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roduct aesthetics

검색결과 137건 처리시간 0.024초

한국 전통음악의 전승과 미래 - 가야금산조를 중심으로 - (Transmission of Korean Traditional Music - Focusing of Solo Instrumental Music for the Gayageum (12-stringed Zither) -)

  • 이용식
    • 공연문화연구
    • /
    • 제19호
    • /
    • pp.281-315
    • /
    • 2009
  • 20세기 초 일제강점기를 겪고 서양문화의 급격한 수입으로 인해 전통은 '과거의 진부한 유산'으로 취급받으면서 전통음악은 농경사회의 잔재 혹은 '기생문화'의 전형으로 여겨졌다. 이런 와중에 전통음악문화는 매우 빠른 속도로 붕괴되면서 피폐화되었다. 1960년대 이후 전통문화를 보호하기 위한 문화재보호법이 제정되면서 무형문화유산은 정부의 보호막에 들어갔다. 이후 많은 전통음악장르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근근이 명맥을 유지하게 된다. 또한 많은 대학에 국악과가 설립되고, 국립국악원을 비롯한 각종 시립·도립 국악관현악단이 설립되면서 전통음악은 부활하고 있다. 그러나 제도권 음악계의 이런 변화는 우리의 전통음악문화의 전승방법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전통음악을 포함하는 무형문화유산은 살아있는 생명체이고, 전통음악은 이를 둘러싼 유기적인 환경이 바뀌면 외부환경의 영향으로 스스로 소멸되기도 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변모하기 마련이다. 한번 창작되면 어느 정도의 고정성을 갖는 완성예술(product arts)인 서양예술음악과는 달리 한국 전통음악은 음악가의 손을 거치면서 시대적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는 과정예술(process arts)의 전형적인 형태를 보인다. 이것이 한국 전통음악의 생명력이었다. 일제강점기 이후 자생적 생명력을 소진한 전통음악은 해방 이후에는 외부의 동력에 힘입어 새로운 생명력을 얻게 되었다. 즉, 해방 이후의 전통음악문화는 기존의 음악문화와는 전혀 다른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이는 전통문화의 재창조·전승이라는 긍정적인 작용과 더불어 왜곡·박제화라는 부정적인 면도 공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글에서는 가야금산조를 중심으로 전통음악의 전승과 미래를 논의하고자 한다. 전통음악의 부침과 부활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기악독주음악인 산조이다. 19세기 끝머리에 처음 만들어진 산조는 일제강점기에는 판소리의 전성시대에 힘입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다. 그러나 해방 후에는 전통음악의 부침과 더불어 침체기를 겪다가 1960년대 이후 중요무형문화재와 대학 교육의 영향으로 부활하여 지금은 전통음악장르를 대표하는 음악으로 성장했다.

제품 사용성과 감성에 관한 개념적 연구 (Conceptual framework for Emotions in Usability of Products)

  • 이건표;정상훈
    • 감성과학
    • /
    • 제8권1호
    • /
    • pp.17-28
    • /
    • 2005
  • 컴퓨터 기반 기술이 제품에 응용되어 제품의 본질이 변해감에 따라 제품의 외관보다는 제품을 쉽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사용성이 제품 성공의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사용성에 대한 개념이나 연구들은 주로 사용자의 수행도로 직결되는 객관적인 측면만이 강조되었다. 이제 사용자들은 제품의 기능 수행도 측면뿐만 아니라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감성적인 만족까지 가져다주기를 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인간의 감성에 대한 연구는 감성공학분야에서 많이 진행되었지만 기존의 감성공학관련 연구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제품의 외관과 인간의 감성에 관련된 것이 많다. 하지만 제품을 사용하면서 표출되는 인간의 감성에 관련된 연구는 아직 많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용자들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감성의 변화를 조사하여 제품의 사용성이 인간의 감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 밝혀 보고자 한다. 금번 연구에서는 모바일 폰을 대상으로 제품의 사용성과 인간의 감성연구를 위한 conceptual framework을 제시하였다. 또한 제품의 외관에서 느끼는 인간의 감성이 아니라 제품을 사용하는 도중에 표출되는 감성을 파악하기 위한 감성어휘를 추출하였다. 감성어휘는 다양한 문헌연구를 통한 기존의 감성어휘 조사, 웹사이트에서 사용자들이 남긴 제품 사용후기를 통한 수집 , 소리내어 생각하기(link aloud)를 활용한 실험을 통한 수집 등의 방법을 이용하여 추출한 후 웹 서베이를 통해 적합성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추출된 감성어휘는 제품을 사용하면서 표출되는 인간의 감성 측정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conceptual framework은 사용자의 감성을 고려한 인터페이스 개발을 위한 기본 골격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많은 심장외과 의사들이 로봇을 이용하여 작은 창상을 통해 최소 침습적 심장수술이 가능하리라 본다. 수술로봇을 이용한 심장수술의 이점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잘 계획된 연구와 긴밀한 장기간의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하다고 생각된다.X>$2.46\pm0.56$개의 동맥을 획득하여, 좌전하행지 329곳, 대각지 123곳, 변연둔각지 285곳, 그리고 우관상동맥 191곳 등 총 928곳에 문합하여, 환자당 평균 $2.86\pm0.78$개의 문합률을 보였다. 수술 후 사망은 1예($0.3\%$)였다. 수술 후 뇌경색은 없었으며 주요 합병증으로는 종격동염 6예($1.8\%$), 신부전증 4예($1.2\%$), 심근경색이 3예($0.9\%$), 그리고 출혈로 인한 재수술이 3예($0.9\%$) 있었다. 총 혈관 개존율은 $99.3\%$ (581/585)였고, 좌내흉동맥, 요골동맥, 우내흉동맥 및 우위대망동맥의 개존율은 각각 $100\%$(207/207), $99.2\%$(238/240), $98.5\%$(133/135) 및 $100\%$ (313)였다. 각각 두 개의 요골동맥과 우내흉동맥에서 부분협착이나 경쟁혈류가 관찰되었다. 결론: 동맥 도관만을 이용한 Off pump CABG를 시행하여 감염의 위험성을 증가시키지 않으면서 영구적인 신경학적 합병증을 일으키지 않았고 좋은 혈관 개존율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동맥 도관을 이용한 Off pump CABG는 관상동맥의 협착의 정도에 따라 효율적으로 시행 시 좋은 임상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였다.

