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erceived Health 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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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대학생들의 자아존중감 및 사회적 지지와 우울과의 관련성 (The Association of Self-esteem and Social support with Depressive symptoms in College Students)

  • 지은미;조영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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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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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6-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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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개인적 특성, 가정생활, 학교생활 및 건강관련행위 특성에 따른 자아존중감, 사회적지지 및 우울수준을 파악하고, 특히 자아 존중감 및 사회적지지와 우울과의 관련성을 규명하고자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은 대전 충청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남녀 대학생 471명으로 하였으며, 자료 수집은 2013년 4월 23일부터 약 2주에 걸쳐 표준화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사용하여 수집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자들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적지지에 따른 우울 수준은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p=0.000), 사회적지지가 낮을수록(p=0.000) 우울수준이 유의하게 높았다. 조사대상자들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적지지는 우울수준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위계적 다중회귀분석 결과, 조사대상자들의 우울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성별, 연령, 체형에 대한 스트레스 유무, 주관적인 경제 상태, 공부시간, 자아존중감 및 사회적지지가 유의한 요인으로 지적되었으며 이들의 설명력은 23.8%이었다. 위와 같은 결과는 조사대상 대학생들의 우울수준은 자아존중감 및 사회적 지지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으며, 특히 우울수준은 사회적지지에 의해 더 큰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간호대학생의 생활스트레스, 분노와 낙관성과의 관계 (The Relationship of Life Stress, Anger, and Optimism among Nursing Students)

  • 변상희;박현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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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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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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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생활스트레스, 분노와 낙관성 정도를 파악하고, 간호대학생의 스트레스와 분노조절관리를 통한 학교생활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시도하였다. 연구대상자는 B지역에 소재한 간호대학의 재학생 186명으로 하였으며, 자료수집기간은 2017년 04월 17일부터 04월 28일까지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9.0 program을 사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t-test, ANOVA, $Scheff{\acute{e}}$ test, Cronbach's alpha 계수,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일반적 특성에 따른 낙관성은 지각된 건강상태(F=3.44, p=.018), 전공만족도(F=5.09, p=.002), 대인관계 만족도(F=4.11, p=.007)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간호대학생의 생활스트레스는 4점 만점에 평균 1.34점, 상태분노는 4점 만점에 평균 1.24점, 특성분노는 1.57점이었으며, 낙관성은 5점 만점에 3.45점이었다. 간호대학생의 낙관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지각된 건강상태(${\beta}=.20$, t=2.72, p=.007), 전공만족도(${\beta}=.19$, t=2.53, p=.012), 생활스트레스(${\beta}=-.14$, t=-2.28, p=.027)로 나타났다. 이 요인들은 간호대학생의 낙관성을 18.2% 설명하였다. 그러나 간호대학생의 낙관성과 분노와는 유의한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간호대학생의 낙관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간호대학생들이 경험하는 생활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한 스트레스 대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간호대학생의 중도탈락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Influencing Nursing Students' Intention to Drop out)

  • 최정;박영미;하영옥;권유림;송정희;김민경;김다연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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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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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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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사회적 지지, 학업적 자기효능감과 학습민첩성이 중도탈락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은 K도에 소재한 일개 간호학과 재학생 363명을 편의표집하였으며, 2020년 11월 9일부터 27일까지 사회적 지지, 학업적 자기효능감, 학습민첩성과 중도탈락의도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사회적 지지는 4.32점, 학업적 자기효능감은 3.66점, 학습민첩성은 3.40점, 중도탈락의도는 2.08점이었다. 중도탈락의도는 사회적 지지, 학업적 자기효능감, 학습민첩성과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사회적 지지는 학업적 자기효능감, 학습민첩성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중도탈락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학업적 자기효능감, 학습민첩성, 전공만족도, 정신적 건강상태, 성적, 학년이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30.4%였다. 이에 간호대학생들의 학업중도탈락의도의 영향요인으로 나타난 중요 변수들을 긍정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대학과 학과 차원의 인프라를 마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은퇴 베이비부머의 소비패턴과 우울에 관한 연구 (The Effect of Baby-boomer Retirees' Consumption Patterns on Depression in Later Life)

