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공학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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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기기 안전·품질관리 방안 연구 (Research on Safety and Quality Regulatory Policy for Assistive Products)

  • 김혜원;김동아;서원산;김장환;고명한;손병창;이진복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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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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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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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사용자군이 사회적 약자임과 동시에 광범위한 규모로 취급되고 있는 장애인보조기기의 바람직한 품질관리체계 모델을 제시하고자 진행되었다. 보조기기는 의료기기법과의 충돌 문제로 인해 독립적인 제품군으로 분류할 수 없고 법적 기반이 미비하여 독자적인 품질관리 체계를 가지지 못한다. 품목 별로 필요할 때마다 기존의 여타 품질관리 체계에 선별적으로 편입시켜 문제를 해결해왔다. 외국의 사례에서도 독자적인 품질관리 제도는 발견할 수 없었다. 이러한 문제를 합리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보조기기를 기존의 품질관리 체계를 반영하는 방법으로 분류할 것을 제안하였다. 해당 분류마다 적절한 품질관리 방법들을 공식화하여 이해가 용이하고 예측가능한 행정이 되도록 고려하였다. 치밀한 품질관리를 위한 행정 과정도 제안하여 보조기기임에도 안전품질관리 체제에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하였다. 이 개선안 제안은 보조기기의 정체성 확립을 통해 보조기기 품질관리의 사각지대를 해결하여 장애인 등의 사용자에게 제품의 안전과 기본적인 기능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해당 산업을 활성화 시키는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보건의료행정 전공 대학생의 직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대학생활적응 요인 (College Life Adjustment Factors Affecting the Work Values of Public Health Major Student)

  • 남정혜;이혜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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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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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1-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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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보건의료행정 전공 학생들이 인식하는 직업가치와 대학생활 적응과의 관계를 살펴보고, 직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대학생활적응 요인들을 파악하여 진로지도의 효과적인 개입 방안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경기도에 소재한 보건의료행정과 362명과 공학계열 168명 대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하였고, t-test, 상관관계,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들이 인식하는 직업 가치 중 내적가치는 대학생활적응 요인 모두와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나 외적가치는 교수와 학생의 상호 작용 관계에서 부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둘째, 내적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대학생활적응 요인은 사회적 통합, 교수와의 상호작용, 학교지원 서비스 기대로 나타났다. 셋째, 외적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대학생활적응 요인은 진로정체성, 가정지원, 대학만족도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전공에 따라 직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확인하였고, 진로교육 및 지도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배아줄기세포를 둘러싼 기대 역학 : 세포응용연구사업단 설립과정을 중심으로 (Expectation Dynamics of Embryonic Stem Cell Research : Focusing on the establishment process of Stem Cell Research Center)

  • 손향구
    • 과학기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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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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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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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2000년부터 2002까지 진행된 세포응용연구사업단 설립과정을 토대로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둘러싼 기대역학구조를 분석하고자 시도되었다. 기대역학은 기대구성-재원확보-연구의무이행-기대구성의 과정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서 구조화된다. 일반적으로 연구자들은 해당 연구결과에 대해 매우 신중하고 중립적인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일부 관련 연구자들의 경우 과도한 전망을 제시하며 기대구성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재원확보와 윤리적 논쟁방어를 위한 역학창출이라는 전략적 관점에서 이해될 수 있다. 거대규모의 재원과 인력이 소요되는 생명공학연구개발의 경우 기대역학창출은 연구개발의 성패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전략구사는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된다. (배아)줄기세포를 둘러싼 연결망을 '기대역학'이라는 개념틀을 이용해 분석하게 되면 국내 (배아)줄기세포 연구자의 정체성이 좀 더 분명하게 드러나게 되고 정책담당자나 대중의 의사결정과정에 도움이 될 만한 의미 있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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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아기 안나: 신체에 대한 권리를 찾아서 - 조디 피코의 『마이 시스터즈 키퍼』를 중심으로 - (Designer Baby Anna: Finding Right to the Body - Focused on Jodie Picoult's 『My Sister's Keeper』 -)

  • 김명균;김동균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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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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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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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맞춤형 아기와 생명윤리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안나가 부모와의 재판을 통해서 자신의 신체에 대한 권리는 자기에게 있다고 주장하는 모습을 고찰하였다. 복제인간이나 맞춤형 아기는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태어났을지라도 존재자체로서 존중받아야 할 가치가 있다. 그리고 맞춤형 아기를 소재로 한 조디 피코의 "마이 시스터즈 키퍼"에서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난 뒤 안나는 정체성의 혼란에 빠지게 되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장기이식 등을 결정하는 부모를 상대로 소송하게 된다. 안나가 주장하는 것은 자신의 신체에 대한 결정권은 자기에게 있으며 부모라 할지라도 자신의 의견을 무시하고 결정하는 것은 있을 수도 없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하여 맞춤형 아기나 복제인간 등 만들어진 인간을 생식하는 행위를 하는 것 자체가 자연의 순리를 파괴할 수 있다면 연구를 중단해야 한다.

