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교사의 갈등관리유형이 협동적 조직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있다. 연구대상은 중소도시 I시 유아교육기관에 재직 중인 교사 138명이다. 검사도구는 유아교사의 협동적 조직문화 및 갈등관리 유형에 대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연구대상의 pearson의 적률상관 관계를 분석하고, 유아교사의 갈등관리 유형이 협동적 조직문화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유아교사의 협동적 조직문화와 갈등관리 유형 전체는 관계가 있었다. 협동적 조직문화 전체는 특히 갈등관리 유형의 통합형과 가장 높은 관계가 있었으며, 그 다음은 타협형, 배려형, 지배형의 순서로 나타났다. 반면 회피형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유아교사의 협동적 조직문화에 미치는 갈등관리 유형의 하위요인은 통합형이 가장 높은 영향력을 지니고 그 다음은 배려형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동적 조직문화의 하위영역에서 협동적 지도성에는 통합형이 가장 높은 영향력 지니고, 그 다음은 배려형이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의 협동성, 동료지원, 학습 동반자에는 통합형이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유아교육 현장에서 유아교사의 갈등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갈등관리 유형과 협동적 조직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예비보육교사가 인식한 보육교사의 이미지 그리고 현재 자아이미지와 미래 본인들의 보육교사 이미지를 수업(명화 분석지, 조별토론, 자아이미지 성찰지)과 심층면담을 바탕으로 어떻게 구체화 되어가고 있는지를 탐색하기 위하여 연구 참여자 1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예비보육교사들은 자신들의 현재 자아이미지를 다각도적인 측면에서 깊이 있게 인식해보는 기회를 경험하였다. 이러한 인식의 과정들은 현재 자신의 자아이미지가 보육교사직 선택에 대한 갈등 중이며, 자존감이 낮고 자신감이 없어진 자아이미지, 열심히 보육교사직을 준비 중이지만, 불안한 자아이미지를 지니고 있음을 솔직하게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 지점에서 멈추지 않고, 미래를 위한 자신의 자아이미지를 위하여 예비보육교사들은 스스로 자아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하려는 변화를 보여주었다. 보육교사직을 희망하고 있기에 앞으로 본인들에게 필요한 건강한 자아이미지를 위해 현재시점에서 구체적인 실천들을 계획했으며, 더 나아가서 미래에 만나게 될 동료 보육교사들과 함께 보육교사의 올바른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하는 모습으로까지 자아이미지가 성장하고 변화되었다. 한편, 연구결과를 통해 나타난 사실은 예비보육교사들에게 절실히 필요했던 것은 본인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존중해주며,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교사교육자의 역할이었다. 이는 교사교육자인 본 연구자에게도 시사하고 있는 바가 매우 크다. 예비보육교사들을 위한 대학의 교육과정에서도 교사교육자는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관심을 고려하여, 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수업내용을 구체적으로 제공해주어야 할 뿐만 아니라 이들을 위한 정서적으로 지지해주는 역할도 재인식해야 함을 절감하게 되었다. 가르침과 돌봄이 핵심어가 되는 보육교사의 이미지를 교사교육자인 연구자가 먼저 모범으로 실천해야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예비유아교사의 창의적 인성과 교사효능감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보육실습과 교육실습의 경험이 있는 경기지역에 소재한 S대학, Y대학 유아교육과 3학년 학생 165명이었다. 측정도구로는 하주현의 창의적 인성검사와 김순남에 의해 수정된 TEBI(Teaching Eefficacy Belief Instrument)교사효능감 검사를 사용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일원변량분석, schaffer 사후검증, 적률상관계수, 중다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예비유아교사의 배경변인(성적, 연령, 임원활동)에 따른 창의적 인성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둘째, 예비유아교사의 배경변인에 따른 교사효능감의 차이에서 '연령'은 교사효능감과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특히 개인 교사효능감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셋째, 창의적 인성 점수가 높은 예비유아교사들이 교사효능감도 대체로 높았으며 특히 개인 교사효능감에서 더욱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예비유아교사의 교사효능감을 예언해주는 창의적 인성 요인은 자기 확신, 상상, 개방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예비유아교사의 창의적 인성과 일반 교사효능감의 관계를 인식하고 이를 촉진하는 교육과정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초등예비교사들이 다문화 배경 학습자를 가르쳐 그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이는 것이 국가적 과제로 떠올랐다. 