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ceedings of the KOR-BRONCHOESO Conference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The Korean Bronchoesophagological Society
- 기타
Domain
- Health Sciences > Clinical Medicine
1987.0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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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중이염은 현재 그 빈도가 줄어드는 추세에 있으나 아직도 이과 영역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질환이다. 또한 청력개선, 정상구조의 보존, 병변 제거의 목적을 위하여 대부분 수술적 요법이 필요하게 된다. 이에 저자들은 본 병원에서 시행한 만성 중이염 451예, 남자 238예, 여자 213예. 진주종성 중이염 170예, 비진주종성 중이염 273예에 대한 수술시 소견에 대한 임상 통계적 관찰을 한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관찰대상을 술식별로 분류하면 진주종성 중이염과 비진주종성 중이염의 비가
$\circled1$ Myningoplasty ; 19.1% : 0%,$\circled2$ Tympanoplasty without mastoidectomy ; 34.5% : 14.4%,$\circled3$ Tympanoplasty with mastoidectomy ; 3.0% :12.1% 이었다. 2) 고막천공부위는, 진주종성 중이염과 비진주종성 중이염의 비가 변연부천공이 10.1% : 5.5%, 상고실천공이 38.8% : 1.4%, 중심부천증이 12.9% : 47.3%, 전천공이 32.5% : 39.6%, 고막유착이 5.6% : 6.2% 을 보였다. 3) 이소골의 상태는 진주종성중이염과 비진주종성 중이염의 비가, 모든 이소골의 손실은 26.6% : 4.3%, 모든 이소골이 정상에 가까운 예는 16.6% : 69.3%, 가장 병변이 심했던 침골 이상은 76.9% : 24.8% 를 보였다. 4) 중이강 점막소견은 진주종성 중이염과 비진주종성 중이염의 비가, 정상에 가까운 예가 16.7% : 47.0%, 병적 소견을 보인 예가 83.3% : 53.0% 이었다. 5) 진주종성 중이염과, 비진주종성 중이염에서의 안면신경관노출은 2.2% : 0.3%, 뇌막노출은 9.5% : 2.9%, 횡정맥동노출은 5.0% : 1.1%, 미로누공은 1.7% : 0% 이었다.lant, engineering service business can be said "The Software of Total Industry." Engineering service is what is called a higher business which offers specialized engineering know-how and experience. Engineering service compaines offer Its specialized knowledge and experience to government, industry and commerce. Whether the task is to modernize plant equipment, to design a building or to manage construction, an engineering company will develop and implement the most appropriate and cost effective solution. Clients use the engineering service of firm knowing that the engineer′s professional judgement is not influenced or biased by other commercial affiliations. While benefiting from the diverse experience that professional engineers can apply to a specific problem, government and industry also reduce the need for permanent in-house engineering staff. Engineering firms may be specialized or multi-disciplinary.도말표본에서와 같이 제 14 일 이전에는 호중구가, 그 이후에는 단핵구가 주종을 이루었다.>18.9dB -
최근 수은전지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의한 식도이물의 가능성도 증가하게 되었다. 저자는 수은전지에 의한 식도손상을 관찰하기 위하여 가토(1.7kg~2.5kg)에서 수은전지(충전된 전지, 방전된 전지)와 같은 모양, 크기의 철판(대조군)을 상절치에서 약 15cm되는 식도에 삽입 후 시간별로(1, 3, 6, 12, 24시간)육안적, 조직학적 관찰을 하였다. 충전된 전지를 삽입한 군에서는 삽입 후 1시간부터 식도손상을 보였고 시간경과에 따라 그 정도가 심해졌으며, 방전된 전지를 삽입한 군에서는 삽입후 3시간부터 식도손상을 보였고 시간 경과에 따라 그 정도가 심해졌으나 충전된 전지군에 비하여는 경한 손상을 보였으며, 대조군에서는 삽입 후 24시간까지 손상을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수은전지에 의한 식도이물은 조기에 심한 식도손상을 초래하므로 가능한 한 신속히 제거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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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platin (cis-dichlorodiamine platinum II)은 두경부 및 고환의 악성종양에 아주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약물은 이독성 및 신독성이 이미 임상연구로 발표되어 있으며 신독성은 cisplatin 투여시 이뇨제 및 수액의 투여로 그 정도 및 빈도는 감소시킬 수 있지만 이독성은 감소시키지 못한다. Cisplatin에 의한 이독성은 보통 자각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데 이는 내이 와우각의 회전중 저부에서 일어나며 또한 외유모세포의 최외측열에서 일어난다고 동물실험에서 밝혀진 바 있다. 본 교실에서는 cisplatin의 이독성을 관찰하기 위하여 1회에 cisplatin 60~80 mg/
$m^2$ 을 투여한 두경부 악성종양환자를 대상으로 투여전후의 청력을 비교 관찰하였다. 1) 청력은 대부분 10㏈ 이내의 손실례가 많았다. 2) 최대청력손실이 있는 주파수는 8KHz, 4KHz의 순으로 주로 고음역에서 발생하였다. 3) 신독성은 전례에서 관찰되지 않았다. -
