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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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발효 참당귀의 유효성분 분석 및 생리활성 작용 (Ingredients Analysis and Biological Activity of Fermented Angelica gigas Nakai by Mold)

  • 차재영;김현우;허진선;안희영;엄경은;허수진;조영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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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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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5-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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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국내산 참당귀의 생리활성 물질을 이용한 건강 기능성 식품 또는 화장품 소재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의 일환으로 참당귀 뿌리를 3종류의 곰팡이 균주, A. oryzae, A. kawachii 및 M. purpureus 균주로 발효시켜 polyphenolic compounds, flavonoids, minerals, decursin 및 decursinol angelate 함량 분석과 항산화, 환원력 및 tyrosinase 활성을 측정 하였다. 참당귀 뿌리의 decursin과 decursinol angelate의 총 면적에 대한 함량 비율은 각각 44.0 및 27.3% 였으며, 한편 A. oryzae, A. kawachii 및 M. purpureus에 의한 발효 당귀의 decursin 함량 비율은 각각 52.0, 54.4 및 53.7% 였다. 참당귀 뿌리의 polyphenolic compounds 함량은 2.78% 였으나 발효 당귀에서 모두 약간씩 감소하였고, flavonoid 함량은 1.03% 함유되었으나 M. purpureus 발효 당귀에서 1.18%로 약간 증가하였다. 참당귀 뿌리의 미네랄 조성은 K, Mg, Fe, Ca, Na, Mn, Zn 순이였으며, 발효당귀에서 Na은 감소하고 나머지는 모두 증가하였다. 참당귀 뿌리의 항산화 활성 19%에 비해 A. oryzae, A. kawachii 및 M. purpureus 발효 당귀에서 각각 46, 49 및 56%로 모두 2배 이상 증가하였다. Fe- 및 Cu-환원력은 참당귀 뿌리보다 발효 당귀에서 모두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Tyrosinase 저해 활성은 당귀 뿌리의 18%에 비해 A. oryzae, A. kawachii 및 M. purpureus 발효 당귀에서 각각 34, 37 및 45%로 발효에 의해 2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상의 실험결과 발효 당귀에서 대표적인 화합물인 decursin과 decursinol angelate 함량이 증가하고, 항산화 활성 및 tyrosinase 저해 활성이 증가됨으로서 이를 활용한 건강기능 제품 개발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이러한 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해주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

차광처리에 따른 병풍쌈의 용기 내 발아 및 초기생장 특성 (Characteristics of Germination and Early Growth of Parasenecio firmus in Container by Shading Treatment)

  • 송기선;전권석;김창환;윤준혁;박용배;김종진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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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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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7-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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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병풍쌈을 대상으로 종자의 전처리(상온건조, 저온건조, 수침처리를 각각 48시간 동안 실시)에 따른 차광처리별 발아특성과 유묘의 생장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은 전처리된 종자를 용기에 파종하여 차광시설(전광 및 35%, 50%, 75%, 95% 차광)에 각각 배치하여 진행하였다. 종자의 발아율은 25.7~61.1%의 범위로 조사되었으며 전광 내 수침처리구에서 61.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병풍쌈 유묘의 초장생장은 95% 차광에서, 근원직경은 전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엽생장(엽면적, 엽장, 엽폭, 엽두께)과 뿌리생장(전체뿌리길이, 뿌리투영단면적, 뿌리표면적, 평균뿌리직경, 뿌리부피)은 전반적으로 35%~75% 차광에서 양호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95% 차광에서는 가장 저조한 생장을 보였다. 또한, 부위별(잎, 줄기, 뿌리) 및 전체 생중랑은 모두 50% 차광에서, 지상부(잎, 줄기)와 전체 건중량은 75% 차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95% 차광에서는 모든 부위에서 가장 저조한 생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실험의 결과를 종합하면, 병풍쌈의 종자는 수침처리하여 높은 광도에서 발아시킨 후 어느 정도의 차광처리(50%~75% 차광)를 하는 것이 용기 유묘생산에 보다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가죽나무(A. altissima) 부위별 에탄을 추출물의 생리활성 (Physiological Activities of Ethanol Extracts from Different Parts of Ailanthus altissima)

