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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지 기법을 이용한 소음 저감 원천기술의 기술가치 산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Valuation of Micro-pressure Wave Reduction Technology Using Fuzzy Comprehensive Evaluation)

  • 원유경;김동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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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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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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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기술의 가치는 다양한 방법에 의해서 평가되어 지지만, 평가자의 주관과 평가 기법에 따라 상이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또한 평가 시 고려해야 할 요인 및 적용모형에 따라 결과의 불확실성이 생기게 되며, 특히 자료의 부족 또는 비교 대상이 없는 경우에는 평가 기술에 대한 가치 산정 결과의 신뢰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러한 평가 상의 불확실성을 감소시키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요인들에 대해 숫자(점수)로 평가하던 기존의 방식 대신 5가지 언어표현(아주 높음, 높음, 보통, 낮음, 아주 낮음)을 이용하는 퍼지 이론 및 이를 정량화 시킬 수 있는 퍼지 포괄 기법을 적용하여 특정 기술의 기술력을 측정하였다. 이를 위하여 국내에서 개발 중인 소음 저감 원천기술을 사례로 하여 기술성 요인과 사업성 요인으로 분류하고 기술의 가치를 평가 하였다. 기술성 요인은 높음, 사업성 요인은 아주 높음으로 평가되었으며, 이 요인들을 고려한 종합 평가에서는 아주 높음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이는 각 요인별(세부요인, 대요인) 기술의 가치를 계량적으로 평가 할 수 있어 경쟁기술과의 요인별 비교에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연구의 기법을 적용하면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기술(콘텐츠) 또는 대체 개발 기술(콘텐츠)과 같이 비교 자료가 부족한 경우에 기술력 분석 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공항철도 활성화를 위한 시설 및 열차운영방안 고찰 (The consideration of facilities plan and train operating plan for Incheon airport railroad revitalization)

  • 노병국;김용배
    • 한국철도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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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철도학회 2010년도 춘계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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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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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인천공항철도는 인천공항철도의 허브화 전략에 따라 당시 경쟁공항(간사이, 첵랩콕 등) 수준의 접근성 확보를 위해 건설을 추진하였으며, 현재 1단계(인천공항~김포공항, 40.3km)는 '07.3월 개통하여 운영중이며, 2단계(김포공항~서울역, 20.7km)는 '10.10월말에 개통예정으로 있으나, 인천공항철도가 서울역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도록 계획되어 있어 접근성이 불리하고, 운행속도가 최대 110km/h 수준으로 공항버스 등과 비교할 때 시간경쟁력이 부족하며, 현재 운행 중인 고속철도와 서울역에서 추가적으로 환승하여야 하는 등의 이유로 현재 1단계 운영구간의 공항철도 이용수요가 저조(7%)하며, 수요에 대한 재예측 결과 또한 협약대비 수요가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어 국가가 부담하여야할 보조금이 연평균 4천억원 수준에 달하여, 국가에서는 한국철도공사가 민간지분을 매입 보조금 규모를 축소하는 대책을 마련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규모의 보조금지급(연평균 2천억원)이 불가피한 실정에 있어 수요증대를 위한 인천공항철도 활성화 방안이 절실하다. 따라서, 본 고에서는 현재 KTX의 직결운행, 인천공항철도 운행열차의 고속열차(EMU 180 km/h급)대체를 통한 Speed UP을 통한 수요창출을 위한 시설계획 및 운영계획 등을 제언하여, 국가의 관문인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운행수단을 제공하고, 아울러 수요창출을 통한 국가보조금의 축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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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大邱地方)의 확률일우량(確率日雨量)에 관(關)한 연구(硏究) (A Study on the Daily Probability of Rainfall in the Taegu Area according to the Theory of Probaility)

