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간호사의 노인환자 간호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노인환자와 보호자로 인한 스트레스와 그 대처방법을 탐색적으로 살펴보고자함이 연구의 주요 목적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에 위치한 400병상 이상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고, 총 280부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자료 분석방법은 빈도분석, t-검증과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 Scheffe방법으로 사후검증을 하였다. 주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간호사의 노인관련 스트레스는 보호자스트레스가 가장 크고, 환자스트레스가 두 번째로 크며, 업무스트레스가 그 다음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간호사들의 대처방법은 사회적 지지를 가장 널리 활용하고 있고, 문제 중심 대처방법을 두 번째로 많이 활용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긍정적 관점, 긴장해소, 무관심, 희망적 관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간호사들의 노인환자에 의한 스트레스 탐색을 통해 노인환자를 위한 복잡하고 다양하며 항상 변화하는 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몇 가지 후속연구를 제언하였다.
최근 사업용운전자들의 음주운전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사업용운전자들의 음주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상정하고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생활스트레스를 증가시켜 음주문제행동에 영향을 주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총 1308명의 사업용운전자들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연구결과, 사업용운전자들의 스트레스 대처방식으로 문제해결, 조력추구, 정서적 완화, 소망적 사고, 수동적 회피 5개 방식이 확인되었으며, 이 중 문제해결, 소망적 사고, 수동적 회피 대처방식에서만 생활스트레스의 매개효과가 관찰되었다. 즉 문제해결 전략을 적게 사용할수록, 소망적 사고와 수동적 회피 전략을 많이 사용할수록 생활스트레스는 높았으며, 이것은 다시 음주문제행동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대한 운전자 교육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코로나 대유행 시기에 지각된 스트레스가 심리적 디스트레스(부정정서, 우울, 불안, 분노)에 미치는 영향에서 대처전략의 종단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또한 코로나 대유행 상황에서 각 연령별로 대처전략의 사용에 차이가 있었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8개월의 간격을 두고 두 번에 걸쳐 수집된 성인 941명의 두 시점 종단 자료를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코로나 스트레스(시점1)는 심리적 디스트레스(시점2) 중 우울을 제외한 부정정서, 불안, 분노에 종단으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종단매개효과 분석결과, 대처전략 중 부적응적 대처전략만(시점2)이 코로나 스트레스(시점1)와 심리적 디스트레스(시점2)의 관계에서 종단매개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다집단 분석결과, 대처전략의 사용에 있어서 연령별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코로나 대유행 상황에서 일반 성인의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종단으로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과 추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COVID-19를 경험한 간호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은 G도 소재 3개 대학의 간호학과 4학년 172명으로, 2022년 11월 URL설문조사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 SPSS/Win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서술통계,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Hierarchical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COVID-19를 경험한 간호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 정도는 2.09점이었고, 학업스트레스 영향요인은 전공만족도, 임상대체실습 만족도, 정서적대처, 문제중심대처, 자기효능감, 자신의 건강상태, 코로나우울 이었으며, 총 설명력은 62.3%이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우리는 간호대학생들의 전공만족도를 높이고, 임상대체실습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으로 향후 재난 및 감염병 상황에서 간호대학생들의 학업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는 체계적 교육방안을 마련해야만 한다.
연구목적 본 연구는 통계청 근무자를 대상으로 이들의 직무스트레스의 정도를 파악하고, 직무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방식 간에 연관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시도된 예비연구이다. 방 법 일 지방통계청에 근무하는 직원 133명을 통계조사업무를 담당하는지에 따라서 통계조사군(n=109), 조사지원군(n=24)으로 구분하여 인구사회학적 특성, 직무스트레스, 그리고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조사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척도는 자가보고식 설문지인 한국인 직무스트레스 척도 단축형(Short form of Korean Occupational Stress Scale, KOSS-SF), 스트레스 대처 방식 척도(Stress Coping Strategy, SCS)를 활용하였다. 결 과 KOSS-SF의 총점은 연령, 성별, 교육 수준, 결혼 상태와 관련이 없었으며 통계조사군과 조사지원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하부영역으로는 직무자율결여, 관계갈등, 직무불안정, 조직체계의 4개 영역에서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KOSS-SF와 SCS와의 관계에서는 KOSS-SF의 총점과 문제 중심 대처, 사회 지지 대처간에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 론 통계조사를 담당하는 통계청 근무자들은 조사지원을 하는 직원들에 비해 직무스트레스를 더 받았으며, 남녀 모두 공통적으로 관계갈등 영역에서 직무스트레스를 더 받았다. 스트레스 대처 방식 중에서는 문제 중심 대처와 사회 지지 대처를 사용하는 경우에 직무스트레스를 덜 느꼈다.