본 연구는 초등 예비교사를 양성하는 미국 대학의 예비교사들이 수업시연을 통해 다문화 배경 영어학습자를 가르칠 때 어떻게 자기 효능감이 향상되는지 고찰하였다. 대학의 수업을 플립드 러닝으로 설계하여 수업 전에 내용을 미리 학습한 뒤, 실제 수업시간에는 다문화 배경 영어학습자 대상 예비교사들의 ESL 수업시연을 연습하였다. 예비교사의 ESL 수업시연 동영상, 예비교사의 감상문 및 담당교수 인터뷰를 분석한 결과, 내용교과를 가르치는 초등학교 교실에서 다문화 배경 영어학습자를 잘 가르칠 수 있도록 예비교사들은 적절하게 준비되고 있다고 느꼈으며 자기 효능감이 향상되었다. 또한, 본 연구는 교사 교육자들이 플립드 러닝을 활용하여 수업시연과 같은 실제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하여 다문화 배경 영어학습자를 잘 가르칠 수 있도록 예비교사를 준비시키는 방안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상의 연구를 한국의 상황에 적용하여 국제화 시대에 한국의 예비교사들도 다문화 학생을 가르칠 수 있도록 교사양성기관에서 준비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였다.
본 연구는 전문대학 인문사회 전공인 유아교육과에서 융합형 캡스톤디자인 정규교과목을 운영하고, 그 결과물이 특허출원 및 등록이라는 유의미한 지식재산권 확보까지 이어질 수 있는 사례를 제시하였다. 예비유아교사인 학생들은 실습 등의 주요경험을 바탕으로 영유아 관련 현장 전반에 걸친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면서, 기존의 지식재산권 아이디어와 중복되는 부분을 검증하였다. 수행과정의 멘토링을 위한 산업체연계 및 융합형 과제수행을 위한 공학전문가의 참여가 진행되었으며, 이후 정교화과정을 거친 후 교내대회 수상작품들 중 5개팀이 특허출원 및 등록이라는 성과를 만들어낸 과정을 담았다. 이를 통해 창의적이고 실무역량이 중심이 되는 교육과정을 넘어 지식재산권 확보 성과까지 연계되는 융합형 캡스톤디자인교육을 활성화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초임 유아교사에게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핵심역량이 무엇인지 유아교육현장 전문가의 요구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재직 중인 주임교사, 원감, 원장 252명을 연구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초임 유아교사에게 요구되는 미래의 핵심역량에 대한 요구도와 우선순위를 도출하기 위해 PASW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대응표본 t-검증, Borich 요구도 분석, The Locus for Focus 모델 등의 3단계 분석방법을 활용하였다. 그 결과, 협업, 의사소통, 자기관리 및 개발, 직업윤리, 감성지능 등 5개 역량의 7개 하위역량이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초임 유아교사에게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핵심역량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예비유아교사를 양성하는 교원양성기관에서 현장중심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설계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해 줄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본 연구는 유아교사의 STEAM에 대한 관심단계와 활용수준을 조사하고 교사 개인의 변인에 따라 관심단계에 차이가 있는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G시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3-5세를 담당하는 교사 242명이었다. 연구도구는 관심단계설문지(stages of concern questionnaire: SoCQ)이었다. 수집된 자료는 지침서의 백분위수 환산표를 적용하여 상대적 강도로 변환하고 이를 관심단계 프로파일 그래프로 나타내었고 배경변인에 따른 관심단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t검증과 ANOVA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교사의 융합인재교육에 대한 관심단계는 비판적인 비사용자의 프로파일로 확인되었다. 둘째, 유아교사의 융합인재교육에 대한 활용수준은 대부분의 교사가 전혀 실행하지 않거나 2년 이하로 실행하며 스스로를 전혀 활용안하는 사람이거나 초보적인 활용자로 판단하였고, 대부분의 교사가 융합인재교육에 대한 공식적인 교육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유아교사의 학력, 경력, 현재 실행여부, 예비교사 교육 시 관련교과 수강여부, 향후 실행계획여부에서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유아교사의 전공, 기관유형에서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STEAM에 대한 유아교사의 관심단계를 전환시키고 활용수준을 증진시키기 위한 지원방안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교사의 정보활용능력과 코딩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알아보고 정보활용 능력과 코딩교육과의 관계를 알아봄으로써 예비유아교사의 코딩교육에 대한 프로그램을 구성 및 유아코딩교육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연구대상은 중소도시 A대학교 유아교육과에 재학 중인 예비유아교사 230명이며, 1학년 88명(38.3%), 2학년 84명(36.5%)이며, 3학년 58명(25.2%)이다. 