저자들은 1978년부터 1986년까지 서울대학병원 이비인후과에 내원했던 원인불명의 돌발성 난청환자 중 추적조사가 가능하였던 60예에 대한 임상적 분석을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60명의 환자중 45예가 입원 치료를 받았고 15예는 외래환자로 성별은 남자 36명. 여자 24명이었고 연령분포는 10대에서 50대에 걸쳐 널리 분포되었다. 2) 발생시기는 아침 기상시가 많았고 양측성인 경우는 4 예 있었다. 3) 동반증상은 이명, 이충만감, 현기증의 순으로 많았고 상기도염은 14예에서 있었다. 4) 입원치료는 prednisolone 경구투여와 저분자 dextran을 정맥주사하였고, 이중 25예는 histamine정맥주사나 heparin 피하주사를 추가로 겸용 치료하였다. 5) 청력회복의 결과는 Siegel의 분류방법을 따랐고, 입원 치료한 경우 완전회복이 6예, 부분회복이 8예, 경도호전이 9예로 23예(51.1%)에서 청력 호전이 있었다. Histamine과 heparin의 사용은 청력회복 결과를 높이지 못하였다. 외래환자의 경우는 입원치료군과 비교하는데 어려운 점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15예중 6예(40%) 에서 청력 호전이 있어서 입원 치료군이 좋은 성적을 보였다. 6) 치료의 예후에 관련된 요인으로 발병후 1주내에 치료를 시작한 경우 결과가 좋았다. 완전회복이 된 6예중 5예가 1주 내에 치료를 시작한 것이었다. 현훈이 동반된 경우는 현훈이 없는 경우보다 예후가 나빴다. 청력상이 하강형인 경우는 상승형이나 편평형보다 결과가 좋지 않았으며 내원시 고도의 심한 난청을 보인 경우는 청력회복이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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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장애가 있고 반복성 뇌막염을 앓는 환자에서는 일단 외임파누공을 의심하고 이에 대한 이비인후과 의사의 철저한 진찰 및 검사를 통해 진단 및 치료에 임해야 하겠다. 저자들은 최근에 경험한 재발성 뇌막염 환아에서 외임파누공을 진단하고 치료한 2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선천적으로 청력장애가 있고 수술전 1년동안 5∼6회의 뇌막염을 앓은 환아를 이학적검사, 청력검사 및 전산화 단층촬영을 이용하여 외임파누공을 진단하고 근막을 포함한 연조직으로 누공을 봉쇄하는 수술적 요법을 사용하여 완치시켰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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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er 와 Bray (1930) 가 cochlear microphonic을 처음 발견한 이래 Derbyshire 와 Davis (1935)는 summating potential을 각각 처음 기술하여 이 세가지 전위를 electrocochleogram 이라 칭하였고 이는 감음신경성 난청의 감별진단 및 청각생리연구에 이용되어 왔다. 저자들은 정상 guinea pig 10 마리를 대상으로 DANAC 7E ERA청각계기를 사용하여 정원창에서 action potential과 summating potential을 측정하였으며 주파수에 따른 역치 자극간 간격 및 두 potential의 상호관계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주파수가 증가함에 따라 그 역치는 점차 감소하였다. 2) 자극음의 강도와 action potential의
$N_1$ component 진폭은 상호 비례관계를 보여 주었으며 주파수 증가에 따라$N_1$ component 진폭은 점차 증가하였다. 3) Action potential 의$N_1$ component latency는 주파수가 증가할수록 역비례 관계를 보여 주었다. 4) N$_1$ component의 진폭과 자극간 간격(interstimulus interval, ISI)과의 관계는 ISI가 80~160m sec사이에서 plateau를 형성하였다. 5) summating potential은 자극음의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그 진폭이 증가하였으며 action potential도 증가하였으나, SP/AP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
청성뇌간 유발반응이 Juwett 및 Sohmer와 Feinmesser에 의하여 보고된 이래 타각적 청력검사로서 임상적응용에까지 이르렀다. 타각적 청력검사는 반응역치와 청각역치의 오차가 적어야 하며 주파수별로 역치측정이 가능하여야 하며 개인차가 적고 반응의 재현성이 높아야 되며 반응의 판정이 용이해야 함이 필요조건으로서 이러한 조건이 피검자의 수면상태하에서도 충족되어야 한다. 저자들은 정상 성인 청력자를 대상으로 sedation전후의 ABR에 대한 latency 및 amplitude를 중심으로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Sedative의 사용에 있어서 amplitude및 latency의 차이는 없었다. 2) Sedative의 사용에는 무관하게 low frequency filter에서 high frequency filter보다 voltage의 유의한 차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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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신경종은 제8 뇌신경에서 기원하는 종양으로서 초기에 발견될수록 제거가 용이하기 때문에 조기진단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뇌간유발반응검사는 청신경종의 초기에 객관적으로 청신경종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1982년부터 1986년까지 본원 이비인후과와 신경외과에 입원하여 수술한 청신경종 환자 27례에 대하여 뇌간유발반응검사를 검토하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27례중 9례에서 환측에서 제 1파만이 관찰되었고 이중 6례는 순음청력검사상 60 ㏈이하의 역치를 보였다. 13례에서는 환측의 반응이 전혀 없었고 5례에서는 양측에 이상이 있었다. 대개의 경우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어 수술을 시행했기 때문에 뇌간유발반응 검사상 특이 소견을 찾기 어려웠으나 청력이 남아 있는 감각신경성난청환자에 있어서는 진단적 의의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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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 난청은 환자에게 듣지 못하게 된다는 공포를 야기하는 질환이며 아직 확실한 병인이나 치료법이 확정되어 있지는 않다. 저자들은 인제의대 서울백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입원 및 동일한 치료를 받은 15례의 돌발성 난청 환자에 대하여 임상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청력회복은 Siegel의 분류로서 완전회복 1례, 부분회복 2례, 경도회복 5례, 무회복이 7례이었다. 2) 현훈이 있었던 10례중 4례에서만 회복이 있었으나 현훈이 없던 5례중 4례가 회복되었다. 3) 청력손실이 완전농인 8례중 6례에서 무회복이었다. 4) 발병 8일 이내인 경우 치료시작 시기와 청력 회복사이 에는 연관이 없었다. 5) 적혈구침강속도(ESR)과 청력회복 사이에는 연관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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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간유발청력검사는 최근 들어 신생아 및 영유아에 있어 청력 및 청신경로의 성숙(auditory maturation)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진단 방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상기 검사결과는 측정계기의 종류 및 측정방법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정상 신생아를 대상으로 뇌간유발청력검사에 대한 보고가 없는 실정이다. 