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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원문화의 대중화 전개 양상에 대한 연구 - 19세기 왕립원예협회(RHS)의 활동을 중심으로 - (The Study about Popularization of Gardening and Its Development Process in the UK - Focused on the Royal Horticultural Society in the 19th Century -)

  • 조혜령;성종상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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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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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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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영국은 정원의 역사와 문화가 대표되는 국가로서, 크고 작은 비영리 단체 및 자선단체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중 RHS는 영국의 정원문화 및 산업의 저변확대에 큰 영향을 준 핵심단체이다. 본 연구에서는 RHS의 등장 배경과 전개 과정을 통해 전문 자선단체로서의 정원문화 대중화에 기여한 전개 양상과 그 가치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19세기 빅토리안 시대의 식물 수집에 대한 열정은 협회 창립의 배경이 되었으며, 영국의 시민정원문화와 관련이 깊다. 19세기 RHS의 전개양상과 정원문화 대중화에 대한 연구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첫째, 19세기 식물사냥꾼들의 해외 파견을 통한 이국적 식물의 전문적인 도입은 수집과 표본작업, 기록 등을 통해 전문적인 식물연구를 지원하는 단체로 발전되었으며, 이는 영국 내 원예기술의 발달, 묘목업의 성장 등의 결과로서 정원문화가 대중화되기 위한 기반 틀을 마련하였다. 둘째, 원예 및 가드닝의 전문서적의 출간은 로우든의 협회 가입 시점으로부터 실천적인 정보와 내용들이 편집됨으로써 대중적(특히, 여성과 중산계층) 독자 폭을 넓힐 수 있었다. 그리하여 생산 활동에 소외되어 있던 여성들의 가정적 원예활동은 새로운 정원 양식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셋째, 식물수집 전시를 통해 회원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협회의 활동이 여러 형태의 축제로 변형되어 이어져 오다 지금의 첼시플라워쇼를 탄생시켰다. 첼시플라워쇼는 현재까지 세계 정원문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영국 정원문화의 아이콘이다. 넷째, 이러한 RHS의 활동의 과정과 19세기 영국의 근대성은 독특한 영국만의 대중적 정원양식을 이끌어 냈으며, 이는 매우 실천적인 정원술을 요하는 영국 중산층 가정 정원의 형태로서 대중적이면서도 영국적인 성격을 갖는다. 이러한 RHS의 역사와 활동들은 결국 정원의 나라로서의 국가적 위상과도 연결되며, 우리에게 시민 중심의 정원문화 정착을 위해 지향해야할 가치 및 실천방안의 단서를 제시해 준다.

아연 폐광산에 식생도입을 위한 유기성 토양 개량제의 처리효과 (Effects of Organic Amendments on Introducing Pioneer Herbaceous Plants in the Abandoned Zinc Mine Soil Revegetation)

  • 김대연;이상환;정진호;김정규
    •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지:지하수토양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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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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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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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휴 폐광산 토양에 안정적인 식생도입 시 고농도의 중금속에 의한 독성과 열악한 물리화학적 토양조건은 주요 제한 인자가 됨은 주지의 사실이다. 중금속의 안정화를 목적으로 도입되는 식물의 안정적인 활착을 위해서는 중금속 급성 독성의 경감 및 토양의 물리화학적 특성의 개량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쑥과 잔디를 이용하여 중금속 오염 토양의 안정화할 때 토양개량제로 돈분퇴비 ($75{\sim}225$ Mg/ha)와 도시하수슬러지 ($150{\sim}450$ Mg/ha)의 처리효과를 살펴보고자 포트 (pot) 실험을 수행하였다. 광산토양에 개량제를 처리한 모든 처리구에서 대조구에 비해 쑥과 잔디의 초기 생존율 및 생장량이 크게 증가하였고, 퇴비보다는 슬러지 처리구에서 생육개선 효과가 높았다. 중금속의 식물 체내로의 흡수이행에 있어서는 쑥과 잔디 모두 지상부보다는 지하부에 중금속이 축적되는 양상을 보였고, 슬러지 처리 토양에서 재배된 쑥과 잔디의 체내 중금속 농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개량제간 중금속의 생물학적 유효도에 미치는 영향이 다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토양 개량제 처리에 의해 카드뮴, 아연, 구리 모두 생물학적 유효도가 낮은 형태로 이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양 중 중금속의 존재형태에 있어 식물재배 전후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재배 후 토양에서 대체적으로 잔류상 형태, 산화물결합 형태, 및 치환성 형태 함량은 고르게 감소하였고, 유기물결합 형태 함량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아연의 유기물결합 형태의 비율은 쑥의 경우 7.84% 에서 13.58%, 잔디의 경우 7.84% 에서 14.16% 으로 증가하여 중금속에 대한 유효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퇴비, 슬러지 등의 토양개량제 처리가 그 자체로서 토양중 중금속의 안정화 효과가 있음은 물론 식물안정화를 위해 도입되는 식물의 생육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칼륨수준에 따른 수종 목초의 생육반응 (Growth Respose of Several Forage to Potassium Level in Water Culture)

