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ice germpla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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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조건이 수도종자의 발아력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Storage Condition on Germination Ability of Rice Seed)

  • 오용비;장영선;박희생;김동수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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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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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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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유전자원의 장기 안전보존 관리의 기초자료를 얻고자 농촌진흥청 종자저온 저장실에 보관되어 있는 수도 품종중 저장기간이 96, 86. 55, 20개월된 일반계 3품종, 다수계 1품종 모두 4품종을 공시하고 저장조건에 따른 발아력을 30~32$^{\circ}C$와 15~17$^{\circ}C$에서 시험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저장온도에 따른 발아율은 30~32$^{\circ}C$의 발아적온에서는 공시품종 모두 89 % 이상이었고 15~17$^{\circ}C$의 저온에서도 통일을 제외하고는 80 % 이상의 발아율을 보였으며 평균 발아일수 및 발아계수도 저장온도에 따른 차이는 인정할 수 없었다. 2. 저장기간에 따른 발아는 30~32$^{\circ}C$의 발아적온에서는 발아율, 평균 발아일수 및 발아계수의 차이가 없었으며 15~17$^{\circ}C$의 저온에서는 저장기간이 길수록 평균 발아일수가 길었고 발아율 및 발아계수가 낮은 경향이었으며 다수계품종(통일)이 일반계품종에 비하여 저온에서의 발아율이 낮았다. 3. 저장기간이 길수록 이당 발아 개체의 출현율이 높은 경향이었다. 4. 저장시 종자내 수분 함량이 높고 공기유통이 되지않는 용기(polyethlene)의 밀봉저장에서 발아력의 상실이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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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래 적미 수집 및 특성 검정 I. 지리적 분포와 종실특성 (Collection and Evaluation of Korean Red Rices I. Regional Distribution and Seed Characteristics)

  • 서학수;박순직;허문회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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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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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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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우리나라 농가 포장에 현재까지 잔존하는 적미를 수집하여 이를 유전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제주도와 도서지방을 제외한 전국 8개 도 101개 시, 군에서 1,113계통의 적미를 수집하여 이들을 입형에 따라 분류하고 지리적 분포화 몇가지 종실특성을 검정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수집된 적미는 외관상 Indica에 가까운 장립형과 Japonica에 가까운 단립형으로 구분되었는데 장립형의 정조 장폭화는 3.01$\pm$0.11,, 단립형의 정조 장폭화는 2.28$\pm$0.12였다. 2. 장립형 적미는 경상남북도의 낙동강유역과 전라남북도의 섬진강유역에 주로 분포하였고 단립형 적미는 전국에 분포하였다. 3. 장립형과 단립형 적미는 종피색은 적색이 각각 90.8%, 88.8%로서 대부분이었으나 장립형에는 백색이 9.2%, 단립형에서는 갈색과 백색이 각각 10.6%, 0.6% 있었다. 4. 장립형 적미는 9.3%와 단립형 적미의 30.8%는 phenol반응을 나타내었다. 5. 장립형에는 찰성이 없었으나 단립형 적미에는 4.3%가 찰성이었다. 6. 장립형 적미는 거의 까락이 없었으나 단립형 적미의 49.6%는 까락이 있었다. 7. 장립형 적미는 모두 탈립이 쉬웠으나 단립형 적미의 14.8%는 탈립이 정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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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s Chromatography-Mass Spectrometry에 의한 향미 유전자원의 방향성 화합물 비교분석 (Comparison Analysis of Aromatic Compounds in the Aromatic Rice Germplasm by Gas Chromatography and Mass Spectrometry)

