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mily History of Chronic Diseases, Food Group Intakes, and Physical Activity Practices among School Children in Seoul, Korea

서울지역 일부 초등학생의 생활 습관병 가족력, 식품군 섭취 형태 및 활동량 평가

  • Lee, Young-Nam (College of Hotel & Tourism Management Department of Food Service Management, Kyung Hee University) ;
  • Ha, Ae-Wha (Department of Food and Nutrition, Soong Eui Women's College)
  • 이영남 (경희대학교 외식산업학과) ;
  • 하애화 (숭의여자대학 식품영양과)
  • Published : 2007.10.31

Abstract

In this study, we examined family history of chronic diseases, food group intake and physical activity in $5^{th}\;and\; 6^{th}$ grade elementary school children. Food group intake was compared with the KDRI food guides for children. The measurements of daily physical activity, television viewing, computer use, and daily servings of five food groups, including grains, meats, dairy products, fruits, and vegetables, were based on child and parent self-reports. As indices of obesity, the obesity index(%) and BMI(Body Mass Index) were used. The results were as follows. In boys, 83.2% were normal weight with 7.4% slightly obese, 7.4% moderately obese, and 2.0 were highly obese while the percentages of normal and slightly obese in girls were 89.9% and 6.2% respectively (p<0.05). The boys had more hours of daily physical activity(p<0.05) and more hours of computer usage(Internet searching or games)(p<0.05) than the girls. Slightly over 50% of the subjects met the daily recommended servings of grains, dairy products, fruits, and vegetables according to the KDRI food guides. However, only 26% of boys and 27% of girls met the recommended daily servings of protein foods such as meats, beans, and eggs. Thirty two percent(32%) of girls consumed high fat snacks everyday while 32% consumed high sugar snacks every day. The girls consumed more vegetables(p<0.05) and more high sugar snacks(p<0.05) than the boys. The children with family histories of obesity showed greater obesity rates(p<0.05) and sedentary lifestyles(p< 0.05) than those children without a family history of obesity. Children with family histories of high blood pressure consumed more sewings of vegetables and high fat snacks than the controls(p<0.05). The children with family histories of obesity consumed more high sugar or high fat snacks than the controls(p<0.05).

본 연구는 초등학교 $5{\sim}6$학년 아동의 식품군의 섭취 횟수 및 활동량을 조사하여 2005년 한국영양학회의 영양 섭취 기준에 따른 식사 구성안의 식품군 일일 권장 섭취 횟수와 비교하였으며, 또한 질병 가족력이 있는 아동의 식품군 섭취 횟수, 비만도, 활동량 등을 분석하여 질병 위험 요인을 조사하였다. 1. 남아의 경우 83.2% 정상 체중, 7.4% 경도 비만, 7.4% 중등도 비만, 2% 고도 비만으로 나타났고, 여아는 89.9% 정상 체중, 6.2% 경도 비만, 3.5% 중등도 비만, 0.5% 고도 비만으로 나타났다(p<0.05). 남아의 54%가 일일 $1{\sim}2$시간의 신체 활동을 하는 반면 여아의 대부분(80%)은 일일 1시간 미만의 신체 활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p<0.05). 2. 성별에 따른 식품군 섭취 횟수는 채소군 에서만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으며(p<0.05), 일일 권장 섭취 횟수에 대한 순응도는 곡류군($4{\sim}5$회/일)에서 가장 높았으며, 어육류 군과 우유 군의 경우 순응도가 매우 낮았다. 성별에 따른 일일 고지방 스낵 섭취 횟수에는 차이가 없었으나(남아 32%, 여아 34%), 일일 고당질 스낵 섭취 횟수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남아 24%, 여아 34% p<0.05). 3. 비만 가족력이 있는 아동의 경우 가족력이 없는 아동에 비해 비만 아동이 많았으며(p<0.05), 고당질 스낵(p<0.05)이나 고지방 스낵(p<0.05)을 매일 섭취하는 비율도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조사된 주요 식품군 중 채소군과 고혈압 가족력의 상관성(p<0.05)을 제외하고는 생활습관병 가족력 유무에 따른 주요식품군 섭취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날로 생활 습관병의 발병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그로 인한 경제적인 손실도 증가하고 있다. 생활 습관병은 일단 발병하면 치유가 어려우므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생활 습관병의 위험요인 중 식생활 및 신체 활동습관은 우리의 의지로 조절이 가능하며 초등학교 5, 6학년은 특히 본인의 의지에 의해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시기이므로 이 시기의 효과적인 영양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다양한 식품을 선택하고 균형 있는 식생활을 위한 영양섭취 기준과 식사 구성안에 대한 영양 교육이 필요하며, 특히 당뇨병이나 비만 가족력이 있는 아동에 대한 체계적인 건강 및 영양 관리가 한국인의 생활 습관병의 발병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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