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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탄시비 수목의 재질 (Wood Quality of Trees Fertilized by Charcoals)

  • 김병로;신창섭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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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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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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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목재의 재질에 대한 목탄 시용의 효과를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그 결과 묘목의 연륜폭은 대조구보다 목탄시용구에서 더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목탄시용에 있어서, 낙엽송탄이 가장 큰 연륜폭을 나타냈고 다음으로 잣나무탄, 파티클보오드탄, 상수리탄 순으로 나타났다. 만재율과 비중은 목탄시용구가 대조구보다 낮았으며 낙엽송탄에서 가장 낮았다. 가도관장은 대조구보다 분말탄 시용구에서 길게 나타났지만 입상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도관폭은 목탄시용구와 무처리구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포벽두께도 조재부의 경우 목탄시용구와 무처리구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만재부의 경우는 목탄시용구가 무처리구 보다 큰 것으로 나타냈다. 마이크로피부릴 경각은 입상탄 시용구에서 대조구보다 작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분말탄 시용구와 입상탄 시용구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처리구에서 분말탄과 입상탄간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재(木材)의 경도(硬度)에 관(關)한 연구(硏究) (Studies on the Hardness of Woods)

  • 홍순일;이원용
    • Journal of Forest and Environment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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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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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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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우리나라의 주요(主要)한 경제적(經濟的) 수종(樹種)이고 조림수종(造林樹種)인 잣나무 낙엽송 및 전나무재(材)등의 침엽수와 참나무재(材)인 활엽수에 대(對)해 목재(木材)의 합리적(合理的)인 이용(利用)을 도모하고 재질(材質)을 평가(評價)하기 위한 자료를 얻기위해 본대학(本大學) 연습림(演習林)의 인공(人工) 조림지(造林地)에서 생육(生育)한 공시목(供試木)을 선정 벌채하여 목재(木材)의 경도(硬度)를 측정(測定)한 다음 이들 수종(樹種)에 대한 수종별(樹種別), 단면별(斷面別), 변(邊) 심재별(心材別), 조(早) 만재별(晩材別) 경도(硬度)의 출현상태(出現狀態)와 목재(木材)의 비중(比重), 연륜폭(年輪幅) 및 함수율(含水率)과 경도(硬度)와의 상관관계를 조사(調査)하였으며 이것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일반적으로 목재(木材)의 경도(硬度)는 비중(比重)의 크기에 따라 커지는 경향(傾向)이 있으며 그 경도(硬度)의 크기의 순은 굴참나무>낙엽송>잣나무>전나무의 순위(順位)였다. 2) 목재(木材)의 경도(硬度) 횡단면(橫斷面)에서 가장 크며 정목면경도(柾木面境度)($H_L$)에 대한 기단면경도(棋斷面硬度)($H_H$)와의 비(比)는 잣나무 3.8, 굴참나무 2.8, 낙엽송 2.6으로서 비중(比重)이 커질수록 양자(兩者)의 차이(差異)는 감소(減少)되었다. 3) 변재도(邊材都)와 심재부(心材部)의 경도(硬度)의 차이(差異)는 수종(樹種)에 따라 다르나 전체적(全體的)인 면(面)에서 관찰하면 심재부(心材部)가 변재부(邊材部)의 경도(硬度)보다 다소 크게 출현(出現)되고 있다. 그러나 굴참나무에서는 변재부(邊材部) 경도(硬度)가 약간 더 컸다. 4) 일반적(一般的)으로 일년륜내(一年輪內)에서의 만재부(晩材部)의 경도(硬度)가 조재부(早材部) 보다 더 크며 조재부(早材部) 경도(硬度)($H_E$)에 대(對)한 만재부(晩材部) 경도(硬度)($H_L$)와의 비(比)는 비중(比重)이 클수록 감소(減少)되는 경향(傾向)이 있다. 5) 목재(木材)의 비중(比重)이 증가(增加)함에 따라 그 경도(硬度)는 점차 커지는 비례적인 관계(關係)가 있다. 그러나 그 경도(硬度)가 증대(增大)되는 정도(程度)는 단면(斷面)(가압면(加壓面))에 따라 다소(多少) 다르게 횡단면(橫斷面) 경도(硬度)가 다른 단면(斷面)보다 급진적인 경향(傾向)이 있다. 6) 전체적(全體的)으로는 목재(木材)의 연륜폭(年輪幅)이 넓어짐에 따라 경도(硬度)는 점차 감소되는 경향(傾向)이 있다. 그러나 그 감소(減少)되는 정도(程度)는 단면(斷面)에 따라 다소(多少) 다르며 횡단면(橫斷面)의 경도(硬度)에서는 뚜렷이 감소(減少)되지만 종단면(縱斷面)에서는 뚜렷치 못하다. 7) 목재(木材) 경도(硬度)는 전건상태(全乾狀態)에서 가장 크며 함수율(含水率)이 증가(增加)되면 경도(硬度)는 점차 감소(減少)된다. 그러나 F. S. P 이상(以上)에서는 거의 일정(一定)하다. 생재시(生材時)의 경도(硬度)에 대(對)한 전건시(全乾時)의 경도(硬度)와의 비(比)는 단면(斷面)에 따라 다르며 횡단면(橫斷面) 3.0, 정목면(柾木面): 2.4, 판목면(板木面): 1.9로서 경도(硬度)가 증가(增加)되는 순위는 횡단면(橫斷面)>정목면(柾木面)>판목면(板木面)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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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흑탄과 백탄의 해부학적 특성 (Anatomical Characteristics of Black and White Charcoal Manufactured in Korea)

