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ew City

검색결과 2,893건 처리시간 0.027초

코티지 가든에 표상된 영국성 (Englishness represented in a Cottage Garden)

  • 조혜령
    • 한국조경학회지
    • /
    • 제45권1호
    • /
    • pp.63-72
    • /
    • 2017
  • 오늘날 대중들이 만드는 일반적인 화단의 형태나 식물 가꾸기 및 가드닝 활동은 영국의 코티지 가든(Cottage Garden)의 원형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코티지 가든은 근대 영국에서 발생된 대중적 정원양식으로 민속성(Ethnic sense), 토착성(Vernacular)을 비롯하여 특유의 영국성(Englishness)을 함축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지난 200여 년 간의 영국의 근대적 움직임을 살펴보고 이러한 과정 속에 출현한 코티지 가든의 발생 배경과 그 특징 고찰하여 코티지 가든이 내포하고 있는 영국성을 읽어 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을 두며,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첫째, 자유와 풍경을 사랑하는 영국인의 자연관은 애국주의 핵심요소로 작동하여 전원적 잉글랜드의 보존과 연결된다. 이러한 시골에 대한 영국인들의 이상(Ideal)은 다양한 문학 및 예술적 산물로부터 영국인의 전원성을 발견할 수 있으며, 식물수집과 공급의 활성화와 함께 새로운 정원의 형태인 코티지 가든을 발생케 했다. 둘째, 초기 코티지 가든의 형태는 도시화에 따른 중산계층의 교외 이주로 인하여 채원이 존재하는 자급농원의 형태로 이루어졌으나, 다양한 근대사회의 상황과 맞물려(공예진흥 운동, 유적보호 및 고건물복구운동) 예술성과 지역성, 토착성, 생태성을 겸비한 정원의 형태로 진화되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발생된 와일드가든은 영국의 야생들판과 숲을 재현한 정원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많은 정원디자이너들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영국성이 투영된 코티지 가든은 도시계획, 플라워쇼의 주제로 등장하며, 영국을 상징하는 문화로 존재한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녹색건축인증기준 개선을 위한 조사연구: 공동주택 외부환경을 중심으로 (A Survey to Improve the Green Building Certifications Responding to Climate Change: Focused on the External Environment of Housing)

  • 권혁삼;김지현;김정곤
    • 토지주택연구
    • /
    • 제4권4호
    • /
    • pp.435-447
    • /
    • 2013
  • 본 연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2013년 3월 시행된 녹색건축인증기준의 평가항목 및 실제 인증현황 분석을 통해 현행 인증기준의 개선방향 모색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영국 BREEAM, 미국 LEED, 독일 DGNB, 일본 CASBEE 등 선진국의 녹색인증기준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BREEAM Communities, LEED Neighborhood Development, DGNB Stadtquartiere, CASBEE Urban Development로 건축물 중심에서 도시 지구 차원으로 확대하여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에 반해 국내 인증기준은 건축물 중심의 평가체계로 실내환경 및 에너지 부문의 배점비율이 높고, 외부환경에 해당되는 토지이용 및 교통 부문과 생태환경 부문은 배점비율이 낮다. 실제 토지주택연구원에서 인증을 받은 공동주택 79개 단지에 대한 평가점수를 분석한 결과, 실내환경 및 에너지 등 배점이 높은 평가항목에 따라 인증등급이 결정되어 배점이 낮은 외부환경 부문의 평가항목은 실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녹색건축인증기준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실천수단으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외부환경 부문의 평가체계를 보완하고, 나아가 국내 현실을 반영하여 도시 지구 차원의 평가체계 도입을 통해 국제적 인증기준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

지목분류체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Categories of Land Use)

