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ommunal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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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촌의 형성과정과 공간특성 변화 : 영양군 석보면 요원리를 사례로 (The Formation Process and Spatial Structure of the Mountainous Village : The Case of Yowon-Village, Gyeongbuk Province)

  • 오남현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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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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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7-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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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영양군 석보면 요원리를 사례로 산지촌의 입지, 형태, 공간적 특성변화를 분석하는 것이다. 사례지역취락의 입지는 지형적인 여건, 식수원, 이주형태에 의해 상업적 산지농업지역으로의 재편이후에는 도로와 농경지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다. 취락형태는 소촌(小村)과 산촌(散村)이 혼재하고 있다. 촌락의 해체/재편과정에서 요원1리는 소촌으로 요원2리는 산촌중심으로 재편되었다. 전자는 자가소유 토지를 기반으로 고추나 담배 등 1차 가공을 하여 출하하는 반면 후자는 임대농이 많으며 주로 반기간 수확 가득한 채소류를 주로 재배하고 있다. 상업적 농업초기에는 가옥과 농경지를 연결하는 방향에서 도로가 개설되었으나 최근에는 외부지역 즉 시장과의 접근성을 중심으로 개설되었고 가옥 또한 이들 도로를 중심으로 이전함으로서 도로가 취락 공간구조 변화의 핵심 요소가 되었다. 종래 마을중심에 입지해 있는 공동체적인 생활과 직결되는 각종 시설물들은 외곽으로 밀려난 반면 상업적 농업과 관련된 시설들이 취락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과거 생활중심의 폐쇄적 공간구조에서 생산 중심의 개방적 공간구조로 재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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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어드릭의 『사랑의 묘약』에 나타나는 에로스의 정치성: 룰루와 마리를 중심으로 (The Politics of Eros in Louise Erdrich's Love Medicine : Focusing on Lulu and Marie)

  • 정진만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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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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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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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논문은 루이스 어드릭이 널리 호평 받은 소설 "사랑의 묘약"(1993)에 등장하는 두 여성인물(룰루 나나푸시와 마리 라자르 캐시포)에 초점을 맞추어, 북미 원주민이 '사라지는 사람들'이라는 오래되고 위험한 관념을 심문하고 와해시키는 저자의 정치적으로 저항적인 목소리를 탐구한다. 우선, 이 논문은 정부정책의 실행, 법, 종교, 문화 면에서 드러나는 미국 백인의 식민주의적 지배에 대항한 치페와족의 다층적 저항을 살펴보면서, 어드릭이 '사라지는 사람들'('명백한 운명'의 또 다른 표현)에 대한 의식이 근거 없음을 이야기하는 방식을 탐구한다. 둘째, 이 논문은 프로이트와 마르쿠제가 '에로스'(억압적 문명이 야기하는 위기에 대한 대안으로서 삶을 통합하고 유지하려는 에너지)에 대해 제시한 성찰을 참조하여, 룰루와 마리의 사랑의 포용력을 중심으로 치페와족의 삶과 유산이 유지되고 부활하는 것에 대한 저자의 비전을 밝힌다. 치페와 인디언보호구역에 가해지는 파괴적이고 억압적인 식민주의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룰루와 마리가 이들 자신과 더불어 부족공동체의 사랑과 유대를 강화하고 상호간의 갈등을 봉합하는 통합력은 역사의식에 기초한 어드릭의 '에로스'의 정치성을 밝혀줄 것이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준공 권역의 운영 실태에 관한 고찰 - 수문·오봉·모평권역을 중심으로 - (Study on the Operational Status of the Comprehensive Rural Village Development Project Completion Area - Focused on Sumun, Obong and Mopyeong Areas -)

  • 양원식;최영완;김영주
    • 농촌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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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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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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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The Comprehensive Rural Village Development Project, a resident-led bottom-up regional development project, began in 2004. This study investigated difficulties and problems in the operation process after the completion of the project, and future improvement plans, through in-depth interviews with the former and current chairman of the steering committee, steering committee members, and office managers, targeting three regions in Jeollanam-do, 15 years after the completion of the project. As a result of the survey and analysis, it was effective in improving the living environment and characteristics of each village and revitalizing the area. And while there were well-run facilities depending on the type of project, there were also many idle facilities. In the case of communal facilities, there was a high possibility of problems in operation and management when the scale of the new building was large. Conflicts occurred between villages in the process of independently operating the area after the completion of the project.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provide an S/W project program to prepare for after completion. Local governments need to utilize City and County Capacity Enhancement Projects to support regional leaders to participate in educational programs after completion and provide guidance and supervision for village operations.

