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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오일 레진을 이용한 고기능성 나노 복합재료의 개발 (Development of High Performance Nanocomposites using Functionalized Plant Oil Resins)

  • 한송이;정영희;오정석;강신영;홍창국
    • Elastomers and Composi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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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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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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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식물성 오일로부터 여러 가지 기능기를 가진 soybean resin(AESO, MAESO)을 제조하였으며, nanoclay를 사용하여 새로운 고기능성 바이오-나노 복합 재료를 개발하였다. 또한 제조된 soybean resin을 바인더로 이용하여 $TiO_2$ 광전극을 제조하고 친환경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를 개발하다. 제조된 나노복합재료의 형태는 고분자의 삽입에 의해 층간 간격이 증가된 형태와 박리된 형태를 조절하였으며 나노 클레이 함량이 증가됨에 따라 물리적 성질이 증가하였다. 또한 COOH기가 첨가된 MAESO에서 분산도가 향상되었고 초음파 처리에 의해 분산도가 더욱 향상되어 물리적 특성이 현저히 향상되었다. 또한 $TiO_2$를 질산처리 한 후 soybean resin을 바인더로 이용하여 나노 다공성 $TiO_2$ 광전극을 제조하였으며 염료를 흡착시킨 후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를 제조하였다. AESO와 MAESO를 바인더로 제조한 $TiO_2$ 광전극에서는 향상된 분산성과 표면적 증가로 인해 염료 흡착량이 증가하였다. 이로 인해 높은 전류밀도를 나타내었으며, 첨가된 기능기의 영향으로 $TiO_2$ 계면의 저항이 낮아져 매우 좋은 광전기화학적 특성과 높은 효율을 나타내었다.

풍암분지 시험시추공 주변에서의 지표 및 시추공 초동주시 동시역산 (Simultaneous traveltime inversion of surface and borehole seismic data in Pungam basin)

  • 김기영;홍명호
    • 지구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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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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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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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풍암분지 내에 위치한 140 m 깊이 시험시추공 주변에서 지표 굴절법 및 원거리 수직탄성파 자료의 초동주시를 토모그래피방식으로 동시에 역산하여 시추공 주변의 속도구조를 구하였다 . 지진총으로 발생시킨 지진파는 시추공을 중심으로 N20°E 방향과 이에 수직인 측선을 따라 3 m 간격의 42개 지표 측점과 공내 71 m 깊이에서 수신하였다 . 는 시추공으로부터의 수평거리 -19.5∼+19.5 m인 지표 측점에서 5 kg 해머로 발생시켰으며 , 1∼2 m 간격의 깊이 9∼99 m 구간에서 3성분으로 204 ms 동안 기록하였다 . 지연시간 보정 후 , 이 자료를 지진총으로 기록한 지표 기록자료 초동주시와 동시에 SIRT 방식으로 역산하여 속도 토모그램을 작성하였다 . 속도 토모그램은 평균 1.5 m 두께의 속도 500 m/s 표토층이 속도 3,067∼5,717 m/s의 속도를 갖는 기반암 위에 분포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 기반암 내부에는 깊이 30∼44 m 구간과 71 m 하부에 속도가 5,130 m/s 이상 되는 매우 단단한 암층이 존재하며 , 이는 코아분석 자료와 비교할 때 사암 및 이암층에 협재하는 역암층의 영향으로 판단된다 . 시추공 주변 조사범위 내에서 대규모 파쇄대나 단층 존재의 증거는 발견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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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의 MT Transposon-like Element, Clone MTi7(MTi7) 유전자의 포유류 Homolog 및 Flanking Sequence에 대한 연구 (Studies on Mammalian Homolog and Flanking Sequence of Mouse MT Transposon-like Element, Clone MTi7(MTi7))

