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ceedings of the KOR-BRONCHOESO Conference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The Korean Bronchoesophagological Society
- 기타
Domain
- Health Sciences > Clinical Medicine
1982.0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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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절개술은 1649년 Fienus가 처음으로 호흡곤란 환자에게 시술하고 Tracheotomy라 명명한 이래 기도확보, 기관 및 기관지로 부터 분비물 제거 및 산소공급을 목적으로 이용되어 많은 생명을 구하고 있다. 그러나 기관절개술후 성문하부의 협착, 기관연화, 기관절개공주위의 육아조직, 기관점막의 부종, 정신적인 의존 및 제 1기관륜 상부의 절개등으로 인한기관 Cannula 발거곤란증이 수반되기도 한다. 저자들은 1980년 4월 산업재해로 인한 두개내혈종 및 다발성늑골골절등으로 진단되어 타종합병원에서 개두술과 기관절개술을 받은 21세 남자환자에서 기관 Cannula 발거곤란증을 경험하였기에 중간보고하는 바이다. 1981년 11월 본원 이비인후과에 전원시 간접후두경 검사상 성대 및 가성대에 심한 부종이 있었으며 성대는 부정중위로 고정되어 있었고 기관지경검사상 성문하부에 협착이 인지되어 Jackson 식도 Bougie를 이용하여 3차에 걸쳐 Bougination으로 기관확장을 시도하였으나 효과가 없었다. 1981년 2월 협착부위의 기관륜과 윤상연골에 수직절개를 한 후 직경 1. 2cm의 Teflon tube를 협착부위에 삽입하고 9개월간 유치시킨 후 제거하고 Corking을 하여 현재 양호한 경과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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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를 사용한 동물실험을 통하여 조직병리학적 및 생화학적 측면에서 중이염의 병인에 관한 연구를 시행하였다. 기본적인 백서고실골포의 해부도 및 정상상피세포의 분포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록농균중이염은
$10^{9}$ /ml농도의 Pseudomonas aeruginosa SL 45를 백서의 고실 골포에 주입하여 유발시키었다. 점골막층의 조직병리소견은 3 일에서 3주까지 급성기, 4주부터 만성기의 소견을 보였으며, 12주까지 관찰하였다. 중이강내의 염증조직으로 부터 PZ-peptidase, LDH, Lysozyme의 활성도를 측정한 결과 이에 상응하는 혈청보다 높은 값을 얻었으며, 이효소들의 활성도의 혈청에 대한 조직의 비는 PZ-peptidase는 13-38, LDH는63-177, lysozyme은 18-94의 결과를 얻었다. 또한, 조직내에서 PZ-peptidase의 역할 및 이들 세 enzymes의 기원에 관해 문헌고찰 및 그 가능성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
식도 및 기도이물은 순간적인 부주의로 우리 생활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를 제거하게 된다. 그러나 보호자의 무지, 환자가 연소자인 경우, 그리고 치료자의 적극적인 진단이 결여된 경우에 이물의 존재를 파악하지 못한채 장기간 체내에 체류하게 되며 그 결과로 생긴 합병증을 주소로 타과에서 치료를 받던 중 뒤늦게 이물을 발견하고 이비인후과로 전원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저자들은 체내에 장기간 체류한 식도이물 1 례와 기관지이물 1 례를 각각 경험하였기에 그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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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수준 및 사회환경의 개선에 힘입어 부식성 약물인 식초, 염산, 쥐약및 농약으로 인한 식도 부식증은 현저히 감소되었다. 식도부식증으로 초래된 합병증인 식도 협착은 즉각적인 응급처치 및 입원치료로 그 발생빈도가 현저히 감소되었으나, 아직도 의사의 부적절한 치료 및 부주의, 환자 및 보호자의 비협조로 가끔 식도 협착을 만나게 된다. 고도의 식도 협착증 환자 7례중 18∼51 French Sippy esophaglal dilating bougie로 식도확장이 가능했던 6 례와 전식도부 협착으로 흉부외과로 전과된 1 례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1 : 23세된 가정주부로 자살목적으로 염산을 섭취후 2개월후, 연하곤란으로 위루술 시행후 즉시 내원하여 제 1 생리적 협착부 확장이 가능했던 예. 증례 2 : 51세 남자로 가성소다를 오연하여, 2개월후 제 2 및 제 3 생리적 협착부 협착증을 일으켰는데, 성공적으로 확장이 가능했던 예. 증례 3 : 43세 남자로 빙초산을 술로 오연하여 부적절한 치료로 제 3 생리적 협착부에 협착을 일으켜 내원하여, 부지술로 식도 확장을 시도하고 있는 1예. 증례 4 : 58세된 여자로 염산쥐약을 섭취후 제 1 생리적 협착부 및 유문부 협착으로 위십이지장 문합술을 시행하여 2개월후에 내원하여 식도 확장이 성공한 예. 증례 5 : 47세 여자로 내원 4개월전 자살목적으로 염산을 섭취후 Tube 삽관을 1달 가량 하였으나, 제 1 및 3 생리적 협착부에 식도 협착이 와서 치료중인 예. 증례 6 : 21세 남자 운동선수로 14 개월간 3일에 2숟갈씩 뼈를 부드럽게 하기위해 빙초산을 섭취하여 연하곤란으로 일반 외과적 수술을 시행후 내원하여, 식도 엑스선촬영상 전식도부 폐색을 보여 흉부외과로 전과 시킨 예. 증례 7 : 3살된 여하로 가성소다를 오연해 전식도 부협착으로 전신마취하에 16개월간식도 부지법으로 확장중 식도 하부 천공이 생겨 치유시킨 예.l(20mg/kg)을 정맥마취 시킨후 수술현미경하에서 고막천공을 시켜 중이강점막에서 도말표본과 세균배양을 시행하였으며 실험군은 마취후 앙와위로 하고 연구개 정중선 부위에 약1 cm 정도로 종절개하여 이관의 인두측 개구부를 노출시킨 다음 2
$\times$ 3$\times$ 2 mm의 silastic piece 2개와 이어서 2$\times$ 3$\times$ 2 mm의 Gel_foam (absorbable gelatine sponge) piece 2개를 이관내로 보충삽입시키고 전기소작하여 완전폐쇄시킨 후에 연구개를 봉합하여 삼출성중이염 유발을 시도하였다. 또한 술후 창상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앰피실린(100mg/kg)을 2일간 근육 주사 하였으며 술후 12시간, 18시간, 1 일, 3 일, 5 일, 7 일, 10일, 30 일 및 60 일에 각각 3마리 (6이)씩 수술현미경 하에서 고막을 절개하여 삼출액의 형성 시기를 관찰하고, 삼출액이 형성된 경우에는 도말표본을 통한 세포학적 분석과 세균배양을 하였으며 시기별로 중이강 점막의 수술현미경 및 광학현미경적 변화를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1) 이관폐쇄술후 18시간에 최초로 삼출액이 확인되었으며 그 이후는 전실험군에서 삼출성중이염이 유발되다. 2) 도말표본의 세포학적 검사에서 호산구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으며 초기에는 호중구가 주종을 이루었으나 제14 일이후에는 단핵구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3) 삼출액의 세균배양검사에서는 전예에서 세균이 배양되지 않았다. 4) 수술현미경적 소견은 이관폐쇄 후 제 14 일에 점막비후가 가장 심하였으며 삼출액의 양도 가장 많았다. 5) 중이강점막의 병리학적 소견에서는 상피세포, 배세포 및 혈관의 증식과 염증세포의 침윤이 관찰되었으며 특히 염증세포는 도말표본에서와 같이 제 14 일 이 -
