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ood group inta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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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일부 초등학생의 생활 습관병 가족력, 식품군 섭취 형태 및 활동량 평가 (The Family History of Chronic Diseases, Food Group Intakes, and Physical Activity Practices among School Children in Seoul, Korea)

  • 이영남;하애화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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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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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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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초등학교 $5{\sim}6$학년 아동의 식품군의 섭취 횟수 및 활동량을 조사하여 2005년 한국영양학회의 영양 섭취 기준에 따른 식사 구성안의 식품군 일일 권장 섭취 횟수와 비교하였으며, 또한 질병 가족력이 있는 아동의 식품군 섭취 횟수, 비만도, 활동량 등을 분석하여 질병 위험 요인을 조사하였다. 1. 남아의 경우 83.2% 정상 체중, 7.4% 경도 비만, 7.4% 중등도 비만, 2% 고도 비만으로 나타났고, 여아는 89.9% 정상 체중, 6.2% 경도 비만, 3.5% 중등도 비만, 0.5% 고도 비만으로 나타났다(p<0.05). 남아의 54%가 일일 $1{\sim}2$시간의 신체 활동을 하는 반면 여아의 대부분(80%)은 일일 1시간 미만의 신체 활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p<0.05). 2. 성별에 따른 식품군 섭취 횟수는 채소군 에서만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으며(p<0.05), 일일 권장 섭취 횟수에 대한 순응도는 곡류군($4{\sim}5$회/일)에서 가장 높았으며, 어육류 군과 우유 군의 경우 순응도가 매우 낮았다. 성별에 따른 일일 고지방 스낵 섭취 횟수에는 차이가 없었으나(남아 32%, 여아 34%), 일일 고당질 스낵 섭취 횟수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남아 24%, 여아 34% p<0.05). 3. 비만 가족력이 있는 아동의 경우 가족력이 없는 아동에 비해 비만 아동이 많았으며(p<0.05), 고당질 스낵(p<0.05)이나 고지방 스낵(p<0.05)을 매일 섭취하는 비율도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조사된 주요 식품군 중 채소군과 고혈압 가족력의 상관성(p<0.05)을 제외하고는 생활습관병 가족력 유무에 따른 주요식품군 섭취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날로 생활 습관병의 발병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그로 인한 경제적인 손실도 증가하고 있다. 생활 습관병은 일단 발병하면 치유가 어려우므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생활 습관병의 위험요인 중 식생활 및 신체 활동습관은 우리의 의지로 조절이 가능하며 초등학교 5, 6학년은 특히 본인의 의지에 의해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시기이므로 이 시기의 효과적인 영양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다양한 식품을 선택하고 균형 있는 식생활을 위한 영양섭취 기준과 식사 구성안에 대한 영양 교육이 필요하며, 특히 당뇨병이나 비만 가족력이 있는 아동에 대한 체계적인 건강 및 영양 관리가 한국인의 생활 습관병의 발병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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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식사섭취 조사방법을 활용한 비만 초등학생의 식생활 실태 분석 (Analysis of the diet of obese elementary school students using various dietary intake survey methods)

  • 윤혜빈;송진선;한영신;이경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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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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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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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COVID-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으로 소아 비만 증가하였고 비만 학생 대상 영양교육 및 상담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비만 초등학생의 식생활 문제점을 분석하여 비만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 및 영양상담 시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2020년 부산시교육청 주관 영양캠프에 참여한 초등학생 4-6학년 88명을 대상으로 사진 활용 24시간 식사기록, 한 달 간의 식품섭취빈도 조사, DST 식습관 조사를 활용하여 식생활 실태를 분석하였다. 조사 대상자는 남학생 46.6%, 여학생 53.4%로 정상체중군 15.7%, 과체 중군 30.3%, 비만군 53.9%이다. 조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11.77 ± 0.77세, 평균 신장은 147.44 ± 8.08 cm, 평균 체중은 53.47 ± 1.56 kg, 평균 체질량지수는 23.96 ± 3.01 kg/m2 이었다. 사진활용 24시간 식사기록 조사 결과, 과체중군과 비만군이 정상체중군보다 녹색 채소류 (p < 0.001)와 흰색 채소류 (p < 0.01)의 섭취가 적었으며, 한 달 간의 식품섭취빈도 조사를 식품군으로 묶어 조사한 결과에서는 어패류 (p < 0.01)와 녹색 채소류 (p < 0.05)의 섭취빈도가 낮아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81가지 식품을 나누어 분석한 결과에서는 비만군이 정상체중군보다 라면 (p < 0.01)과 스넥과자류 (p < 0.05)의 섭취빈도가 높고 비만군이 정상체중군과 과체중군보다 탄산음료 (p < 0.01), 햄, 소시지 (p < 0.05)의 섭취빈도가 높은 반면, 과체중군과 비만군이 정상 체중군보다 멸치 (p < 0.05)와 브로콜리 (p < 0.05), 단호박 (p < 0.05)의 섭취가 낮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DST 식습관 조사를 비교한 결과, 과체중군과 비만군이 정상체중군보다 채소류 (p < 0.01) 섭취가 낮은 반면, 유제품 (p < 0.05)과 단 간식 (p < 0.05) 섭취가 높게 나타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는 비만 아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식생활 문제를 평가하고 개인 문제에 맞는 해결 방법으로 접근해야 함을 시사한다.

