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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조기 난원공 협착의 산전 진단과 임상경과 (Prenatal diagnosis and clinical course of restrictive foramen ovale in otherwise normal heart)

  • 이지정;이민아;이윤이;장미영;길홍량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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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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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8-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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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태아 순환에서 난원공은 제대정맥의 혈류가 좌심방으로 가는 단락 역할을 하며 심박출량의 46%에 이른다. 산전에 좌심형성부전, 대동맥 판막 폐쇄, 승모판 폐쇄 및 협착증 등의 선천성 심기형과 동반된 난원공 조기 협착은 비교적 흔하며 출생 후의 경과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자궁 내에서 난원공 협착 혹은 폐쇄가 선천성 심기형 없이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산전의 난원공 협착 혹은 폐쇄는 우심실부전, 태아수종, 삼첨판역류, 좌심폐쇄성질환, 상심실성빈맥 등의 임상소견을 보일 수 있고, 이는 태아의 사망률 혹은 유병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방 법 : 충남대학교병원에서 2001년 1월부터 2005년 6월까지 태아 심초음파검사에서 자궁 내 난원공의 협착으로 진단받은 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궁 내 난원공 협착의 진단기준은 4강면에서 난원공의 최대직경이 2.5 mm 이하, 그리고 난원공에서 측정한 도플러검사에서 연속파이며 0.6 m/s 이상인 경우로 하였다. 산모의 임신력, 주소, 태아심초음파검사 소견과 출생 후의 임상경과를 조사하였다. 결 과 : 태아 난원공 협착의 진단 시 태아의 재태연령은 34-37주였고, 내원 시 주소는 태아 부정맥이 2례, 엡스타인 기형 의증, 심낭삼출, 좌심형성부전이 각각 1례였다. 출생시 재태연령은 36-40주였다. 동반기형은 관찰되지 않았다. 태아수종과 상심실성 빈맥증으로 진단된 2례는 응급으로 분만하였고, 태아수종 환아는 호흡부전이나 가사는 없었고, 심폐 소생술이나 인공호흡기 등의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을 정도의 경도였고, 상심실성 빈맥증 환아는 분만 후 심방조동이 발생하여 심장율동전환 후 동조율로 전환되었고, 그 후 디곡신 1개월 사용 후 중단하였다. 출생 후 시행한 심초음파검사에서 5례 모두에서 우심실과 우심방 비대가 관찰되었고, 생후 7일경에 시행한 심초음파검사에서 우측 심장의 확장은 정상화되었다. 결 론 : 태아 난원공 협착은 아주 드물지 않으며 부가적인 심장내외의 이상을 보여 예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심부전이나 태아수종 등의 위험성이 있을 경우 조기 분만하여 태아의 사망률과 유병률을 줄일 수 있다.

대전·충청 지역의 소아 세균성 수막염에 대한 임상적 연구 : 2001-2005 (A clinical study of child bacterial meningitis in Daejeon and Chungcheong area : 2001-2005)

  • 이용주;이수진;박호진;이영혁;강소영;김영창;이인규;이경연;이건수;김원섭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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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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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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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최근 5년간 대전충청 지역에서 세균성 수막염의 원인균과 역학, 임상 양상, 경과 및 예후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1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만 5년간 대전충청 지역의 10개 종합병원 소아과에서 세균성 수막염으로 진단받았던 1개월부터 만 15세까지의 53례를 대상으로 하여 원인균을 중심으로 발생 빈도와 역학을 알아보았다. 결 과: 대전충청 지역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소아 세균성 수막염 53례 중 40례에서 균이 배양되었고, 원인균은 S. pneumoniae(32.1%), H. influenzae(18.9%), N. meningitidis(5.7%)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임상증상으로 발열이 전례에서 있었고, 뇌척수액 검사에서 대부분 백혈구 수는 $100/mm^3$ 이상(88.3%), 당량은 50 mg/dL 미만(79.2%), 단백량은 45 mg/dL 이상(92.4%)이었다. 53례 중 45례(84.9%)는 호전되어 퇴원하였고, 합병증은 경막하삼출(19.0%)과 청력장애(9.4%)가 가장 많았다. 결 론: 대전충청지역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수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은 S. pneumoniae로, 폐구균 단백 결합 백신 접종이 활성화되면 S. pneumoniae에 의한 수막염의 발생율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10년간(1993~2002) Mycoplasma 폐렴의 역학적 양상과 최근 5년간 Mycoplasma 폐렴의 임상소견에 대한 고찰 (Epidemiological Pattern of Mycoplasma pneumoniae Pneumonia from 1993 Through 2002 and Clinical Characteristics during Recent Five Years)

