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지식정보사회에서 정보통신기술은 개인, 사회 및 국가적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 특히 국가적 차원에서 있어서 정보통신기술관련산업은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른 산업과는 달리 다양한 기반시설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소수의 인재들에 의하여 단기간에 부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정보영재 발굴과 교육은 국가의 미래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어가고 있다. 과거의 영재교육의 선발은 주로 지필고사를 통해 실시되었으나, 사교육 등 다양한 폐해로 인해 2013년 이후로 관찰추천제 방식이 전면적으로 실시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정보영재아동의 관찰추천제 입학제도의 타당성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위해 서울시의 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에 재학한 정보영재아동들을 대상으로 입학성적과 수료성적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서 관찰추천제의 타당성을 분석하였다. 통계처리결과 정보영재아동은 입학성적과 수료성적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즉 정보영재아동의 경우 입학성적이 좋으면 수료성적이 좋음을 보였다. 본 연구결과는 향후 영재교육에 있어서 관찰추천제의 유용성을 판단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시대적으로 글로벌 지식기반 사회가 정착되면서 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교육정책 영역은 다양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게 되고 모방형 인재가 아닌 미래성장 동력인 창조적 인적자본의 육성을 절실히 필요하게 되었다. 그러나 현재 한국의 교육환경은 여전히 입시교육 위주의 지필평가를 위한 교육정책과 학생들의 흥미나 즐거움을 유발하지 못하는 학교교육으로 인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해야하는 글로벌 지식사회에 대응하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은 물론 자유학기제 등을 강조하는 교육정책과 더불어 학교는 창의적 융합교육 환경을 조성해야할 시점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래지식사회에 상호 관계적 연계성을 중요시하는 특성과 포스트모더니즘이후 현대철학 사상에 나타난 인간에 대한 탈중심적 사유를 통한 창의성 촉발을 중요한 생성론적 특징으로 언급한 철학자 질 들뢰즈의 교육과 공간담론의 개념적 사유로 창의적 교육공간 특성을 이해하고 서로의 상호 연관관계를 드러내고 있다. 그러므로 현대 구조주의적 사상을 근본으로 하는 현대 철학적 사유를 통한 창의적 학교는 구성원들의 탈중심적인 협력 중점의 융합적 교육과정 및 학교 운영의 자율성이 중심이 되는 창의성 교육환경, 즉 환경공간의 속성으로서 다변화적 지원공간, 유동적 실외공간, 연계적 중심공간, 사건적 상황에 따른 다양한 종류 및 규모 공간, 개방적 공간 및 융합적 공간이 다양한 교육공간 요소와 함께 구성되어짐을 볼 수 있다.
최근 셀프리더십과 관련된 연구들은 주로 경영학, 심리학, 상담학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는 연구 분야다. 오랜 기간 동안 리더십은 조직 내 경영진이나 팀리더 등의 조직책임자들에게 강조되는 개념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개인의 자유의지를 스스로 통제 혹은 관리하여 자신의 행동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고자 하는 셀프리더십(self-leadership)관련 연구에 학계, 산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본 연구는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 및 엔지니어링 과목을 수강한 학부재학생들의 셀프리더십 전략(독립변수)이 수강태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수강태도가 매개변인의 역할을 하여 학업성과(종속변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연구하였다. 한국(116명)과 인도학생(36명)을 대상으로 국가간 차이를 비교 연구하였다. 분석결과 한국학생들의 경우 건설적 사고유형의 학생일수록 자기노력을 많이 하며, 결과적으로 학업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인도학생들의 경우는 행위중심유형의 학생일수록 학업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조직 구성원 혹은 학생들의 셀프리더십을 고양함으로써 과업에 임하는 태도나 수업에 임하는 바람직한 태도를 제시하여 학업성과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수립에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글로벌 환경의 기업 생산성 제고를 위한 셀프리더십 프로그램 마련에 도움을 줄 것이다.