  • 김영기;나인엽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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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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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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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1
  • With the advance of civilization and steadily increasing population rivalry and competition for the use of the sewage, culverts, farm irrigation and control of various types of flood discharge have developed and will be come more and more keen in the future. The author has tried to calculated a formula that could adjust these conflicts and bring about proper solutions for many problems arising in connection with these condition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effective sewage, culvert, drainage, farm irrigation, flood discharge and other engineering needs in the Taegu area. If demands expand further a new formula will have to be calculated. For the above the author estimated methods of control for the probable expected rainfall using a formula based on data collected over a long period of time. The formula is determined on the basis of the maximum daily rainfall data from 1921 to 1971 in the Taegu area. 1. Iwai methods shows a highly significant correlation among the variations of Hazen, Thomas, Gumbel methods and logarithmic normal distribution. 2. This study obtained the following major formula: ${\log}(x-2.6)=0.241{\xi}+1.92049{\cdots}{\cdots}$(I.M) by using the relation $F(x)=\frac{1}{\sqrt{\pi}}{\int}_{-{\infty}}^{\xi}e^{-{\xi}^2}d{\xi}$. ${\xi}=a{\log}_{10}\(\frac{x+b}{x_0+b}\)$ ($-b<x<{\infty}$) ${\log}(x_0+b)=2.0448$ $\frac{1}{a}=\sqrt{\frac{2N}{N-1}}S_x=0.1954$. $b=\frac{1}{m}\sum\limits_{i=1}^{m}b_s=-2.6$ $S_x=\sqrt{\frac{1}{N}\sum\limits^N_{i=1}\{{\log}(x_i+b)\}^2-\{{\log}(x_0+b)\}^2}=0.169$ This formule may be advantageously applicable to the estimation of flood discharge, sewage, culverts and drainage in the Taegu area. Notation for general terms has been denoted by the following. Other notations for general terms was used as needed. $W_{(x)}$ : probability of occurranec, $W_{(x)}=\int_{x}^{\infty}f_{(n)}dx$ $S_{(x)}$ : probability of noneoccurrance. $S_{(x)}=\int_{-\infty}^{x}f_(x)dx=1-W_{(x)}$ T : Return period $T=\frac{1}{nW_{(x)}}$ or $T=\frac{1}{nS_{(x)}}$ $W_n$ : Hazen plot $W_n=\frac{2n-1}{2N}$ $F_n=1-W_x=1-\(\frac{2n-1}{2N}\)$ n : Number of observation (annual maximum series) P : Probability $P=\frac{N!}{{t!}(N-t)}F{_i}^{N-t}(1-F_i)^t$ $F_n$ : Thomas plot $F_n=\(1-\frac{n}{N+1}\)$ N : Total number of sample size $X_l$ : $X_s$ : maximum, minumum value of total number of sample s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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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 융합서비스의 적정 규제 방안: 서비스의 공공재적 속성과 양방향적 특성을 중심으로 (New Framework for Convergent Services between Telecommunication and Broadcasting: Public Goods and Interactivity)

  • 이상우;곽동균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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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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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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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방송 통신의 융합이 진전됨에 따라, 방송과 통신이 분리되어 규제되는 현재의 법과 제도는 상당한 문제점을 일으키고 있다. 통신망과 방송망 허가의 실질적인 권한이 규제 기관별로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통신망과 방송망의 융합에 따른 이중규제의 문제뿐만 아니라 새롭게 탄생하고 있는 신규 융합서비스를 어떠한 서비스로 분류할 것인가에 대한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원활한 방송 통신의 융합을 촉진시키고 기존의 방송과 통신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방송과 통신에 대한 합리적인 규제 차등화 기준과 방송과 통신의 중간영역에 위치한 서비스들에 대한 새로운 규제환경이 필요하다. 그러나 아직 방송과 통신의 융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비록 2004년 3월에 새로운 방송법이 통과되었지만, 통과된 방송법을 살펴보면 방송과 통신의 개념에 대한 논리적인 기준을 적용하기보다는 두 기관의 이익을 어느 정도 충족시킨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결론지을 수밖에 없다. 이는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가 도입되었을 때, 정보통신부와 방송위원회가 또다시 소모적인 논쟁을 되풀이할 수밖에 없음을 의미하고, 이는 통신방송 융합서비스에 대한 논쟁이 여전히 일종의 '규제의 아노미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방송과 통신의 융합 환경 속에서 전통적인 방송과 통신의 개념에 바탕을 둔 서비스의 분류가 어려워지고 있음을 지적하고, 환경변화에 부합하는 새로운 융합서비스의 개념을 방송과 통신 공공재적 특성과 양방향적 특성에 기반하여 이해해 보고자 한다. 특히 본 논문은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대한 '논의의 정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기존의 논의 틀을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이를 서비스의 본질적 속성이라는 '근원적 태생'을 기준으로 재구성함으로써, 관련 규제 체제의 정비에 지침을 마련할 필요성을 의식하는 데서 시작하였다. 즉, 임기응변적인 자의적 구분을 탈피하여, 기술적 특성과 그로 인해 비롯되는 서비스의 본질적 자이를 복합적으로 고려한 융합서비스의 적정 규제 기준을 제시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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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둔 어머니의 출산과정 경험 (An Ethnographic Research Study on Childbearing Process of Mother with Children in Korea)