기도이물은 이비후과영역에서 드물지 않은 질환으로 이물의 種類도 다양하지만 그 개재부위도 다양하여 때로 이물제거에 수술적 방법을 요할 때도 있다. 저자들은 최근 볼펜뚜껑을 흡인한 15세의 여자환자에서 흉부X-선상좌측 폐하엽의 무기폐가 나타나고 우측에 기흉을 동반하고 있으며 기관지조영도상 좌측 하엽기관지의 완전폐새을 관찰하였다. 전신마취하에서 기관지경술에 의한 이물제거를 시도하였으나 이물이 좌측 주기관지하부에 꽉 박혀 있어 실패하였고 흉부외과에서 개흉술을 통한 기관지절개술로 이물을 제거한 1예를 체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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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유두종은 17세기 Warcellus Dohalus에 의해 Warts of throat로 처음 소개된 이래 후두의 가장 흔한 양성종양으로 알려져 왔으며 조직학적으로는 양성이나 병변의 위치, 병변의 다발성, 고도의 재발성 및 치료의 곤란으로 임상적인 면에서 많은 문제점이 있다. 후두유두종은 경우에 따라서는 자연치료도 가능한 반면 악성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도 알러져 있는데 그 빈도는 악성변화가 전혀 없다고 주장하는 보고자부터 26.0%에 이르기까지 많은 차가 있다. 저자들은 최근 편평세포암으로 악성변화를 일으켰던 후두유두종 2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예1은 58세의 남자로서 1980년 5 월 13 일 약 3연간의 애성을 주소로 부산학병원 이비인후과 외래로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국소소견은 양측성대의 전반부 및 전연합에 백색의 후두종양 종물을 나타내었고 간접후두경하에서 생검을 실시하였던 바 후두유두종이었다. 동년 5월 29 일 입원하여 Suspension laryngoscopy하에 완전제거후 퇴원하였다. 퇴원시 5-FU 국소도포를 권유하였으나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고 경과 중 약 9개월 후인 동년 3월 5 일 애성의 악화와 경징한 호흡곤란이 있어 외래를 재방문하였는데 당시의 국소소견은 유두종양 종물이 양측 성대 및 성문하부에 까지 관찰 할 수 있었으며 직접후두경하에서 생검하여 편평세포암으로 진단되었다. 7 일 후 환자는 극심한 호흡곤란을 주소로 응급실로 내원하여 기관절개술을 받고 입원하였다. 동년 4월 7 일 후두전적출술을 시행하고 3주후 퇴원하여 방사선치료를 받고 현재까지 특별한 이상없이 생활하고 있다. 증예2는 47 세 남자로서 1978년 9월 27 일 애성 및 호흡곤란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국소소견은 좌측성대의 전반부에 백색의 빛나는 상실상의 종물이 인지되어 문접후두경하에서 생검을 실시한 결과 후두유두종이었다. 동년 10월 24 일 입원하여 기관절개술후 Suspension laryngoscopy 하에서 유두종을 제거하였으며 5-FU 국소도포를 62.5 mg씩 20회 총 1250mg을 사용하였고 esroge등을 투여하였으나 재발을 계속하였다. 동년 9월 9 일 심한 호흡곤란을 주소로 응급실로 내원하여 기관절개술을 시행한 후 생검을 시행한 결과 편평세포암으로 확진되어 동년 9월 29 일 후두전적출술을 시행하였다. 술후 25 일에 퇴원하여 현재까지 암의 전이 혹은 합병증의 발생없이 경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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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9월 1 일부터 1981 년 8월 31 일까지 5년 동안 본원 이비인후과를 내원한 식도 및 기도의 이물환자 270명에 대한 연령 및 성별 분포, 이물의 종류 및 빈도, 각 이물의 개재부위, 그리고 각 이물의 개재기간에 대한 통계적 고찰을 한 결과 다음과 같은 성적을 얻었다. 1) 식도이물은 전체 270 례중 256 례 (94.8%)로 대부분이었고, 기도이물은 14례 (5.2%)로 나타났다. 2) 연령별로는 식도이물에서 5 세이하가 198 례 (77.7%)였다. 또한 이 연령군의 식도이물에서 주화가 175 례 (87.9%), 기도이물에서는 플라스틱 제품이 7 례 (50.0%)로 주종을 이루었고, 40세이상 연령군에서 골판류가 8례 (47.1%), 육괴가 6례 (35.3 %)로 주종을 이루고 있었다. 3) 성별 빈도는 식도이물에서 남자 대 여자의 비가 151 : 105(1.4 : 1) 로 남자가 많았고, 기도이물에서도 남자 대 여자의 비가 10 : 4 ( 2.5 : 1)로 남자가 많았다. 4) 종류별로 보면 식도이물에서는 주화가 199 례 (77.7%)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금속류가 15 례(5.9%), 골련 (5.1%), 육괴 (3.9%)순으로 나타났다. 기도이물에서는 플라스틱류가 7례 (50.0%)로 가장 많았다. 5) 개재부위는 식도에서 제 1 협착부가 가창 많았고(93.4%), 기도에서는 기관지가 가장 많았으며 (71.4%) 특히 우측 기관지가 많았다. 6) 개재기간은 식도의 경우 218명 (85.2%)이 24시간이내에 내원하였고 기도에서는 9명 (64.3%)이 24시간이내에 내원하였으며, 5개월후에 내원한 경우도 1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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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 있는 기도 이물 3 례를 치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예 1 ) 10세 남아에서 볼펜 용수철이 1 년간 우측 하엽기관지에 들어 있어 녹이 슬어 둘로 나누어져 있었던 예 . 예 2 ) 6개월 여아에서 콩이 우측 상엽과 중엽 기관지구에 걸쳐 있어 우측 상엽과 중엽에 완전 무기폐를 초래하였던 예. 예 3 ) 11 개월 남아에서 양말 고정 철사가 epiqlottis와 hypopharynx에 1 개월간 걸려 있었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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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이물은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지만 그 합병증으로 기흉을 일으키는 예는 매우 드물다. 저자들은 최근 가는 철사를 오연한 후에 좌측폐의 전기흉을 초래한 흥미 있는 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환자 12개월된 남아로 내원 약 5 주전부터 잘 보채고 먹지를 않아 개인의원에서 상기도 감염이란 진단하에 약물치료를 하였으나 증세의 호전을 볼 수 없었다. 그후 흉부X선 촬영을 한 결과 식도 제이협착부에 새 양말에 꽂아두는 wire pin 이 발견되어 본원으로 전원되었다. 내원당시 흉부X선상 좌측 흉부의 전기흉과 식도제이협착부에 4∼5cm 길이의 굴곡된 가는 wire pin이 관찰되었다. 흉부외과에서 흉관을 삽입한 후 전신마취하에서 식도경검사를 시행한 결과 식도 제이협착부에서 양쪽 끝이 식도의 양쪽 측벽을 뚫고 수평으로 놓여 있는 가는 철사를 발견하고 제거하였다. 환자는 술후 16일에 완쾌되어 퇴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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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내의 삽관은 전신마취나 인위적인 기도확보를 위해 흔히 시행되며, 그것의 유용성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기관내 삽관후에 후두종창 궤양 그리고 육아종이 합병증으로 가끔 생기며 또한 성대마비도 드물게 온다. 최근에 저자들은 충수절제술을 위한 기관삽관마취후에 애성을 동반한 좌측 성대마비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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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 물질 문명이 고도로 발달함에 따라 인두 및 인두 손상이 날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교통 사고나 운동 경기는 폐쇄적 외상을 일으키기 쉽고 빈도는 적지만 심각한 증상을 초래하는 개방적 외상의 원인으로는 총상이나 자상 등을 들 수 있다. 인후두의 개방적 외상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적절한 치료에 있다. 