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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실된 플라스틱 붕장어 통발에 어획된 붕장어의 위내용물 분석 (Analysis of Stomach Contents of Sea-eel Conger myriaster Caught from lost Plastic pot)

  • 정순범;이주희;김형석;오윤택;조삼광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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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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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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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Ghost fishing으로 추정되는 유실된 플라스틱 붕장어 통발에 어획된 붕장어의 섭이 상태와 개체의 성장에 대해 조사하기 위하여, 통발 조업선에 어획된 붕장어와 트롤 그물에 어획된 붕장어를 이용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어획된 붕장어의 평균 전장은 연안 통발 조업선과 시험 조업에서 어획된 것이 33.6cm, 트롤 그물에 어획된 것이 48.9cm 그리고 수거된 유실 통발에 어획된 것이 45.6cm이었다. 이러한 체장의 분포는 붕장어가 성장하면서 연안에서 외양으로 나간다는 사실과 일치한다. 위내용물 조사에서 먹이를 섭이하지 못해 위내용물이 전혀 없었던 붕장어의 비율은 통발 조업선 5.0%, 트롤 4.2% 그리고 유실 통발 87.6%로 유실 통발에서 17~20배 높게 나타났다. 먹이로써 어류를 섭이한 붕장어의 비율은 통발 조업선이 98.7%, 트롤이 78.8% 그리고 유실 통발이 63.3%로 나타났으며, 그 외의 먹이 생물은 갑각류와 두족류 등이었다. 순체중과 전장을 이용하여 계산한 비만도는 트롤 어획물이 1.514이고, 유실 통발 어획물이 1.292로서 약 15%의 차이가 있었으며, 이들 자료에 대한 공 분산분석에서 실시한 t검정 결과 5% 유의수준에서 위치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체지방 평가를 위한 electronic pedometer 의 정확성 분석 (Accuracy of Electronic Pedometers to Assess Body Fatness in Obese Children and Youth)

  • 김도연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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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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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8-1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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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미국 유타주에 거주하는 10-15세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허리둘레가 electronic pedometer (전자 보수계)의 타당성과 신뢰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비만집단 10명(HWC, BMI $28.91\pm3.07$)과 일반집단 10명 (LWC, BMI $18.05\pm1.55$)으로 총 20명(14 Hispanic and 6 Caucasian)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Electronic pedometer 의 신뢰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각 어린이는 Yamax SW-701 electronic pedometer 를 허리에 차고 15계단 오르기와 15계단 내리기를 3 sets 실시한 결과, HWC 집단이 LWC 집단보다 더 많은 보수를 기록했으나 오르기와 내르기 시행의 주 효과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또 두 집단간의 상호작용에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보수를 측정하여 pedometer의 타당성에 허리둘레가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각자의 보행 속도에 따라 400 m를 걷게 한 결과 주 효과는 두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counting technique (hand-counted vs. pedometer counted)의 주 효과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또 400 m 걷기의 시기와 group별 시기의 상호작용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pedometer가 walking steps 측정에 HWC 집단과 LWC 집단에 동일하게 타당도가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추후의 연구에서는 어린이들의 walking speed, pedometer tilt angle, leg length, 및 stride length 등을 고려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운동이 복부형 비만여성의 혈청지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Exercise on Serum Lipids in Abdominal Obese Women)

  • 전형주;이재학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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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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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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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허리 둔부 둘레비가 0.85이상인 여성을 복부 비만으로 측정하고 8주간 계속해서 50분씩 달리기를 시행하였다 5Km의 실외 달리기 트랙을 50분간 강약 조절로 달리게 하였고, 운동을 시행한 후 체성분 변화에 대한 결과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8주간 운동에 의해 변화된 총 cholesterol이 LDL-C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P<0.001), 허리 둔부 둘레비(WHR)는 총 cholesterol과 triglyceride의 변화량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P<0.05) 허리 둔부 둘레비는 혈청 지질의 수준에 영향을 주었다. 또한 운동에 의하여 BMI와 체지방량은 유의적인 감소를 하였고 혈청지질 중 triglyceride는 역시 유의적인 감소를 보였다. 따라서 운동은 복부비만 여성에게 혈청지질 농도를 변화시켜 고지혈증이나 성인병의 유발을 감소시킬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HDL-C과 LDL-C은 유의적인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므로 장기간 운동에 의한 신체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연구하는 일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운동전, 혈청지질 간의 상관관계에서 총 cholesterol은 triglyceride, LDL-C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운동 후 변화량을 비교한 상관관계에서도 총 cholesterol과 LDL-C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허리 둔부 둘레비도 총 cholesterol과 triglyceride에 유의적인 상관성을 보여 체지방량 감소에 의하여 체형이 변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복부비만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운동은 혈청지질 농도 개선에 전반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운동이 LDL-C과 HDL-C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연구하기 위하여 좀 더 장기적인 연구가 지속되어야 하며, 앞으로 허리 둔부 둘레비와 심혈관 질환과의 상관성도 깊게 연구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인천연안 간석지산 주요 저서생물의 성장과 생물생산 -I. 척전지역 간석지에 서식하는 맛조개, Solen (Solen) strictus의 성장- (Growth and Production of Macrobenthic Fauna on a Macrotidal Flat, Inchon, Korea -I. Growth of the Razor Clam, Solen (Solen) strictus (Bivalvia, Solenidae) from Chokchon Tidal Flat-)

