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atural charac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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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의 개인적 특성과 성격에 따른 헤어스타일 형태에 관한 연구-영동지역 여대생을 중심으로- (A Study on hair style in relationship to personal background and personality)

  • 임희정;이희현
    • 한국의상디자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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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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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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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clarify the relationship between hair style and personal character. This is elucidated by using the standard model of their preferred hair style to their individual to their personality. The study is primarily centered around college woman, who reside in Young dong area. The research suggested that In the age group 19-25 subjects preferred their hair to be shoulder length or longer. This is in contrast to the older age group preferring a shorter hair style. Certainly most subjects under the age of 25 preferred their natural hair texture as opposed to permed hair fashioned by older subject. Difference is personality traits was not a factor here. There is a relationship between personality traits, personal background and whether or not subjects dyed or decolored their hair. Subjects responded "yes" which means that they are easily affected by the two factors. The response to the other question of which color they chose, if they dyed and decolored, was that the most of the cases preferred brown color because brown is a natural looking hair color. Their responses from the question "what kind of style they want, if they can change their style differently", they preferred a fashionable hair style. In most cases, individual responded that they change their hair style once in every two or three months. Of all the personality traits, 48.1% were adventurous, changingtheir hair style more than once in every 6 months. The main reason they change their hair style is that they are bored with their old style. In the under 25 age group, the cost of changing their hair style is usually paid for by the subjects parents, however a few responded that they paid for themselves. Over the age of 25 years 80% usually paid for themselves. Additionally students who supported themselves financially paid for hair restyling themselves. When changing a hair style most subjects consider that new hair style should go with their existing image. "What kind of image they want to show others?" almost all of them responded that they want to look sophisticated and fashionable, In the age group 25 and over who belong to the upper class want their hair to look healthy and a full of body. They also responded about their changing their hair style to show a different appearance positively,fferent appearance positi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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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韓國産) 모래무지아과(亞科)(Gobioninae) 어류의 미설골(尾舌骨)에 대한 비교연구 (Comparative Study on the Urohyal of the Subfamily Gobioninae of Korea)

  • 김익수;강언종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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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_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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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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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외부형태를 근거로 구분되어 온 잉어과(科)(Cyprinidae)의 모래무지아과(亞科)(Gobioninae)어류는 아과(亞科)의 한계가 학자 간에 일치되지 않아 분류학적으로 문제된다. 본 연구는 이의 규명을 위해 한국산 모래무지아과(亞科) 어류(魚類) 14속(屬)에 대해 두골의 형질을 재검토하던 중 미설골(urohyal)의 형질이 뚜렷한 형질전이 상태를 보여 주목되었다. 한국산 모래무지아과(亞科) 어류는 미설골의 형질상태에 의해 다음과 같은 4개의 group으로 구분되었다. 1. Coreo leuciscus, Gnathopogon group ; 수평판의 형태는 후연이 쐐기모양으로 패인 원추형이고, 그 길이는 수직판보다 길다. 2. Squalidus, Hemibarbus group ; 수평판의 형태는 뒤로 갈수록 넓어지며 후연은 뾰죽하게 뻗은 긴 마름모꼴로, 그 길이는 수직판과 거의 같다. 3. Sarcocheilichthys, Pseudorasbora, Pseudopungtungia, Pungtungia group ; 수평판의 형태는 중앙부분이 매우 넓은 마름모꼴로, 그 길이는 수직판 보다 길고, 인대가 부착되는 선단은 2분지 되지 않으며, 중앙부분이 복면을 향해 굽어 있다. 4. Ladislavia, Gobiobotia, Abbottina, Hicrophysogobio, Pseudogobio, Saurogobio group ; 수평판의 형태는 뒤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침상 혹은 넓은 쐐기모양으로, 그 길이는 수직판보다 짧고, 선단의 인대가 부착되는 부위는 배면으로 비후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adductor mandibulae complex와 geniohyoideus 등의 근육형질이나 두부 측선감각관 등의 형질에 의한 결과와도 일치되는 것으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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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 Rhinogobius brunneus (Pisces: Gobiidae)의 성적 이형 및 수컷의 이형 (Sexual and Males Dimorphism of Rhinogobius brunneus (Pisces: Gobiidae))

