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P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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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 정상교합 아동의 측모두부방사선 계측학적 연구 (A LATERAL CEPHALOMETRIC STUDY OF 10-YEAR-OLD CHILDREN WITH NORMAL OCCLUSION)

  • 주찬희;김선미;양규호;최남기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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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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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0-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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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10세 정상교합 아동의 측모두부계측 분석을 통하여 현재 한국인 아동의 평균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악안면의 전후방 및 수직적 부조화의 진단에 도움이 되고자 계획되었다. 연구대상은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에 교정치료를 위해 내원한 아동 중 정상 안모를 갖는 아동 100명(남, 여 각 50명)이며,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촬영된 측모두부규격 방사선사진을 이용하여, 교정 진단에 유용한 15가지의 항목에 대한 계측 및 분석을 시행한 후,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상, 하악골 길이와 관련하여 남자의 maxillary length는 여자보다 유의하게 길었다(p < 0.05). Maxillary length는 mandibular length와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r = 0.625(남), 0.574(여)). 2. 수직적 악골 길이와 관련하여 남자의 lower facial height은 여자보다 유의하게 길었다(p < 0.05). Total facial height 는 upper facial height(r = 0.405(남), 0.417(여))와 높은 상관관계, lower facial height(r = 0.763(남), 0.787(여))와는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3. 상, 하악 치아 및 치조 길이와 관련하여 모든 계측치 간의 남녀 차이가 1 mm 이내로 성별 차이가 거의 없었다. PNS - ANS(r = 0.571(남), 0.650(여)), mandibular plane - lower incisor(r = 0.474(남), 0.426(여)), mandibular plane - lower molar(r = 0.488(남), 0.499(여)), PTM-V(r = 0.457(남))는 maxillary length와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장어통발의 깔대기 탄성과 유체역학적 특성 (Elasticity of the Funnel Ribs and Hydrodynamic Characteristics on the Sea Eel Pots)

  • 김용해;하정식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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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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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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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장어통발의 P.P깔때기 살과 대나무 깔때기 살의 탄성을 측정하고 측면 구멍을 막은 통발과 원형의 유수저항, 침강시간 및 미끼의 냄새확산 등을 관찰한 다음 해상어획 시험을 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P.P 깔때기 살의 탄성은 대나무 살보다 훨씬 작고, 하중이 증가할수록 탄성회복도는 감소하였다. 2. 플라스틱 장어통발의 유수저항 R(kg)는 유속 V(m/sec)에 따라 다음 관계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 R=0.36V 상(2.01) 3. 장어통발의 침강시간은 측면 구멍을 막은 경우 수면상에서의 완전 침수까지 1~2초 정도 원형보다 지연되나 그 후의 침강속도는 거의 차이가 없었다. 4. 통발 내의 미끼 수용액은 측면 구멍을 많이 막을수록 원형보다 입구쪽으로 집중되어 확산되었다. 5. 측면 구멍을 일부 막은 통발과 원형을 가지고 어획시험을 한 결과 통발당 평균 어획미수나 평균어획량의 어획성능에 있어서 뻘로 된 어장에서는 차이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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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의 섭식장애와 신체상, 자아존중감에 관한 연구 (A Study on Eating Disorder, Body Image and Self-Esteem of High School Girls)

  • 황란희;신혜숙
    • 여성건강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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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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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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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eating disorders, body image, and self-esteem of high school girls. Data were analysed by SPSS/PC using frequency, percentage, mean, standard deviation, ANOVA, &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1. The mean of body weight and height of the subjects were 52.49kg, 161.16cm. As defined by BMI, the obese subjects were very rare(2.1%) and the rest(97.9%) was under weight or normal. 2. More than 53% of the subjects perceived their weight as overweight, while 2.1% of the women were obese as defined by BMI. Ninety-three percent of the subjects were not satisfied with their body shape. 3. For the need for weight control, subject's own judgement(70.8%) was the highest percentage. High percentages of the women reported a decrease in the amount of eating(22.9%), and an increase in the amount of exercise(52.8%) as effective methods of weight control. 4. The total mean score of anorexia nervosa was higher than bulimia nervosa. 5. The scores of eating disorders did not differ significantly by the BMI score : The score of eating disorders was highest in the group os the overweight. 6. The score s of body image did not differ significantly by the BMI score : The score of body image was highest in the group of the overweight. 7.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in over all self esteem scores according to the BMI scores. 8. There was high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BMI and eating disorders(r=.2158, p=.0094), between self-esteem and body image(r=.4288, p=.0001), and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BMI and self-esteem(r=.1569, p=.0604), and between BMI and body image(r=.1354, p=.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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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요양병원 근무자의 수면의 질, 우울, 피로가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Sleep Quality, Depression and Fatigue on Job stress of Geriatric Hospital Workers)

