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dolescent m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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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장애아 어머니의 우울정도와 그들 자녀의 자폐증상간의 상관관계 (CORRELATION BETWEEN DEPRESSION OF MOTHERS WITH AUTISTIC CHILDREN AND SEVERITY OF AUTISTIC SYMPTOMS OF THEIR CHILDREN)

  • 곽영숙;이수경;강경미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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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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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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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는 자폐장애아를 둔 어머니에서의 우울증의 빈도와 그 정도를 알아보고, 이와 그들 자녀의 자폐정도가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소아정신과를 전공하는 정신과전문의 두 명 이 DSM-IV 진단기준에 의하여 자폐장애로 진단한 아동 45명과 그들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였다. 아동은 한국판 소아기 자폐증평가척도를 통하여 자폐증상의 정도를 측정하였으며, 자폐장애아동의 어머니는 한국판 Beck 우울척도를 측정하여 우울증의 정도를 알아 보았다. 이의 정상대조군으로는 나이와 학력을 맞춘 74명 의 정상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비교하였다. 1) 한국판 우울척도(K-BDI)의 총점상 자폐장애아동 어머니군은 정상대조군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고(p=.00), 이는 잠재성 우울증(K-BDI STEN점수 17-19)의 범위에 속하였다. 또 자폐장애아동 어머니 전체 45명중 26.7%인 12명은 우울증(K-BDI STEN점수상 20-23)의 범위에 속하였다. 2) 자폐장애아동 어머니의 한국판 우울척도 총점및 각 요인들과 자폐아동의 한국판 소아기 자폐증평가척도(CARS)의 총점간의 상관관계는 보이지 않았다. 이상과 같은 결과를 고려할때 자폐장애아동의 치료시 어머니의 지지적 정신치료가 자폐아동의 진료와 더불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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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의 효 의식과 효행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Hyo Consciousness and Filial Piety of Middle School Students)

  • 이숙희;신효식;이선정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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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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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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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관련 변인에 따른 중학생의 효 의식과 효행의 수행정도를 파악하여 올바른 효 의식 정립과 효의 실천을 지도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광주광역시과 전남 읍${\cdot} $면 지역 중학생 412명을 대상으로 하여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생의 효 의식과 효행은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둘째, 관련변인에 따른 효 의식과 효행에 있어서 효 의식은 성별, 학교 소재지, 모직업, 부교육정도, 월평균 수입, 종교, 가족구성, 효 교육 매체 등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남학생인 경우, 시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모직업이 사무종사자인 경우, 부의 교육정도가 대졸 이상인 경우, 가정의 월평균 소득이 300만원 이상인 경우, 종교가 천주교인 경우, 핵가족인 경우, 부모와 교사에게서 효 교육을 받은 경우에 효 의식이 높았다. 또한 효행은 성별, 모직업, 부교육정도, 종교 효 교육 매체 등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남학생인 경우, 모직업이 전문가인 경우, 부의 교육정도가 대졸 이상인 경우, 유교 등 기타 종교를 가진 경우에 효행이 높았고 메스컴을 통해 주로 효교육을 받은 경우가 부모와 교사에게서 교육을 받은 경우보다 낮은 효행을 보였다. 셋째, 효 의식이 높은 집단의 효행이 높게 나타났다. 넷째, 중학생의 효행에 미치는 변인들의 영향력은 효 의식. 성별 순으로 나타났다. 즉 효 의식이 높을수록 효행 실천이 높았고 성별에서는 여학생보다 남학생의 효행 실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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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피부염 소아 청소년에서의 정신병리와 양육태도 연구 (A STUDY ON CORMORBID PSYCHOPATHOLOGY AND PARENTING ATTITUDE IN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ATOPIC DERMATITIS)