쌀 배아와 흑미 미강 색소 첨가 배아젤리가 고콜레스테를 식이 흰쥐의 지질대사와 항산화효소 활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Rice Embryo and Embryo Jelly with Black Rice Bran Pigment on Lipid Metabolism and Antioxidant Enzyme Activity in High Cholesterol-Fed Rats)

  • 조민경;김미현;강미영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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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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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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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쌀 배아를 활용한 만성 대사성질환 예방용 제품 및 건강기능성 식품 개발의 일환으로써 고콜레스테롤 식이를 급여하여 고지혈증을 유발시킨 흰쥐에서 15%의 배아와 25%의 흑미 미강색소 배아젤리의 첨가가 혈장과 간 조직의 지질 대사와 항산화효소의 환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실험 식이를 6주 간 급여한 결과, 배아와 흑미 미강색소 배아젤리 첨가는 실험동물의 식이섭취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배아군과 흑미 미강색소 배아젤리군은 고콜레스테롤 급여 대조군에 비해 혈장의 총 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 및 간의 중성지방과 총 콜레스테롤 농도를 감소시키고, HDL-콜레스테롤 농도와 HDL-C/TC 비는 증가시켰으며, 동맥경화지수는 감소시켜 체내 지질대사의 개선 효과가 있었다. 혈장 GOT와 GPT 수치는 배아와 흑미 미강색소 배아젤리를 첨가하였을 때 감소하여 고콜레스테롤혈증 상태에서 간 기능 보호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또한 배아와 흑미 미강색소 배아젤리는 고콜레스테롤 급여로 인해 증가된 혈장과 간 내의 지질과산화를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반면, 항산화 효소인 간 조직의 SOD와 CAT활성은 배아와 배아젤리 첨가에 따라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배아와 흑미 미강색소 배아젤리는 고콜레스테롤 식이 흰쥐의 간 조직에서의 항산화 활성을 강화시키고 산화적 손상을 억제시키는 자용이 있으며 현장과 간조직의 지질대사를 개선하여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 및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식사요법 실천 정도, 식이섭취 상태, 신체활동과 대사증후군 유병률과의 관계 (The Relations between Diabetic Dietary Compliance, Dietary Intake, and Physical Activity and the Prevalence of Metabolic Syndrome (MS) in Type 2 Diabetic Patients)

  • 김동은;홍승희;김지명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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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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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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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 between diabetic dietary compliance and dietary intake, physical activity and prevalence of metabolic syndrome (MS) in type 2 diabetic patients. Methods: Seventy five subjects diagnosed with type 2 diabetes visiting the D hospital in Dongducheon from May 2014 to Dec 2014 were included in this study. The subjec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according to their diabetic dietary compliance score (median 39); low diabetic dietary compliance (LDDC) group (n=44) and high diabetic dietary compliance (HDDC) group (n=31). Survey data collection was carried out by direct interview method. The nutrient intake, food intake and KDDS (Korean's dietary diversity score), DVS (dietary variety score) and GMVDF (grain, meat, vegetable, dairy and fruit) were analyzed using data from the 24-recall method. Metabolic parameters were obtained from the hospital records. Data was analyzed using Chi-square test and general linear model adjusted for sex. Results: The prevalence of MS was 59.7% in the participating diabetic patients. The prevalence of MS of the HDDC (39.3%)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that of the LDDC (72.7%). The distribution of physical activity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groups (p=0.006). The intakes of seeds and nuts of the HDDC were significantly lower than those of the LDDC. Fat and vegetable fat intakes and % fat of energy in the HDDC were significantly lower than those in the LDDC. But, carbohydrate (CHO) and potassium intake and %CHO of energy in the HDDC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those in the LDDC. KDDS and GMVDF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groups (p=0.033; p=0.012). Conclusions: Continuous intervention by specialized nutritionists for long-term self-regulation is needed for diabetic patients, and the high compliance to diabetic diet and increasing physical activity may be effective in the prevention of metabolic syndrome.