  • 황은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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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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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13-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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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노인요양병원 근무자의 수면의 질, 우울과 피로가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인과관계 연구이다. 대상자는 2개 지역 6개 노인요양병원 근무자 175명이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5년 3월에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노인요양병원 근무자의 직무스트레스와 수면의 질, 우울 정도는 병원 임상간호사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입원 환자 특성상 신체적 피로 정도가 높았다. 또한 연구대상자의 직무스트레스는 수면의 질(r=-.364, p<.001)과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우울(r=.376, p<.001) 및 피로(r=.646, p<.001)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직무스트레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피로(${\beta}=.581$, p<.001)로 나타났다. 따라서 노인요양병원 근무자의 직무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직무 환경의 개선뿐만 아니라 피로를 감소시킬 수 있는 다양한 중재방안의 모색과 시행이 필요하다.

경피적 심방중격결손 폐쇄술 시 경흉부 및 경식도 초음파 검사 상의 결손의 크기와 풍선 폐쇄 직경과의 관계 (Comparison of defect size measured by transthoracic and transesophageal echocardiography with balloon occlusive diameter measured during transcatheter closure of atrial septal defect)

  • 허경;김정은;김유리아;권해식;유병원;최재영;설준희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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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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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0-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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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본 연구는 경피적 심방중격결손 폐쇄술 시 TTE 및 TEE를 이용하여 측정한 결손의 크기와 BOD과의 차이를 분석하고 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혈역학적 및 해부학적인 요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3년 5월부터 2004년 6월까지 본원에서 연세대학교 심장혈관병원 소아심장과에서 이차공 심방중격결손 진단 하에 경피적폐쇄술을 시행받은 78명의 환자(남자 20명, 여자 58명, 평균연령 $18{\pm}17.4$세)를 대상으로 하였다. 각 환자에서 TTE와 TEE를 시행하여 결손의 크기 및 주변구조들(대동맥, 상대정맥, 하대정맥, 승모판연, 심방후벽)과의 거리를 측정하였고 시술 시 TEE 유도 하에 BOD를 측정하여 상관 관계와 관련 요인을 분석하였다. 결 과 : BOD와 TTE로 측정한 직경의 차이는 흉골연 단축상에서 $4.8{\pm}3.6mm$, 흉골하 장축상에서는 $5.4{\pm}3.2mm$였고 BOD와 TEE상 직경과의 차이는 단축상에서 $3.6{\pm}2.2mm$, 장축상에서 $4.2{\pm}3.1mm$였다. 선형회귀분석을 통한 BOD와 TTE상 직경의 회귀방정식은 흉골연 단축상에서 Y=1.12X+3.86(R2=0.82, P< 0.01), 흉골하 장축상 (또는 심첨 4방상)에서 Y=1.01X+5.32(R2= 0.83, P<0.01)(Fig. 4), BOD와 TEE상 직경의 회귀방정식은 단축상에서 Y=1.02X+3.88(R2=0.89, P<0.01), 장축상에서 Y=1.05X+3.60(R2=0.83, P<0.01)였다. BOD와 TTE 및 TEE 상의 결손의 직경의 차이는 환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결손과 심방 후벽까지의 길이가 길수록, 승모판연까지의 거리가 길수록, TTE상 결손의 직경 및 심방중격의 길이가 길수록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게 증가하였다(P<0.05). 결 론 : 심방중격결손의 BOD는 TTE 및 TEE상의 직경의 크기로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며 심초음파상 결손의 크기 및 주변 구조들과의 거리와 결손의 위치에 따라 BOD가 더 크게 측정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어 경피적 기구 폐쇄가 가능한 환자의 선정, 시술에 따른 어려움의 예측과 시술 시 적정성의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국자(Kock Ja)의 발효생산력에 관한연구 (제 1보) - 국자중 함유사상균의 분리와 기성상 (Studies on the industrialization of the Korean KockJa.(I) - It's Isolation and physiological characteristics of Mold from Kock Ja.)

  • 이두영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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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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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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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7
  • Especially, we mainly dealt on the isolation of mold in the sample of the Korean products, Kock Ja. The kinds of the isolated strain are such as these, Rhizopus, Mucor, Aspergillus oryzae sp., aspergillus niger sp., Penicillum and Flungi Imperfecti. The action of the starch saccharification of isolated strain and the order of liquefying action are follows: The saccharification power was R-l>R-2>M-2> Kock Ja>M-1>O-2>N-1>O-4 The liquefying power was R-1, R-2>0-2>0-4>M-2, Kock Ja>M-1>N-1 We compared the pH's saccharification curve of each kind of strain with Kock Ja. The most suitable pH value of R-1, R-2 was the closest to pH 4. 0, close value with Kock Ja. The Rhizopus species on the saccharification action of each kind of strain in regard to raw wheat starch was stronger than other kinds of strain. We think that to generalize the above result, the Rhizopus species consists of an important strain of this Kock Ja, and is an important factor for the saccharification action of Kock Ja and the existence of Mucor species as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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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의 연령별 눈가 주름의 정량 분석 (Evaluation of Age-dependent Crow′s Feet in Korean Women)