  • PDF

스마트 밴드에 대한 사용자경험 분석 (User Experience Analysis of Smart bands)

  • 김건아;김석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8권8호
    • /
    • pp.99-105
    • /
    • 2017
  •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의 발전으로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초연결사회로 진입하면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에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이 2020년까지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 대중적인 호응은 얻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동향에 대해 살펴보고, 사용자경험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분석 대상은 스마트밴드로하여 상품리뷰를 수집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사용자경험은 유용성, 사용성, 심미성, 가치성, 신뢰성으로 추출할 수 있었고 이렇게 추출된 자료에서 극성을 분석하여 시각화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현재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가격이 고가이고, 기능 개발에 집중되어 있어 축적된 정보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으며 패션아이템이나 악세서리로 인식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점은 제품의 지속적인 사용과 동기부여, 제품의 시장 확산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후속 연구에서는 2차로 스마트워치를 대상으로 분석하여 밴드와 워치에 대한 비교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현대영화에 나타난 스토리텔링의 구조적 경향에 관한 연구 -구조영화와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의 영화양식 비교를 중심으로- (A Study on Structural Aspect of Storytelling in Contemporary Cinema -Focused on the style of Structural Film and Apichatpong Weerasethakul's Film-)

  • 서원태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2권9호
    • /
    • pp.325-333
    • /
    • 2014
  • 현대영화에 나타난 스토리텔링의 구조적 경향을 아피찻퐁의 영화와 구조영화를 통해 비교분석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구조적 특징과 관련하여 주요하게 논의된 개념은 반환영성인데 이는 1960,70년대 영미권을 중심으로 활동한 구조/물질주의 영화작가들의 형식적 실험에 영향을 받은 측면이 있다. 하지만 구조/물질주의 영화가 영화형식에 대한 극단적인 실험에 중심을 두고 있었다면 아피찻퐁의 영화는 이를 수용하고 넘어선 포스트모던 영화의 미학으로 확장되었다. 아피찻퐁은 주류적 스토리텔링방식을 거부하거나 무시하기 보다는 환영과 비환영의 개념사이에서 균형을 잡는다. 아피찻퐁은 이를 위해 영상과 음향의 외재성과 내재성을 창의적인 방식으로 활용한다. 현대 영화에서 관찰할 수 있는 주류적 스토리텔링 방식이 아리스토텔레스가 시학에서 언급한 방법론들의 현대적 변용에 기초하여 여전히 환영적 디제시스 창조에 관여하고 있는 반면 아피찻퐁은 구조/물질주의 실험영화의 미학적 성과 위에서 스토리텔링 전략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미셸 푸코와 건축의 근대성(I): - 말과 사물, 말과 건축 - (Michel Foucault and Modern Architecture(I) - Words and Things, Words and Architecture -)

