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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호스피스 케어 개발을 위한 기초 조사 연구 (The National Hospice Care Service Development in Korea)

  • 이소우;이은옥;안효섭;허대석;김달숙;김현숙;이혜자
    • 대한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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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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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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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The urgent needs to establish hospice care systems in Korea arise from the following reasons: 0) a drastic increase in chronically ill patients with the increase of aged population: (2) rapid changes in living environment from the traditional habitation (e. g., Many Koreans living in apartment complexes, which is the most popular form of modern residence in recent years, prefer to die in the hospital.): the overall increase in patients with advanced cancer: (4) recent trends in early discharge of terminally ill patients from the limited hospital facilities to accomodate other medical insurance beneficiaries; (5) easy acceptance of euthanasia owing to the recent social atmosphere that belittles the dignity of human life; (6) medical and nursing care of AIDS patient in terminal stage; (7) and the problem associated with inhumane medical care system, overtreatment, and groundless fears against narcotics. Terminally ill patients were used to be treated in the hospital in the past. In these days, however, they are forced to have home cares with little assistance from the qualified medical personnel because of insufficient hospital facilities, which are even short for the need of emergency patients and provide priority cares to medical insurance beneficiaries with other acute problems. And yet, neither are there any administrative organizations nor systematic medical studies that deal with the level of terminally ill patient's need, their family's problems and resources of hospice care systems in Korea. Thus, most patients are not able to get appropriate medical care at the terminal stage of their lives.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make comprehensive database for various hospice care organization currently in operation, link them through medical information system, and develop an easily accessible hospice care model that meets the need of most Korean people. Our survey results may be summarized as follows: Nationally there are 40 organizations that provide partial or full hospice care. However, these organizations are not linked to any formal medical service network. Furthermore, the objective of hospice care, care principles, personnel with appropriate training, educational programs, standard for care, costs, consulting service to patients' family members, the extent of medical care from professional staff members, status of hospice facility, and management of those institutions are neither clearly defined nor organized compared to the international hospice care standards. The surveys on patients of terminal stage. grouped in hospice and non-hospice care patients. reveal what they want visiting nursing care to help their pain control. psychological. social and spiritual demands. While the more than 90% of hospice care patients want to reduce their pains. the non-hospice care patients. in addition to their desire for pain control. demanded more psychological. social and spiritual helps as well.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could be utilized to 0) define the standard of hospice care. (2) provide the guidance for hospice medical care costs. (3) establish the database of hospice care systems. (4) develop softwares. (5) build communication network through Medinet. and (6) provide an organized visiting home nursing care system. These information should be a valuable resource to many medical staffs who are involved in cancer therapy. nursing care. and social welfare progr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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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 가족의 치료참여에 관한 연구 (A Study on Family Involvement in Therapeutic Process of the Mentally Ill)

  • 서미경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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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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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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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전문가-가족 간의 협력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치료과정에 가족의 적극적인 참여가 정신장애인 회복과 재활에 매우 중요하다는 전제를 가지고 가족의 치료참여를 예측할 수 있는 요인들을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정신보건전문가 275명과 정신장애인 가족 125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자의 관련요인들(가족의 병리성에 대한 인식, 접촉빈도, 조직기능, 전문직유형, 기관유형, 임상경력, 평균 환자 수)과 소비자(가족)의 관련요인들(전문직에 대한 인식, 정신장애인 예후에 대한 낙관적 인식, 가족기능, 정신장애인의 진단, 교육정도, 경제수준)이 가족의 치료참여에 대한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서비스제공자의 관련요인들은 가족의 치료참여에 대한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설명력은 33.0%이다. 또한 서비스제공자의 입장에서 접촉빈도, 기관유형, 전문직유형, 임상경력이 가족의 치료참여에 가장 영향력 있는 예측요인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서비스 소비자의 관련요인들도 가족의 치료참여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설명력은 40.9%이다. 또한 가족의 경제수준, 전문직에 대한 인식, 정신장애인 예후에 대한 낙관적 인식, 교육수준이 치료참여의 가장 영향력 있는 예측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가족이 적극적으로 치료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치료체계에 가족의 접근성이 높아져야 하고 전문가들이 가족을 치료의 파트너로서 인식하고 그들에게 권한부여 하는 의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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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대리 물거미 서식지의 3D 파노라마 가상야외학습장 융합교육 프로그램 개발 (Development of Convergence Education Program Based on 3D Panorama Virtual Fieldwork Courses on Water Spider in Eundaeri)

