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exual minor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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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 소수자 건강연구에 대한 고찰 (A Study on the Health Research of Sexual Minorities in Korea)

  • 이윤정
    • 동서간호학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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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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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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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This paper reviewed the past social discussion and health research results on sexual minorities to suggest a future direction. Studies have been done to increase the social inclusion of sexual minorities and promote the health of sexual minorities. However, there is still a lot of exclusive awareness of sexual minorities in Korean society, and the researchers have not identified their health status. Studies have shown that factors that hinder lesbian, gay, bisexual, transgender, and intersex (LGBTI) people from accessing medical services are the lack of knowledge and awareness of LGBTI people and attitudes not inclusive of LGBTI people's culture. Thus, it is necessary to identify the health status of each sexual minority type and prepare health promotion measures accordingly in national health research. In addition, it is essential to provide medical personnel with sexual minority education and introduce a sexual minority education curriculum that includes theory and practice into the health care curriculum. The result of this paper may be able to act as a guide for future operation plans in health research on sexual minorities.

졸업학년 간호대학생의 성 소수자에 대한 인식 (Awareness of Sexual Minorities among Nursing College Students in Graduation Year)

  • 염은이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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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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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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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의 목적은 졸업학년 간호대학생의 성 소수자에 대한 인식의 의미를 탐구하는 것이다. 연구참여자는 C도와 K도 소재의 3개 간호대학에 재학 중인 졸업학년 학생 8명이었다. 자료수집은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심층 면담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자료는 현상학 연구방법(Colaizzi)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4개의 범주와 8개의 주제 모음이 도출되었다. 4개의 범주는'성 소수자에 대한 양가감정', '성 소수자의 힘든 처지에 대한 공감', '성 소수자 돌봄에 대한 두려움', '간호사로서 미래를 위한 준비'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간호대학생의 바람직한 성 소수자 인식과 돌봄을 향상시키기 위한 간호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여 간호교육의 내실화와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그리고 간호대학생의 성 소수자 인식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과 발생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성소수자의 커뮤니티 참여 의미에 대한 연구 - Giorgi 현상학적 방법론을 중심으로 - (A Qualitative Study on the the Meaning of Community Participation among Sexual Minorities)

  • 손소연;이지하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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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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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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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성소수자들을 대상으로 성소수자 커뮤니티 참여경험을 통한 의미본질을 탐색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진입하고자 하는 이유와 커뮤니티 활동경험을 통해 나타나는 본질적 의미구조에 대해 살펴보고자 했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성소수자 8명이었으며 자료 수집은 심층 면접을 통해 이루어졌다. 연구자료는 Giorgi의 현상학적 방법론을 바탕으로 분석되었다. 연구 결과 성소수자들의 참여는 13개의 의미단위와 6개의 도출된 주제, 3개의 본질적 주제로 나타났으며, 그 주제는 '채워지지 않는 목마름', '오아시스라는 또 다른 세계', '나는 진정한 이반!'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본질적 주제를 바탕으로 연구 참여자들의 공통된 본질의 의미는 '영혼의 디아스포라' 로 도출되었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발전 방향을 다음과 같이 모색해 볼 수 있다. 첫째, 성소수자 커뮤니티간의 상호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상호보완을 통해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해야 할 것이다. 둘째, 커뮤니티 활동에 있어서 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고 그 욕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성소수자 중에서도 다양성을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사회복지 현장에서 성소수자 커뮤니티가 소외된 집단으로 머물러 있지 않도록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대한 올바른 지식 바탕으로 한 관심과 지원 및 교류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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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낙인 인식이 성소수자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Perceived Social Stigma on the Life Satisfaction of Sexual Minorities)