  • 김정순;조점래;곽재균;김태산;안상낙;이석영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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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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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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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국내 육성향미자원과 도입 향미 유전자원의 2AP 함량을 비교분석하여, 2AP 함량이 높고 농업적 형질이 우수한 자원을 30품종의 향미 유전자원에서 방향성 화합물을 SPME 추출법으로 추출하고 GC-MS로 각 자원이 가지는 방향성 화합물을 비교분석 및 동정하였다. 1. 3종류의 유기용매의 2AP 추출효율은 ethanol > acetonitl > methanol 순으로 확인되었으며, ethnaol의 경우 $30{\sim}90^{\circ}C$의 온도범위에서 3가지 유기용매 중 ethanol이 2AP 추출효과가 가장 뛰어났고, 특히 $90^{\circ}C$에서 30분간 추출하였을 때 2AP 추출함량이 가장 높았고 추출 시간이 경과할수록 2AP의 함량이 감소하였다. 현미의 분쇄정도에 따른 2AP 추출함량은 5초간 분쇄하였을 경우 가장 높았으며 분쇄 시간이 길어질수록 낮아지는 경향이었다. 2. 선발자원의 향에 대한 관능검사는 국내 향미자원 5품종 중 Hyangmibyeo1ho, Arnaghyangchalbyeo가 중간 정도의 향을 띄었고 인디카형 도입자원 19품종 중에서 11품종과 자포니카형 도입자원 6품종 중 2품종이 중간 이상의 향을 나타났다. 3. 30품종의 평균 2AP함량은 국내 육성 향미자원이 도입 향미자원에 비해 낮았으며 도입자원에서는 인디카형이 자포니카형 보다 높은 2AP 함량을 나타내었다. 4. 156종의 방향성 화합물 기능기별로 분류하면 alcohol류 33종, acid류 23종, ketone류 24종, hydrocarbon류 20종, ester류 16종, aldehyde류 16종, ether류 4종, amine류 5종 phenol류 3종, base류 2종, 및 기타 10종으로 분류되었다. 5. 156종의 방향성 화합물 중 생태형별 출현빈도가 50% 이상인 방향성 화합물을 살펴보면, 국내육성 향미자원에서는 2-acetyl-1-pyrroline 외 28종, Japonica type 도입 향미자원에서는 9,12-octadecadienoic acid 외 31종, Indica type 도입 향미자원에서는 naphthalene 외 23종이었다. 6. GC-MS 분석결과 검출된 국내 육성 향미자원의 방향성 화합물의 수는 평균 38개($36{\sim}41$개), 평균 total peak area는 61.1%($51.6{\sim}79.3%$)이었다. 도입 자포니카형 향미자원의 방향성 화합물의 수는 평균 39개($26{\sim}45$개), 평균 total peak area는 63.2%($40.9{\sim}81.9%$)이었다. 도입 인디카형 향미자원의 방향성 화합물의 수는 평균 39.6개($26{\sim}53$개), 평균 total peak area는 72.8%($33.8{\sim}98.8%$)이었다. 7. 30 품종으로부터 검출된 156종의 방향성 화합물의 출현 유무(0/1)를 기본 matrix로 하여, UPGMA/Neighbor-join tree 분석을 통해 분류한 결과, 7개의 그룹(Group $I{\sim}VII$)으로 나눠어졌다. 각 그룹의 66% 이상의 자원에서 나타난 향(aroma/odor)성분을 살펴보면, alcohol, aldehyde, acid, ether류 등의 휘발성 성분들의 비율이 품종별로 높았다. 따라서 본 실험의 결과는 대량의 향미 유전자원의 방향성 화합물에 대한 GC/GC-MS분석결과로, 향후 우수한 향미 품종 육성에 필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사료된다.

Comparison of Molecular Linkage Maps and QTLs for Morphological Traits in Two Reciprocal Backcross Populations of Rice