  • 이양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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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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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9-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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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한방생약자원으로 사용되는 가죽나무(A. altissima)의 생리학적 활성을 조사하고자 뿌리와 줄기, 잎을 에탄올을 용매로 추출하여 농도에 따라 전자공여능, SOD유사활성, 아질산염 소거능을 측정하였으며, xanthine oxidase와 tyrosinase 저해 활성을 측정하였다. 전자공여능은 $1,000{\mu}g/mL$의 농도에서 뿌리와 줄기 추출물이 64.04%와 63.27%이었으며, 잎 추출물은 17.47%를 나타내었다. SOD 유사활성능은 $7.66%{\sim}50.00%$로 잎 추출물이 뿌리와 줄기에 비해 약 5배 이상 높았고, 아질산염 소거능에 있어서도 가죽나무 잎 추출물이 $1,000{\mu}g/mL$의 농도에서 pH 1.2와 3.0에서 98%이상의 높은 소거효과를 나타내었으며 $500{\mu}g/mL$의 농도에서도 90% 이상의 소거효과를 나타내었다. Xanthine oxidase저해 활성은 $1,000{\mu}g/mL$ 농도에서 뿌리와 줄기, 잎 추출물 모두에서 90% 이상의 저해율을 보였고, tyrosinase저해는 $2,000{\mu}g/mL$의 농도에서 뿌리 추출물이 62.01%로 가장 높은 저해효과를 나타내었으며, $100{\mu}g/mL$의 농도에서도 57.70%의 저해 활성을 나타내었다. 그러므로 가죽나무는 한방생약자원으로 이용되는 뿌리(저근백피) 이외에도 잎은 높은 SOD 유사활성능과 아질산염 소거능을 나타내며 줄기에서도 뿌리보다 높은 전자공여능과 아질산염 소거능 및 유사한 xanthine oxidase 저해 활성을 나타내므로 유용한 한방생약자원인 것으로 판단된다.

경제작물에 영향을 미치는 뿌리혹 선충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Root-knot Nematodes (Meloidogyne spp.) Affecting Economic Crops in Korea)

  • 최영연;추호열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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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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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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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8
  • 경제작물증산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뿌리혹선충에 간하여 1977년 경상남, 북도 경기도 제주도 등의 4개도 46개 지역에서 66개의 재료를 채집하여 조사한 결과 뿌리혹선충 종두는 Meloidogyne hapla. Meloidogyne arenaria, Meloidgyne incognita 그리고 Meloidogyne javanica등 4종이 발견되었으며 동정된 4종의 뿌리혹선충의 중요 형태적 특징을 기술했다. 이 중에 Meloidogyne javanica는 우리나라 미기록종으로 경기도 수원시 이목동 원예시험장의 감자, 경북 대구시 검사 동의 배추, 대구시 산격동의 오랑캐 꽃, 경남 남해군 초음리의 호박 등에서 발견되었다. 지역별 뿌리혹선충 종류별 분포상태는 제주도에서는 전부 Meloidogyne incognita만 발견되었고 다름 3종은 발견도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도에서는 Meloidogyne incognita는 전연발견되지 않았다. 경상북도와 경기도에서는 Meloidogyne hapla가 가장 많이 발견되었으며 경상남도에서는 4종 모두 발견되었으나 Meloidogyne hapla와 Meloidogyne incognita가 비슷하게 분포하고 있었다. 전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빈번히 광범하게 분포하고 있는 종은 Meloidogyne hapla로 전체 조사수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이 Meloidogyne incognita로 $33.3\%$, Meloidogyne arearia $10.6\%$, Meloidogyne javanica $6.0\%$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피해상태는 제주도가 가장심하게 나타났고 다음이 경남, 경북, 경기 등의 순이었다. 뿌리혹선충의 피해를 받고 있는 직물은 24종이 발견되었으며, 그 중에 특히 중요한 농작물로는 콩, 땅콩, 감자, 토마토, 오이, 당근, 호박, 수박, 우엉, 고추, 가지, 배추, 상치, 담배, 인삼 등이었다. 전반적으로 뿌리혹선충방제를 위한 지도 계몽이 시급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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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 조건에 따른 살균제들의 배추 뿌리혹병 방제효과 (Control Efficacy of Fungicides on Chinese Cabbage Clubroot under Several Conditions)

  • 엄민용;조수정;장경수;최용호;김진철;최경자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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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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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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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배추 뿌리혹병에 대한 효율적인 살균 활성 검정법을 확립하기 위하여, 배추 품종, 기주 식물의 생육 시기, 접종원 농도, 토양 종류 등의 발병 조건에 따른 살균제 fluazinam, ethaboxam 및 cyazofamid의 배추 뿌리혹병에 대한 방제 효과를 온실에서 실험하였다. 배추의 생육 시기에 따른 살균제들의 방제효과는 파종 7일 및 14일 유묘에서는 21일 유묘보다 더 높은 방제효과를 보였다. 그리고 토양종류에 따른 살균제의 방제효과는 원예용 상토보다 혼합토양에서 더 높은 방제효과를 나타냈다. 무처리구의 뿌리혹병 발생은 배추가 커질수록 증가하였으며, 혼합토양보다 원예용 상토에서 병 발생이 더 많았다. 그러나 배추품종에 따른 살균제들의 방제효과 차이는 거의 없었다. 한편 P. brassicae 포자 농도가 100배 증가하여도 무처리구의 뿌리혹병 발생은 거의 차이가 없었으나, 살균제들의 배추 뿌리혹병 방제효과는 크게 감소하였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살균제 fluazinam, ethaboxam 및 cyazofamid는 토양 종류, 배추 생육시기 및 접종원 농도 등의 발병 조건에 따라 배추 뿌리혹병에 대하여 다양한 방제효과를 보였으며, 이들 중 포자 농도가 살균제의 방제효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되었다.

