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한국 기업의 해외 자회사 관리자의 선발 및 교육, 훈련에 대한 실증 연구다. 선발등과 국제인사관리 실태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들을 비교문화적(cross-cultural), 경영 관리적(managerial), 개인적(personal), 배우자 및 가족(spous) 등의 관점에서 살펴본 결과 전반적으로 한국기업들은 선진다국적 기업과 유사한 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를 선발자와 피선발자간의 분석에서는 해외파견 경험자가 배우자와 문화적 요인의 더욱 중요하게 강조하며, 고급관리자는 의사결정, 기업이윤 관리능력에, 중하급 관리자는 개인적요인에 상대적 비중을 보이며, 선진국으로 파견보다 개도국으로 파견시 비교문화적, 개인적 요인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설문과 면담을 통하여 한국 기업들의 해외 파견인 교육 및 배우자, 가족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파견중과 귀국 후의 훈련에 관해 조사한 결과 선진 다국적 기업에 비교하면 초보적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