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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격리증 15예의 임상양상에 관한 고찰 (Clinical Manifestations of 15 Cases of Pulmonary Sequestration)

  • 박광주;김은숙;김형중;장준;안철민;김성규;이원영;김상진;이두연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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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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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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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폐격리증은 드문 선천성 폐질환으로 진단이 지연되거나 오진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술전에 진단이 되지 않은 경우에는 수술시 이상동맥으로부터의 출혈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가 있다. 저자 등은 수술적 치험을 한 폐격리증의 진단과 치료 등에 관한 전반적인 임상적 고찰을 시행하고자 한다. 방 법 : 1991년부터 1996년 5월까지 수술로써 확인된 15예의 폐격리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소견, 수술전 진단, 방사선 및 수술소견, 예후 등에 관하여 조사하였다. 결 과 : 평균연령은 22.5세(범위 5~57세)였고, 남녀비는 9 : 6이었다. 증상은 주로 재발성의 발열, 기침, 흉통, 객담 등의 감염증세를 나타내었으며, 내엽형 3예는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었다. 단순 흉부 방사선 소견상 10예에서 다낭성 음영으로 나타났고, 5예에서 종괴양 음영이 관찰되었다.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은 12예에서 시행되었는데, 8예에서 다낭성 음영이, 4예에서 종괴양 음영이 관찰되었다. 흉부 자기공명영상은 3예에서 시행되었는데, 2예에서 하행대동맥에서 기시하는 이상동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동맥 조영술은 4예에서 시행되었고, 이상동맥은 2예에서는 하행 흉부대동맥, 1예는 복부대동맥, 1예는 늑간동맥에서 기시하였고, 모두 폐정맥으로 환류 되었다. 수술전 진단에 있어서는 폐격리증으로 진단한 경우는 내엽형 6예였고, 폐종양이 3예, 폐종양이 2예, 기관지 확장증이 2예 그리고 종격동 종양이 2예였다. 수술소견상으로는 내엽형이 12예중 8예는 좌하엽, 2예는 우하엽, 1예는 좌상엽, 1예는 우중엽에 위치하였고, 외엽형 3예중 2예는 좌우 횡격막 상부, 1예는 심낭내에 위치하였다. 수술시 이상동맥은 6예는 하행 흉부대동맥, 1예는 복부 대동맥, 2예는 내흉동맥, 1예는 늑간동맥, 1예는 심낭횡격막동맥에서 기시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4예에서는 정확한 기시부를 확인하지 못 하였다. 수술사망 및 이환률은 없었고, 추적관찰상 모두 특별한 문제없이 지내고 있다. 결 론 : 폐격리증 환자의 임상 양상은 다른 보고들과 유사한 소견을 보였고, 수술전 진단률은 비교적 낮았으며, 특히 외엽형의 경우에 더 낮은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전 예에서 합병증 없이 양호한 경과를 보였으나, 향후 더 적극적인 수술전 진단적 접근을 하는 것이 수술시 출혈 등의 합병증 방지 및 적절한 수술방법의 적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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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보고된 만성 호산구성 폐렴 11예에 대한 임상적 고찰 (Clinical Investigation of 11 Cases of Chronic Eosinophilic Pneumonia Reported in Korea)

  • 우가은;장중현;최영아;주미순;서기열;신태림;천선희;조영주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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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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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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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만성 호산구성 폐렴은 주로 중년 여성에서 호발하며, 발열, 야간발한, 체중감소, 식욕부진 등의 전신 증상과 기침, 천명,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을 특징으로 하고, 대부분 말초 혈액 호산구증다증을 동반하고 흉부 방사선 소견상 폐 주변부 침윤을 보이며 스테로이드 치료에 즉각적인 반응을 나타낸다. 