  • Sangdeog A. Kim;Shigekata Yoshida;Mitsuaki Ohshima;Ryosei Kayama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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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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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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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칼륨施用水準과 生育段階 및 草種에 따른 秋草의 生育과 칼륨 및 마그네슘함량의 差異를 알아보기 위해 두가지의 水총#我培實驗을 실시했다. 먼저 生育段階의 진행에 따른 收草의 收量 및 無機物含量의 變化를 未本科救草 3種類를 사용하여, 목초가 발아한 후 15日 부터 55日 까지 조사했는데 그 結果는 (1) 發穿後 25 日 경 목초의 生草收量 및 칼슐含 量이 빠르게 增加했으며 (2)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에서 칼륨含量이 가장 높고 마그네슘含量이 낮았으며, 툴 페스큐는 그와 반대였고, 오차드그라스의 두 無機物含量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톨 페스큐의 중간이었다 (실험 1). 다음으로 칼륨水準에 따라 生育反應의 變化를 알아보기 위해 未本科救草와 荳科救草를 각각 3 種類씩 이용하여 5ppm에서 1,000ppm까지의 溶被中 칼륨($K_20$)농도에서, 발아후 30日까지 시험재배한 結果는 (3) 용액중 칼륨水準의 증가에 따라 목초의 칼륨함량은 增加를, 마그네슘함량은 減少를 보였다. 칼륨 함량의 增加는 오차드그라스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에서 그 變化 範圍가 넓었으나 알팔파와 툴 페스큐에서는 좁았고, 마그네슘含量의 減少에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오차드그라스는 칼륨水準이 25-50ppm인 용액에서 감소가 뚜렷했으나 荳科救草와 톨 페스큐는 1,000ppm까지 散進的인 감소를 보였다. (4) 용액중 칼륨水準이 5ppm에서 25ppm 또는 50ppm으로 높아질 때 목초의 生草收量, 水分含量 및 칼륨함량의 증가가 뚜렷했으며 (5) 목초內의 水分을 기준으로 계산된 칼륨漫度(收草水分中 칼륨온도)는, 용액중 칼륨수준이 5ppm에서 50ppm으로 높아질 때 未本科救草에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2.6배로 오차드그라스는 2.5배로 큰 증가를 보였으나, 荳科收草는 1,000ppm 수준까지 정진적으로 증가했다. 以上의 結果로부터, 放牧地에 있어서도 生育時期와 토양中 칼륨水準의 두가지의 要因이 동시에 작용할 때, 목초의 水分含量, 마그네슘함량 및 목초水分中 칼륨온도의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게 되는데 이러한 변화를 겪고 있는 목초(특히 未本科인 이탈리안 라야그라스와 오차드그라스)의 水分은, 放牧牛에 대해 毒 性物質로 作用하여 그라스테타니(低마그네슐血病)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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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삽수(揷穗)의 모수령(母樹齡) 및 아조형태(芽條形態)가 발근(發根)과 묘형(苗型)에 미치는 영향(影響) (Effect of Ortet Age and Types of Cuttings on Rooting, Cyclophysis and Topophysis of Rooted Cuttings in Taxus cuspidata S. et Z)

