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hysical and chemical properties of prestellar cores, especially massive ones, are still far from being well understood due to the lack of a large sample. The low dust temperature (< 14 K) of Planck cold clumps makes them promising candidates for prestellar objects or for sources at the very initial stages of protostellar collapse. We have been conducting a series of observations toward Planck cold clumps (PCCs) with ground-based radio telescopes. In general, when compared with other star forming samples (e.g. infrared dark clouds), PCCs are more quiescent, suggesting that most of them may be in the earliest phase of star formation. However, some PCCs are associated with protostars and molecular outflows, indicating that not all PCCs are in a prestellar phase. We have identified hundreds of starless dense clumps from a mapping survey with the Purple Mountain Observatory (PMO) 13.7-m telescope. Follow-up observations suggest that these dense clumps are ideal targets to search for prestellar objects.
긍정탐색은 기존 학교 조직에 구성원들의 저항을 최소화 하여 적용할 수 있으며, 학교공동체 형성이라는 주제는 긍정탐색 프로그램을 도입하기에 적절하다. 그러나 긍정탐색법이 지속가능한 학교 공동체 형성을 위한 방법론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조직 구성원들이 필요할 때 적용할 수 있도록 4D 프로세스를 재구성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시스템 이론에서 제안하고 있는 프로세스의 전체성, 연동성에 기반하여 학습자의 핵심 활동프로세스를 중심으로 하는 7단계의 학습자 핵심학습활동 중심의 프로세스를 제안하였다. 주제선정, 성공 스토리 탐색을 위한 인터뷰하기, 성공 스토리 분석 및 핵심가치 도출, 조직의 미래모습 도출, 조직의 미래모습을 구체화하여 공유하기, 이상적인 미래조직 설계하기, 실현하기가 그것이다. 제안한 프로세스는 문헌연구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므로 후속 연구를 통해 교수설계를 실시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하여 그 결과를 점검하고, 지속적인 문헌 연구와 전문가 검토를 통해 제안한 학습자 핵심활동 중심의 긍정탐색 프로세스에 대해서도 수정 보완하는 작업이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 교회교육은 매우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이 위기는 현 사회가 바라보는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서 시작된다.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어린이, 청소년들과 청년 그리고 성인에 이르기까지 교회를 떠나는 현상을 가져 왔다. 그동안 기독교 교육의 문제와 그 대안 연구는 수없이 많이 이뤄졌다. 그러나 그 문제점들은 여전히 교회교육의 문제로 남아 있다. 즉 제안된 대안들이 교회교육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이 되지 못하고 문제점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패러다임의 변화가 요구되며, 교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안과 그 방법적인 요인들을 연구하고 적용 점들을 찾아야 한다. 오늘의 교회교육은 포스트모더니즘과 정보화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그러데, 교회교육은 기독교 신앙을 전수하는 기독교 정체성을 위한 교육이다. 이러한 기독교 교육이 신앙적 학문적 정체성에 대한 도전과 위기를 맞고 있다. 기독교 교육은 이러한 현실을 자각하고 교회교육이 당면해 있는 다양한 위기들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 따라서 성경이 표준이 되는 삶을 살도록 표준을 세워주는 것이 교회교육의 과제이다. 즉 성경적 믿음을 갖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동안 미흡한 것으로 평가된 한국교회에 대한 기독교 신앙에 대한 지적과 이해가 필요하다. 또한, 기독교 세계관의 확립과 사회 안에서의 공의와 사랑을 실천하는 하나님 나라를 구현하는 일은 기독교 교육을 통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과제들이다. 따라서 한국교회는 기독교 교육의 목표인 이상적 그리스도인 형성에 있어 교회교육뿐 아니라 기독교 교육의 실천을 지원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맹자(孟子)"에 나타나는 윤리학적 범주와 범주 사이의 상호 관계는 기본적으로 공자의 사상체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맹자는 공자(孔子)의 예치(禮治) 사상과 도덕정치 사상을 발전시켰으며, 인정(仁政)으로 대표되는 왕도(王道) 정치사상을 주장하였다. 특히, 맹자는 성선설을 기초로 유가 인성론의 기초를 세웠으며, 그의 성선설은 후에 대다수의 유학자들에 의해 수용됨으로써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다. 본 연구는 성선(性善)의 확충을 위한 교수작용의 측면을 중심으로 맹자의 도덕교육론을 살펴보고자 한다. 교수작용은 교사 중심의 가치전수를 의미하며, 교육목표와 교육내용을 어떠한 방법을 통해 피교육자에게 의미 있게 전달할 것인가의 문제가 주된 쟁점이 된다. 맹자가 제시한 교수작용으로서의 교육방법인 교육적 표준을 세우기, 강의의 요점을 전달하기, 학생의 소질과 여건을 파악하기, 학생의 자발성을 독려하기 등은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는 성선설을 기초로 하고 있으며, 인간성 회복을 통한 이상적인 인격의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가(儒家)의 교육이념은 도덕교육을 통한 전인적 인간을 길러내고자 하는데 있다. 따라서 전인적인 인간의 모습은 인(仁)과 의(義)를 지닌 군자나 성인을 표방한다. 그러므로 전인교육은 인간이 교육을 통하여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도덕적 경지를 추구하는 데에 궁극적인 지향점이 있다.