  • 박서영;홍송이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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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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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9-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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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은퇴 베이비부머의 소비패턴을 실증적으로 탐색하고, 소비패턴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국민노후보장패널 5차 자료를 활용하여 은퇴 베이비부머 420명을 대상으로 잠재프로파일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은퇴 베이비부머의 소비패턴을 분석한 결과, 기초생활중심형(26.9%), 균형소비생활형(29.3%), 사회생활중심형(18.3%), 여가생활중심형(18.5%), 교육비중심형(7.0%)의 5가지 유형이 실증적으로 구조화되었다. 그리고 우울과 관련된 인구사회적 요인, 건강상태, 가족관계, 사회관계, 경제상태를 통제한 상태에서 소비패턴과 우울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소비패턴과 우울 사이의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증명되었다. 구체적으로 교육비중심형 소비패턴보다 기초생활중심형 소비패턴의 우울수준이 유의하게 낮았다. 또한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배우자가 없는 경우,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신체기능에 제한이 있는 경우, 장애진단을 받은 경우, 자녀의 수가 적을수록, 여가활동에 만족하지 않을수록, 주관적 경제상태가 부정적일수록 우울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베이비부머를 표적집단으로 한 사회복지정책과 서비스 기획 실효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은퇴 후 바람직한 소비패턴을 유지할 수 있는 은퇴 전 소비교육의 필요성 및 사례관리 현장에서의 노후 소비관리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제언한다.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시 경험하는 폭력, 폭력경험 후 반응, 회복탄력성이 학업소진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Clinical Violence Experience, Response to Violence Experience, Resilience on Academic Burnout among Undergraduate Nursing Students)

  • 정귀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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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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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1-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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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시 경험하는 폭력, 폭력경험 후 반응, 회복탄력성 및 학업소진을 확인하고, 학업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B광역시와 G도에 소재한 4개 대학교의 간호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간호대학생 318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Windows 24.0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기술통계, 독립표본t검정, 일원배치분산분석, 쉐페 사후검정, 피어슨상관계수,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 학업소진은 4점만점에 2.58점이었고, 학업소진은 폭력경험후 반응(r=-.393, p<.001), 회복탄력성(r=.176, p<.001)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귀모형은 적합하였으며(F=130.045, p<.001) 학업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임상실습만족도(β=-.393, p<.001), 전공만족도(β=-.188, p<.001), 폭력경험후 반응(β=.176, p<.001), 주관적 건강상태(β=-.156, p<.001), 가해자(β=.135, p=.002), 회복탄력성(β=-.118, p=.016)순이었으며, 학업소진을 45.9%설명하였다. 결론적으로 학업소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임상실습만족과 전공만족이므로 다양한 교육전략과 폭력경험 후 부정적인 반응을 감소시키고 회복탄력성 향상을 위한 학생상담프로그램을 개발해야할 것이다. 또한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시 경험하는 폭력 및 폭력경험후 반응, 학업소진에 대한 질적연구가 필요하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이용한 입원환자가 인식한 간호사의 의사소통유형, 간호서비스 만족도 및 병원재이용 의도의 관계 (The Relation of Communication Types of Nurses, Satisfaction on Nursing Services and Intent to Revisit the Hospital Perceived by Patients Admitted to Comprehensive Nursing Care Service)