  • Qiao, Yongli;Jiang, Wenzhu;Rahman, Md Lutfor;Chu, Sang-Ho;Piao, Rihua;Han, Longzhi;Koh, Hee-Jong
    • Molecules and Ce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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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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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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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Comparison of maps and QTLs between populations may provide us with a better understanding of molecular maps and the inheritance of traits. We developed and used two reciprocal $BC_1F_1$ populations, IP/DS//IP and IP/DS//DS, for QTL analysis. DS (Dasanbyeo) is a Korean tongil-type cultivar (derived from an indica x japonica cross and similar to indica in its genetic make-up) and IP (Ilpumbyeo) is a Korean japonica cultivar. We constructed two molecular linkage maps corresponding to each backcross population using 196 markers for each map. The length of each chromosome was longer in the IP/DS//IP population than in the IP/DS//DS population, indicating that more recombinants were produced in the IP/DS//IP population. Distorted segregation was observed for 44 and 19 marker loci for the IP/DS//IP and IP/DS//DS populations, respectively; these were mostly skewed in favor of the indica alleles. A total of 36 main effect QTLs (M-QTLs) and 15 digenic epistatic interactions (E-QTLs) were detected for the seven traits investigated. The phenotypic variation explained (PVE) by M-QTLs ranged from 3.4% to 88.2%. Total PVE of the M-QTLs for each trait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the E-QTLs. The total number of M-QTLs identified in the IP/DS//IP population was higher than in the IP/DS//DS population. However, the total PVE by the M-QTLs and E-QTLs together for each trait was similar in the two populations, suggesting that the two $BC_1F_1$ populations are equally useful for QTL analysis. Maps and QTLs in the two populations were compared. Eleven new QTLs were identified for SN, SF, GL, and GW in this study, and they will be valuable in marker-assisted selection, particularly for improving grain traits in tongil-type varieties.

우리나라 야생잡초 참외의 자생지 분포지역 및 생태 (Distribution of Habitats and Ecology of Weedy Melons (Cucumis melo var. agrestis Naud.) in Korea)

  • 이우승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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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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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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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한국에서 야생(잡초)참외의 자생분포지역은 서해의 옹진군으로부터 남으로 보령 서산(태안), 서천, 군산, 부안, 고창, 영광, 무안, 신안, 해남, 진도, 완도, 고흥, 여수, 하동, 남해, 고성, 통영, 거제시 등의 해안 또는 도서 지방과 제주시, 북제주군 및 남제주군이었다. 이들 지역에서 농경지 또는 그 부근에서 현존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야생참외가 자생하고 있는 장소는 농경지 및 그 부근이었다. 지방별 자생하고 있는 농경지내용은 대두밭에서 가장 많았다. 다음은 녹두밭, 고구마밭, 고추밭, 참깨밭, 목화밭, 땅콩밭 순위의 빈도였다. 조 밭 주변, 개울가의 논두렁, 밭두렁, 수박밭, 옥수수밭, 농가인접의 채소밭, 감귤밭, 퇴비무더기, 폐농지, 도로변 및 기타 농가정원에서도 자생하고 있었다. 대체로 키가 낮은 작물의 경작지이면서 광선공간이 있고 다소 건조한 곳에서 자생이 많았다. 과실의 숙기는 7월 상순에서 10월 하순까지였는데 9월의 응답빈도가 많았다. 과실이 성숙되면 꼭지가 빠지는데 이는 자생에 효율적인 특성으로 추정되었다. 과실의 용도는 장난감과 식용이 많았다. 과실을 사람이나 가축이 먹고 분으로 배설된 것을 밭거름으로 사용하면 거기서 발아되어 결실되고 익은 과실은 추수기에 사람이나 가축이 다시 먹게 되어 세대가 유지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기상재해와 수도육종상의 대책 - 내냉성품종육성방안- (Meteorological Constraints and Countermeasures in Rice Breeding -Breeding for cold tolerance-)