조선 15~17세기 수륙재(水陸齋)에 대한 유신(儒臣)의 기록과 시각 매체 (The Joseon Confucian Ruling Class's Records and Visual Media of Suryukjae (Water and Land Ceremony) during the Fifteenth and Seventeenth Centuries)

  • 정명희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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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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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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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조선 개국 후 유교적 가치관으로 성장한 통치 계급에게 불교 의례는 이른바 '위험한 축제'로 인식되었다. 의례는 출생에서 죽음에 이르는 삶의 중요한 전환점에서 다음 단계로의 이행을 도왔고, 제의를 통해 공동체의 결속을 강하게 했다. 의례 공간에는 도량을 신비로운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다양한 공양구와 기물이 장엄되고 범음구와 범패가 어우러졌다. 그 중에서도 불교 회화는 기층민에게 강한 효력을 지닌 시각 매체로 적극 활용되었다. 생사의 인과응보를 담은 <시왕도>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의식이 마련된 도량에 불화를 헌괘하고 이를 생생하게 설명해주는 '관청(觀聽)'에 대한 수요로 불화의 기능은 더욱 확대되었다. 천도 의례 장면을 담은 <감로도>에는 왕실과 종친의 모습이 강조되어 표현되었다. 중국의 수륙화에서 이 도상은 수륙재에 봉청(奉請)하는 존귀한 대상 중 한 그룹이었으나 16세기 <감로도>에는 왕실의 후원을 상징하며 국행 수륙재의 역사성과 전통을 입증하는 존재로 도해된다. 왕실 후원은 불교 의례에 대한 사회적 공인과 같았고, 이러한 메시지를 드러내고 싶은 흔적이 <감로도>에 남아있다. 의례에 대한 위정자(爲政者)들의 경계는 표면적으로는 군중이 참여하는 의례 공간에 승속(僧俗), 남녀, 신분의 귀천(貴賤)이 함께 어우러지기에 예의가 무너지고 풍기가 문란해질 것이라는 우려였다. 또한 일상으로부터의 일탈, 금기로 부터의 해방이라는 축제의 요소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시각 매체는 특별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인식되었기에 그 힘을 이용하고자 하는 측과 위험성을 우려하는 시선이 공존했다. 실록(實錄)의 기록에서 위험성을 강조하며 불화를 불태우고 불화를 그린 자를 잡아오도록 하는 일련의 조치나, 도성이 텅 비도록 군중들이 모여든 기록은 역설적이게도 불교 의례가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축제의 장으로 인식됐음을 반증한다. 불교 의례는 생의 순환 단계에서 유교가 대체할 수 없는 종교적 기능을 지니고 있기에 쉽게 사라질 수 없었고, 공동체를 통합하는 축제의 요소는 더욱 강화되었다. 조선 후기 <감로도>에는 17세기부터 본격화되는 사당패나 연희패가 도해되고 의례의 현장감이 생생하게 반영되었다. 불행한 죽음을 위로하던 불교 의식은 해마다 일정한 시기에 마련되어 일상의 고단함을 털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유교 국가의 정책적 탄압에 '위험한 축제'로 인식되던 불교 의례가 정례적인 세시풍속이자 공동체의 축제로 수용되는 과정을 불교 회화에 재현된 시선의 변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적장애청소년의 시설생활 경험에 관한 탐색적 연구 (An Exploratory Study on Life Experiences of Youth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in Residential Facilities)

