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ultural heritage institu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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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미래: 디지털 융합과 문화유산기관의 협력 (The Future We Make Together: Cultural Heritage Institutions in the Era of Digital Convergence)

  • 이소연
    • 정보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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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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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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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도서관, 기록관과 박물관은 인류의 문화유산을 수집하여 정리함으로써 당대의 인류가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잘 보관하였다가 후대의 인류에게 전승한다는 공통의 사명을 갖고 있다. 이들 문화유산기관은 간행물과 기록물, 3차원 객체 등 상이한 컬렉션 수집의 전통을 기반으로 분화와 전문화를 거듭하며 발전하여 왔다. 그러나 디지털 환경은 이러한 구분이 더 이상 큰 의미를 갖지 않는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이 연구는 문헌연구와 집단면담을 통해 도서관, 기록관과 박물관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고찰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문화유산기관 간 협력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밝히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디지털 큐레이션과 디지털 보존 등 원래의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행해야 할 새로운 책무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문화유산 교육과정 개발 방안 연구 (A Study on the Curriculum Development for Climate Change and Cultural Heritage)

  • 노경민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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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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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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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This study aims to develop a cultural heritage curriculum for climate change and present educational directions for cultural heritage and climate change impact in the future. In this study, the role and necessity of cultural heritage education for climate change were first discussed based on previous studies on climate change and cultural heritage. Next, the current status analysis of educational cases related to climate change and cultural heritage was conducted based on educational manuals, curriculum, and heritage competency systems associated with climate change. Finally, we propose a plan to develop a curriculum to cope with climate change and cultural heritage for graduate students in higher education institutions based on the four components of developing a curriculum. In future studies, we intend to propose guidelines for designing educational manuals and specific curricula for each educational target to cope with the climate change of cultural heritage presented in this study.

정보자원 공유를 위한 문화유산기관 협력 방안 (Cooperative Plans for Information Resource Sharing of Cultural Heritage Institutions)

  • 조윤희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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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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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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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문화유산기관들은 인류의 문화적 경험과 표현의 산물들을 기반으로 기관 및 지역을 넘어서는 협력망을 구성하여, 사회 구성원들에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도서관이 소장한 문헌자원, 박물관이 소장한 유물 자원, 미술관이 소장한 예술품 자원, 기록관이 소장한 기록 자원의 통합적 관리를 통한 다양한 문화정보서비스의 창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및 기록관 등 문화유산기관의 협력 배경이 되는 관련법과 고려사항을 제시하고,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협력망과 통합형으로 북미 유럽 사례를 소개하였다. 이러한 사례 분석을 토대로 정책/제도적 측면, 기술적 측면 및 인적 측면의 문화유산기관 협력 방안을 제시하였다.

유라시아 문화유산 연구와 정책 동향 (An Overview of Cultural Heritage Research and Policy in Central Eurasia)

  • 박필호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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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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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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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유라시아의 문화유산에 대한 연구와 정책 동향을 조명한다면 그 범위가 너무 넓어 한두 가지 맥락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공통적 특성은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일부 국가들의 경우 정책수단의 근본이 되는 문화유산 관련 법령이 잘 갖추어지지 않은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들이 독립국가가 된 것이 오래되지 않았고 일부 국가들에서 볼 수 있듯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법령을 정교하게 다듬어 집행할 여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문화유산에 대한 연구도 자체 능력보다는 외국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발굴사업의 예에서 보듯이 유럽을 중심으로 한 외국 연구기관과의 협력 아래 진행하는 연구가 다수를 차지한다. 유네스코에서도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문화유산의 일련번호 지정사업을 통해 중앙아시아 및 실크로드 국가들이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향후 잠정목록에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문화유산의 보호 활동은 국가별 차이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보아 예산과 전문 인력 등의 부족으로 효과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이나 기록 유산의 등재 활동은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상당히 미약하여 향후 이런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야할 것이다. 근래에 문화유산과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정책 수립과 연구방향이 시도되고 있다. 다소의 부정적 측면이 있음에도 중앙아시아 및 실크로드 국가들은 이런 시도를 환영하고 있다. 향후 우리나라는 이들 국가들과 연구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문화유산 정책과 연구활동의 많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이 기대된다.

문화유산기관의 협업을 통한 교육서비스 개발에 관한 연구 - 기록관·도서관·박물관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Educational Services to Collaborate between Cultural Heritage Institutions)

  • 한희정;육혜인;오유진;김용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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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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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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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기록관 도서관 박물관은 각자가 다루는 자원은 다르지만 서비스 부문에서는 여러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는 다양한 자료와 관점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서비스가 필요하기 때문에 향후 각 문화유산기관들은 효율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협력의 필요성을 제고하고, 국외와 국내에서 문화유산기관이 협력하여 서비스를 제공한 사례를 분석했다. 특히 각 기관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서비스의 현황을 분석함으로써 그 공통점과 특화된 영역을 제시하여 향후 교육서비스 모형을 개발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자 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문화유산기관의 협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ADDIE모형을 적용한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교육서비스 모형을 제시했다.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 현황 분석 및 방향 제언 (An Analysis and Directional Suggestion for Digital Cultural Heritage Education)