본 논문은 2002년 대통령후보초청 TV합동토론회에서 채택된 토론형식(Format)을 비교 평가하였다. 현재 대통령선거운동기간중의 후보초청TV토론은 대통령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다. 그러나 토론위원회가 방송사와 후보자들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토론형식을 개발하고 토론회를 준비하는 과정에는 많은 제한이 많다.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토론위원회는 후보자간의 1:1 토론과 후보자들이 사전에 질문을 준비하는 것을 허용하였다. 토론위원회는 이를 통해 당선가능성이 있는 유력후보간의 토론을 가능하게 하고 후보자들이 정책토론에 집중하도록 유도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이 같은 후보간의 직접충돌이 허용되는 토론형식은 토론위원회의 기대와 달리 정책 중심의 토론보다는 이미지 중심의 토론이 나타날 가능성이 많은 토론 형식이다. 분석결과 역시 새롭게 도입된 토론형식이 기존토론형식 보다 나은 토론 내용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토론형식에 대한 평가작업 다양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토론형식에 대한 평가는 다음 대통령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Environmental Enrichment (EE) alone is not capable of enhancing the fine digit and the forelimb functions. Therefore, we applied modified constraint-induced movement therapy (mCIMT) under the influence of EE to assess its effect on promoting improved forelimb sensorimotor functions. Focal ischemic brain injury was produced in Sprague-Dawley rats (60 rats, $250{\pm}50$ g) through middle cerebral artery occlusion (MCAO). Before MCAO induction, all rats were trained in modified limb placing tests and reaching tasks for 1 week. Then they were randomly divided into three groups: Group I: application of standard environment (SE) after MCAO induction (n=20), Group II: application of EE after MCAO induction (n=20), Group III: MCAO+EE, mCIMT and task-oriented training that was initiated at 10th day after MCAO induction (n=20). We also applied mCIMT (between 9 AM and 5 PM/daily) which included restraining the forelimb ipsilateral to the lesion using the 'Jones & Schallert' method. We assessed the change of modified limb placing, single pellet reaching test and the immunoreactivity of BDNF by immunohistochemistry (pre, 1st, 5th, 10th and 20th day). Group I showed no improved outcome, whereas group II and III significantly improved on the use of the forelimb and the immunoreactivity. The qualitative analysis of the skilled reaching test, of group III showed the greatest improvement in the fine digit and the forelimb funct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EE combined with mCIMT is more functional in promoting enhanced fine digit and forelimb functional movements.
인공지능 기술은 최근 컴퓨팅 기술의 발달과 함께 급성장하고 있는 기술로, 차세대 핵심기술로 꼽히고 있다. 챗봇은 미리 정해놓은 규칙에 따라 사용자 입력에 대해 응답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스템으로, 상담, 주문 등 단순 반복 업무를 비롯해 사용자 대화 패턴 분석을 통한 서비스 제공까지 점차 그 범위가 확대되며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셀럽봇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셀럽봇이란, 셀러브리티(Celebrity)의 약자 셀럽(Celeb)과 챗봇(Chatbot)의 합성어로 셀러브리티와 대화할 수 있는 챗봇 서비스를 말한다. 셀럽은 '애착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대상이며, 누구나 접근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은 '제품' 이지만 '제품'이 아닌 사람처럼 여기게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미루어 볼 때 '셀럽'이라는 특성과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챗봇이 결합하였을 때 가장 큰 시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파생상품이 발생할 것으로 보며 이에 따라 셀럽봇 모델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현장 적용 2년차를 맞이하는 2015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 운영 모니터링 연구의 일부분으로, 중학교 1, 2학년 수업을 담당하는 과학교사를 대상으로 과정중심평가 적용 실태와 어려움 및 효과성 등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과학교육 선도학교와 일반학교 과학교사들의 인식을 비교하기 위해 선도학교 교사 44명(41.9%), 일반학교 교사 61명(58.1%)을 표집하였으며, 최종적으로 전국으로부터 105명의 과학교사들이 설문에 참여하였다. 