이 부위의 외상은 손상의 정도나 범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신속한 처치가 요구되고 협착이나 누출 등과 같은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 방법이 요구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에 대한 치료는 적절한 기도 유지를 위한 기관절개술과 단순 봉합등을 일차적으로 시행하고 차후에 후유증에 대한 이차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보통이다. 최근, 저자들은 자상으로 인해 인두 뿐만 아니라 인두까지 광범위한 개방적 외상을 입고 이차 감염까지 일으켜 인후두 조직 및 전경부 피부의 심한 결손을 보인 환자에게 잔여 후두 적출술을 시행한 후 피부봉이나 육경피부변을 사용하지 않고 전경부 피부변을 이용해서 피부 결손부를 얻었기에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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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이물은 이비인후와 영역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질환으로서, 타 질환에 비하여 그리 드문 것은 아니며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많은 보고가 있어왔다. 기도 이물은 때로는 순식간에 생명을 위협하거나 중증의 합병증을 초래하기도 하며, 이물의 종류와 형태도 다양할 뿐 아니라 그 개재부위도 달라서 이물적출은 항상 낙관을 불허하는 것으로 수술적 방법을 요할때도 있다. 저자들은 최근에, 이물이 자연 객출된 1예와 기관지경술로 성공한 4예 및 외과적 수술로 제거한 2 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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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성이란 음성의 질적 변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는 후두의 가장 대표적인 주 증상이다. 애성의 원인으로는 현재까지 알려져 있는것만 해도 약50 여종이 있다고 하며 그중 virus에 의한 상기도 감염증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후두결절 및 풀립, 후두마비, 후두암, 후두유두종, 후두결핵등의 순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저자들은 본원에 입원중인 환자로서 애성 때문에 본 이비인후과로 진찰의뢰된 환자중 비교적 보기드문 질환과 동반된 애성환자 4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증예1. 29세 남자로서 교통사고로 후두부에 외상을 입은후 1 달만에 애성이 발생. 후두경 소견상 좌측성대의 paramedian paralysis 및 arytenoid cartilage의 전위가 인정되었음. 증예2. 53세 남자로서 clonorchis sinensis로 일반외과에서 전신 삽관마취하에 choledochostomy를 시행한 6 일후에 애성이 발생. 후두경 소견상 좌측성대의 median paralysis가 인정되었음. 증예3. 56세 남자로서 Aortic Aneurysm으로 내과에 입원한 환자로 입원전 3개월부터 애성이 발생. 후두경 소견상 좌측성대의 intermediate position paralysis 및 arytenoid cartilage의 전위가 인정되었음. 증예4. 74세 남자로서 Bronchogenic Ca.로 내과에 입원중인 환자로 입원 3년전부터 애성이 발생. 후두경 소견상 우측성대의 paramedian paralysis가 인정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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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5 년간 (1977∼1981) 서울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에서 경험한 72예의 기관 및 기관지이물환자의 합병증에 대한 임상분석을 실시하였다. 합병증은 58예 (80.6%)에서 발생되었다. 24예(33%)에서는 한가지 이상의 합병증이 있었으며, 22예는 폐기종. 5예에서 무기폐, 1예에서 폐염이 발생되었고. 4예는 사망하였다. 저자들은 합병증의 분석결과와 함께 이를 일으키는 요인 및 처치에 대하여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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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들은 20구의 사체 (남 : 13, 여 : 7)를 통하여 한국인 성인 남녀의 후두를 계측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평균치 mm.) 1) 설골 대각간의 거리 : 남 52.58 여 43.07 2) 설골 소각간의 거리 : 남 36.20 여 30.20 3) 갑상연골의 횡직경 : 남 50.58 여 42.58 4) 윤상연골의 횡직경 : 남 30.14 여 26.94 5) 설골 하연과 갑상 절혼간의 거리 : 남 12.83 여 10.92 6) 갑상연골 하연과 윤상연골 하연간의 거리 : 남16.40 여 10.26 7 ) 갑상연골 상연과 윤상연골 하연간의 거리 : 남 34.65 여 34.61 8) 윤상연골의 전후 직경 : 남 25.93 여 20.01 9) 후두개의 횡직경 : 남 29.32 여 22.08 10) 후두개의 수직경 : 남 35.90 여 27.90 11 ) 설형결절간의 횡 직경 : 남 17.69 여 13.52 12) 성대 추벽의 길이 : 남 11.61 여 10.40 13) 성대 추벽의 횡 직경 : 남 18.62 여 18.27 14) 후두개의 상연과 성대 추벽간의 거리 : 남 42.45 여 34.52 15) 성대 추벽의 전후길이 : 남 19.25 여 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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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명의 발달과 함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여러 형태의 사고(교통사고, 뇌졸중 등)시 응급처치의 일환으로 임상각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기관내 삽관혹은 기관절개술은 생명유지에 있어서 꼭 필요한 기본처치라 하겠다. 그러나 응급이라는 말 그대로 조급한 수술 및 그에 따른 제반문제, 술후 불충분한 기관 cannula 관리, 장기간의 삽관 등으로 인해 여러가지 합병증이 발생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근자에 와서 특히 이비인후과영역에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문제가 기관협착증 및 기관 cannula 조거곤난증이라 하겠다. 이는 이차적 감염 및 육아조직의 형성, high tracheostomy, 유소아의 해부학적 구조, 불적절한 cannula의 사용, 기관 전벽의 광범위한 절제, 그외 정신적 요소 등이 원인으로서 작용한다고 한다. 근래 항생제의 개발과 수술 및 치료방법의 진보에 따라 그 빈도가 다소 멸소되었다고 하나 현재까지도 임상각과에서 종종 보고되고 있으며 한국의 홍 등은 과거 10연간 기관절개를 받은 1514 예중 23예( 1.5 %)에서, Meclelland는 389 예중 14 예중 (3.6%)에서 기관협착증이 발생하였다고 하였으며 조등은 363 예중 3예( 1 %), Meade는 212예중 5 %에서 기관 cannula 발거곤난증이 발생하였다고 보고하였다. 치료로서는 크게 나누어서 수술적료법과 보존적료법으로 대별할 수 있는 데 보존적료법중의 하나인 silastic T_tube의 사용은 적절한 기도유지와 함께 삽입하기에 좋은 flexibility 및 경미한 tissue reaction등으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저자들은 최근 교통사고로 인하여 신경외과에서 기관절개술을 시행한 22세된 남자로서, 술후 4개월만에 기관절개 부위의 육아조직의 증식 및 2차적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 기관협착증 1예와, 낙상으로 인해 기관절개술을 시행한 5세된 여아로서 수술당시 high tracheostomy 및 기관전벽의 광범위한 절제로 인하여 발생되었을 것이라고 사료되는 기관 Cannula 발거곤난증 1예를 각각 경험하고, silicone T_tube를 약 3개월간 삽입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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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후두미세수술 (Laryngo-microsurgery)의 보편화와 이에 따른 음성외과학(phonosurgery)의 발달로 종전까지 성대결절이나 성대폴립등의 양성종양 절제나 반회신경 마비등예에서 진단된 성문간격 (glottic chink)을
