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병리조직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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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다발성 판막질환 1예 보고 (Congenital Polyvalvular Disease; Report of A Case)

  • 김정원;민경석;윤태진;서동만;윤소영;김영휘;고재곤;박인숙;김규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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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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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6-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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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선천선 다발성 판막질환(Congenital Polyvalvular Disease)은 결체조직의 이상으로 인해 한 개 이상의 심장판막에 비정상적 기형을 초래하는 질환으로 그 원인은 아직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질환은 제 18번 또는 13∼15번 삼염색체 증후군에서 자주 관찰되며, 심실중격결손증, 동맥관 개존증 등의 심장기형을 동반하기도한다. 환아는 산전 초음파 검사에서 우심방내의 종괴가 발견되었고, 출생 후 시행한 심초음파 검사에서 삼첨판위의 혈종 또는 점액종이 의심되어 수술을 시행하였다. 종괴는 삼천판막의 전판막첨과 중격판막첨으로부터 완전히 제거되었고 병리학적 검사에 불규칙하게 두꺼워지고 결절화되어 있었으며, 석회화와 골화의 소견을 보였다. 태아의 산전 심초음파 검사에서 판막에 석회화 소견이 관찰될 때 선천성 다발성 판막질환도 염두에 두어야 할 의미 있는 소견이라고 생각된다. 저자들은 선천성 다발성 판막질환 1예를 경험하여 이의 임상 및 조직소견을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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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서 발생한 이상성 활막육종 증례 (Imaging Diagnosis: Biphasic Synovial Sarcoma in a Dog)

  • 엄기동;성윤상;박종임;박희명;정순욱;김재훈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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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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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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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우측 후지가 점진적인 파행을 보이는 11년령의 수컷 시츄견이 내원하였다. 신체검사 결과 부정형의 종괴가 촉진 되었다. 방사선 촬영에서는 균질한 연부 조직성 밀도를 보였으며, 초음파 검사에서는 혼합성 에코를 보이는 경계가 명료한 특징을 갖고 있었다. MRI 검사에서는 주변 근육과 비교한 결과 유사 또는 강한 비균질성 신호강도를 보였다. 종괴는 주로 대퇴부 주변에 형성되어 있었으며, 일부는 골반뼈 폐쇄구멍을 통해 골반강내에서 직장의 변위를 일으키고 있음이 확인할 수 있었다. 병리조직 검사 결과 중간엽 세포와 상피세포로 구성된 활막육종으로 진단되었다. 종괴는 외과적으로 적출하였으나, 지속적인 근위축으로 있었으며 인해 파행은 개선되지 않았다. 적출 후 6개월에 종괴가 형성됨이 확인되었으며 점진적으로 그 크기 비대해져 10개월이 되는 시점에서 견주의 요청으로 안락사 하였다. MRI는 활막육종 형성됨이 확인되었으며 이에 대한 특징적인 소견은 내포하고 있지 않지만 종괴의 수술적 적출과 종괴의 범위를 확인하는데 있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을 알 수 있었다.

이산화규소 나노입자의 마우스 복강 내 주입에 의한 급성독성 (In vivo Acute Toxicity of Silicon Dioxide Nanoparticle to Mice after Intraperitonial Injection)

  • 차춘남;정원철;이여은;유창열;김곤섭;김의경;김석;이후장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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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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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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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이산화규소 나노입자의 급성독성을 확인하기 위해 여러 농도로 마우스의 복강에 주사한 다음 24시간 후에, 혈액학적, 혈액생화학적, 그리고 병리조직학적인 검사를 수행하였다. 혈액학적 검사에서, group II (100 mg/kg 이산화규소 나노입자)에서는 lymphocyte와 monocyte의 수치가 대조군과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으며(p < 0.05), group III (200 mg/kg 이산화규소 나노입자)에서는 lymphocyte, monocyte, 그리고 hemoglobin의 수치가 대조군과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 < 0.05). 혈액생화학적 검사에서, group II의 경우에는 ALT가, group III의 경우에는 AST, ALT, BUN, 그리고 creatinine이 대조군과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 < 0.05). 병리조직학적 관찰에서는, group III의 간과 신장 조직에서 미약한 독성작용이 관찰되었다. 향후, 이산화규소 나노입자에 대한 장기적인 연구를 통해 독성영향 및 작용기전을 규명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돼지의 신장 자가이식에서 Ascorbic Acid와 Alpha-tocoperol 의한 허혈 및 재관류 손상의 감소 (Attenuation of Ischemia-Reperfusion Injury by Antioxidant Vitamins in a Pig Model of Renal Auto-Transplantation)