  • 구관효;이강영;윤기식;권영한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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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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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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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주목의 삽목증식(揷木增殖)에서 모수령(母樹齡) 및 삽수(揷穗) 채취(採取) 부위(部位) 아조(芽條) 형태(形態) 그리고 발근촉진제(發根促進劑) 처리(處理)에 따른 삽목묘(揷木苗)의 발근량(發根量)과 생장특성(生長特性)을 구명(究明)하기 위하여 Vermiculite와 마사(磨砂)를 1:1 (v/v)로 혼합(混合)하여 Plastic 용기(容器)($60cm{\times}55cm{\times}20cm$)에 채우고 삽수(揷穗) 100개(個)를 삽목(揷木)했으며 삽목(揷木) 당년(當年) 11월중(月中)에 발근율(發根率), 일차근수(一次根數), 뿌리 길이 아조장(芽條長)(Shoot length), 근원직경(根元直徑), 주축아조(主軸芽條)가 수평면(水平面)과 만드는 각도(角度)를 조사(調査)한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삽수모수령(揷穗母樹齡)이 5, 10, 20년생(年生)으로 증가(增加)할수록 발근율(發根率)은 85.7%, 81.7%, 62.4%로 일차근수(一次根數)는 5.3개(個), 3.7개(個), 2.9개(個) 순(順)으로 감소(減少)하였으며 1%수준(水準)에서 유의성(有意性)이 인정(認定)되었다. 2. 삽수채취부위(揷穗採取部位)의 아조(芽條) 형태(形態)에 따른 발근율(發根率)은 측아조(側芽條)가 정아조(頂芽條)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높은 유의성(有意性)이 있었다. 3. 발근(發根)은 IBA 처리구(處理區)가 평균발근율(發根發根率) 78.6%, 일차근수(一次根數) 4.7개(個)로서 무처리구(無處理區)의 74.6%와 3.3개(個)보다 증가(增加)하여 유의적(有意的)인 차이(差異)가 있었다. 4. 모수령(母樹齡)에 따른 사향성생장(斜向性生長)을 나타내는 삽목묘(揷木苗)의 주축아조(主軸芽條)가 만드는 각도(角度)는 모수령(母樹齡)이 5, 10, 20년생(年生)으로 증가(增加)하면 각각(各各) $75.9^{\circ}$, $68.5^{\circ}$, $59.6^{\circ}$로 감소(減少)하여 모수령(母樹齡)이 증가(增加)할 수록 심(甚)한 cyclophysis 현상(現象)을 나타내어 모수령간(母樹齡間)에 큰 차이(差異)를 보였다. 5. 삽수(揷穗) 채취부위(採取部位)의 아조(芽條) 형태(形態)에 따른 topophysis 현상(現象)을 나타내는 삽목(揷木)햄의 주축아조(主軸芽條)가 만드는 각도(角度)는 고도(高度)의 유의성(有意性)이 인정(認定)되었으며 정아조(頂芽條)의 평규각도(平均角度)가 $77.0^{\circ}$로서 상(上), 하(下) 부측아조(部側芽條)의 $65.1^{\circ}$, $61.7^{\circ}$ 보다 높게 나타나서 정아조(頂芽條)가 측아조(側芽條)보다 수직성(垂直性) 생장(生長)을 보였다. 6. 증식(增殖)된 삽목묘(揷木苗)의 주축아조장(主軸芽條長)도 정아조(頂芽條)가 측아조(側芽條)보다 길었으며 모수령(母樹齡)과 삽수(揷穗) 채취부위(採取部位)의 아조(芽條) 형태간(形態間) 아조장(芽條長)은 유의적(有意的)인 차이(差異)가 있었다. 7. 삽목(揷木)의 주축아조(主軸芽條)가 향(向)하는 각도(角度)와 발근율(發根率), 일차근수(一次根數), 뿌리길이, 근원직경간(根元直徑間)에 유의적(有意的)인 정(正)의 상관(相關)이 있었으나 아조장(芽條長)과는 유의성(有意性)이 인정(認定)되지 않아 아조(芽條)의 초기생장(初期生長)이 topophysis 현상(現象)에 영향(影響)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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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병·소립 고수율 나물콩 신품종 "소황" (A New Soybean Cultivar, "Sohwang" for Sprout with Disease Resistance, Small Seed Size and High Sprout yielding)