  • 김영훈;고민수;우대균;최돈찬;이경아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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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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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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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실에서는 이전의 실험에서 suppression subtractive hybridization(SSH)을 통하여 생쥐의 생후 1일자 난소와 5일자 난소에서 차이 나게 발현하는 유전자들의 목록을 얻었고 그 중에서 MT transposon-like element, clone MTi7(MTi7)이 성장하는 난포에서 더 높게 발현한다는 것을 알아냈다(Park et al., 2002). In situ hybridization과 RNA interference를 이용한 연구결과, MTi7은 난자에서 특이 적으로 발현하는 유전자로 특히 난자성숙에 관여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Park et at., 2003). 그러나 현재까지 MTi7의 염기서열은 생쥐에서만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첫째, MTi7이 다른 포유류에도 존재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소,돼지, 흰쥐 그리고 사람 등 각기 다른 네 종의 난소 cDNA를 사용하여 새로운 MTi7을 분리하고자 하였으며, 둘째, 생쥐의 MTi7이 transposon의 특징을 갖고 있어 다른 유전자에 삽입되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inverse PCR을 시행하여 MTi7주변의 유전자가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네 종의 난소 cDNA를 사용하여 생쥐의 MTi7과 매우 유사한 염기서열을 갖고 있음을 알았다(87%∼98%). Inverse PCR 결과, 생쥐의 MTi7은 beta-carotene 15, 15'-monooxygenase(Bcdo) 유전자 혹은 serine protease inhibitor, Kunitz type I(Spint 1) 유전자에 삽입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로 여러 포유류의 MTi7 sequence를 알아내고, 또한 생쥐의 MTi7이 삽입되어 있는 유전자를 알아냄으로써 머지 않은 장래에 난자형성 및 난포형성과정에 있어서 MTi7의 역할을 밝혀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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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땃쥐 Crocidura suaveolens와 우수리땃쥐 C. lasiura의 이하선 선세포와 분비과립의 미세구조 비교 (Comparative Ultrastructure of the Acinar Cell and Secretory Granules of Parotid Salivary Gland in the Lesser White-toothed Shrew, Crocidura suaveolens and the Big White-toothed Shrew, C. lasiura)

  • 정순정;정문진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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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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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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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하선의 선세포와 분비과립을 작은땃쥐 Crocidura suaveolens와 우수리땃쥐 C. lasiura에서 연구하였다. 두 종 모두의 이하선은 장액선세포 한 종류만을 가지는 장액선이었고 선세포, 사이관, 과립관 그리고 줄무늬관들은 평범하였다. 작은땃쥐의 경우, 장액선세포는 잘 발달된 조면소포체, 현저한 골지체, 몇몇의 큰 미토콘드리아와 성숙 혹은 융합하고 있는 많은 중간 정도의 전자 밀도 과립들을 가지고 있었다. 미성숙 선세포의 분비과립들은 미세하고 강한 전자 밀도의 알갱이만으로 혹은 알갱이들이 주가 되었고 불분명한 경계막을 가지고 있었고, 성숙 분비과립들은 균일하고 옅은 중심부를 가지고 그 주변에 미세하고 강한 전자밀도의 알갱이들과 명확한 경계막을 가지고 있었다. 우수리땃쥐의 경우, 선세포는 잘 발달된 조면소포체, 현저한 골지체, 몇몇의 큰 미토콘드리아 뿐 아니라 성숙 혹은 융합하고 있는 많은 진한 전자 밀도의 분비과립들을 가지고 있었다. 미성숙 선세포 분비과립들은 옅고 거친 알갱이들만으로 채워져 있었으며 불명확한 경계막을 가지고 있었고, 성숙 분비과립들은 진하고 거친 알갱이들만으로 채워져 있었고 명확한 경계막을 가지고 있었다. 결국, 작은땃쥐의 이하선 분비과립은 광학과 전자현미경 수준에서 중간 정도의 전자밀도로, 우수리땃쥐의 분비과립은 광학 현미경 수준에서는 아주 진하게, 전자현미경에서는 진하게 관찰되었다.

흰쥐 타액선내에서의 DENDROASPIS NATRIURETIC PEPTIDE(DNP)의 분포 (Localization of Dendroaspis natriuretic peptide (DNP) in the rat salivary glands)

  • 김재곤;이영수;백병주;박병건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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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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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7-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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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Dendroaspis natriuretic peptide(DNP)는 Dendroaspis angusticeps의 뱀독으로부터 추출된 natriuretic peptide의 새로운 일원으로서, 사람의 혈장과 심방 근육에 존재하고 실험동물에서 혈관확장과 이뇨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심장 이외의 다른 기관내에 DNP가 존재하는지 또한 이들이 현재까지 알려진 기능 이 외의 또다른 생리적 기능을 나타내는 지의 여부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타액전 내에서 DNP의 기능을 규명하기 위한 전단계로, 먼저 흰쥐의 타액선내에 DNP가 존재하는지를 면역조직화학법을 이용하여 알아보았고 또한 DNP의 수용체가 타액전 또는 구강점막내에 존재하는 지의 여부를 생체외 방사선자기법을 이용하여 알아보았다. DNP의 면역반응은 악하선과 설하선 및 이하선에서 주로 도관부위에서 관찰되었고, 선포부위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atrial natriuretic peptide(ANP)의 면역반응 역시 악하선과 설하선 및 이하선에서 DNP 면역반응과 유사하게 주로 도관부위에서 관찰되었다. DNP에 특이한 수용체가 타액선에는 저밀도로 존재한 반면 경구개와 혀 점막상피부위에서는 고밀도로 존재하였다. 경구개와 혀 점막상피부위의 DNP수용체는 주로 상피의 기저층과 기저층에 인접한 유극세포층에 국한되어 존재하는 것을 미세방사선자기법을 통하여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DNP가 타액선과 구강점막 부위에서 어떠한 생리적 기능을 나타낼 것으로 여겨지는데, 특히 구강점막 부위에서는 점막상피세포의 성장과 성숙과정에 관여하리라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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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메틸 메타크릴레이트)/몬모릴로나이트 나노복합체를 이용한 아크릴계 골시멘트의 제조 및 특성 (Prepar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Acrylic Bone Cement with Poly(methyl methacrylate)/Montmorillonte Nanocomposite Beads)

