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하여 환경문제나 경제적 문제를 해결해보려는 노력이 증대되었고, 이 추세에 따라 폐 PET를 화학적으로 재활용하여 원료화하려는 시도가 활발해졌다. 본 연구에서는 PET 폐자원의 화학원료화 및 고부가 활용기술에 대한 특허와 논문을 분석하였다. 분석범위는 1974년에서 2013년까지의 미국, 유럽연합, 일본, 한국의 등록/공개된 특허와 SCI 논문으로 제한하였다. 특허와 논문은 키워드를 사용하여 수집하였으며, 기술의 정의에 의해 필터링 하였다. 특허와 논문의 동향은 연도, 국가, 기업, 기술 등에 따라 분석하여 고찰하였다.
폐 PET 병을 재가공하여 콘크리트용 경량골재(LAPET)로 제조하였으며, LAPET의 품질 및 LAPET사용 모르터의 물성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LAPET의 비중 및 단위용적 중량이 각각 1.39 및 844 kg/㎥로 강모래에 비하여 매우 작으며, LAPET의 혼합률이 클수록 골재의 비중이 작아지므로 강도가 크게 떨어졌으나, LAPET를 25 및 50%로 혼합한 경우 재령 28일 압축강도는 30 MPa 이상의 강도를 발현하였다. LAPET의 입형은 대부분이 일정한 형대로 둥근 모양을 지니고 있었으며, 표면조직이 매끄러워 모르터의 유동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한편, LAPET가 단입도로 구성되어 있어 모르터의 모세관 흡수량은 LAPET를 혼합하지 않은 모르터에 비하여 크게 나타났다. LAPET의 내부구조는 유기질 계통의 고분자 재료인 PET로 구성되어 있어 흡수율이 0%이므로 일반 경량골재의 단점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었으며, LAPET를 경량콘크리트용 골재로 재이용하게 되면 폐 자원 재활용 및 환경오염을 미연에 방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PET는 자연 미생물에 의해서는 완전히 분해되지 않고, 산업의 발달과 소비 증가에 따른 PET의 광범위한 사용과 보급에 의한 많은 PET 폐기물의 발생은 심각한 환경문제를 야기한다. 이를 처리하기 위한 매립 및 소각은 소중한 화학자원의 경제적 손실이기도 하다. 이러한 환경 및 경제적 문제들을 다룰 수 있는 PET의 재활용 및 재 처리에 관한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였다. 그 중 폴리에스터 폐자원의 화학원료화가 매력적인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화학 원료화는 화학반응을 통해 고분자 PET 사슬을 분해시키고, 그 후 분리 정제과정을 통해 단량체와 같은 원료 화합물을 만드는 것이다. 이 원료 화합물로부터 새로운 폴리에스터를 재합성할 수 있기 때문에 폐 PET의 처리에 좋은 대안이라 할 수 있다.
자동차 부품으로 사용되는 air filter media인 PET와 frame으로 사용되는 PP의 혼합폐플라스틱의 제조공정의 edge scrap 및 부품의 교체로 발생된 post-consumer waste에 대한 재활용 연구를 진행하였다. 수거된 혼합 폐플라스틱을 파쇄 및 건조시킨 후 세 가지 형태의 상용화제의 배합비 별로 압출기를 이용한 용융 블렌딩을 실시하여 재생 칩을 제조하였다. 사용된 상용화제는 EVA, MBS, 그리고 가소화 재생 PVB이고, 이들의 배합비는 $3{\sim}10wt.%$까지 혼합하였다. 상용화제의 종류와 배합비의 변화에 따른 기계적 특성과 열적 특성을 비교하였다. 이들 상용화제 종류별 분석에서는 MBS 상용화제가 가장 뛰어난 기계적 특성을 좌였고, 배합비는 $3{\sim}5wt.%$에서 우수한 특성 값들을 보였다. 또한 EVA를 상용화제로 사용한 경우 배합비가 $3{\sim}5wt.%$에서 내충격성 및 열적 특성의 향상을 보여 내충격성이 요구되는 재활용 제품으로의 응용이 기대된다. 재생 PVB수지를 상용화제로 사용한 경우는 전체적으로 특성치의 저하를 보이기는 하나 toughening effect가 요구되는 분야로의 응용이 기대된다.