  • 배형민
    • 건축역사연구
    • /
    • 제7권3호
    • /
    • pp.87-105
    • /
    • 1998
  • Surveying the literature of architecture since the nineteenth century, one can identify two dominant but problematic attitudes, among several, that pursue the task of defining what modern architecture is and should be. The first is the search for meaning and the second is the pursuit of form. This study, following Michel Foucault, asserts that the dual formation of meaning and form is a historical product of modernity and belies architecture's uncritical dependence on language since the nineteenth century. This study is a critique and historical analysis of this pernicious reliance, and constitutes a first step towards thinking of alternative relations between 'words and architecture' in the modern world. In reconstructing this problematic, the paper has called on Foucault's seminal The Order of Things. The study follows his construction of the Renaissance, the Classical and the Modern episteme, and in brief fashion, reconstructs the relation between language and architecture in each episteme. In analysing the Modern, the study focuses on Hegel's Lectures on Aesthetics. Hegel placed architecture in a genre hierarchy within which architecture, because of its material basis, was fundamentally limited in its ability to express the Spirit. For Hegel it was, among the arts, poetic language, and beyond art, the language of philosophy, through which the Absolute Spirit could be atttained. Much of post-nineteenth century architecture has remained within the shadow of Hegel, where architecture's materiality is perceived to be a burden, and in order to secure its relevance in modern society, architecture was deemed to pursue the role of language. As the most recent and sophisticated example of architecture's pursuit of form, the paper analyses the work of Peter Eisenman. Though Eisenman's theoretical writings are replete with post-Hegelian rhetoric, his architecture remains dependent upon the model of language, albeit a structuralist one. The paper concludes that ultimately, the pursuit of meaning and form is unable to face the crucial issue of value in modernity. While the former decides to easily what it is, the latter evades the issue itself. The second installment of this ongoing study will pursue a third possibility alluded to by Foucault, where language remains silent, pointing only to its 'ponderous' material existence.

  • PDF

패션 브랜드 CuteCircuit에 나타난 패션 공학의 적용 유형과 의미 (Application Types and Meanings of Fashion Engineering in Fashion Brand CuteCircuit)

  • 김장현;김영삼
    • 한국의류산업학회지
    • /
    • 제20권3호
    • /
    • pp.245-256
    • /
    • 2018
  • This study considers application types and meanings of fashion engineering by analyzing CuteCircuit. The conclusion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The application type of fashion engineering shown in CuteCircuit is first, electronic fashion, which attaches LED or WL on the surface of clothes to express the decorative function in clothes as optical light change, ultimately performing one-dimensional function. Second, interactive fashion is a medium in which clothing connects human beings with other human beings with sensors that can recognize the changes in tactile or movement with the wearer or with a light source that can visualize the emotional changes of the wearer. Third, scientific fashion has emerged as a new type of fashion in which new materials introduced in the field of engineering are fused with clothing to expand functionality and aesthetics. The meanings of fashion engineering in CuteCircuit is first, trying to conceptualize a new beauty as an open fashion that can freely change with the creation of a dual beauty by combining analog and digital sensibility. Second is the external representation of human psychological change or emotional exchange, which helps to form a consensus by understanding and exchanging emotions of different people. Third, reorganization of apparel pursuing integrated value appeared. Clothing, as a connection body in which the human body and the mechanical environment are combined with each other, is reestablished as a product of variable body that can embody an integrated value that includes various characteristics and can be diversified appropriately in any circumstance.

현대조경설계에 있어서 시각 개념의 전개 양상 - 가시성에서 확장된 시각성을 중심으로 - (The Development Patterns of Visual Concepts in Contemporary Landscape Design - With a Focus on Visibility from Expanded Visuality -)

  • 장일영;김진선
    • 한국조경학회지
    • /
    • 제34권4호
    • /
    • pp.1-17
    • /
    • 2006
  • This study emphasizes users' participation, a living-transforming visuality, as users have appeared to be a central element of landscape design but ignored before. Also this study tries to propose meaning of extended visuality in contemporary landscape design on the basis of visual criticism on simple perception-and contemplations convention-based landscape design. For these purposes, this study reviews characteristics of visual changes appeared in modern reductionist paintings. In other words, arts can be interpreted in polysemous ways through bodies' experience. Deconstructive concepts derived from the theoretical reviews can be categorized into three including the participation of the users' bodies from a contemplative point of view, textuality and intertextuality, and experiences from works. Those concepts were used to criticize the previous discourse on landscape designs and to analyze various issues in the theories, themes and techniques in contemporary landscape design. The significance of the expanded visuality in contemporary landscape design is that it brings the users' voluntary participation. This structure can serve as a tool to obtain the users' perceptive effects. At the same time, it can be regarded as a process of establishing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users and the works. Thus emphasis is placed not only on the influences of the effects structure of the works themselves, but also on the many different dimensions related to the users' bodies. It implies that the meaning of design is not determined by the designer but a product resulted from the voluntary relationships between users and works. These findings lead to ambiguous distinctions between arts everyday life, and eventually to the end of the concepts of formative dichotomous aesthetics and their effectiveness. Finding of this study call for not only redefining the space where landscape design is created and communicated, but also reconsidering the concepts of landscape design and its ontological meanings.