이에 본 교실에서는 87년 3~4월에 Severance병원에서 출생한 정상 신생아 20명을 대상으로, 출생 후 16내지 69 시간내 두 차례에 걸쳐 뇌간유발 전달시간 및 뇌간유발 역치를 측정,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1) 72.5 ㏈, 4KHz click에 대한 평균 절대적 latency는 각각 I(1.68), II(2.74), III(4.33), IV(5.71), V(6.77), Ⅵ(8.16), Ⅶ(9.85)였고 tone pip은 각각 I(2.04), II(3.04), III(4.60), IV(5.75), V(7.14), Ⅵ(8.54), Ⅶ(10.60) 이었다. 2) 평균 뇌간전위 유발역치는 29.5㏈ SPL 이었다. 3) 파형은 A형이 1.7%, 3형이 30.2%, C형이 45.7%, D형이 5.2%, E형이 1.7%, F형이 15.5%이었고, click과 tone pip, 자극음의 강도, ISI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4) 제1소파에서 제5소파까지의 절대적 latency와 I- III, III-V,및 I-V의 상대적 latency에 있어서, 반복율, 자극음 종류 및 첫째날과 둘째날의 비교치에 있어서만이 선택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였으며, 자극음의 크기에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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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에서 고막에 대한 간단한 수술을 시행함에 있어 고막의 국소 마취법으로 iontophoresis(전기 영동법)은 오래 전부터 널리 시행되어 왔으나 와우나 전정신경계에 대한 독성 때문에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다. 1973년 Comeau이후 여러 학자에 의한 일련의 동물 및 인체 실험결과 lidocaine 의 iontophoresis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실제 임상에서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근년 널리 이용되고 있으나 iontophoresis를 시행함에 있어 기구 자체의 금속성 물질에 의한 독성 및 사용 약물의 내이 침투에 의한 영향에 관해서는 아직도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저자들은 1983년 부터 1986년 12월까지 고려병원 이비인후과에서 고막절개를 위해 iontophoresis에 의한 lidocaine의 국소마취법을 시행받은 환자중 무작위로 추출한 39명(46이)을 대상으로 iontophoresis시행 전후의 청력상의 변화에 관한 청각학적 고찰을 시행하여 iontophoresis후 청력 역치에 유의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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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청각검사와 자기청력검사는 청력역치의 측정으로 난청의 종류를 구별하고 누가현상유무를 판정하며, 사청검사를 할 수 있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표준청력검사는 동일강도의 음을 부여하는 대신 자기청력검사는 음의 증강 및 감약이 계속되는 음을 부여하는 점이 양자의 상이점이다. 이런 차이로 인해 자기청력검사에는 일과성 역치 상승(temporary threshold shift)현상이 일어나 청력 역치가 높을 수 있다. 양자의 역치차가 각 청력군별로 어느 정도차이가 있는가를 관찰할 목적으로 정상청력군 50명 (100이), 전음성 난청군 41명(50이), 감각신경성 난청군 38명(50이)을 대상으로 표준 및 자기청력검사의 기도측정을 실시하여 양 검사의 차를 구하고 그 결과를 다음과 같이 요약하였다. 1) 정상청력군과 전음성 및 감각신경성 난청군 모두 자기역치가 표준역치 보다 높게 측정되는 경향으로 난청군에서 더욱 높게 측정되었다. 그러나 자기역치가 낮은 예도 많았다. 2) 양 검사의 일치범위를
$\pm$ 10㏈로 하면 정상 청력군은 94%, 전음성 난청군 85%, 감각신경성 난청군 79%에서 양 검사가 일치하였다. 3) 자기역치에서 표준역치를 추정할 수 있는 범위는 정상군에서는 5~-l0 ㏈, 난청군에서는 5~-15 ㏈ 의 변동폭이었다. 4) 양 검사의 역치차가$\pm$ 20 ㏈이상인 예도 많아 양 검사는 서로 독립된 검사라고 생각되었다. -
최근 사회구조의 발달로 우리주변에는 뜻하지 않은 청력장애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고 의료보험 실시와 더불어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이비인후과 외래를 찾는 청력장애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청력장애를 호소하여 청각검사를 의뢰하는 타과 입원환자도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저자들은 1985년 1월 1일부터 1986년 12월 31일까지 만2 년간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부속 원주기독병원 이비인후과로 의뢰된 타과 입원환자 1063예중 청각검사를 시행한 182예를 대상으로 임상청각학적 고찰을 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의뢰한 과별로는 신경외과(50.5%)가 제일 많았고 다음 내과(23.6%)의 순이었다. 2) 원래질환과 청력장애사이에 연관관계가 있는 경우는 102예 (56.0%)이었으며 이중 외상이 87예(86.2%)로 제일 많았다. 3)외상의 경우 폭발사고가 35예 (40.2%)로 제일 많았고 다음 교통사고 28예(32.1%)의 순이었다. 이 중 계속적인 추적치료를 시행한 경우가 9예 (10.3%)에 불과하였다. 4) 외상의 경우 청력손실의 형태별로는 전음성이 41예 (47.1%), 감음신경성이 30예(34.4%), 혼합성이 7예 (8.2%) 였으며, 사병자(malingerer)가 9예 (10.3%) 였다. 결론적으로 강원도의 지역적 특성상 탄광폭발 사고로 인한 외상후 이차적으로 청력손실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은 편으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진단 및 추적치료를 위하여 특히 신경외과와 상호협조 체제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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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3월부터 1987년 2월까지 3년동안 canal wall dorm tympanoplasty를 시행한 환자 27 명을 관찰하여 다음 결과를 우선 얻을 수 있었다. 수술후 추적기간은 평균 4.6개월(1개월부터 1년 반까지)로 남자 18명, 여자 9명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23.4세(7세부터 44세까지)이었다. 수술시 병명은 진주종성 중이염이 17례 (63%), intact canal tympanoplasty with recurrent or residual cholesteatoma가 4례(15%), 중이 근치 수술이 4례(15%)이었다. 수술 중 소견은 malleus (M), incus(I), stapes(S)의 전체 괴사가 11례 (41%), M·I 괴사와 수평반규관 노출이 각각 5례 (38%)씩 차지했다. 청력증진은 청력증진술을 1차에 시행한 18예 중, 추적 가능한 15례 중에서 5례 (30%)가 수술 후 8주이상의 청력검사결과 평균 31.4/10.4㏈를 나타냈다. 