  • 송호복;백현민;손영목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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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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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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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밀어의 성적 이형과 수컷 사이의 이형에 대하여, 2005년 5월에 강원도 춘천시 서면 오월리의 지암천에서 채집한 개체군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Female과 maleL의 체장 분포와 성비는 거의 유사하였으나 males는 40 mm이하의 개체들이 대부분으로 female과 maleL에 비하여 소형 개체들이었으며, maleL : maleS의 비는 1 : 0.46이었다. Female(N=79)과 maleL(N=79)의 계측형질 중 18개 형질(SNL, AHD, PHD, ML, DL, MW, AHW, IFW, PHW, ED, HL, FDFL, SDFB, CFL, AFB, VFL, PFL, PFB)에서 유의한 차이(P<0.05)가 인정되었으며, 이들 중 SNL, AHD, ML, DL, MW, AHW, IFW, PHW, HL, FDFL, CFL, PFB 등 12개 형질은 현저한 차이(P<0.001)를 나타내었다. Female(N=36)과 maleS(N=36)의 비교 결과 8개 형질(SNL, ML, DL, MW, HL, CR, VFL, PFL)에서 유의한 차이(P<0.05)가 인정되었으며, 이들중 ML, DL, HL 등 3개의 측정 형질에서는 현저한 차이(P<0.001)가 있었다. Male(N=36)과 maleS(N=36)의 측정 형질 중 SNL, AHD, PHD, ML, DL, MW, AHW, IFW, PHW, HL, FDFL 등 모두 11개 형질에서 유의한 차이(P<0.05)가 인정되었으며, 11개 형질 중 ML., DL, MW, AHW, HL, FDFL 등 6개 형질은 큰 차이(P<0.001)가 있었다.

프로그램의 주관식 문제 자동 채점 시스템 설계 및 구현 (Design and Implementation of Automatic Marking System for a Subjectivity Problem of the Program)

  • 정은미;최미순;심재창
    • 한국멀티미디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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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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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7-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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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논문에서는 자연어 처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키워드와 불리언 연산을 이용한 프로그래밍 언어 자동 채점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현하여 실험한다. 프로그래밍 언어는 정확한 문법 체제와 키워드가 존재한다. 이러한 특징을 이용하여 본 논문은 키워드와 불리언 연산을 이용한 프로그래밍 언어 자동 채점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현하여 실험한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정답 유형별로 7가지로 나누고 키워드 입력 시 접속사를 특수문자를 이용해 입력하게 하여 논리식을 바로 만들어 내어 쉽게 연산이 가능하게 한다. 제안된 자동 채점시스템의 주관식 채점이 객관적으로 잘 처리됨을 보이기 위해 컴퓨터공학 전공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같은 시험을 시험지와 웹에 동일하게 응시하게 한 후, 3명의 담당 교수에게 채점을 의뢰하고 개발한 시스템으로 채점하여 결과를 비교 분석한다. 주관식 채점에서 활용되는 방대한 자연어 처리를 배제할 수 있도록 키워드와 불리언 연산을 이용한 방식을 제안하므로 구현의 효율성을 높이고 채점을 웹으로 이관함으로써 채점자의 주관적 개입을 배제하고 결과를 빠르게 피드백 해주어 객관성과 신속성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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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경험 분석을 통한 도시 내 장소성 특성 연구 (A Study on the Types of Experiences Related to Sense of Place in Cities)

  • 임승빈;정윤희;허윤선;권윤구;변재상;최형석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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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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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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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서울시, 경주시, 춘천시, 안성시, 과천시의 장소성이 높은 장소의 경험 특성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각 도시의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의미있게 기억하는 장소와 그곳에서의 경험을 측정하고, 그 장소의 특성을 분석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장소성의 경험유형을 분류하고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장소성이 높은 장소는 대체로 공원과 문화재 등의 자연적 역사적 도시자원과 관련이 있다. (2) 휴식 및 산책, 조망 및 감상의 경험이 장소성 형성의 주요 경험이며, 이들은 다시 공간경험 중심형과 교류경험 중심형으로 구분된다. (3) 서울시, 안성시, 과천시 등 일반적인 도시의 경우, 각각의 장소성이 높은 장소에서 다양한 경험이 분화되어 나타난다. (4) 경주시, 춘천시 등 자연경관, 역사, 문화 등이 특화된 관광도시의 경우, 장소성 높은 장소가 공간적으로 도시의 중심에 집중되며, 그 장소에서 다양한 행태가 동시에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을 보인다. 장소에 대한 도시민의 경험과 각 장소의 특성, 도시의 성격 등을 바탕으로 한 이러한 분석 결과는 도시의 정체성 확립과 도시마케팅을 위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즉, 도시에서 장소성 높은 곳을 찾아내고, 각 공간에서의 장소적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도시 발전전략 수립의 기초적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특성이 없는 도시에는 활력을 줄 수 있는 특화 요소를 조성 발굴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도시 내에서 장소성 높은 공간의 분포는 도시 관리 및 정비계획을 수립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멸구 매미충류에 대한 약제저항성의 유전성에 관한 연구 I. 애멸구의 MEP제에 대한 약제저항성의 유전적 특성 (Inheritance of Insecticide Resistance to Plant- and Leaf-hoppers Inherited Properties of MEP Resistance to Small Brown Plant-hopper (Laodelphax striatellus Fallen))