  • 임진숙;손은희;황성주;김승수
    • 폴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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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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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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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아크릴계 골시멘트의 기계적 물성을 향상시키고 중합열을 낮추기 위하여 폴리(메틸 메타크릴레이트)/몬모릴로나이트 나노복합체를 골시멘트에 도입하는 연구를 행하였다. 나노복합체는 현탁중합으로 합성하였고 이의 특성을 주사전자 현미경, X-선 회절분석기, 투과전자현미경, 젤 투과 크로마토그래피, 입도분석기, 에너지 분산 분광기로 확인하였다. 폴리(메틸 메타크릴레이트)/몬모릴로나이트 나노복합체를 도입한 골시멘트를 제조하고, 이의 발열특성, 인장 및 압축특성을 조사하였다. 합성된 입자는 몬모릴로나이트 층들이 부분적으로 박리되고 고분자가 삽입된 나노복합체였고, 직경이 약 $50\~60$um인 구형이었다. 골시멘트의 경화온도는 $98^{circ}C$에서 $81\~87^{circ}C$로 감소하였으며, 골시멘트의 기계적 특성을 측정해 본 결과 0.1$wt\%$몬모릴로나이트를 함유하고 있는 골시멘트의 기계적 강도는 증가하였으나, 그 이상에서는 대체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현탁중합 과정에 생성된 나노복합체 내의 기포에 기인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제자리 화학중합을 통한 그래핀 옥사이드를 포함하는 전도성 고분자 나노복합체의 제조와 특성 분석 (Prepar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Conducting Polymer Nanocomposites Including Graphene Oxide via In-situ Chemical Polymerization)

  • 정연준;문병철;장민채;김양수
    • 폴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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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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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0-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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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그래핀옥사이드(GO)와 전도성 고분자(PPy, PANI, PEDOT)로 이루어진 나노복합체를 제자리 화학중합을 통하여 제조하였으며, 전도성 고분자의 함량 증가에 따른 특성변화를 분석하였다. GO에 존재하는 반응성 그룹 그리고 GO-poly(4-styrene sulfonic acid)(PSSA) 복합체 및 세 종류 나노복합체에서 고분자의 존재를 확인하였으며, GO와 PSSA 또는 전도성 고분자 사이의 상호작용이 제안되었다. GO-PSS/PEDOT 나노복합체의 경우 PEDOT 함량이 증가함에 따라 라만 스펙트럼의 $I_D/I_G$ 값이 감소하였으며 특성 피크 위치도 크게 변화하였다. GO-PSS/PEDOT 나노복합체의 경우 PEDOT이 GO-PSSA 층을 박리시켜 그들 분자층 사이로 내부 삽입되어 있는 형태를 취하며 GO 또는 GO-PSSA 분자층이 열차단층으로 작용하게 되어 나노복합체는 GO 또는 GO-PSSA보다 열안정성이 향상되었다. 또한 GO-PSSA와 PEDOT 사이에 형성된 균일한 hybridization 모폴로지를 확인하였으며, GO-PSS/PEDOT 나노복합체의 경우 가장 우수한 전기전도성을 보여 주었다.

밀양 단장면 일대에 발달하는 아연-연 광화대의 산출특성 (Occurence of Zn-Pb Deposits in Danjang-Myeon, Milyang Area)