  • 오경창;유정석;안승인;김봉림;김성섭;김연호;장진근;차성호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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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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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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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 적 : 본 연구는 10년 동안 M. pneumoniae 폐렴의 역학적 양상과 최근 5년간의 임상증상 및 징후들을 조사하여 그 이전의 유행시기와 임상소견과 비교하여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3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한일병원에 입원하여 M. pneumoniae 폐렴으로 진단받은 682례 환아의 역학적 양상과, 1998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최근 5년간 M. pneumoniae 폐렴으로 입원한 328명의 환자의 임상증상 및 징후를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 M. pneumoniae 폐렴이 발생한 연령은 4~6세의 환아에서 가장 많았고(286례; 41.9%) 남녀 비는 1 : 1.1로 나타났다. 월별분포를 보면 8월부터 12월 사이에 가장 많은 발생률을 보였고 특히 10월(106례; 15.5%)과 11월(119례; 17.4%) 그리고 12월(96례; 14.1%)에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다. 임상증상은 기침(660례; 96.8%), 발열(569례; 83.4%), 객담(522례; 76.5%)순으로 관찰되었고 그 외 구토, 콧물, 인후통, 복통, 호흡곤란, 두통, 권태 순으로 관찰되었다. 말초혈액 백혈구 수는 31.2%에서 기준치보다 증가되어 있었으며 적혈구 침강속도는 환아의 42.5%에서 20 mm/hr 이상 증가되어 있었으며 C-반응성 단백은 37.8%에서 양성이었다. 흉부 방사선 소견상 682례 중 557례(81.7%)에서 폐침윤이 관찰되었고 폐침윤의 양상은 기관지폐렴의 양상을 보인 경우는 78.0%이며, 대엽성 폐렴은 35.5%, 소엽성 폐렴은 19.2%, 그리고 간질성 폐렴은 28.7%에서 관찰되었다. 합병증으로는 부비동염이 41례에서 합병되었고 중이염이 23례에서 흉막삼출이 19례에서 경부 림프절염이 18례에서 그리고 신우신염이 1례에서 관찰되었다. 집중 발생을 보인 호발 연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매년 소아과 호흡기 감염 입원환자 수에 대한 M. pneumoniae 폐렴환자 수의 연도별 비율 분포를 조사한 결과 1993년 19.1%, 1994년 13.0%, 1995년 5.6%, 1996년 12.8%, 1997년 18.6%, 1998년 22.6%, 1999년 1.1%, 2000년 13.3%, 2001년 9.1%, 2002년 6.0%, 그리고 2003년 19.9%로 1993년, 1997년, 1998년, 2000년, 그리고 2003년도에 집중 발생을 보이며 3~4년간의 유행주기를 보였다. 결 론 : 1996년 이전의 연구에서는 M. pneumoniae 폐렴의 유행시기가 3년의 주기를 보였고 주로 하절기에 유행을 보였던 반면, 1997년부터 2002년까지의 조사에서는 3~4년간의 집중발생시기와 주로 10월과 11월에 정점을 이루는 월별분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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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osite valve graft를 이용한 대동맥근부 치환술 (Composite valve graft Replacement of the Aortic Root)