  • 조상균;오영진;김경호;김영진;김태수;김정곤;박기훈;윤홍태;김현태;한원영;백인열;고종민;김용덕;김동관;황흥구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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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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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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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소황"은 양질 내재해 다수성 나물콩 신품종 육성을 목표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한 나물콩 품종으로 주요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소황"의 신육형은 유한형, 꽂색은 자색, 엽형은 피침형이며 모용색은 회색이며, 성숙기 꼬투리색은 담갈색이고, 종피색 및 배꼽색은 황색이며, 립형은 구형으로, 꼬투리는 성숙 후에도 잘 터지지 않는다. 2. "소황"의 성숙기는 9월 29일로 대비품종인 풍산나물콩 보다 10일 빠른 중생종이며, 100립중은 8.5 g으로 소립이다. 3. "소황"은 도복에 강하고, 콩 괴저병 및 세균성불마름병과 검은뿌리 썩음병에 강하며, 자반병, 미이라병 등 종자병해에도 비교적 강한 품종이다. 4. "소황"은 풍산나물콩에 비해 종실 조단백질 함량이 높고, 콩나물 기능성분인 아이소플라본 함량이 높은 기능성 나물콩이다 5. "소황"의 콩나물 특성은 풍산나물콩에 비해 경실종자가 없으며, 배축신장성이 우수하여 콩나물 수율이 14% 증수되는 고수율 나물콩이다. 6. "소황"의 10 a당 수량성은 '06~'08년까지 3년간 실시한 지역적응시험 결과 평균 수량이 269 kg으로 풍산나물콩 대비 96% 수준으로 다소낮은 남부 이모작 콩 재배지에 적합한 품종이다.

수분스트레스 하에 있는 버팔로그래스에서 검출된 무성생식체의 생리학적 조정 (Inter-ramet Physiological Integration Detected in Buffalograss(Buchloe dactyloides (Nutt.) Engelm.) under Water Stress)

  • 뀐용퀴앙;이다이엥;한레이;주관쉥;류준샹;위주잉;선젠얀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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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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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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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Buffalograss는 내한, 내서, 그리고 내한발에 우수한 주요 잔디 종 중 하나이다. 다양한 환경에서 buffalograss의 생리학적 조정(integration)을 이해하는 것은 균일한 잔디의 질을 도모하고 경종적 재배방법의 개발에 도움이 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물 부족의 스트레스 처리에서의 buffalograss의 생리학적 조정과정에서 lipid peroxidation과 산화방지제의 연관성을 평가하였다. 한 실험에서 buffalograss는 네 개의 구분된 칸막이 성장 유닛의 중심에서 재배되었고, 일주일에 한번(+), 일주일에 두 번(-) 관수처리와 모래(S) 또는 피트(P)와를 혼합한 다섯 가지 토양 조합으로 처리하였다(P+S-P-S+, P+P+P+P+, S-S-S-S-, P-P-P-P-, and S+S+S+S+). 그 결과, 균일하게 혼합된 상토에서 생장한 줄기의 수가 네개의 단일 상토에 정착한 것보다 더 많았다. 두 번째 실험에서는 Hoagland 용액($S_o$), 또는 20% PEG-6000이 함유된 Hoagland용액($S_s$) 안에 하나의 라미트(무성생식체) 혹은 연결된 라마트를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처리와 비교 실험하였다. 연결된 라미트들의 처리는 Hoagland 용액안의 어린 라미트($Y_{os}$)와 20%PEG-6000가 함유된 Hoagland 용액안의 성숙한 라미트($O_{os}$), Hoagland 용액 단독에 성숙한 라미트($O_{ys}$), 20%PEG-6000 함유된 Hoagland 용액안의 어린 라미트($Y_{ys}$)였다. Lipid peroxidation, antioxidants, proline은 각기 다른 수분 stress 정도에서 라미트들 간의 생리학적 활성을 보여 주었다. Superoxide dismutase (SOD), Guaiacol peroxidase (G-POD), malondi aldehyde (MDA), free proline의 활성도 처리 후 시간에 따라 상대적인 생리학적 활성을 보였다.

우리나라 동남부 다모작 논토양의 경반화 특성 (Compaction Characteristics of Multi-cropping Paddy Soils in South-eastern Part of Korea)