  • 정재석;김규한;홍강의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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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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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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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정서 행동적 문제를 자주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토피피부염 소아 청소년에 대해, 정신과적 문제의 정도와 병변 심각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리 사회적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서울대학교병원 아토피 크리닉을 방문한 아토피피부염 환자 70명(평균 나이 9.9세, 범위:$4{\sim}15$세)과 그 어머니를 대상으로 병력조사설문지, CBCL, MBRI, CDI, STAI을 주어 완성하도록 한 후, 정신과적 면담을 시행하였다, 환자의 피부 병변에 대해 SCORAD index를 이용하여 침범부위, 병변의 경중도, 주관적 증상으로 나누어 평가하였다. 16명(22.9%)이 임상적으로 유의한 정서 행동적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이들은 우울, 특성 불안, 어머니의 통제적 태도, 부정적평가 척도에서 다른 아토피 군보다 점수가 높았다. 병변의 경중도는 특성불안이나 우울정도와, 주관적 증상은 우울, 특성불안, 가족영향, 사회능력, 내재화 및 외현화 문제, 성문제, 아이에 대한 부정적 평가와 관련이 있었다. 아토피피부염을 가진 소아 청소년은 정신과적 문제의 고위험군이며 이러한 정신과적 문제는 양육태도와 함께 피부증상의 주관적 지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향후 이에 대한 정신과적 개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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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대사증후군 상태에 따른 청소년 자녀의 대사위험지표 및 식생활 요인에 대한 연구: 2007~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The study of metabolic risk factors and dietary intake in adolescent children by the status of mothers' metabolic syndrome: Using the data from 2007-2010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권소연;박미정;송윤주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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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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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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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The prevalence of metabolic syndrome (MetS) in Korea has been increasing in adults, as well as in adolescents. Recently the prevalence of MetS in children has been reported to strongly link that of MetS in parents. Families are known to share similar food environment so that eating habits of parents closely resemble that of the children's. Therefore, the aim of this study to examine metabolic risk factors and dietary intake in children by with respect to mother's metabolic syndrome, based on the data from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2007-2010. Using the household variable and the eldest child per household, 1,341 pairs of mothers and children were selected. The mothers were defined by MetS criteria, and then the children were classified into the following three groups in accordance to the mothers' MetS; children whose mothers had none, 1-2, and 3 or more components of MetS. All dietary data were evaluated using the data from a food frequency questionnaire. The mean age was $42.6{\pm}4.2$ years for the mothers, and $14.9{\pm}2.0$ years for the children. Children whose mothers had 3 or more components of MetS showed a significantly higher prevalence of overweight and higher level of fasting triglyceride; conversely, they showed a lower level of serum HDL-cholesterol compared to the other two groups. Regarding an agreement of food consumption between the mothers and children, most food groups showed high agreement, except in the category of beverages. Regarding the dietary habits and family meals, children whose mothers had 3 or more components of MetS were more likely to skip breakfast and less likely to have family meals at breakfast or snack. In conclusion, the children's metabolic risk factors and dietary factors were different with respect to the status of mothers' MetS. Further studies are necessary to examine the causal effect of family environment in children's health status.

정신 장애 아동들의 어머니의 MMPI 유형 분석 (MMPI PROFILE TYPES OF MOTHERS WITH PSYCHIATRIC DISORDERED CHILDREN)

  • 신민섭;오경자;홍강의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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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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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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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본 연구에서는 여러 소아정신과 장애를 보이는 아동들의 모(母)의 MMPI 프로파일 유형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모(母)의 성격 특성이나 심리적 문제와 아동의 정신과적인 장애간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서울대학 병원 소아정신과를 방문한 아동들을 그들이 보이는 문제 행동의 유형에 따라 내면화중상 집단(n=35), 외현화증상 집단(n=35), 발달 장애 집단(n=21)으로 분류한 후, 이러한 임상 집단의 모(母)들과 정상 아동 집단의 모(母)들(n=20)이 본 연구의 피험자로 사용되었다. 4집단의 모(母)들의 MMPI결과를 5가지 프로파일 유형(정상, 우울증, 불안 장애, 신체화 장애, 성격장애)으로 분류하여 아동의 진단과 틀의 MMPI 프로파일 유형간의 관계를 알아본 결과, 아동의 진단과 모(母)의 MMPI프로파일 유형간에 유의미한 관계가 있었다. 정상 아동들의 모(母)는 대부분 정상 프로파일을 보인 반면, 임상 집단의 모(母)들은 아동의 진단과는 관계없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에서 우울증을 시사하는 프로파일을 많이 보였고, 외현화증상 집단의 모(母)들이 내면화 증상 집단의 모(母)보다 더 불안 장애 프로파일을 많이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아동의 정신과적인 문제와 모(母)의 심리적 장애간에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아동과 모(母)의 부정적인 상호작용이 서로의 심리적인 적응에 해로운 영항을 주었을 가능성이 논의되었고, 정신병리에 대한 연구에서 부모가 아동의 적응에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아동의 문제가 모(母)의 심리적 적응에 미치는 특별한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음이 시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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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련성 질환 환아와 가족 (CHILDREN WITH CHRONIC CONVULSIVE DISORDER AND THEIR FAMILIES)