호산(壺山) 박문호(朴文鎬)는 서구열강의 각축전과 일제의 침략 그리고 척사위정운동과 항일의병운동 등 참으로 다사다난한 시기를 살았다. 따라서 그의 학문과 사상은 이러한 조국의 어려운 환경과 관계되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 그의 사상 가운데, 서구의 기독교가 전통적인 사상과 미풍양속을 파괴하는 것으로 본 점, 일제에 아부하는 역적을 토벌하고 명성황후(明成皇后) 시해에 대하여 복수할 것을 주장한 것, 그리고 서구의 제국주의적 침략은 단호히 막아야 하지만 대내적으로 개물성무(開物成務)와 화민성속(化民成俗)을 이루어야 한다는 개화론(開化論)을 주장한 것은 이러한 시대적인 역사적 환경과 직접적으로 관계된다. 호산 박문호의 시국관은 전통적인 윤리사상과 교육사상을 고수하는 입장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변화하는 새로운 시대적 요구를 외면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새로운 시대적 요구라는 것도 시대적이며 사회적인 모든 여건의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며, 전통 윤리사상을 고수한다고 하여 반드시 시대적 요구에 배치된다고 볼 수도 없다. 호산 박문호가 살다 간 시대는 왜양(倭洋)의 침략 앞에 정치적인 불안정은 극도에 달하였으며,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대한 국민적 또는 국가적 합의는 거의 이루어질 수 없는 상태에 있었다. 따라서 당시의 당면과제는, 우선 일본과 구미 각국 즉, 왜양(倭洋)의 침략을 물리치는 일보다 더 화급한 일은 없었던 것이며, 그리함으로써 정치적 안정과 사회적 안정을 도모하고 도탄에 빠진 민생을 구제하여 유가적 정치이상을 실현하는 것이었다.