  • 윤을수;정기열;박기도;손연규;박창영;황재복;남민희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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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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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8-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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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우리나라 남부 이모작 논토양의 생산성향상을 위한 합리적인 관리책을 제시코자 영남지역 주요 논 토양별 경반층 생성특성 및 원인을 현지조사 중심으로 수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논 토양의 배수등급 및 토성에 따라 총 90필지의 경운실태를 조사한 결과, 경운시기는 대부분 춘경이었고 기종은 중대형 트랙터가 대종을 이루고 있었으며 경운방법은 토양 배수조건이 불량할수록 위탁경운을 하는 경향이었다. 경운깊이와 원추관입 최대저항값 출현깊이와는 고도의 상관을 보였고, 최대저항값 출현 토심은 약 27.1 cm로 조립질 토양에서 다소 깊은 경향으로 원추관입최대저항값은 2.50 Mpa으로 사질 및 사양질 토성이 3.46~3.29 Mpa로 높았고, 경반층의 강도는 세립질토양에서 뚜렷이 높았다. 경반형성 부위의 용적중은 $1.3{\sim}1.5g\;cm^{-3}$로 미사질계 토양이 낮았으며 고상율은 사양질이 미사질에 비해 높아 공극율은 낮은 경향을 보였다. 경반층 직하토층의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칼리 함량은 표토에 비해 매우 낮은 경향인 반면, pH와 치환성 석회 및 고토의 함량은 높은 경향이었다. 토층별 토양수분 함량과 원추관입저항값과는 관계는 표토는 부의 상관을 보인 반면 심토는 일정한 경향이 없었다. 경운여부에 따른 논토양 원추관입저항은 토심 20~23 cm에서 큰 차이를 보였고 경운답은 2.03~2.21Mpa인 반면, 무경운답은 1.18~1.25 Mpa로 낮았으며 무경 운 년수가 진행될수록 쟁기바닥층은 없어지는 반면, 토심10 cm 부위에 원추관입저항이 높은 토층이 새로 생성되었음. 따라서 남부 다모작지 논토양 견밀화 (경반화) 토층은 토심 15~20 cm 부위에서 주로 형성되었으며 농작업과 관련성이 높으며 작업 시 토양의 수분조건은 경반화에 크게 영향하며 경반이 생성된 토층의 투수력은 $0.03{\sim}0.14mL\;hr^{-1}$ 매우 낮아 양 수분의 수직이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 품종의 세균성 무름병 저항성 생물검정법 평가 (Evaluation of Bioassay Methods to Assess Bacterial Soft Rot Resistance in Radish Cultivars)

  • 타니아 아프로즈;허온숙;노나영;이재은;황애진;김빛샘;아와리스 데비 아세파;이주희;성정숙;이호선;한범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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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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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9-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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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세균성 무름병 균[Pectobacterium carotovorum subsp. carotovorum (Pcc)]에 의해서 일어나는 무름병은 아시아 국가에서 재배되는 무에 있어서 심각한 질병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상업적으로 시판되는 무 품종의 세균성 무름병의 저항성에 대한 효율적인 생물검정법을 확립하고자 하였다. 첫째, 무 품종에 대해 세균성 무름병의 효율적인 생물검정 방법을 조사하였다. 6개의 무 품종을 다양한 조건[두 가지 온도(25℃와 30℃), 3가지 접종방법(관주, 분무, 침지), 두 발생단계(2와 4잎 단계)]으로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는 무름병균 1×106 cfu/ml 농도를 분무한 4잎 단계와 30℃에서 배양한 생물검정 방법이 무 품종에 대해 가장 효율적인 방법임을 알 수 있었다. 둘째, 41개의 무 품종에 5가지 세균(KACC 10225, KACC 10343, KACC 10421, KACC 10458, KACC 13953)을 접종하여 저항성을 조사하였다. KACC 10421가 세균성 무름병의 감수성 및 저항성 질병 정도를 가장 잘 나타냈다. 41개의 무 품종 중 13개는 무름병 균에 대해 중도 저항성을 나타냈고 28개는 감수성을 나타냈다. 이 연구에서 중도저항성 무 품종은 세균성 무름병 저항성 육종을 위한 저항성 자원으로 활용 가능하고 육종가, 농민, 연구자, 최종 소비자에 의해서 다양한 목적을 위해 사용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경정배양에 의한 한국 자생 비비추속 식물의 기내증식 (In vitro Multiplication of Hosta Tratt. Species Native to Korea by Shoot-tip Culture)