  • 이춘원;김진
    • 지적과 국토정보
    • /
    • 제45권1호
    • /
    • pp.31-43
    • /
    • 2015
  • 과거에는 토지 분류의 목적이 단순히 과세를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되는 측면에 그쳤으나, 오늘날에는 과세자료로 제공되는 측면이외에도 행정업무를 비롯한 국토계획, 토지의 개발, 도시정비 등에서는 물론이고 토지의 사법상 거래에서도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에 그 기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목의 기능을 확대하려면, 수요적인 측면에서 지목이 현실적으로 적용되는 개별법령의 시각에서 지목의 분류를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현실지목과 공부상 지목의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토지의 사용현황을 조사하여 공부에 정확히 반영하는 것이 궁극적인 해결방법이지만, 이와 더불어 각종 토지관련 규제법에서 토지에 대한 독자적인 분류체계를 취하는 것을 통일하여 국민의 혼선을 방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현행법상 서로 다른 지목이더라도 행정상 동일한 규제를 한다면, 같은 유형의 지목에 포함시킬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 통합지적법상 지목의 분류를 다른 토지 규제 법률과 체계상 정합성을 가지도록 새로운 분류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리질리언트 이론을 활용한 경관 디자인에 관한 연구 - 'The High Line' 를 중심으로 - (Research on Landscape Design by Flexibly Using Resilient Theory - Focused On 'New York High Line Park'-)

  • 천원리;홍관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20권1호
    • /
    • pp.644-657
    • /
    • 2020
  • 도시화 발전이 초래한 환경 문제와 자연의 지진 및 홍수와 같은 자연 재해의 영향으로 인해 디자이너들은 환경오염과 자연 재해 앞에서 도시 생태 시스템의 예방능력과 미래 적응 능력에 주목하기 시작하였다. 본연구는 '리질리언트 이론'을 도입하여 경관 환경에서 리질리언트 디자인의 구체적인 실제 응용 및 공간의 리질리언트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연구하여, 공간이 경제, 문화, 사회 등 가치를 지니게 하여 보다 과학적인 참고 의미를 제공하고자한다. 'The High Line'을 대상으로 선정한 선행 이론과 실천 사례 고찰에서 생태성, 지속 가능성, 다양성, 적응성, 재활용성 등 다섯 가지 구성 요소를 도출하였고, 또 사례의 경관 공간 리질리언트 전략의 이들 5개의 구성 요소의 구체적 응용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여, 리질리언트 디자인이 'The High Line' 경관 계획에서의 응용 특징 및 영향 요인을 정리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라 리질리언트 전략은 디자인 과정 및 경관 공간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나타내고, 리질리언트 디자인은 그 자체만으로 환경의 품질을 강화하며 환경이 외부 충격을 방어하는 수요를 만족시켜 환경의 변화에 적응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때문에 리질리언트 디자인은 도시의 지속적 발전을 강화하고 주기적 순환계통을 구축할 수 있다.

하수의 독성평가를 위한 표준독성시험법과 온도증가 단기독성평가법의 비교 평가 (Evaluation and Comparison with Standard 48 hr Acute Bioassay and High Temperature Rapid Toxicity Test for Sewage Toxicity Test)

  • 이상일;전병희;원성연;김이정;김금용
    • 대한환경공학회지
    • /
    • 제27권2호
    • /
    • pp.191-197
    • /
    • 2005
  • Ceriodaphnia dubia를 이용한 새로운 독성시험법인 온도증가 단기독성평가법(ToxTemp, ToxCity test based on TEMPerature control)을 이용하여 농약성분에 대한 민감도를 조사하였다. BPMC, Diazinon, Fenitrothion등 하수의 생물학적 처리에 독성을 나타낼 수 있는 물질들에 대하여 기존의 실험방법인 표준 48시간 독성시험법과 비교했을 때 온도증가법은 $1{\sim}1.5$시간의 짧은 접촉시간에도 농약의 독성을 잘 감지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중금속, 독성 유기화합물 그리고 농약성분을 비교, 평가했을 때 온도증가법은 1.25시간의 짱은 접촉시간 내에 48시간독성법의 결과와 높은 상관관계를 유지하며 독성을 감지하였다. 염색공단 폐수와 하수 등 실폐수에서의 독성평가능을 검토하기 위하여 활성슬러지를 이용한 질산화율, 산소이용율(OUR)과 C. dubia를 이용한 표준 48시간 독성시험법, 온도증가법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OUR을 이용한 평가에서는 비교적 높은 질산화율 저해도를 보인 원수에 대해서도 독성민감도가 낮아 현장적용에 한계를 나타낸 반면 C. dubia를 이용한 표준 48시간 독성시험법과 온도증가법은 각기 다른 수준의 독성에 대해 민감하게 차이를 보였으며, 이 두 방법은 질산화율 저해도와 좋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온도증가법은 표준 48시간 독성시험법에 비해 1.5% 정도 민감도가 떨어지지만 현장에서의 신속한 감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장에서의 질산화 독성진단에 대한 적용가능성이 높음을 보여주었다.

