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echnology and Home Economics Su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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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디드 러닝을 활용한 중학교 기술·가정 '청소년기 영양과 식행동' 단원의 교수·학습과정안 개발 (Development of the Teaching-Learning Process Plan for 'Adolescent Nutrition and Dietary Behavior' of Middle School Technology and Home Economics through the Use of 'Blended Learning' Teaching Method)

  • 백희연;유세종;김유경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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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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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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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청소년의 바람직한 식생활 형성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할 수 있는 '블렌디드 러닝'의 수업 방식을 활용하여 중학교 기술·가정① '청소년기 영양과 식행동' 단원으로 교수·학습과정안을 개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교수·학습과정안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분석-설계-개발-평가 및 수정'모형을 적용하였다. 블렌디드 러닝에 적합한 교과서 내용을 분석하고, 차시별 주제, 교수전략, 매체 및 평가도구를 선정하여 교수·학습과정안을 설계하였으며 이를 활용하여 교수·학습과정안, 활동지, 평가도구를 개발하였다. 또한, 개발된 교수·학습과정안은 전문가 검증을 받아 수정·보완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살펴보면, 블렌디드 러닝을 적용한 '청소년기 영양과 식행동' 단원의 교수·학습과정안은 현시점에 부합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블렌디드 러닝을 적용한 온라인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모둠 및 발표 활동을 제시하여 학습자들의 참여도 및 흥미가 저하되지 않도록 구성되었다. 그리고 개발된 교수·학습과정안은 수업 의도에 맞게 패들렛, 띵커벨과 같은 원격수업 도구를 사용하여 온라인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수업이 진행되도록 개발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블렌디드 러닝을 활용한 교수·학습과정안이 온라인 수업에서 청소년기인 학생들의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수업으로 활용될 수 있고, 더불어 다양한 수업환경을 띠는 블렌디드 러닝 수업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림책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가족 수업이 청소년의 회복탄력성과 부모자녀관계에 미치는 효과: 중학교 기술·가정 '관계'와 '안전'의 핵심개념을 중심으로 (The Effects of Storytelling Family Classes Using Picture Books on the Resilience and Parent-Child Relationship of Adolescents: Focusing on the Core Concepts of 'Relationship' and 'Safety' in Middle School Technology·Home Economics)

  • 주현정;최새은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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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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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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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는 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의 가족 단원에서 그림책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수업이 청소년의 회복탄력성과 부모자녀관계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가족 형태, 가족관계, 가족갈등, 성폭력, 가정폭력, 가족 상실에 관한 5가지 주제의 그림책을 선정하고 스토리텔링 요소와 기법을 적용한 '그림책으로 만나는 가족' 교수·학습 과정안을 개발하였다. 남녀 중학생 194명을 대상으로 기술·가정 수업시간에 적용하고, 사전·사후 검사를 통하여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청소년이 지각하는 회복탄력성 정도는 수업 후 유의미하게 증가하였으나, 사회성 영역의 하위요인 중 자아확장력에서는 수업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청소년의 부모자녀관계에서는 모든 영역에서 수업의 효과가 나타났고, 아버지보다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느끼는 애정적 결속 정도가 더 증가하였다. 회복탄력성의 향상과 부모자녀관계 향상을 목표로 하는 기술·가정 교과의 가족 단원에서 그림책을 통한 스토리텔링 수업은 자신의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잠재적인 힘을 청소년 스스로 길러주게 하여 청소년 가정의 가족과의 관계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중등학교 가정교과 식생활교육을 위한 청소년의 우유 섭취, 영양 섭취 및 체력과의 관계 연구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Milk Consumption, Dietary Nutrient Intake and Physical Strength of Adolescents in Middle and Small-Sized Cities in Korea for Dietary Education of Home Economics Subject at Middle and High Schools)