나트륨 섭취량 추정을 위한 음식섭취빈도조사지와 Na Index를 이용한 간이음식섭취빈도조사지의 개발 및 타당성 검증에 관한 연구 (Development and Evaluation of Validity of Dish Frequency Questionnaire (DFQ) and Short DFQ Using Na Index for Estimation of Habitual Sodium Intake)

  • 손숙미;허귀엽;이홍섭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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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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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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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The assessment of sodium intake is complex because of the variety and nature of dietary sodium. This study intended to develop a dish frequency questionnaire (DFQ) for estimating the habitual sodium intake and a short DFQ for screening subjects with high or low sodium intake. For DFQ112, one hundred and twelve dish items were selected based on the information of sodium content of the one serving size and consumption frequency. Frequency of consumption was determined through nine categories ranging from more than 3 times a day to almost never to indicate how often the specified amount of each food item was consumed during the past 6 months. One hundred seventy one adults (male: 78, female: 93) who visited hypertension or health examination clinic participated in the validation study. DFQ55 was developed from DFQ112 by omitting the food items not frequently consumed, selecting the dish items that showed higher sodium content per one portion size and higher consumption frequency. To develop a short DFQs for classifying subjects with low or high sodium intakes, the weighed score according to the sodium content of one protion size was given to each dish item of DFQ25 or DFQ14 and multiplied with the consumption frequency score. A sum index of all the dish items was formed and called sodium index (Na index). For validation study the DFQ112, 2-day diet record and one 24-hour urine collection were analyzed to estimate sodium intakes. The sodium intakes estimated with DFQ112 and 24-h urine analysis showed $65\%$ agreement to be classified into the same quartile and showed significant correlation (r=0.563 p<0.05). However, the actual amount of sodium intake estimated with DFQ112 (male: 6221.9mg, female: 6127.6mg) showed substantial difference with that of 24-h urine analysis (male: 4556.9mg, female: 5107.4mg). The sodium intake estimated with DFQ55 (male: 4848.5mg, female: 4884.3mg) showed small difference from that estimated with 24-h urine analysis, higher proportion to be classfied into the same quartile and higher correlation with the sodium intakes estimated with 24-h urine analysis and systolic blood pressure. It seems DFQ55 can be used as a tool for quantitative estimation of sodium intake. Na index25 or Na index14 showed $39\~50\%$ agreement to be classified into the same quartile, substantial correlations with the sodium intake estimated with DFQ55 and significant correlations with the sodium intake estimated with 24-h urine analysis. When point 119 for Na index25 was used as a criterion of low sodium intake, sensitivity, specificity and positive predictive value was $62.5\%,\;81.8\%\;and\;53.2\%$, respectively. When point 102 for Na index14 was used as a criterion of high sodium intake, sensitivity, specificity and positive predictive value were $73.8\%,\;84.0\%,\;62.0\%$, respectively. It seems the short DFQs using Na index 14 or Na index25 are simple, easy and proper instruments to classify the low or high sodium intake group.

경기지역 일부 대학생의 지방제한 섭취 행동단계에 따른 영양소 섭취상태 비교 (Comparison of Nutrient Intakes Regarding Stages of Change in Dietary Fat Reduction for College Students in Gyeonggi-Do)