  • 조수철;김붕년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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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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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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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목적:만성경련 환아의 가족 구성원들의 정신병리와 환아와의 관계를 평가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환아 어머니의 정신병리와 환아와의 관계 및 부부관계를 조사하였고, 환아 아버지와 타 형제들과 환아와의 관계를 조사하였으며, 부모와 아동사이의 의존성정도와 가족구조를 평가하였다. 연구방법:만성경련질환 환아40명과 성별-나이-학업수준이 일치하는 대조군 30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만성환아군은 12개월 이상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 정상지능의 일반학교를 다니는 특발성 경련질환아였고, 대조군은 특별한 신체질환이 없는 중간성적 정도의 초등중학생으로 하였다. $2{\sim}3$차례에 걸친 부모 및 환아 면담을 반구조화된 인터뷰로 실시하였고, 부모와 대조군에게 가정환경척도, 간이정신진단검사, 아동의존척도를 배부하여 평가하도록 하였다. 연구결과:두세 차례에 걸친 가족면담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부모의 과보호, 형제간 적대감 표출 등의 문제를 환아군에서 확인할 수 있었으며, 부부간의 갈등도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가정환경 척도평가에서 대조군에 비해 감정표현영역, 성취지향성영역, 지적-문화적 태도 영역, 적극적 여가선용 영역에서 유의한 저하를 보였고, 의존성척도에서도 정감적 의존, 의사소통에서의 의존, 여행의 어려움 등이 환아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환아모의 정신병리도 대조군에 비해 거의 모든 척도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 $30{\sim}40$대 도시거주 여성과 비교한 T값을 기준으로 할 때 40%정도가 우울-불안장애의 위험성이 있었다. 결 론:만성경련 환아를 둔 가족내에서, 가족구조상의 문제, 가족내 갈등, 환아에 대한 과보호와 과의존, 모의 정신병리 등이 보다 뚜렷하게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는 경련환아의 가족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적 중재가 필요함을 시사하는 소견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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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련 질환 환아의 정신병리와 신경학적 요인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 (THE STUDY ON RELATIONSHIP BETWEEN PSYCHOPATHOLOGY AND NEUROLOGICAL FACTORS IN CHRONIC EPILEPTIC CHILDREN)

  • 김붕년;조수철;황용승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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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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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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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에서는 정상 지능 범위의 만성 특발성 경련 질환으로 치료중인 40명의 환아군과, 나이, 성별, 학업 성적, 지능 지수를 일치시킨 30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국내외를 통해 신뢰도 및 타당도가 확인된 평가 도구들인, 부모용 아동 행동 조사표(Child Behavior Checklist)의 한국판, DSM-III-R에 따른 파탄적 행동 장애 척도(Disruptive behavior disorders scale according to DBM-III-R)의 한국판, 예일 아동 평가표(Yale children's inventory)의 한국판, 소아 우울 척도(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의 한국촌, 소아용 상태 및 특성불안 척도(State-Trait Anxiety Inventory for children)의 한국판, 피어스-해리스 자기 개념 척도(Piers-Harris self-concept questionnaire)의 한국판. 가정 환경 척도(Family environment Scale)의 한국판, 간이 정신진단 검사(Symptom check-list-90)의 한국판, 경련질환에 대한 부모태도 척도(Parent's attitude to epilepsy questionnaire)의 한국판, 아동 의존척도(self-administered dependency questionnaire)의 한국판을 사용하였고, 이들 결과로 부터 얻은 자료의 일부인 환아의 정신병리 부분과 경련 질환의 신경과적인 변수들인 환아의 성별 및 나이, 경련 질환 발병시 나이와 유병기간, 경련질환의 임상적 유형, 뇌파의 유형 최근 6개월간의 경련 빈도, 항경련 약물 치료력과 그 반응등과의 관련성을 평가하였다. 위에서 얻은 자료들을 토대로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 결과를 얻었다. 환아의 우울과 관계된 위험 요인은, 조기 발병(early onset), 복합성 부분 간질(complex partial seizure), 뇌파상 편측성 측두엽 이상(lateralized temporal focal abnormality in EEG), 약물 병합 투여(drug polypharmacy), 고 빈도 경련(high seizure frequency)임을 알 수 있었고, 이들 위험요인들은 상호 연관되어 있었다. 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높은 연령. 뇌파상 편측성 측두엽 이상, 고 빈도 경련이었고, 학습 및 언어적 문제와 관련이 있는 위험 요인은 환아의 어린나이, 조기 발병, 복합성 부분 간질, 고빈도 경련 등이었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와 반항 및 품행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은 남성, 어린 나이, 조기 발병, 뇌파상 편측성 측두엽 이상, 고 빈도 경련등이었다. 위의 결과를 종합하면, 우울, 불안, 품행장애 및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에 공통적으로 관계되는 위험요인은, 뇌파상 편측성 측두엽 이상, 고 빈도 경련이라는 겻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연구를 통해서는 신경학적 요인이외에 가족 및 사회-인구학적 위험 요인을 찾는 연구가 지속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종합적 위험 요인 평가 작업과 치료적 대안을 제시하는 후속 작업이 지속 되어야 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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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여학생의 초경시기와 관련된 결정요인 분석 (Determinants of age at menarche in Korean elementary school girls)