수술후 합병증으로 외이도 성형술을 동시에 시행한 20례중 경미한 육아조직 발생이 6예(30%) 외이도 성형술을 시행치 않은 7례 중 경미한 농성이루가 3례 (4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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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2월 1일 부터 1987년 3월28일까지 본 병원 인공신장실에서 혈액투석요법을 받고 있는 만성 신부전증 환자 20례 (남자 15례, 여자 5례)를 대상으로 2회의 청력검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만성 신부전증으로 혈액투석요법을 받고 있는 환자 20례 중 7례 (35%)에서 청력손실을 보였다. 2) 연령분포상 20대에서는 2명중 청력손실을 보인 예는 없었으며, 30대는 7명중 1명, 40대는 5명중 4명, 60대는 1명중 1명에서 청력손실을 보였으며 7례 전례가 남자였다. 3) 청력손실의 양상은 전례에서 양측성이며 고음장애형이었다. 4) 임피던스 청력검사상 tympanogram A형이 2귀 였으며 2례(4귀)에서는 acoustic reflex가 나타나지 않았다. 5) 청력손실을 보인 7례중 3례에서 75% 이상의 SISI score를 나타내었고 어음청력검사상 25㏈ 이상의 청력손실을 보인 예는 없었다. 6) 전해질농도와 난청의 정도, 혈액투석회수와 청력손실의 정도에는 유의한 연관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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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출성 중이염은 소아연령군의 이비인후과질환중 유병율이 가장 높은 질환의 하나로 1867년 Politzer가 최초로 기술하고 치료법을 소개한 이후 그 병인 및 치료법이 다양하게 연구 개발되어 왔으며 1950년대 및 1960년대 electroacoustic impedance unit의 발전에 따라 진단법에 많은 변혁이 이루어졌다. 연자들은 1981년 1월1일 부터 1986년 12월31일까지 삼출성 중이염으로 중이내 통기관유치술 및 고막천자를 시행한 15세 이하의 29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tympanogram의 양상 및 술전 기골도차를 조사하여 중이내 삼출액의 유무 및 점성도의 예측도에 대하여 살펴 보았다. Tympanometric peak pressure (T. P. P.) 가 -50mm
$H_2$ O 미만이며 compliance가 0.4 c.c.미만인 영역을 B영역으로. T.P.P.가 -50mm$H_2$ O 미만이며 compliance가 0.4 c.c. 이상인 영역을 C영역으로 정하였을 때 중이내 삼출액 유무의 예측도는 B영역이 87.5%. C영역은 81.48%였으며 삼출액이 장액성일 경우의 예측도는 B영역이 24.51%, C영역이 22.72%이었고, 삼출액이 점액성일 경우의 예측도는 B영역이 70.39%, C영역이 54.54%이었다. 연령을 15세 - 7세군과 6세이하의 군으로 세분하였을 경우에도 비슷한 결과를 얻었다. -
1979년 McCabe가 자가면역성 감음신경성 난청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이래. 많은 학자가 면역성질환에서 감음신경성 난청이 동반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어 왔다. 자가면역성 감음신경성 난청은 보통 양측성, 비대칭적으로 점진적인 난청이 수주 혹은 수개월에 걸쳐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간 내이의 면역학적인 측면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던 바, 일반적인 치료에 듣지 않으며 면역억제요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감음신경성 난청의 범주를 결정할 수 있었으며, 이는 치료가 가능한 감음신경성 난청이라는 점에서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저자들은 최근 자가면역성 질환인 전신성 홍반성 낭창을 가진 27세 여자환자에서 감음신경성 난청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면역억제요법으로 청력의 호전을 경험하였기에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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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상악동염은 동점막의 복잡한 변화를 일으키고, 만성증으로 지속되는 비분비물 및 비점막의 염증이 이관에 파급되어 중이에 영향을 미치며 그 치유경과를 늦추게 한다. 저자는 만성 상악동염에서 동점막의 비후정도가 이관 및 중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 보고자, 1986년 1월부터 3월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이비인후과에 비폐색 및 비루를 주소로하여 내원한 환자중 만성 상악동염으로 진단된 16세 이상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검사하였다. 동점막 비후정도에 따라 비정상군을 경도(2~3mm), 중등도(4mm이상), 고도(상악동 전체혼탁) 3군으로나누어 각각 40예를 조사군으로 하고 동점막의 두께가 0~1mm인 경우를 정상대조군으로 하여 40예를 GSI 28 AUTO TYMP를 사용하여 screening audiometry, tympanometry, acoustic reflex threshold (ipsilateral and contralateral)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남녀의 비는 1 : 2.6이고 21세에서 30세군이 53예(33.0%)로 가장 많았다. 2) 증상발현기간은 6개월 이내가 42.5%로 가장 많았다. 3) Tympanogram의 분포에서 비정상적 type으로 나오는 비율이 정상군과 비정상군중에서 경도군이 각각 22.5%이었고 중등도군이 30.0%, 고도군이 50.0% 순이었다. 4) 등골근반사역치는 정상군과 비정상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5) 등골근무반사율 역시 정상군과 비정상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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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들은 1984년 12월 17일부터 1987년 2월 26일까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이비인후과 및 흉부외과에서 경험한 9례의 기관협착증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 고찰을 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연령 및 성별분포는 여자 3례, 남자 6례이었고, 10세이하 3례, 10대 2례, 20대 2례, 40대 이상이 2례 이었다. 2) 원인은 지속적 기관내삽입관에 의한 경우가 4례이었고 1례는 선천성 혈관기형인 double aortic arch에 의해 기관이 눌리어 기도협착증상이 있었던 경우이었다. 상기관절개술에 의한 경우가 2례, 경부외상 1례, 기관내 종양 2례이었다. 3) 협착부위의 길이는 1.5cm에서 2cm까지가 4례로 가장 많았고 3cm이내가 2례, 4cm이내 1례, 6cm이내 1례이었다. 4) 치료는 보존적인 방법으로 내시경하에서 육아조직 및 반흔조직을 laser를 이용하여 제거한 후 silastic stent 혹은 Montgomery T-tube 삽입후 4주에서 6주후 제거하여 치료한 경우가 2례이었고 협착부위절제 및 단단문합술을 시행한 경우가 6례이었다. 1례에서는 aortic arch division을 시행하였다. 