저자들은 드문 질환으로 국내에서 발생된 만성 호산구성 폐렴 환자의 특성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 법: 1980년 1월에서 1996년 7월까지 대한 내과학회지, 결핵 및 호흡기질환자, 알레르기지에 보고되었던 만성 호산구성 폐렴 환자 8명과 최근 본원에서 경험하였던 환자 3명을 포함한 1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병력, 검사소견 및 방사선 소견 등을 분석하였다. 결 과: 1) 환자의 남녀비는 3:8이었고, 40대에 46%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과거력상 아토피 질환이 있었던 환자가 6명이었고 이중 기관지 천식이 5예로 가장 흔하였다. 2) 임상증상은 기침 10명, 호흡곤란 9명, 객담 8명, 체중감소 5명, 전신쇠약감 3명, 발열 2명, 야간 발한 2명, 피부발진 2명 등이었다. 3) 말초혈액 백혈구중 호산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38.4% (6~72%)였고, 총 IgE는 평균 880IU/ml(323~1,662IU/ml)였다. 흉부 방사선 소견상 전형적인 '사진상 반전'형태의 말초성 침윤을 보인 경우가 6예(55%)였다. 폐기능검사는 7예에서 시행되었으며 l명은 정상소견, 폐쇄성 감소가 2예, 혼합형 감소가 4예였다. 조직검사로 확진된 예는 7예(경기관지 폐생검 6예, 개흉 폐생검 1예)이며 기관지 폐포 세척액 검사를 시행한 5예에서 평균 호산구 55.2%(26~93%)의 소견을 보였다. 4) 11명 모두에서 스테로이드를 투여하여 임상증상 및 흉부 방사선 소견의 호전을 보였다. 결 론: 만성 호산구성 폐렴은 발열, 야간발한, 체중감소 등의 특징적인 임상중상과 방사선학적 소견상 전형적인 폐 주변부의 간상폐침윤을 보이며 말초혈액 호산구증다증을 보이는 경우에 진단할 수 있으며, 폐생검이나 기관지 폐포세척액 검사로 확진할 수 있다. 스태로이드 투여에 즉각적인 반응을 나타내어 진단 및 치료에 이용되며 스테로이드의 감량이나 중단으로 빈번한 재발을 가져오므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는 최소한 6개월 이상의 스테로이드 투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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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세포폐암에서 아포프토시스 억제 단백질 Survivin 발현에 관한 면역조직학적 분석 (The Immunohistochemical Analysis for the Expression of Survivin, an Inhibitor of Apoptosis Protein, in Non-small Cell Lung Cancer)

  • 고미혜;명나혜;이재환;조은미;박재석;김건열;이계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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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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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9-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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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 최근 아포프토시스를 억제하는 단백질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 중 IAP(inhibitor of apoptosis protein) 가족군의 일원인 survivin은 태아 사기에는 높은 발현율을 보이지만 생후 정상 분화된 조직에서는 거의 발현이 되지 않고 암세포로 변환이 되면 그 발현이 증가하는 것이 보고되고 있다. 대장암 및 위암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survivin의 발현이 아포프토시스 지수의 감소와 연관이 있으며 대장암에서 survivin의 과발현이 나쁜 예후와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한 바 있으나 추후 보완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며, 폐암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이에 수술적으로 절제된 비소세포폐암 병리조직 29예를 대상으로 survivin에 대한 면역조직화학적 연구를 시행하여 survivin의 종양특이적 발현 및 임상적 의의에 대한 분석을 시행하였다. 방법 : 수술절제된 29예의 비소세포폐암의 포르말린 고정조직을 파라핀 포매한후 $4{\mu}m$ 절편으로 잘라 면역조직화학 염색을 시행하였다. 일차항체로 antisurvivin polyclonal antibody를 이용하였고, 아포프토시스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p53과의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anti-p53 monoclonal antibody를 이용한 면역조직화학 염색도 병행 시행하였다. 발현 정도는 양성염색부위의 면적과 염색 강도에 따라 점수화한 뒤 합산한 접수로 판정하였다. 사용된 sntisurvivin antibody의 특이성 및 암특이적 발현을 확인하기 위하여 폐암부위와 주변 정상 폐부위로 분리되어 보존되어 있는 신선동결조직에서 단백질올 추출하여 Western blot을 시행하였다. 