  • 김명진;이재연;조성환;박창식;전무형;정성목;김명철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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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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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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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돼지의 신장 자가이식에서 항산화제에 의한 허혈 및 재관류 손상의 감소에 대하여 ascorbic acid와 alpha-tocopherol이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데 있다. 6두의 어린 돼지에 자가 신장 이식을 실시하였으며, 처치군에서는 수술 2일전 비타민 C와 E를 이틀 동안 전처치 하고, 그 뒤에 수술 중 비타민 C와 heparin이 첨가된 생리식염수를 절제되어 자가 이식할 신장에 관주하였다. 대조군에서는 수술 중 heparin이 첨가된 생리 식염수만을 절제되어 자가 이식할 신장에 관주하였다. 신장 기능을 평가하기 위하여 혈액 샘플을 채취하였으며, 수술 전, 수술 후 1, 3, 7, 14일에 혈청 creatinine과 BUN을 측정하였다. 그리고 병리조직 검사를 위해 14일 후 신장을 적출 보관하였다. 신장의 기능 검사에서 대조군과 처치군 사이에서 전체적인 유의성은 없었지만, 1일째, 3일째 또는 5일째에 두 그룹간의 유의적인 차이가 인정되었다 (p<0.05). 병리조직 검사 결과 처치군이 대조군 보다 더 적은 조직 손상의 정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비타민 C와 heparin을 이용한 신장의 관주 및 흡인의 과정이 신장의 허혈 및 재관류 손상을 감소시키는 데에 효과가 있었음을 시사하며, 이는 돼지의 신장 자가 이식에서 허혈 및 재관류의 손상을 감소시키며 신기능의 회복에 효과가 있음을 시사하는 바이다.

국내 보고된 특발성 폐쇄성세기관지염 기질화폐렴 24예와 문헌 고찰 (Twenty Four Cases of Idiopathic Bronchiolitis Obliterans Organizing Pneumonia, Reported in Korea and a Review of Literatures)

  • 장중현;박사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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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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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9-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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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및 방법 : BOOP는 미만성 간질성 폐질환의 일종으로 기질화폐렴의 특별한 한 형태로도 구분되는 아주 특별한 임상병리 소견을 가진 질환이다. 임상적으로는 내원 수주전부터 감기 유사증상을 앓다가 점차 악화되는 호흡곤란 증세로 내원하여 마치 폐렴양 소견을 보이며, 병리학적으로 폴립형의 육아 조직이 세기관지내에 충전되어 관강내 용종양 조직을 형성하고 폐포관에까지 침범된 기질화된 폐렴의 소견을 보인다. 최근, 저자등은 본원에서 경험한 다섯 증례와 국내의 학술지상에 증례 보고된 19예를 합하여 그 임상적 특성에 대해 분석해 보고 국외의 문헌보고 결과들과 비교분석하고자 하였다. 결 과 : 국내 환자들의 평균연령은 54세이었으며 여성에서 약간 더 많이 발생하였다. 병원에 내원한 주증상은 호흡 곤란 및 기침이었으며 그 지속기간은 평균 41일이었다. 흉부진찰에서 흡기시 악설음이 흔히 관찰되었고 여러 혈액학적 검사소견은 저산소혈증외에는 비특이적이었으며 이들 소견만으로는 폐렴과 구분하기 어려웠다. 폐활량검사에서는 제한성 혹은 폐쇄성과의 혼재형 환기장애가 주소견이었으며 방사선학적으로는 양측성, 반상의 비엽성 폐포침윤을 보였고 고해상 컴퓨터단층촬영에서 잘 확인되었다. 다른 간질성폐질환과는 달리 부신피질호르몬의 치료에 잘 반응하여 양호한 예후 및 경과를 보였다. 상기 국내의 결과는 국외 문헌보고에서 얻은 결과와 비교시에 대체적으로 유사 소견을 보였으나 국내는 여자에서 더 흔히 발생한 차이가 있었으며 엑스선 소견 및 임상경과 등에 대해서는 좀더 추적조사를 하여 비교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결 론 : 폐렴양 소견을 보이는 환자에서 적절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임상양상이 비전형적이고 진행시에는 임상소견 및 방사선학적 소견 등을 BOOP의 관점에서 재점검해야 할 것이다. 이 질환은 부신피질호르몬제에 비교적 빠른 반응을 보이며 조기 진단으로 완치가 가능하지만 성급한 치료종결시 재발이 잘 되며 급격한 호흡부전으로 사망할 수도 있는 질환이므로 BOOP가 의심되고 치료에도 병이 진행성일 때 적기에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함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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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sted PCR을 이용하여 조직으로부터 Mycobacterium tuberculosis Complex 신속검출 (Rapid Detection of Mycobacterium tuberculosis Complex in Tissues by Using the Nested PCR)