5) 예후는 9례중 단단문합술을 시행한 6례 그리고 보존적 방법으로 laser를 이용한 육아조직의 제거 및 지지물삽입을 시행한 3례에서 모두 현재까지 재발은 보이지 않고 있다. 6) 기관협착의 길이가 1.5cm에서 4cm까지의 경우에는 supralaryngeal release procedure없이 단단문합술을 시행하였고 협착길이가 6cm인 1례에서는 supralaryngeal release를 하여 tension없이 문합술을 시행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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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 악성종양의 치료로서 후두전적출술을 시행하는 경우 환자는 의사 전달수단인 언어의 장애를 동반하게 된다. 후두전적출술후 언어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종류의 음성재활법이 제시되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고 있으나 그중 식도발성은 대부분의 학자들이 인정하는 가장 추천할 만한 방법이지만 시간이 걸리고 배우기가 어려워 환자들이 쉽게 단념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저자들은 후두전적출술을 받은 10명의 환자에서 인두식도분절을 fluoroscopy로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1) 식도발성을 잘하는 예에서는 pseudoglottis의 전후길이가 좌우길이보다 길었고 식도발성을 못하는 9례에서는 좌우길이가 전후길이보다 크거나 길었다. 2) 식도발성을 못하는 9례중 7례에서 인두식도 분절을 관찰할 수 있었다. 3) 인두식도분절에서 pseudoglottis의 모양이 식도발성을 잘하는 예에서는 정상성대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4) 식도발성을 잘하는 예에서는 pseudoglottis의 위치가 윤상인두괄약근 상방 2cm부위에서 관찰되었으며 식도발성을 못하는 9례중 6례에서는 pseudoglottis의 위치가 윤상인두괄약근 위치였으며 2례에서는 pseudoglottis가 각각 윤상인두괄약근상방 1cm, 1.5cm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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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1월 1일부터 1986년 12월 31일까지 7년 동안 가톨릭의과대학부속 성모병원 이비인후과에 내원한 식도 및 기도이물환자 246명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식도 및 기도이물의 빈도는 4.5 : 1이었다. 2) 식도이물의 종류별 빈도는 주화가 55.2%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골편, 식품류 등의 순이었다. 기도이물에서는 콩류가 57.8%로 가장 많았고 첨단 철물류와 식품류는 다음으로 많았다. 3) 식도이물의 56.7%가 5세이하이었으며 주화 및 원반류는 5세 이하가 대부분이었다. 기도이물의 88.9%가 5세이하이었으며 콩류에서는 96.2%가 5세 이하이었다. 4) 식도이물은 남자가 58.7%로 여자보다 많았으며 기도이물은 남자가 82%로 여자보다 많았다. 5) 식도이물의 개재부위는 제 1협착부에 78.1%로 가장 많았으며 식품류는 제 2협착부에서 높은 빈도를 보였다. 기도이물에서는 기관지가 84.4%로 가장 많았고 좌우기관지별 이물의 비는 1 : 1로 같았다. 6) 이물의 개재기간은 식도이물이 1일 이내가 72.6%, 기도이물이 1일 이내가 17.8%이었다. 7) 기도이물의 흉부 X-선 소견은 폐쇄성 폐기종과 폐염이 각각 37.8%, 26.7%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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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성이란 후두의 발생기능에 장애가 있을 때 생기는 후두질환의 가장 대표적인 주증상으로 인간 문화의 발달에 병행되어서 대화에 의한 전달수단이 중요시되고 또한 암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사성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 이에 저자는 1980년 1월부터 1984년 12월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이비인후과 외래에 내원한 신외래환자 총 24,949명 중 사성을 주소로 한 800명의 환자에 대하여 병력지를 기준하여 각 질환을 통계적으로 분석 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성적을 얻었다. 1) 이비인후과 외래환자 총 24,949명중 사성환자는 800명으로 약 3.2%이었다. 2) 외래사성환자 800명중 남자 336명, 여자 464명으로 남녀비는 약 1 : 1.4이었다. 3) 질환별로는 급성 후두염 248예(31.0%), 만성 후두염 186예(23.3%), 성대결절 160예(20.0%), 성대폴립 90예(11.3%), 성대마비 56예(7.0%), 후두 유두종 12예(1.5%), 후두암 9예(1.1%)이었다. 4) 연령별로는 30대가 213예(26.6%), 20대가 190예(23.8%), 40대가 179예(22.4%)의 순이었다. 5) 각 질환별 최다연령은 급성 후두염 30대 73예(29.4%), 만성 후두염 30대 53예(28.5%), 성대결절 30대 52예(32.5%), 성대폴립 40대 26예(28.9%), 성대마비 40대 14예(25.0%), 후두암 50대 6예(66.7%)이었다. 6) 발병부터 초진까지의 기간은 10일 이내가 153예(19.1%)로 제일 많았고 1개월∼3개월 138예(17.3%), 11일∼l개월 119예(14.9%)의 순이었다. 7) 각 질환에 따른 발병부터 초진까지의 기간의 최다분포는 급성 후두염은 10일 이내가 117예(47.2%), 만성 후두염은 3개월∼6개월이 44예(23.7%), 성대결절은 3개월∼6개월이 40예(25.0%), 성대폴립은 6개월∼1년이 20예(22.2%), 성대마비는 10일이내가 12예(21.4%)이었다. 8) 질환별 동반증상 분포는 사성만을 호소한 경우가 394예(41.4%)로 가장 많았고 동반증상으로는 인두통, 이물감, 객담, 기침, 연하장애, 호흡곤란의 순이었다. 9) 저자의 연도별 사성환자의 평균발생빈도(3.2%)를 문(1981)의 1975년 1월부터 1979년 12월(만 5년간)까지의 평균발생빈도(2.9%)와 비교할 때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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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Myeon-Ju;Oh, Dae-Kwon;Choi, Gun;Choi, Jong-Wook;Ko, Jun-Young;Yoo, Hong-Kyun;Shin, Hong-Soo 16.1
양측성 정중위 성대마비는 양측 반회신경의 마비나 윤상피열연골관절이 염증이나 외상에 의하여 고정되는 경우에 발생하며 조기에 심한 호흡곤란을 초래하게 되므로 기관절개술을 요하게 되고, 또한 영구적인 기도확보를 목적으로 Woodman(1946), Orton(1948), Thornell(1959), Downey(1968)등의 여러 학자들에 의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피열연골에 대한 수술법이 시도되어 왔다. 최근 10년간 본 교실에서 양측성 정중위 성대마비 7례, 양측성 윤상피열연골관절고정 2례에 대하여 endolaryngeal arytenoidectomy (Thornell's method) 6례 , extralaryngeal arytenoidectomy 3례 (Woodman's method l례, Downey's method 2례)를 각각 시행하여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두었기에 이들을 비교 검토하여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