  • 허문회;함영수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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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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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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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1. 내냉성품종의 요망은 고위도지대뿐만 아니라 열대지방에서도 간절하며 요망되는 내냉성품종의 특성도 여러 가지이다. 세계적으로 요망되는 내냉성을 IRRI에서는 편의상 a) 북해도형, b) 수원형, c) 태북일기작형, d) 태북이기작형, e) 열대고냉지형 및 f) Bangladesh형으로 구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요망되는 내냉성은 통일계품종에서 더욱 간절하며 생육전반에 걸쳐 Japonica 정도의 생리적 활성이 요망되지만 적어도 유묘기와 성숙기의 저온장해가 Japonica보다 크지 않은 것이 우선 당면한 문제라 하겠다. 일반계품종에서는 조생이면서 안정된 기본영양생장성을 가지고 고온에서 과민하지 않고 저온에서 생육지연이 비교적 작은 것이라면 좋을 것이다. 2. 국내에서의 내냉성계통검정방법과 시설은 통일계품종의 출현 이후 급속히 발전되었으며 저온항온기, 냉수 Tank, growth cabinet, phytotron, 춘천의 냉수포장, 진부, 운봉, 영덕의 내냉계통육종포 등 내냉계통선발을 위해서는 비교적 잘 갖춰진 편이다. 국외의 시설로는 IRRI의 냉수 Tank와 세대촉진시설 그리고 Banaue, Kathmandu나 Kashirnir의 자연생태적조건을 우리가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일본에서 보고된 생육각단계에서의 여러 가지 내냉성검정방법을 소개하였다. 3. 내냉성품종들이 가지고 있는 내냉형질의 단리는 아직 분명히 되어 있지 못하지만 a) 저온발아성, b) 저온유묘생장성, c) 저온묘변색 d) 저온발근력, e) 저온분벽력, f) 저온양분흡수능력, g) 저온동화력, i) 저온임실장해, j) 저온등숙장해 등에 품종간차가 분명한 것이 보고되어 있다. 위의 형질간의 상관관계는 형질에 따라 재료에 따라 구구하였다. 내냉성형질들의 유전에 관한 보고는 많지 않아 저온발아력에 관해 4개 이상의 다인자, 유묘저온생존력에 관해 단인자 또는 다인자, 유수형성기 저온저항력에 관해 4개 또는 그 이상의 다인자, 냉수포장에서의 저온저항력에 관해, 4개 이상의 유전자가 관여되는 것으로 그리고 heritability는 항상 높은 것으로 보고되어 있지만 같은 그 재료들을 가지고 다른 저온에서 검토하면 상이한 결과가 나올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여러 가지 내냉성검정기술의 발전과 IRRI의 국제 내냉성품종연락시험으로 Japonica, Indica, Bulu 등에서 다같이 많은 품종들이 내냉성모본으로 검정되어 있다. 4. 육종방안을 구상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 a) 유전질의 다양화, b) 내병충성의 집적, c) 지역별 적응품종의 동정, d) 장려품종의 체계적 통제 등을 고려하면서 단기적 및 장기적 육종방안을 제안하였다. 단기적으로는 일반계품종을 대상으로 하되 우리나라 기존품종을 기초로 알려진 내냉성품종을 가지고 생육일수와 내냉성을 조정하는 한편 극조생내냉성 찰벼모본에 내충내병인 Indica 모본을 일회친으로 Japonica로 Back cross하면서 내병충성을 유지한 계통을 선발하여 이것으로 내냉조합에 내병충성을 첨가시키도록 한다. 장기적 방안으로는 Japonica뿐만 아니라 Indica, Javanica 등 모든 내냉성모본을 이용하여 germplasm의 다양화를 꾀하며 모본별 형질별 내냉성유전자를 동정하여 이들을 종합하여 생육전기간을 안정하게 경과할 수 있게 내냉성을 향상하고 내병충성을 첨가하는 단계적인 과정을 제안하였다. 육종효율을 높이기 위하여 세대촉진, 화분배양과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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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환경에서 밀 유전자원의 연차간 농업특성 분석 (Annual Analysis of the Agronomic Traits of Global Wheat Germplasms in the Korean Environment)

  • 손재한;양진우;강천식;김경훈;김경민;정한용;박진희;손지영;박태일;최창현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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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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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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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다양하고 우수한 밀의 유전자원을 확보하는 것은 앞으로 한국의 밀 육종에서 매우 중요한 임무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60여개국으로부터 수집된 1967점의 유전자원을 확보하였고,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 동안 이들 자원에 대하여 특성 조사를 실시하였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고온과 이상기온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환경에 적합하고, 특히 밀의 간장, 출수기, 성숙기 등 주요 농업 특성에 주목하였다. 2018년은 유수분얼기 및 출수기에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났고, 2019년은 성숙기에 잦은 비로 인한 일조량 감소 현상이 있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밀의 출수기와 성숙기의 변화가 확인이 되었다. 그러나 모든 자원이 같은 양상으로 변화하지는 않았다. 출수기와 성숙기가 빨라지거나 늦어졌고, 또한 기후에 상관없이 변화가 없는 밀도 있었다. 밀의 간장은 2019년이 2018년에 비해 평균 20 cm 증가하였다. 이 같은 이유는 2018년 월동기 기온의 상승이 원인일 것으로 생각되나 더욱 세밀한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밀의 간장은 출수기와 성숙기와 상관관계를 보였고,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35%와 20% 상관관계지수를 나타냈다. 이들 결과를 바탕으로 출수가 빠르고 성숙기간이 짧으며, 기후의 영향을 덜 받는 자원은 앞으로 한국의 밀 육종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주요 농업형질 비교를 통한 쌀귀리 유용 유전자원 탐색 (Screening of Valuable Naked Oat (Avena sativa L.) Germplasms through Comparison of Agronomic Traits)