  • 김선효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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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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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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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청소년의 우유 섭취, 영양 섭취 및 체력 간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실시되었다. 시도교육청과 학교의 협조를 받아 선정한 중소도시에 거주하는 298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평소 식사 및 체력장 기록을 조사하였다. 우유 유제품 섭취는 식사조사를 이용해 파악하였고, 우유 유제품으로 섭취한 1일 평균 칼슘 섭취량을 우유 200 mL 중의 칼슘 함량과 비교해 1일 평균 우유칼슘당량을 구하였다. 식사조사는 식사기록법에 의해 주중 2일과 주말 1일을 포함하는 3일간 실시하였고, 식사조사지의 식사 내용을 CAN-Pro 3.0에 입력해 영양소 섭취량을 구한 후 1일 평균 영양소 섭취량을 산출하였다. 체력장 기록은 학교에서 정규적으로 실시하는 자료에 따랐다. 조사 대상 청소년의 1일 평균 우유칼슘당량은 우유칼슘당량을 기준으로 분류한 저섭취군(${\leq}0.29$/일), 중섭취군(0.30-0.78/일), 고섭취군(0.79-5.66/일)에서 모두 권장 수준인 '2'보다 낮아 조사대상자의 우유 섭취가 전반적으로 부족하였다. 1일 평균 우유칼슘당량이 높을수록 50 m 달리기와 제자리멀리뛰기 기록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그리고 대부분의 에너지 영양소, 비타민, 무기질의 1일 평균 섭취량과 50 m 달리기, 제자리멀기뛰기, 오래달리기 기록이 높은 방향으로 유의적인 상관관계가 있었다(p<0.05). 따라서 청소년기에 우유 섭취와 함께 균형잡힌 영양 섭취를 하면 체력 향상에 도움이 되므로 중등학교 가정교과의 식생활교육에서 청소년기에 1일 2컵의 우유 섭취를 실천하도록 지도해야 하며 아울러 중등학교의 학교우유급식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도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예비가정과교사를 위한 <교직실무> 수업에 문제중심학습을 적용한 연구 (A study on applying Problem-Based Learning to a course entitled 'Teaching practice' for prospective Home Economics teachers)

  • 유난숙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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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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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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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예비가정과교사를 대상으로 한 교직과목 수업에 PBL을 적용한 연구이다. 이를 위해 <교직실무>를 수강신청한 17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자가 개발한 PBL 수업을 2014년 3월 2일부터 6월 11일까지 15주에 걸쳐 실행함으로써, PBL의 적용가능성과 효과를 살펴보았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PBL을 위한 문제는 수업계획서 작성하기, 학급경영계획서 작성하기, 기술 가정 평가계획서 작성하기 등 3개로 전문가 타당도 검사를 받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PBL은 문제 만나기, 문제해결 계획 세우기, 탐색 및 재탐색하기, 해결책 고안하기, 발표 평가하기 등의 순서로 한 개의 PBL 문제당 4주동안 진행하였으며, 문제해결안을 발표할 때마다 문제평가지와 성찰일지를 수집하여 분석하였고 사전 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예비가정과교사들의 PBL 문제를 평가한 결과에 의하면, '실무현장에서의 실제 상황을 익힐 수 있는 좋은 문제였다', '토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문제였다'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성찰일지를 분석한 결과 예비가정과교사들은 PBL을 처음 접했을 때 많이 당황스러워했지만, 그룹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그룹 구성원들로부터, 교수자로부터, 다른 그룹 구성원들로부터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문제해결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사전, 사후검사의 평균비교를 대응표본 t검정으로 분석한 결과 유의수준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PBL을 적용한 예비가정과교사를 위한 <교직실무> 수업이 예비가정과교사들의 교직인성 수준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였다고 볼 수 있다. 예비가정과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수업을 통해 자기주도학습능력, 문제해결력, 의사소통 능력 등이 길러지기를 원하는 교사교육자에게 본 연구가 학생중심의 교수 학습 모형 설계에 대한 중요한 사례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기여하는 바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청소년의 공감능력과 가족건강성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Emphatic Ability and Family Strengths on Happiness in Adolescents)