액상화 레드머드의 첨가량에 따른 시멘트 모르타르의 강도특성 및 색차 분석 (Strength Characteristic and Color Difference Analysis of Cement Mortar According to the Amount of Liquefied Red Mud)

  • 강석표;강혜주
    •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논문집
    • /
    • 제6권2호
    • /
    • pp.146-152
    • /
    • 2018
  • 건설분야에서는 구조적 안정성과 더불어 생활수준과 의식수준의 향상으로 미관에 대한 새로운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한편 보크사이트로(Bauxite)부터 수산화알루미늄 추출공정에서 발생되는 레드머드 슬러지는 $Fe_2O_3$를 약 20% 함유하고 있어 자연스런 천연 황토색을 나타내며 건설산업분야에 활용 가능성이 높다. 본 논문에서는 산업부산물인 함수율 50%의 레드머드 슬러지를 액상으로 제조하여, 제조된 액상화 레드머드를 시멘트 모르타르에 첨가하여 액상화 레드머드의 첨가량에 따른 시멘트 모르타르의 강도 및 색차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 액상화 레드머드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압축강도는 증가하였으며 액상화 레드머드를 첨가한 시멘트 모르타르는의 색채는 모든 시험체에서 YR계열의 범위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액상화 레드머드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색채는 뚜렷해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패션마케팅 분야의 4년제 대학 교육과정과 "복식"지 연구동향 비교 (A Comparison between the Fashion Marketing Field in University Curricula and in Research Published in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Costume)

  • 이유리;이미영
    • 복식
    • /
    • 제57권5호
    • /
    • pp.123-139
    • /
    • 2007
  • Since the late 1980's, the number of research papers published in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Costume(JKSC) has increased. The JKSC is usually known for its focus on issues relevant to the aesthetics of dress, fashion design, and the history of Western or Oriental dress. The main goal of this paper is to link the academic importance of the fashion marketing field to the expansion of the journal and society. First, we defined the scope of the fashion marketing field, based on a literature review and general practices of other competitive societies and journals. First, we reviewed the curricula of the fashion marketing field from 49 universities in Korea. Next, we examined the research topics and methodology of 271 papers in the fashion marketing field published in JKSC since its first issue in 1977. By comparing the findings from the curricula and research, we drew conclusions for the fashion marketing field of the journal and society. We found that the approximately 80% of the fashion marketing courses provided at the undergraduate level are related to merchandise planning and selling processes from the company perspective. However, in more than 85% of the research papers, consumer characteristics and decision-making processes were the main focus and were used as key variables. These findings imply that more various methodological approaches are required for the research to enrich the theoretical background which, in turn, can support curricular development in fashion marketing field. The fashion marketing field in JKSC and society should make the most of accumulated knowledge in product design, symbolic aspects of fashion, and the qualitative approach in the research topics of the JKSC and society.

좌절감정의 원인 및 극복행동과 제품선택에서 디자인의 심미성 선호 (Sources of Evoking Frustration, Actions to Overcome the Frustration and Preference of Design Aesthetic Principle in Product Choice)

  • 임아영;최낙환
    • 감성과학
    • /
    • 제17권4호
    • /
    • pp.109-122
    • /
    • 2014
  • 이 연구는 부정감정인 좌절에 주목하고, 좌절감정을 유발시키는 원인을 탐색하였으며, 좌절한 소비자가 좌절을 극복하는 과정을 식별하고, 또 제품을 선택하는 경우에 디자인의 심미성 선호도의 제품선택에 대한 영향을 살펴보았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좌절은, 실패의 원인이 소비자가 통제할 수 있을 때 느껴지는 분노와 다르게, 목적달성의 실패가 확실하고 실패의 원인이 소비자가 통제할 수 없는 환경요인에 있을 때 느끼는 것으로 탐색되었다. 둘째, 좌절을 느낀 소비자는, 재도전을 통해 실패상황을 적극적으로 극복하기 보다는, 자신의 실패상황에 대한 감정적 지지와 위로를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받아서 실패상황을 감정적으로 극복하려 한다. 셋째, 좌절을 느낀 소비자는 제품의 선택에서 제품의 디자인이 강조심미성 보다는 조화 심미성을 느끼게 할 때에 더 선호한다. 따라서 마케팅관리자가 좌절을 느낀 소비자에게 자신의 제품을 소구할 때에 제품 디자인에서 강조원리보다 조화의 원리에 의한 접근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