  • 권성민;권구중;이성재;김남훈
    • Journal of Forest and Environment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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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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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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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국내 전통식 탄화로에서 생산된 굴참나무(Quercus variabilis $B_{LUME}$)와 신갈나무(Quercus mongolica $F_{ISCH}$) 흑탄 및 백탄의 해부학적 특성을 주사전자현미경법으로 조사하였다. 흑탄 및 백탄 조재부 도관의 형태는 접선방향으로 수축하여 방사방향으로 긴 타원형을 나타내었으나, 다른 구성세포들의 형태와 구조적인 변형은 보이지 않았다. 만재부 도관은 접선방향으로의 수축은 관찰되지 않았으나, 백탄의 경우 인접세포들의 과도한 수축으로 인해 도관의 형태가 다소 찌그러지는 것이 관찰되었다. 또한 목섬유 부분은 과도한 수축에 의해 세포가 크게 변형된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조재부도관 내 타일로시스는 백탄과 흑탄에서 모두 관찰되었다. 방사유세포는 세포벽이 상당히 얇아진 모습을 보여주었고, 변형도 심하게 나타났다. 또한 백탄의 경우에는 고온탄화에 의한 세포벽의 수축으로 유세포간 공극이 발생되었다. 단열방사조직과 광방사조직의 경우에는 고온 탄화에 의해 세포벽이 수축하면서 세포내강이 줄어드는 현상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세포내강이 소실되는 현상은 탄화온도가 높은 백탄에서 자주 관찰되었다. 따라서 흑탄에 비해 백탄의 수율이 낮은 것은 목재성분의 일부 손실뿐만 아니라 탄화온도에 따라 구성세포 치수가 감소하기 때문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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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양(北洋) 주요(主要) 침엽수재(針葉樹材)의 가도관장(假導管長)과 방사조직(放射組織)의 변이(變異) (Variation of Tracheid length and Wood ray of Major Sivelian Coniferous Woods)