  • 백만종;나찬영;김웅한;오삼세;김수철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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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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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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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배경: 본 연구는 대동맥근부를 침범한 상행대동맥류 환자에서 composite valve graft를 이용한 대동맥근부 치 환술 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5년 4월부터 2001년 6월가지 composite valve graft를 이용한 대동맥근부 치환술 환자 56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대동맥판막 폐쇄부전은 50명(89%), Mafan증후군이 18명(32%), 그리고 이엽성 대동맥판막이 7명(12.5%)에서 동반되었다. 진단은 대동맥판륜 확장증 30명(53.6%), 대동맥 박리증 13명(23.2%), 대동맥근부를 침범한 상행대동맥류 11명(17.6%), 그리고 대동맥염이 2명(3.6%)이였다. 대동맥 파열로 인한 심낭 압전 및 심인성 쇽은 2명에서 있었으며 과거에 심장이나 상행대동맥 수술을 받은 환자는 9명(16%)이었다. 근부치환술시 사용된 수술방법button술식 51명(91%), 변형 Cabrol 술식 4명, classic Bentall 술식을 1명에서 시행하였다. 동반수술은 대동맥궁 치환술 24명(43%), 관상동맥우회술 8명(14.3%), 승모판 성형술 2명 및 재치환술 1명, 기타 7명이었다. 평균 순환정지, 체외순환및 대동맥차단 시간은 각각 21$\pm$14분(6-60분), 186$\pm$68분과 132$\pm$42분이었다. 결과: 조기 사망은 1명(1.8%)에서 있었고 술후 합병증으로는 심기능 부전이 16명(28.6%), 출혈로 인한 재수술 7명(12.5%), 심낭삼출 2명, 그리고 기타가 6명이었다. 술후 생존자 55명중 53명(96.4%)에서 평균 23.2$\pm$18.7개월(1-75개월)을 추적하였다. 만기 사망은 외상성 뇌출혈로 사망한 1명을 포함해 2명(3.8%)이었으며 대동맥근부 치환술과 관련한 만기 사망률은 1.9%였다. 한편 술후 1년과 6년 survival rate는 각각 98.1$\pm$1.9%와 93.275.1%였다. 대동맥근부 치환술과 관련한 합병증으로 재수술이 2명에서 시행되었으며(3.8%), 1년과 6년 후 재수술로부터의 freedom rate는 각각 97.872.0%와 65.3$\pm$26.7%였다. 잔여 대동맥에 대한 수술은 술전에 동반된 흉복부대동맥류의 확장으로 2명에서 흥복부대동맥류 치환술을 시행하였다.

완전 대정맥-폐동맥 연결수술로 전환 후의 폰탄순환장애 개선 (Improvement of Fontan Circulatory Failure after Conversion to Total Cavopulmonary Connection)

  • Han Ki Park;Gijong Yi;Suk Won Song;Sak Lee;Bum Koo Cho;Young hwan Park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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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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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9-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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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완전 대정맥-폐동맥 연결(total cavopulmonary connection, TCPC)은 폰탄 순환의 혈류를 개선시킴으로써 심방폐동맥 형태의 폰탄 연결보다 우수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심방페동맥연결 후 혈역학 장애를 보이는 환자들에서 TCPC로의 전환 수술은 혈역학적, 기능적 호전을 가져을 것으로 생각된다. 폰탄 순환장애가 있는 환자에서 이전의 폰탄 수술을 TCPC로의 전환술의 결과를 연구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79년 10월부터 2002년 6월까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8명이 폰탄순환 장애로 과거의 폰탄 수술을 완전대정맥-폐동맥 연결로 전환하였다. 환자들의 심장 기형은 삼첨판 폐쇄증(n=4)과, 기타 기능성 단심실(n=4)이었다. TCPC로 전환 수술 시 평균 나이는 14.0$\pm$7.0년이었으며 (4.6~26.2세), 폰란 술식 후 대동맥-페동맥 연결로 전환한 사이의 간격의 중앙값은 7.5년(2.414.3년)이었다. 모든 환자들이 다양한 정도의 우심부전의 증상과 징후를 나타내었다. 6명의 환자가 NYHA기능적 분류의 111또는 IV에 해당되었다. 발작성 심방세동 (n=1), 청색증(n=2), 심방내 혈전(n=2)과 단백소모성 장질환(n=3)이 동반되어 나타났다. 이전의 폰탄수술은 심장외도관 (n=7)과 심방내외측통로(n=1)로 전환되었다. 결과 수술 사망은 없었다. 주요 합병증으로는 심부흉골감염(n=1), 2주 이상의 지속적인 흉막삼출(n=1), 일시적 접합부빈맥(n=1)이 있었다. 수술 후 중심정맥압은 수술 전에 비해 감소하였다(17.9$\pm$3.5 vs 14.9$\pm$l.0, p=0.049). 모든 환자를 추적 관찰하였으며, 최장 추적관찰 기간은 50.1개월(평균 30.3 $\pm$ 12.8개월)이었다. 만기 사망은 없었다. 모든 환자들이 NYHA기능분류 I또는 II에 해당되었다. 발작성 상심실성빈맥이 심방내외측통로수술로 전환받은 환자에서 발생하였다. 수술 전 단백소실성 장질환을 가지고 있던 환자 3명 중 2명에서 단백소실성 장질환이 재발하였다. 결론: 폰탄 술식 후 폰탄순환의 장애에 의한 혈행장애는 과거의 폰탄 술식을 완전 대정맥-폐동맥 연결로 전환해서 혈역학적 기능과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었으며 수술 사망과 합병증의 위험은 높지 않다.