  • 양영문;신효식;이선정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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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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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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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청소년의 가족건강성, 공감능력과 행복감의 일반적인 경향을 알아보고, 가족건강성, 공감능력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봄으로써 이를 통해 청소년의 행복감을 증진하는데 도움을 주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첫째, 청소년이 인식하는 공감능력은 '개인적 고통'을 제외한 '관점 취하기', '동일시', '공감적 관심'에서 중간 값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성별에 따른 공감능력의 차이를 살펴보면,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전반적으로 공감능력이 높았다. 청소년이 인식하는 가족건강성은 하위영역 모두에서 중간 값보다 높게 나타났고, 성별에 따른 가족건강성의 차이를 살펴보면 '의사소통 및 유대'를 여학생이 남학생 보다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이 인식하는 행복감은 중간 값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성별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청소년의 행복감에 공감능력 중 동일시, 공감적 관심, 개인적 고통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가족건강성의 하위변인 중 가족존중 및 애정, 역할공유 및 문제해결력, 재정적 안정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인들은 행복감을 39% 설명해 주고 있다. 따라서, 청소년의 행복감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한 가족관계 강화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공감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교나 가정에서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고등학교 『기술.가정』교파 운영과 내용에 대한 학습자의 인식 (High School Students' Perception of the Curriculum & Contents in Technology. Home Economics Education)

  • 김운주;유재희;곽노선;최은희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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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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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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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제7차 교육과정에서 고등학교 1학년 필수교과로 이수되고 있는 $\ulcorner$기술$.$가정$\lrcorner$교과의 실시현황을 조사하고, 학습자가 느끼는 부담정도와 만족도를 파악하여 교과통합의 효과를 검토하고, 학습내용의 평가를 통해 교과내용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충청남도와 대전광역시에 소재한 남자고등학교와 여자고등학교, 남녀공학고등학교 6개교(각 2학급씩) 1학년 297명에게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기술교사 또는 가정교사가 전 영역을 지도하는 전담지도는 4개교에서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기술교사와 가정교사가 나누어 가르치는 분담지도는 비교적 규모가 큰 2개교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분담지도가 이루어지는 경우 기술영역과 가정영역을 함께 주당 3시간씩(기술1시간/가정2시간 또는 기술2시간/가정1시간, 각각 1.5시간씩)지도하고 있는 반면, 전담지도의 경우 학기별로 영역을 나누어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둘째, 학생의 54.2%가 교과통합에 따라 학습부담이 감소하였다고 느기고 있었으며, 교과운영에 대해 72.4%가 만족하였다 여자고등학교와 남녀공학고등학교 학생과 분담지도 하는 경우 만족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만족하는 주 이유는 '미래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습득의 좋은 기회'(67.1%)이었고, 불만족 이유는 '실습기회가 적고, 교과내용이 어려워 실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54.1%) 였다. 셋째, 교과내용 영역별 홍미도는 전반적으로 가정영역이 높았다. 가정영역의 '나의 주거 공간 꾸미기', '임신과 육아' 단원과 기술영역의 '자동차의 관리', '건설 구조물 모형 만들기' 가 흥미도가 높은 소단원이었다. 내용 영역별 필요도도 가정영역이 높았으며, 가정영역의 '결혼과 육아', '가족생활 주기와 생활 설계', '나의 주거 공간 꾸미기' 단원과, 기술영역의 '자동차의 관리', '건설기술의 시공원리', '에너지 자원의 종류와 이용'이 높게 나타났다. $\ulcorner$기술$.$가정$\lrcorner$교과 내용에 대해 학생의 70.8%가 만족하였는데, 그 이유는 '남녀 학생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필요로 하는 내용 구성이기 때문'(51.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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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가정교과와 타 교과에 제시된 소비자역량의 내용과 구성요소 분석 (Analysis of the Content and Components of Consumer Competency Presented in Home Economics and Other Subjects of Middle School)