본 연구는 코헛의 이론을 중심으로 병리적 나르시시즘에 대한 상담자의 자기대상 역할 연구를 하였다. 이론적 이해에서는 나르시시즘과 병리, 자기대상을 논하였다. 나르시시즘과 병리는 응집된 자기의 형성에 실패라 할 수 있다. 초기 유아의 자아는 양육자로부터 적절한 공감과 사랑을 받을 때 통합된 응집적 자기를 형성할 수 있다. 환언하면 자기애적 성격은 취약한 환경에서 공감과 수용을 받지 못하여 무력하고 취약한 자기 또는 분노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자기애적 사람들은 세상을 두려워하고 자신의 무력하고 공허한 자기감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거대자기 환상을 유지한다. 한편으로 자기대상이 제공하는 수용과 경탄의 반응을 경험할 때 과대적 자기는 강화되고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다. 유아는 자기대상과의 관계 경험이 손상이 될 경우에 자기는 파편화된 자기(fragmented self)로 남게 된다. 따라서 결과에 따른 결론은 다음과 같다. 병리적인 나르시시즘에 대한 상담자의 자기대상 역할은 공감적 자기대상이 되어 내담자로 하여금 건강한 응집적 자기를 형성하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자기대상이 유아의 욕구에 자상하게 안내하며 이상적 모델로 역할을 할 때 유아는 건강한 이상을 추구하며 초기의 자기애적 평형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약용식물자원인 땅꽈리 유식물의 하배축 절편으로부터 부정아 형성을 통한 재분화를 조사하여 효율적인 재분화 조건을 확립하고자 하였다. 신초는 저농도 BAP를 함유하는 MS 배지에서 효과적으로 유도되었다. 신초 유도는 BAP 0.5~1.0 mg/L를 단독으로 또는 NAA 0.1~0.5 mg/L와 함께 처리한 MS 배지에서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특히 BAP 1.0 mg/L가 포함된 MS 배지가 가장 효과적이어서 다발성 신초가 왕성하게 형성되었다. 유도된 신초를 뿌리 유도 배지로 옮겼을 때, 저농도의 NAA, IBA, IAA에서 뿌리가 잘형성되어 재분화 식물체를 만들어 내기에 적절하였다. 발근 수와 뿌리의 길이는 각각평균 2.0개, 8.0 cm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0.03 mg/L의 NAA, IBA, IAA를 포함한 MS 배지에서 뿌리가 더잘 성장하고, 뿌리의 전체적인 형태도 양호하였다. 그리고, 저농도의 NAA, IBA, IAA를 함유하는 MS 배지에서 새로운 신초의 형성도 잘 이루어져서, 줄기의 수가 2개 이상으로 많이, 그리고 길이는 6.0 cm 이상으로 길게 신장하였다. 배양토에 이식한 재분화 식물체는 100%의 생존율을 보였으며, 모두 정상적인 성체로 생장하였다. 따라서 땅꽈리의 부정아 형성을 이용한 재분화 식물체의 생산은 개체들을 대량 증식할 수 있어 균질한 조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주요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빅데이터 분석은 기업과 전문가뿐만 아니라 개인이나 비전문가들도 큰 관심을 갖는 분야로 발전하였다. 그에 따라 현재 공개된 데이터 또는 직접 수집한 이터를 분석하여 마케팅, 사회적 문제 해결 등에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기업들과 개인이 빅데이터 분석에 도전하고 있지만 빅데이터 공개의 제한과 수집의 어려움으로 분석 초기 단계에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빅데이터 공유를 방해하는 개인정보, 빅트래픽 등의 요소들에 대한 기존 연구와 사례들을 살펴보고 정책기반의 해결책이 아닌 시스템을 통해서 빅데이터 공유 제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클라이언트-서버 모델을 이용해 빅데이터를 공개 및 사용 할 때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해소하고 공유와 분석 활성화를 도울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기술한다. 클라이언트-서버 모델은 SPARK를 활용해 빠른 분석과 사용자 요청을 처리하며 Server Agent와 Client Agent로 구분해 데이터 제공자가 데이터를 공개할 때 서버 측의 프로세스와 데이터 사용자가 데이터를 사용하기 위한 클라이언트 측의 프로세스로 구분하여 설명한다. 특히, 빅데이터 공유, 분산 빅데이터 처리, 빅트래픽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클라이언트-서버 모델의 세부 모듈을 구성하고 각 모듈의 설계 방법에 대해 제시하고자 한다. 