의 기간 동안에 구조화된 무기명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한 설문조사에 의하였다. 연구결과, 간호사의 자기효능감은 학력, 재직기간, 결혼유무, 근무부서, 종교, 밤번횟수, 가사분담, 운동, 스트레스 관리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사회적 지지는 근무부서, 종교, 가사분담, 음주, 흡연, 스트레스 관리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행동유형은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지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상관관계에서는, 간호사의 자기효능감은 사회적 지지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행동유형과는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사회적 배제 잠재유형이 노후의 경제적 불안에 미치는 영향: 주관적 계층의식의 조절효과 (The effects of latent classes in social exclusion on the economic instability of old age)

  • 김수진;김주현;주경희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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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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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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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사회적 배제의 잠재유형을 구분하고 노후의 경제적 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주관적 계층의식에 따라 그 영향력이 달라지는지를 함께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16년 한국종합사회조사(KGSS) 14차 자료를 사용하여, 조사 당시 기준 만 18세의 성인남녀 1,041명의 응답지를 분석하였다. STATA14와 MPLUS 7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분석과 t-test, 잠재계층분석(LCA), 잠재집단에 대한 다항로지스틱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변수 간 영향관계 및 조절 효과를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사회적 배제의 유형은 3집단으로 나타났으며, 사회활동배제집단(49.3%), 다차원적 배제집단(30.9%), 사회 활동 적극집단(19.7%)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회활동배제집단은 경제, 고용, 건강 배제의 가능성이 가장 낮지만, 공식/비공식 사회활동의 배제가 두드러진 집단이며, 다차원적 배제집단은 모든 영역에서 배제를 경험할 가능성이 50% 이상인 집단으로 나타났다. 사회활동 적극집단은 비공식 사회활동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인 집단이다. 다항로지스틱 분석결과 사회활동배제집단은 다른 집단에 비해 청년층이 많이 포함되었으며, 다차원적 배제집단에는 배우자가 없는 여성노인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다중회귀분석 결과 사회적 배제 유형은 주관적 계층의식과 상호작용하여 노후의 경제적 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노후의 경제적 불안을 예방하기 위한 정책적·실천적 방안을 제언하였다.

컴퓨터 에이전트와의 상호작용이 사용자의 심리적 경험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the Interaction with Computer Agents on Users' Psychological Experiences)

  • 박주연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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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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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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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컴퓨터 에이전트가 우리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에이전트와의 상호작용이 대인 상호작용과 유사하게 변화할수록, 업무적 효율성보다 에이전트와의 상호작용에서 사용자가 겪게 되는 심리적 사회적 경험이 중요해진다. 사용자의 긍정적인 심리적 경험을 유도하기 위해 에이전트와 사용자의 상호작용에서 사회적 실재감(social presence)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이러한 연구들에서는 에이전트의 언어적/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에 대인적 요소를 적용함으로써 사회적 실재감을 증진시키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대인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요소인 상호적 자기노출(self-disclosure)이 사용자들의 사회적 실재감 인식과 에이전트 평가, 사용자 경험에 있어 어떠한 효과를 갖는지 살펴보고 개인의 성격변인인 애착유형(attachment styles)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또한 사회적 실재감이 에이전트 평가와 사용자 경험에 대한 효과를 매개하는지 알아보았다. 실험 결과, 사용자와 에이전트의 상호적 자기노출 교환은 사회적 실재감을 증진시키고 에이전트에 대한 호의적 평가와 긍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유도하였으며, 향후 상호작용 의사를 증진시켰다. 피험자의 애착유형에 따라 사회적 실재감, 에이전트 평가, 사용자 경험, 향후 상호작용 의사가 다르게 나타났다. 종속변인에 대한 자기노출 교환과 애착유형의 효과는 지각된 사회적 실재감에 의해 매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에이전트 메시지의 설계에 커뮤니케이션적 측면이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또한 에이전트가 사용자들에게 미치는 심리적 효과는 사용자의 성격 특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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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세대의 연령주의 유형화 및 연령주의 유형과 세대갈등·노인복지정책 인식의 관계 (Identifying subgroups of ageism among young adults, and its relationship to perceptions of generational conflict and elderly welfare policy)

  • 이선희;김미리;정순둘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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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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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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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국내의 20~39세 청년층을 중심으로 연령주의 유형을 파악하고, 나아가 이 유형이 세대간 갈등 및 노인복지정책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2018년 이화여자대학교 연령통합고령사회연구소에서 수행된 '연령통합 및 세대통합 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청년층의 연령주의 유형을 잠재프로파일분석(LPA)을 실시하였으며, 기술통계 및 교차분석 등을 통해 유형별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파악하였다. 마지막으로 연령주의 유형이 세대간 갈등 및 노인복지정책에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청년층의 연령주의 유형은 '노화인식 양가감정·적극적 노인차별형', '노화불안 중수준·소극적 노인차별형', '노화불안 저수준·탈 노인차별형'이 도출되었다. 연령주의 유형은 세대갈등 인식 및 노인복지정책 인식에 있어 공통적 영향요인이었으며, 사회적 지지는 노인복지정책 인식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사회 통합 구현을 위해 노화인식에 대한 교육 활성화 및 세대간 통합을 위한 교류 확대, 세대간 상생을 위한 사회분위기 쇄신 등에 대한 정책적 제언을 실시하였다.