한국 사회의 자살 문제에 대한 기독교적 답변 (A Christian Answer to the Problem of Suicide in Korean Society)

  • 제해종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5권2호
    • /
    • pp.552-566
    • /
    • 2015
  • 이 논문은 오늘날 우리 사회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자살을 기독교적 입장에서 다루고 있다. 자살에 대한 역사적인 입장은 용감하고 명예로운 것으로 생각하는 찬성과 신이 부여한 생명을 버리는 것은 옳지 않다는 반대로 나눠진다. 성경의 자살은 대부분 명예자살이지만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상의 영향으로 기독교 내에서 부정적으로 자리 잡다가 급기야 '자살자는 지옥행'이라는 생각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자살을 할까? 자살의 원인에 대한 학자들의 견해는 대략 생물학적 원인, 정신과적 원인, 그리고 사회학적 원인의 세 부류로 나뉜다. 논자는 이들 각각 혹은 복합적으로 자살에 기여한 것을 인정하면서도 결국은 이들에 대한 개인의 대응이 결정적 요인이라는 입장을 취했다. 자기 해석적 존재인 인간이 자신의 절망적 현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자살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이런 이해에 기초하여 논자는 자살 문제에 대한 본질적 해결책으로 자살에 대한 세 가지 새로운 인식과 실제적 제안을 제시함으로써 논문을 매듭지었다. 첫째, 인간의 생명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고, 하나님께 속한 고귀한 것이란 인식이 필요하다. 둘째, 기독교는 인간이 궁극적으로 영원한 생명이라는 희망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존재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셋째, 자살은 살인 금지규정에 대한 위반이지만 범죄행위라기보다는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는 인식의 확산 역시 필요하다. 이 일을 위해 기독교가 실제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생명존중사상을 확산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뿐 아니라, 자살예방센터를 초 교파적으로 각 지역에서 운영하는 것이다.

GPS에 의한 지적삼각망의 정합성 분석 (Analysis of Conformability for Cadastral Control Network Using GPS Satellite Surveying)

  • 강준묵;윤희천;김홍진
    • 대한공간정보학회지
    • /
    • 제2권1호
    • /
    • pp.121-129
    • /
    • 1994
  • 현재 지적의 기초점으로 사용되고 있는 삼각점들은 오랜시간의 경과와 관리소홀로 망실되거나 이동된 것이 많고 그 성과도 재래적인 방법에 의존하고 있어 이들 성과의 이용에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국가적 차원에서 지적 삼각점들에 대한 재정립과 성과의 갱신이 필요하나 기존의 장비와 관련기술 만으로는 전반적인 점검과 조정에 있어 막대한 시간과 경비가 소요되므로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법에 대한 연구가 요망되고 있다. 본 연구는 단시간내에 높은 정밀도로 3차원 좌표를 결정할 수 있는 GPS를 지적삼각점의 위치결정에 응용하고자 GPS에 의한 지적삼각망의 정합성 분석을 연구한 것이다. 대전시 전역의 16개 지적삼각점을 선정하여 지적삼각망을 구성, 이에 대한 정확도를 분석하였다. 좌표변환방법과 X, Y 망조정 방법에 의한 GPS측량 성과를 지적삼각점의 기존성과와 비교 분석하므로서 지적삼각점 성과에 포함된 과대오차를 검출할 수 있었고 GPS 관측망 형태에 따른 정밀도를 분석하므로서 효율적인 관측망 형태를 제시할 수 있었다. 따라서 GPS를 지적삼각망의 점검과 조정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음은 물론, 향후 지적삼각점의 평지화와 신설 등 지적분야에서 GPS의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PDF

지능형 운송 서비스 구축 시나리오에 대한 이해관계자 중심 경제성 분석 (Stakeholder Oriented Economical Efficiency Analysis on the Scenario to Implement Smart Transportation Services)