최근 전신마취의 발달로 외과영역에서는 괄목할만한 수술적 진전을 보여 왔으나, 이에 못지 않게 전신마취에 의한 여러 가지 합병증의 보고가 늘고 있다. 특히 이비인후과영역에서는 술후 뚜렷한 원인없이 사성 및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종종 접하게 되며, 추정할 수 있는 유인으로는 대개 후두 및 기관점막의 염증, 후두결절, 후두육아종 등이 대부분이나 때로 매우 희귀하지만 원인 불명의 성대마비로 인한 경우도 있다. 저자는 최근 술전에 전혀 후두증상이 없었던 환자로서 기관내 삽관마취하 이하선 혼합종수술후에 속발한 일측성 반회신경마비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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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이물의 진단 방법중 자세한 병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유소아에서는 부정확한 병력 때문에 기도이물의 진단에 어려움이 많아 보존적 치료를 계속하는 경우가 흔하다. 최근 저자들은 2명의 소아에서 장기간의 소아과적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고 무기폐를 초래한 결핵성 기관지이물을 환기성 기관지경을 사용하여 제거함으로써 치유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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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기관내 삽관을 통한 보조호흡술의 발달과 각종 사고로 인한 경부외상의 증가로 인하여 기관협착증이 속발되는 빈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기관협착증은 관강의 협소 및 관내 분비물의 저류로 인하여 심각한 호흡곤란을 초래하게 된다. 이러한 기관협착을 치료하기위하여 관강을 증폭시키고, 효율적인 기도점막으로 환원시키기란 쉽지 않다. 최근 3년간 본 교실에서 급성 기관협착 4례(기관외상 2례. 막성협착 2례), 만성 기관협착 6례(stomal stenosis 2례, cuff stenosis 1례, mixed stenosis 3례)에 대하여 기관륜의 재배열(2례), T-tube stenting(5례), 이개연골편을 이용한 기관성형술(1례), 협착부의 제거 및 단단문합술(2례) 등으로 각각 치료한 경험을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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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이물은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연령, 성별, 민족 등에 제한없이 발생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예기치 않게 돌발적이며 부주의로 인하여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이물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서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대부분의 식도이물의 경우, 진단 및 치료가 용이하나, 경우에 따라서는 이물의 종류, 개재부위, 체류기간, 선행질병 및 증상 등에 따라 진단 및 치료가 용이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특히 다발성 식도협착이 있는 환자의 원위(distal) 협착부위에 개재한 식도이물은 식도경이 근위(proximal)협착부를 통과할 수 없으므로 이물제거가 상당히 힘들 경우가 많다. 저자들은 최근 부식성 식도염에 속발한 다발성 식도협착이 있는 2명의 환자에서 원위협착부위에 개재한 식도이물을 fluoroscopy 도움하에서 Medi-Tech biliary basket을 사용하여 제거하였기에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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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이물은 이비인후과영역에서 흔히 접하는 질환이며, 그 예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대단히 많은 보고가 있는데, 그 종류도 다양하여 지역, 시기, 민족, 생활환경, 생활양식, 개인의 습관, 오락, 취미 등에 따라 각양각색이다. 대부분의 식도이물은 식도경하에서 적출이 가능하지만, 특별한 경우에는 외과적 수술에 의해서만 적출이 가능하다. 최근 저자들은 양고기 뼈(절단된 관절 연골부)가 식도 제삼 협착부에 수평으로 체류하여 식도 직달경 하에서 여러가지 감자로 적출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여, 외과적 수술로 적출한 1례를 경험하여, 이에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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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Jako와 Strong이 후두질환에
$CO_2$ 레이저 사용을 발표한 이래 최근 이비인후과영역에서$CO_2$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방법이 각광을 받고 있으며 특히 후두 및 기관지 협착증에서의$CO_2$ 레이저 이용은 현재까지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로 소개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레이저를 이용한 기관지경술이 이용되고 있는데, 이는 기관 및 기관지의 여러 질환중에서 유두종등의 양성종양의 제거, 기관 및 기관지 협착증의 치료, 그리고 원발 혹은 전이에 의한 기관내 악성종양의 고식수술(姑息手術)등에 이용되고 있다. 최근 저자들은 성문하부 및 기관내에 발생한 후두 및 기관유두종 2례와 육아조직에 의한 성문하부 및 기관협착증 2례에서 coherent$CO_2$ 레이저 기관지경을 이용한 기관지경술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
Plastic bronchitis는 길고, 분지된 기관지원주(bronchial cast)의 형성과 기관지원주의 현미경 검사상, 염증세포를 포함하고 있는 농후한 점액의 층상 구조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과거에는 fibrinous bronchitis, pseudomembranous bronchitis 그리고 Hoffman's bronchitis로 불려졌으며, 소아와 성인에서 발생하는 드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본 교실에서는 갑작스러운 발열, 기침 및 호흡 곤란을 동반하고, 흉부 단순 X-선 검사상 좌측 흉부에 무기폐 소견을 보인 19개월 남아에서, 기관지경 검사를 시행하여 제거한 조직의 육안 및 광학현미경 검사상 plastic bronchitis를 의심할 수 있는 1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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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의 원발성 종양은 매우 드물며 그 수술적 치료법 또한 확고히 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저자들은 기관지 천식으로 오진한 제1, 제2 기관륜 부위에 발생하여 윤상 연골까지 침범한 편평 세포암을 제1, 제2 기관륜을 포함하여 윤상 연골의 부분 절제후 6500 rad. 조사 후 좋은 경과를 보이고 있는 44세 여자 환자에 대해 문헌 고찰과 아울러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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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열연골절제술 (arytenoidectomy)은 양측성대마비 환자의 호흡곤란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서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으며, 술식을 대별하면 Woodman등이 시행한 extralaryngeal approach방법과 Thornell등이 시도한 내시경적 피열연골 절제술로 나눌 수 있다. 최근에는
