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EE

검색결과 5,973건 처리시간 0.04초

어린이 기호식품의 인공감미료 함량 모니터링 (Monitoring of Food Additives as an Artificial Sweetener on Favorite Foods of Children)

  • 한윤정;김준현;박승영;오재호;장영미;김미혜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 /
    • 제25권2호
    • /
    • pp.185-191
    • /
    • 2010
  • 전국 초등학교 주변의 문구점 등 소매점을 대상으로 15개 지역에서 총 17회에서 걸쳐 604건의 시료를 수거하여 국내 유통중인 어린이 식품의 인공감미료 사용현황을 조사하였다. 원신지별로 국산이 308건으로 51.0%, 중국산이 211건으로 34.9%, 인도네시아산이 26건으로 4.3%, 기타국가가 59건으로 9.8%이 수거되었으며 모니터링결과 75건의 시료에서 인공감미료가 검출되어 12.4%의 검출율을 나타내었다. 국가별 검출율은 국산이 38건으로 12.3%, 중국산이 25건을 h11.8%, 인도네시아산이 9건으로 34.6%로 나타났으며, 각 인공감미료별 검출률은 아스파탐이 47건으로 7.8%, 아세설팜칼륨이 18건으로 3.0%, 삭카린나트륨이 11건으로 1.8%, 사이클라메이트가 16건으로 2.6%이었다. 검출농도는 아스파탐이 21~4,988 mg/kg (평균 818 mg/kg), 아세설팜칼륨이 24~1,136 mg/kg (평균 192 mg/kg), 삭카린나트륨이 5~326 mg/kg (평균 91 mg/kg), 사이클라메이트가 8~4.680 mg/kg (평균 926 mg/kg)의 함유량을 보였으며 식품별 검출건수는 캔디류가 3건, 건과류가 8건, 초콜릿류가 2건, 건포류가 2건, 서류가공품이 2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의 평균체중 36.9kg 및 건과류 및 캔디류의 일일섭취량 15.6g을 적용하여 일일추정섭취량(EDI)과 일일허용섭취량(ADI)의 비 EDI/ADI(%)를 산출하였을 때, 아스파탐 0.86%, 아세설팜칼륨 0.54%, 삭카린나트륨 0.77%, 사이클라메이트는 3.56%를 나타내었다.

고들빼기의 성분분석과 항산화효과 (Component Analysis and Antioxidant Effects of Youngia sonchifola Max.)

  • 김미정;박희숙;이창일;김성환;김필년;허완;이도영;손진창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 /
    • 제25권4호
    • /
    • pp.354-359
    • /
    • 2010
  • 본 연구에서는 고들빼기의 기능성 식품으로서 이용 가능성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고들빼기의 잎과 뿌리 분말에 대한 일반성분, 무기질, 지방산을 분석하였으며, 메탄올 추출물 및 용매 순차 분획물을 이용하여 총 폴리페놀,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 전자공여능 및 아질산염 소거능을 측정하였다. 고들빼기의 일반성분 분석 결과 수분, 탄수화물, 조단백질, 조지방 및 조회분 함량은 잎에서는 각각 4.3%, 53.9%, 21.6%, 3.5% 및 16.7%였으며, 뿌리에서는 각각 4.8%, 65.9%, 17.4%, 3.2% 및 8.7%로 나타났다. 무기질 함량은 칼륨이 잎에서 4,936.9 mg/100 g, 뿌리에서 2,193.8 mg/100 g으로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었으며, 그 다음으로 칼슘, 마그네슘, 철분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산은 잎에서 23종, 뿌리에서 20종이 함유되어 있었으며, 잎에는 총 포화지방산, 단일불포화지방 및 다가불포화지방산이 각각 4 1.4%, 2.7%, 56.0%였으며, 뿌리에는 각각 45.8%, 7.7%, 46.5%의 조성 비율을 나타내었다. 총 폴리페놀 함량은 잎과 뿌리에서 각각 3,922.4 mg/100 g, 1,898.4 mg/100 g이였으며, 총 플라보노이드는 각각 1,903.2 mg/100 g, 359.8 mg/100 g으로 나타났다. 잎의 용매 분획별 전자공여능은 에칠아세테이트 분획이 94.3%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부탄올, 클로로포름, 물 및 헥산 분획 순으로 나타났으며, 뿌리에서는 에칠아세테이트 분획이 92.9%로 높은 활성을 보였고, 다음으로 클로로포름, 부탄올, 헥산 및 물 분획 순으로 나타났다. 분획별 아질산염 소거능은 잎 추출물의 에칠아세테이트 분획이 45.4%로 가장 높았고, 헥산 분획 23.5%, 부탄올 분획 21.3%, 클로로포름 분획 18.7%, 물 분획 9.1% 순으로 나타났으며, 뿌리 추출물의 에칠아세테이트 분획 28.8%, 클로로포름 분획 15.6%, 부탄올 분획 8.0%, 헥산 분획 3.9% 및 물 분획 1.5%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고들빼기는 무기질 및 폴리페놀 함량이 풍부하고, 에칠아세테이트 분획은 항산화 효과가 우수하며 아칠산염 소거 효과를 보여, 기능성 소재로서의 활용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월경통(月經痛)의 약물혈위첩부치료법(藥物穴位貼敷治療法)에 대한 고찰(考察) (A Study on the External Treatment of Dysmenorrhea using the Method of applying Herb-medicine at the acupoints)