  • 정은정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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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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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7-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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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경기지역 일부 대학생의 지방제한식에 대한 행동단계 분포는 연구대상자의 19.3%가 자각이전, 13.8%는 자각, 31.1%는 준비, 28.7%는 실시, 7.1%는 유지단계로, 성인보다 실시 및 유지 단계 비율이 낮아 대학생의 지방질을 선호하는 식생활을 엿볼 수 있었다. 행동변화 단계별로 BMI, 자신의 건강평가, 음주, 흡연 등은 차이가 없었으나 성별에 의한 차이는 뚜렷하여 남학생은 자각이전 및 자각단계가, 여학생은 준비, 실행 및 유지단계의 비율이 많았다. 식행동 단계의 주요 예측인자인 자아효능감은 자각이전에서 유지단계로 갈수록 증가하였다. 열량, 지방질, 포화지방산, linoleic acid($\omega$6), 콜레스테롤 섭취량은 남여 모두 자각이전과 준비단계에서 많고, 실행과 유지단계에서 적었다. 섭취열량중 지방질의 비율은 자각이전과 준비단계에는 권장수준인 20%를 크게 상회하였으나, 실행과 유지단계에서는 권장수준을 섭취하는 양호한 식습관을 갖고 있었다. 섭취 지방산의 P/S 비율은 모두 권장비율에 속하였으며, $\omega$6/$\omega$3 비율은 여학생은 권장범위에 속하였으나(자각이전단계 예외), 남학생은 모든 단계에서 권장범위 이상으로, 지방질의 질적 영양문제가 지적되었다. 행동단계별 영양소 섭취량의 차이는 여학생에게서 더 뚜렷하였으며 , 남학생은 실행단계보다 유지단계에서 열량, 포화지방산, 콜레스테롤 섭취량, $\omega$6/$\omega$3 비율 등이 오히려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행동변화 모형 에 의한 대상자의 구분은 여학생에서 더 유용한 도구였다. 남학생의 열량, 지방질, 단백질 섭취량은 저녁식사에서만 행동단계별로 차이를 보였으나, 여학생은 저녁을 포함한 다른 끼니에서도 차이를 보여, 남학생보다 단계별 식행동의 차이가 뚜렷하였다. 이상의 결과에서와 같이 아주 간단한 과정을 통해 식행동 단계를 구분지어 주는 행동변화단계 모형은 대상자의 특성과 지방질 영양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게 되어 각 개인별 맞춤 영양교육의 한 도구가 되어질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행동변화단계 모형에서 자각이전, 자각, 준비 단계로 분류된 대상자들에게는 양적, 질적으로 모두 양호한 지방질의 섭취 패턴을 보이는 실행과 유지 단계가 되도록, 자아효능감 등을 증가시키는 영양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남학생의 경우 여학생보다 지방제한식을 실시하는 비율이 적었으며, 행동변화 단계에 따라 영양소 섭취량의 차이도 뚜렷하지 않아, 이들을 위한 영양교육의 필요성이 지적되었다. 따라서 이들에게 구체적인 내용의 영양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열량과 지방질,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섭취량의 주요 급원식품에 대한 후속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건조 남은음식물 급여가 육성돈과 비육돈의 생산성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Feeding Dried Leftover Food on Productivity of Growing and Finishing Pigs)

  • 조영무;김광현;고홍범;정일병;이지웅;배인휴;양철주
    • 유기물자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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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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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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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육성돈 시험은 평균체중이 약 22 kg 내외인 3원교잡종 ($Yorkshire{\times}Landrace{\times}Duroc$) 75두를 공시하여, 건조 남은음식물 무첨가구 (Control), 25%, 50% 첨가구와 사료내 단백질 함량을 10% 보강한 건조 남은음식물 25% 첨가구 및 단백질 함량을 20% 보강한 건조 남은음식물 50% 첨가구 등 총 5개 처리구로 하여 60일간 사양시험을 실시하였다. 육성돈의 일당증체량은 대조구가 모든 처리구중에서 가장 높았으나 건조 남은음식물 25% 첨가구와는 차이가 없었다 (P>0.05). 사료섭취량은 건조 남은음식물 첨가구가 대조구에 비해 다소 낮았으나 큰 차이는 없었고, 건조 남은음식물 첨가구중에서는 단백질을 20% 보강한 건조 남은음식물 50% 첨가구의 사료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P<0.05). 사료요구율은 처리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건조 남은음식물 25% 첨가구가 다소 개선되는 경향이었다. 비육돈 시험은 평균체중이 약 70 kg 내외인 3원교잡종 ($Yorkshire{\times}Landrace{\times}Duroc$) 75두를 공시하여 49일간 사양시험을 실시하였으며, 처리내용은 육성돈의 시험과 같다. 비육돈의 일당증체량은 대조구에 비해 건조 남은음식물 첨가구가 유의적으로 낮았으나 단백질을 10% 보강한 건조 남은음식물 25% 첨가구는 대조구와 차이가 없었다 (P>0.05). 사료섭취량은 대조구에 비해 건조 남은음식물 첨가구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나 단백질을 보강한 건조 남은음식물 첨가구는 대조구와 차이가 없었다 (P>0.05). 사료요구율은 단백질 함량을 10% 보강한 건조 남은음식물25% 첨가구가 가장 낮았으나 대조구와는 차이가 없었고, 50%첨가구는 유의적으로 높았다 (P<0.05). 도체중은 건조 남은음식물의 첨가수준이 증가할수록 낮아지는 경향이었으며, 도체율, 등지방두께 및 도체등급은 처리간에 차이가 없었다. 비육돈의 1 kg 증체당 사료비는 단백질 함량을 10% 보강한 건조 남은음식물 25% 첨가구가 가장 적게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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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성인의 glutathione S-transferase M1과 T1 유전자 다형성에 따른 한식에서의 식물성 식품군과 한식의 DNA 손상 감소 효과 (Effects of lymphocyte DNA damage levels in Korean plant food groups and Korean diet regarding to glutathione S-transferase M1 and T1 polymorphisms)