  • 김영희
    • 여성건강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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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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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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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The childbearing process is a sociocultural phenomenon of a woman who gives birth to a child as well as a biological phenomenon. The purpose of this ethnographic research study was to explore the experience of childbearing process of mothers with children from pregnancy to the 3 months postpartum in Korea and to understand deeply the perspectives of childbearing women reflected on Korean sociocultural values. A convenient sample of 10 childbearing women were observed from January to October 2000 through field work in Seoul, Korea. Data analysis was accomplished under ongoing proces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 The mothers with children experienced self-reflection, family relation, and physical adaptation during pregnancy. In self-reflection, all mothers experienced universality and diversity in their self-discovering process. The universal experiences were maturation, life with family and priority on maternal value between being a mother and a woman. The diverse experiences were taking a dual role of working mother, emotional drift of a resigned mother, and disheartened life of a mother who has two daughters. In family relation, the foundation of the new marital relationship were attained during childbearing process and sexual life were changed for the benefit of a healthy mother and a healthy baby. All mothers established friendly relations with their mothers, but established friendly or conflicting or constraining relations with their mother-in-laws due to husband based family culture. In physical adaptation, the informants endured well the physical discomfort and recognized general appearance change. Also maternal-fetal interaction occurred and mothers realistically felt motherhood and accepted themselves as mother-to-be. The mothers prepared for the best delivery, look for a safe childbirth center, newborn goods, endorsed family coping during hospitalization and responded labor pain to make it more endurable, less painful, fast passed owing to labor recognition of the natural process to be a mother. After childbirth, they felt emancipation, satisfaction, accomplishment, more easiness, actually feeling as mother-to-be, emptiness, and showed response to the sex of newborn. Their Sanhujori practice was different according to the Sanhujori environment including provider, place, time in postpartum and reflected on Sanhubyung. The mothers felt actually mother-to-be and happiness during lactation regardless of feeding pattern. These mothers had a different maternal image about rearing subjecthood through their child-rearing experience. But all mothers felt need for family support and social support. The universal rearing response were actual feeling of mother-to-be, a strenuous experience, a pride on child-rearing, confusion, reflecting marital relationship, and wondering rivalry among children. In conclusion, mother of all with children went through self-discovery, self-reflection and made connections with the family as a mother and as a woman simultaneously during the childbearing process. Therefore it is suggested when harmony and balance between a mother and a woman is accomplished, the woman will lead a healthy and high quality of life. Also, this study sought to confirm the sociocultural factors affecting the childbearing process from the perspectives of the women with children. Therefore health care providers must understand deeply the childbearing women with children based on this finding of and try a integrative approach with new ideology of maternity with biocultural perspectives in a clinical set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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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기관장의 센스메이킹이 리더십 발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장애인복지관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effect of sensemaking of the chief executives of the social welfare organizations on their leadership development - Centered on the Community Care Centers for the Disabled -)

