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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朝鮮朝) 산수시조(山水時調)의 수사적(修辭的) 특성(特性) (The Rhetorical Features of the Sijo During Chosun Dynasty)

  • 최동국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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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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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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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글은 조선조 산수시조의 작품을 통해서 수사적 특성을 규명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시는 시인의 체험을 토대로 상상력과 표현기교에 의해 창작된다 작품성은 사물을 묘사하되 어떻게 기묘하게 표현할 것인가 하는 기교의 효과에 달려 있다. 따라서 문인이 시를 짓는데 시어의 조탁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것은 필수적이다. 그런데 조선조의 문인들은 수사와 기교에 노력을 기울이는 자를 이충축각지(離蟲築刻之) 도(徒)라 하여 폄하했다 이는 조선조의 문인들이 지니는 특별한 시안(詩眼)이다. 그들은 표현의 기교를 사물의 외형에 집착되어 송씨의 교태를 부리는 잔재주라 인식했다. 그 이유는 기교에는 과정(過情)이 있고 그 속에 자만과 호정(豪情) 독선(獨善)이 드러날 소지가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또한 기교는 인위적인 조작성이 있어 사물의 자연성을 왜곡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반면 시인으로서의 예술정신 즉 장인성(匠人性)이 약화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하여튼 기교는 기교로 자각되어서는 안 된다. 자각이 되면 사리(詞理)와 심의(心意)의 흐름이 막히고 왜곡될 우려가 있다. 그래서 수사와 기교를 억제하는 대신 철리적(哲理的) 정취(情趣)인 이취(理趣)를 중시하게 되었다. 항상 일상생활과 상관되면서 평범한 언어로 표현하되 미외지미(味外之味)를 느낄 수 있는 고담(枯淡)한 서정성을 중시했다 조선조의 시조는 청려(淸麗)하고 화미(華靡)한 서정적 작품이 냉정하고 깊이 있는 작품으로 이행하게 되었다. 이는 자연으로부터 인생을 음미하고 인생을 대하는 태도도 자적하며 자연스러운 여유가 있는 작품으로 존재하게 되는 인자(因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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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구조화된 정보소스에 대한 지식기반의 Wrapper 학습 에이전트 (A Knowledge-based Wrapper Learning Agent for Semi-Structured Information Sources)

  • 서희경;양재영;최중민
    • 한국정보과학회논문지:소프트웨어및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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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_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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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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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정보추출은 한 문서에서 그 문서의 중심적 의미를 나타내는 특정 구성요소를 인식하여 추출하는 작업이다. 기존의 정보추출 시스템은 대부분 정보추출 규칙인 wrapper를 수동으로 구성하여 적용하였기 때문에 추출의 정확성은 높지만 유연성, 확장성, 효율성의 측면에서 문제점이 발생하였다. Wrapper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일부 연구에서도 도메인 지식의 획득과 표현의 어려움, 그리고 여러 정보소스 사이에 나타나는 문서형태의 구조적 이질성 때문에 정확한 정보추출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이질적이고 복잡한 형태의 실세계 정보소스로부터의 정확한 정보추출을 추구하는 정보추출 에이전트인 XTROS를 제안한다. XTROS는 도메인 지식을 이용하여 준구조화된 형태의 정보소스에서 제공하는 문서를 분석하고 학습하여 wrapper들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이 wrapper들을 모두 XML 문서의 형태로 구성하는 새로운 표현기법을 제시함으로써 도메인 지식표현의 용이성과 wrapper 해석기 구현의 간결함, XML이 지닌 이식성 등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하였다. Wrapper의 정보추출 규칙은 도메인 지식과 샘플 문서를 이용하여 자동으로 생성된다. 정보추출 규칙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알고리즘의 핵심은 도메인 지식을 바탕을 샘플 문서의 각 논리 라인에 의미를 부여하고 이 논리 라인 의미의 나열로부터 반복되는 패턴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 패턴의 위치와 구조를 XML 문서로 표현한 것이 wrapper가 된다. XTROS 시스템을 부동산 매물정보를 제공하는 다수의 실제 웹 정보소스에 대해서 테스트한 결과 이질성과 복잡성을 가진 대부분의 정보소스로부터 정확한 wrapper 생성과 정보추출이 가능하였다.