  • 박진천;이창현;윤영미;이유영;신명재;허온숙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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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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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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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쌀귀리는 영양학적 가치 입증에 따른 소비 증가로 국내에서도 재배면적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주 재배 품종 중 하나인 '조양'은 추위에 약해 적응지역이 남부지역으로 국한되어 있어 보급 확대가 어려운 실정이다. 또다른 품종인 '대양'의 경우에는 늦은 숙기로 인해 이모작 재배가 어렵고, 수확기 장마로 인해 안정적 수량 확보에 문제가 된다. 또한, 이상의 두 품종은 모두 큰키로 인해 농가 현장에서 잦은 도복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한편, 국내 기능성 잡곡의 수요 증가로 쌀귀리 재배농가 및 소비자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나, 생산량 부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공이 까다로운 겉귀리 품종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이처럼, 국내 쌀귀리 수요 증가에 따른 안정적 재배 및 생산을 위해서 기존 품종의 단점 형질을 개선한 품종 육성이 시급하며, 신품종 육성을 위한 신규 육종 소재로의 활용을 위해 다양한 쌀귀리 유전자원의 특성 평가를 수행하였다. 표준품종을 '조양', 대비품종을 '대양'으로 설정하여 농업형질 및 품질을 비교 분석하였으며, 기존 품종 대비 내한성이 좋거나 단간으로 쓰러짐에 강하면서 숙기도 빠른 자원 위주로 우선 선발하였다. 성숙기는 '대양'보다 빠른 자원이 IT302003 (5월 26일) 등 5 자원이 분포하였고, '조양'을 포함한 3 자원이 5월 26일, K155682 (X345-1-B4-15-1) 등 2 자원이 5월 28일로 빨랐다. 간장은 62~124 cm까지 다양하게 측정되었으며, '조양' 84 cm, '대양' 83 cm보다 단간인 자원은 IT209241 (77 cm) 등 13 자원이 있었다. 또한, 한해는 '조양' 5, '대양' 5로 나타났는데 기존 품종보다 더 내한성이 강한 자원은 IT166621 (RHIANON) 등 9 자원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농업형질 특성 결과를 종합하여 선발된 우수자원은 6 자원으로 IT302002 (X345-1-B4-20-1), IT302003 (X305-1-B5-1), K000010 (AC Belmond), K253298 (X216-1-B2-11-B3-1), K253299 (X345-1-B4-15-1), K253301 (X305-1-B5-2-1)이었다. 선발된 6 자원의 원맥 품질 및 기능성분 함량을 분석한 결과 조단백질은 12.0~14.1%, 회분은 1.8~2.0%, 조지방 7.4~10.6%, 전분 58.0~61.2% 범위였다. 기능성분 중 베타글루칸 함량은 3.9~4.8% 범위로 '대양'이 가장 높았으며, 선발 자원 중 가장 함량이 높은 자원은 K253301 (X305-1-B5-2-1)이었다. 아베난쓰라마이드 함량은 기존 '대양'(301.97 ㎍/g)보다 높은 자원이 4 자원이었고, 함량은 각각 IT302002 (325.18 ㎍/g), K000010 (557.3 ㎍/g), K253299 (447.33 ㎍/g), K253301 (440.49 ㎍/g)로 나타났다. 선발된 우수자원은 추후 신품종 육성을 위한 교배모본으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