본 연구는 일 지역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스트레스와 그에 대한 스트레스 대처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한국의 C 도시에 위치한 2개 대학의 간호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자료수집은 연구참여에 동의한 사람 160명을 대상으로 2012년 3월부터 9월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수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서술통계, 피어슨 상관분석 등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임상실습 스트레스 점수는 평균 $2.72{\pm}6.2$였으며, 스트레스 대처점수는 $2.60{\pm}0.37$ 이었다. 스트레스 대처양상 중 희망적 사고는 오리엔테이션(r=0.32, p<0.01), 집담회의(r=0.52, p<0.01), 과제하기(r=0.29, p<0.01)시의 스트레스가 발현시에 관련성이 높았고, 임상실습 시험시의 스트레스는 문제집중대처양상과 관련성이 높았다(r=0.31, p<0.05). 간호사 대하기(r=0.31, p<0.01), 또는 기타 보건전문인과 대인관계하기(r=0.35, p<0.01)시의 스트레스는 긍정적 관점으로 대처하기 양상과 관련성이 높았다. 학생들은 긍정적이고 활동적인 대처양상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임상현장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이 연구는 간호학과 신입생의 자기주도학습 준비도, 스트레스 대처와 학업탄력성의 관계를 파악하고, 학업탄력성에 자기주도학습 준비도와 스트레스 대처가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이다. 자료수집은 2022년 3월 15일부터 3월 26일까지 조사하여, 205부의 설문지를 분석에 사용하였으며 SPSS/WIN 25.0를 활용해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자기주도학습 준비도의 평균은 2.61점이고,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평균은 2.14점, 학업탄력성의 평균은 2.36점으로 나타났다. 학업탄력성은 자기주도학습 준비도(r=.573, p<.001), 스트레스 대처방식 중 문제중심적 대처(r=.305, p<0.001), 사회적지지 추구 대처(r=.321, p<0.001), 소망적 사고 대처(r=.344, p<0.001)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자기주도학습 준비도(β=.498, p<.001), 스트레스 대처방식 중 사회적지지 추구 대처(β =.203, p=.001), 전공만족도(β=.117, p=0.034)로 나타났고, 이들 변수의 설명력은 44.8%로 나타났다. 따라서 간호학과 신입생의 학업탄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기주도학습 준비도와 적극적인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보다 효과적인 실습교육체계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사회복지실습지도 현황과 학생들의 실습스트레스 및 대처를 파악하고, 실습지도에 따른 스트레스의 차이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12년에 사회복지현장실습을 경험하고 수업을 수강한 서울 및 경기북부 4개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202개 설문분석 결과, 실습생은 전문지식과 기술 부족, 실습환경, 실습업무부담 영역의 순으로 높은 스트레스를 보고하였고, 스트레스 대처전략에 있어서는 문제해결중심, 사회적지지 추구, 회피중심 전략 순으로 활용하였다. 실습경험에 따른 실습스트레스의 차이에 있어서는 현장체험 유무, 봉사시간, 실습사전교육 참여 유무에 따라, 그리고 슈퍼비전의 정기성과 빈도, 전공 만족도, 실습 및 슈퍼비전 만족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실습교육체계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현대 사회에서 발생하는 범죄의 다양성은 시간이 흐를수록 사회적으로도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실정이며, 경찰의 부족한 치안공백을 보충하기 위하여 민간경비원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그러나 민간경비원들은 실제 업무를 수행할 때에 각종 위기상황에 노출되어 다양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민간경비의 직무소진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기 때문에 민간경비원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 연구는 민간경비원이 업무현장에서 겪게 되는 스트레스 대처에 따른 직무소진의 정도를 실증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연구이다. 분석결과는 첫째, 민간경비원의 스트레스 대처방식 중 문제중심 대처는 직무소진의 신체적 심리적 소진에 부적(-) 영향을 미치고, 소망사고 대처는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민간경비원의 스트레스 대처방식은 직무소진의 비인간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민간경비원의 스트레스 대처방식 중 문제중심 대처는 직무소진의 성취감 결여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민간경비업무 수행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의 스트레스는 민간경비원의 신체적 소진, 심리적 소진, 성취감 결여 등으로 나아갈 수가 있기 때문에 민간경비산업에 종사하는 관리자는 직무소진을 발생시킬 수 있는 다양한 요인들을 사전에 조율하여 직무소진을 감소시킬 수 있는 관리방안에 대해 집중해야 한다.
본 연구는 대학생들에게 MBTI성격유형검사를 실시하여 성격유형별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학업소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연구하였다. 연구결과 성격유형은 스트레스 대처방식 및 학업소진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스트레스 대처방식 중 문제중심적 스트레스 대처방식은 EP, IJ성격유형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소망적사고 및 정서중심적 스트레스 대처방식은 EP성격유형에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상담자는 스트레스를 받은 내담자가 안정적인 상태에서 긍정적인 상상이나 기도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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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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