폐색전증 진단의 도구로서의 Spiral Computed Tomography의 유용성(폐환기관류주사와의 비교) (The Effectiveness of Spiral Computed Tomography as a Diagnostic Tool in Pulmonary Embolism(Comparison of Spiral CT with Ventilation-Perfusion Scan))

  • 고재현;오은영;박정호;박상준;윤정환;박정웅;서지영;정만표;이경수;권오정;이종헌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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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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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4-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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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배 경: 폐색전증의 임상증상은 비특이적이어서 임상증상 만으로 진단이 어렵다. 폐색전증의 진단을 위하여 폐환기관류주사가 선별검사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PIOPED(the prospective investigation of pulmonary embolism diagnosis) 연구의 결과처럼 저 중등도 확률 소견일 경우 폐색전증의 진단을 내리거나 배제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으며 PIOPED 연구의 약 60%의 환자가 저 중등도 확률 소견을 보인다. 이러한 환자들은 확진을 위해 폐동맥조영술이 필요하지만 침습적이며 쉽게 시행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 가공 영상을 줄이고 조영제 일시주사 기술로 혈관구조를 조영할 수 있게 한 spiral CT가 폐동맥조영술을 대신하여 폐색전증의 진단에 이용하는 전향적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폐색전증의 진단에서 spiral CT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폐색전증을 의심하여 spiral CT를 찍은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조사를 시행하였다. 방 법: 1994년 10월부터 1997년 2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환자 중 폐색전증이 의심되어 spiral CT를 시행한 20명(남자 : 13명, 여자 : 7명, 평균연령 : 58세)을 대상으로 하였다. 폐색전증의 위험인자로 심부정맥혈전증과 고령이 가장 많았고 폐색전증이 의심된 임상증상으로 갑자기 발생하였거나 악화된 호흡곤란이 가장 많았다. 결 과: 20명의 환자 중 spiral CT로 폐색전증으로 진단된 환자는 16명이었고 3명은 각각 폐암, 폐기종 환자에서 발생한 폐농양을 동반한 폐렴, 울혈성 심부전에 의한 흉막삼출증으로 색전을 확인할 수 없었다. 나머지 1명은 spiral CT에서 정상 소견이었다. 폐환기관류주사에서 고확률로 판정된 12명의 환자중 1명에서 spiral CT로 폐기종 환자에서 발생한 폐농양을 동반한 폐렴인 위양성으로 진단할 수 있었다. 폐환기관류주사에서 저 중동도 확률을 보이는 4명 중 3명에서 spiral CT로 폐색전증을 진단할 수 있었다. 야간, 기계호흡 등의 이유로 폐환기관류주사를 시행치 못한 3명에서 spiral CT로 폐색전증을 진단 또는 배제할수 있었다. 폐색전증으로 진단된 16명 중에서 폐엽동맥 수준 이상의 색전은 11례 였으며 분절하동맥 수준 이하의 색전 경우는 5례였다. 결 론: 이상의 결과로 spiral CT는 폐분절동맥까지의 폐색전증의 진단에 유용하며, 특히 중심성 폐색전증의 확진과 배제에 있어서 중요한 진단방법이라고 생각된다. 향후 폐색전증의 진단에 spiral CT가 진단과정에 도입될 수 있는지에 대한 대규모의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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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성 흉막염 치료 후 흉막비후의 예측인자 (Factors Associated with the Development of Pleural Thickening in Tuberculous Pleurisy)

