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경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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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학생의 자기효능감, 자기주도성, 셀프리더십이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elf-efficacy, Self-directedness, and Self-leadership on Resilience of Nursing students)

  • 변은경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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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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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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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자기효능감, 자기주도성, 셀프리더십이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회복탄력성을 증진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B시의 간호대학생 19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피어슨 상관계수,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회복탄력성은 평균 3.63±0.52점이었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회복탄력성의 차이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대상자의 회복탄력성은 자기효능감(r=.677, p<.001), 자기주도성(r=.573, p<.001), 셀프리더십(r=.654, p<.001)와 정적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대상자의 셀프리더십은 자기효능감(r=.517, p<.001), 자기주도성(r=.665, p<.001)과 정적상관관계를 나타냈고, 자기주도성은 자기효능감(r=.491, p<.001)과 정적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대상자의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기효능감(β=.435, p<.001), 자기주도성(β=.133, p=.036), 셀프리더십(β=.341, p<.001)으로 확인되었고, 설명력은 57.5%로 나타났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기효능감, 자기주도성과 셀프리더십을 고려할 필요성을 나타냈다.

헤어미용실의 내부마케팅이 서비스지향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Internal Marketing of Hair Salon on Service Orientation)

  • 박선이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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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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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8-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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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헤어미용실 종사자의 개인특성에 따른 서비스지향성의 차이를 규명하고, 서비스지향성에 영향을 미치는 헤어미용실의 내부마케팅 요인을 규명하는 것이 목적이다. 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으로서 실증적 연구를 위한 설문지는 경남의 헤어미용실 종사자로부터 수집하였고, 수집된 설문지를 IBM SPSS Statistics 26을 통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헤어미용실 종사자의 개인특성에 따른 서비스지향성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40대 이상' 집단과 '근무기간 10년 이상' 집단이 다른 집단에 비해 서비스지향성이 통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둘째, 내부마케팅과 서비스지향성의 인과관계를 분석한 결과, 내부마케팅 중에서 복지후생, 보상시스템, 교육훈련 등이 각각 서비스지향성에 통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보상시스템이 서비스지향성에 가장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헤어미용실 종사자의 개인특성을 고려한 내부마케팅 활동을 통하여 고객에 대한 서비스지향성을 향상시켜야 한다. 서비스지향성의 향상은 고객의 재이용의도를 의미함으로 궁극적으로는 헤어미용업체의 경영성과가 더욱 향상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중장년 복합만성질환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 영향요인: 2018년 한국의료패널 자료 분석 (Comparison of Factors Influencing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between middle-aged and Senior-aged Patients with Complex Chronic Diseases: Analysis of the 2018 Korea Health Panel Data)

  • 김상미;박혜선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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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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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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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중장년 복합만성질환자의 일반적 특성과 건강관련 특성이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 한국의료패널(version1.7)에서 2018년 자료를 추출하여 활용하였다. 2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의사로부터 진단을 받은 경우를 복합만성질환자로 정의하여 2,40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TATA 15.0 프로그램을 이용해 서술적 통계, t-test, ANOVA, 다중회귀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중년의 경우 교육수준, 가구소득분위, 경제활동, 스트레스, 좌절경험, 기본적 욕구충족은 건강관련 삶의 질에 양의 영향을, 의료보장유형, 우울감, 자살충동은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년의 경우 교육수준, 가구소득분위수준, 경제활동, 음주, 스트레스, 좌절경험, 기본적 욕구충족은 양의 영향을, 배우자, 의료보장유형, 우울감, 자살충동은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장년의 건강관련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개인별,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의 ESG 활동이 조직구성원의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ffect of ESG Activity of Automobile Parts Manufacturing Company on the Job Satisfaction of Organizational Members)

  • 정수철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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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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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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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의 ESG 경영 활동이 조직신뢰와 조직몰입 그리고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ESG 경영 활동과 직무만족 사이에서 조직신뢰와 조직몰입의 매개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선행연구들의 이론적 배경과 실증분석 결과들을 참고하여 연구모형과 가설을 설정하였으며, 실증분석을 위하여 부산·경남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C사와 E사, G사 그리고 S사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221부의 설문지를 확보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ESG 경영 활동과 조직신뢰와의 관계 규명에서 에너지절감, 지역클러스터구축, 준법윤리경영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ESG 경영 활동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 분석에서 준법윤리경영이 유의한 정(+)의 성과를 보였다. 셋째, 조직신뢰와 직무만족과의 관계 분석에서 유의한 정(+)의 결과를 나타내었다. 넷째, 조직몰입은 직무만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조직신뢰와 조직몰입의 매개효과 분석에서 두 변수 모두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들은 ESG 활동을 통하여 조직에 대한 신뢰와 몰입을 높이려는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구성원들의 직무만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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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애쑥(Artemisia argyi H.)의 부위별 영양화학성분 (Nutritional Chemical Composition in the Different Parts of Artemisia argyi H.)