  • 이미영;김은정;이희경;서영경;이민선;고재숙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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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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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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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30대 43명(I군), 40대 75명(II군), 50대 34명(III군) 등 총 152명의 한국 여성을 대상으로 본 연구에서 수립한 육안평가 기준과 기기를 이용하여 눈가(crow's feet)주름을 정량화 하였다. 육안평가 기준은 Modified Daniell's Criteria를 미세 변화를 관찰할 수 있도록 10단계로 세분화하여 이용하였고, 기기평가는 Transparency Profilometry 기법을 이용한 Skin Visiometer SV 600 (Courage + Kahzaka)을 적용하였다. 각 방법의 측정값으로 1) 연령군별 주름의 정도를 비교하였고, 2) 연령군별로 좌우측간의 주름의 정도를 비교해 보았으며, 3) 본 연구에 적용한 육안평가 점수와 기기평가의 5개 주름 파라미터인 Rl, R2, R3, R4, R5간의 상관성을 알아보았다. 육안평가 결과 연령이 증가할수록 육안평가 점수는 증가하였고, 각 연령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으나(P 〈 0.05), 모든 연령군에서 좌측과 우측의 육안평가 점수는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기기평가 결과 연령이 증가할수록 5가지 주름 파라미터 모두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이중 연령군간 유의한 차를 보인 파라미터는 Rl, R4, R5 였으며 (P 〈 0.05), Rl과 R4는 I군과 III군 사이에 R5는 I군과 III군, II군과 III군 사이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기기평가의 5가지 주름 파라미터 모두 좌우측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p 〈 0.05). 본 연구에 적용한 육안 평가 점수에 따라서 A군(0∼3 grade), B군(4∼6 grade), C군(7∼9 grade)으로 분류하여 기기평가 상의 5개 파라미터와의 상관성을 본 결과 R4와 R5가 A군다 C군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 〈 0.05). 결과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육안평가 점수와 5개의 주름 파라미터는 증가하였으나 좌우측간에 차이는 나타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본 연구에서 적용한 육안평가 기준은 기기평가의 주름 파라미터 중 피부 주름의 평균 깊이와 피붜칠기를 나타내주는 R4와 R5를 더 정확히 반영함을 알수 있었고, 미세한 주름의 변화를 읽을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제주도에서 채집된 Rattus norvegicus와 R. tanezumi의 서식지 유형과 형태적 특성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Habitat Types of Rattus norvegicus and R. tanezumi Collected in Jeju Island)

  • 김태욱;주상민;오아름;박소진;한상현;오홍식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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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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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0-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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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한국산 집쥐속(Rattus)에 속하는 동물들을 2005년 4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제주도의 각처에서 채집하여 형태학적, 유전학적 종 동정과 형태적 특성, 2차 성적이형, 서식지 유형 등을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제주도에서 포획된 Rattus 속 야생쥐들은 Rattus norvegicus와 R. tanezumi로 확인되었고, R. rattus는 확인되지 않았다. R. norvegicus는 제주도 내 각처에서 특히, 주택 밀집지역의 인가 내-외부에서 채집되었고, 일부는 자연환경인 해안이나 경작지, 산림에서 관찰되기도 하였다. R. tanezumi는 동물 사육 농장의 내외부에서만 확인되었다. 형태적 특성으로 R. norvegicus는 꼬리길이(TL)와 귀의 길이(EL)가 R. tanezumi에 비해 짧고, 이들 형질의 머리-몸통 길이의 비율인 T_HR, E_HR 등도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5). 인구밀집 지역인 도심과 농촌 지역의 R. norvegicus와 개체군 사이에서는 도심지역 개체군의 체중이 더 무거운 것으로 확인되었다(p<0.05). R. norvegicus에서는 2차 성적이형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R. tanezumi는 암컷이 수컷에 비해 더 무거운 것으로 나타났다(p<0.05). 현재까지 보고된 연구결과와는 다소 다른 종의 분포와 서식환경을 보여주고 있는 본 연구 결과는 향후 추가연구를 통해 제주도와 한반도 포유류상의 재검토와 함께 서식지 분포 양상과 생태적 특성 등을 명확하게 구명해야함을 시사하고 있다.