  • 곽지영;강창원;주수영;정재한;최진범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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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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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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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밀양시 단장면에서 대규모의 아연-연 광화대가 최근 새롭게 발견되었는데 정각산층 내에 협재되어 있는 석회암층을 모암으로 하는 스카른광상이다. 본 연구에서는 야외조사를 통한 광화대의 분포를 파악하고, 광석시료의 암석학적 특징 및 스카른광물과 광석광물의 조성 연구를 통해 이 지역에 발달된 광화대의 특성을 파악하였다. 단장면 일대에 발달하는 광화대는 국전리 광화대, 고례리 광화대 및 구천리 광화대로 크게 3개의 지역에서 산출이 확인되며, 광화대는 주로 약 200-300 m 고도에서는 섬아연석이 주 광석광물을 구성하며, 고도가 높아질수록 방연석의 함량이 많아진다. 광석은 주로 단사 휘석대에 산출되며 암녹색 내지 암회색을 띠며 헤덴버자이트, 그로슐라, 양기석 및 녹염석 등의 스카른광물과 함께 수반되고, 액시나이트, 방해석 및 석영 등이 부성분광물로 산출된다. 광석광물로는 섬아연석과 방연석이 산출되는데 섬아연석은 내부에 황동석 및 방연석을 수반하거나 인접하게 산출하며, 단사휘석 및 녹염석과 함께 산출될 때 부광대를 형성한다. 섬아연석의 FeS의 함량은 1.53-23.07 mole%로 넓은 범위를 보이며, 관계화성암으로 추정되는 흑운모화강암에서 멀어질수록 그 함량이 현저히 낮아진다. CdS의 값은 0.22-0.93 mole% 범위를 보이며, 국전리 지역에서 구천리 지역으로 갈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와 같이 밀양 단장면 일대에 발달하는 아연-연 광화대는 국전리 지역에서부터 구천리지역에 이르기까지 광화유체가 지속적으로 진화하면서 섬아연석의 조성도 순차적으로 변하고 온도가 감소하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오끼나와 해곡 주장사료 퇴적물에 대한 저서생 유공충의 군집변화와 지역해 고환경변화 (Assemblage changes of benthic foraminifera and regional paleoenvironmental changes in a piston core from the Okinawa Trough, Japan)

  • 현상민
    • 한국제4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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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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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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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오끼나와 해곡 (Okinawa Trough)의 고해양 환경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동 해역에서 얻어진 주상시료(RN88-PC5)를 이용하여 저서성 유공충의 종조성 및 군집구조를 파악하고 그 외 퇴적학적, 지화학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저탁류 퇴적물(turbidite sediment)을 협재한 주상시료는 같은 코아에서 나타나는 퇴적물인 반원양성 퇴적물 (hemipelagic sediment) 특성과는 다른 천해지역 산호초에 서식하는 저서성 유공충 종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다. 이들 천해역 저서성 유공충은 저탁류 퇴적물이 퇴적될 때 동시적으로 재동, 운반되어 퇴적된 것으로 해석되었다. 주상시료 퇴적물에 대한 입도분석 결과는 저탁류퇴적물과 반원양성 퇴적물과의 뚜렷한 입도변화를 보일 뿐만 아니라 두 퇴적물간에는 화학적 조성차이도 잘 보이고 있다. 부유성 유공충에 대한 산소동위원소 기록은 동 연구지역 표증해양이 홀로세에 들어서서 따뜻해지는 범 지구적인 기록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학분석 결과와 기존의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고찰하면 연구주상시료의 저탁류 퇴적물은 지역해의 고환경 기록인 저탁류 퇴적물의 주기적인 발생을 잠재적으로 지시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연안 산호초지역에 서식하는 천해성 저서 유공충군집이 저탁류 퇴적층에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지역해에서 지진과 같은 고해양학적 사건이 주기적으로 일어났음을 지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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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토함분지 (Quaternary Toham Basin)

  • 최성자;홍덕균;최위찬;김명진;이석규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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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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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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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활성단층 연구가 시작된 이래로 제4기 퇴적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되었으며 단구 지형에 퇴적된 미고결 퇴적물에 대하여 많은 자료가 축척되어 있으나, 지금까지 고결된 제4기 지층에 대한 자료는 보고 된 바 없다. 토함산 동쪽의 탐정리와 장항리에는 단단하게 고화되어 있는 역층이 두껍게 발달하고 있다. 이 층을 조양도폭(Tateiwa, 1924)에서는 연일층군의 기저역암인 천북역암으로 보았으며, 손문 등(2000)는 제3기 퇴적분지인 와읍분지 남서부 지괴를 구성하고 있는 송전층에 대비한 바 있으나, 이 퇴적층의 분포를 추적하여 보면 제4기의 미고결 역질층과 정면으로 대치되고 있다. 이 역질층에 협재되어 있는 적갈색 내지 청회색의 사질층에 대한 OSL 연대 측정결과 85∼92ka의 연대가 산출되었으므로 신제3기 전기 마이오세의 천북역암이 아닌 제4기 최후기 간빙기(MIS 5c∼5e)로 확인되었다. 이 역질층을 토함산층으로 명명하였으며 거각력질 층준과 역질 층준으로 분류된다. 이 층은 연일구조선의 분절단층인 외동단층과 연일단층에 의하여 규제되는 북북동방향의 장방형 퇴적분지 내에서 발달하고 있으며, 이 분지를 토함분지라 정하였다. 플라이오세부터 가해진 동서압축력에 의한 서향 역단층 운동은 최후기 간빙기 동안인 약 10만 년 전 까지 계속되었으며, 서향압축에 수반된 정단층이 동쪽으로 일어나 붕적층이 퇴적되어 토함분지가 형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