  • 김현아;이민영;강명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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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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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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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건강한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glutathione S-transferase (GST)M1 및 T1 유전자 다형성에 따라 한식에서 주로 섭취하는 식물성 식품군과 한식 식단의 DNA 손상 감소효과를 측정하여 유전적 민감도가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건강한 성인 남녀 59명을 대상으로 혈액을 채취하여 GST genotype을 분류하였으며 그 중 17명을 선발하여 DNA 손상 감소효과를 Comet assay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DNA damage relative score로 나타냈다. 제 5기 2차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활용하여 한국인이 많이 섭취하는 식물성 식품을 10가지 식품군 (감자류, 견과류, 곡류, 과일류, 김치류, 두류, 버섯류, 오일류 채소류 해조류)으로 분류 후, 각 식품군별 총 섭취량의 1% 이상을 섭취한 84종의 식품을 한식 식물성 식품으로 최종 선정하였으며 한식 식단 (Korean diet)은 한국영양학회에서 발행한 [2010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에 제시되어 있는 1주일 표준식단 (2,000 kcal/day)을 사용하였다. GSTM1 유전자 다형성에 따른 한식 식물성 식품군의 Tail moment로 본 DNA 손상 감소효과는 곡류와 오일류에서만 GSTM1 wild type보다 mutant type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이에 비해 DNA 손상 감소 효과를 % DNA in tail과 Tail moment로 본 결과, 견과류 과일류 채소류 버섯류 김치류 해조류에서 GSTT1 mutant type에 비해 wild type에서 유의하게 더 높게 나타났다. GSTM1과 GSTT1의 combined genotype에 따라 한식 식물성 식품의 DNA 손상 감소효과를 본 결과, 과일류, 김치류, 버섯류, 채소류, 해조류는 1군 (GSTM1+/GSTT1+) 및 3군 (GSTM1-/GSTT1+)에서, 오일류는 3군 (GSTM1-/GSTT1+)에서 DNA 손상 감소 효과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감자류, 견과류, 곡류, 두류, Total은 DNA 손상 감소 효과가 2군 (GSTM1+/GSTT1-) 및 3군 (GSTM1-/GSTT1+)에서 유의하게 높아 식품군에 따라 GST 유전자 다형성에 따른 DNA 손상 감소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식 식단은 DNA 손상의 세 가지 지표인 % DNA in tail, Tail moment, Tail length로 측정해본 결과 GSTM1의 경우 wild type에서 mutant type보다 더 크게 나타났으며, GSTT1의 경우는 genotype에 따라 DNA 손상이 달라지는 경향은 있었지만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한식에서 주로 섭취하는 식물성 식품군에서는 식품에 따라 부분적으로 GSTM1은 mutant type에서, GSTT1은 wild type에서 DNA 손상 보호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으며, GSTM1과 GSTT1의 combined genotype에 따른 DNA 손상 보호효과는 식품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반면, 한식 식단에서는 DNA 손상 보호효과가 GSTM1 wild type에서 mutant type보다 더 크게 나타났으며, GSTT1 genotype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한식 식물성 식품군 및 식사패턴의 항산화 기능 우수성을 증명하는 기초자료가 될 것이며, 나아가 개인별 유전자에 따른 항산화 맞춤영양연구를 시작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GST 유전자 다형성에 따른 한식과 한식 식물성 식품군의 유전적 민감도를 더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해서는 대상 인원을 늘려 수행하는 광범위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역 청소년의 칼슘에 대한 인식 및 섭취실태 (Calcium Intake and Cognition on Calcium of Adolescents in Busan Area)