$Teflon^{{\circledR}}$ injection등으로 치료해오던 후두경술(Laryngoscopy)하에서의 수술적 조작이 그 한계와 범위를 넘어서서 이제는 우리 나라에 있어서도 후두의 기능외과적인 측면에서 음성을 개선하려는 시도가 고조되고 있으며 특히 성대마비나 변성기발성장애 (Mutational dysphonia), 성대위축 (Vocal cord atrophy), 운동기능 항진성발성장애 (Hyperkinetic dysphonia), 성대구증(Sulcus vocalis)등을 위한 음성개선수술이 실시되고 있음은 우리나라의 음성외과학의 발전이라는 견지에서도 매우 기꺼운 일이다. 이러한 뜻에서 내시경술을 통해서 성대에 직접 수술적 조작을 가하지않고서도 성문외적으로 후두구조를 수술하여 성대의 위치와 물리적 성질을 변화시킴으로서 음성을 개선하려는 갑상연골성형술 (thyroplasty)이 성행되고 있음을 강조하고싶다. Isshiki(1974)는 이러한 thyroplasty 를 4종류로 분류하였으며 편측성 성대마비의 경우 I 형 thyroplasty (lateral compression of vocal cord) 와 IV형 thyroplasty (Lengthening of vocal cord) 가 효과적인 수술방법인데 이들 수술의 장점은 국소마취하에서 환자의 목소리를 들어가면서 lateral compression의 정도를 조정해서 시술할 수 있다는것과 갑상연골내측 연골막 밖에서 의 조작으로서 후두내 출혈이나 호흡곤란등의 위험성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본 교실에서는 1981 년 9월부터 1982년 3월까지 7개월간에 경험한 편측성 성대마비 7예에 대하여 국소마취하에서 thyroplasty를 시행하여 약간의 지견을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수술에 앞서서 모든 환자에게 미리 공기역학검사, 청각심리적검사, 스트로보스콥검사(stroboscopy) 및 음향분석(Sound spectrographic analysis) 을 실시하였으며 thyroplasty 시행 2 개월후에 상기한 검사를 다시 시행해서 수술전후의 음성을 비교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성적을 얻었다. 1) 공기역학검사상 최장발성지속시간 (Maximum phonation time)은 58 % 증가되었으며 이에따른 발성시호기유율 (Phonation quotient)과 평균호기유율(Mean flow rate)은 각각 58 %, 54 %로 감소되었다. 2) 청각심리적검사에서 애성의 정도가 호전되었으며 스트로보스콥검사에서도 발성시 성문간격의 개선을 보았다. 3) 음향분석도상에서 성대 진동의 주기성 (Periodicity)이 회복되었으며 특히 고주파역에서의 잡음분포가 감소되었다. -
후두이물은 기도일식도이물의 전체예에서 차지하는 수는 적으나 일단 걸리면 질식사 할 수 있으므로 곧 적절한 기구를 사용하여 제거할 수 없으면 기관절개술을 요하는 응급질환이다. 저자들은 3예의 후두이물의 보고와 함께 이 질환의 진단, 예방 및 처치에 대하여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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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기도 협착의 발생빈도는 수술요법의 괄목할만한 진전과 Low pressure cuff가 개발된 후 현저히 감소하고 있으나 호흡부전으로 Ventilator를 사용하는 경우와 심한 상기도 감염이나 손상이 있을 때 또는 장기간 삽관을 함으로서 발생하는 기관 협착증은 아직도 이비인후과 영역에 있어서 난제라고 하겠다. 이러한 기도 협착증의 치료로는 기계적으로 확장을 하거나 협착 부위를 수술적으로 제거하고 조직을 이식하는 여러 방법들이 있어서 그적응증에 따라 각각 사용되어 오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하는 때가 많은 실정이다. 1959년 Lester가 우연히 늑골의 잔존 연골피막으로부터 신생 연골이 재생된 것을 발견한 이후 Skoog(1972), Sohn(1974), Ohlsen(1975)등은 동물 실험을 통하여 연골 피막으로 부터의 연골 재생에 관하여 다각적인 보고를 하였다. 임상적으로 이개, 비중격, 늑골 및 피부편등 여러 가지 다양한 조직들이 기관의 결손 또는 협착 부위의 재생에 사용되어 왔으나 기관의 정상적인 지지 조직의 연골이며 또한 연골피막이 연골의 재생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 입각하여 기관의 재건에 연골피막의 사용가능성을 알아 보고저 다음의 실험을 하였다, 가토의 이개연골에서 연골피막을 취한후 인위적으로 만든 가토의 기관 결손부위에 이식한 다음 2주부터 8주경과 할때 까지의 재생 변화를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결론) 1) 기관결손 부위의 재생은 대조군에서는 결손부위에 섬유질 및 혈관으로 구성되었으나 이식군에서는 비후된 연골피막과 섬유질로 구성되었다. 2) 점막의 재생은 대조군과 이식한군 모두에서 2주경과 표본부터 정상점막으로 완전히 재생 되었다. 3) 이식 부위의 변화를 보면 2주-모세혈관의 확장과 염증반응을 동반하며 섬유조직의 증식시작이 관찰되었다. 4주-점차 모세혈관의 확장이 감소하며 염증반응의 감소가 있으며 점막하층의 섬유조직의 증식이 있고 1개의 표본에서 연골피막내에 미숙연골 세포군이 존재. 6주-경도의 모세혈관의 확장과 만성염증반응이 존재하며 점막하층의 섬유조직화가 존재하였으며 2개의 표본에서 연골피막내에 연골 세포군 및 골화현상이 존재하였다. 8주-경미한 모세혈관의 확장이 존재하였으나 염증반응은 소실되었고 점막하층에 심한 섬유화를 동반하였다. 표본 2개에서 연골 피막내에 연골 세포군의 존재가 관찰되었다. 4 ) 이식방법을 달리한 경우에도 연골 및 점막의 재생에는 유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5) 연골피막 이식부위에서 미숙연골 세포군과 endo-chondrial ossification을 관찰할 수 있었으나 대조군에서는 결손부위의 섬유화만이 관찰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볼때 연골피막은 기관결손부위의 재진에 적합한 조직이라할 수 있었다. 그러나 40 례의 표본중 5례의 표본에서만 연골의 세포군을 관찰할 수 있어 이로 미루어 볼때 연골피막으로 부터 신생 연골이 재생된다 확인하기는 불충분하다고 생각되며 앞으로의 추시가 요망된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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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 이물은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며 그 종류도 다양하여 국내에서도 주화가 발생되기전에는 유·소아의 식도이물은 완구류가 대다수였으나, 주화가 발행된 후에는 10원 주화가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주화 중에도 근자에 와서는 국민의 경제사정이 호전된 경향인지 100원 주화의 수가 늘고 있다. 재미있는 사실이다. 최근 저자들은 7세소아에서 주화중에서도 가장 작은 5원 주화가 4년간이나 식도 제 삼협착부에 수평으로 체류하여, 식도확장을 초래하였던 흥미있는 예를 경험하여, 이에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를 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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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에 있어서도 후두미세수술의 발달로 음성외과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음성장애 환자의 진단 및 치료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발전을 가져왔다. 