  • 하기정;이용호;김낙구;손길만;노치웅;정희록;허호진;정창호
    • 농업생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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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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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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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경남 남해에서 재배되고 있는 섬애쑥의 식품 및 기능성 소재로서의 활용도 제고를 위하여 화학성분을 분석하였다. 섬애쑥의 일반성분을 잎, 줄기 및 뿌리 부위별로 조사한 결과 조단백질은 각각 19.87, 6.14, 5.68%로 나타났고, 조지방은 4.56, 1.30, 1.20%이었으며, 조섬유는 16.80, 29.70, 29.45%로 나타났다. 섬애쑥의 주요 무기성분은 K, Ca, Mg으로 나타났으며, 잎에서 K과 Ca의 함량이 각각 4,270.24, 617.64 mg/100g으로 뿌리보다 2배 이상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유리당은 잎과 뿌리에는 sucrose와 glucose가, 줄기에서는 glucose와 fructose가 검출되었다. 총아미노산은 17종이 분리되었으며, 잎의 총아미노산 함량이 4,864.11 mg/100g으로 가장 높았으며, 줄기는 1,953.99mg/100g, 뿌리는 1,601.73mg/100g 순으로 나타났다. 부위별 주요아미노산으로 잎과 줄기에서는 proline(963.91 및 407.52mg/100g)과 aspartic acid(577.38 및 299.17mg/100g)이었고, 뿌리에서는 glutamic acid(206.34mg/100g)와 arginine(193.23mg/100g)이 가장 높게 함유되어 있었다. 지방산 조성을 분석한 결과 잎, 줄기 및 뿌리 모두 linoleic acid($C_{18:2}$), behenic acid($C_{22:0}$) 및 palmitic acid($C_{16:0}$)가 주요 지방산으로 나타났으며, 생리활성 성분으로서의 부위별 eupatilin과 jaceosidin 함량은 잎에서 35.0과 107.63mg/100g으로 줄기와 뿌리보다 높은 함량을 보였다.

정원용 유실수로서 가치가 높은 채진목속(Amelanchier spp.)의 형태적 특성 및 영양번식방법 (Vegetative Propagation and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Amelanchier spp. with High Value as Fruit Tree for Landscaping)

  • 강호철;황대율;하유미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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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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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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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채진목속(Amelanchier spp.)중 우리나라 자생 채진목(A. asiatica)과 미국채진목(A. arborea) 그리고 준베리(A. alnifloia)의 생육 및 형태적 특성, 개화 특성, 그리고 열매의 착색시기 등을 비교하고, 나아가 조경적 활용을 증대시키기 위한 영양번식법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20년생 자생 채진목의 수고는 7.8m, 수관폭은 5.2m였으며, 주간이 1개로 소교목성으로 나타난 반면, 미국채진목과 준베리의 경우 수관폭이 넓고 뿌리 근처에서 많은 줄기가 발생하는 관목형으로 나타났다. 채진목속의 잎의 형태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잎의 크기는 자생 채진목이 가장 컸으며, 잎의 형태는 자생 채진목의 경우 장타원형인데 반해, 미국채진목과 준베리는 도란형에 가까웠다. 꽃의 크기는 자생 채진목이 2.89cm로 미국채진목과 준베리에 비해 컸으며, 화방의 길이 역시 자생 채진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채진목속의 개화 특성을 조사한 결과, 미국채진목과 준베리의 경우 개화가 4월 16일에 개화하여 만개기가 4월 18일로서 총 개화기간이 21~22일인 반면 자생 채진목의 경우 개화기가 미국채진목과 준베리에 비해 가장 늦었다. 열매특성으로 착과는 미국채진목과 준베리는 5월 10일과 12일로 자생 채진목의 5월 20일보다 약 10일 정도 빨랐으며, 착색시기 역시 미국채진목과 준베리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성숙된 열매가 낙과되는 시기는 자생 채진목은 10월 3일로 총 열매지속기간이 135일로 매우 긴 반면, 미국채진목과 준베리는 6월 29일로 총 50일 정도 열매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의 크기는 미국채진목이 과고 1.03cm, 과폭 1.12cm로 가장 컸으며, 다음으로 준베리가 컸고, 자생 채진목의 과일의 크기가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방당 과일수는 준베리가 6.8개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미국채진목이 5.7개로 준베리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반면, 자생 채진목은 3.5개로 과방당 과일수가 가장 적어 착과율이 가장 낮았다. 미국채진목의 녹지삽목은 6월 27일 실시한 처리구에서 모든 처리구에서 발근율이 높았으며, 특히 Rootone 처리구와 고농도의 IBA에서 발근율이 80% 이상 높게 나타나 번식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부 주요 지역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적정 품종 선발 (Selection of Rice Varieties for Production of High Quality Rice in Southern Area of Korea)