키틴분해세균, 키틴 및 그들의 산물이 함유된 미생물제에 의한 오이의 뿌리혹선충(Meloidogyne spp.) 방제 (Control of the Root-Knot Nematode (Meloidogyne spp.) on Cucumber by a Liquid Bio-Formulation Containing Chitinolytic Bacteria, Chitin and Their Products)

  • 하우종;김영철;정현채;박서기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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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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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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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키틴분해세균, 키틴 및 그들의 산물이 함유된 미생물제가 오이의 뿌리혹선충을 어느 정도 방제할 수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미생물제는 3종의 키틴분해세균(Chromobacterium sp. C-61, Lysobacter engymogenes 및 Serratia plymuthica)을 키틴 + 최소기본배지에서 배양함으로서 조제되었다. 포트 조건에서 미생물제는 대조구에 비하여 오이의 생육을 증진시키고, 뿌리혹과 뿌리혹선충의 밀도를 감소시켰다. 비닐하우스에서 정식한 날부터 물 대신에 75배 희석된 미생물제를 5일 간격으로 6회 오이에 점적 관수하면, 30일 후 오이의 초장이 7% 증가하고 근권의 뿌리혹선충 밀도는 78% 감소되며, 60일 후에는 10%의 초장 증가와 69%의 밀도 감소를 나타냈다. 아울러, 이러한 효과는 미생물제가 직접 접촉된 부분에서만 일어났다. 한편, 뿌리혹선충에 심하게 감염되어 생육이 저조한 오이에 미생물제 원액을 10일 간격 3회 토양 관주하였을 경우에는 무처리구에서 37%의 오이가 죽었지만 처리구에서는 한 주도 죽지 않고, 37%의 생육 증가와 82%의 선충 감소를 보여 주었다. 따라서 본 미생물제는 오이 뿌리혹선충의 방제에 활용 가능하리라 판단되었다.

흰 민들레 뿌리의 항염증 및 산화 스트레스 개선 효과 (Effects of Root of Taraxacum coreanum Nakai on the Inhibition of Inflammation and Oxidative Stress Induced by Lipopolysaccharide in ICR Mice)

  • 조병제;김미정;송영옥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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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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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63-1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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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한방에서 염증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흰 민들레 뿌리의 열수 추출물을 제조하여 항염증 효과 및 산화 스트레스 개선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ICR mice에 lipopolysaccharide(LPS)를 1회 복강 투여하여(10 mg/kg bw) 염증 및 산화스트레스를 유발하고, 한국에만 자생하는 흰 민들레 뿌리 열수 추출물을 1.4 g/kg bw 농도로 2회 경구 투여하였다. LPS에 의한 염증 유발은 체중 감소 현상으로 확인하였고, 민들레 뿌리 열수 추출물 투여군은 유의적으로 체중이 증가하여 염증 억제 효과가 관찰되었다. LPS 처리는 혈액의 중성지방질, 혈액 및 간의 reactive oxygen species(ROS), peroxynitrite 농도 그리고 간의 지질과산화 수준을 증가시켰다(P<0.05). LPS를 처리한 대조군에 비해 흰 민들레 뿌리 열수 추출물 투여군은 혈중 및 간의 중성지방질, ROS, peroxynitrite 농도 그리고 간의 지질과산화물 수준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5). 이는 흰 민들레 뿌리 열수 추출물이 간의 $NF-{\kappa}B$ 전사인자 및 이의 조절을 받는 COX-2의 단백질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염증 관련 매개체 및 유리기 생성을 유의적으로 억제하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LPS 처리군에서 간의 중성지방질 농도가 감소한 것은 염증에 의해 간 조직이 손상되어 중성지방질의 합성이 억제되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한방에서 사용하여 온 한국 토종 흰 민들레 뿌리가 $NF-{\kappa}B$ 전사인자의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염증 및 산화 스트레스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배양토 종류 및 IBA 처리가 Birdsfoot Trefoil의 뿌리 유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Culture Soil Type and IBA in Root Initiation of Birdsfoot Trefoil (Lotus corniculatus L.))