  • 윤마병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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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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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7-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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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천연기념물 물거미와 그 서식 장소를 교육 콘텐츠로 하여 물거미의 생태 관찰과 가상야외학습장(VFC) 개발을 통해 과학적 소양과 은대리 습지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2015개정교육과정과 교과서를 분석하였고, STEAM 수업 모델에 따라 7차시 학습자료로 개발했다. 학생들은 협력학습으로 물거미에 관한 3D 파노라마 VFC를 제작하면서 물거미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감성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6명의 교육 전문가 패널이 개발 프로그램의 타당도를 검증한 결과, 5점 리커트 척도에서 평균 4.20(CVI=.88)로 매우 합당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개발 프로그램의 현장 적합성과 실제 학교 현장에서의 불일치 정도를 줄이기 위해 중학교 과학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비수업에 적용한 결과, 수업 만족도는 평균 4.24이었으며 프로그램의 유용성과 참신한 학습 내용, 융합교육 수업의 적합성 등에서 매우 만족하였다. 이 연구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생태와 가상현실 관련 융합교육 분야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한 일부 보건계열 대학생의 학업소진, 불안 및 사회심리적 스트레스가 무망감에 미치는 융합적인 영향 분석 (Analysis of Convergent Influence of Academic Burnout, Anxiety and Psychosocial Stress on Hopelessness among Some Health College Students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

  • 이현숙;배상윤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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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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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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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논문은 일부 보건계열 대학생의 학업소진, 불안 및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와 무망감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무망감에 대한 융합적 영향을 규명해 보고자 시도하였다. 조사대상은 보건계열 대학생 214명을 J지역 소재 대학에서 임의로 선정하였으며, 조사기간은 2018년 10월 1일부터 2018년 10월 31일까지이고, 자료수집은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무망감은 학업소진, 불안 및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와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공분산 구조분석을 수행한 결과, 학업소진이 높을수록, 불안이 높을수록, 사회심리적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무망감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보건계열 대학생의 무망감을 낮추기 위해서는 학업소진, 불안 및 사회심리적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분석결과는 보건계열 대학생의 무망감을 저하시키기 위한 교육상담 및 지도개입에 활용이 기대된다. 추후연구에서는 보건계열 대학생의 무망감과 관련된 추가적인 다양한 요인들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

A study on work-family compatibility of female wage workers with underage children

  • Kang, Myung-Hee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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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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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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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미성년 자녀를 둔 임금근로 여성의 일과 가정의 양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는 실증 연구이다. 분석 자료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여성가족패널조사(Korean Longitudinal Survey of Women & Families) 7차 웨이브의 1,11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사회적 지원(가정 내 지원, 모성보호 지원, 보육 및 교육서비스)'과 '일자리 특성', '인구사회학적 변인', '남편의 특성'이 '일과 가정의 양립' 및 '갈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다중회귀분석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남편의 직장생활지지, 기업 내의 성차별, 여성의 교육연수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기업 내의 성차별, 보육 및 교육시설 이용도, 미성년 자녀수, 남편 연령, 남편의 돌봄 도움만족도, 남편의 직장생활지지는 일과 가정의 갈등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강화하는 방향이 장기적인 정책 방향이라면, 단기적으로는 갈등요인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정책의 보완 및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가 미성년 자녀를 둔 임금근로 여성들의 모성보호와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강화시키기 위한 객관적이고 학술적인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COVID-19 이후 개인적 동기와 사회적 동기차이에 따른 온라인 학습효과 연구 (A study on the effect of online learning according to the difference between personal and social motivation after COVID-19)