  • 권미경;서은민;박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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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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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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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초경시기의 결정요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대구 3개 지역 초등학교 5, 6학년 여학생 190명을 대상으로 개별 짝짓기 환자-대조군 연구를 실시하였고,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비초경군에 비하여 초경군의 평균 수면시간이 더 적었다. 둘째, 어머니의 초경 나이가 빠를 수록 같은 또래에 비해 더 이른 초경 경험을 할 확률이 높았다. 셋째, 초경시기와 관련된 요인 중 비만이 가장 강한 연관성을 보였다. 전 세계적으로 초경 나이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우리나라 여성의 초경 나이도 현저하게 낮아지는 상황에서 본 연구의 결과는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여대생이 지각한 부모와의 의사소통 유형이 스마트폰 중독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ommunication Style with Parents Perceived by Female College Students on Smartphone Addiction and Depression)

  • 이신애;방윤이;임윤미;민혜영;박효정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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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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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8-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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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여대생이 지각한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이 여대생의 스마트폰 중독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를 위하여 S 도시에 소재한 3개의 대학교의 여대생 151명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 스마트폰 중독, 우울 검사를 실시하였다. 자료 수집기간은 2017년 11월 1일에서 12월 8일까지였다. 수집된 자료는 t-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와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여대생의 스마트폰 중독은 35.08(SD=6.83)점으로, 어머니와의 의사소통이 폐쇄적이며 문제가 있다고 인식할수록 스마트폰 중독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beta}=.27$, p=.028). 아버지와의 개방적 의사소통은 스마트폰 중독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beta}=-.27$, p=.030). 여대생의 우울은 15.86(SD=10.45)점으로 45% 정도가 우울을 경험하고 있으며 어머니와의 의사소통이 문제가 있다고 인식할수록 우울이 높게 나타났다(${\beta}=.29$, p=.022). 연구 결과에 비추어 볼 때, 여대생의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은 스마트폰 중독과 우울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여대생의 스마트폰 중독과 우울의 정도를 줄이거나 예방하기 위한 전략으로,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의사소통보다는 자녀를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개방적인 의사소통에 중점을 둔 맞춤형 의사소통 프로그램이 도움이 될 것이다.

청소년의 소비자지식과 소비 행태 및 관련변인 (The Adolescents' Consumer Knowledge and Consumption Behavior and Related Variables)

  • 정미정;이연숙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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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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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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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청소년의 소비자지식 수준과 소비행태를 조사하고 두 변인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분석하고자 경기도 소재 중학교 학생 640명을 대상으로 질문지 조사를 하였다. 청소년의 소비자교육내용을 5개의 범주(일반경제지식, 금전관리, 구매, 컨슈머리즘, 자원의 활용)로 유형화하고, 이에 기준하여 소비자 지식과 소비행태를 측정하였다. 소비자지식 수준을 분석한 결과, 1학년에 비해 3학년이,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의 소비자지식 수준이 높았으며 부모의 직업, 모의 학력, 가계소득, 학업성적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소비행태를 살펴보면 청소년들은 비교적 합리적이지 못한 소비생활을 하고 있었고, 용돈기입장을 작성하지 않거나 환경보전을 위한 소비노력을 하지 않는 측면도 나타났다. 청소년의 소비자지식 수준은 소비행태와 각 하위영역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나 설명력이 $4{\sim}9%$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학교 소비자교육에서는 소비자지식을 소비행동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소비자능력을 배양하고 실효성을 극대화시키는 교육적 노력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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