  • 김기용;최기준;이상훈;이종경;지희정;이병현;김진석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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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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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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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버즈풋 트레포일의 줄기에서 뿌리를 유도함에 있어, 최적의 유도조건을 확립하고자 배양토 종류별, 복합희토 처리 농도별, IBA 처리 농도별로 뿌리 유도율을 조사하였다. 원예농상토, 마사토, 강모래 등 3종류의 배양토에서 뿌리 유도율을 조사한 결과, 마사토(77.8%), 강모래(70.0%), 원예용 상토(41.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마사토와 강모래에서 복합희토 용액을 농도별로 처리하여 뿌리 유도율을 조사한 결과, 마사토에서는 복합희토 용액 60 ppm 처리에서 90.0%로 높게 나타났고, 강모래에서는 복합희토 용액 20 ppm 처리에서 80.0%로 높게 나타났다. 마사토와 강모래에서 IBA 용액을 농도별로 처리하여 뿌리 유도율을 조사한 결과, 마사토와 강모래를 사용한 두 처리 모두 40 ppm에서 뿌리 유도율이 96.7%로 동일하게 최고로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포장에서 재배하고 있는 버즈풋 트레포일의 영양체증식을 하기 위해서는 버즈풋 트레포일 줄기를 절단하여 강모래나 마사토에 삽지 후 IBA 용액을 40 ppm 농도로 처리하여 30일 이상 배양하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리오갈피의 이화학적 분석 (Physicochemical Composition of the Acanthopanax Chilsanensis)

  • 김명석;성찬기;김홍출;갈상완;이상원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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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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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5-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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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지리오갈피(Acanthopanax chilsanensis)를 이용한 지역특산품을 개발할 목적으로 먼저 지리오갈피 뿌리, 줄기 및 열매 자체에 대한 이화학적 성분분석을 행하였다. 지리오갈피의 일반성분을 분석한 결과 뿌리, 줄기 및 열매의 조지방은 각각 2.09, 2.51 및 7.94%이었으며, 조단백질은 11.50, 7.18 및 10.17%로 나타났다. 그리고 조회분은 각각 11.07, 6.85 및 6.38%로 뿌리 중의 조회분이 줄기와 열매 중의 조회분 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환원당은 각각 18.90, 10.70 및 24.05 g/100 g으로 측정되었다. 색도를 측정한 결과 명도(L)는 줄기가, 적색도(a)는 열매가, 그리고 황색도(b)는 뿌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리당은 뿌리, 줄기, 열매 모두 fructose, glucose 및 sucrose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Acanthoside-D 함량은 줄기(18.95 mg/100 g), 뿌리(8.10 mg/100 g) 및 열매(2.85 mg/100 g)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유리아미노산은 줄기가 955.26 mg/100 g으로 뿌리보다는 4.5배, 열매보다는 8.5배 높게 검출되었다. 향기성분 중에서는 $\alpha$-pinene, $\beta$-pinene, 3-carene 및 D-limonene 등과 같은 천연향기 성분이 동정되었다.

콩나물 생장 중 사포닌의 변화 (Changes of Saponin during the Cultivation of Soybean Sprout)

  • 오봉윤;박복희;함경식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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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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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9-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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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은하콩의 조 사포닌은 4.59mg/g이었으며, 콩나물로 발아 생장하면서 사포닌 함량이 증가하여 재배 $5{\sim}6$일째에 $5.30{\sim}5.33mg/g$으로 가장 높은 함량을 보였으며, 6일째 이후에는 사포닌 함량이 감소하였다. 6일 동안 재배하여 자엽, 줄기 및 뿌리의 조 사포닌 함량은 자엽 4.17mg/g에 비해 줄기 7.46mg/g과 뿌리 7.45mg/g으로 거의 2배정도 높은 함량을 보였으며, 뿌리와 줄기는 비슷한 수준이었다. TLC를 이용한 부위별 사포닌 밴드 패턴으로부터 14종이 확인되었다. 줄기와 뿌리 부위는 콩에서 발견되는 여러 가지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으며, 줄기와 뿌리 부위는 Rf 0.5이하에서 비슷한 패턴으로 뚜렷한 밴드를 나타냈다. 콩의 soyasaponin group B 사포닌함량과 조성은 5일 동안 콩나물로 생장하면서 IV는 8.7배, I는 7배, V는 3.3배, II는 2배 그리고 III는 1.4배로 각각 증가하였으며, 특히 IV와 I이 많이 증가하였다. 콩나물 부위별 사포닌 함량은 자엽 부분에서 비교적 적은 양이 고루 함유하였다. 줄기는 자엽에 비해 I은 10.53배, III는 10.49배, V는 8.14배, IV는 5.72배 그리고 II는 1.45배로 더 많았다. 뿌리는 자엽에 비해 V는 9.37배, I는 5.54배 IV는 4.86배 그리고 III는 2.77배 많았지만, II는 자엽보다 2.96배 더 적었다. 콩나물의 줄기와 뿌리가 자라면서 주로 soyasaponin I, IV 및 V가 증가하였다. 이와 같이 콩나물의 사포닌은 성장함에 따라 또는 부위에 따라서 각각 다르게 생합성이 조절되는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