  • 진홍근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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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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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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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급격한 온라인 수업으로의 전환이 학습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동일주제 과목 오프라인 수업과 온라인 수업의 형태에 따른 학습효과를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동일 과목의 오프라인 수강생 105명과 온라인 수강생 244명을 집단 비교하였고 개인적 동기 수준과 사회적 동기 수준의 차이로 분류하여 통일관련 인게이먼트에 미치는 상호작용 효과를 알아보고자 Two-way ANOVA 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개인적 동기와 수업유형 간에는 상호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에 사회적 동기의 경우 수업 유형에 따라 상호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반적으로 온라인 교육이 교육 이슈에 대한 인게이지먼트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적 동기가 낮은 집단의 변화가 사회적 동기가 높은 집단의 변화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 온라인 교육이 사회적 동기가 낮은 집단에 오히려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과는 온라인 교육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개인적 동기 보다는 사회적 동기를 자극함으로써 학습 결과인 학습자의 행동적 변화와 태도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BSmath를 활용한 거꾸로 수업이 수학 학습과 수학적 성향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Flipped Learning through EBSmath on Mathematics Learning and Mathematical Dispositions)

  • 오혜진;박성선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C:초등수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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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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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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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거꾸로 수업'으로 번역되는 플립드 러닝은 여러 연구와 매체들을 통하여 그 효과성을 인정받고 있으나 활용 시 교사에게 주어지는 지나친 수업 준비 부담의 한계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 러닝이 활성화됨에 따라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제공하는 플랫폼(EBSmath)을 활용하면, 거꾸로 수업에 대한 교사의 수업 부담을 극복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거꾸로 수업 모델로 EBSmath를 활용하여 '비와 비율'의 학습하였을 때,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수학 학습 성취도와 수학적 성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 중 수학 학습 성취도는 '개념 이해'와 '문제해결력'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EBSmath를 활용한 거꾸로 수업은 학생들의 비와 비율 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수학적 성향 중 '의지' 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확인되었다.

사서교사 직무 역량에 대한 중요도·만족도 분석 (A Study on Analysis of Importance-Performance on Teacher Librarians' Competencies)

  • 이승민;임정훈;강봉숙;이병기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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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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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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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사서교사 역량을 재정의하고, 역량 우선순위를 분석하여 사서교사 양성 및 재교육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는 데 있다. 본 연구를 위하여 사서교사 238명의 설문조사 데이터를 IPA, Borich 요구도, The Locus for Focus 모델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첫째, 사서교사들은 교사와 경영자 영역에 대해 중요도와 만족도를 높게 인식하고 있으나 정보 전문가, 협력적 리더 영역에 대해서는 낮게 인식하고 있었다. 둘째, 정보전문가 영역에서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데이터 사이언스, 코딩, 사물인터넷 영역에 대해 요구하고 있었다. 셋째, 교사 영역에서 정보윤리와 저작권 교육, 디지털 및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등에 대해 요구하고 있었다. 넷째, 경영자 영역에서 미래교육을 위한 시설 디자인,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마케팅, 메이커스페이스 및 러닝커먼스 구축 등에 대해 요구하고 있었다. 다섯째, 협력적 리더 영역에서 도서관활용수업 및 도서관협력수업에 대한 실행 평가 역량, 교과 연계 정보자료 컬렉션 구축 역량 등을 요구하고 있었다. 여섯 번째, 이러한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사서교사에게 요구되는 최우선 요구 역량을 각 직무 영역별로 제안하였다.