  • 박정연;양병선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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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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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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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결핵균의 감염이 증가함에 따라 결핵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있어서 빠르고 민감한 진단방법이 필수적이다. Mycobacteria를 배양하는 것이 적어도 3주에서 8주정도 기간이 걸리고, 또한 AFB의 현미경적 검경의 민감도가 낮다. 최근에는 PCR방법이 결핵균을 검출하고 진단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특히 병리조직학적 폐 외 감염의 진단을 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병원에서 76개의 조직검체를 배양하고 nested PCR을 실시하여 배양결과와 비교 분석 하였다. 76개의 조직검체 중 배양 결과 양성인 검체가 31개, 음성으로 나온 검체가 45개로 나타났다. 배양결과 양성인 31개 검체 중 nested PCR을 실시해서 양성으로 나온 검체 22개(71%)가 양성으로 나타났고, 배양결과 음성인 45개 검체 중 nested PCR을 실시해서 음성으로 나온 검체는 36개(80%)로 나타났다. nested PCR의 민감도는 71%이고 특이도는 80%이다. 또한 양성 예측률은 71% 음성 예측률은 80%로 나타났다. Nested PCR 방법은 민감하고 신속하게 MTC을 검출 할 수 있다.

하악골에 발생한 Gorham-Stout 증후군: 증례 보고 (GORHAM-STOUT DISEASE OF THE MANDIBLE: A CASE REPORT)

  • 지영민;송진아;신정현;방강미;김성민;명훈;서병무;최진영;이종호;정필훈;김명진;황순정
    • Maxillofacial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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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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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2-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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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Gorham-Stout 증후군은 조직학적으로 양성의 혈관 증식을 보이면서 광범위한 골 용해 현상을 나타내는 희귀한 병으로 알려져 있다. 병인론은 아직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으며 주로 남성과 젊은 성인에게서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단에는 컴퓨터 단층촬영, 자기공명영상, 핵의학검사, 혈관조영검사 등의 영상검사가 도움이 되며, 조직학적검사 역시 몇몇 특이 소견을 통해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서 그 예후는 매우 다르며, 특히 척추나 흉곽에 발생할 경우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저자등은 우측 하악골의 병적 골절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서 임상검사, 방사선학적 검사, 조직병리학적 검사를 통해 Gorham-Stout 증후군으로 진단한 환자를 비골유리피판을 이용한 하악골 재건술을 통해 치료하였고 4년 동안 관찰 기간 중 재발 없이 양호한 치유 경과를 보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팔라티노스의 Sprague-Dawley rats에서 14일 반복 경구투여 독성 평가 (Toxicity assessment of the palatinose orally administered to Sprague-Dawley rats for 14 consecutive days)

  • 손승우;김재환;신광순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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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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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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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팔라티노스 시럽 Pal-L을 반복 투여하였을 때 나타나는 독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암수 SD rat에 1,000 mg/kg의 용량으로 14일간 1일 1회 경구 투여한 후 사망률, 일반 증상, 체중 및 사료/음수 섭취량 변화, 장기 중량의 변화, 혈액 및 혈액 생화학적 변화, 뇨 분석 및 간과 신장의 조직학적 검사에 대한 변화를 관찰하였다. 실험 결과 투여 기간 중 암수 대조군 및 Pal-L을 투여한 군 모두 사망 동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팔라티노스의 반복 투여에 의한 일반 증상의 변화 역시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체중 및 사료/음수 섭취량에 대한 변화, 장기 중량의 변화에 대한 이상 변화 역시 관찰되지 않았다. 부검 후 채취한 전혈의 혈액학적 분석 결과, 암컷 Pal-L 투여군에서 Hgb, MCHC, PLT의 수치가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나 정상 범위 내에서의 차이로 팔라티노스에 의한 독성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려웠으며, 혈액의 생화학적 분석 결과 암수 대조군 및 시험군에서 모든 항목이 정상 수치를 나타냈다. 부검 전 채취한 뇨를 분석한 결과 암컷 시험군에서 glucose, 수컷 시험군에서 total protein 수치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지만 정상 범위 내에서의 차이로 팔라티노스에 의한 독성이라고 판단하기 또한 어려웠다. 혈액, 혈청 및 뇨에서 일부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난 것을 바탕으로 간 및 신장에 대한 조직병리학적 검사를 진행한 결과 대조군과 시험군 모두 조직학적 이상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SD rat을 이용하여 팔라티노스(Palatinose-L)를 1,000 mg/kg/day의 용량으로 14일간 반복 경구투여하고 사망 여부, 체중 변화, 혈액학적 검사, 혈액 생화학적 검사, 뇨 분석 및 조직학적 검사 등을 통해 독성 평가를 진행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2주간의 투여 기간 동안 시험 동물에게 어떠한 독성도 관찰되지 않았음을 확인하였고, 이에 따라 팔라티노스(Pal-L)는 1,000 mg/kg/day 용량까지는 독성이 없는 안전한 물질이라는 것이 최종 확인되었다.