클라이언트-서버 모델을 통해서 빅데이터 공유문제를 해결하고 자유로운 공유 환경을 구성하여 안전하게 빅데이터를 공개하고 쉽게 빅데이터를 찾는 이상적인 공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장군광산산 보울란저라이트는 침상이나 불규칙한 형태로 방연석, 차골석, 함은 사면동석과 밀접하게 공생하여 남광상에서 산출되며, 특히 남광상 A광체와 B광체 주변의 능망간석대에 그 산출이 뚜렷하다. 어떤 장소, 특히 남광상 B광체 상부에는 방연석, 황철석, 유비철석, 함망간 방해석, 석영 등과 공생하여 작은 정동중에 "머리털"이나 "깃털"모양의 보울 란저라이트 집합체를 형성하기도 한다. 이광물의 반사색은 녹회색을 띠고, 반사다색성은 차골석보다 강하고 이방성이 명료하다. 반사율은 공기중에서 파장이 560nm 일 때 $R_{max.}=42.3%$, $R_{min.}=35.7%$이고, 비커스경도 (VHN)는 50g의 하중에서 $146{\sim}173kg/mm^2$이다. 표준시약 (Short, 1941)에 의한 반응에서는 HN03에서는 즉시 흑색으로 변하지만, 그외의 시약과는 거의 반응하지 않는다. 8개 시료 23개 입자에 대하여 EPMA로 분석한 결과 $Pb_{56.1}Sb_{25.1}S_{18.5}$, Total 99.6 wt.%이고, S= 11로해 계산된 화학식은 $Pb_{5.16}Sb_{3.94}S_{11}$로서 거의 보울란저라이트의 이상적인 화학식 $Pb_5Sb_4S_{11}$을 만족하고 있다. X-선 회절분석에 의해 얻어진 X-선 회절패턴에 나타나는 주요한 회절선은 $3.73\;{\AA}\;(10)$, $3.22\;{\AA}\;(5)$, $3.03\;{\AA}\;(4)$, $2.82\;{\AA}\;(5)$로서 공간군 $C^5_{2h}-P2_{1/a}$ 과 잘 일치한다. 이상의 장군광산산 보울란저라이트는 그 산출상태와 광물의 공생관계로부터 열수성 연-아연-은광화작용의 최후기에 생성된 광물로 판단된다.
유럽의 여러 나라에 소장되어 있는 한국도자는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장르로서 근대 유럽에서 일찍이 수집과 연구의 대상이 되었다. 유럽 현지에서 자료 조사를 한 결과, 근대 시기에 영국에 소장된 한국도자의 구입 과정이나 경제적 가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비교적 많이 남아 있었다. 특히 근대 시기에 영국박물관과 V&A박물관이 한국도자를 소장하는 과정에서 작성된 서류에서는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구입 과정, 가격, 기준, 인식이나 평가 등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근대 영국에서 한국도자에 대한 인식, 소장 의도는 세 단계의 시기별 변화를 거치면서 컬렉션이 형성되었다. 1870년대 후반부터 1880년대 후반까지는 한국도자의 실체를 확인하지 못한 환상 속에 있던 시기였다. 1880년대 후반부터 1910년대까지 영국에 유입된 한국도자는 당시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민족지학적 자료로서의 성격이 강하였다. 1910년 이후부터 1940년대까지는 고려청자 중심의 한국도자 컬렉션이 형성된 시기로 파악되었다. 근대 영국에서 한국도자를 구입하는 기준과 과정은 20세기 초 한국을 방문하여 도자를 구입한 세 명의 영국인 사례를 통하여 살펴보았다. 1910년 이후 영국인들은 시베리아 횡단열차나 배를 이용하여 극동아시아를 여행하면서 한국에서 도자를 구입하기 시작하였다. 한국 여행에서 전직 관료, 도굴꾼 등에게 좋고 오래된 고려자기를 비싸지 않은 가격에 구입하거나 출토되는 지역에 직접 가서 구매하는 상황을 확인하였다. 또한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카바노프 상회의 존재를 파악하여 도자를 포함한 다양한 한국 물건들이 서구인들에게 판매·운송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마지막으로 근대 영국에서 한국도자의 경제적 가치가 어느 정도로 인정되었고, 그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이었는지를 살펴보았다. 당시 영국에서 한국도자는 조형적 우수성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 즉 우수한 품질에 비해 가격이 낮다고 평가되었다. 특히 일본인들이 선호했던 고려청자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자기의 조형이 새롭고 우수하다는 평가자료는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이다. 근대 영국에서 고려와 조선시대 도자를 아울러서 한국도자의 조형성과 제작 기술을 평가했던 관점은 다양한 종류의 한국도자 컬렉션이 형성되는 데 주요한 배경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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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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