  • 임은미
    • 대한한의학회지
    • /
    • 제16권2호
    • /
    • pp.134-148
    • /
    • 1995
  • 월경통(月經痛)은 부인과(婦人科) 질환중(疾患中) 가장 흔한 질환(疾患) 중의 하나로서 대부분의 여성(女性)들은 월경(月經)의 시작(始作)과 함께 그 정도(程度)가 경미(輕微)한 어느 정도(程度)의 복부불쾌감(腹部不快感)이나 피로감(疲勞感)등을 느끼지만 일상생활(日常生活)에 별다른 지장(支障)을 초래(招來)하지않을 뿐 아니라 월경직전(月經直前)에만 나타났다가 월경(月經)이 시작(始作)되면 정상(正常)으로 회복(回復)되므로 특별(特別)한 치료(治療)를 요(要)하지 않는다. 다만 그 정도가 심(甚)하여 강도(强度)가 높은 동통(疼痛)을 수반(隋伴)하거나, 혹(或)은 장기화(長期化)하여 심신(心身)에 장애(障碍)를 초래(招來)하게 되는 경우 이것을 월경통(月經痛)이라하니 치료(治療)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월경통(月經痛)의 원인(原因)은 다양(多樣)하지만 병기(病機)는 모두 기혈(氣血), 허실한열(虛實寒熱), 경전(經前), 경후(經後)를 막론(莫論)하고 통(通)하지 않으므로 통(痛)하게 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월경통(月經痛)의 치료원칙(治療原則)은 통(通)하게하여 불통(不痛)케하는 것이니, 활혈통락(活血通絡)하고 충임맥(衝任脈)과 기혈(氣血)의 조리(調理)를 위주(爲主)로 하여 온경지통(溫經止痛)하고 통창기혈(通暢氣血)한다. 월경통(月經痛)의 치료법(治療法)은 월경(月經)의 변화시기(變化時期)에 따라 치료법칙(治療法則)에 차이(差異)가 있으나 그 중에서 월경중(月經中)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치료효과(治療效果)가 우수하다고 한다. 이에 월경중(月經中)에 한약(韓藥)의 내복치료(內服治療)와 함께 병용(竝用)하여 사용할 수 있는 치료법(治療法)중 경락(經絡)에 약물(藥物)을 붙이므로서 약물(藥物)의 효능(效能)이 직접 경락혈위(經絡穴位)의 피부(皮膚)를 통하여 흡수(吸收)되어 종합적(綜合的)으로 효과(效果)를 발휘(發揮)하므로 치료효과(治療效果)가 신속(迅速)하며 통증(痛症)이나 부작용(副作用)도 없고 경제적(經濟的)인 혈위첩부요법(穴位貼敷療法)을 월경통(月經痛)에 이용한 자료를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월경통(月經痛)의 혈위첩부요법(穴位貼敷療法)은 주(主)로 기체혈어(氣滯血瘀)와 한습응체(寒濕凝滯)한 실증(實症)의 월경통(月經痛)과 원발성월경통(原發性月經痛)인 경우(境遇)에 많이 응용(應用)되었다. 2. 월경통(月經痛)의 혈위첩부요법(穴位貼敷療法)에 있어서 치료혈위(治療穴位)는 신궐혈(神闕穴), 즉 제부위(臍部位)의 복부임맥혈(腹部任脈穴)들을 주로 선혈(選穴)하고 있다. 3. 월경통(月經痛)의 혈위첩부요법(穴位貼敷療法)의 치료약물(治療藥物)은 주(主)로 활혈거어(活血祛瘀)하고 온경통락지통(溫經通絡止痛)하는 약물(藥物)들로서 내치법(內治法)의 약물(藥物)과 동일(同一)하였다. 4. 월경통(月經痛)에 혈위첩부요법(穴位貼敷療法)으로 치료(治療)한 시기(時期)는 월경(月經) 3일전(前)부터 월경중(月經中), 또는 월경후(月經後)까지의 기간(期間)으로 주(主)로 월경전후기(月經前後期)에 집중(集中)되어 있다. 5. 월경통(月經痛)의 혈위첩부요법(穴位貼敷療法)의 치료효과(治療效果)는 우수(優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主)로 기혈허약(氣血虛弱)이나 간신휴손(肝腎虧損)의 허증(虛症)보다는 기체혈어(氣滯血瘀)와 한습응체(寒濕凝滯)의 실증(實症)인 경우(境遇)에 더 치료효과(治療效果)가 우수(優秀)하였다. 6. 월경통(月經痛)의 혈위첩부요법(穴位貼敷療法)은 외치법(外治法)의 하나로서 간편하고 경제적(經濟的)이며 통증(痛症)과 부작용(副作用)이 없는 등(等)의 장점(長點)이 있다. 7. 이상(以上)으로 월경통(月經痛)의 혈위첩부요법(穴位貼敷療法)은 행경기(行經期)에 급치(急治)하고 표치(標治)하는 치법(治法)으로 활용(活用)할 수 있다.