  • 성덕경;진영민;김영광;정완규;김철수;정정성
    • 농업생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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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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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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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경남의 벼농사 대표 지대인 남부 중간지와 남부 평야지에서 질소 감비(7 kg/10 a)에 의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품종을 선발하고자 본 연구가 수행되었다. 7품종의 벼를 중간지에서 재배하였고 평야지에서는 10품종의 벼를 재배하여 평가하였다. 중간지에서 완전립의 수량은 보라미(526 kg/10 a)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품종이 대조품종인 추청벼(533 kg/10 a)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반면, 보라미와 고품벼, 온누리는 완전립률이 다른 품종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더욱이, 보라미와 대조품종인 추청벼는 도복지수가 다른 품종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도정된 대조품종인 추청벼의 단백질 함량은 6.1%로 나타났고, 다른 품종들은 대조품종에 비해 비슷하거나 낮게 나타났다. 평야지에서는 남평벼(527 kg/10 a)만이 완전립 수량에서 대조품종인 일미벼(503 kg/10 a)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호품벼, 신동진 그리고 칠보벼는 다른 품종들에 비해 완전립 비율이 더 낮게 나타났다. 그러나 호품벼(5.9%)와 진수미(6.0%), 신동진(5.9%), 칠보벼(6.0%), 황금노들(5.8%), 호평벼(6.0%)는 대조품종 일미벼(6.1%)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더 낮게 나타났다. 아밀로오스 함량, 백도, 식미 등은 두 지역에서 품종들 간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결론적으로 완전립 비율, 완전립 수량, 단백질 함량, 도복 저항성, 등숙률 그리고 식미 등을 고려하면 중간지에서는 풍미1호, 새누리, 칠보벼가 평야지에서는 진수미, 황금노들이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는데 적합한 품종으로 판단된다.

HSPF를 이용한 농업비점오염원 최적관리방안에 따른 수질개선효과 예측 (Predicting the Effects of Agriculture Non-point Sources Best Management Practices (BMPs) on the Stream Water Quality using HSPF)

  • 이경석;이동훈;안영미;강주현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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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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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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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농업지역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물질은 타 지역에 비해 넓은 면적에서 배출되기 때문에 수질관리를 위해서는 발생원 제어와 배출수 관리와 같은 다양한 오염원 저감대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유역특성을 고려한 오염원별 배출량 및 최적관리방안에 따른 수질개선 효과를 정량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Hydrological Simulation Program-FORTRAN(HSPF)모델을 활용하여 유역내 오염원별 부하 및 주요 오염원저감방안에 대한 수질개선효과를 분석하여 농업지역의 비점오염관리대책 수립 지원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지역은 경남 창녕군 계성천 유역으로 전체 면적대비 농업지역이 약 26.13%로 산림을 제외하고 지배적인 토지이용을 가지며, 주요 오염원은 농업활동에 기인하는 화학비료 및 액비살포와 축사에서 발생하여 야적 또는 농지에 살포되는 축분을 포함하고 있다. 계성천 유역에 대한 HSPF 모델 구축시 화학비료와 액비 사용량, 소규모 축사의 축분 발생량과 공공하수처리장, 분뇨처리장, 마을하수도 및 개인오수처리시설 등 점오염원 영향을 고려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영양염류의 식생흡수, 침적, 흡탈착, 깊은침투에 의한 손실 등 상세 순환기작모의가 가능하도록 NITR 및 PHOS모듈을 활용하였다. 구축된 모델은 유역말단의 2015~2020년 측정값을 토대로 보·검정을 수행하였으며 모델이 유량 및 수질을 적절히 모의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오염저감시나리오는 농업비점관리(배수물꼬관리, 완효성비료와 사용), 축산비점관리(액비저감, 소규모 축사 축분관리), 생활계오염원제어(개인오수처리시설 관리) 등 세 부문으로 구분하고, 달성기간에 따라 단기, 중기, 및 장기로 구분하여 부문별로 단계별 저감대책을 구성하였다. 개별시나리오 모의 결과 수질개선에 효과는 완효성비료의 대체사용>배수물꼬관리>소규모축사 축분관리 순으로 나타났다. 유역 전반에 모든 관리방안을 적용하였을 때 장기적으로 TN, TP의 연간부하량은 각각 40.6%, 41.1%, 연평균 농도는 각각 35.1%, 29.2% 감소되는 효과를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농업활동 우세 유역에서의 다양한 오염원 저감시나리오별 수질개선효과에 대한 예측 및 이에 기반한 오염관리대책 우선순위 도출을 위한 합리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한다.