  • 이원용
    • Journal of Forest and Environment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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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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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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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소련의 시베리아 지방(地方)에서 생육(生育)하고 있는 주요(主要) 침엽수재(針葉樹材)인 가문비나무(Picea jezoensis), 북양전나무(Abies sachaliensis), 잣나무 (Pinus karaiensis), 구주소나무(Pinus sylvetris) 및 북양낙엽송 (Larix gmelini)에 대하여 가도관(假導管)의 길이, 그리고 방사조직(放射組織)의 높이와 밀도(密度)의 출현상태(出現狀態) 및 변이(變異)를 조사하였으며 그것을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가도관(假導管)의 길이는 잣나무가 가장 길며(평균 $3550{\mu}$), 그 다음이 북양전나무와 북양낙엽송(각각 $3440{\mu}$)이고, 가문비나무가 약 $2900{\mu}$으로 가장 짧았다. 또한 한국산(韓國産) 침엽수재(針葉樹材)보다 다소 긴 경향(傾向)이 있다. 2) 일반적(一般的)으로 가도관(假導管)의 길이는 심재부(心材部)보다도 변재부(邊材部)에서, 또한 조재부(早材部)보다도 만재부(晩材部)에서 더 긴 경향(傾向)을 나타내고 있다. 3) 방사조직(放射組織)의 높이는 북양낙엽송이 가장 높고(14.5세포고(細胞高)), 그 다음이 가문비나무와 구주소나무(약 13.5세포고(細胞高))이며, 잣나무가 9.7세포고(細胞高)로 가장 낮았으며, 한국산(韓國産) 침엽수재(針葉樹材)보다는 높은 경향(傾向)이 있었다. 4) 방사조직(放射組織)의 높이는 수심부(髓心部)에 가까운 젊은 영계(令階)에서는 낮고 수피부(樹皮部)로 향(向)하여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5) 횡단면(橫斷面)에서 접선방향(接線方向) 1mm내(內)에 함유(含有)되는 방사조직밀도(放射組織密度)는 북양낙엽송과 가문비나무가 7.9와 8.3개(個)로 가장 많으며, 북양전나무가 7.1, 그리고 잣나무와 구주 소나무가 6.1~6.2개(個)로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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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밤나무 목재의 해부학적 특성의 방사방향 변이성 - 도관요소 및 방사조직 - (Radial Variation of Anatomical Characteristics of Chestnut Wood (Castanea crenata) Grown in Korea - Vessel Element and Ray -)

  • 이선화;권성민;이성재;이욱;김만조;김남훈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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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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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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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국내산 밤나무 목재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기초 자료를 얻기 위하여 밤나무 7품종(단택, 이취, 이평, 만성, 은기, 유마, 축파)의 목재 해부학적 특성의 방사방향 변이성을 조사하였다. 즉, 횡단면에서 도관요소의 방사 및 접선 직경, 개수 및 방사조직 밀도를 그리고 접선단면에서 방사조직 높이 및 개수를 광학현미경법으로 측정하였다. 밤나무 7품종 목재에 있어 조재 도관요소의 방사 직경이 접선 직경보다 더 컸으며, 방사 및 접선 직경은 수령 증가에 따라 점차 증가하는 경향이 보였다. 단위 면적 당 도관요소의 개수는 수령 증가에 따라 점차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다. 방사조직 밀도는 수령 증가에 따른 증감의 변화 없이 거의 일정하였다. 방사조직의 개수는 수령 증가에 따라 점차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고, 이와 대조적으로 방사조직의 높이는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방사조직의 높이가 높을수록 단위 면적($mm^2$) 당 방사조직 개수는 감소하고 방사조직의 높이가 낮을수록 방사조직 개수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방사조직 밀도를 제외한 도관요소 및 방사조직 특성들은 밤나무의 성숙재와 미성숙재를 판단하는 지표로 사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밤나무의 품종별 구분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잣나무와 낙엽송재 방사조직의 연륜 내 및 축방향 변이성 (Intraannual and Vertical Variations in Rays of Pinus koraiensis and Larix kaempferi Woods Grown in Korea)