  • 김소영;김동원;이선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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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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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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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간호 통합서비스가 확대 실시되고 있는 시점에 맞추어 입원환자가 인식한 간호사의 의사소통유형과 간호서비스 만족도, 병원 재이용 의도를 파악하고, 병원 재이용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요인을 규명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대상자는 경상남도에 소재한 간호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100병상 이상의 6개 종합병원의 입원환자 12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7년 7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자가 보고형 설문조사를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test와 ANOVA, Pe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hierarchical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자의 병원 재이용 의도 정도는 연령(F=9.83, p<.001), 성별(t=-3.82, p<.001), 배우자 유무(t=2.24, p=.028), 학력(F=11.92, p<.001), 입원기간(F=7.81, p<.001)에 따라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병원 재이용 의도는 정보 제공적(r=.609, p<.001), 친화적(r=.536, p<.001) 의사소통 유형과 간호서비스 만족도(r=.797, p<.001)간에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권위적 의사소통 유형(r=-.356, p<.001)간에는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병원 재이용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정보 제공적 의사소통 유형(${\beta}=.38$, p=.003)과 간호서비스 만족도(${\beta}=.84$, p<.001)이었다. 따라서 간호 간병통합서비스 입원환자의 간호서비스 질과 고객만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간호사와 환자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소비자 특성, 지각된 위험, 식생활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농식품 구매결정 및 온라인 구매채널 선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Agrifood Purchase Decision-making and Online Channel Selection according to Consumer Characteristics, Perceived Risks, and Eating Lifestyles)

  • 이명관;박상혁;김연종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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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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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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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현상 이후에 소비자들의 온라인 소비가 급증하고 있으며 무점포 온라인 소매판매채널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소셜미디어가 기업의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는 홍보수단에서 직접적인 거래가 발생하는 SNS마켓으로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현상 이후 달라진 소비자들의 행동변화가 온라인에서 농식품을 구매하는 경우 기존 인터넷 쇼핑몰과 개방형 SNS마켓과 폐쇄형 SNS마켓 등의 온라인 쇼핑매체를 선택하는데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또한 농식품 제품 선택에 있어서 어떠한 유형의 제품을 선호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독립변수로 소비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소비자 지각위험, 식생활 라이프스타일로 설정하여 온라인 구매채널 유형과 농식품 제품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실증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농식품을 구매하는 경우 인터넷 쇼핑몰과 개방형 SNS마켓, 폐쇄형 SNS마켓 등의 쇼핑채널을 선택하는데 있어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소비자지각위험, 식생활 라이프스타일의 세부요인에서 다음과 같은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방형 SNS마켓을 선택하는 소비자는 여성보다 남성이 높고, 가구소득이 낮으며 건강과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높게 나타났다. 폐쇄형 SNS마켓을 선택하는 소비자는 지방에 거주하며 배송에 대한 위험인지도가 높은 소비자들로 분석되었다. 기존 인터넷 쇼핑몰을 선택하는 소비자는 학력이 높고 개인소득이 높으며 맛과 경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자신의 제품특성에 적합한 온라인쇼핑매체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판단의 단초를 제공하여 실무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였으며, 농식품 쇼핑채널로서 소셜미디어를 단순 홍보채널이 아닌 직접적인 거래가 발생하는 마켓으로서 접근하였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들과 차별화 할 수 있다.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의 우울과 불안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s of Stress Coping Strategy on Depression and Anxiety in Recipients of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 윤수정;이철;임성후;채정호;전태연;김광수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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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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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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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목적: 본 조혈모세포 이식술의 광범위한 사용 및 시술 후 생존율의 증가와 함께 조혈모세포 이식환자의 심리적 적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조혈모세포 이식환자의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발현될 수 있는 정신과적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을 전후하여 환자들의 심리적 스트레스 증상을 평가하였으며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심리적 변인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다. 29명의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가 본 연구에 참여하여 조혈모세포 이식 직전과 직후에 평가를 시행하였으며, 30명의 정상 대조군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평가방법으로는, 면담을 통한 정신상태검사와 여러 가지 표준화된 설문지(스트레스 대처방식 척도, 스트레스 지각 척도, Short-Form 36 Health Survey)를 사용하였다. 결과: 환자군에서 정상 대조군에 비해 우울(p<0.001) 이나 불안(p=0.011) 의 정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나, 환자군의 조혈모세포 이식 전후에 우울과 불안은 차이가 없었다 또한 소극적인 대처방식을 사용하는 환자군에서 우울(p=0.046) 이나 불안(p<0.001)의 정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해 조혈모세포 이삭 환자들이 정상 대조군에 비하여 심한 우울과 불안 증상을 경험하고 있으며, 비적응적인 수동적 대처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이런 부정적 감정 경험의 정도가 심해짐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는 환자의 스트레스 대처방석에 대한 적절한 평가와 정신과적 개입의 필요성을 시사한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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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방사선치료 중 피부 관리를 위한 알로에 베라 미스트 사용에 대한 환자 만족도 조사 (A Survey of Patient Satisfaction with the use of Aloe Vera Mist for Skin Care during Radiation Therapy for Breast Cancer)