  • PDF

Capillary electrophoresis 및 근적외선분광분석기를 이용한 황기의 원산지 판별 (Discrimination of Geographical Origin for Astragalus Root (Astragalus membranaceus) by Capillary Electrophoresis and Near-Infrared Spectroscopy)

  • 김은영;김정현;이남윤;김수정;류미라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35권5호
    • /
    • pp.818-824
    • /
    • 2003
  • 외국농산물의 국내 유입증가와 이에 따른 신속한 원산지 판별법 확립이 요구되는 가운데 최근 수입이 급증한 품목 중 하나인 황기를 선택, CE 및 NIRS를 이용하여 분석조건을 확립하고 원산지판별에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CE를 이용하여 분석 시 추출은 methanol: 0.1M phosphate buffer(pH 2.5)(3:7)를 사용하였으며 uncoated fused silica capillary$(50\;{\mu}m\;I.D.{\times}27cm)$를 이용하여 $45^{\circ}C$, 14 kV로 분석, 200 nm에서 검출하였다. 분석 buffer는 0.1 M phosphate buffer(pH 2.5)에 20% methoxy ethanol과 40 mM HSA를 첨가하여 사용하였으며, 8초간 pressure injection 하였다. Peak의 재현성을 증대시키기 위하여 시료 주입 전 분석 buffer를 1분간 분석 시와 같은 방향으로(F) 흘려주고 0.1 M phosphoric acid와 1 M sodium hydroxide는 각각 4분, 5분간 반대방향으로(R) 홀려주었다. 증류수를 다시 1분간 흘려주고(R) 분석 buffer로 2분간 평형화(F) 시킨 후 시료를 주입하였다. 이상의 조건으로 국내산(97점)과 수입(113점) 황기를 분석한 결과 전체 peak의 양상은 유사하였으나 약 $11{\sim}13$분에 용출되는 2개의 peak(peak am-1, am-2)의 면적 비율에서 차이가 나타나 국산은 peak am-2가 peak am-1의 약 4배인 반면, 수입 산은 10배로 나타나 원산지 판별이 가능하였으며, 약 80%의 편별율을 나타내었다. NIRS는 국산 및 수입산 황기 raw 스펙트럼의 2차 미분 스펙트럼 R값이 0.915로 비교적 안정된 값을 얻을 수 있었고, SEP는 약 14.3%로 나타났다. 이를 국산과 수입산 황기에 적용 시 전체 판별율이 약 97%로 비교적 높은 판별율을 보였다. 또한 NIRS로 판별이 불가능한 시료가 CE로는 판별이 가능하여 이 두 기기를 함께 사용 시 상호보완하여 신속 정확한 원산지 판별법의 개발 가능성이 시사되었다.