  • 심재욱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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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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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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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8
  • 본 시험은 애멸구의 MEP제에 대한 저항성이 유전적 특성에 기인된 것인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나주지역의 야외집단을 채집하여 감수성인 실험실 계통과 교배하고 $F_1,\;BC_1F_1$$F_3$에 대하여 Probit 법으로 분석하고 $LD_{50}$을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나주지역의 애멸구 야외집단은$LD_{50}$이 자충충의 경우 0.0029ug/충으로 감수성인 실험실계통의0.0008ug/충에 비하여 저항성의 차를 타나내었다. 2. 나주지역 야외집단이 나타내는 저항성은 $F_1$$BC_1F_1$ 의 분석에서$LD_{50}$ 및 사충율의 회귀가 저항성인 친쪽으로 가깝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여 유전적 특성에 기인된다고 생각되었다. 3. $F_2$ 집단의$LD_{50}$은 양친의 중간 정도였으며 넓은 분산을 보이고 있어 MEP제에 대한 저항성의 유전은 수개의 유전자가 관여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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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숙(朱橚)의 생애(生涯)와 저서(著書)에 관한 연구(硏究) (Study on the Life of Jusuk(朱橚) and His Writings.)

  • 지명순;안상우;윤창열
    •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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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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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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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King of Jujeong(周定王) named Jusuk(朱橚) was thought to be an exemplary character as a scholar and a politician, who was not an Oriental medical doctor but a compiler publishing a set of three medical books and a set of volumes on famine relief to save people in the areas of natural disasters or spring poverty. He was born on July 1, 1361 as the fifth son of Juwonjang(朱元璋), the first Emperor (1368-1398) of the Myeong-dynasty (1368-1644) of China. It was not clearly known about his mother other than assuming, but hard to ascertain, that she was from Goryeo, the ancient country in the Korean Peninsula, and became a loyal concubine of Juwonjang(朱元璋). He was the brother of Yeongrakje(永樂帝), the third Emperor(1402-1424) of the Myeong-dynasty. As a focal figure in the political forces at that time in the Myeong-dynasty, he had a life full of vicissitudes such as being removed from office, being exiled to a remote place, being scattered far and wide between family members, being implicated in the rebellion and so on. It seemed that he brushed up on his study, taking a class on an emir until the year of 1380 at the age of twenty. And he published "Bosaeng-yeorok(保生餘錄)" and "Bojebang(普濟方)" for eight years from 1381 to 1389 (at age 21-29), "Sujinbang(袖珍方)" in 1391 (at 31), and "Guhwangboncho(救荒本草)" in 1406 (at 46), republishing "Sujinbang(袖珍方)" in 1415 (at 65). Endowed with a brilliant talent from early days, Yeong-rakje(永樂帝) wrote the poem(the poem paying a high tribute to a King) well and composed one hundred pieces of poetry on the story of the Won Dynasty (1271-1368) of China. He leaded a quiet life in his later years and died a natural death at Gaebong(開封, a city in China) at 65 in 1425. He had 15 sons including king of Juheon(朱憲王) Yudon(有敦) and 11 daughters. His books contributed absolutely to the growth of Oriental medical field, and also to the increase in population, having influence on bringing about compilation of the books on Oriental medicine and famine relief of the Joseon Dynasty (the old Korean kingdom from AD 1392 to 1910).

신흥안보 창발과 미래 사회 및 자연환경 변화예측 (The Emerging security initiatives and forecasting future social and natural environment changes)

  • 정민섭;남궁승필;박상혁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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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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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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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위험의 대상과 성격이라는 점에서, 신흥안보는 전통적인 군사안보 이외에도 비군사적 영역, 즉 환경안보, 인간 안보, 자원안보, 사이버 안보 등을 포괄한다. 이러한 위험의 부상은 안보 영역이 새로이 확대되는 현상뿐만 아니라 안보 주체의 숫자와 범위의 확대 및 안보 세계정치의 양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들 위험은 그 성격과 피해의 범위라는 점에서 지구적 차원에서 초국가적으로 발생하는 안보문제인 동시에 지역과 국가 차원의 국지적이고 개인적인 안보문제에도 영향을 미치는 다층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국가 행위자 이외에도 국제기구, 다국적 기업, 글로벌 시민사회 등과 같은 비(非)국가 행위자들, 그리고 더 나아가 기술 및 사회시스템 자체가 위험을 야기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안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별국가 차원을 넘어서 지역 및 글로벌 차원에서 모색되는 중층적이고 복합적인 거버넌스의 매커니즘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러한 변화는 기존의 인식 틀에서는 간과되었던 새로운 안보 이슈의 발생이라는 단편적 차원을 넘어서, 좀 더 넓은 의미에서 파악된 새로운 안보 패러다임을 분야별로 예측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로드맵 기반 경로에서의 그룹 이동 시뮬레이션 (Simulating Group Movement on a Roadmap-based Path)