  • 박재석;전용;최은경;지영구;이계영;김건열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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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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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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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결핵성흉막염 환자중에서 일부에서 적절한 항결핵 약물치료 후에도 흉막비후가 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흉막비후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에 대해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결핵성 흉막염 치료 후 흉막비후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들이 있는지 알아 보고자 하였다. 방 법: 1995년 3월부터 1998년 1월까지 단국대학교 부속병원에서 결핵성 흉막염으로 진단받고 6 개월간 적절한 항결핵 약물치료와 추적관찰이 가능하였던 58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6개월 치료 후 단순흉부사진상 흉막비후가 있었던 환자군(1군 : 27명)과 흉막병변이 소실되었던 환자군 (2군 : 31명)으로 나누고 진단당시 임상소견, 방사선소견, 흉수소견 등을 분석하여 두 군사이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결 과: 47%(27/58)의 환자에서 치료 후 흉막비후가 있었고, 남자에서 여자에 비해 흉막비후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을 보였다(54% 대 29%, p=0.092). 2 군의 환자중에서 흉막 병변이 완전히 소실된 시기는 1-2개월째는 26%, 3-4개월째는 29%, 5-6개월째는 45%로 흉막병변은 비교적 늦게 소실되었다. 1 군에서 2군에 비해 진단시 방사선 소견상 소방화를 보였던 환자가 더 많은 경향을 보였고(26% 대 19%), 흉수에서 백혈구와 임파구 숫자가 많거나 락트산탈수소효소치가 높은 경향을 보였지만($3527\pm5652$$2467\pm2201/ml$, $2066\pm2022$$1698\pm1835/ml$, $1636\pm1143$$1441\pm923IU/ml$),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진단시 까지의 증상의 기간, 진단시의 흉수의 양, 폐실질의 결핵변변, 흉수에서의 총단백량, 포도당치, Adenosine deaminase 활성도는 두 군에서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결 론: 결핵성 흉막염의 53%에서 6개월 치료 후 흉막병변의 소실을 보였는데, 병변의 소실은 주로 후기에 많았다. 진단당시의 임상소견, 방사선학적 소견, 흉수검사소견 중에 흉막비후의 예측지표로 이용할 수 있는 인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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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충 유충 감염에서 발생되는 호산구성 폐질환의 특성 (The Characteristics of Eosinophilc Lung Diseases Cause by Toxocara Canis Larval Infestation)

  • 김유진;경선영;안창혁;임영희;박정웅;정성환;이상표;최동철;정영배;강신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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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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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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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연구배경: 개흡충증은 한국에서 호산구증다증과 호산구성 폐질환을 일으키는 흔한 원인의 하나이다. 우리는 개흡충증에 의한 호산구성 폐질환의 특장을 분석하였다. 방 법: 2001년 9월 1일부터 2006년 3월 30일까지 개회충 2기유충에 의한 호산구증다증으로 진단 받은 141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단순 흉부 방사선 촬영. 흉부 컴퓨터단층촬영, 기관지내시경, 기관지폐포세척술과 각종 혈액학적 검사를 시행하였다. 개회충증의 진단은 개회충 2기유충의 순수 분비배설 항원을 사용하였다. 결 과: 141명의 환자 중 32명이 개회충에 의한 호산구성 폐질환으로 진단되었다. 젖빛유리양상이 컴퓨터단층촬영에서 지배적으로 23/32명(71.9%)이었다. 13/32명(40.6%)은 무작위적 구역적 분포를 보였다. 흉 수액이 9/32명(28.1%)에서 관찰되었다. 28/32명(87.5%)이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였다. 11/32명(34.4%)은 호흡기 증상과 소화기 증상을 동시에 호소하였다. 12/32명(37.5%)에서 간에 국소의 저음영의 침윤을 보였다. 결 론: 개회충에 의한 호산구성폐질환의 임상적, 방사선적 특성은 다발성의 결절성 또는 경화성의 젖빛유리음영이 양폐 상하엽에 무작위적 분포를 하는 것이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호산구 증다증과 폐침윤을 보이는 성인에서 감별진단을 위해 개회충증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전방 십자 인대 파열후 자가 슬개건을 이용한 재건술군과 부분 손상후 보존적 치료군의 비교 (Comparison between Conservative Treatment of partial ACL Rupture and Reconstructive Surgery with BPTB Autograft in ACL Rupture)

