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연구는 수도의 내냉성품종육성과정에 있어서 유효한 정보를 제공하고, 근연 및 원연교잡에 의해 육성된 8품종을 공시하여 동일품종에서의 생육과정에 따른 저온장해와 그 품종간차이가 어떻게 존재하는가를 명백히 하고 효과적인 내냉성검정방법을 험지코자 실시한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처리온도 17$^{\circ}C$에서는 품종간차이를 인정할 수 없었으나 14$^{\circ}C$ 및 11$^{\circ}C$에서는 품종간 차이가 확대되어 Japonica인 "진흥"은 발아율이 높고 발아속도도 빠르나 "철원001"는 발아율이 낮았고, Indica${\times}$japonica인 "유신" , "통일"은 발아율이 가장 낮으나 "조생통일"은 높은 편이었다. "수원25001"는 현저히 높은 발아율과 발아계수를 인정할 수 있었다. 2. 유묘기의 저온장해는 Indica${\times}$Japonica품종에서 크고 Japonica${\times}$32Japonica품종에서 적으나 유묘의 생육진전에 따라 저온장해양상이 다르며 특히 저온 활착성은 유묘의 저온장해와는 달리 단묘형인 Indica${\times}$Japonica의 "통일", "수원258"가 높았다. 3. 감수분열기 저온처리(주간 18$^{\circ}C$, 야간 12$^{\circ}C$ : 5~7일간)에서 출수지연일수는 처리일수에 따라 반응이 달랐으며 부임율의 발생은 Japonica 품종에서 낮은 경향이나 "철원001"는 "통일","조생통일"등 Indica${\times}$Japonica품종보다 현저이 높았다. 4. 출수기 저온처리에서는 품종에 따라서 감수분열기처리에서의 부임율 발생과는 반대로 "수원258호"와 "Shimokita"높았으나 "철원001"는 현저히 낮았다. 5. 각생육과정별 저온장해(저온저항성)의 품종간 차이는 크게 인정되었으며, 동일품종에 있어서의 생육과정별 저온장해는 반드시 평행적이 아니라는 것을 명백히 인정할 수 있었다. 이것은 광의의 내냉성 품종육성을 위 유전자원의 탐색과 검정방법에 중요한 시사라고 생각된다.육과정별 저온장해(저온저항성)의 품종간 차이는 크게 인정되었으며, 동일품종에 있어서의 생육과정별 저온장해는 반드시 평행적이 아니라는 것을 명백히 인정할 수 있었다. 이것은 광의의 내냉성 품종육성을 위 유전자원의 탐색과 검정방법에 중요한 시사라고 생각된다.
야생약용 식물인 선학초의 적정 종자처리 방법을 구명하고자 실시한 몇가지 처리에 따른 발아율 및 파종후의 주요생육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적정 저온층적기간은 20일로 나타났으며 발아적온은 $20^{\circ}C$, 발아율은 86%이었다. 2. 저온층적처리는 모든 온도에서 발아율을 향상시켰으며, 여타처리에 비하여 발아기는 $26{\sim}32$일 단축시켰으며, 발아율은 20% 이상 높았다. 3. 유수, 저온, $GA_3$, NaOCl의 효과는 적었으며 온도가 높을수록 발아율의 감소가 크게 나타났다. 4. 유묘의 생육은 저온층적처리가 여타처리에 비하여 초장은 $3{\sim}4cm$, 엽수는 1매 증가하였으며, 수확기 생육은 엽수의 증가폭이 커서 33매로 여타처리에 비하여 10매 증가하였다. 5. 개화기는 저온층적처리가 여타처리보다 5일 빠른 6월 18일이었다. 발아기간의 단축에 의한 생육기간의 연장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작약(芍藥) 분주묘(分株苗)의 활착불량(活着不良) 실태(實態)와 원인(原因)을 구명하기 위하여 시험 연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작약 분주묘의 농가 포장 활착 실태 조사 결과 활착불량 피해율은 32%에 이르고 외형적 피해 실태는 무출현(無出現) 5.6%, 출현후(出現後) 고사(桔死) 20.7%, 출현후(出現後) 위조가 5.7%였다. 2. 활착불량 피해 정도별 농가 실태는 71%이상 피해를 본 필지가 4%, $70{\sim}41%$ 피해는 13%, $40{\sim}11%$ 피해는 45%로 많은 면적이 활착불량으로 인하여 결주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3. 농가포장에서 정식시기에 따른 활착불량(活着不良) 피해율(被害率)은 가을 정식의 경우 18.2%인데 비하여 봄정식은 42.9%로 매우 높았고 실생묘(實生苗)보다는 분주묘(分株苗)에서 피해가 더 많았다. 4. 분주후 정식까지의 경과 일수가 길수록 생육과 수량이 크게 떨어졌고 봄정식시는 활착율이 66.7%로서 매우 낮았으며 종근소독과 토양살충제 혼용처리시 생육과 활착이 양호하였으나 무처리는 불량하였다. 5. 작약 분주묘의 활착불량(活着不良) 주원인(主原因)은 뿌리썩음병(Cylindrocarpon sp.)과 불량종(不良種) 묘(苗)로 나타났다.