플라스틱은 아주 유용한 물질로서 우리 일상생활에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약 400 만톤의 폐플라스틱이 발생되고 있지만 재활용율은 30% 이하로 대부분 소각이나 매립에 의해 처리되고 있다. 따라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는 재질분리 기술개발 필요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폐플라스틱 종말품으로부터 PET 회수를 위한 마찰하전 정전선별이 수행되었다. 하전특성 연구결과에 의하면, PET와 PVC의 하전극성과 하전량은 HDPE와 PP의 하전물질 그리고 상대습도가 낮을수록 효과적이었다. HDPE 싸이클론 하전장치를 이용한 재질분리 실험결과, PET의 품위와 회수율은 전극전압 30 kV 이상, 분리대위치 -2cm의 조건에서 각각 96.8%와 85.0%로 얻어졌으며, 분리대의 위치(-6cm)에 따라 PET 회수율이 24% 감소하지만 품위를 98.5%까지 분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PETqudds 부위별로 PET, HDPE, PVC, PP와 같은 여러 가지 다른 종류의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어 페 PET병의 재활용을 위하여서는 구성 성분별로 분리가 선행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부상침강법에 의한 분리실험을 실시하였다. 수돗물을 사용하여 라벨을 제거한 후 부상침강 분리시키면 94%의 PET 회수율을 얻을 수 있었다. 라벨이 있을 경우에는 PVC와 PET가 침강하고 PP와 HDPE가 부상하므로 완전히 PET를 회수 할 수 없었다. 따라서 라벨을 제거시킨 후 분리를 시키든지 PVC 라벨의 재질을 PP나 PE로 교체하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회수한 PET와 HDPE의 각종 물성을 측정하여 원재료와 비교해 본 결과 이들의 재활용이 가능함을 알 수 있었다.
폐플라스틱은 종류가 다양하고 분리가 어려워 재활용이 상당히 제한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폐플라스틱의 재활용을 위하여 PVC/PET 혼합물에서 두 물질을 분리하는 연구를 수행하였다. PVC/PET 표면의 물리화학적인 성질을 변화시킨 후 두 물질을 용이하고 경제적으로 분리할 수 있었다. NaOH 용액이 PVC/PET 표면성질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였으며 두 물질의 분리시 NaOH 농도, 조건부여 온도 및 시간, 부선용액의 pH 및 온도, PVC의 조성비 등이 분리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최적의 조건을 얻었다. NaOH 용액으로 조건부여하고 소수성인 PET표면을 친수성으로 개질한 후 부선법을 이용하여 두 물질을 약 95∼100%까지 분리하였다.
혼합되어 배출되는 플라스틱을 분리 및 선별하기 위한 기존의 방법들은 플라스틱 비중의 유사성, 입도의 제한 등의 요인으로 인해 단일재질의 플라스틱으로 분리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본 연구에서는 플라스틱의 재질별 연화온도와 점착 특성이 다른 점에 착안하여 열 점착 방식을 이용하여 혼합 플라스틱을 분리하는 방식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범용수지를 시료로 이용, batch 방식의 실험장치를 제작하여 온도를 변화시키면서 각 플라스틱의 점착 온도 범위, 점착율을 실험적으로 조사하였다. 또한 접촉시간과 플라스틱의 착색제의 유무, 입자 크기 등 다양한 조건들을 변화시키면서 그에 따른 영향을 조사하였으며 이를 실제 혼합 폐 플라스틱에 적용하여 분리효율을 조사하였다. 실험 결과 혼합 플라스틱에서 비중이 유사한 LDPE와 HDPE, PET와 PVC, 그리고 PP와 PVC 등을 온도의 변화에 의해 선택적으로 분리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폐플라스틱에 대한 국가 간 수출입 제한에 따라, 폐플라스틱의 국내 처리 및 재활용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A 기업의 폐필름 발생 현황 및 운영 정보를 참고하여 가구 표면 마감용 sheet 및 edge 제조시 발생하는 PET·OPP 합성 폐필름의 재활용사업에 대한 비용 편익을 분석하였다. 폐플라스틱 처리는 그간 영세업체에 맡겨져 현황 파악이 어렵고 수익성 담보가 되지 않아, 재활용 기술이 있더라도 활용되기에 어려움이 따랐다. 본 연구에서는 폐플라스틱 물질 재활용 방안의 하나로써, 폐필름 발생 사업장에서 PET·OPP 합성 폐필름을 박리하여 폐PET 재활용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가정하되, 재활용 비율은 정부가 「전주기 탈 플라스틱 대책」에서 제시한 수치를 활용하여 2%, 10%, 20%, 30% 재활용할 경우 비용편익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폐PET 재활용 방안으로 물리적 박리 기술이 도입되는 것으로 가정하여 폐PET 재활용 비율에 따른 비용편익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폐PET의 재활용 비율이 30% 이상일 경우에만, 비용 편익비율(Benefit-cost ration, BCR)이 BCR ≥1 에 해당하여 최소비용 편익비율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때, BCR 값은 1.32였다. 향후 정부의 지원금 할당비율과 단가가 상향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용 편익비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사료된다. 해당 사례는 유사 업종의 사업장에 폐PET 재활용 및 수익 창출을 위한 시범 Case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량ㆍ고강도 기능성 Composite는 경량구조재료로 차량, 항공기, 선박 및 각종 설비의 안전구조재로 그 용도가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경량구 조재는 가격 경쟁력이 높고 또한 환경 및 자원 재활용 측면에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고강도, 안전성 확보를 위해 사용가능한 폐플라스틱 소재로는 가공성이 용이한 폐Polyethylene(PE), 폐Polypropylene(PP), 폐Polyethyleneterephthalate(PET) 등을 주원료로 가공되나, 기계적 특성이 저하되어 이의 개선을 위해 여러 가지 형태의 충진재의 혼합을 통해 개선하고자 하는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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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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