지역특성을 고려한 추사김정희문화상품화사업 사례분석 (A Case Study on Chusa Kimjeonghee Cultural Assets Commercialization Project Considering Regional Characteristics)

  • 정남수;윤혜려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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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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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6-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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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과거와 같은 대규모 산업화보다는 각 지역에 전래해 온 고유문화와 기술, 특정지역에 뿌리를 두고 지역주민의 삶과 밀접히 관련된 지역명 또는 지역의 상징물이나 정체성을 상품화, 수익화 하려는 지역자원 개발의 일환으로 향토산업육성사업이 시작되었으나 아직까지 향토자원의 조사에서 산업화까지 일관되게 적용될 수 있는 방법의 개발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추사김정희문화상품화 사례 연구를 대상으로 지역의 특징, 고용, 수요를 바탕으로 향토자원의 발굴, 사업화 방향의 결정, 사업내용을 도출하는 과정을 정리하였다. 연구 방법과 내용은 향토자원의 평가, 관련 주요산업의 결정, 사업내용의 도출 등 세 가지 부분으로 구성된다. 그 첫 번째 작업으로 향토자원의 목록을 작성하고 관련전문가를 대상으로 중요도와 산업화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여 중심자원을 설정하였다. 두 번째로 입지계수를 응용하여 사업체수와 고용인원으로 대상지역의 보조사업계수를 설정하여 주요 관련 산업을 결정하였다. 세 번째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향토자원에 대한 인지도조사와 사업내용을 결정하였다. 마지막으로 사업추진결과를 정리하였으며, 향후 향토자원산업화사업에서 고려해야 할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전문대학 신입생의 대학 교육서비스 만족도 상승 요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Factors of Increasing Satisfaction with College Education for Freshmen in College)

  • 이종하;한성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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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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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0-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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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전문대학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대학의 교육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요인들을 분석해보고자 진행되었다. 학생들의 개인적인 특성과 대학생활 관련 특성, 대학생활적응에 대한 변화가 대학교육 만족도를 상승시키는지 분석하였다. 총 368명의 대학생활적응검사(CAT)의 각 하위요인에 대한 1, 2차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학문적 통합성과 사회적 통합성에서 인문계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고, 사회적 통합성은 정시입시 유형의 학생들이 높았다. 대학교육 만족도의 상승을 종속변수로 하여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언어점수가 낮을수록, 학문적 통합성, 진로정체성, 대학만족도, 교수와의 관계, 경제적 안정성, 학업지속 안정성의 긍정적 변화가 대학교육 만족도는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대학 학생의 대학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학생지원 프로그램을 제시하였다.

메타버스를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Ready Player One)'을 통해 살펴본 메타버스 윤리 (Discussing Metaverse Ethics with a Movie on Metaverse, 'Ready Player One')

  • 김성희;이상욱
    • 방송공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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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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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5-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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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팬데믹 이후 가상현실 플랫폼을 활용한 메타버스 기술과 사회적 활용이 비대면 환경에서 메타버스를 활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메타버스로 인한 사회적 문제, 윤리적 우려에 대한 논의는 충분히 하지 못한 상황이다. 본 논문에서는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을 통해 메타버스의 사회적 기능이 무엇인지, 메타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는 무엇인가?, 메타버스에서 발생한 윤리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에 대해 살펴보았다.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을 통해 살펴본 메타버스 윤리 이슈를 통해, 메타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는 정체성 분열, 메타버스 폭력 및 범죄, 개인정보관리 소홀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메타버스 내 윤리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기술윤리학, 규범윤리학, 분석(메타)윤리학 측면에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생명공학과 여성의 행위성: 시험관아기 시술과 배아복제 연구 사이에서 (Biotechnology and Women's Agency: Between IVF and Therapeutic Cloning Research)