각각의 임상적 지표들과 survivin 발현과의 연관성은 chi-square test를 이용하여 비교하였고 Kaplan-Meier 방법으로 생존 곡선을 얻었으며 이 두 군간의 생존함수의 통계적 분석은 generalized Wilcoxon test로 하였다. 결과 : 면역조직화학 염색을 시행한 29예 중 20예(69.0%)에서 암세포 특이적 survivin의 발현이 관찰되었다. 폐암 조직과 정상 폐 조직으로 시행한 Western blot으로 암특이적 survivin의 발현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survivin의 발현 여부에 따른 연령, 조직학적 분류, 병기, 재발율 등과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생존 곡선에서도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p53 발현과 survivin 발현 정도와도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할 수 없었다. 결론 : 연역조직화학적 분석과 Western blot을 이용하여 비소세포폐암에서 survivin의 암 특이적 발현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survivin의 발현정도와 조직학적 분류, 병기, 재발율, 생존율 등 임상지표들과는 통계적 유의성올 관찰할 수 없었으며 p53 발현과도 유의한 상관성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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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결핵 환자의 단핵구에서 IFN-$\gamma$ 활성화 효과 및 IFN-$\gamma$ 수용체의 숫적 변화에 대한 연구 (The Priming Effect of IFN-$\gamma$ and Numbers of IFN-$\gamma$ Receptors in Patients with Chronic Refractory Tuberculosis)

  • 이재철;유철규;이춘택;김영환;한성구;심영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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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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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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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결핵에 대한 면역 반응은 T-림프구와 단핵 식세포를 주축으로 하는 세포성 면역 반응이 주률 이루는데 여기에 IFN-$\gamma$와 TNF-$\alpha$등의 cytokine 이 관여하고 있다. IFN-$\gamma$는 주로 T-림프구에서 분비되어 활성화된 단핵구에서의 TNF-$\alpha$생성을 증가시키는 기전을 통해 결핵균 증식을 억제하고 치유에 이르는 과정을 매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효과적인 화학요법에도 불구하고 난치성 결핵으로 이행하는 기전에 IFN-$\gamma$가 관여하는지 규명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정상 대조군과 최근 결핵으로 진단받아 치료를 시작한 환자, 난치성 결핵 환자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단핵구를 분리하고 아무런 자극을 하지 않은 경우, 12시간 LPS($l{\mu}g/ml$)만으로 자극을 한 경우, IFN-$\gamma$($2{\mu}g/ml$)로 2시간 전처치한 후 12 시간 LPS 자극한 경우로 니누어 TNF-$\alpha$의 농도를 측정, IFN-$\gamma$ 활성화 효과에 변화가 있는지를 살펴보았고 IFN-$\gamma$ 수용체 항제를 이용, IFN-$\gamma$ 활성화 효과의 변화가 IFN-$\gamma$ 수용체의 숫적 변화와 관련이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결과: IFN-$\gamma$ 활성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LPS 만으로 지극한 경우와 IFN-$\gamma$ 전처치 후 LPS로 자극한 경우에 생성된 TNF-$\alpha$의 비를 구하여 보았을 때 정상 대조군 $13.5{\pm}7.6$, 최근 결핵환자로 진단받은 군 $10.8{\pm}6.4$, 난치성 결핵 환자군 $6.7{\pm}3.9$의 결과를 보였다. 난치성 결핵환자군의 경우 정상대조군에 비해 IFN-$\gamma$의 활성화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p=0.002). IFN-$\gamma$ 수용체수의 감소는 대상 환자 중 난치성 결핵 환자 1명에서 관찰되었다. 결론: 난치성 결핵으로의 이행에 있어 단핵구에서의 IFN-$\gamma$ 활성화 효과의 감소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되며 IFN-$\gamma$ 활성화 효과의 감소는 일부 환자의 경우, IFN-$\gamma$ 수용체의 감소와 관련되어 생기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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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제내성 결핵균에서 Rifabutin감수성과 rpoB 유전자 돌연변이 양상의 비교 연구 (Rifabutin Susceptibility and rpoB Gene Mutations in Multi-drug Resistant Mycobacterium Tuberculosis)