  • 이지혜;김정화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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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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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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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향후 변화될 교육의 방향에 대응하여 국내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의 방향도 변화해야 함을 논하고자 하였다. 그에 따라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의 개념과 유형을 논하고, 해외의 대표 사례들을 분석하여 각 유형별 프로그램의 특정들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는 아직 다양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현재 국내의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은 대부분 문화유산에 대한 소개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해외 문헌과 대표 사례연구를 통해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이 학습자의 역사적 사고력을 향상시키며 디지털 리터러시와 같은 교육적 능력도 함양하는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파악하였다. 즉,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은 단순히 기존의 문화유산 교육에 디지털 기기가 추가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문화유산 교육의 본질을 디지털 속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접목하여 문화유산에 대한 지식교육뿐만 아니라 미래 교육이 지향하는 인포멀 러닝의 다양한 형태로 도출되어야 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현재의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에 대한 분석 및 미래 방향성에 대한 제언을 통해 앞으로 미래형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의 기초연구가 되고자 한다.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 기능 발전 방안연구 (Plans for Improving Functions of Conservation Science at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 정용재;정선혜;이나라;문혜영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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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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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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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40년간 한국 보존과학의 중심 기관으로 보존처리, 분석 및 연구 등 다양한 업무를 하였다. 그러나 소장품 대비 처리 인력 부족, 장비 노후화, 외부 기관의 업무 지원 요구와 기능 강화 등의 문제점이 확인되었다. 이에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 분야의 발전 방안을 위한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요구되는 기능과 발전방안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박물관 현황 진단 및 국외 사례 분석을 통해 보존과학이 발전하기 위한 5가지 기능을 제시하였다. 기존 보존처리 기능 및 보존과학 지원 기능의 강화가 필요하다. 또한 가치 판단을 포함한 첨단 분석 및 진단 기능, 기후 변화에 따른 박물관 보존환경 및 관리 기능, 그리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보존·복원 기능을 신설하고 확대 운영하는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상의 기능 강화 및 신규 기능 확대를 통해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은 향후 아시아의 중심 보존과학센터로서 발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차원의 문화유산기관 협력체 구성사례 및 시사점 - 영국 MLA를 중심으로 - (A Case Study on the MLA as an Example for the National-Level Cooperation between Cultural Institutions)

  • 최재희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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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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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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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박물관 도서관 아카이브의 대표적 협력기구인 영국 MLA의 조직적 특성과 활동을 분석했다. 특히, 문화유산기구의 활동과 사회적 통합이라는 정부정책의 연관성을 제시하고자 했다. 더불어 국가차원의 문화협력기구 설립이 아카이브 영역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설명하고자 했다. MLA 사례는 미미한 단계인 국내 문화유산기구 간 협력모색을 위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해 주리라 기대한다.

문화재 중심 기록물 서비스 개선을 위한 온톨로지 설계: 황룡사 관련 기록물 중심으로 (A Study on Ontology Design to Improve Record Service of a Cultural Heritage: Focused on Hwangnyongsa Temple Records)

  • 김시정 ;최상희
    • 정보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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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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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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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문화재 관련 기록물은 문화재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이며 보존에 있어 중요한 근거자료 역할을 하므로 문화재만큼이나 중요한 의미가 있다. 특히 국가적이나 사회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가진 특정 문화재인 경우 해당 문화재가 하나의 주제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문화재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기획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유명한 문화재를 중심으로 생산되는 기록물은 긴 시간 동안 발생하면서 분산되어 관리되어 왔고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어 해당 기록물의 범위와 소재,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다. 이와 같은 문제들의 해결 방안으로, 이 연구는 황룡사와 같이 사회적, 역사적 가치를 가지는 주요 문화재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관련 기록물을 11개 공공기관 및 웹서비스에서 수집하여 기록물의 유형, 기록물과 관련된 활동, 메타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체 기록물의 범위와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온톨로지 설계를 하여 특정 문화재 중심으로 기록물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였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문화경관' 유형과 특성 연구: 전라남도 신안군 사례를 중심으로 (A Study on Types and Characteristics of 'Cultural Landscapes' with Big Data Analysis: Focusing on the Case of Shinan-gun, Jeollanam-do)

  • 오정심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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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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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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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세계유산위원회는 제16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문화경관을 세계유산의 범주에 넣기로 정했다. 인간과 자연환경 또는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사이에 일어나는 상호작용의 중요성을 인식한 데서 나온 결정이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따라 세계 여러 나라들은 자국의 문화경관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과 제도를 마련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세계 발전 흐름과 다르게 문화경관의 개념과 범주를 명확하게 정의하지 않은 채 비슷한 뜻을 가진 명승 개념으로 관련 정책과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그리고 경관을 관리하는 대표적 방법의 하나인 '경관 형용사 목록'마저 외국에서 개발한 내용을 가져와 번역해서 쓰고 있다. 이런 배경에서 본 논문에서는 세계 발전의 흐름을 담아 문화경관의 개념 및 범주를 정의했다. 그리고 우리나라 지역의 문화경관 특성을 나타내기에 알맞은 형용사를 모아서 문화경관 형용사 목록을 만들었다. 구체적으로 전라남도 신안군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신문에서 문화경관 관련 기사 4,556건을 수집해 빅데이터 분석 방법으로 핵심 표현 등을 분석했다. 본 논문에서 연구 결과로 제시한 '문화경관 구성 요소 분류표', '문화경관 형용사 목록', '명사·형용사 네트워크 맵'은 다른 지역 연구에 적용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지역의 문화경관 특성을 밝히고 보호하는 일에 기본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