$CO_2$ 레이저에 의한 내시경적 피열연골절제술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그 장점으로는 첫째, 수술방법이 쉽고, 둘째, 수술시 출혈이 적으며, 세째, 병변부에 기구를 직접 접촉시키지 않고 수술할 수 있어 수술시야를 방해받지 않으며, 네째, 술후 육아조직 발생이 적고, 다섯째, 국소염증 반응이 적어 치유가 빠르다는 점 등이라 할 수 있다. 저자들은 최근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된 양측 성대마비 환자 3례에서 coherent$CO_2$ 레이저를 이용한 내시경적 피열연골절제술을 시행하여 그 경과가 좋았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
방사선치료후 재발성 또는 잔존성 두경부암의 수술후에 피부판의 괴사 및 slough, 감염, 누공, 부종과 경동맥 노출 심지어는 경동맥 파열 등의 술후 합병증이 빈발함으로 수술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Pectoralis major myocutaneous flap은 진행된 두경부암의 광범위한 절제후에 그 결손부를 보충해 주는 데 좋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아니라 방사선치료후에 생긴 합병증에도 이 flap을 이용하여 좋은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다. 저자들은 수술 전에 방사선치료를 받고 심한 부종으로 후두조직의 괴사 및 기능이 손실된 환자와 방사선 치료후 재발된 상인두암환자의 경우에서 수술 후 생긴 pharyngocutaneous fistula와 피부판감염 및 경동맥노출 등으로 치유가 곤란하여 여기에 pectoralis major myocutaneous flap을 사용하여 pharyngostoma를 재건하고 노출된 경동맥부위를 보호하여 좋은 치료효과를 얻었기에 문헌을 고찰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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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협착증은 그동안 여러 치료방법에도 불구하고 이비인후과영역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 중의 하나로 남아 있다. 1979년 McGee등이 후두 및 기관협착증에 처음으로
$CO_2$ laser를 사용한 이래 미세현미경술과 조화되어 후두의 상흔 및 육아조직을 제거하는 정교하고, 쉽고, 지혈이 우수한 방법으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주기적인 후두 및 기관확장술, 국소 steroid주입법, stenting등의 보조요법과 병행하여 사용될 때 개방성형술의 빈도를 훨씬 줄일 수 있다. 최근 저자들의 상흔성 비후에 의한 후두협착 환자에서$CO_2$ laser를 사용하여 협착을 제거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
후두 유두종은 후두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양성종양이나 임상적으로는 이비인후과영역에서 치유하기 어려운 질환중 하나이다. 1817년 Cheesmann이 성대에서 발생한 유두종을 처음 보고한 이래 많은 보고가 있었으나 아직도 결정적인 치료법이 없는 실정이다. 연자는 수술적 제거후 재발을 방지할 목적으로 Interferon을 술후 7일간은 300,000IU을 매일 피하주사하고 이후는 주 3회에 걸쳐 주사하였으며 동시에 5-FU l00mg을 주 5회 국소분무요법으로 3개월간 병합 실시하여 치료후 평균 3개월 이상 관찰 결과 대상환자 10명중 6명에서는 전혀 재발이 없었고 2명은 현저한 감소, 2명은 재발의 양상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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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초종은 비교적 드문 질환으로서1908년Verocay가 이 종양의 특징적 조직소견인 Verocay body를 발견하고 이를 neurinoma라고 명명하였다. 이 종양은 양성종양으로서 뇌신경, 척수신경뿐 아니라 자율신경에서도 발생하여, 약 25%가 두경부에서 발생하고, 단일 부위로서는 청신경에서의 발생빈도가 가장 높으나 인후부 발생은 드물다. 저자들은 피열후두개추벽에 발생한 거대한 신경초종 1례를 치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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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들은 1977년 10월부터 1987년 3월까지 한양대학교 부속병원 이비인후과에서 경험한 기도 이물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임상적 관찰 후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성별은 남자 16예(80%) 여자 4예(20%)로 남자에서 4:1의 비율로 많았고, 연령별은 4세이하가 16예로써 80%를 차지하였다. 2) 발병후 내원까지의 기간은 24시간이내가 12예(60%), 2-3일이 3예(15%), 그 이후가 5예(25%)이었다. 3) 개재부위로는 좌측 기관지 10예(50%)로 가장 많았으며, 우측 기관지 6예(30%), 기관 2예 (lo%) 순이었다. 4) 이물의 종류는 식물성 9예(45%)로 가장 많았으며 그 외에 플라스틱 5예(25%), 금속성 3예(15%), 골편이 1예(5%), 미발견이 2예(10%)순이었다. 5) 내원 당시 주증상으로는 기침 10예(50%), 호흡곤란 6예(30%), 청색증 4예(20%), 무증상 3예(15%), 전흉부동통 1예(5%)순이었다. 6) 초진시 이학적 소견으로는 호흡음감소 14예(70%)가 가장 중요한 소견이었으며 수포음 5예(25%), 흡기성 천명 3예(15%), 흉벽함몰 3예(15%), 특기소견 없는 경우 3예(15%)순이었다. 7) 흉부 X-선 소견으로는 무기폐 8예(40%), 무소견 6예(30%), 폐기종 4예(20%), 이물음영 3예(15%), 폐렴소견 2예(10%)순이었다. 8) 적출은 ventilating bronchoscope를 이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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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후부, 하인두부 및 경부 등에 종양감각(lump sensation)등의 이상감각을 호소하는 globus 증후군은 Hippocrates가 처음 기술한 이래 많은 저자들에 의해 여러 가지 다양한 원인들이 기술되어 왔지만 아직 뚜렷한 병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기질적 원인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가 진행중이다. 