주사슬에 펜타메틸렌기를 가지고 있는 반 유연성 방향족 폴리에스터의 합성 및 성질 (Synthesis and Properties of Semi-Flexible Aromatic Polyesters Containing Pentamethylene Group in Main Chain)

  • 방문수;윤두수;최재곤
    • Elastomers and Composi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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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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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6-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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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주사슬에 방향족 고리와 펜타메틸렌 그룹을 포함하고 있는 반유연성 폴리에스터가 direct polycondensation 에 의하여 합성되었다. 합성된 중합체의 구조는 $^1H$-NMR과 FT-IR에 의해, 상전이거동에 대해서는 DSC, TGA 및 직교된 편광현미경에 의하여 관찰되었다. 합성된 중합체의 고유점성도 ($\eta_{inh}$)는 0.46에서 1.30 dL/g 사이의 값으로 측정되었고, 분자사슬 중 강직사슬그룹의 선형성이 클수록 용융전이온도 ($T_m$)는 높았으며, 용해도 조사에 사용된 유기용매에 대한 용해도는 감소되었다. 그리고, 중합체들 중 P-H, P-mH, P-4H는 넓은 비등방성 영역에서 열방성 네마틱 액정상을 나타내었으나 P-R, P-C, P-2B는 액정상을 나타내지 않았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아 보호자의 삶의 질과 관련요인 (Quality of Life and Related Factors in Caregivers of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Patients)

  • 정종현;홍승철;한진희;이성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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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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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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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질병이 환자에 끼치는 주관적인 영향을 반영하고, 환자의 전반적인 경과와 예후를 나타내는 지표로써 삶의 질 개념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때 질병은 환자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삶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되고, 특히 아동이 질병에 이환 되었을 경우 이러한 영향은 더욱 커지리라고 생각된다. 이에 주의력결핍 과잉 행동장애 환아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삶의 질의 정도를 알아보고,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인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DSM-IV 진단기준에 의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진단된 아동 38명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나이와 성별을 맞춘 정상아동 16명의 보호자를 건강대조군으로 하였다. 환아 보호자군과 건강대조군에 대하여 자체 제작한 사회인구학적인 변인에 대한 설문지, 한국판 세계보건기구 삶의 질 간편형 척도(WHOQOL-BREF)를 사용하여 각각 변인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과: 1) 한국판 WHOQOL-BREF 척도에서 전체 삶의 질 총점과 전반적인 삶의 질, 척도내의 4개의 영역인 신체적 건강 영역, 심리적 영역, 사회적 관계 영역, 환경영역에서 환아 보호자군과 대조군에서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으나, 신체적 건강 영역의 하부척도인 일상생활수행능력 척도$(3.0{\pm}0.7\;vs.\;3.6{\pm}0.7)(p=0.008)$와 심리적 영역에 해당되는 자존감척도$(2.8{\pm}0.7\;vs.\;3.3{\pm}0.7)(p=0.049)$에서 유의하게 감소되어 있었다. 2) 전체 삶의 질 총점은 교육년수가 길수록 높았다(r=0.437, p=0.007). 3) 신체적 건강 영역 (영역 1)은 교육년수가 길수록 높은 점수를 보였고(r=0.370, p=0.024), 하부 척도 중에서는 수면과 휴식 척도가 교육연수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0.429, p=0.008). 4) 심리적 영역(영역 2)과 관련 있는 요인은 없었으나, 하부 척도인 긍정적사고 척도는 교육년수가 길수록 점수가 높았으며 (r=0.346, p=0.036), 자존감 척도(r=-0.337, p=0.039)와 사고 학습 기억능력 척도(r=-.341, p=0.036)는 보호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점수가 낮았다. 5) 사회적 관계 영역(영역 3)과 관련 있는 요인은 없었으나, 하부척도 중 성적활동 척도는 교육년수가 길수록 높은 점수를 보이고 있었다(r=0.344, p=0.037). 6) 환경 영역(영역 4)은 교육년수가 길수록 점수가 높았지만(r=0.482, p=0.003), 환아의 나이가 많을수록 낮은 삶의 질 수준을 보고하였다(r=0.328, p=0.044). 한편 하부 척도 중에서는 신체적 안전 척도(r=-0.414, p=0.010), 거주환경 척도(r=-0.429, p=0.007), 새로운 정보나 기술의 취득 척도(r=-0.382, p=0.018), 의료서비스 및 사회보장서비스 척도(r=-0.351, p=0.031)가 환아의 나이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신체적 안전척도는 보호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삶의 질이 낮음을 보고하였다(r=-403, p=0.012). 한편, 새로운 정보나 기술의 취득척도(r=0.406, p=0.013), 여가활동 척도(r=0.464, p=0.004), 교통 척도(r=0.363, p=0.027)은 교육연수가 길수록 높은 점수를 보고하였다. 결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아의 보호자가 느끼는 주관적인 삶의 질은 건강대조군에 비해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환아의 나이가 많을수록, 보호자의 교육연수가 낮을수록 스스로 느끼는 삶의 질의정도가 낮았으므로 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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