상황버섯 열수 및 에탄올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 및 생리활성 (Antioxidative and Biological Activity of Hot Water and Ethanol Extracts from Phellinus linteus)

  • 김정옥;정미정;최향자;이진태;임애경;홍주헌;김대익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37권6호
    • /
    • pp.684-690
    • /
    • 2008
  • 상황버섯의 기능성식품 및 화장품 소재로서의 이용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상황버섯 열수 및 에탄올 추출물의 총플라보노이드 함량, 총페놀 화합물 함량, 전자공여능, 아질산염소거능, SOD 유사활성, tyrosinase의 저해활성 및 elastase 저해활성을 측정하였다. 상황버섯 추출물의 총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열수 추출물 17.31 mg/g, 에탄올 추출물 42.61 mg/g이었으며, 총페놀성 화합물은 열수 추출물 149.92 mg/g, 에탄올 추출물 432.42 mg/g으로 에탄올 추출물에서 총플라보노이드 및 총페놀성 화합물을 다량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공여능은 열수 추출물에서 $6.49{\sim}92.98%$, 에탄올 추출물에서 $22.61{\sim}94.28%$의 범위였으며, 에탄올 추출물에서 비교적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총페놀성 화합물 함량과 전자공여능 사이에 높은 상관관계($R^2=0.83$)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질산염소거능은 모든 pH 조건하에서 에탄올 추출물이 열수 추출물보다 높은 아질산염소거능을 나타내었으며, pH가 증가할수록 감소하였다. 상황버섯 추출물의 SOD 유사활성을 측정한 결과 열수 추출물에서는 $14.36{\sim}35.21%$, 에탄올 추출물에서는 $17.27{\sim}81.84%$의 범위로 분석되었으며, 농도에 따른 유의적 증가현상을 나타내었다. 상황버섯 추출물에 대하여 tyrosinase의 저해활성을 측정한 결과 열수 추출물에서 $4.77{\sim}43.69%$, 에탄올 추출물에서 $10.51{\sim}80.93%$의 저해활성을 나타내어, 에탄올 추출물에서 tyrosinase 저해활성이 우수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상황버섯의 피부주름 개선 물질로서의 사용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에탄올 추출물이 $10.01{\sim}76.02%$의 elastase 저해활성을 나타내었다.

한국인 턱관절장애 환자의 유병률과 진료 양태 (Prevalence and Treatment Pattern of Korean Patients with Temporomandibular Disorders)

  • 양희영;김미은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 /
    • 제34권1호
    • /
    • pp.63-79
    • /
    • 2009
  • 본 연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Health Insurance Review and Assessment Service, 이하 심평원)에서 전산화되어 관리되는 보험대상 환자들의 진료기록을 이용하여 턱관절장애(temporomandibular disorders, TMD)로 인해 병원을 찾고 있는 환자의 유병률과 진료양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를 위하여 심평원 전산시스템에 등록된 국내 보험대상 환자 중 2003년, 2004년, 2005년의 3년에 걸친 환자 자료를 사용하여 턱관절장애 (K07.6)를 주상병으로 하여 진단과 치료를 받은 환자에 대하여 성별 및 연령별 진료인원, 지역별 진료인원, 요양기관종별 진료인원, 치료기간 및 진료건수, 진료과목별 진료건수와 평균치료기간, 진료과목별 1인당 소요비용, 원외처방 치료약제 약효분류코드(효능군)별 연간 투약일수, 외과적 수술 실시 횟수 등을 분석조사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TMD로 인해 병원을 찾는 평균 환자수는 전체인구의 0.15%이었으며, 3년간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 중 99.8%가 여자였고, 20대의 유병률이 가장 높고 연령이 증가하면서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3년간의 변화추이를 볼 때 20대의 유병률은 감소하고 40대 이후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는 점이 특징적이었다. 16개 시도별 분포에서는 인구가 많은 서울, 경기 지역의 환자수가 많았고, 매년 전체 환자수가 증가하면서 각 지역별로 유사한 비율로 증가하였다. 그러나 부산과 대구에서는 감소세가 뚜렷하였고 울산, 경기, 전남의 증가세가 관찰되었다. 의료기관별로 내원한 환자 수는 치과를 포함한 일차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한 경우가 평균 56.8%로 전체의 과반수를 차지하였고 TMD와 관련한 입원건수는 치과 입원(86.6%)이 의과전체(13.4%) 보다 훨씬 많았다. 외래내원건수에서는 치과가 전체 건수의 38.4%로서 가장 많았으며, 정형외과(28%), 이비인후과(13.6%)의 순서였다. 약물치료에서는 해열소염진통제가 가장 빈번하게 투여되었고 정신신경용제, 골격근이완제의 순서였다. 심평원의 자료는 TMD때문에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역학적 특성과 진료양태에 대한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진료실에서 정확한 진단과 표준화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가 함께 이루어질 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구강내과에 내원하는 노인 환자들의 임상 역학 연구 (Clinical Epidemiology for Elderly Patients of Oral Medicine Clinic)