  • 이은경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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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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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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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장애인복지관은 장애패러다임의 변화와 더불어 사회서비스 체계의 민영화, 사회복지시설 평가 강화로 경쟁체제로의 전환을 요구받고 있으며 국고보조금의 축소로 재원마련도 고심해야 하는 환경에 놓여있다. 2000년 이후부터 환경변화가 급속화되면서 장애인복지관의 최고관리자들은 조직의 존립과 발전을 동시에 생각해야 하는 리더십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환경변화 속에서 장애인복지관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효과적인 리더십을 분석하기위하여 Weick(1995)의 센스메이킹(sensemaking) 이론적 틀에 근거한 질적연구를 실시하였다. 서울, 경기 지역 소재 장애인복지관 6곳의 관장, 팀장, 실무자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직원 1명을 포함한 20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2012년 3월 말부터 5주에 걸쳐 반구조화면접을 실시한 후 녹취록을 Atlasti 질적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주제별 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구성원의 환경인식, 조직의 방향성 정립, 직위 간 의사소통의 세가지 주제들로 분석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6개 장애인복지관은 같은 환경변화 하에 놓여 있었지만 최고관리자의 센스메이킹 여하에 따라 중간관리자는 물론 일선실무자의 업무 인식과 실행이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최고관리자가 자신의 경험에 대한 성찰과 더불어 구성원과의 상호작용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센스메이킹을 할 때 조직 구성원들을 같은 방향으로 이끄는 리더십이 발현되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평화리더십과 한반도신경제구상 : 문재인 정부의 남북교류협력을 중심으로 (Peace Leadership and the New Economic Initiative of the Korean Peninsula : Focusing on Exchanges and Cooperation between South and North in the Moon Jae-in Government)

  • 양용모
    • 한국과 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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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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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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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논문은 평화와 번영의 '4.27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선언'을 남북교류의 측면에서 분석하고, 이를 '한반도신경제구상'과 관련하여 규명하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평화리더십은 '평화롭고 번영하는 한반도'라는 행복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선행되고 반드시 필요한 것은 남북한의 교류와 협력이다. 남북정상회담에서 제시한 경제부흥을 위한 한반도신경제구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전제로 하고 있다. 한반도신경제구상은 한국은 침체된 경제의 성장동력을 불어 넣기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전략이라면, 북한으로서도 새로운 경제발전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디딤돌이라고 분석 할 수 있다. 결국 이것은 남북한의 공통의 목표가 번영을 의미하는 것으로, 신한반도체제로 나가자는 것이다. 신한반도체제는 대립과 갈등을 끝낸 새로운 평화협력공동체이자, 이념과 진영의 시대를 끝낸 경제협력 공동체이다. 남북한은 '평화의 완충지대'로서 평화와 번영의 신동북아시대를 견인해야 한다.

싱가포르 2017: 포스트-리콴유 시대의 도전과 과제 (Singapore 2017: Challenges and Prospects in the Post-Lee Kuan Yew Era)

  • 강윤희;최인아
    • 동남아시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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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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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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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2017년은 리콴유라는 구심점을 잃은 싱가포르의 여러 도전 과제들이 부각된 한 해였다.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하였지만 국민들은 새로 개정된 대통령 선출 방식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였다. 리셴룽 총리의 권력 남용 논란은 온 국민을 충격에 빠트렸으며, 집권당은 차기 승계 구도에 대한 명확한 청사진을 제시하지 못했다. 경제적으로는 보호무역주의 극복과 증세 압박에 놓였으며, 중국의 외교 압박이 거세지면서 실용주의 외교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리셴룽 총리의 9월 방중으로 중국과의 관계는 다소 회복되었지만, 2018년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미-중 사이에서 아세안의 중심성을 이끌어야 하는 난제를 안게 되었다. 한편 사회문화적인 측면에서 2017년은 싱가포르 사회가 좀 더 성숙한 다인종,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고, 서로의 다양성과 다름을 추구하는 한 해였다. 특히 할리마 야콥 대통령의 당선은 말레이계이자 여성인 이중 약자가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싱가포르의 통합적인 면모를 상징적으로 내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동시에 싱가포르 정부가 정치적 의도와 목적으로 주창하는 '상징적'인 다양성이 아니라 실질적인 차원에서 소수 집단의 권익과 다양성이 인정되는 좀 더 통합적인 사회로 나아가야 함이 강조되는 계기도 되었다. 따라서 2018년 싱가포르 지도층은 후계구도를 명확히 함으로써 현재 직면한 여러 도전 과제들을 풀어나가려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싱가포르 사회는 다인종, 다문화의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보다 통합적인 사회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망된다.