수집된 자료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고 일원배치분산분석과 pearson 적률상관관계를 구하였다. 연구결과는 예비유아교사의 정보활용 능력은 스마트폰 활용 능력이 가장 높았고 컴퓨터 활용능력이 그 다음으로 높았다. 예비유아교사의 코딩교육 관심도는 결과적 관심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협력적 관심, 개인적 관심, 정보적 관심, 대안적 관심, 운영적 관심 순서대로 높게 나타났고, 무관심은 가장 낮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유아교사의 코딩교육에 대한 인식은 코딩교육 필요성에 대한 인식, 코딩수업내용에 대한 인식, 코딩교육환경에 대한 인식은 보통이상으로 나타났으나 코딩교육운영에 대한 인식은 낮게 나타났다. 둘째, 정보활용 능력에서 정보화 인지수준, 스마트폰 사용수준 및 정보유용성이 개인적관심과 정적상관이 있었으며, 컴퓨터사용 수준은 대안적 관심과 정보용이성은 결과적 관심과 정적상관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정보화 인지수준과 대안적 관심, 정보유용성은 정보적 관심, 스마트폰 사용수준은 결과적 관심, 컴퓨터 사용수준과 용이성은 개인적 관심단계와 정적상관이 있었다. 반면 정보활용 능력의 모든 영역들은 운영적 관심과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화인지수준은 교육 필요성과 가장 높은 관계가 있었으며, 그 다음은 교육내용, 교육운영 및 교육환경과 상관이 있었다. 반면 교육필요성과 용이성은 교육내용만이 정적인 관계가 있었다.
이 연구는 수업이 지향해야 하는 가치에 대한 인식을 탐구하여 선행연구에서 밝혀왔던 좋은 수업의 세부 요소 및 특성들과 더불어 좋은 수업의 가치를 지향할 수 있는 수업의 우세 가치 유형을 분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서울 및 수도권에 위치한 대학 유아교육과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좋은 수업에 대한 포괄적인 인식과 관점을 객관적으로 지표화한 TPI를 활용하여, 예비 및 현직교사가 인식하는 좋은 수업에 대한 우세 가치 유형을 교차분석 및 일원분산분석과 사후검증(Tukey의 HSD)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고등학교 수업의 우세가치는 학교유형과 관계없이 "양육" 관점으로, 대학교 수업은 "도제"관점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 수업에 관한 연구결과는 "양육"이 우세 관점으로 나타났으며, 국내외 연구 결과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대학 수업의 경우 영미권에서는 도제 관점을 우세하게 인식하고 있으나 국내 연구에서는 도제 관점이 우세하여 드러나 차이를 보였다. 또한 현직 유아교사가 실습경험 없는 예비교사보다 "도제" 관점을 우세하게 인식하였다. 국내외 연구와 본 연구 결과를 비교 고찰하여 좋은 수업의 가치를 논의하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학교급과 전공을 세분화하여 예비교사 및 현직교사를 대상으로 한 분석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한국과 중국의 예비유아교사를 대상으로 다문화 교육의 인식을 조사하고, 이를 통해 다문화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유아교육과에 재학 중인 한국과 중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였고, 설문내용은 t검정과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한국과 중국 예비유아교사의 문화에 대한 관심과 다문화 유아 및 가정에 대한 인식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부분적으로 차이가 있었고 전반적으로 한국 예비유아 교사들이 다문화 유아 및 가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둘째, 다문화 교육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두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으나 전반적으로 한국 예비유아교사들이 더 긍정적이다. 그러나 '다문화 교육 자신감'은 중국 예비유아교사들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교원양성과정의 다문화 교육에 대한 필요성은 두 집단 간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를 통해 다문화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교원양성과정에서 이론중심 교육보다는 실습중심의 교육으로 다문화 효능감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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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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