  • 이동철;이수호;김동한
    •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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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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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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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전방십자인대부분파열후보존적치료군과완전파열후자가슬개건을이용한재건술군간의기능적평가, 활동도및전방안정성을비교평가하고자하였다.대상및방법: 전방십자인대손상으로진단되고관절경으로진단치료한38명의환자를대상으로2년이상추시하였으며전방십자인대50$\%$이하파열된부분손상군1 2명(평균연령: 38.3세), 완전파열후자가슬개건을이용한재건술군26명(평균연령: 25.3세)을대상으로하였다. 객관적인안정성은KT-2000 Arthrometer를이용하여15lb와20lb전방전위부하로측정하였으며,기능평가는Lysholm score, 활동도는Tegner activity score를이용하여분석하였다.결과: Lysholm의기능평가는부분손상군은88.5, 재건술군은89.3이었고, Tegner의활동도는부분손상군5.3, 재건술군5.1이었다( P<0.05 ) .전방안정성에서평균전방전위는20lb 부하하에부분손상군에서건측에비해1.7$\pm$1.4 mm, 재건술군에서는건측에비해2.3$\pm$1.9 mm였으며(P<0.05), 15lb 부하하에서는부분손상군은건측에비해1.2$\pm$1.0 mm, 재건술군에서는건측에비해1.4$\pm$1.5 mm였다(P<0.05). 합병증으로관절부종, 불안정성, 전방슬관절동통이었다. 불안정성은부분손상군에서흔한합병증이었다.결론: 양군에서임상결과들은비슷하였으며, Lysholm의기능평가는양호하였고, Tegner 활동도상태는양군에서평균적으로신체적인적당한활동(조깅, 규칙적인자전거타기)은유지되어50$\%$이하의부분손상군에대한보존적치료는양호한결과가나타난것으로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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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선 조사된 율무종자의 세포독성 및 다제내성 극복활성 (Cytotoxicity and Multidrug -Resistance Reversing Activity of Extracts from Gamma-Irradiated Coix Zachryma-jobi L. var. ma-yuen Stapf Seed)

  • 차영주;이숙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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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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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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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율무종자에 0, 1, 4, 8, 16, 32 및 64 Gy 선량의 감마선을 조사한 후 메탄을 추출하였으며 조사 종자 추출물이 인체의 유방암세포주(MCF-7), 폐암세포주(Calu-6), 위암세포주(SNU-601), 그리고 인체 급성골수성백혈암세포주(AML-2/WT)에 대한 세포독성 및 다제내성세포주(AML-2/D100)에 대한 다제내성 극복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MTT 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감마선 조사한 율무종자의 추출물은 대조구보다 비교적 낮은 농도에서 암세포 증식 저해 활성을 나타내는 경향을 보였으며 그 활성은 암세포 주와 조사선량별 추출물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Calu-6의 경우 4, 8 및 16 Gy 추출물에서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를 나타냄을 알 수 있었으며 MCF-7에서 는 유일하게 8 Gy 추출물에서 $IC_{50}$값을 측정할 수 있었다. 그리고 SNU-601의 경우는 Calu-6에서와 같이 4, 8 및 16 Gy 추출물에서 증식저해 활성을 관찰할 수 있었으나 그 활성은 대조구인 0 Gy 추출물 보다 약간 높은 농도에서 관찰되었다. 한편, 선량이 높을수록 즉, 32 Gy 이상 감마선 조사는 암세포 증식억제 활성을 거의 나타내지 않았다. 유의할 만한 결과로는 8 Gy추출물이 3가지 암세포$(Calu-6:\;633\;{\mu}g/mL,\;MCF-7:\;653\;{\mu}g/mL,\;SNU-601:\;683\;{\mu}g/mL)$ 모두에서 증식 억제 활성을 나타냈다. 다제내성 세포에 대한 감수성 세포의 세포독성도를 측정하여 선택독성을 관찰한 결과 4,8 및 16 Gy추출물들은 오히려 감수성 세포에 대한 세포독성이 높게 나타나 교차내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다제내성 세포에 대하여 항암제인 vincristine과 함께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내성극복도(RF)가 4, 8 및 16 Gy 추출물에서 각각 1.7, 1.8 및 1.6으로서 다제내성 조절 활성을 관찰할 수 있었다. 따라서 감마선 조사기술은 약용식물 종자의 생리활성 증진에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