이에 저자들은 1986년 7월부터 1987년 2월까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 교실을 방문한 85명의 globus 증후 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연구를 시행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주증상은 무언가 걸린듯한 느낌이 가장 많았고(40.8%), 기타 점액객출 및 종양감각이 있었으며, 증상부위는 하인두부(26.8%) 및 윤상연골부(28.0%)가 많았고. 증상 유발인자로는 피로 및 신경과민증이 동반된 기질적 병변으로는 비후성 설편도염 및 인두염이 가장 많았다. 2) 비데오-식도조영술 검사상 27명(31.8%)에서 윤상인두근 이상수축이 있었으며 기타 식도복(3명), 식도점막이상(1명)등이 있었고 윤상인두근 이상수축이 있었던 환자군과 없었던 환자군 사이에 주증상, 증상부위, 동반증상, 기질적 병변 및 치료경과에는 차이가 없었으며 50% 이상의 수축을 보인 3명의 환자에서 내시경 검사상 이상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3) 치료는 특별한 기질적 병변이 없는 한 자세한 설명을 통한 치유의 확신감을 주고 필요에 따라 진정제, 제산제 및 cimetidine을 투여한 결과 65.3%에서 증상의 완전소실 및 현저한 호전이 있었고, 24.5%에서는 어느 전도의 호전이 있었으며, 10.2%에서는 증상의 호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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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맥 파열은 악성 종양으로 인한 두경부 수술의 1-5%에서 발생하고 80%의 사망률과 생존자의 50%에서 신경학적 후유증을 나타낸다. 저자들은 수술전ㆍ후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 2례에서 경동맥파열을 경험하였다. 제 1례는 51세의 남자로서 후두암(
$T_4$ NoMx)으로 후두전적출술과 6120 rad의 수술후 방사선 치료 후 좌측 악하 부위에 악성 종양의 경동맥 침윤으로 시험적 수술후 6일만에 경동맥 파열로 사망하였다. 제 2례는 51세의 남자로서 하인두암($T_3$ $N_2$ Mx)으로 7200 rad의 수술전 방사선치료후 악성 종양의 재발로 후두전적출술과 일측의 근치적 경부곽청술후 누공을 형성하여 수술후 14일만에 경동맥 파열로 사망하였다. -
1985년 1월부터 1986년 12월까지 전북의대 부속병원 이비인후과에 입원하여 수술치료를 받은 34예의 갑상선 결절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분석을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34례중 32례(94.1%)가 양성, 그리고 2례(5.9%)가 악성 결절이었다. 2) 성비는 33 : 1로 여성에서 월등히 많았다. 3) 20-40대가 25명(73.5%)였고, 40대가 11명(32.4%)로 가장 많았다. 4) 이병기간은 3개월 이내가 14명(41.1%)으로 가장 많았다. 5) 임상증상에서 결절 촉진 34례(100%), 피로감 6례(18%) 심계항진 5례(15%)순이었다. 6) 발생부위에서는 우엽 21례(62%), 좌엽 10례(29%), 양엽 2례(6%) isthmus 1례(3%)순이었다. 7)
$I^{131}$ 섭취검사에서 73.9%가 정상범위였으며, 갑상선주사소견에서는 cold결절이 91.3%였다. 8) 병리조직학적 분류를 보면 양성에서는 adenema 24례(75%), adenomatous goiter 5례(16%), cyst 3례(9%)순이었고 악성 2례는 papillary earcinoma 였다. 9) 수술방법은 일측성 편엽절제술이 22례(64.7%)로 가장 많았다. 10) 수술후 합병증은 경도의 출혈이 5례(14.7%)였고, 다음이 일시적 사성 3례(8.8%)이었다. -
저자들은 1977년부터 1986년까지 10년동안 서울대학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유년기성 비인강 혈관섬유종의 진단하에 치료받았던 27명의 환자에 대해 임상적 조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남녀비율은 전례에서 남성이었으며 연령은 9세∼22세의 분포를 보였고 16∼17세가 가장 많았다. 2) 주증상으로는 전례에서 비출혈을 동반하는 비폐색증을 보였으며 편측인 례가 7례였다. 3) 종양의 크기는 21례에서 비인강 및 비강내에 국한되어 있었고, 4례에서 익상상악와, 2례에서 두개내 침습을 보였다. 4) 종양의 혈액공급은 동측의 내상악동맥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27례, 동측의 상행인두동맥이 13례, 양측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9례 있었다. 5) 치료는 23례에서 수술적 요법을, 4례에서 방사선치료를 시행하였다. 수술적 요법 23례중 11례 에서 경반구개제거술(hemipalatal approach), 8례에서 경전구개제거술(transpalatal appoach), 2례에서 경전구개 및 경상악동제거술(transantral approach), 2례에서 외비절제술(lateral rhinotomy approach)에 의해서 종양을 적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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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색종은 1856년 루스카(Luschka)에 의해 발견된 이후 1977년까지 약 1000례가 보고되었으며 매년 10∼15례의 새로운 환자가 보고되고 있다. 이는 notochord의 잔유물에서 발생하는 종양으로 척추의 양 끝에서 주로 발생한다. 그러나 경추의 발생은 다른 부위에 비해 드물다. 저자들은 경부 척색종 1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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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들은 1982년부터 1987년까지 5년간 서울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에서 경험한 21예의 갑상설관 낭종에 관한 임상적 관찰을 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발현 연령은 출생시부터 43세로 다양하였으나 21예중 10례가 10세 이전에 발생하였다. 7예에서는 경부종괴가 주소였으며 4예에서는 누공이 주소이었다. 낭종은 대부분 정중선에 위치하였으며 설골 하부에 위치한 예가 17예이었다. 전례에서 설골 중앙부를 포함한 전 병소를 제거하였으며 현재까지 재발된 예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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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갑상선은 주로 설맹공과 후두개사이에서 발생하는 일종의 이소성 갑상선으로서, 비교적 희귀한 질환으로, 1869년 Hickman이 처음으로 보고한 이래, 외국에서는 약 300례 정도의 보고가 있다. 최근 저자들은 48세 남자에서 정상 위치에 있어야 할 갑상선이 결여되고, 설갑상선 만이 있는 1례를 우연히 발견해서, 갑상선 scan 으로 확인할 수 있었기에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