  • 윤한아;이효영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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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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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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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의 방서선 피부염에 대한 관리실태와 만족도를 조사하여 방사선 피부염의 발생을 줄이고 환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2022년 10월 28일 부터 2023년 4월 4일까지 부산 소재 G 병원을 내원하여 방사선치료 받은 유방암 환자 137명에게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피부 반응 측정의 기준으로는 Radiation Therapy Oncolcgy Group(RTOG) cutaneous acute radiothe rapy toxicity score를 이용하였으며, 암병기 수준과 RTOG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통계분석에는 SPSS 프로그램(ver,18.0)을 이용하였다. 방사선 피부염 발생 빈도는 RTOG 0~1이 73% 였고, 2~3이 27%로 비교적 낮았다. RTOG 그룹별 방사선치료 후 만족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피부염 정도가 낮을수록 만족하였고, 피부염 정도가 심할수록 불만족 하였다.(p=0.001) 알로에 베라 미스트 사용 빈도에 따른 RTOG그룹과 피부 만족도는 유의수준 5%에서 통계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p=0.065), 하루에 1~2회 사용하는 그룹(69.3%)에서는 만족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알로에 베라 미스트 사용 시 체감 효과는 RTOG가 높은 그룹일수록 열감 감소 효과(p=0.001), 통증 감소 효과(p=0.033), 가려움 감소 효과(p=0.001), 심리적 안정 효과(p=0.027)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또한 암 병기 수준이 올라갈수록 방사선 피부염 정도도 심해지고 있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01). 결론적으로 방사선 피부염은 방사선치료 시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환자 개인의 피부 민감도 및 치료 외부 인자 등에 의해 다양하게 나타난다. 치료 전 충분한 교육과 MD Cream, 알로에 베라 미스트 사용을 권장함으로써 방사선 피부염 발생률을 낮추고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

한식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한국인 상용 음식과 식품에 대한 인식 (Perception of common Korean dishes and foods among professionals in related fields)