  • 홍재상;박흥식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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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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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9-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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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1989년부터 1990년까지 인천시 남구 동춘동에 위치하는 척전 조간대 간석지에 서식하는 맛조개의 성장에 대해 조사하였다. 서시밀도는 $1m^2$당 평균 128개체이며, 윤문(輪紋)은 1년에 1회 생성되어 연령사정의 기준으로 이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문의 형성 시기는 5월이며, 초륜(初輪) 형성시의 연령은 11개월로 판명되었다. 비만도의 증감에 의해 1989년도 인천 인근의 척전산 맛조개의 산란은 연 1회, 그 시기는 6월 중으로 밝혀졌으며, 정확한 시기는 수온의 영향에 따라 해마다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은 착저 후 1년 동안 평균 30.94 mm로 가장 높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데 4년이 되면 6.2 cm까지 성장한다. 한편, 성장식은 von Bertalanffy 성장 방정식에 의해 각장의 성장은 $L_{t}=81.865(1-e^{-0.320(t+0.487)})$, 체중의 성장은 $W_{t}=7.173(1-e^{-0.320(t+0.487)})^3$로 유도되었으며, 이때 극한 최대각장은 81.865 mm, 극한 최대체중은 7.713 g로 채집된 최대각장 및 최대체중인 72.5 mm와 7.713 g 보다 각각 9 mm와 1 g 높게 추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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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해산 피뿔고둥, Rapana venosa (Valenciennes, 1846) 의 연령과 성장 (Age and Growth of Purple whelk, Rapana venosa (Gastropoda: Muricidae) in the West Sea of Korea)

  • 최종덕;류동기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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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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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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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2004년 2월부터 2005년 1월전라북도 군산시 고군산군도에서 통발어구로 채취된 피뿔고둥을 조사하였다. 피뿔고둥의 뚜껑에 나타난 윤문은 년 1회 형성되며 주 윤문 형성시기는 7월에서 8월로 조사되었으며, 초륜 형성기간은 13개월(1.08년)로 나타났다. 각고(SH)에 대한 각폭(SW)의 성장식은 SW = 0.7867 SH - 6.3988 ($R^2$ = 0.8604), 총중량(TW)의 상대성장식은 TW = 0.0000626 $SH^{3.206}$ ($R^2$ = 0.8324)과 같이 나타낼 수 있었다. 연령(t)에 대한 각고(SH)와 총중량(TW)의 von Bertalanffy 성장식은 다음과 같다. $SH_t=199.653(1-e^{-0.104(t+2.478)}$ $TW_t=1484.105(1-e^{0.104(t+2.478)})^{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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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해산 말뚝망둥어, Periophthalmus modestus의 번식생태 (Reproductive Ecology of the Dusky Mud Hopper, Periophthalmus modestus in Western Korea)