  • 오현선;김혜경;박좋은;김기석;김미은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 /
    • 제38권1호
    • /
    • pp.19-28
    • /
    • 2013
  • 우리 사회의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노인 인구는 이미 사회적으로나 의료계에 중요 연령집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그 중요도는 향후 더욱 증가할 것이다. 특히 만성의 비치성 구강안면통증질환과 구강건조증, 하악운동이상증, 구강연조직질환 등을 주로 다루는 구강내과의 특성상 노인 환자들의 비중이 증가할 것이나 구강내과에 내원하는 노인 환자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지난 10년 사이 치과대학병원에 내원하는 환자의 연령별 분포의 변화를 조사하고 특히 구강내과에 내원하는 노인 환자의 다양한 임상 특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시행하였다. 본 연구는 2001년과 2011년의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부속 치과병원의 초진환자에 대한 병원전산자료와 2011년 구강내과 환자의 챠트와 설문지 자료를 이용하여 후향적으로 시행되었다. 본 연구 결과, 지난 10년 사이에 치과병원과 구강내과의 노인환자 비율이 뚜렷하게 증가하였으며, 특히 구강내과의 노인환자는 2배 이상 증가하여 전체 치과병원 환자의 증가 (1.6배) 보다 뚜렷하였다 (p=0.000). 구강내과에 내원하는 18세 이상의 성인 환자의 13.5%는 노인환자였으며(남:녀=1:2.1), 이들 중 약 83%가 하나 이상의 전신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진단별로 볼 때 노인 환자들도 18~64세 사이의 일반 성인 환자들과 마찬가지로 턱관절장애의 비율이 가장 높았지만, 구강연조직질환, 구강건조증, 구강작열감증후군, 하악운동이상증의 발생이 성인 환자에 비해 많았다(0=0.000). 통증과 일상생활제한, 우울과 불안 역시 노인 환자들이 높았다 (p<0.05). 구강내과에 내원하는 노인환자들은 재발성 혹은 만성의 질환이 많고, 다양한 전신질환과 다수의 약물복용 등, 의사소통의 제한 등으로 인해 질병의 평가와 치료가 더욱 복잡해지고 제한되기 때문에 증가하는 노인환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평가법의 개선이나 특화된 관리가 필요하다.

연소 모델의 사회적 구성과정에서 나타나는 소집단 활동 특징 탐색 (Exploring Small Group Features of the Social-Construction Process of Scientific Model in a Combustion Class)

  • 심영숙;김찬종;최승언;김희백;유준희;박현주;김혜영;박경미;장신호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35권2호
    • /
    • pp.217-229
    • /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연소 모델의 사회적 구성 과정에서 나타나는 소집단 활동의 특징을 살펴보는 것이었다. 본 연구를 위해, 중학교 2학년 1개 반을 대상으로, 8개의 소집단으로 나누고, 각 소집단이 3차례의 논의를 통해 연소에 관한 모델 구성을 하도록 MIS과정에 따라 2차시로 수업을 구성하였다. 수업 내용 및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의 담화 내용은 비디오 촬영 및 녹음을 한 후 전사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소집단별 모델 생성에서 협력 유형은 비협동형인 나열형과 의존형, 협동형이 있었으며, 모델 생성과정을 경험함에 따라 2개의 소집단을 제외한 6개의 소집단이 협동형으로 발달하였다. 또한 연소에 관한 모델의 발달을 살펴본 결과, 플로지스톤설에서 산소설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과학자들의 사고와 비슷한 사고 발달이 보였으며, 이를 통해 연소현상에 대한 이해가 발전되고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모델로 발전하는 것이 나타났다. 협동형 소집단 중 구성원간의 존중, 리더의 민주적인 태도가 높을수록 목표 모델 도달 횟수가 높았다. 또한 성공적인 모델 생성을 위해서는 구성한 모델에 대한 소집단 내, 소집단 간 비판적 검토가 필요하며, 교사의 도움을 모델 수정과 평가에 활용할 줄 아는 능력 또한 요구됨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는 과학 모델의 사회적 구성 과정이 학생들의 현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과학 탐구의 한 방법으로서 교육적으로 의미가 있으며, 모델링 수업 중 교사의 역할에 대한 시사점을 얻는데 그 의의가 있다.