  • 윤소희;손상희;이수희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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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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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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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가정교과와 타 교과에 제시된 소비자역량의 내용과 구성요소를 분석하여 학교 소비자교육에서 청소년의 소비자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가정교과가 담당해야 할 역할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2015 개정 교육과정에 기초하여 집필된 중학교 가정교과와 타 교과인 사회, 도덕, 기술, 국어, 수학, 미술, 체육 교과서를 대상으로 소비자역량 내용, 구성요소를 분석하였다. 소비자역량 내용은 소비자역량을 측정하기 위해 체계화된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역량 내용체계를 준거로 활용하여 분석하였고, 소비자역량의 구성요소(지식, 태도, 실천)의 비중과 연계성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와 시사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정교과와 타 교과에 제시된 소비자역량의 내용에서 재무역량 이 양적으로 매우 부족하였으며, 가정교과는 재무역량 내용을 거의 다루지 않고 있었다. 둘째, 시민역량에서 책임수용은 비중 있게 다루고 있었던 반면, 권리주장과은 소홀히 다루고 있어, 권리와 책임 사이의 균형이 부족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가정교과에서 거래역량의 '정보통신기술활용'과 시민역량의 '소비자 참여'의 내용을 소홀히 다루고 있어 보완이 필요하였다. 넷째, 사회교과가 양적으로 가장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었으나, 내용의 범위 측면에서는 가정교과가 가장 다양한 소 영역의 내용을 제시하고 있었다. 다섯째, 교과별 소비자역량 내용의 초점을 살펴보면, 가정교과는 개인적 차원의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고, 사회교과는 소비환경과 소비환경과의 상호작용을 고려하는 내용이 많았다. 한편, 도덕교과는 소비생활을 성찰하고 소비생활과 관련된 도덕적 문제를 다루고 있었다. 여섯째, 소비자교육 내용은 여전히 지식에 편중되어 있었으며, 소비자역량의 구성요소인 지식, 태도, 실천이 총체적으로 연계되어 제시되지 못하고 있었다.

선행조직자로서 중학교 가정교과서 '식단과 식품 선택' 단원의 도식자(Graphic Organizer) 개발 (Graphic Organizer Development as Advance Organizer on the 'Menu Planning and Food Selection' in the middle school Home Economics Textbook)

  • 구성현;채정현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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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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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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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2007년 개정 기술 가정 교육과정에서 중학교 2학년 '식단과 식품 선택' 단원의 교육내용요소를 추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식자를 개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내용요소를 추출하는 과정은 3차에 걸쳐서 이루어졌다. 1차 내용요소는 2007년 개정 교육과정 해설서의 5학년부터 10학년까지 식생활영역 성취기준에서 교육내용요소로 제시하는 문장이나 개념을 분석하여 추출하였다. 본 연구 단원에서는 4개의 1차 내용요소가 추출되었는데 '우리나라 전통 식사의 건강적 측면의 우수성, 영양적 식품적 문화가치', '균형잡힌 가족의 식단 작성', '식단에 따른 식품의 계획적 구입', '다양한 식품표시정보를 통한 식품 선택'이다. 2차 내용요소는 본 연구 단원의 1차 내용요소를 구체화하여 다른 학년의 1차 내용요소에서 발생한 중복성을 해결하고 학년간 연계성을 이루도록 하여 추출하였다. 3차 내용요소는 2차에 추출된 내용요소를 더욱 세분화하여 추출하였는데 이를 위해 7차 교육과정 교과서, 전문기관에서 발행하는 자료, 관련전문서적 등을 분석 참고하였다. 이어서 추출한 내용요소를 바탕으로 기술 가정 8학년 '식단과 식품선택' 단원의 도식자를 개발하였다. 도식자는 허인숙(2000)의 개념도 작성방법의 순서를 따라서 개발되었다. 개발된 도식자는 총 10개로 '계절음식의 영양적 가치', '식품의 조화와 배합', '천연양념과 고명', '조리법', '발효식품', '전통도구와 그릇', '식품구입목록표 작성', '식품위해요소', '식품표시', '식품품질인증'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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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가정과 교육 의복재료 단원을 위한 실물 교육자료 개발 및 적용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Swatch Materials for Clothing and Textiles Education in Middle School)