  • 조주현
    • 과학기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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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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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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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 글은 서로 층위가 다른 제 사회세력들이 시험관아기 시술을 매개로 어떤 방식으로 여성의 재생산권과 모성의 의미를 구성하는지를 밝히고, 시험관아기 시술을 통해 부상하게 된 기술과학주체(technoscientific subject)인 여성은 어떤 위치에 놓여있는지를 논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은 문헌연구와 심층면접으로써, 과학기술 연구와 페미니즘 관련 문헌들과 심층면접 자료, 불임여성모임 단체와 입양단체의 문건과 회원들이 올린 글들, 언론매체의 기사와 칼럼들을 이용하였다. 불임여성의 경험을 가족 체계, 의료 체계, 그리고 국가 체계를 통해 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족의 공간에서 불임여성은 비정상의 범주에 속해질 뿐 아니라 스스로도 자신의 여성성에 의문을 갖지만, 다른 한편 "모성"에 대한 성찰과 확장된 인식을 갖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의료 공간에서 불임여성은 자신의 몸이 자신 가족, 의료진에게 각기 달리 인식된다는 사실을 경험하게 된다. 몸을 소유한 것도, 소유된 것도 아닌 것으로 인식하는 이 시선은 교환과 거래가 주도하는 공간에 새로운 논리의 창출과 새로운 기술과학주체의 행위성을 예견하게 한다. 국가의 공간에서 배아복제 연구가 국가경쟁력의 기표로 부상함에 따라 난자제공자로서의 여성의 위치도 정치성을 띄게 됐다. 여성은 한편으론 국가발전에 참여할 국민으로 호명되지만 다른 한편으론 "생명"의 존엄성이라는 허구를 지키는 수호자의 역할을 할 것을 요구받는 모순된 위치에 놓여있다. 국가의 경제발전을 위한 기획에 호명되면서 경제적 보상의 범주에는 들지 못하는 국민이라는 정체성과, 생명을 파괴하는 것을 전제로 생명을 창조하는 것을 허락하는 배아복제에 참여하면서 "생명" 수호자의 정체성을 부여받는 것이 각기 내포하는 모순에 대해 여성이 어떻게 순을하고 타협하고 저항할지에 따라 배아복제 연구의 방향과 속도가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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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영재학교의 교육수요 진단 및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 (A Study on the Educational Needs and the Review of the Validity of the Establishment for Invention Gifted School)

  • 최유현;강경균;심재영;이한규;정호근;이진우
    • 대한공업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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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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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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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연구는 발명영재학교 설립의 교육수요 진단 및 설립 타당성을 검토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이에 따른 연구 방법은 문헌연구, 조사연구, 개발진 회의 및 집중작업, 관련 전문가 타당성 검토 및 세미나 개최를 통하여 수행되었다. 이 연구를 통한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발명영재학교는 기존의 과학 영재학교, 발명특성화고의 비교를 통하여 교육과정에서 차별성을 살펴볼 수 있었다. 발명 영재학교는 공학, 기술, 발명, 문제해결,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통합)을 강조하여 다른 영재학교와의 차별화된 교육과정 내용과 방법을 추구함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부가가치가 높은 특허, 지식재산의 창출, 인재 양성 측면에서 차별성과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차별성에 비추어 발명 영재학교의 설립에 대한 시나리오를 살펴보았다. 둘째, 교육수요 진단 결과,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발명영재학교로의 진학을 높은 수준에서 희망하였다. 셋째, 전문가들의 평가에 의하여 필요성 수준은 타당성이나 실현 가능성보다 높은 수준에서 필요성이 인정되었다. 하지만, 선결과제 및 장애요인에 해당하는 요소들을 발명영재학교 설립에 앞서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다.

인적자원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K대 전문대학원의 성과지표 분석 및 발전방안 연구 (Performance Indicators Analysis and Development Plans of K University's Professional Graduate School for the Training Professionals in the Human Resources)

  • 김주일;오문환;김세찬;박지환
    • 실천공학교육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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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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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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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인적자원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관련 성과지표를 분석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K대 전문대학원의 성과지표 도출, 홍보 방안, 학회 설립 및 운영방안, 명칭 변경, 비전 제안 그리고, 전공별 교육과정(교육목표, 교육내용, 교육방법) 개선(안) 도출 등을 포함하였다. 이를 위해 K대 전문대학원의 재학생 및 졸업생 총 1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29명을 대상으로 FGI 조사를 진행하였다. 자료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성과지표의 경우, 선행연구, 전문대학원 특성, 설문조사, FGI 조사 등을 고려하여 15개의 지표(예: 신입생 충원율, 재학생 충원율, 융복합 교육과정 운영, 학술연구 실적 등)를 제시하였다. 홍보 방안에 있어서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하고, 목표 고객들에게 전문대학원의 장점 및 혜택을 적극 알릴 필요가 있다. 학회 명칭은 가안으로 한국고용직업능력개발학회, 미션과 역할은 고용정책 선진화와 같은 포괄적인 미션이 적절하며, 융합학회로 운영할 것과 융합연구를 지향하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K대 전문대학원 명칭 안의 선호도는 HR(인적자원) 전문대학원, 인력개발 전문대학원, 고용직업능력개발 전문대학원 순으로 나타났다. 비전으로는 기존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체성과 차별화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리고 전공별 교육과정 개선(안)으로는 급진적이기보다 기존의 틀을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 변화의 추이를 보며 단계적, 점진적으로 개편할 계획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