우리는 작금의 음성외래에서 진단되는 음성장애 환자중에서 특히 성대의 유리연(遊離緣)을 따라서 평행하는 선상(線狀)의 성대구 (聲帶溝)를 보게되는데 이와같이 성문의 폐쇄부전을 동반하는 성대구증 (Sulcus Vocalis)은 1901 년 Salvi에 의해서 처음으로 명명보고된 이래로 유럽과 일본등에서 다수 보고된 바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관심이 적었던 질환으로 그 뚜렷한 원인과 치료에 대해서는 아직도 정설이 없는 상태이다. 이에 본 교실에서는 1981년 5월부터 1982년 3월까지 본원 음성언어연구실로 내원한 성대구증환자 35예에 대하여 일련의 음성검사를 시행하여 약간의 치험을 고찰한 바 있기에 그 결과를 보고하는 바이다. 1 ) 발생 빈도는 음성 장애를 주소로 내원한 290 예의 환자 중 35예로써 약 12 %였다. 2) 발병연령은 10세 이하에서 19예 (5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10대, 20대의 순이였다. 3 ) 발병연령은 대부분의 예에서 불명이었으나 4예에서는 홍역 후에, 3예에서는 심한 감기 후에 병발했으며, 2 예는 선천적인 것으로 사려되었다. 4) 예중 25예 (71 %)에서 양측성이었고, 좌,우 편측성인 경우가 각각 8예 (23 %), 및 2예 (6 %)였다. 5 ) 임상증상은 거의가 애성을 주소로 하고 있었으며 7 예에서는 만성후두염을 동반하고 있었다. 6 ) 공기역학적검사에서는 20 예(57 %)에 서 최대발성지속시간 (Maximal Phonation time)이 감소되어 있었고, 발성율(發聲率, Phonation Quotient)은 22예(63 %)에서 증가되었으며, 발성시평균호기유율(Mean Air Flow Rate)은 23예 (66 %)에서 증가되었다. 7 ) 스트로보스코피(Stroboscopy) 를 시행할 수 있었던 33예 중 31예 (93%)에서 성문폐쇄부전 (glottic chink)이 있었으며 양측성대의 진동성은 거의 전례에서 규칙적 (regular)이었고, 4예(12 %)에서 비대칭(asymmetric)이었으며, 진폭 (amplitude) 은 5 예 (21 %)에서 감소되었으며, 점막파동(mucosal wave) 은 24 예 (73 %)에서 감소되었다. 8) 치료로서 상기 환자중 5예에서 성대내 테프론(Teflon) 주입을 실시하였고 1예에서 성대구절제술(Sulcusectomy)를 실시하였는데 테프론을 주입한 1예에서 증상의 호전이 있었을 뿐 다른 예에서는 효과가 뚜렷치 않아서 앞으로의 원격성적이 요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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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충증은 주로 유구낭충에 감염된 환자에 larval cysticercoid stage때 soft tissue에 전이되어 이 cysticercus가 죽음으로써 변성되고 석회화를 일으켜 국소적 소견으로는 nontender mass, 그리고 X-ray 상 typical calcification을 일으키며 조직학적 소견으로는 fibrotic cyst속에 scolex의 hooks와 sucker를 볼 수 있다. 만약 cysticercosis가 두뇌속으로 전이된다면 두뇌의 침범된 부위의 국소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예후는 매우 나쁘다. 조직학적 소견상 포충증으로 확진되면 환자를 입원시켜 전신을 검사하여 nontender mass가 만져지면 적출하여 주어야 한다. 저자들은 우측 안면부에 nontender mass를 주소로 하여 내원한 24세 남자에서 우측 안면부에 전이된 유구낭충증 1 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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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출성 중이염은 이관기능과 밀접한 관계를 갖으며 중이강내 삼출액으로 인하여 이폐색감, 이내충만감, 난청 및 이명을 보이는 질환으로 Politzer (1867)에 의해 최초로 보고된 이래 이에 대한 많은 연구업적이 발표되었으며 특히 최근 20여년간 광학 및 전자현미경의 발달과 이관기능에 대한 관심의 증진으로 병인규명 및 치료에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어왔다. 원인 및 병인으로서는 Politzer, Zauful 과 Beaold (1894)에 의해 주창된 hydrops ex vacuo theory (보공수종설)가 가장 지지를 받고 있으나 그 외에도 Robinson과 Nicholas등( 1951 )에 의한 부비동, 비인강, 이관주위림파관의 폐쇄, 특히 인후림프절부위의 림파관의 폐쇄로 이관기능의 장애가 온다는 설과 Senturia(1971)등의 세균감염설, Jordan(1949), Derlachi (1957) 및 Draper (1967) 등의 알레르기 설이 있다. 또한 삼출성 중이염의 삼출액의 근원에 대해서도 Tonder등(1971)은 혈청의 유출액이라 단정지었으나 Lim(1970)등은 증식된 점액선에서 분비된다고 하였으며 삼출액의 세포학적 분석 및 세균배양도 여러 학자에 의해 행해졌으나 Senturia(1971)등은 세균을 검출하였고 Siirala(1956), Rankin(1970) 등은 오히려 삼출액의 정균작용 (Bacteriostatic Action)으로 무균상태라고 주장하였다. 이에 저자들은 이관폐쇄로 삼출성중이염을 유발시켜 Zauful등(1894)의 보공수종설을 증명하고 그 삼출액의 도말표본 및 세균배양을 시행하여 중이강점막 변화와의 관계를 보고자 다음과 같은 실험을 하였다. 실험 재료로서는 고막소견이 정상인 한국산 고양이 32마리 (64이)를 사용하여 5마리 (10이)를 정상대조군으로 하고 27마리 (54이)를 삼출성중이염을 유발한 실험군으로 분류하여 정상대조군은 seconal(20mg/kg)을 정맥마취 시킨후 수술현미경하에서 고막천공을 시켜 중이강점막에서 도말표본과 세균배양을 시행하였으며 실험군은 마취후 앙와위로 하고 연구개 정중선 부위에 약1 cm 정도로 종절개하여 이관의 인두측 개구부를 노출시킨 다음 2
$\times$ 3$\times$ 2 mm의 silastic piece 2개와 이어서 2$\times$ 3$\times$ 2 mm의 Gel_foam (absorbable gelatine sponge) piece 2개를 이관내로 보충삽입시키고 전기소작하여 완전폐쇄시킨 후에 연구개를 봉합하여 삼출성중이염 유발을 시도하였다. 또한 술후 창상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앰피실린(100mg/kg)을 2일간 근육 주사 하였으며 술후 12시간, 18시간, 1 일, 3 일, 5 일, 7 일, 10일, 30 일 및 60 일에 각각 3마리 (6이)씩 수술현미경 하에서 고막을 절개하여 삼출액의 형성 시기를 관찰하고, 삼출액이 형성된 경우에는 도말표본을 통한 세포학적 분석과 세균배양을 하였으며 시기별로 중이강 점막의 수술현미경 및 광학현미경적 변화를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1) 이관폐쇄술후 18시간에 최초로 삼출액이 확인되었으며 그 이후는 전실험군에서 삼출성중이염이 유발되다. 2) 도말표본의 세포학적 검사에서 호산구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으며 초기에는 호중구가 주종을 이루었으나 제14 일이후에는 단핵구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3) 삼출액의 세균배양검사에서는 전예에서 세균이 배양되지 않았다. 4) 수술현미경적 소견은 이관폐쇄 후 제 14 일에 점막비후가 가장 심하였으며 삼출액의 양도 가장 많았다. 5) 중이강점막의 병리학적 소견에서는 상피세포, 배세포 및 혈관의 증식과 염증세포의 침윤이 관찰되었으며 특히 염증세포는 도말표본에서와 같이 제 14 일 이전에는 호중구가, 그 이후에는 단핵구가 주종을 이루었다. -