  • 심태선;김진섭;박미선;임채만;이상도;고윤석;김우성;김동순;김원동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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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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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3-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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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 최근 세계적으로 결핵의 증가와 함께 다제내성 결핵의 조절이 문제가 되고 있으며, 결핵 및 약제갑수성의 신속한 진단과 새로운 약제의 개발이 시급하다. Rifabutin (RBU)은 rifampicin (RFP)과 같은 rifamycin계통의 약제로, 일부 다제내성 결핵에서 효과가 있음이 보고되어 있다. 소수의 국외 연구에서 RFP내성과 관련된 rpoB 유전자의 돌연변이 양상에 따라 rifamycin계통 약제의 감수성여부가 결정된다고 보고 되었다. 아직도 내성율이 높은 국내 현실에서 다제내성 결핵균의 rpoB 유전자 돌연변이 양상을 파악하고, RBU감수성을 나타내는 돌연변이 양상을 확인하여 RBU감수성 다제내성 결핵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진단법의 기초자료를 구하고자 하였다. 방법 : 1997년 7월에서 1999년 6월 사이에 서울중앙병원을 방문한 65명의 다제내성결핵환자에서 얻은 균주를 대상으로 RBU감수성검사와 rpoB 유전자 염기서열결정법을 시행하여 그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 다제내성 결핵균 65균주중 52균주에서 RBU약제감수성검사를 시행하였고, 56균주에서 rpoB 유전자 염기서열이 확인되었다. 44균주에서 rpoB 유전자 염기서열분석과 RBU약제감수성검사가 동시에 시행되었다. 염기서열이 확인된 56균주중 53균주(95%)에서 rpoB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되었다. 발견된 60개 돌연변이중 531 코돈 돌연변이가 26개(43%)로 가장 많았으며, 7예에서는 돌연변이가 2가지씩 존재하였다. RBU감수성 균주는 10% (5/53) 이었다. RBU감수성 균주가 채취된 5명중 1명에서 RBU를 복용하였으나 균음전에는 실패하였다. RBU감수성 다제내성 결핵균과 관련된 rpoB 유전자 돌연변이는 526 코돈의 CAC - > AAC, GCC, TGC, 516 코돈의 GAC - > TAC 또는 GAG, 그리고 509 코돈의 AGC - > AGA 점돌연변이 이었다. 결론 : 국내 다제내성 결핵균에서 rpoB 유전자 돌연변이의 빈도 및 양상은 결핵의 유병율이 낮은 국외의 보고와 비슷하였으며, 일부는 RBU에 감수성을 나타내었다. RBU감수성올 나타내는 rpoB 유전자 돌연변이 양상을 이용하여 다제내성 결핵균에서 RBU감수성인 균주를 신속히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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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균의 rpoB유전자 PCR-SSCP법에 의한 Rifampicin 내성의 신속 진단 (Rapid detection of Rifampicin- resistant M, tuberculosis by PCR-SSCP of rpoB gene)

  • 심태선;유철규;한성구;심영수;김영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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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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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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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연구배경: Rifampicin(RFP)은 항결핵 단기지료의 근간이 되는 약제로서 RFP에 대한 내성을 다제약제내성의 지표로 보기도 한다. rpoB유전자는 RFP이 결합하여 약리작용을 나타내는 RNA poly-merase의 ${\beta}$-subunit을 coding하는 유전자이다. 다른 보고들에 의하면 RFP내성균주에서 rpoB유전자의 돌연변이가 관찰되고 특히 점돌연변이가 중요한 기전임이 알려지고 있다. 이에 저자는 rpoB유전자의 점돌연변이를 쉰게 관찰할 수 있는 PCR-SSCP법 을 이용하여 신속하게 RFP에 대한 내성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방법: 전통적인 약제내성검사상 RFP에 내성을 보이는 25 배양균주와 RFP에 감수성인 27 배양균주 그리고 표준균주인 H37Rv를 대상으로 하였다. TR8, TR9 primer를 이용하여 rpoB 유전자의 511 codon에서 533 codon 부위를 포함하는 157bp의 DNA를 증폭한 후 폴리 아크릴아마이드젤 전기영동으로 PCR-SSCP를 시행하여 band의 이동양상을 비교하였다. 