설문조사 후 교사 초점집단을 구성하는 16명의 중학교 과학교사들과 심층면담을 통해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적용 실태와 어려움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를 교육과정 개정에 따른 교사의 평가 방식 변화, 과정중심평가 현장 적용의 어려움, 과정중심평가의 효과에 대한 인식으로 제시하였다. 교사들은 교육과정에서 과정중심평가를 강조함에 따라 본인의 수업에서도 과정중심평가의 요소들을 반영하게 되었다고 인식하였다. 또한 기존의 평가방법에 비해 다양한 과정중심평가를 활용하는 빈도도 증가하였다고 응답하였다. 이와 같은 응답은 선도학교 교사들이 일반학교 교사들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았다. 면담결과 중학교 과학교사들은 과정중심평가 적용의 어려움으로 과정중심평가 개념의 모호성, 과정중심평가와 순위를 정해야 하는 학교평가체제와의 충돌,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도의 확보의 부담감, 개개인을 평가해야 하는 현실적인 업무 부담 등을 지적하였다. 그러나 과정중심평가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교사들은 학생들의 성장을 관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으로 매우 효과적이라는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온라인 협력학습에서 무임승차 행동을 보이는 학습자의 특성을 탐색하기 위해서 수행되었다. 연구를 위해 수도권의 3개 대학 29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환경에서 수행한 협력학습 활동 자료를 상호작용의 빈도에 메시지의 유형을 구분하여 수집하였고, 상호작용의 수준을 함께 분석하였다. 학습자의 특성은 학습전략, 학습동기, 학업적 지연행동, 학습 성향 항목을 조사였다. 다음으로 협력학습 활동에서 전체 상호작용 빈도가 5회 미만인 대상을 무임승차학생으로 정의하였다. 그 결과 43명의 학생이 무임승차자로 분류되었다. 군집분석을 통해서 학습자 특성을 분류한 결과 5개의 집단으로 구분되었고, 무임승차학생들은 모두 4집단에 포함되었다. 따라서 무임승차학생들의 특징은 4집단의 특징으로 결과를 도출하였다. 4집단이 가지는 학습자 특성은 학습전략의 전 영역이 매우 낮으며, 수행접근목표지향은 높고, 수행회피지향성도 높아서 의도적으로 학습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4집단 학생들은 수행의 시기를 미루는 학업지연행동 수준이 높고, 학업불안이 높으며, 과제가치, 자기효능, 학습신념이 매우 낮아서 자신이 충분히 학업을 수행할 수 없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대의 변화와 함께 조직문화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조직문화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차별적 경쟁우위 확보를 가능하게 한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의 조직 특성을 반영하여 조직문화를 개발문화, 합리문화, 합의문화 세 가지 차원으로 구분하여 이들 문화가 기업의 경쟁우위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을 하였다. 표본 전체적으로 과업 중심적이고 경쟁을 동기요인으로 두고 있는 합리문화가 다른 조직문화보다 더 강하게 편재해 있었으며 개발문화, 합리문화, 합의문화 순으로 경쟁우위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첨단성과 생산성을 강조하고 있는 개발문화와 합리문화가 중소기업의 경쟁우위 향상에 더욱 중요함을 의미한다. 또한 종업원 규모에 따른 차이 분석 결과, 종업원 규모가 작을 경우에는 합리문화가 중요했지만, 종업원 규모가 커질수록 개발문화가 기업의 경쟁우위 향상에 중요한 문화임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중소기업의 규모에 따라 어떠한 조직문화를 강조해야 하는지 파악할 수 있었다.
국가의 미래를 위하여 과학영재육성은 매우 중요하며 특히 4차 산업의 시대에서는 정보영재의 육성은 더욱 중요하다. 대학교부설 과학영재교육원에서는 정보영재를 양성하고 있는데 각 영재교육원마다 표준화된 교육과정이 없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컴퓨팅 사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교육과정이 정보영재의 정의적 특성에 얼마나 효과적인지 분석하였다. 컴퓨팅 사고력의 구성요소를 고려하여 개발한 교육과정을 K대학교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의 정보영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적용하였다. 교육과정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창의적 성격 검사지와 내적동기 검사지를 개발하여 교육과정의 실행이전과 이후에 각각 검사를 실시하였다. 사전-사후 검사결과를 R프로그램으로 t-검정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창의적 성격 검사지는 모험성, 자아수용, 호기심, 유머, 지배성, 자율성 6가지 요소로 36문항으로 구성하였으며 내적 동기검사는 호기심 및 흥미 중시성향, 도전적인 학습과제 선호성향, 독자적 판단 의존 성향, 독자적 숙달 성향, 내적 준거성향 5요소로 20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실험집단에 대한 교육과정이 창의적 성격에 미치는 효과는 유의도 0.009로 유의도 0.05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내적동기에 미치는 효과는 유의도 0.056로 유의도 0.05수준에서 아주 간소한 차이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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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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