저자들은 1980년 1 월부터 1981 년 12월까지 성분도병원 이비인후과 외래를 방문하여 이절치료를 받은 환자 297명에 대한 임상통계학적 및 세균학적 조사를 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총내원환자에 대한 이절환자의 비는 27,149 : 991(3.6%) 이었다. 2) 이절의 연령분포는 0∼10세가 63 %로 가장 많았다. 3) 이절환자의 남녀비는 1.3 : 1 이었다. 4) 이절의 월별 발생빈도를 보면 7. 8월이 가장 많았다. 5) 왼쪽귀에 이 환율이 오른쪽보다 다소 많았다. 6) 이절의 발생부위를 보면 Posterior (21 %), Anterior (19%), Multiple (13%) 순이었다. 7) 초진당시 증상의 기간은 평균 4.7 일이었다. 8) 이절환자중 35 %에서 I & D를 행했다. 9) 이절의 가장 많은 원인균은 Staphylococcus aureus (88%) 였다. 10) 평균치료기간은 5.3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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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출성 중이염은 이 질환중 가장 많은 도를 차지하는 질환의 하나로서 1869 년 Politzer가 최초로 기술하고 치료법을 소개한 이후로 현재까지 그 병인 및 다양한 치료법이 연구 개발되어 왔으며 이중 중이내 통기관 유치술은 1954년 Armstrong에 의해 성공적으로 시행된 이후 여러 학자들에 의해 변형 발전되어 최근에 이르러서는 삼출성 중이염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또한 그에 따른 합병증 때문에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연자 등은 삼출성중이염의 임상적 측면을 재검토하고 중이내 통기관유치술의 치료효과 및 합병증을 조사하여 그 유용성을 확인 하고자 1981. 1. 1부터 1982. 2. 28 까지 1년 2 개월 동안 본원 이비인후과에서 중이내 통기관유치술을 시행한 환자 97명 (157이)을 대상으로 하여 삼출성중이염의 증상, 연령분포, 동반질환, 고막의 이학적 소견, 청력손실의 정도와 술후의 청력증진, 합병증 등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사용한 통기관으로는 Sheehy의 collar button tube와, Per Lee tube였다. 1) 증상의 빈도는 29례중 청력소실 29례(100%) 이명 19례 (65.6%) 자성강청(Autophony), 12례 (44.4%) 이충만감 10례 (34.5%)의 순이었다. 2) 연령분포는 6∼10세가 42례 (43.3%)로 제일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20세 이상의 성인도 23례(23.5%)나 있었다. 3) 소아에서는 주로 양측성으로, 성인에서는 일측성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4) 동반질환으로는 편도 및 아데노이드비후가 49례 (50.5%). 부비동염 15례 (15.5%), 비알레르기 4례 (4.1%)등의 순이었다. 5) 술전 고막소견은 함몰 62귀 (42.7%), 팽윤 37귀 (23.6%), 변색(21.7%)등의 순이었으며 특별한 병적 소견이 없는 경우고 29귀 (18.5%)나되었다. 6) 삼출액의 특성은 15세이하의 소아에서는 점액성이 84.2%로 많았고 성인에서는 장액성이 62.5%로 많았다. 7) 술전 기골도차는 21∼30dB가 48귀 (30.6%)로 제일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평균 25.3dB이었다. 8) 술후 청력증지은 10dB 이상 증가한 경우가 24귀 (72.7%)로서 평균 17.2dB였다. 9) 합병증으로는 감염이 37귀 (23.6%) 무기화 3귀(1.9%)과립조직의 증식 2귀 (1.3%) 영구천공 2귀 (1.3%)의 순이었다. 10) 술후 감염증이 있었던 37 귀중 수술직후부터 계속되었던 경우가 19 귀(51.4%), 도중에 발생한 경우가 18 귀(48.6%)였으며 이들중 26귀(70.3%)에서는 대증요법으로서 치유되었으며 11귀 (29.7%)에서는 통기관을 제거한 후에야 감염증이 치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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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7월부터 1981년 8월까지 부산 침례병원 이비인후과에 내원한 환자중 삼출성중이염으로 진단된 95례 (159이)에서 임상적인 고찰을 했으며, 고막절개와 중이내 튜브 유치술을 시행한 성인 및 소아군과 T&A를 동시에 시행한 소아군을 비교 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성별 분포는 남자가 48례, 여자가 47례 차이가 없었고 연령 분포는 6∼10세 군이 34례 (35%)로 가장 많았다. 2) T & A를 요하는 소아중 14%가 삼출성중이염으로 진단되어 고막절개 및 중이내 튜브 유치술을 동시에 시행했고 이는 같은 기간중의 삼출성중이염 환자의 19%에 해당했다. 3) 양측성 (67%)이 일측성 (33%)인 경우의 두배 였고, 소아환자에서는 양측성이 88%로 현저했으며 T & A를 요하는 소아군에서는 전부가 양측성이었다. 4 ) 중이내 저류액의 성상은 장액성이 49%, 점액성이 33%, 농성이 5%, 혈성이 3%등이었고 성인군에서는 장액성이 59%였으나 소아군 (15세이하)에서는 장액성(41%)과 점액성(43%)의 빈도가 비슷했다. 5) 술전 Tympanogram은 A형이 6%, B형이 91%, C형이 3%였고 이상 Tympanogram(B형 혹은 C형)의 출현 빈도는 T & A를 요하는 소아군(95%)과 요하지 않은 소아군(95%)에서 동일했으며 성인군에서는 93%였다. 6)고막절개 중이내 튜브 유치술후의 기도청력은 T & A를 동시에 시행한 소아군에서 더욱 개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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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강 및 부비동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양성상피종양인 반전성 유두종은 비교적 드물며 1854년 Ward에 의해 처음으로 기술된 이래 여러 학자들에 의해 본증이 논의되어 왔으나 한국에서는 그 보고례가 매우 드물었다. 병리조직학적으로 양성인 이 종양은 비강이나 골 및 주위조직의 파괴성 병변이 빈번하고 수술 후 재발이 잘되고 드물게 악성으로 변하는 성질을 나타내므로 임상적으로 악성으로 알려져 왔다. 일단 반전성 유두종으로 확진되게 되면 가능한 한 광범위한 절제가 필요하며 술 후에도 계속적이 추적조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최근 저자들은 비폐색, 종류감을 주소로하여 내원한 48세된 남자환자에서 우측비강, 상악동에서 발생하여 국소적으로 악성화 변화를 일으킨 반전성 유두종 1례를 비내 및 Caldwell_LUC식 방법으로 절제후 Bleomycin 정맥주사, 5_FU 국소분무요법 및 방사선요법(
$Co^{60}$ )을 병용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
구순은 음식이 구강을 통과하는데 뿐만 아니라 음절을 구성 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구순을 이루고 있는 Orbicularis oris 근육이 괄약근으로 작용하여 강한 수축을 하여야 구순의 완전한 폐쇄를 이룰수 있고 구순의 모양을 형성할 수 있게 된다. 또 이 Orbicularis oris근육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Orbicularis oris 근육주위의 여러 근육들이 서로 길항 혹은 협력할수 있어야만 한다. 구순재건술의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면신경과 혈관은 보존하면서도 괄약작용에 손실없이 주위근육으로부터 Orbicularis oris 근육을 분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교상으로 인하여 하구순 결손 환자에서 구순재건술을 시행하여 그 기능과 미용에 있어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므로 문헌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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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두의 임파조직중 해부학적, 기능적 구조상 가장 중요한 것이 구개편도로서 이는 소화기와 기도의 관문에 위치하고 있으며 외부로부터 끊임없이 세균을 비롯한 각종 항원의 자극을 받고 있는 장기로 알려져 있다. 