  • 이상은;강민지;박영희;정효지;양윤경;백희영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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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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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2-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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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식품, 영양, 조리 분야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여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 2007~2009년)의 식사섭취자료에서 추출한 총 512종의 상용 음식 및 식품에 대한 한식 인식률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살펴보았다. 1) 본 연구에서는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한 한식 관련 분야 전문가 117명의 한식 인식률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한식 인식률은 512종 항목에 대해 '한식이다'라고 응답한 대상자의 비율을 구해 5개 범주 (25% 미만, 25~50% 미만, 50~75% 미만, 75~90% 미만, 90% 이상)로 분류하였고, 국민건강영양조사의 28개 음식군체계에서 '당류'의 '설탕'과 '유지류'의 마요네즈와 참기름은 조리 시 주로 사용되는 용도를 반영해 '장류, 양념류'로 재분류한 후 '유지류'군은 생략하고 '죽 및 스프류'군을 각각 '죽류'군과 '스프류'군으로 분리시킨 28개 음식군으로 체계화하여 분석하였다. 2) 조사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면, 성별은 여자가 남자에 비해 7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p < 0.0001) 연령은 대부분 40~60세 미만이었다. 전문 분야별 대상자 수는 조리, 영양, 식품 분야 순으로 많았으며, 자신의 전문 분야에 10년 이상 종사한 사람의 비율이 약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거주 기간이 1년 미만인 대상자와 반대로 5년 이상의 장기 해외거주 경험을 가진 대상자들의 비율은 각각 34%, 32%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3) 조사대상자의 90% 이상이 '한식이다'라고 응답한 음식은 28개 음식군에 포함된 총 512종의 항목 중에 266종으로 52%였다. 각 음식군별로 설문에 제시된 항목 중 '밥류' 43%, '면류 및 만두류' 41%, '죽류' 57%, '국 및 탕류' 90%, '찌개 및 전골류' 86%, '찜류' 93%, '구이류' 50%, '전, 적 및 부침류' 82%, '볶음류' 73%, '조림류' 73%, '나물, 숙채류' 100%, '생채, 무침류' 71%, '김치류' 100%, '젓갈류' 100%, '장아찌, 절임류' 58%, '장류, 양념류' 41%, '곡류, 서류 제품' 50%, '과일류' 6%, '채소, 해조류' 17%, '음료 및 차류' 26%, '주류' 20%, '빵 및 과자류' 3%에 해당하는 항목을 대상자의 90% 이상이 '한식이다'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나물류, 김치류, 젓갈류의 음식을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통 음식이라고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튀김류', '수, 조, 어, 육류', '두류, 견과 및 종실류', '유제품류 및 빙과류', '당류', '스프류'는 한식 인식률이 90% 이상인 항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제품류 및 빙과류', '당류', '스프류' 항목 대부분은 한식 인식률이 25% 미만인 것으로 나타나 이들 음식군에 대해 대상자들이 '한식이다'라고 인식하는 비율이 매우 낮았다. 4) 대상자의 전문 분야에 따라 512종의 항목에 대한 한식 인식률의 차이가 있는지 분석한 결과 35종 항목에 대해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p < 0.05). 한식 인식률에 전문 분야별 유의적 차이가 있었던 35종 항목 중에 조리 분야 전문가들이 나머지 두 분야 전문가들에 비해 높은 한식 인식률을 보인 항목이 더 많았고, 반대로 식품 분야 전문가들이 두 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한식 인식률을 보인 항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 대상자들의 특성에 따른 한식 인식률을 분석한 결과 해외거주 경험이 한식 인식률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들을 해외거주 기간에 따라 1년 미만, 1~3년 미만, 3~5년 미만, 5년 이상으로 분류하여 한식 인식률의 차이를 비교했을 때 그룹 간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p < 0.05) 해외거주 기간이 5년 이상인 전문가 그룹에서 512종의 항목 중 '한식이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해외거주 기간이 1년 미만인 그룹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낮았다 (p < 0.05). 6) 개별 음식과 식품 단위로 한식 인식률을 살펴보았을 때 만두에서 보듯이 조리방법이나 함께 사용된 주재료 또는 부재료가 한식 인식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떡만둣국, 김치만두, 부대찌개를 예로 살펴보면 90% 이상의 한식 인식률을 보이는 떡과 김치 같은 한식 인식률이 높은 식재료를 같이 사용하여 음식을 조리할 경우 한식 인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연구 결과들을 요약해 보면 식품, 영양, 조리 분야의 전문가들은 떡, 나물, 김치, 젓갈에 대한 한식 인식률이 매우 높았으며 '한식이다'라고 인식하는데 있어서 조리방법과 같이 사용된 식재료에 대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인이 종사하는 전문 분야에 따라 일부 음식이나 식품에 대한 한식 인식률에 차이가 있었고 해외거주 경험에 따라 한식이라고 인식하는 음식과 식품의 비율에 차이가 있었다는 사실에 근거해 보았을 때 대상자들의 경력, 지식, 경험과 같은 일반적 특성들이 한식의 인식률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겠다. 따라서 한식이 무엇인지에 대한 설득력 있는 정의를 정립하기 위해서는 본 연구 결과가 다른 한식 관련 전문가들에서도 재현되는지 여부를 검증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며, 더불어 한식이 무엇인지에 대한 보편적인 정의를 내리기 위해서 다양한 계층에서 각기 특성에 따라 한식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한 후 체계화 시키는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국제교류 증가에 따른 외국의 다양한 식문화와 식재료의 국내 유입 증가와 전세계적으로 활발히 이뤄지는 식품의 유통으로 인해 급격한 식생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나라 고유 음식과 식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계층에서 이루어진 한식에 대한 인식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은 한식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는 것이 시급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