  • 김남훈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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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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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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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잣나무와 낙엽송 조림목 수간 내에서 단열방사조직과 방추형방사조직의 연륜 내 및 축방향의 변이성을 조사하였다. 잣나무와 낙엽송의 단열방사조직의 높이는 각기 평균 6.3 및 9.1 세포고로서 낙엽송이 더 높았다. $0.25mm^2$ 면적당 단열방사조직의 개수는 각각 평균 6.5개 및 7.5개로써 낙엽송이 더 많았으며 방추형방사조직의 높이는 양 수종 모두 평균 20세포고 정도로서 거의 차이가 없었다. 연륜 내에서 조재부에서 만재부로 이행해 감에 따라 단열방사조직과 방추형방사조직의 높이는 감소하였으나 개수에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축방향으로 단열방사조직의 세포고는 지상고가 증가함에 따라 점차 증가하였다. 단열방사조직의 개수는 잣나무에서 지상고 5.2m까지 거의 일정하였고 그 이상의 지상고부터 증가하였으나 낙엽송에서는 일관된 경향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방추형방사조직의 높이는 지상고가 낮은 수간의 기부에서 가장 낮았으며 수간의 중앙부로 올라감에 따라 높아 지다가 수관부에서 다시 낮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본 연구 결과, 연륜 내에서의 방사조직의 변이성은 비교적 뚜렷하였으나 축방향에서의 변이성은 일관된 경향이 없어 그 경향을 명확히 밝히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었다.

잣나무재와 일본잎갈나무재의 방사방향 방사조직 밀도 및 연륜 내 복열방사조직 출현 빈도수 변이 (Radial Variations of Ray Spacing and Intra-annual Variation of Biseriate Ray Frequency in Pinus koraiensis and Larix kaempferi Woods Grown in Korea)

  • 김남훈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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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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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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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주요 국산 수종인 잣나무재와 일본잎갈나무재의 횡단면상 방사조직 밀도 및 접선단면상 복열방사조직 출현 빈도수에 대한 변이성을 조사하였다. 방사조직의 밀도는 잣나무재 4.6개/mm, 일본잎갈나무재 9.0개/mm로 일본잎갈나무재의 방사조직 밀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방사조직 밀도는 수 부근에서 높았고, 수피 쪽으로 이행함에 따라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한 연륜 내에서의 복열방사조직 출현 빈도수는 일본잎갈나무재가 잣나무재보다 높았다. 잣나무재의 복열방사조직은 복열의 수가 1세포고인 것(B+1)이, 일본잎갈나무재는 2세포고인 것(B+2)이 가장 많았다. 일반적으로 복열방사조직의 출현 빈도수는 조재부가 만재부보다 높았는데 일본잎갈나무재의 경우 복열의 수가 6~7세포고에 달하는 것(B+6~B+7)도 있었다. 본 연구 결과, 방사조직 밀도의 변이성은 성숙재와 미성숙재를 구분하는 기초 자료로뿐만 아니라 방사조직의 출현 빈도와 함께 두 수종을 식별하는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섬잣나무(Pinus parviflora S. et Z.) 지재의 압축이상재, 측면재, 대응재에 관한 해부학적 특성 비교 (Anatomical Comparison of Compression, Opposite, and Lateral Woods in a Branch of Pinus parviflora S. et Z.)

  • 허광수;엄영근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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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통권1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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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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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섬잣나무(Pinus parviflora S. et Z.) 지재에 발달되어 있는 압축이상재, 측면재 및 대응재의 조직학적 특성을 광학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비교, 검토하였다. 조재로부터 만재로의 가도관 이행은 압축이상재가 측면재나 대응재보다 상대적으로 더 점진적이었다. 그리고 연륜폭과 만재율은 압축이상재가 측면재 혹은 대응재보다 큰 경향을 보였다. 횡단면상 만재 가도관의 형상에 있어 정방형 내지 다각형을 나타내는 측면재 및 대응재와는 달리 압축이상재는 원형을 나타냈다. 세포간극, 나선강, 나선째짐 및 슬릿형 벽공구는 압축이상재에만 발달하였다. 그러나 우상층은 측면재 및 대응재뿐만 아니라 압축이상재 가도관에서도 모두 관찰되었다. 압축이상재의 교분야벽공은 정상적인 창상형 벽공이 아니라 심한 변형을 통해 편백형 내지 삼나무형 벽공을 나타내기 때문에 식별 인자로 이용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방추형방사조직의 폭과 높이는 압축이상재가 측면재 및 대응재의 것보다 넓고 낮은 모습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압축이상재의 해부학적 특징은 측면재나 대응재와 상이한 특성을 나타냈으나 대응재와 측면재 사이에는 해부학적 차이가 거의 없었다.