그리고 H37Rv 와 다른 band의 양상을 보인 균주에서 direct sequencing을 시행하여 H37Rv의 염기서열과 비교하였다. 또한 임상결과를 추적할 수 있었던 19예에서 임상결과와 전통적인 감수성검사 결과, 그리고 PCR-SSCP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1) PCR-SSCP결과로 RFP감수성 27균주 모두에서 H37Rv와 동일한 band의 양상을 보였고, RFP내성 25균주 모두에서 H37Rv와 다른 band의 양상을 보여서 전통적인 RFP 감수성검사와 rpoB유전자의 PCR-SSCP 사이에 100% 일치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2) rpoB 유전자 돌연변이의 주된 기전은 점돌연변이였다. 3) rpoB 유전자의 PCR-SSCP 결과는 전통적인 RFP감수성검사나 항결핵치료의 임상경과와 잘 일치하였다. 결론: 결핵균 rpoB 유전자의 PCR-SSCP에 의한 돌연변이의 확인은 RFP내성 결핵균의 신속한 진단에 아주 유용한 검사로 기대된다. 향후 직접임상검체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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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obacterium abscessus 폐질환 치료의 장기 성적 (Long-term Outcome of Treatment of Mycobacterium Abscessus Pulmonary Disease)

  • 조경욱;박수정;홍석찬;오연목;이상도;김우성;김동순;김원동;심태선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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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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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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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연구배경: M. abscessus 폐질환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유병률이 증가하는 질환이다. 국내 M. abscessus 폐감염증에 대한 치료성적 및 치료 후 장기결과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방 법: 1996년부터 2003년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미국흉부학회진단기준에 부합하는 35명의 M. abscessus 폐질환 환자 중 치료를 받은 2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 특징과 치료, 치료 후 추적결과에 대해 분석하였다. 결 과: 29명의 평균 나이는 56.1세(${\pm}13.6$)였고 여성이 76% 이었으며(22/29), 20명(69%)에서 결절 기관지확장증형이었다. 29명 중 19명(65.5%)에서 치료성공하였고 9명(31%)은 치료실패하였다. 1명은 약물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하였다. 치료성공군은 중앙값 543일(범위 176 - 1,160)동안 치료를 받았고, 균배양음전까지의 기간은 중앙값 42일(범위 15-362)이었다. 수술은 5명에서 시행되었으며 한 엽에만 국한된 병변을 가진 두 환자에서 치료성공하였다. 치료 완료 후 중앙값 931일 (범위 230-2294일)동안 추적관찰이 이루어졌고, 19명 중 1명(5.3%)이 재발하였다. 결 론: M. abscessus 폐질환의 세균학적 치료 성적은 외국의 보고에 비하여 우수한 편이며 치료성공 후 재발률은 낮았다.

국내에서 분리된 다제 내성 결핵균의 katG 와 inhA 변이 다양성 및 그 빈도 (Mutations of katG and inhA in MDR M. tuberculosis)

  • 림해화;김희연;윤여준;박찬근;김범준;박영길;국윤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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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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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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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연구배경: INH 내성은 katG 와 inhA(ORF와 promoter)의 변이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전자 변이는 지역적으로 종류와 빈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데 기존 국내의 연구보고들은 흔하다고 알려진 katG의 463 코돈만을 추적한 것들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에서 분리된 INH 내성균들의 두 유전자에서 나타날 수 있는 변이의 종류와 빈도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에서 MDR-TB로 판명된 INH 내성 결핵균 29주로부터 bead beater-phenol법으로 DNA를 추출하여 katG(2,223 bp), inhA ORF(-77~897, 975 bp) 및 inhA promoter(-168~80, 248 bp) 염기서열 결정 및 분석은 ABI PRISM 3730 XL Analyzer 및 MegAlign package를 사용하였다. 