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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 of Income on Depression of Korean Babyboomers: Testing Moderating Effect of Social Capital according to Gender

베이비부머의 소득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 성별에 따른 사회적 자본의 조절효과 분석

  • 송인욱 (대구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 원서진 (대구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Received : 2019.05.28
  • Accepted : 2019.07.05
  • Published : 2019.07.28

Abstract

This study aims to address the effect of income on depression of Korean babyboomers according to gender. It also was to identify the moderating effect of social capital on the income-depression relationship. Researchers conducted a secondary data analysis using 6th wave of Korea longitudinal study of ageing collected in 2016. Researchers found gender differences of factors affecting depression. While, in the male model, income was not a significant factor predicting depression, it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factor to depression of female babyboomers. In addition, a moderating effect was found in the female model that advocacy and non governmental organization activity moderated the income-depression relationship.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consider gender differences for policy and service development; in specific, researchers suggest expanding elderly jobs for female babyboomers and support groups for male babyboomers.

본 연구는 우리나라 베이비부머의 소득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사회적 자본의 조절효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또한, 베이비부머의 소득, 우울, 사회적 자본의 관계에서 남성과 여성 베이비부머의 차이점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16년에 조사한 제6차 고령화연구패널조사를 이용하여 2차자료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소득은 베이비부머의 우울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나, 남성 베이비부머와 여성 베이비부머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상이하게 나타났다. 다시 말해, 남성 베이비부머 경우, 소득은 우울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반면, 친목모임, 여가문화스포츠, 동창회, 정당시민단체 활동이 우울에 영향을 미쳤다. 소득은 여성 베이비부머의 우울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으며, 정당시민단체활동이 소득과 우울의 관계에 유의한 조절효과를 보였다. 따라서 베이비붐 세대의 우울경감을 위해서는 성별 특성을 고려한 정책과 서비스의 제공이 필요하며, 특히 여성 베이비부머의 경제적 안정을 위한 일자리 활성화와 남성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하는 동료지지 집단 활용 등이 요구된다.

Keywords

표 1.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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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베이비부머의 소득과 우울에 대한 사회적 자본의 조절효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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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 성별에 따른 베이비부머의 소득과 우울에 대한 사회적 자본의 조절효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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