  • 강병철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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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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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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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성소수자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면서, 성소수자의 삶의 만족도 모형을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특히 성소수자가 사회적 낙인을 인식하는 정도의 효과에 주목하였으며, 사회적 낙인 인식과 관련하여 나타나는 사회적 상황의 영향을 탐구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대처 이론을 활용하여 지각된 스트레스로서의 사회적 낙인 인식이 대처자원으로서의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고, 결과적으로 대처방식으로서의 커밍아웃 정도와 대처결과로서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한국에 거주하는 한국인 성소수자를 연구대상자로 하여, 온라인 서베이를 실시하여 총 478명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분석방법으로 구조방정식모형을 활용하여 측정모형 분석을 통해서 측정의 질을 평가하고, 구조모형 분석을 통해서 이론적 모형에 포함된 변수의 영향관계에 대한 검증을 하였다. 분석결과, 사회적 낙인 인식은 직접적으로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 그리고 커밍아웃을 매개로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이성애자 지지의 매개효과는 유의미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성소수자 지지는 커밍아웃을 통해 간접적으로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성소수자들에 대한 사회적 낙인,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 그리고 커밍아웃과 관련한 실천적 전략을 제시하였다.

성적 소수자 기록물 기술요소 설계에 관한 연구 - 한국 퀴어 아카이브 '퀴어락(Queerarch)'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Design of Archival Description Elements for Sexual Minorities Archives: Focus on the Korean Queer Archives "Queerarch")

  • 최민희;박지영;오효정;김용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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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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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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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려는 민간 공동체 아카이브 구축이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소수자들에 대한 아카이브 구축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였다. 이에 성적 소수자들의 기록에 초점을 맞추어 국내 퀴어 아카이브인 '퀴어락(Queerarch)'을 중심으로 기록물 구축현황을 알아보고 퀴어기록의 특성과 퀴어락 기술요소의 문제점을 파악하였다. 퀴어락 기술요소의 문제점으로 제시된 집합적 기술과 다계층 기술의 부재, 퀴어 기록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ISAD(G), MAD, RAD 등의 기술규칙을 참고하여 새로운 기술요소를 제안하였다.

문화콘텐츠의 인정 효과 :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변화를 중심으로(1920-2017) (Recognition Effect of Cultural Contents : Focusing on Changes in Perception of Sexual Minority)

  • 이혜미;유승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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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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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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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R 3.4를 이용하여 1920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 언론기사를 분석하여 약 100여 년간 언론을 통해서 재현된 성소수자 담론을 고찰하고, 성소수자에 대한 '투사적 혐오'에 대항하는 '투쟁하는 예술'로서 영화의 역할에 주목했다. 영화 속 성소수자들은 혐오스러운 이가 아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이미 알고 있던 사람이고, 단지 성적지향이 다를 뿐이다. 일반적으로 성소수자는 직접 대면할 가능성이 적다는 점에서 미디어가 재현하는 내용을 통해 그들을 경험하고 인식하게 된다. 성소수자에 대한 미디어 재현은 사회 저변에 깔려있는 문제를 표면 위로 공론화시킴으로써 우리사회의 주요 의제를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미디어의 재현은 주류의 시선에서 소외되고 기피대상으로 여겨지는 문제를 전면에 드러내고 부각시킴으로써 사회적 담론으로 부상하게 한다. 미디어가 제공하는 콘텐츠는 직접 경험해보지 않은 대상을 입체적으로 체험을 할 수 있게 하며, 사회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판단하는데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는 문화콘텐츠가 시위나 항의와 같은 방법을 동원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투사적 혐오에 대항할 수 있는 인정투쟁의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Gender in Climate Change: Safeguarding LGBTQ+ Mental Health in the Philippine Climate Change Response From a Minority Stress Perspective

  • Rowalt Alibudbud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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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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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6-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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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Climate-related events unevenly affect society, worsening mental health disparities among vulnerable populations. This paper highlights that lesbians, gays, bisexuals, transgender, queers, and other individuals identifying as sexual and gender minorities (LGBTQ+) (LGBTQ+) could be considered a climate-vulnerable population in the Philippines, one of the most climate-vulnerable countries. As such, this paper elucidated that LGBTQ+ Filipinos can be marginalized in climate response efforts due to their sexual orientation and gender minority identities. According to the minority stress theory, discrimination against LGBTQ+ individuals may predispose them to mental health problems. Thus, there is a need to institute an LGBTQ+ inclusive mental health response for climate-related events to address discrimination against LGBTQ+ individuals and uphold their mental health.