객관구조화 임상시험을 활용한 간호수행능력의 Six Dimension Scale과 간호학생 스트레스 평가지수의 도구 평가-천식 및 1형 당뇨 모듈을 중심으로 (Psychometric Evaluation of a Six Dimension Scale of Nursing Performance and Student Nurse Stress Index Using an 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 - Modules for Asthma and Type 1 Diabetes)

  • 박경옥;안영미;강나래;이미진;손민
    •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 /
    • 제19권2호
    • /
    • pp.85-93
    • /
    • 2013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Six Dimension Scale of Nursing Performance (Six-D Scale)와 간호학생 스트레스 평가지수 (SNSI)의 한국어 버전 개발 과정을 기술하고, 천식 및 1형 당뇨 모듈을 내용으로 한 시뮬레이션 기반 객관구조화시험(OSCE)을 이용하여 신뢰도 및 타당도를 평가하기 위함이다. 방법 본 연구는 단편적 서술연구이며, 4년제 간호학과 4학년 학생 51명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도구의 신뢰도는 Chronbach's 를 이용한 내적 일관성을 평가하였고, OSCE는 검사자간 신뢰도를 계산하였다. 타당도 평가는 Six-D Scale과 SNSI의 하부영역을 OSCE, 평점 및 자아효능감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함으로써 구성타당도로 확인하였다. 결과 두 도구의 Chronbach's ${\alpha}$는 .82-.95였고, OSCE의 검사자 간 신뢰도는 .75 (천식)-.87 (당뇨)이었다. Six-D Scale은 OSCE (r=.109-.272) 및 자아효능감과(r=.005-.161)는 양의 상관관계를, 평점과는 음의 상관관계를(r= -.246 ~ -.394)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SNSI는 OSCE (r= -.007 ~ -.238), 평점(r=-.092 ~ -.426) 및 자아효능감(r=-.246 ~ -.394) 모두와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OSCE를 제외하고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 간호수행능력의 Six-D Scale, SNSI 모두 적절한 신뢰도를 보였다. 타당도 검증 결과, 간호학생스트레스 도구는 적절한 타당도를 나타내었으나, Six-D scale은 적용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자가 보고형 임상수행능력 평가는 좀 더 다양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타당도 검증이 더욱 깊이 있게 평가되어야 할 것이며, 간호학생의 스트레스는 학생들의 임상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변수로 간주되어 연구 및 교육에 적극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후군 환자에서 각성시와 수면중의 혈중 Atrial Natriuretic Peptide 농도 변화 (The Changes of Plasma Atrial Natriuretic Peptide Concentrations During Waking and Sleep in Patients with Obstructive Sleep Apnea Syndrome)

  • 문화식;최영미;송정섭;박성학
    • 수면정신생리
    • /
    • 제2권2호
    • /
    • pp.156-164
    • /
    • 1995
  •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후군 환자는 정상인과 달리 각성시보다 수면중에 뇨량과 나트륨 뇨배설이 증가하며 이러한 현상은 atrial natriuretic peptide(ANP)의 분비반응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저자들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후군으로 확진된 환자군과 정상 대조군을 대상으로 각성시와 수면중에 말초 정맥혈로부터 혈중 ANP 농도를 측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후군 환자군에서는 수면전 ANP 농도 ($60.2\;{\pm}\;5.8pg/ml$)에 비해 수변중 ANP 농도 ($122.9\;{\pm}\;29.9pg/ml$)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나(p <0.05), 대조군에서는 수면전 ANP 농도($59.2\;{\pm}\;5.7pg/ml$)와 수면중 ANP 농도($69.6\;{\pm}\;3.0pg/ml$)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 0.05). 2) 수면전 ANP 농도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후군 환자군($60.2\;{\pm}\;5.8pg/ml$)과 대조군($59.2\;{\pm}\;5.7pg/ml$)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p > 0.05), 수면 중 ANP 농도 역시 환자군($122.9\;{\pm}\;29.9pg/ml$)과 대조군 ($69.6\;{\pm}\;3.0pg/ml$)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 > 0.05). 3)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후군 환자군에서 수면중 ANP 농도는 무호흡지수(r = 0.3846, p < 0.05) 및 호흡장애지수 (r = 0.3939, p < 0.05)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저자들은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후군 환자들은 각성시에 비해 수면중에 혈중 ANP 농도가 증가하며 ANP 농도의 증가는 무호흡지수 및 호흡장애지수와 상호 관련성이 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