  • 양형수;정의영;신문섭;최대업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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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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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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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전라북도 곰소만에 위치한 선운리 조간대에서 채집된 2007년 4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말뚝망둥어 Periophthalmus modestus Cantor의 산란기를 파악하기 위하여 생식소 발달과 생식주기를 조사하였다. 난소는 수많은 난소소엽으로 이루어진 한 쌍의 낭상구조로 이루어져 있고, 정소는 1쌍의 엽상형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말뚝망둥어의 생식소 발달과 성숙 및 배정은 지온증가와 장일장의 환경요인에 의해 조절되고 있다. 암컷과 수컷에서, 생식소중량지수(GSI)는 지온이 증가되기 시작하는 늦은 4월부터 증가되기 시작하였고, 6월 하순(고지온-장일장)인 하계에 최대에 도달하였다. 그리고 7월부터 8월까지 점차 감소되었다가 9월부터 증가하였다. 간중량지수 값(HSI)은 암수 모두 4월부터 점차 감소되었으며 암컷은 7월(성숙기)에 수컷은 6월에 최소에 이르렀다. 이후 8월(배정 및 회복기)부터 점차 증가되기 시작하였다. 암컷에서, GSI와 HSI 사이에는 역상관 관계를 나타내었다. 비만도지수는 4월(초기성장기)부터 점차 증가되기 시작하여, 6월(성숙기)에 최대에 도달한 다음 7~8월에 점진적으로 감소되었다. 산란기의 난경빈도 분포에 의해 말뚝망둥어는 산란기간 중 2회 또는 그 이상 산란하는 비동기발달형의 다회산란종으로서, 총 포란수는 체장에 비례하여 증가되었다. 군성숙도에 이르는 비율은 체장 5.1~5.5 cm인 암 수 개체들에서 각각 56.5%와 60.0% (평균 58.3 %)로 나타나, 이 계급 구간에서 생물학적인 최소 성숙 크기를 보여주었다. 이 종의 생식주기는 암컷의 경우 초기 성장기(4~5월), 후기 성장기(4~5월), 성숙기(5~6월), 완숙기 및 산란기(6~8월), 회복 및 휴지기(8~3월)의 5단계로 수컷의 경우는 성장기(4~5월), 성숙기(5~6월), 완숙 및 배정기(6~8월), 회복 및 휴지기(8~10월)의 4단계로 구분되었다. 암수의 성비를 조사한 결과 암 수의 성비는 1:1로 유의한 차를 보이지 않았다(${\chi}^2=0.65$, p>0.05).

한국근해 병어류의 자원생물학적 연구 2. 성숙과 산난 (Studies on the Fishery Biology of Pomfrets, Pampus spp. in the Korean Waters 2. Gonadal Maturation and Spawning)

  • 이택열;진종주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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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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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6-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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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1987년 1월부터 1988년 12월까지 2년간 제주도 서남해역 및 동지나해역에서 어획된 덕대, Pampus echinogaster와 병어, Pampus argenteus를 부산공동어시장에서 구입하여 성성숙 및 생식주기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덕대와 병어의 생식소의 외부형태 및 구조는 암$\cdot$수 모두 좌우비상칭이며 난소는 낭상형, 정소는 엽상형 이다. 2. 생식소숙도지수는 덕대는 3월부터 증가하여 $5\~6$월에 최대치를 나타내고 이후 감소하여 8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연중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병어도 연중경향은 유사하였으나 다만 4월에 덕대에 비하여 높은 값을 나타냈다. 3. 간숙도지수는 생식소숙도지수와 비례적으로 변화하여 덕대의 경우 $4\~6$월, 병어는 $4\~8$월에 높게 나타났다. 4. 비만도값은 덕대와 병어 모두 생식시기인 하계에 낮았고, 휴지기인 동계에 높게 나타났다. 5. 난소는 2월부터 난소소낭상피에서 $100\mu$전후의 초기난모세포들이 활발히 성장하며, $3\~4$월에는 이들 난모세포들의 세포질속 난황구가 축적되면서 $400\~500\mu$크기의 성숙난모세포로 된다. 5월 이후부터는 $650\~850\mu$크기의 완숙난모세포로 되어 방란되기 시작하고 소수의 미방출 완숙란들은 자체퇴화흡수된다. 정소 역시 2월부터 정소소엽상피에서 활발히 분열증식된 정원세포들이 정모세포로성장하며, 5월을 전후로 소엽내강에 변태된 정자들이 출현한다. 방정후 정소소엽상피는 비후되고 잔존정자들이 퇴화흡수된다. 6. 덕대와 병어는 거의 유사한 연속된 생식주기를 나타냈는데 즉 성장기 (3월$\~$4월), 성숙기 (4월$\~$5월), 완숙 및 방란기($6\~7$월), 회복 및 휴지기(8월$\~$1월)로 구분할 수 있었다. 7 한 산란기동안 덕대는 2회 이상을, 병어는 3회 이상을 산란하는 다회산란종이다. 덕대의 절대포란수는 최대 135,294개, 최소 9,441개로 나타났으며, 병어는 18.6cm 이상의 체장에서 최대 221,894개, 최소 50,678개로 나타났다. 덕대와 병어의 절대포란수는 체장과 전중에 비례하여 증가하고 상대포란수는 체장에 비례, 전중에 반비례하였다. 8. 덕대의 $50\%$ 군성숙체장은 암컷에서는 체장 15.40cm, 수컷은 12.47cm 이상이었고, $100\%$ 군성숙 체장은 암컷은 18.0cm 이상, 수컷은 21.0cm 이상이었다. 그리고 덕대의 생물학적최소형은 암컷은 체장 9.87cm, 수컷은 9.65cm이었다. 병어는 채집된 최소체장인 암컷 18.6cm, 수컷 16.7cm 이상에서 $100\%$ 전개체가 재생산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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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하구역에서 염분구배에 따른 일본재첩의 분포와 성장특성 (Growth characteristics and distribution pattern of a brackish water clam, Corbicula japonica along an estuarine salinity gradient in Seomjin River)