  • 유견아;조수진;김경혜
    • 한국시뮬레이션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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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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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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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로드맵 기반 계획은 목표 지향적인 이동을 위해 로보틱스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는 경로 계획 방식이며 최근 컴퓨터 게임과 같은 컴퓨터 애니메이션 세계에서 많이 응용되고 있다. 그러나 컴퓨터 캐릭터가 로드맵 방식으로 계획된 경로 이동을 기존의 로보틱스 분야와 같은 방식으로 하면 자연스럽게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다. 컴퓨터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실제적이고 자연스러운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플로킹은 로드맵과는 달리 계획에 의존하지 않고 몇 가지 규칙만으로 빠르게 캐릭터의 이동을 가능하게 하지만 상태를 갖지 않으므로 목표 지향적인 이동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본 논문에서는 로드맵에 의해 경로를 계획하고 계획된 경로를 그룹이 자연스럽게 이동하도록 반응적 행동과 결합하여 시뮬레이션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로드맵 기반 경로의 특징을 분석하여 그룹의 리더가 자연스럽게 궤적을 추종하는데 필요한 조타 행동들과 나머지 멤버들이 주변 장애물 상태를 파악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리더를 따르도록 하는 조타 행동을 정의하고 구현하도록 한다. 구현된 조타 행동들을 이용하여 로드맵 기반 계획 방법들과 형상공간 모델링의 가능한 조합에 대해 이동 시뮬레이션하고 결과를 보여준다. 또한 경로 계획이 움직이는 물체는 점을 환산한 형상공간에서 이루어져 장애물 충돌 감지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요나스 오델(Jonas Odell)의 작품 세계에 나타난 디지털 로토스코핑 이미지의 특성 (A Study on the Aesthetic Characteristics of the Digital Rotoscoping Images in Jonas Odell's Animations)

  • 김영옥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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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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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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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로토스코핑 기법은 20세기 초부터 실제 인물의 움직임과 같은 자연스럽고 매끈한 움직임 구사를 위해 오랫동안 활용되어 왔음에도, 이미 촬영된 이미지를 단순히 모방한다는 이유로 예술적 가치가 평가절하 되며 일종의 편법이나 속임수 등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무한 융합이 가능해진 디지털 시대 속에서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로토스코핑 기법의 활용은 오히려 리얼리티의 확장적 재현이라는 새로운 미학적 가능성을 제시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애니메이션적 체험의 층위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이러한 로토스코핑의 다양한 융합적 특성들을 적극 활용하고 실험하고 있는 요나스 오델의 작품들은 로토스코핑 이미지가 스타일적인 측면 외에도, 내러티브를 강화하는 수단으로 역할 할 수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대표적 사례이다. 본 연구는 요나스 오델 감독의 독특한 철학적, 미학적 스타일을 완성시킨 다큐멘터리 형식의 3가지 옴니버스 단편들 -<투실라고 Tussilago>(2010), <거짓말 Lies>(2008), <첫경험 Never like the first time!>(2006) -을 분석하고, 실존 인물의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는 내러티브와 실사 이미지와의 구조와 관계 속에서 로토스코핑 이미지들이 어떠한 독특한 역할로 의미 작용을 하는지를 살펴본다. 이는 세 가지 특성- 청각적 감성을 매개하는 내적 리얼리티의 형이상학적 기록으로서의 이미지, 특정 인물에 대한 존재적 표상으로서 익명화된 이미지, 물리적 시공간을 담아내는 기억의 표상으로서 신체 이미지-을 기준으로 분류되고 분석된다. 이를 통해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로토스코핑 이미지는 비단 자연스러운 움직임의 재현과 독특한 스타일을 위한 것을 넘어, 어떠한 새로운 가치들을 획득하게 되는지를 밝힐 것이다. 본 연구가 예술적인 면에서 평가절하 되어왔던 로토스코핑 이미지의 가치를 재발견, 재위치 시킬 수 있는 밑거름으로서 역할하고,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혹은 특정 유럽국에 치우친 애니메이션 작가와 스타일 연구의 환경 속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웨덴 작가와 그의 독특한 스타일을 새롭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