노년기 허약 유형과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Study on Frailty Profiles and Associated Factors in Later Adulthood)

  • 김영선;강은나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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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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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3-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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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생애에 걸쳐 축적된 노인의 이질성을 기반으로 노년기 허약유형을 발견하고 허약 유형별 영향요인을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70세 이상 노인으로 한정하였으며, 전국 70세 이상 노인의 성별과 연령, 그리고 지역(시 도)을 기준으로 비례할당을 통해 표본을 추출하여 최종적으로 403명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노년기 허약수준과 유형 파악은 15개 문항으로 구성된 Tilberg의 허약지표(Tilberg frailty indicators)를 활용하였다. 잠재계층분석(latent class analysis)을 통해 노인의 허약유형을 도출하였으며, 허약유형의 결정요인을 밝히기 위해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우리나라 노인의 허약유형은 다차원허약형(27.0%), 심리적 허약형(26.8%), 일상도움필요형(46.2%) 등의 세 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세 유형 모두 일상생활문제를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나 도움을 충분히 받고 있지 못한다는 공통점이 발견되었다. 그 밖에 다차원허약형은 다른 유형에 비해 신체 및 심리적 허약 위험이 높고, 부분적으로 사회적 허약수준이 높았다. 심리적 허약형은 우울이나 슬픔, 불안과 초조 등과 같은 심리적 허약 가능성이 높은 유형이며, 일상도움필요형은 신체적 및 심리적으로 건강한 편이나 일상생활 문제처리의 어려움이 있으나 주변으로부터의 도움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도움필요형을 기준집단으로 허약유형별 차이를 가져오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다차원허약형은 일상도움필요형에 비해 교육수준이 낮고, 경제활동을 하지 않으며, 영양관리상태가 상당히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도움필요형에 비해 심리적 허약형은 남성 노인일 가능성이 높고, 교육수준이 낮으며, 중소도시보다는 대도시에 거주할 가능성이 높으며, 흡연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노인의 허약유형과 궤적에 대한 논의와 허약으로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AIDS인식 유형에 대한 연구 : Q방법론 적용을 중심으로 (A study on types of AIDS perception : Focus on Q-methodology Application)

  • 안이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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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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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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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Q방법론을 통하여 에이즈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여, 향후 에이즈 예방캠페인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의 분석과정은 문헌자료 및 심층면담을 실시하여 Q모집단을 수집하였다. 2014년 10월 20일부터 27일까지 진술문으로 구성된 Q표본을 가지고, 이를 연구 대상자인 P표본이 자가 참조에 따라 분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27개의 Q 표본을 선정하여 20명에게 분류토록 한 결과 모두 3개의 에이즈에 인식에 대한 유형이 도출되었다. 분석된 결과 총 3가지의 유형 즉 제1유형(N=9) : 부정형, 제2유형[(N=6) : 사회적 지지형, 제3유형(N=5) : 이기적 사고형으로 분류되었다. 부정형은 에이즈에 대하여 부정적 견해가 강했고, 사회적 지지형은 우호적 의견을 보였고, 이기적 사고형은 중립적 견해를 보였다. 그리고 각 유형의 특징과 함께 유형별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의미는 인간의 내면을 이해하는데 유용한 Q 방법론을 이용한 연구라는 점과 함께 에이즈 예방 및 관리정책의 효율적 전략을 제안한 점이라 하겠다.

우리나라 성인의 건강행태군집 유형과 관련요인 (Types of Health Behavior Clusters and Related Factors among Korean Adults)

  • 문성미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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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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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7-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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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성인의 건강행태군집 유형을 확인하고 이와 관련된 요인들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09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차분석 하였다. 신체활동, 흡연, 음주 변수를 이용하여 19세부터 64세까지 성인 대상자의 건강행태유형을 군집분석으로 파악하였고 이 유형들과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건강상태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SPSS WIN 21 복합표본설계 분석모듈을 이용하여 카이제곱 검정과 다항로지스틱 분석을 실시하였다. 한국 성인의 건강행태군집 유형은 건강증진군, 흡연군, 음주군, 수동적 태도군, 그리고 위험행위군의 총 5개 유형으로 분류되었고 수동적 태도군에 속하는 대상자의 빈도가 47.7%로 가장 높았다. 인구사회학적 특성, 고혈압, 그리고 우울증상 경험은 대상자가 건강증진군 보다는 나머지 4개의 건강위해 행위군에 속하는 것과 유의한 연관을 보이는 변수였다. 본 연구결과는 건강증진프로그램이 단일 행위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대상자의 건강행태유형에 초점을 맞추어 통합적으로 기획되어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추후연구에서는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건강상태뿐만 아니라 사회적 지지나 사회적 네트워크와 같은 사회심리적 요인과 건강행태유형과의 관계를 규명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