질소와 가리 시용량이 버어리종 잎담배(1988년; Burley 21, 1989년 ; Burley 21과 KB 101)의 생육, 수량 및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질소 3수준(1988년 ; 17.5, 22.75, 28.0kg/10a, 1989년 ; 12.5, 17.5, 22.5kg/10a), 가리 3수준(1988년 ; 17.5, 35.0, 52.5kg/10a, 1989년 ; 25.0, 35.0, 45.0kg/10a)을 두어 포장에서 시험한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적심기 생육에 미치는 질소 시용량의 영향은 년차간 변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리시용량은 적심기 생육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2. 질소나 가리 시용량이 생육기간중의 엽중 질소함량에는 비교적 큰 영향을 미쳤으나 가리함량에 미치는 영향은 비교적 작았다. 3. Burley 21에 비하여 KB 101이 다수성이었으며, 질소감비상태에서의 생산성도 높았다. 4. 질소를 22.75kg/10a까지 시용할 때는 수량과 품질이 높아졌으나, 그 이상 시용할때는 수량은 증가되지 않고 품질은 낮아졌다. 5. 가리시용량이나 가리/질소 시용비에 따른 수량, 품질 차이는 크지 않았으나, 가리/질소 시용비가 작을 때는 품질이 다소 낮아졌다 6. 질소시용량이 22.75kg/10a을 초과할 때, 잎담배 수량 및 품질면에서 유리한 점은 없었으며, 가리시용량은 35.0kg/10a이면 충분하며 그 이하로의 감비도 여지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생태형이 서로 다른 품종들을 공시하여 파종기를 달리 했을 때 이들의 생태 및 생육특성과 수량성에 대한 생태형 및 연차간의 차이를 비교하여 콩의 재배 및 생리 생태연구에 활용하기 위하여 실시 한 시험결과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출현율은 두 생태형 모두 파종기간, 연차간에 차이가 있었으며, 평균출현기간은 두 생태형 모두 1993년에 비해 1994년이 더 짧아 연차간에 차이가 있었으며, 파종기가 지연됨에 따라 감소하였다. 2. 두 생태형 모두 파종기의 지연에 따라 개화, 결실 및 성숙일수는 단축되었으며, 단축폭은 가을콩형에 비해 여름콩형이 작게 나타났으며, 연차간에도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3. 경장, 경직경, 주경절수, 분지수, 분지절수는 생태형 및 연차간에 차이가 있었으며, 모두 파종기가 늦어 짐에 따라 감소하였다. 4. 두 생태형 모두 파종기지연 및 연차간에 개체당협수는 차이가 있었고, 협당립수는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며, 100립중은 파종기에 따라 여름콩형이 감소한 반면 가을콩형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개체당 공협수는 생태형간, 연차간 및 파종기에 따라 차이가 있었고, 고온이었던 1994년에 여름콩형에 비해 가을콩형이 공협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약용작물(藥用作物)중 재배 면적이 많고 소득성(所得性)이 높은 다년생(多年生)의 초본성 작물인 황기의 $1{\sim}2$년생근(年生根) 재배시 헤어리베치 녹비와 액상분뇨 시용이 황기의 생육특주(生育特注) 및 생산성(生産性)과 토양(土壤)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시험결과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지상부 생육 중 경장(莖長)과 분지수(分枝數)는 헤어리베치 녹비, 액상분뇨 시용구에서 생장량이 컸으며, 생육이 늦게까지 지속되었다. 근장(根長), 근경(根徑), 지근수(支根數) 모두 헤어리베치 녹비와 액상분뇨 시용구에서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며 건물비율(乾物比率) 재배 1년차 보다 재배 2년차에 증가하였다. 2. 재배 2년차의 건근수양(乾根收量)은 녹비를 피복한 무비구, 화학비료, 액상분뇨 시용구에서 각각 196, 240, 255kg/10a으로서 녹비를 피복하지 않는 무비구, 화학비료, 액상분뇨 시용구에서는 각각 115, 225, 232 kg/10a 보다 증수되었다. 황기 재배시 헤어리베치 녹비 피복은 질소공급에 의한 수량증가와 잡초억제 효과를 나타내었다. 3.뿌리의 질소함양(窒素含量)은 재배 1년차에 $1.33{\sim}2.56%$, 재배 2년차에 $1.9{\sim}2.95%$으로 재배 년차가 높을수록 증가(增加)되었다. 질소함량을 조단백질 함량으로 환산하면 재배 2년차에 $20{\sim}23%$로서 콩 단백질 함량의 $45{\sim}65%$ 수준이었다. 4. 시험 후 토양의 총 질소함량은 녹비 액상분뇨 시용구에서 유의성 있게 증가하였으나 토양 내 염류집적(鹽類集積)은 되지 않았다.