  • 김미옥;박현정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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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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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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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청소년기 지적장애인의 시설생활 경험을 알아보고자 한 것이다. 이 연구에서 시설은 대형 거주시설과 체험홈에서의 경험이 함께 탐색되었으며, 지적장애청소년을 주요 연구참여자로 하되, 자료의 충분성을 높이고자 부모와 생활재활교사를 보완적으로 인터뷰하여 현상이해를 높이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지적장애청소년은 대형거주시설에서 규율에 얽매인 제약된 생활, 개인생활과 선택경험의 제한, 존중받지 못함 등의 경험을 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체험홈에서는 독립생활이 시작됨, 자립을 꿈꾸나 어려움, 집 같은 편안함, 공동생활이 어려울 때가 있음의 경험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적장애청소년은 두 유형의 시설에서 공통적으로 서로 의지함, 가족을 가슴에 품고 삶, 또래관계에서 소외됨, 시설에서 사는 것을 알리고 싶지 않음의 경험을 하고 있었다. 이 연구는 비록 탐색적 연구의 한계를 갖는다 할지라도, 국내 최초로 지적장애청소년의 시설생활 경험을 그들의 관점에서 있는 그대로 들여다봄으로써 지적장애청소년에 대한 이해 및 관련 연구의 기초 자료로서 그 함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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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생애 동안 반려문화를 경험하는 반려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Companion People Experiencing Companion Culture During Their Pet's Life)

  • 박지언;고정민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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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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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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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는 반려인들이 입양부터 생애주기 동안 반려문화를 어떻게 경험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그동안 연구들은 애완동물로 보거나 반려동물이 인간에게 주는 효용감이나 긍정적인 감정 위주로 연구되어왔다. 이에 본 연구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반려동물 생애주기 동안 꾸준히 함께 경험하는 문화 전반을 살펴보고자 하였으며 지오르기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통해 반려동물 양육 경험이 있는 10명을 심층 면담하고 총 6개 범주와 23개의 하위범주를 발견했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양한 이유로 반려동물을 입양한 반려인들은 본인의 반려동물 사회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영양학적인 관심, 반려동물 문화 공간을 방문하는 경험을 했다. 둘째, 동시에 SNS 기능을 활용하여 반려동물을 양육한다는 공동체적 경험을 했으며 반려동물의 식단을 공유하여 심도 있는 공부를 하게 되었다. 이는 단순한 공부가 아닌 사료 성분을 분석하는 능력을 갖추게 되고 사람용 영양제를 반려동물에 맞추어 급여하기도 했다. 셋째, 사회적 현상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열악한 환경에 놓인 동물들이 있으면 관련기관에 항의 활동을 규모 있게 진행하였는데 해당 동물들이 보호소 등으로 인계되면 관심을 놓지 않고 계속해서 후속적인 기부 등의 도움을 주며 반려인으로써 책임감을 가지는 모습을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해 반려동물 생애 동안 반려문화를 경험하는 반려인에 관한 경험을 구조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으며 사회적으로 반려문화가 더욱 개선되기 위해 관련한 제도와 법안 개선, 개인의 질서와 의식 함양, 생활 전반의 반려문화 요소 증가가 필요함을 도출하였다.

가족친화마을만들기를 위한 모델 및 핵심 요소 (A Discussion of the Family-Friendly Village Model and Important Factors)

  • 차성란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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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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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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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A law facilitating a family-friendly social environment was legislated in December 2007. According to the law, projects for facilitating a family-friendly social environment consisted of a family-friendly working environment, a community environment, and the promotion of a family-friendly culture. There has been much progress in developing a family-friendly working environment through projects such as those advocating for flexible work hours, an employee support system, and child care and a family care support system. However, in terms of a family-friendly community environment project, there was no noticeable advancement. Henc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find ways to vitalize the family-friendly village project in terms of the family-friendly community environment project.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A family-friendly village could be structured on the three axes of time, space, and relation. The model of the family-friendly village project consists of the following three steps: motivation, systematization, and participating & practicing. In the motivation step, integration, community, and sustainability were needed as basic ideologies for a family-friendly village. In the systematization step, providing systematic educational systems for residents taking on leadership and activist roles was stressed. In the participating & practicing step, many ways to facilitate residents' social relationships were suggested: starting the project from matters of common interests, making the resolution of families' problems a communal task of the residents, accepting the opinions of various groups associated with the matter, and taking a differentiated project process according to the geographic, socio-economic, and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the groups. It is strongly suggested that the family-friendly village should be taken as a common functional scheme in everyone of eight livable village models because a key factor in a family-friendly village, family care, serves an essential function in any livable village model.