  • 백승호;서진영;최진우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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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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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52-6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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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섬진강에서 염분구배에 따른 일본채첩의 분포와 성장특성을 조사하기 위해서 14개 정점에서 봄과 이른 여름사이 현장조사를 수행하였다. 저층의 염분은 상류 정점14에서 1.02 psu로 가장 낮게, 광양만 정점1에서 32.9 psu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섬진강 상류로 올라갈수록 지수함수적으로 염분이 감소하는 것을 파악하였다. 특히 정점11에서 염분이 급격하게 떨어져 15 psu전후를 유지하였고, 이 구간을 염분전이지역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일본재첩의 분포는 염분농도구배에 따라서 의존되는 양상을 보였고, 최고밀도는 정점13에서 $2,102inds.m^{-2}$ 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정점11에서 $1,507inds.m^{-2}$로 관찰되었다. 여기서, 염분의 차이에 따른 일본재첩의 성장특성에 초점을 두어 평가한 결과, 일본재첩 각장에 대한 전중량의 관계는 정점13($R^2=0.91$, P<0.001)에서 정점11($R^2=0.72$, P<0.001)보다 유의하게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반대로, 각장대비 각고와 각폭에 대한 관계는 정점13보다 정점11에서 높은 상관성이 관찰되었다(P<0.001). 아울러 비만도지수 또한 정점13에서 채집한 재첩이 정점11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t-test= -22.87, P<0.001). 이와 같은 결과는 염분에 대한 스트레스로부터 방어기작의 차이로 판단되며, 염분이 낮은 정점13에서는 패각보다 체성장에 더 많은 에너지를 투입하고, 염분의 변화가 심한 정점11에서는 재첩의 육질을 보호하기 위해서 패각을 튼튼하게 만드는 생존전략으로 판단된다. 이와 같은 염분에 대한 방어기작의 차이는 생태학적으로 일본재첩의 생존전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랫드에서 Naringin이 지방대사 및 항혈전능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Naringin on Lipid Metabolism and Antithrombotic Capacity in Rat)

  • 김소정;김진;김형진;김수현;이성호;박영석;박병권;김병수;김상기;윤성일;최창순;정지윤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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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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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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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항암, 항균, 항산화 등의 기능을 나타내는 식물성 플라보노이드인 naringin이 암컷 SD rat의 지질대사와 혈액 생화학적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실험은 5주령의 암컷 SD rat를 대상으로 일주일에 3번, 총 5주 동안 naringin을 경구투여하여 지질대사와 항혈전능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였으며, 실험군은 대조군(non naringin group), 저용량 naringin 투여군(0.2g/kg), 고용량 naringin 투여군(0.58%g)으로 구분하였다. 실험결과 랫드의 체중증가량과 상대장기중량에서는 통계학적으로 유의적인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체중증가량에서 3주차 이후에 용량에 비례하지는 않지만 대조군에 비하여 naringin 투여군의 체중 증가율이 적은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사료섭취량과 체중증가량을 이용하여 각 군의 5주간 식이효율을 구해보았을 때, 군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며, 장기와 조직의 상대장기중량은 간을 비롯하여 신장, 비장 모두 naringin 투여군과 대조군 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혈청 중 Triglyceride, free fatty acid, total lipid, glucose의 수치는 대조군에 비해 naringin 투여군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혈청 total cholesterol과 HDL-cholesterol의 수치를 이용한 Atherogenic index 즉, 동맥경화지수는 대조군에 비하여 고용량군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항혈전능 실험결과에서는 고용량 naringin투여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수치가 관찰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암컷 SD rat에서 naringin은 체중감소에 대한 효과는 관찰되지 않았지만, 지질저하 효과, 항산화 효과 등의 면에서 모두 우수하였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천연물 소재에 널리 분포된 naringin은 고혈압과 당뇨병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며 동맥경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여 건강기능 식품 소재로 이용될 수 있는 적절한 물질이라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