산업혁신정책의 주요 담론들과 그 정책목표의 국제 비교: 한국에의 시사점 (Several Concepts of Industrial Innovation Policy and their Weights in Diverse Countries: Policy Implications for Korea)

  • 이근;김준엽
    • 기술혁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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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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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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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최근 세계 주요국(미국, 중국, 독일, 일본, 대만)의 산업혁신정책의 목표를 3대 분야 6개 세부목표로 분류하여 평가한다. 3대 분야의 첫째는 '기존산업과 미래성장'이라는 전통적 산업정책 목표인데 이는 다시 '기존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산업의 육성'이라는 두 세부 목표로 나뉜다. 둘째는 '환경과 삶의 질' 분야인데 이는 '국민의 삶의 질 개선'과 '환경과 지속가능성'으로 구분된다. 셋째는 '공급망과 경제안보'인데, 이는 '공급망 안정성 확보'와 '경제안보'로 세분된다. 미국은 미·중 패권경쟁 상황 속에서 상대적으로 공급망과 경제안보를 중시하는 반면, 중국은 전통적 산업정책을 추구하여 왔으나 최근 공급망과 경제안보도 고려하기 시작했다. 독일과 일본은 전통적 산업정책과 함께 환경과 삶의 질뿐만 아니라 기술주권 및 공급망 안정도 중시함에 따라 산업정책의 3대 분야를 골고루 중시한다고 볼 수 있다. 대만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으나, 최근 중국의 위협에 따라 경제안보를 중시하기 시작했다. 한국의 경우, 경제패권국인 미·중과 달리 '경제안보'가 최우선 순위가 아닐 수 있다. 오히려 독일과 같이 국가 간 연대와 협력에 기반한 '공급망 안정성', '기술주권' 확보가 더 적절하여 보인다. 즉, 미국이나 독일 및 일본과의 기술격차를 줄이고 넘어서기 위한 '미래 성장산업과 기술의 육성'이 여전히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한국은 3대 분야에 대해서 비슷한 수준으로 가중치를 두어 기존산업과 미래산업을 중시하는 '전통적 산업정책'을 지속하면서, 일단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공급망 안정성 확보'에 단기적으로 가중치를 둘 필요가 있다. 한국적 상황에서 안보란 방위산업 육성이나 식량안보가 더 적절하다.

극초음속 무기체계의 개발 경쟁과 국가 안보의 함의 (Hypersonic Weapons and National Security)

  • 손현승;이호일;고덕곤
    •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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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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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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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주요 선진국들은 극초음속 무기체계 개발에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 북한은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을 탑재한 신형 잠수함 건조를 눈앞에 두고 있고, 한국은 핵추진 잠수함, 경 항공모함, 신형 미사일 개발 등 다양한 전력 증강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동북 아시아 지역은 한국을 비롯하여, 북한,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이 군사적 경쟁 속에서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국가들의 무기체계 개발 경쟁도 전 세계의 최고 수준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중심에 한국이 놓여있다. 본 논문에서는 주요 국가들이 개발 경쟁을 하고 있는 극초음속 무기체계가 왜 필요한지 기술적 분석을 통해 그 의미를 알아보고, 한국군이 추구하고자 하는 군사력 발전 방향을 분석해 본다. 그리고 극초음속 무기체계 개발을 위해 극복해야 하는 기술적 한계와 추진 전략에 대해 제안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