이 편도의 기능에 대하여서는 종내 조혈기능설, 내분필기능설, 소화기능설, Vitamin 생성설, 세균침입구설등이 언급되어 왔으나 1860년 Virchow가 주로 방어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는 소위 방어기능설을 제창한 이래, 다른 임파장기와 동일하게 면역방어에 관연할 것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게 대두되고 있다. 최근 면역학의 진보로 생체 내에는 흉농유내 임파구인 T 임파구에 의한 세포성 면역과 골구유내 임파구인B 임파구에 의한 액체성 면역의 양대 면역기구가 존재하여 각각의 고유한 면역반응이 수행됨을 알게 되었다. 저자는 상기한 편도의 면역방어기능설에 입각하여 편도의 면역학적 역할의 일면을 추궁해 보기위하여 1981년 5월에서 동년 10월까지 인제의과대학 부속 부산백병원 이비인후과에서 편도적출술을 시행받은 만성편도염 환자 30예와 건강대조군 29예를 선정하고, 만성편도염 환자의 술전과 술후에 각각 혈청 면역글로부린량과 말초혈야의 총 임파구 수 및 T 임파구, B 임파구, Null 임파구의 분포를 Single radial immuno-diffsion및 Higgy의 조직화학적 검사방법에 의해서 검색하고 이들을 건강대조군과 비교, 검토함으로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1) 혈청 IgM 양은 건강대조군보다 만성편도염 환자에서 의의있게 높았으나 만성편도염 환자의 술전과 술후 사이에는 의의있는 차이가 없었다. 2) 말초혈야 T 임파구의 분포는 대조군보다 만성편도염 환자의 술전과 술후 사이에는 의의있는 차가 없었다. 3) 말초혈청 B 임파구의 분포는 대조군보다 만성편도염 환자에서 의의있게 증가였으나 만성편도염 환자의 술전과 술후 사이에는 의의있는 차가 없었다. 증식이 있고 1개의 표본에서 연골피막내에 미숙연골 세포군이 존재. 6주-경도의 모세혈관의 확장과 만성염증반응이 존재하며 점막하층의 섬유조직화가 존재하였으며 2개의 표본에서 연골피막내에 연골 세포군 및 골화현상이 존재하였다. 8주-경미한 모세혈관의 확장이 존재하였으나 염증반응은 소실되었고 점막하층에 심한 섬유화를 동반하였다. 표본 2개에서 연골 피막내에 연골 세포군의 존재가 관찰되었다. 4 ) 이식방법을 달리한 경우에도 연골 및 점막의 재생에는 유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5) 연골피막 이식부위에서 미숙연골 세포군과 endo-chondrial ossification을 관찰할 수 있었으나 대조군에서는 결손부위의 섬유화만이 관찰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볼때 연골피막은 기관결손부위의 재진에 적합한 조직이라할 수 있었다. 그러나 40 례의 표본중 5례의 표본에서만 연골의 세포군을 관찰할 수 있어 이로 미루어 볼때 연골피막으로 부터 신생 연골이 재생된다 확인하기는 불충분하다고 생각되며 앞으로의 추시가 요망된다 하겠다.출액이 형성된 경우에는 도말표본을 통한 세포학적 분석과 세균배양을 하였으며 시기별로 중이강 점막의 수술현미경 및 광학현미경적 변화를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1) 이관폐쇄술후 18시간에 최초로 삼출액이 확인되었으며 그 이후는 전실험군에서 삼출성중이염이 유발되다. 2) 도말표본의 세포학적 검사에서 호산구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으며 초기에는 호중구가 주종을 이루었으나 제14 일이후에는 단핵구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3) 삼출액의 세균배양검사에서는 전예에서 세균이 배양되지 않았다. 4) 수술현미경적 소견은 이관폐쇄 후 제 14 일에 점막비후가 가장 심하였으며 삼출액의 양도 가장 많았다. 5) 중이강점막의 병리학적 소견에서는 상피세포, 배세포 및 혈관의 증식과 염증세포의 침윤이 관찰되었으며 특히 염증세포는 도말표본에서와 같이 제 14 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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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N. T. Clinic에 내원하는 환자중 nasal symptoms을 호소하는 환자의 높은 비율에서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것을 느끼게 되며 특히 nasal cavity내에 오는 질환의 원인 중 알레르기가 놀라울 정도로 많은 것을 생각하면 이비인후과 영역에서의 알레르기에 대한 관심도 높다고 하겠읍니다. 일반적으로 비용증, 만성비염. 만성부비동염의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요법과 수술요법을 병행하여 시행하는데 치료후 증상이 호전되다가 다시 계속적인 치료전의 증상이 재발되는 경우를 흔히 경험하게 된다. 특히 비용증 환자의 치료에서는 높은율의 재발을 경험하게 되는데 nasal symptoms을 일으키는 질환의 많은 원인이 allergy 라는데 착안하여 allegy symptoms은 호소하지 않았으나 비용증을 동반한 만성부비동염 환자에 수술 및 일반치료를 시행하였으나 얼마후 증상이 재현되어 Rinkels technique의 allergy test를 시행 하였다. 특정한 allergen에 양성을 보이지는 않았으나 일반적으로 nasal allergy의 많은 원인이 되는 House dust와 Mold groups의 allergen을 이용 (#2 ∼ #3 Solution)하여 계속적인 Desensitization을 시행함으로서 근치에 가까운 효과를 얻었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며 이러한 환자들에게 계속적인 allergy test상 양성반응을 보이지 않더라도 위의 방법을 적용하여 치료한 결과를 추후 발표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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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Rosenberg등은 platinum electrode가 platinum 복합물을 형성함으로써 E-coli의 세포분열과 성장을 억제할 뿐아니라 항암작용도 갖고 있다는 보고를 하였으며 그 후 Welsch (1971), Speer (1972), Rossof(1972), Hill (1974), 그리고 Wittes등(1975)에 의하여 동물 및 임상실험을 통하여 Cis-platinum이 악성종양 특히 두경부악성종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짐에 따라서 Cis-platinum은 단독투여제 또는 Bleomyun, MTX등 다른 항암제와 함께 병용투여제로써 각광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Cis-platinum은 항암효과이외에 때때로 내이에 영향을 미쳐 회화영역이상의 고주파에서 청력장애를 초래할 뿐만아니라 renal tubule에도 불가역적인 병변을 초래 할 수 있다는 보고들이 있어서 우수한 항암효과에 도 불구하고 임상에서 사용제한을 받는 경우가 많다. 특히 청력장애에 대하여는 Kohonen등(1965), Stadnacki등(1974)이 guinea pig에서 Cis-platinum을 투여한 후에 와우각의 기저부에 중독작용을 보고한 이래 많은 연구가 있었으나 사람에서의 이 중독작용은 Piel(1974)과 Hong등(1979)의 보고등을 찾아볼 수 있을 정도이다. 이에 저자들은 1979년 7월부터 1982년 3월까지 2년 6개월간 두경부악성종양으로 이비인후과에 입원하였던 환자중 30례에서 Cis-platinum의 투여전과 투여후의 청력상을 비교해 이중독증의 여부와 그 정도를 규명하고 그 결과를 임상적적응에 이용하고저 본 검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Cis-platinum 투여전과 투여후 pure tone average, 4000Hz와 8000Hz의 hearing threshold, speech reception threshold, PB score, SISI를 측정한 결과 변화는 볼 수 없었다. 2)Cis-platinum총 투여량에 따른 청력상에도 변화가 없었다. 3) 투여전에 전음성난청과 감음성난청이 있었던 환자에게 Cis-platinum을 투여한 후의 청력상을 투여전에 청력이 정상이었던 환자와 비교한 결과 차이가 없었다. 4) Cis-platinum투여로 인한 혈색소, 백혈구수, 혈소판수는 변화가 없었다. 5) Creatinine Clearance, Creatinine, Uric acid의 변화를 본 결과 Cis-platinum 투여후에 변화는 없었으나 100mg을 1 회투여하였던 한 환자에게서 creatine clearance가 25ml/min로써 신중독증을 나타냈다. 6) Cis-platinum 투여시 hydration에 따른 전해질 특히 혈청내의