  • 한지숙;김정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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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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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6-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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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청소년들의 칼슘에 대한 인식 및 섭취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부산시내 초등학교 6학년 145명, 고등학교 2학년 140명, 총 295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칼슘에 대한 인식 및 섭취실태를 설문 및 식이섭취조사 방법을 통하여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청소년들은 칼슘과 우유의 기능, 골다공증과 칼슘과의 관계는 잘 인식하고 있었으나, 칼슘의 흡수와 관련이 있는 영양소에 대해서는 인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칼슘에 대한 인식의 정도는 여학생들이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초등학교 남학생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칼슘식품에 대한 기호도는 아이스크림, 김, 요구르트 순으로 높았으나 콩 및 뱅어포 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 및 성별에 따라 좋아하는 정도가 달랐다. 청소년들의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은 여학생에서 491.51~530.5 mg, 남학생이 554.5~636.7 mg이었으며 이는 한국인 영양권장량의 각각61.4~66.3%, 69.3~70.7%의 범위를 나타내었다 칼슘 섭취량이 RDA 66.7% 미만의 경우가 고등학교 여학생에서 54.9%로 다른 집단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여고생들이 운동의 횟수나 운동량이 적다는 사실도 함께 나타나 이 집단에 대한 영양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하였다. 또한 청소년들의 칼슘급원 식품군은 우유 및 유제품, 채소류, 어패류 및 곡류 순이었으며, 칼슘섭취량은 칼슘에 대한 영양지식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인식이 높을수록 칼슘섭취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지역 일부 산업체 근로자의 알코올섭취 수준에 따른 건강관리 실천, 식행동 및 영양소 섭취상태 비교 (Comparison of health care practice, dietary behavior, and nutrient intakes, considering the alcohol drinking status of industrial workers in the Chungnam area)

  • 박건희;노정옥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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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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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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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2019년 7월 충남지역 220명의 산업체 남성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실천, 식행동 및 영양소섭취실태를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알코올의존도 분석 결과, '정상음주군'은 84명(38.2%), '문제음주군' 45명 (20.4%), '알코올의존 I군' 60명 (27.3%), '알코올의존 II군' 31명 (14.1%)이었다. 조사대상자의 평균연령은 45.42 ± 10.63세이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알코올의존도가 유의적으로 낮아졌다. 건강관리 실천의 총점은 50점 중 34.66점, 평균값은 3.47점이었다. 알코올의존도에 따라 '정상음주군', '문제음주군', '알코올의존 I군', '알코올의존 II군'의 순으로 건강관리 실천 수준이 유의하게 낮아졌다. 하위항목 중 '매일 2 L이상의 수준을 섭취하고 있다'는 '문제음주군'이, '평소 6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을 한다', '나는 긍정적인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다', '적정한 체형유지를 위해 노력한다', '가까운 거리는 차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 다닌다', '전반적으로 건강하다'는 '정상음주군'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식행동의 총점은 65점 중 44.71점, 평균값은 3.44점이었다. 알코올의존도에 따라 '정상음주군', '문제음주군', '알코올의존 I군', '알코올의존 II군'의 순으로 알코올의존수준이 높아 질수록 식행동 수준이 유의하게 낮아졌다. '식사할 때 소금이나 간장을 넣지 않는다'와 '채소를 먹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문제음주군'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나, '식사할 때 채소를 골고루 먹는다', '평소 과일을 자주 먹는다', '식사할 때 과식하지 않는다', '식사 전에 손을 깨끗이 씻는다', '식사 후에 양치질을 한다'는 '정상음주군'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영양소섭취량은 '알코올의존 I군'의 '에너지' (2,472.48 kcal), '비타민 E' (23.98 mg), '비타민 C' (69.05 mg), '니아신' (17.56 mg)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관련요인 및 영양소섭취상태 간의 상관관계에서 '연령'은 '알코올의존도'와 음의 상관관계 (r = -0.213), '알코올의존도'는 '건강관리 실천' (r = -0.212), '식행동' (r = -0.199)과 음의 상관관계, '건강관리 실천'은 '식행동' (r = 0.526)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알코올의존도'는 '에너지' (r = 0.168), '수분' (r = 0.160)과 양의 상관관계, '건강관리 실천'은 '칼슘'과 양의 상관관계 (r = 0.138), '식행동'은 '칼슘' (r =0.139), '비타민 C' (r = 0.148), '리보플라빈' (r = 0.140), '엽산' (r = 0.136)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 충남지역 산업체 남성근로자의 문제음주자 비율이 높은 수준으로 근로자의 건강관리실천, 식행동 및 영양소섭취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 특히, 알코올의존도가 높을수록 모든 지표가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근로자들의 건강유지와 근무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음주교육 및 건강 프로그램의 시행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