르 꼬르뷔제 집합주택의 공·사 공간 개념 및 공간구성 방식 연구 (A Research on the Idea of Public and Private Spaces and the Spatial Composition of Le Corbusier's Multi-Family Housing Projects)

  • 박은정;손세관
    • 한국주거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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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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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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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Le Corbusier's idea of public and private spaces, and the hierarchical spatial structure in his multi-family housings. It investigates the origin of Le Corbusier's ideology about the public and private spaces in his multi-family housing projects. Precedents those influenced his ideas are two: first, Fourier's ideal community model $Phalanst\grave{e}re$; second, Monastery of Ema near Florence. In both cases, private and public spaces and intermediate spaces were in clear hierarchy and also in harmony. Le Corbusier focused on the interplay of individual and collective life. This study analyzed the spatial composition of Le Corbusier's three multi-family housing models. They are Immeubles-Villas of Ville contemporaine pour 3 millions d'habitants (1922), Immeubles-Villas at Pavillion of l'Esprit Nouveau (1925), Unite d'habitation at Marseille (1945). The three projects are different according to size and periodical characteristics. However, they followed his basic principle for spatial composition about multy-family housing. His 'method of harmony for public and private space' is as follows: first, the securing of clear personal space; second, the importance of the intermediate space; Third, the essential understanding of communal space. Through this study, it was reaffirmed that the 'multi-family housing is a space where individuals and the whole co-exist'.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의 관점에서 본 뉴어바니즘의 특성과 우리나라 신도시 사업에 적용가능성에 관한 연구 - 은평 뉴타운 1지구 개발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possibility to apply the characteristics of New Urbanism and our country in a new city business seen from the point of view of modernism and post-modernism - Focus on Eunpyung Newtown No. 1 District -)

  • 박종현;이종렬
    • 한국디지털건축인테리어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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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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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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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Planning a major change in the domestic residential complex 'complex' in the 'city' to the influx of urban space. So, considering a set of self-environmental complex of openness and connectivity between cities inflow from residential urban housing is formed. Complex-oriented development approach and apartment high-rise and high-density regions of space and social disconnection that causes a uniform methodology that can solve the problem of housing plan, however, a recent New Urbanism New Urbanism has been introduced. And intravenous forms of communal life that occurred in the United States prior to World War II, this value is based on the main form. Design reorganizes This modern lifestyle factors (such as housing, jobs, shopping, leisure space) to go back to the traditional lifestyles while Neotradiotional Planning exercise. New Urbanism in the late 20th century, some literature refers to a postmodern approach adopted in the field of urban planning, the specific case. Actually important feature of post-modernism in the New Urbanism has been expressed. Problem is very confusing, and the principles of New Urbanism, New Urbanism, even those who claim that have different social and design views. Therefore, this study explores the postmodern tendencies of the New Urbanism, and based on this, the possibilities for the development of new towns in Korea mainly affected on the theory of New Urbanism in South Korea in Eunpyeong examine.

우리는 어떻게 공동의 세계에서 살 수 있는가? : 세계 개시의 각자성과 공동성 (How can We Live in the Common World? - Individual and Common World-disclosure)

  • 설민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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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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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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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하이데거에 따르면, 세계는 현존재의 실존에 의존하여 개시되는데 현존재의 실존은 우리 자신 각자에 따라서 상이하다. 이에 대해 현존재의 각자적 실존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공동의 단일한 세계가 성립할 수 있는지 의문이 제기된다. 본고는 이러한 의문을 둘러싼 선행 연구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한 후, 하이데거의 1928/29년 여름학기 강의록을 토대로 세계 개시의 각자성과 공동성을 해명하고자 한다. 하이데거는 그 강의록에서 공동 존재(Mitsein)와 진리에 관한 방대한 논의를 펼친다. 그에 따르면, 진리는 개별 현존재에 의해 사유화될 수 없도록 본질적으로 공동적이기 때문에 현존재가 접하는 진리의 공간은 다른 모든 현존재에게도 이미 개방되어 있다. 그런데 현존재 각자가 처하는 진리의 공간이 개방되어 있다는 사실은 그것을 포괄하는 공동적 개방 영역의 존립을 함축한다. 그리고 이 공동적 개방 영역이 세계에 다름 아니다. 세계는 존재론적으로 이미 공동으로 개시되어 있고 이에 근거하여 각 현존재는 자신의 인생역정과 상황 등에 따라 자신의 세계를 개시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