중국 대학교 탈행정화 정책 분석: Cooper의 4차원 정책분석 모형을 사용하여 (An Analysis of the De-administration Policy of Universities in China: using Cooper's 4 Dimension Policy Lenses)

  • 이성실
    • 비교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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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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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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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Cooper의 4차원 정책 분석 모형을 사용하여 중국 대학교 탈행정화 정책을 종합적이고 거시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Cooper 등(2004)이 제시한 4차원 정책 분석 모형을 사용하여 중국 대학교 탈행정화 정책을 규범적 차원, 구조적 차원, 구성적 차원, 기술적 차원으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규범적 차원에서 중국 대학교 탈행정화 정책은 충분한 법적 보장을 받고 있으며 '교육 관리 체계와 관리 능력의 현대화'를 총목표로 하고 정부와 학교의 분리, 관리와 운영의 분리, 행정화 경향의 극복, 실존하는 행정 등급의 취소를 세부 목표로 하고 있다. 둘째, 구조적 차원에서 고도로 행정화된 대학교 관리 패러다임은 특정 역사 시기 중국 고등교육 발전의 초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지만 현재 중국 고등교육 발전을 저해하는 주요한 장애물 중 하나로 되었다. 다만 중국 대학교 탈행정화 정책은 60여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걸려서 겨우 이루어진 교육정책인 만큼 앞으로 대학교 탈행정화 개혁의 추진에 속도를 내기보다는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또한 단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셋째, 구성적 차원에서 중국의 학자, 대학교 총장, 학생 등을 대표하는 각각의 주체들의 '대학교 행정화' 및 '대학교 탈행정화'에 대한 생각과 입장은 어느 정도 차이가 있지만 그들은 '대학교 행정화'를 없애는 것에 관하여서는 비교적 일치한 의견을 보여주었다. 넷째, 기술적 차원에서 지금까지 중앙정부 및 중국의 많은 대학교들은 관리와 실천에서 '대학교 탈행정화'의 좋은 성과를 축적하였지만 일부 비판의 목소리도 들린다. 그러나 이 모든 개혁의 사례들이 그 성공과 실패와 관계없이 향후 탈행정화 개혁의 모범으로 되길 바라는 바이다.

대구행복역량교육의 성과 분석: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중심으로 (Analysis of the Achievements of Daegu Happiness Competency Education with a Focus on Curriculum)

  • 박찬호;정일환
    • 비교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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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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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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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21세기 핵심역량이 대두되면서 시작된 대구행복역량교육의 교육과정 편성 운영 측면에서 성과를 분석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교육과정 편성 운영의 측면에서 볼 때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전문직은 대구행복역량교육에 대하여 모두 중간 이상 수준의 인식을 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평균치를 비교하면 학생과 학부모는 큰 차이가 없었고 교원의 인식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았는데 이는 교원이 교육과정 편성 운영의 주체라는 점에서 이해 가능한 결과이다. 또한 학부모는 학교급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데 반해, 학생과 교원은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특히 예측과는 달리 학생과 교원 모두 학교급이 올라가면서 인식 수준이 낮아졌으며, 특목고 자율고와 특성화고에서 가장 낮은 결과를 보였다. 이는 대구행복역량교육이 2014년에 본격 시행되어 아직 초기라는 점과 함께 대학 입시나 취업으로 인한 부담으로 새로운 교육과정을 인식하고 받아들일 여지가 적었기 때문일 것으로 볼 수 있다. 앞으로 교육과정이 안착되면서 자연히 개선되겠으나 여기에서 대구행복역량교육의 안착을 위한 시사점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교육과정 편성 운영에 대한 평가를 CIPP 모형에 근거한 설문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상황, 투입, 과정, 산출로 나누어 평가한 결과, 학생과 학부모는 산출에 대해 매우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반면, 교원의 경우 투입에 대한 평가가 가장 높았다. 비록 학생과 학부모는 상황과 투입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지 않았으나 학생과 학부모의 산출평가 문항 평균값이 교원의 투입평가 문항 평균값과 유사하였다. 성과에 해당하는 산출평가만을 기준으로 한다면 교육의 대상인 학생들로부터 교육과정 편성 운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