쪽방지역에 홀로 사는 남성 노인의 삶의 경험 (Study on the Lived Experience of Elderly Men Living Alone in a Single Room Occupancy(Chokbang))

  • 허소영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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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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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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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의 목적은 쪽방지역에 홀로 사는 남성 노인의 삶의 경험이 갖는 의미와 본질을 밝힘으로서 이들의 경험에 대한 좀 더 풍부한 이해를 하는 것이다. 연구 참여자는 Y 쪽방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독거 남성 8명이다. 의도표집방법과 눈덩이 표집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포커스 집단 면담과 개별심층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Giorgi의 4단계에 의거하였다. 연구결과 4개의 구성요소와 16개의 하위구성요소가 도출되었다. 쪽방에 홀로 사는 남성 노인들의 삶의 4가지 구성요소는 <마음 둘 곳 없어 외로운 신세: 아들, 남편, 아비구실 못해 가족을 지우고 살아옴, 몸은 머물지만 정들지 않는 쪽방 살이, 하루짜리 술친구에 머무는 사귐, 외로움을 안고가기>,<인색한 지원에 근근이 살아감: 쪽방처럼 사방이 막힌 인생살이에 우울함, 수급자라 휘둘리고 무시 받아 속상함>,<편견과 차별에 주눅 드는 삶: 아쉬워도 손 벌리지 못함, 가족을 꾸리지 못해 후회되고 냉대 받음, 다가가지 못하는 바깥세상 >,<사람노릇하며 살다가기: 홀로의 삶을 건사하여 독립을 유지하려함, 빚 갚는 마음으로 도움주기, 하릴없이 보내는 나날이 고역이라 일을 하고 싶음, 쪽방 사람들과 다르게 살아가기, 어른도리 하기, 마음을 다스려 현재의 삶을 수용함, 폐가 되지 않을 죽음을 준비하기>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쪽방지역에 홀로 사는 남성 노인들의 삶의 경험에 대한 의미를 논의하고 사회복지적 함의와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귀농 인프라와 귀농자의 특성이 귀농 후 만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ffect of Returned Farming Infrastructure and Returned Farming Characteristics on the Satisfaction after Returning Farming)

  • 이지훈;김명수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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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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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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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귀농 준비, 귀농지 주변환경, 귀농 지원 정책, 가족 지지도, 귀농 의도가 귀농 후 만족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귀농 지원정책 담당자들에게 귀농 장려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정책적 제안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귀농 정책 담당자들은 귀농자들이 혼자 판단하기 보다는 충분히 가족들과 상의할 수 있는 정보들을 제공해 주어야 할 것이고, 귀농의 준비를 다양화함으로써 귀농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야 할 것이다. 둘째, 귀농 정책 담당자들은 귀농지 주변에 대한 인프라 구축과 함께 마을 주민과 청년회 및 부녀회 등을 통해 농촌생활의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SNS, 유튜브 등을 개설하여 귀농생활의 즐거움과 귀농성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줌으로써 귀농에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젊은 층이 귀농 및 귀농 정착을 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 시설 제공, 귀농자 모임 결성 등을 통해 젊은 농촌 만들기에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셋째, 귀농 정책 담당자는 귀농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 정책(예: 1년간 귀농해보고 정착하기, 농지 무상지원, 기관에서 판로 확보 보증제, 선진국 견학, 농지 시설현대화 지원 100% 등)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정책이 귀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 전략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귀농 정책 담당자들은 농사 외에 부수적인 경제 활동꺼리(거주지에 대한 숙박 제공-에어비앤비, 귀농 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과 직장 업무와 관련된 재능 기부, 농촌 체험 등)등을 할 수 있도록 귀농자들에게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

봉준호 감독 영화에 나타난 블랙코미디 요소와 창의성 연구 - 영화<기생충>을 중심으로 - (A Study of Black Comedy and Creativity Elements in Joon Ho Bong's Films -With Emphasis on -)