국내산 소나무 식별을 위한 연륜해부학적 연구 (Dendro-anatomical Study for Identification of Pine at Korea)

  • 이광희;서연주;김수철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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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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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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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연륜연대기와 가도관 길이, 단열방사조직 크기를 이용하여 유사한 해부학적 구조를 가지는 국내산 소나무(Pinus densiflora)와 외래산 소나무(Pinus resinosa, Pinus sylvestris)를 연륜해부학적 방법으로 식별하고자 하였다. 조사를 위하여 13곳의 국립공원에서 국내산 소나무 시료를 채취하였고 외래산 소나무 시료는 목재수입업체 2곳에서 확보하였다. 가도관 길이 측정은 조재와 만재를 구분하여 실시하였고, 단열방사조직 높이와 구성 세포수를 측정하였다. 외래산 소나무로 제작된 연륜연대기는 외국의 표준연륜연대기와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높아 벌채된 국가 및 지역, 정확한 벌채시기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가도관 길이와 단열방사조직의 높이를 비교한 결과에서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다만 러시아 소나무의 가도관이 국내산 소나무들보다는 다소 긴 것으로 나타내었다. 향후 다수의 외래산 소나무 시편을 확보하여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된다면, 보다 정확한 결과가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수목(樹木)의 수분특성(水分特性)에 관(關)한 생리(生理)·생태학적(生態學的) 해석(解析)(VIII) - 신갈나무의 수분통도성(水分通導性) 구조(構造) - (Ecophysiological Interpretations on the Water Relations Parameters of Trees(VIII) - The Hydraulic Architecture of Quercus mongolica)

  • 한상섭;김선희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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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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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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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는 우리 나라 대표적인 향토수종의 하나인 신갈나무의 수분 생리적 특성을 밝히고자 하는 일련의 연구로서, 줄기, 가지, 분지부분, 그리고 정단부 1년생 소지에 있어서 상대수분통도성, Leaf specific conductivity(LSC), Huber value, Specific conductivity, 부위별 평균도관직경, 단위면적당 도관수 등을 측정하여 수체내 수분통도성의 공간적 배치구조(Hydraulic architecture)를 비교 고찰하였다. 1. 신갈나무의 상대수분통도성은 줄기에서 $2.5526{\times}10^{-12}{\sim}1.2260{\times}10^{-10}m^2$, 가지에서 $1.6279{\times}10^{-11}{\sim}6.8378{\times}10^{-11}m^2$의 범위로 나타냈다. 상대수분통도성은 줄기와 가지의 직경이 작아질수록 큰 값을 나타냈다. 정단부 1년생 소지에 있어서는 주지가 측지보다 평균 2배 이상 큰 값을 나타냈다. 2. LSC는 줄기 하부에서 작은 값을 나타냈고, 상부로 갈수록 큰 값을 나타냈다. 그리고 줄기가 가지보다 월등히 큰 값을 보였으며, 분지부분이 가장 작은 값을 나타냈다. 3. 분지부분의 수분통도성값은 분지형태(ㅏ형과 Y형)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ㅏ형의 분지부분에서는 상대수분통도성, LSC, Specific conductivity, 평균도관직경 등이 줄기가 가지 보다 2 배 이상 큰 값을 나타냈고, Y형에서는 1~1.5배 더 컸다. 4. 줄기의 LSC, Specific conductivity, Huber value는 직경이 작아질수록 증가하였다. 5. 정단부 1년생 소지에 있어서 LSC, Huber value, 평균도관직경은 주지가 측지보다 큰 값을 나타냈다. 6. 줄기의 부위별 평균도관직경은 줄기의 직경이 작아질수록 감소한 반면, 단위면적당 도관수($mm^{-2}$)는 많아졌다. 줄기에 있어서 도관직경은 직경이 작아질수록 조재부에서 급격하게, 만재부에서는 완만하게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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