$K^{+}$ 치를 측정한 결과 투여전과 차이가 없었다. 7) 이상의 결과로 볼때 Cis-platinum 사용으로 인한 이중독증은 신장기능이 정상일때는 충분한 hydration으로써 예방이 가능하며 동시에 금기로 알려져왔던 감음성난청이 있는 두경부악성종양환자에서도 세심한 주의하에 적절히 사용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사려된다. -
중이 병변에 관한 수술적 처치는 그 병소 부위가 고막에 국한되어 있거나 중이 강 전벽부 및 내면부의 경우 수술시야가 좋아서 그 처치가 용이하며 술후 청력개선 및 치유경과도 만족할만하며 다양한 수술적 처치방법이 연구되어 널리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중이강 후벽이나 상고실에 있는 병소의 처리방법에 대하여서 많은 문제점을 노출시키고 있으며 그 이유로서는 첫째 수술 시야의 장애, 둘째 안면신경 손상의 위험, 셋째 등골 주변부 병소 조작에 의한 외임프의 유출 및 미로 손상의 위험, 넷째 상고실 부위가 너무 협소하여 수술시 병변 확인이 힘든 경우등을 들수 있다. 특히 Staged operation (단계수술)과 Intact Canal Wall Typanoplasty(외청도 보존형 유양동 삭개술)이 소개된 이후로는 더욱더 중이강후벽에 대한 해부학적 지식이 더욱 절실하게 되었으며, 두개골의 인종적 차이를 감안 할때 한국인에 대한 중이강 후벽의 구조적 연구를 필요로 하게 되었다. 중이강의 후벽(유돌벽)은 Reichert's 연골에서 기원되며 제 2새궁(Second branchial arch)에서 발생되며 이 후벽의 구조물중 Sinus tympani는 이관의 내피와(endothelial pouch) 중 후낭 (Saccus posticus) 에서 함기화 (pneumatization)된 중이봉소로서 이부위 병변의 제거가 중이수술시 중요한 의의를 갖는 이유는 만성중이염에 의해 염증성반응이 오래 지속되면 비 후된 점막에 의해 Sinus tympani가 밀폐되고, 지속되는 자극에 의해 주로 안면신경관의 골성부와 등골 및 후반규관(Posterior Semicircular Canal)의 골성부에 육아조직을 형성하기 쉬울뿐더러 진주종에 의해 이 부위의 침식성 파괴를 이르켜 각각의 조직을 노출시킴으로 인해 중요한 합병증을 초래하기 쉬우며 수술로 인한 중대한 후유증이 병발하기 쉬운 곳이므로 임상면에서 중요하다. 그러므로 오래 전부터 이곳 병변의 안전한 제거를 위해 여러사람의 끊임없는 연구가 있었다. Amjad (1968), Donaldson (1970)등은 각각 24개, 20개의 측두골 계측을 실시하여 Sinus tympani의 형태 해부하적 구조에 대하여 연구한 결과 Sinus tympani의 크기와 모양은 여러형태로 변형이 많으며, 특히 주위 중요한 조직과 연관성이 많은 Sinus tympani의 가장 은밀한 심부 (Deepest portion)는 거의 대부분 후부로 신전되는 경우의 변형이 많아 주위조직의 손상없이 Sinus tympani의 병변을 제거하기 힘든 형태라는 결론을 내리고 이곳의 수술적 처리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Jako (1965) 등은 Sinus tympani병소의 안전한 제거를 위해 Sinus tympani를 확인할 수 있는 광학거울 (Fine-grade optical mirror)을 이 부위에 넣고 반사시야에서 수술적 처치를 시행할 것을 주장했으나, 수술시의 출혈등에 의한 명료시야의 확보에 문제점이 있어 널리 시행되지 않았다. Saito(1971)등은 Sinus tympani의 접근방법으로서 종래의 중이강내에서 접근방식 (Tympani approach) 보다 유양동을 통한 접근(mastoid approach)이 보다 편리하고 확실한 방법일 것이라는 생각으로 42개의 측두골에 대한 미세해부학적 계측을 실시하였다. 그러나 연구결과에서 그는 Sinus tympani의 상부는 안면신경과 지나치게 가까운 거리에 있어 접근이 용이하지 않았고 후부는 이낭(Otic capsule)에서 발생한 중치밀골(Hard compact bone)로 되어 있으며 안면신경 과 후반규관 사이가 협소하여 수술시 micro-drill burr로서 제거하기가 용이치 않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mastoid approach로는 Sinus tympani 접근이 힘들다는 결론을 지었다. Goodhill (1973)등은 술자의 위치에서 수술의 전 과정을 시행하는 보편적인 방법에서는 Sinus tympani의 병변제거가 힘들므로 술자의 위치의 반대방향에서 현미경적 시야를 확보함으로써 은밀한 부위의 병변제거가 용이하다는 Circumferential approach 방법을 주장하였으나 수술부위의 감염성이 높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한편 Sinus tympani와 함께 수술시 문제점이 될 수 있는 후벽구조의 일부인 facial recess는 내피와(Endothelial pouch)중 상낭(Saccus superior)과 내낭(Saccus medius)에서 발생한다. 최근 Intact Canal Wall Tympanoplasty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이에 따라 단계수술을 시행하는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이 수술의 성공여부에 관건이 되는 중이강과 유양동의 통기(Ventilation)를 유지시키기 위해서 facial recess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었다. Sheehy(1967)등은 facial recess를 개방하는 이유로서는 첫째 facial recess의 병변이 제거되고 둘째 골성고실륜(bony annulus)을 손상시키지 않고 난원창과 중이강 후부를 노출시킬 수 있으며 셋째 atticotomy를 시행치 않고도 안면신경의 일부와 상고실 (epitympsnum) 을 노출시키는 것이 용이하며 넷째 수술후 유양동의 통기를 유지시키는 Posterior tympanotony를 주장하였다. 중이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려면 중이강후벽의 정확한 형태해부학적 구조를 이해하고 이 부위 병변을 제거하는 용이한 접근방법에 대한 술자의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므로 이에 저자는 다양한 해부학적 변형에 대하여 연구할 필요성을 느껴 Sinus tympani와 facial recess를 중심으로 한국인 정상성인의 중이강후벽의 크기와 모양을 계측하였다. 연구대상은 측두골 35개 대상으로 능형융기 (pyramidal eminence) 안면신경, 등골 및 반규관등을 중심으로 주변부 구조의 계측을 시도하였다. 계측의 정확성과 정밀성을 높이기 위해 각각의 은밀한 부위에 Elastic impression material 인 PERMLASTIC
$^{(R)}$ (type 1 Polysul_fide base class 2 Regular body)을 삽입한뒤 1 시간 경과 후 그 주위에 복잡한 구조가 양각된 주형물을 분리하여 계측을 실시하였다. 각부위와의 거리는 1/20mm까지 측정가능한 부척이 있는 척도계인 Matui$^{(R)}$ caliper를 사용하여 수술현미경하에서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능형융기의 전부에서 Sinus tympani의 후부 및 Sinus tympani의 후부와 상부의 최대 신전 거리는 각각 2.54(1.05~5.40)mm, 3.22(1.25~7.45)mm, 0.67(0.40~l.75)mm 였다. 2) Sinus tympani는 상하경계가 난원창하부에서 정원창상부인 경우가 29예 (82.9 %)로 가장 많았다. 3 ) Sinus tympani의 후부는 심부(Deepest portion)가 ponticulus와 subiculum 사이인 경우가 22예(62.9 %)로 가장 많았다. 4) Facial recess의 침골와(Fossa incudis)로부터 하고실(hypotympanum)까지의 사선거리와 난원창과 정원창사이 중앙부에서의 횡선거리 및 침골와에서의 횡선거리는 각각 8.13 (7.90~9.55)mm 3.00 (2.85~3.45)mm 1,81 (1.40~2.15)mm 였다. 5) 안면신경관의 골결손 (bony dehiscence)은 5예 (14.3 %)에서 있었다. 6) 등골족판(footplate)의 전후거리 및 시상돌기(Cochleariform process)와 정원창까지의 거리는 각각 2.98(2.85~3.05)mm, 1.42 (1.35~l.55)mm, 1.85(1.45~2.10)mm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