  • 김성훈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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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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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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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영화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과 대한민국을 세계 일류 국가 반열에 올린 작품이다. 수많은 연구자들이 다양한 시선으로 자신들의 관심분야에 따라 <기생충>에 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본고는 블랙코미디 장르가 영화에 도입된 역사적 사실들을 알아보고 연극에서 출발한 블랙코미디가 베케트, 이오네스코, 뒤렌마트, 브레히트 같은 현대작가들의 시선을 거치면서 규정된 법칙은 아니지만 서사적 특징과 양식적 수단으로 사용되어진 장치들이 나타났다. 희비극 연극에 사용된 장치들은 영화의 블랙코미디 개념과 동일하며 영화만의 특성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블랙코미디의 서사적 특징인 역설, 의도·목적과 결과의 불일치, 그리고 양식적 수단으로 사용되어진 패러디, 그로테스크, 우연이라는 요소로 영화<기생충>에 나타난 영상의 의미를 해석해 본다.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에 사용한 블랙코미디는 세상에 어떤 의미를 던지고 관객은 그 의미를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현대작가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봉준호 감독이 바라보는 연민어린 시선이 전혀 다르지 않지만 작품의 결과는 현대작가들과 사뭇 다른 그의 영화 <기생충>의 창의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직장인의 현실요법 프로그램이 직무스트레스 감소에 미치는 효과 (The Reality Therapy Program Effect for Reducing The Occupational Stress in Company Employee)

  • 변상해;김세봉;장경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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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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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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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현실요법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직장인의 직무스트레스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A 지역의 30-40대 생산직 남성 근로자로, 현재 근무하는 직장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여 실험집단 10명과 통제집단 10명으로 무작위 배정하였다. 측정도구는 한국인 직무스트레스 측정 검사 단축형으로 한국직무스트레스 학회에서 2년에 걸쳐 개발한 표준 도구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연구 목적에 맞게 분석하기 위하여 t-검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전체적인 직무스트레스 점수는 p<.001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위영역에서는 직무요구, 조직체계, 보상부적절은 p<.01 수준에서, 직무자율, 관계갈등, 직무불안정, 직장문화는 p<.05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이 검증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방법을 통하여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현실요법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은 통제집단보다 직무스트레스가 낮아진다. 즉 현실요법 프로그램이 직장인의 직무스트레스를 감소하는데 효과가 있다.

실체적 속성으로서의 진리의 개념과 역할 (The Concept and Role of Truth as Inflationary Property)

  • 김동현
    • 논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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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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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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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논문은 진리의 본성과 역할 등을 바라보는 시각에서 다양하게 엇갈리고 있는 축소주의적 견해를 아우르는 핵심을 어떻게 특징지을 것인가의 이슈를 논한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축소주의와 팽창주의가 각각 옹호 및 반대하는 핵심 논지가 무엇인지에 대한 몇 가지 해설들을 아머-갑과 빌의 문헌을 중심으로 검토하고 그것이 어떤 면에서 불만족스러운가를 살펴볼 것이다. 이로부터 축소주의의 핵심은 개념적 기초성과 설명소진성에 있으며, 대안적으로 이해된 형태의 개별성 논제는 축소주의의 핵심이 될 수 없다는 점, 그리고 축소주의의 또 다른 중요한 주장인 표현 논제는 개념적 기초성과 설명소진성으로부터 도출됨을 주장할 것이다. 하지만 표현 논제에서 거부되는 진리의 비-언어적인 설명적 역할이 무엇인가는 여전히 불분명하므로, 그것의 명료화를 위해 시도될 수 있는 몇 가지 가능한 명료화들을 살펴보고 그것들이 왜 거부되어야 하는가를 논의할 것이다. 그리고 진리 조건이 수행하는 설명적 역할에 대한 덤밋의 의견을 요약하고, 만약 덤밋이 옳다면 진리의 설명적 역할은 어떤 점에서 팽창적일 수밖에 없는가를 정리할 것이다. 그리고 이로부터 얻어지는 두 진영에 대한 이해는 두 진영 모두를 아우르는 연결된 고찰을 통해서 더욱 넓어진다는 추가적인 함의를 결론을 대신하여 덧붙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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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뮤와 크워스트(Seymour Chwast)의 작품세계에 대한 연구-독창적인 캐리커쳐(Caricature)를 중심으로- (A Study of Seymour Chwast Focusing on his creative)