남·여 청소년에서의 성 매개 감염 관련요인 (Factors associated with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s among Korean Adolescents)

  • 유정옥;차승미
    • 지역사회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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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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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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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Purpose: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factors influencing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 (STI) in Korean adolescents 12 to 18 years. Methods: Using statistics from 10-11th Korea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secondary analysis was conducted. The study sample consisted of 4,886 boys and 1,998 girls who had reported initiating sexual intercourse. Results: The proportion of adolescents who had a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 was 8.8% of boys and 11.0% of girls. In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grade, smoking, first intercourse before middle school, intercourse after drinking alcohol, living without family, large amounts of pocket money were factors associated with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 for both boys and girls. Use of condom is related to STI contraction of boys only. Formal sex education was not associated with reducing risk of STI.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e factors associated with STI among Korean adolescents. Gender-related effective interventions should be taken into consideration in school-based sex education programs.

성소수자에 관한 주관성 연구 : Q방법론적 접근 (Subjectivity about Sexual Minority : A Q-methodology Approach)

  • 안이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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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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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7-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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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Q방법론을 통하여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여, 향후 성소수자 이미지 제고에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32개의 Q 표본을 선정하여 21명에게 분류토록 한 결과 모두 3개의 성소수자의 인식에 대한 유형이 도출되었다. 총 3가지의 유형인 제1유형(N=8) : 우호적 인권 중시형, 제2유형[(N=5) : 부정적 고정관념 및 편견형, 제3유형(N=8) : 중립 추구형으로 분류되었다. 우호적 인권중시형은 성소수자의 인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고, 부정적 고정관념 및 편견형은 성소수자들에게 차별적 인식을 강하게 가지고 있으며 성소수자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없어서 막연한 편견들을 가지고 있었으며, 중립 추구형은 성소수자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과 편견에는 반대하지만 막연하게 동성애에 대하여 동의하지는 않는 태도를 보였다.

혐오 정서가 법적 판단에 미치는 영향: 범죄현장으로부터 유발된 혐오와 성 소수자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혐오 (The Effect of Disgust on Legal Judgment: Disgust Induced by the Crime Scene vs. Sexual Minority Stereotypes)

  • 이윤정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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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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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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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잔인한 범죄현장으로부터 비롯된 혐오 정서와 성 소수자인 피고인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나온 혐오 정서의 속성 및 각 혐오 정서가 증거평가와 법적 판단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총 600명의 참가자(남 300명, 평균 44.40)가 혐오 정서의 출처(범죄현장, 성 소수자 피고인, 통제조건), 추가 무죄 증거의 존부(있음, 없음), 그리고 사법적 지시문 존부 조건(있음, 없음)에 무작위로 할당되었다. 연구결과 핵심적 혐오(physical disgust) 요소가 강한, 잔인한 범죄현장 조건에서 나온 혐오 정서가 피고인이 성 소수자인 경우의 혐오 정서보다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제시된 증거를 더 유죄방향으로 해석하였고, 피고인이 유죄일 확률을 더 높게 보았다. 눈에 띄는 것은 혐오 출처가 성 소수자인 조건에서는 혐오 정서와 유죄확률 판단 간에 증거평가가 유의미한 조절 변인이었으나 통제조건과 범죄현장 조건에서는 그렇지 않았다는 점으로, 이는 피고인이 성 소수자일 경우 유발된 혐오 정서가 법적 판단에 미치는 영향은 직접적이지 않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지시문의 제시는 형량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고, 사후 단순 효과(simple effect) 분석 결과 오직 통제조건에서만 지시문 제시가 유죄확률을 낮추었다. 이는 범죄현장이나 피고인의 특성에서 비롯된 혐오 정서는 지시문으로는 교정되기 어려운 사건관련 정서(integral emotion)로 인식될 수 있다는 것을 추론케 한다. 분석 결과 성 소수자 조건에서 범죄현장 조건과 통제조건에서보다 피고인에 대한 동정심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성 소수자에 대해서는 혐오 외에 동정심이라는 정서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결과를 기반으로 혐오 정서의 본질(physical disgust/moral disgust), 혐오의 출처 및 정도에 따른 법적 판단, 그리고 성 소수자인 피고인에 대한 혐오와 동정심의 의미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