수감자의 출소 후 가족복귀 경험에 관한 교정기관 상담자의 인식 (An Qualitative Study on Correctional institution Counselors' Perception of Ex-Offender's Experience regarding Reintegration into Family)

  • 이동훈 ;강수운 ;지승희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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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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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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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상담자의 눈을 통해 성인출소자의 출소 후 가족 관계 회복 과정에 대한 이해를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법무부 산하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 인천, 부산, 대구, 경남 지부 및 법무보호복지공단과 가족상담 연계 서비스를 진행하는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출소자와 그 가정을 대상으로 숙식 및 주거 지원, 심리 지원, 자녀 학업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상담 전문가 8명에게 심층 면접을 실시하고, 면접 자료를 합의적 질적 연구 방법(CQR)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상담자들은 대부분의 출소자들이 가족이 부재한 어린 시절을 보내며 부모와의 유대나 신뢰관계가 형성되지 못한 구조적·기능적 결손을 경험하였다고 인식하였다. 둘째, 상담자가 인식한 출소자의 가족, 즉 배우자와 자녀의 전형적인 특징은 자녀에게 부모의 수감사실을 숨기는 가족의 비밀이 있다는 것이다. 셋째, 상담자들은 가족에 대하여 출소자가 갖는 책임감, 가족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가족 복귀의 성공요인으로 인식하는 반면 가족에 대한 의존심, 출소자에 대한 가족의 거부와 회피, 가족구성원으로서의 존재감 상실을 가족 복귀의 실패요인으로 보고 있었다. 또한 강간이나 알코올 중독, 폭력, 살인 등에 비해 횡령, 사기 등과 같은 경제사범들의 가족복귀가 비교적 원활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넷째, 출소자의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상담 및 심리지원에 있어 상담자들은 휴식의 개념을 매우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었고, 출소자 및 그 가족에 대한 개입을 실시하기 전에 철저한 스크리닝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본 연구는 출소자 및 그 가정에 대한 심리적·상담적 개입 방안을 모색하고, 출소자의 가정 복귀 및 가족관계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 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우리나라 Holstein 능력검정 젖소 집단의 혈통구조 및 근교계수 분석 (Analysis of Pedigree Structure and Inbreeding Coefficient for Performance Tested Holstein Cows in Korea)

  • 원정일;당창권;임현주;정연섭;임석기;이정구;김종복;조미례;민홍립;윤호백
    • 농업생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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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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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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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Holstein 능력검정 암소집단의 혈통자료를 이용하여 근교계수 및 혈통구조를 분석함으로써 Holstein 집단의 유전적 다양성 정도를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2002년부터 2012년 사이에 태어난 Holstein 400,029두에 대한 능력검정 자료 및 509,740두에 대한 혈통정보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국내 지역별로 혈통완성도를 분석한 결과, 선조 3대까지의 조상을 알고 있는 개체의 비율은 경기, 강원, 충남, 충북, 경북, 경남, 전남, 전북, 제주 및 우리나라 전체에 대해 각각 55.18, 23.49, 47.83, 53.62, 56.38, 51.35, 26.58, 49.41, 56.90 및 63.20%로 나타났다. 한편, 출생년도 별 평균근교계수는 2002년부터 2012년까지의 년도별 평균 및 전체에 대해 각각 0.43, 0.44, 0.58, 0.64, 0.78, 0.93, 1.08, 1.23, 1.46, 1.77, 2.03 및 0.93%로 추정되었다. 또한 아비에서 딸소까지 평균 세대간격은 8.15년으로 나타났으며, 어미에서 딸소까지 평균 세대간격은 4.20년으로 나타났다. 근교계수 및 세대간격을 이용하여 추정한 국내 능력검정 젖소 집단의 유효집단크기는 2004, 2009 및 2012년에 대해 각각 56.5, 51.3 및 32.2두로 추정되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효집단의 크기가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