  • 문철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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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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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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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이며, 아트디렉터이기도 한 시뮤와 크워스트(Seymour Chwast)는1950년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어느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하게 활동한 미국의 작가이다. 그의 디자인 세계는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디자인, 포스터, 타이포그래픽, 출판 등 그야말로 예술 전 분야에 골고루 펼쳐져 있다. 그의 많은 작품들은 그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독창적인 어법으로 인물 혹은 사건 등을 신랄하게 풍자하여 대중에게 힘있게 전달되며 오래도록 머릿속에 기억된다. 그의 이러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그가 다루고 있는 영역 전반에 걸쳐 형상화되고 있으며 특히 그의 독특한 캐리커쳐는 모든 디자이너들에게 훌륭한 영감을 제공해 주고 있는 것이다. 크위스트가 어느 한 스타일의 양식에 국한되지 않고 자유분방하게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한다는 정신은 창의적 사고과정으로부터 기안한 것이라고 하겠고, 또 모든 작품에서 보여 주는‘창의적(Creative)인 발상’은 매우 흥미로우며 재치가 있어 새롭고 획기적인 것을 요구하는 이 시대에 가장 환영받는 요소들인지도 모른다. 본 연구의 목적은 창의적(Creative)인 발상이 탁월한 시뮤와 크워시트가 가지고 있는 디자인 철학과 창의적인 작업과정, 특히 독창적이고 참신한 상상력의 산물인 작품 중에서 독특한 작품 속의 캐리커쳐를 분석, 고찰함으로써 그가 제시하는 새로운 시각 언어의 독창성을 발견하고 그 의미를 찾아내는데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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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지역아동의 거주체험에 대한 질적 연구 - 우리 동네살이 - (A Qualitative Study on Lived Experiences of Children Who Live in a Poor Neighborhood -"Hard Life in Our Village"-)

  • 김경희;김선민;박근혜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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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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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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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빈곤지역에서 살아가는 아동의 거주 체험을 아동의 관점에서 탐구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빈곤한 지역에서 살고 있는 아동을 참여자로 그들의 거주체험의 의미와 구조를 탐색하는 질적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참여자는 월드비전의 전국 24개 사회복지기관으로부터 모집된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으로써, 각각의 기관에서 초점집단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빈곤지역 아동은 취약한 사회적 인프라 속에서 신체적 및 정서적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었으며 더러운 동네와 술, 폭력 등의 문제를 가진 어른들로부터 부정적인 자기정체성을 내면화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남아 있는 이웃의 정과 관계성, 권리 실현을 위한 주체적 활동은 아동과 지역사회의 변화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빈곤지역 아동의 거주체험 구조는 "'연결하기'와 '구분짓기' 사이에서 갈등함", "도사린 위험 속에 방치됨", "캄캄한 동굴에서 살아가기를 배움", "이웃으로부터 마중물을 받음" 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의 권리 실현 차원에서 안전 확보와 주체적 성장을 위한 정책적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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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ity Security의 학문적 고찰 (Study of Hospitality Security)

  • 김형석;전용태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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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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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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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관광객이 관광지를 선택할 때 안전이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고려되고 있으며 이는 관광 산업에서 안전에 대한 욕구가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관광산업의 안전을 위한 전문분야가 필요하다. 이미 다양한 관광산업분야에 안전을 책임지는 요원들이 배치되고 있지만 전문적인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고 단편적인 업무 경험에 의존한 지식을 통해 이어져 오고 있다. 관광산업의 안전을 책임지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서는 관련 학문의 연구가 필수적이며, 연구와 교육을 책임지는 대학에서는 관련 분야의 학문을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그에 따른 교육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 관광보안을 의미하는 분야로는 Hospitality Security가 있다. Hospitality는 '환대하다', '접대하다', 라는 의미로서 Hospitality Industry는 관광산업을 아우르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또한 Security는 안전, 보안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따라서 그 두 개의 뜻이 합쳐진 Hospitality Security, 즉 우리말로는 환대보안, 관광보안 정도로 말할 수 있겠다. 이미 미국에서는 Hospitality Security 분야의 전문가가 관련 서적을 통해 중요성을 설명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관광관련 유명대학에서 이미 Hospitality분야의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Security분야도 여러 대학에서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자는 각각의 대학에서 운영하는 교과목을 수집하고 분석하여 Hospitality Security의 교과목을 선정하였다. Hospitality Security분야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한 연구결과가 축적이 된다면 학문으로서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며 그에 따른 전문가들을 배출해 관광산업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