소아에서 대장 림프결절증식의 임상적 및 병리조직학적 소견 (The Clinical and Histopathologic Findings of Lymphonodular Hyperplasia of the Colon in Infancy and Childhood)

  • 남유니;이승현;정동해;심소연;은병욱;최덕영;선용한;조강호;류일;손동우;전인상;차한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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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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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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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소아에서 대장의 림프 결절 증식은 비교적 드물다고 알려져 있으며 몇 예의 증례 또는 소규모 그룹에 대한 연구만 보고 되어 왔고 임상적인 의의가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대장에 림프 결절증식 소견을 보였던 환아들의 임상적 특징, 검사 소견 및 조직학적 소견 등을 분석하여 이 소견에 대한 임상적 의의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3년 5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가천의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하부 소화관 내시경 검사를 시행 받은 환아들 중 검사 당시 육안적으로 대장의 림프결절 증식 소견을 보였던 3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내시경 검사를 받을 당시 성별, 연령, 출생력, 과거력 및 가족력을 조사하였으며 주 호소와 동반 증상, 식이 방법과 주요 신체 진찰 소견을 확인하였다. 혈액 검사, 대변 검사, 영상학적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내시경 검사시 모든 환아에서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이를 분석하였다. 내시경 검사 후 단기 및 장기 추적을 통해 증상의 경과를 관찰하였다. 결 과: 총 38명의 환아 중 남아가 24명(63.1%), 여아가 14명(36.9%)이었고 내원 당시 나이는 평균 12.5${\pm}$14.4개월이었으며 12개월 이하의 영아가 28명(73.6%), 13개월 이상의 소아는 10명(26.4%)이었다. 38명 모두 혈변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전체 환아 중 설사가 17명 (44.3%)으로 가장 많이 동반되었으며 점액성 변, 구토, 복통, 경구 섭취 부족, 발열, 변비 등의 동반 증상을 보였다. 모든 환아는 신체 진찰 상 비교적 건강해 보였다. 혈액 검사 상 헤모글로빈, 혈청 알부민, 혈액 응고 검사수치 등은 1예를 제외하고 모두 정상 범위였다. 대변세균 배양 검사, 영상학적 검사상 다른 출혈의 원인은 찾을 수 없었다. 조직검사 상 36예(94.7%)에서 림프 소절이 확인되었으며 34예(84.5%)에서 알레르기성 대장염의 조직학적 기준을 만족하였다. 단기 경과 추적이 가능했던 25명 중 20명에서 증상이 소실되었으며 장기경과 추적이 가능했던 33명 모두에서 증상이 호전되고 재발하지 않았다. 결 론: 대장의 림프 결절 증식 소견은 알레르기성 대장염과 관련하여 영아에서 더 흔하지만 소아 전 연령대에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비교적 건강한 소아에서 다른 하부 위장관 출혈의 원인을 찾을 수 없고 내시경상 LNHC를 보이면 이를 하나의 진단으로 간주할 수 있을 것이다. 증상은 식이 변경과 상관 없이 소실되었고 장기간 추적 관찰에서 재발하지 않아 양성 질환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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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새우(Penaeus japonicus)에 감염된 Mollicute-like Organism (Detection of a mollicute-like organism in kuruma shrimp, Penaeus japonicus)

  • 최동림;손상규;박명애;허문수;르노 트리스탕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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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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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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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자연산 보리새우(Penaeus japonicus) 모하의 병리검사 결과 사상체의 mollicute와 유사한 미생물의 감염을 확인하였다. 검사에 사용된 보리새우 모하는 일본산이며, 한국으로 수입되었다. 일반 조직검사 결과 병리학적인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투과전자현미경적 관찰 결과 간췌장 상피세포에서 세포내 다형태성 사상체 세균의 광범위한 감염을 발견하였다. 사상체 세균은 직경이 약 60nm이며, 길이가 300nm에서 $1{\mu}m$ 이상의 크기를 나타내었다. 이 세균의 구조는 사상체이며, 끝마디를 가진 가지로 분지 되는 특징을 보였다. 세포벽은 없으며, 원형질막으로만 둘러싸여 있었으며, 전형적인 원핵세포성 리보소음과 선형 DNA와 유사한 가닥을 가지고 있었다. 그 외 다른 세포내 기관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러한 형태적인 특징들과 세포내 감염부위로 볼 때 이 세균은 mollicutes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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