  • 김지선;홍경화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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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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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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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중학교 기술 가정교과 의복재료 단원의 수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의복재료 실물 교육자료집과 지도안을 개발함으로써 의복재료 수업 시 학습자의 의복재료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교수 학습매체를 개발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중학생 수준의 의복재료 실물 교육자료집과 학습지, 지도안을 개발하여 실제 수업에 적용하고 그 효과를 분석하였다. 수업 적용은 실물 교육자료집을 활용하여 수업한 실험집단과 의복재료 실물 교육자료집을 활용하지 않고 수업한 통제집단의 수업에 대한 학습흥미도, 학습수용태도, 학업성취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의복재료 실물 교육자료집을 활용한 실험집단이 의복재료 실물 교육자료집을 활용하지 않은 통제집단보다 학습흥미도가 높았다. 둘째, 의복재료 실물 교육자료집을 활용한 실험집단이 의복재료 실물 교육자료집을 활용하지 않은 통제집단보다 학습수용태도가 높았다. 셋째, 의복재료 실물 교육자료집을 활용한 실험집단이 의복재료 실물 교육자료집을 활용하지 않은 통제집단보다 학업성취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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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기술·가정 교과서 '인간 발달과 가족' 영역 활동과제에 반영된 교과역량 분석 (An Analysis of Subject Competencies Applied in the Activity Tasks of the 'Human Develop ment and Family' Area in High School Technology & Home Economics Textbook Based on the 2015 Revised National Curriculum)

  • 임모섭;최성연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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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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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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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2015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기술·가정 교과서에서 '사랑과 결혼', '부모됨의 준비', '임신 중 생활과 출산', '자녀 돌보기', '가족 문화와 세대 간 관계'의 내용요소에 해당하는 활동과제에 반영된 관계형성능력, 실천적문제해결능력의 교과역량을 분석하는 데 있다. 분석 대상은 고등학교 기술·가정 교과서 12종의 활동과제 330개이다. 분석 준거로 관계형성능력의 하위요소는 다양성의 존중, 배려와 돌봄, 가족관계와 공동체 의식, 공감능력, 갈등관리, 의사소통으로, 실천적문제해결능력의 하위요소는 실천적 추론, 의사결정, 가치판단, 비판적 사고, 실행력으로 선정하였다. 분석 준거를 기반으로 두 차례의 분석과 가정교육 전문가 2인의 검토를 거쳐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핵심개념 '발달', '관계' 관련 교과서 활동과제에 반영된 교과역량을 분석한 결과, 모두 관계형성능력의 하위요소 반영비율은 실천적문제해결능력보다 상대적으로 높았고, 갈등관리, 의사결정의 반영비율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핵심개념 '발달'은 가족관계와 공동체 의식, 비판적 사고 반영 비율이, 핵심개념 '관계'는 배려와 돌봄, 비판적사고의 반영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둘째, 각 교과역량별 하위요소들이 다양하게 반영된 교과서 활동과제 사례들은 관계형성능력의 경우, 다양한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 상호 돌봄 및 건강한 가족관계를 유지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활동과제 형태였다. 실천적문제해결능력의 경우, 학생들이 접하는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근저에 깔린 사회문화적 배경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다양한 대안을 탐색한 후 자신의 삶에서 주체적으로 실천해볼 수 있는 형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