결과: 모든 균주들은 분석 표적으로 사용한 세 유전자 부위 중에서 적어도 한 개 이상의 유전자 부위에 변이가 있었다. INH 내성균은 거의 대부분(>93%) katG의 변이를 갖고 inhA 유전자 변이만 있는 경우는 드물어 INH 내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은 katG의 변이 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katG 부위에서 Arg463Leu 변이와 Ser315Thr 변이가 높은 빈도(62.1% 및 55.2%)로 발견되었고, katG 완전결실과 inhA promoter-15($C{\rightarrow}T$) 변이도 일정한 빈도로 나타남을 볼 수 있었다. 그 외 inhA ORF 변이도 1주에서 1종류의 변이가 발견되었다. 결론: 기존 연구결과에서는 보고되지 않고 본 연구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변이들도 14 종류나 있어서, INH 내성은 주로 katG 혹은 일부 inhA 특정 부위의 변이가 주도하지만 이들 외에도 다양한 변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들 새로이 확인된 변이들은 염기서열 분석에 의한 INH 내성 여부 판단 시, 기존 알려진 변이 외에 보조 자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식품(食品) 및 영양소(營養素) 섭취(攝取)의 변화(變化)에 대(對)한 고찰(考察) (Trend of Foods and Nutrients Intake for the Periold of 1970 - 1979 in Korea)

  • 한양일;김을상;이규한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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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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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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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3
  • 1970년대(年代)의 우리나라 국민(國民)의 식품(食品) 및 영양소섭취(營養素攝取)의 변화(變化)에 대(對)한 고찰(考察)을 실시하기 위하여 국민총생산량(國民總生産量), 국민소득(國民所得), 식품섭취(食品攝取) 및 영양소섭취상태(營養素攝取狀態)를 조사(調査)한 바 다음과 같은 결론(結論)을 얻었다. 1. 우리나라의 인구(人口)의 10년간(年間) 평균증가율(平均增加率)은 1.7%였고 국민총생산량(國民總生産量)은 매년(每年) 평균(平均) 9.62%의 성장률(成長率)을 보였고 1인당(人當) 국민소득(國民所得)은 10년간(年間) 536.2% 증가(增加)했다. 2. 1인(人) 1일당(日當) 식품섭취량(食品攝取量)은 1970년(年)부터 1979년(年)까지 곡류(穀類)가 7.5%, 두류(豆類) 34.5%, 감자류 46.0% 감소(減少)했고 신선야채류(新鮮野菜類) 50%, 과실류(果實類) 47.1%, 육류(肉類) 31.3%, 신선어패류(新鮮魚貝類) 79.1%, 란류(卵類) 45.5%, 유류(乳類) 112.2%, 유지류(油脂類) 21.2%가 증가(增加)했다. 3. 국민(國民) 성인(成人) 1인(人) 1일당(日當) 평균(平均) 영양소(營養素)의 섭취상태(攝取狀態)는 열량섭취량(熱量攝取量)이 매년(每年) 한국인 영양권장량에 미달되었고, 단백질섭취량(蛋白質攝取量)은 1970년(年)에는 73.4g, 1979年(年)에는 81.9g이었고 이 중 동물성단백질(動物性蛋白質) 섭취량(攝取量)도 권장량에 비해 부족되었고, 지방(脂肪)의 섭취량(攝取量)은 1970년(年)에 21.8g, 1979년(年)에는 33.2g으로 증가(增加)되었다. 4. 무질중(無質中) calcium과 철분(鐵分)의 섭취량(攝取量)은 매년(每年) 식물성식품(植物性食品)에서 대부분(大部分) 섭취(攝取)하였으며 권장량에 비해 불족(不足)되었다. 5. Vitamin A의 섭취량(攝取量)도 대부분(大部分) 식물성(植物性)으로 섭취(攝取)했고, thiamin, riboflarin, niacin, ascorbic acid 섭취량(攝取量)은 모두 조리시(調理時)의 손실(損失)을 고려하면 권장량에 말달(末達)되었다. 이 중(中) 특히 riboflavin은 권장량의 50% 정도밖에 안되었다. 이상(以上)에서와 같이 1970년(年)에서 1979년(年)까지 동물성식품(動物性食品)의 섭취비율(攝取比率)이 증가(增加)되고 식물성식품(植物性食品)의 섭취비율(攝取比率)이 감소(減少)되었는데도 대부분(大部分)의 영양소섭취량(營養素攝取量)이 권장량에 말달(末達)된 것은 아직도 식물성식품(植物性食品)에 대한 섭취(攝取) 의존도(依存度)가 높기 때문이며 식물성식품(植物性食品)의 섭취(攝取)를 높일 수 있는 국민(國民)의 식생활(食生活)이 개선책(改善策)이 연구(硏究)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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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나무 품종별(品種別) 함유성분(含有成分)의 시기적(時期的) 변화(變化) (Seasonal Variation of Some Substances in Chestnut Shoots)