  • 신광섭;문용마;허원창;김우제
    • 한국시뮬레이션학회논문지
    • /
    • 제24권1호
    • /
    • pp.35-43
    • /
    • 2015
  • 본 연구는 최근 정부의 주요 에너지 관련 정책 중 하나인 지능형 전력망 확산 사업 중 대규모 장비와 전기차, 충전사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얽혀있는 지능형 운송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대한 객관적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지능형 운송 서비스를 구성하기 위한 기본적인 사업 모형을 설계하고,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이해관계자를 정의하였으며, 전기차 이용에 따른 이해관계자간 상호 거래를 중심으로 경제성 분석을 위한 기준을 제시 하였다. 특히, 전기차 이용자와 충전사업자의 경우 전기차 보급 규모에 따른 경제성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극단적인 두 보급 시나리오를 설계하여 각 이해관계자들이 수익 구조가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초기 장비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을 가진 전기차 이용자와 충전사업자의 경우 해당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인 반면 전기차 및 충전설비 공급자의 경우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특히, 해당 사업의 추진과 지원의 책임을 가진 정부의 경우 전기차 보급에 따른 에너지 수입 비용 및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에 따른 편익 증가를 통해 전기차 보급 규모에 따라 타 이해관계자에 비해 높은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따라서 전기차 이용자와 충전사업자에 대한 지원 비율을 일정수준 높일 필요가 있으며, 전기차 사용자와 충전사업자 간 이해가 상충되는 전기차대 충전설비 비율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 분석이 추후 수해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향후 성공적인 지능형 운송 서비스 확산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개별 이해관계자 관점에서 확인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한반도 미기록 외래식물 좀갯드렁새와 갯드렁새의 분류학적 실체 (New Record for Alien Plant of Diplachne fusca subsp. uninervia and a Taxonomic Identification of D. fusca subsp. fascicularis in Korea)

  • 김중현;김진석;심선희;이웅기;박성애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 /
    • 제33권2호
    • /
    • pp.130-137
    • /
    • 2020
  • 경기도 김포시 및 인천광역시 강화군 일대에서 미기록 외래식물 좀갯드렁새[Diplachne fusca subsp. uninervia (J. Presl) P.M. Peterson & N. Snow]가 발견되었다. 이 분류군은 아메리카 원산이며, 여러 나라에서 외래식물로 보고되었다. 국내에서 외래종으로 먼저 보고된 갯드렁새[D. fusca subsp. fascicularis (Lam.) P.M. Peterson & N. Snow]와 근연종이며, 모종인 D. fusca의 종하분류군이다. 좀갯드렁새는 소수, 포영 및 호영의 길이가 짧고 까락이 없는 특징으로 구별된다. 소수의 길이가 짧아 국명을 좀갯드렁새로 신칭하였다. 주요 형질에 대한 도해와 기재, 검색표를 제시하였다. 갯드렁새의 이전 학명인 D. fusca (≡Leptochloa fusca)은 형태적으로 D. fusca subsp. fascicularis와 상이하다. 갯드렁새의 학명을 기준표본, 원기재문, 최근의 논문들을 근거로 D. fusca (≡L. fusca)에서 D. fusca subsp. fascicularis으로 변경한다.

도시재생사업에 따른 상인들의 상권 변화 인식에 관한 연구 : 창원시 도시재생 선도사업 사례 (A Study on Retailers' Recognition about Commercial Power Altering Due to Urban Regeneration Project : Case of Changwon Urban Regeneration Priority Project)

  • 박진호;최열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 /
    • 제38권5호
    • /
    • pp.771-782
    • /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상업지역 도시재생사업에 의한 지역 상인들의 상권 변화 인식을 실증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창원시 도시재생선도사업을 사례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상업지역의 도시재생사업에 있어 지역 상인들은 직접적인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그들의 인식을 분석하는 연구는 다소 미진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본 연구는 도시재생사업에 의한 상권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하는 지역 상인들을 대상으로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도출하였다. 순서형로짓모형을 통한 실증분석 결과, 창원시 도시재생 선도사업지를 구성하는 오동동과 창동 중 오동동의 상인들이 상권 변화를 부정적으로 인식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 외에도 대상지 전체에 대해서는 점포 운영기간, 종업원 수, 상인들의 젠트리피케이션에 관한 인식이 상권 변화 인식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지역별 분석에서는 오동동의 경우에는 종업원 수와 상인의 임대료 변화 인식이, 창동의 경우에는 요식업인 경우와 상인의 연령 및 젠트리피케이션에 관한 인식이 상권 변화 인식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러한 본 연구의 분석에 의하여 도출된 문제점을 사전에 극복하여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되었을 때, 상인을 비롯한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