본 시험은 완효성비료를 이용한 전량기비시비방법을 개선하고자 식양토(덕평통)와 사양토(강서통)에서 완효성비료인 조선완효성비료와 Meister 15를 이용하여 시비방법에 따른 완효성비료의 시용효과를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공시토양별 암모니아태 질소의 용출량은 담수 4일째 사양토에서 95ppm, 식양토에서 60ppm 이었다. 2. 벼 잎색도는 조선완효성비료가 Meister 15보다 낮았고, 시비방법간에는 측조시비구보다 전층시비구에서 높았다. 3. 질소 효율은 Meister 15 > 관행 > 조선완효성비료의 순으로 높았고, 시비방법간에는 차이가 적었다. 4. 단립면적당 경수는 조선완효성비료는 측조시비구가 전층시비구보다 많았고, Meister 15는 전층시비구가 측조시비구보다 많았으며, 간장은 Meister 15 > 관행 > 조선 완효성비료의 순으로 길었고, 시비 방법간에는 전층시비구가 측조시비구보다 길었다. 등숙율은 완효성시비가 관행보다 높았고, 시비방법간에는 전층시비구가 측조시비구보다 낮았다. 5. 수량은 식양토에서 비료간 수량차이가 컸으나, 시비방법간에는 수량차이가 적었고, 사양토에서는 비료간, 시비방법간에 수량차이가 적었다. 6. 이상의 결과에서 Meister 15와 같은 완효성비료는 전층시비법으로 시용하여도 좋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파종부터 유묘출현까지 2년이 소요되는 둥굴레의 종자번식에서 육묘기간을 단축하기 위하여는 우선적으로 적절한 상배축 휴면타파 방법이 설정되어야 할 것이다. 본 시험은 둥굴레의 상배축 휴면타파 방법 을 설정 하고자 $GA_3\;1.0\;mM$을 2일 간격으로 2회 또는 4회 (4일 : 8일) 관주하거나, 4, 6, 8, 12주간 $3^{\circ}C$의 저온처리를 가한 후 유묘 출현과 생장에 관련된 형질을 조사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GA_{3}$ 처리시 자엽(子葉) 파열수(破裂數)는 처리 직후에는 4일 보다 8일 처리에서 높았으나 시간이 경과할수록 처리효과가 소멸된 반면, 상배축 신장이 이루어지지 않아 출현 유묘가 전혀 없었다. 따라서 $GA_3$을 이용한 둥굴레의 상배축 휴면타파는 실험실에서 소규모로 행할 경우는 가능하다고 할지라도 상토를 이용한 다량육묘에서는 적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원인은 $GA_3$ 용액의 관주처리시 자엽초는 파열되나 상배축이 여러 겸의 자엽초로 싸여져 있기 때문에 $GA_3$ 용액에 노출되지 않은 결과로 해석된다. 한편 자엽초 파열과 상배축 신장이 원활히 이루어지는 저온처리는 다량육묘에 이용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입묘 정도는 저온처리 기간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적어도 6주의 저온처리가 가하여져야 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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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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