  • 최한;양종철;류선희;윤새미;김상용;이승연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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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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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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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비비추속 식물 6종(일월비비추, 주걱비비추, 다도해비비추, 좀비비추, 한라비비추, 흑산도비비추)의 정단을 이용하여 대량증식과 품종개발 등을 위한 기내증식체계를 확립하고자 하였다. 정단은 0.5, 1.0, 2.0, 4.0 mg/L BA와 0.1, 0.5, 1.0, 2.0 mg/L TDZ를 0.1 mg/L NAA와 각각 혼용한 조건과 PGRs을 무첨가한 조건(control)의 MS배지에 배양하였다. 배양 8주 후에 embryogenic callus, somatic embryo, crown bud, 그리고 신초와 뿌리의 분화 및 생육, 생체중 등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6종의 비비추 식물 모두에서 control에 비하여 PGRs 처리구의 embryogenic callus와 somatic embryo 형성율, 다신초 분화율이 높았다. 분화된 신초의 개수는 일월비비추는 2.0 mg/L TDZ에서 5.4개, 주걱비비추와 다도해비비추는 1.0 mg/L TDZ에서 각각 3.3개, 5.8개, 좀비비추는 0.5mg/L BA에서 11.1개, 흑산도비비추는 0.5 mg/L TDZ에서 9.8개, 한라비비추는 1.0 mg/L BA, 0.1 mg/L TDZ에서 8.1개로 가장 많았다. Somatic embryo 형성에서는 다도해비비추와 흑산도비비추가 처리한 PGRs에 대해 효과적이었고, 일월비비추, 주걱비비추, 좀비비추, 한라비비추에서는 상대적으로 효과가 적었다. 4종의 자생 비비추(일월비비추, 주걱비비추, 다도해비비추, 흑산도비비추)에서 조사된 crown bud도 control에 비하여 PGRs 처리구에서 더많이 형성되었다. 주걱비비추는 cytokinin의 종류 및 농도와 상관없이 callus와 신초 분화에 큰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crown bud의 형성에는 TDZ에서 약간 증가하였다.

정원용 유실수로서 가치가 높은 채진목속(Amelanchier spp.)의 형태적 특성 및 영양번식방법 (Vegetative Propagation and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Amelanchier spp. with High Value as Fruit Tree for Landscaping)

  • 강호철;황대율;하유미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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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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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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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채진목속(Amelanchier spp.)중 우리나라 자생 채진목(A. asiatica)과 미국채진목(A. arborea) 그리고 준베리(A. alnifloia)의 생육 및 형태적 특성, 개화 특성, 그리고 열매의 착색시기 등을 비교하고, 나아가 조경적 활용을 증대시키기 위한 영양번식법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20년생 자생 채진목의 수고는 7.8m, 수관폭은 5.2m였으며, 주간이 1개로 소교목성으로 나타난 반면, 미국채진목과 준베리의 경우 수관폭이 넓고 뿌리 근처에서 많은 줄기가 발생하는 관목형으로 나타났다. 채진목속의 잎의 형태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잎의 크기는 자생 채진목이 가장 컸으며, 잎의 형태는 자생 채진목의 경우 장타원형인데 반해, 미국채진목과 준베리는 도란형에 가까웠다. 꽃의 크기는 자생 채진목이 2.89cm로 미국채진목과 준베리에 비해 컸으며, 화방의 길이 역시 자생 채진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채진목속의 개화 특성을 조사한 결과, 미국채진목과 준베리의 경우 개화가 4월 16일에 개화하여 만개기가 4월 18일로서 총 개화기간이 21~22일인 반면 자생 채진목의 경우 개화기가 미국채진목과 준베리에 비해 가장 늦었다. 열매특성으로 착과는 미국채진목과 준베리는 5월 10일과 12일로 자생 채진목의 5월 20일보다 약 10일 정도 빨랐으며, 착색시기 역시 미국채진목과 준베리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성숙된 열매가 낙과되는 시기는 자생 채진목은 10월 3일로 총 열매지속기간이 135일로 매우 긴 반면, 미국채진목과 준베리는 6월 29일로 총 50일 정도 열매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의 크기는 미국채진목이 과고 1.03cm, 과폭 1.12cm로 가장 컸으며, 다음으로 준베리가 컸고, 자생 채진목의 과일의 크기가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방당 과일수는 준베리가 6.8개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미국채진목이 5.7개로 준베리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반면, 자생 채진목은 3.5개로 과방당 과일수가 가장 적어 착과율이 가장 낮았다. 미국채진목의 녹지삽목은 6월 27일 실시한 처리구에서 모든 처리구에서 발근율이 높았으며, 특히 Rootone 처리구와 고농도의 IBA에서 발근율이 80% 이상 높게 나타나 번식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