  • 위흡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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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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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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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6
  • 밤나무 1~2년(年) 지(枝)에 함유(含有)된 tannin, catechol tannin, pyrogallol tannin, 당(糖), 전분(澱粉), 및 조단백질등(粗蛋白質等)의 물질(物質)을 시기적(時期的)으로 추출(抽出) 분석(分析)하여 그 물질(物質)들의 시기적(時期的) 동향(動向) 그리고 밤나무 혹벌에 대(對)한 저항성(抵抗性) 품종(品種)과 감수성(感受性) 품종간(品種間)의 차이점(差異點)을 밝히고 밤나무 재배상(栽培上)의 문제점(問題點)으로 되어있는 밤나무 혹벌 저항성(抵抗性)과의 관계(關係)를 조사(調査)한 바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각품종별(各品種別) tannin의 평균적(平均的) 함율(含率)은 Tsuguba 0.730%, Ginyose 0.845%, Shimokatsugi 0.507%, Taisyo-wase 0.520%이었으며 년중(年中) tannin의 양적(量的) 변화(變化)는 6월(月)부터 9월(月)사이에 가장 낮은 함율(含率)을 보이나 9월이후(月以後) 상승(上昇)함을 알수있었고 6월(月)과 9월(月) 사이의 품종별(品種別) 함율(含率)은 Shimokatsugi와 Taisyo-wase에 비(比)하여 Tsuguba와 Ginyose가 높은 함율(含率)을 나타내었다. 2. 각품종별(各品種別) catechol tannin의 연평균(年平均) 함율(含率)은 상대적(相對的) 용량(容量)으로 비교(比較)할 때 Tsuguba 0.0069%, Ginyose 0.0075%, Shimokatsugi 0.0041%, Taisyo-wase 0.0038%이었고 2월이후(月以後) 10월(月)까지 양적(量的)으로 큰 변동(變動)은 없으나 10월이후(月以後)부터 상승(上昇)하였으며 연중(年中)을 통(通)하여 저항성(抵抗性) 품종(品種)인 Tsuguba와 Ginyose가 감수성(感受性) 품종(品種)인 Shimokatsugi와 Taisyo-wase보다 2배(倍) 이상(以上)의 함율(含率)을 나타낸 것으로 보아 catechol tannin의 양적(量的) 차(差)가 저항성(抵抗性)과 밀접(密接)한 관계(關係)에 있는 것 같다. 3. Pyrogallol tannin을 상대용량(相對容量)으로 비교(比較)하면 연평균(年平均) 함율(含率)이 Shimokatsugi 0.0260%, Taisyo-wase 0.0270%이고 Tsuguba 0.0196%, Ginyose 0.0194%이어서 오히려 저항성품종(抵抗性品種)인 Tsuguba와 Ginyose가 낮은 함율(含率)을 보였는데 pyrogallol tannin의 양적(量的) 저하(低下)와 catechol tannin의 양적(量的) 증가(增加)가 저항성(抵抗性)에 관계(關係)하지 않은가 생각한다. 4. 당(糖)의 연평균(年平均) 함율(含率)은 Tsuguba 1.061%, Ginyose 1.094%, Shimokatsugi 0.961%, Taisyo-wase 0.905%로서 저항성(抵抗性) 품종(品種)인 Tsuguba와 Ginyose가 타품종(他品種)에 비(比)하여 더 많이 함유(含有)하고 있었고 연중(年中) 양적(量的) 분포(分布)도 catecholl tannin과 비슷한 경향(傾向)이었다. 5. 전분(澱粉)은 연평균(年平均) 함율(含率)이 Shimokatsugi 2.175%, Taisyo-wase 2.131%, Tsuguba 1.998%, Ginyose 1.854%로서 당(糖)과는 달리 감수성(感受性) 품종(品種)인 Shimokatsugi와 Taisyo-wase에 더 많이 함유(含有)되어 있었으나 연중(年中) 함율(含率)의 변화(變化)는 당(糖)과 비슷하였다. 6. 조단백질(粗蛋白質)의 연평균(年平均) 함율(含率)도 Shimokatsugi 1.575%, Taisyo-wase 1.620%, Tsuguba 1.543%, Ginyose 1.446%로서 품종간(品種間) 차(差)는 심(甚)하지 않으나 감수성(感受性) 품종(品種)이 약간(若干) 많은 경향(傾向)이었고 연중(年中) 함율(含率)의 변화(變化)는 전분(澱粉)과 비슷하였다. 7. 밤나무 혹벌 저항성(抵抗性) 품종(品種)인 Ginyose와 Tsuguba는 tannin, catechol tannin, 및 당(糖)이 감수성(感受性) 품종(品種)보다 현저(顯著)하게 많았으며 감수성(感受性) 품종(品種)인 Shimokatsugi와 Taisyo-wase는 pyrogallol tannin, 전분(澱粉), 및 조단백질(粗蛋白質)의 함율(含率)이 저항성(抵抗性) 품종(品種) 보다 대단(大端)히 많은 것으로 미루어 보아 이들 성분(成分)의 함유차(含有差)가 복합상승작용(複合相乘作用)하여 밤나무 혹벌 저항(抵抗)에 관여(關與)하지 않는가 생각되며 시기적(時期的)인 각성분(各成分)의 변화(變化)와 양적차(量的差) 또한 저항성(抵抗性)에 밀접(密接)한 관계(關係)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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