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3~4학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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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창원지역에서 아동들의 요충 감염 실태 연구 (The Egg Detection Rates of Enterobius Vermicularis among Preschool and School Children in Masan and Changwon Areas in Korea)

  • 조미현;김원엽;정원조;마상혁;최상호;공현희;정동일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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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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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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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 적 : 최근에 생활 환경과 식생활의 수준 등이 향상되고 농경작의 현대화가 이루어지면 서 토양 매개성 기생충 질환(회충, 편충, 구충 등)은 크게 감소되었으나 사람이 유일한 숙주 인 요충의 감염은 쉽게 전파될 뿐만 아니라 재감염이 잘 되고 특히 소아에서 많이 감염된다 고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의 요충 감염율은 검사 시기, 대상, 지역에 따라서 차이는 있으나 1960~1980년대나 최근에 있어서나 높은 감염율을 나타내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마산, 창원과 인근 농촌지역에서 요충 감염율을 조사하고 치료에 대한 효과를 보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방 법 : 97년 11월 4째주와 12월 1번째 주에 마산시에 소재한 초등학교 1곳, 어린이집 2곳, 창원시에 소재 개인 소아과 의원1곳, 창녕군 남지읍에 소재한 초등학교 1곳을 선정하여 보호자들에게 설문지와 안내문, 검체 채취용 슬라이드를 나누어 주어 이른 아침, 첫 대변을 보기 전에 항문주위도말법(adhesive cellotape anal swab)으로 검체를 채취하도록 하였다. 수집한 검체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교실로 보내져 광학 현미경으로 충란의 유무를 확인하였다. 결 과 : 1) 전체 대상 아동 644명 중 17.7%인 114명에서 요충란이 발견되었으며 남녀의 비는 1:1.1로 나타났다. 2) 연령별 분포에서는 학동기전 아동이 145명중 29.0%인 42명, 학동기 아동은 499명중 14.4%인 72명에서 요충란이 발견되었으며 학동기전 아동들의 충란 검출율이 학동기 아동들 보다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높았다(p<0.05). 3) 도시와 농촌의 초등학교에서 감염율은 각각 15.2%, 13.7%로 나타나 차이가 없는 것으 로 나타났으며(p>0.05) 3학년 이하의 저학년일수록 감염율은 높았다(p<0.05). 4) 충란 검출율이 높았던 마산시 소재 한 어린이집에 수용되어 있는 아동과 가족, 종사자들에게 flubendazole 100mg을 3주 간격으로 2회 먹인 후 검사한 결과 치료전 41.0%의 검출 율을 보이다가 치료 후 6.0%로 떨어졌다. 결 론 : 요충의 감염 경로 및 전염력을 감안하면 어린이 집단에서 요충의 감염율은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사료되며 따라서 조속한 시일내에 요충 감염의 조사와 집단 치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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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 여자대학교 학생의 최근 10년간 폐결핵 동태 및 임상경과에 관한 고찰 (The Epidemiologic and Clinical Study of Pulmonary Tuberculosis - Among Students at One Women's University for Recent 10 Years -)

  • 최희정;홍영선;오지영;천선희;김경자;김만애;민홍기;최삼섭;이기용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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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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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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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연구배경: 결핵은 국가관리사업이 시작되면서 점차 유병률이 감소하였으나 최근 당뇨, 악성종양 및 면역결핍 질환등이 늘어나면서 결핵이 중요한 국민보건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일개 여자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최근 10년간 폐결핵의 동태와 임상양상에 대한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1983년에서 1992년까지 최근 10년간 이화여자대학교 보건소에 폐결핵으로 등록하여 치료관리를 받고 종결된 자 612명을 대상으로 진료기록을 근거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1) 전체 폐결핵 유병률은 1983년 0.63%에서 1992년 0.11%로 꾸준히 감소하였으며, 1학년 유병률 및 입학년도별 재학기간중 발생률은 1989년 이후 현저히 감소하였다. 2) 결핵발견 계기별 환자분포는 정기검진 45.6%, 입학신검 34.5%, 의료기관 12.0%, 보건소 진료 5.4%, 복학신검 2.5%의 순이었다. 3) 결핵의 과거력이 있었던 환자는 70명(11.4%)였고, 그 중 폐결핵의 재치료 환자는 61명(10.0%) 이였으며, 가족력은 612명중 142명으로 23.3% 였다. 4) 폐결핵의 중증도별 분포는 경중 530예(86.6%), 중등증 79예(12.9%), 중증 3예(0.5%) 였다. 5) 진단시 초기 증상으로 경한 호흡곤란이 30.1%, 발한 14.9%, 피로감 14.3%, 열감 11.7%, 객혈 8.2% 순이었고 객담, 기침 등의 중상은 적었다. 6) 치료기간은 경증군은 $10.6{\pm}3.6$ 개월, 중증증군이 $14.9{\pm}5.2$개월로 경종군에서 짧았다(p<0.05). 7) 치료약물의 부작용은 위장장애가 7.2%, 간염 1.8%, 피부발진 0.8% 였으며, streptomycin을 사용한 환자에서의 부작용은 9.1% 였다. 결론: 일개 여자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폐결핵 유병률은 전국 결핵 실태조사에서 발표된 대학생 유병률 및 20~24세 유병률에 비하여 현저히 낮았으며, 점차 감소되어 1989년 이후 현저히 감소되었고 치료효과도 바람직 하였다. 따라서 학생 집단에서의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중요하며 이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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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션 기반 성인간호 실습교육이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 임상수행능력과 간호사역할 이행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the Simulation-Based Adult Nursing Education on Resilience, Clinical Competence, and Role Transition of Nursing Students)

  • 한미라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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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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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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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시뮬레이션 기반 성인간호 실습교육이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 임상수행능력과 간호사역할이행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고자 시행되었다. 단일군 전·후 설계의 유사실험 연구로, 일개 대학의 간호대학생 4학년 52명을 대상으로 자가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실시하였다. 실험처치로 2017년 1학기에 1회 5시간씩 총 30시간 동안 디브리핑을 포함한 구조화된 성인간호학 시뮬레이션 수업을 적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기술적 통계를, 시뮬레이션 교육의 효과 측정을 위해 Shapiro-Wilk test를 실시한 결과 정규성을 만족하여, paired t-test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성인간호분야 시뮬레이션 교육 후 대상자의 회복탄력성은 교육 전 3.38점에서 교육 후 3.51점으로 유의하게 상승하였고(t=-2.51, p=.016), 임상수행능력도 시뮬레이션 교육 후 3.50점에서 3.75점으로 상승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t=-4.18, p<.001). 또한 간호사역할이행도 교육 전 3.48점에서 교육 후 3.63점으로 유의하게 상승하였다(t=-2.89, p=.006).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성인간호학 시뮬레이션 교육이 간호대학생의 간호실무영역의 임상수행능력뿐 아니라 회복탄력성과 간호사 역할이행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므로, 향후 신규간호사의 현장 적응을 도와 이직률을 감소시킬 수 있는 교육적 중재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의학용어학습에서 자기주도학습준비도 촉진 수업방식의 효과 분석 (Analysis of the Effect of Self-Directed Learning Method in Medical Team Education)

  • 채유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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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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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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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자기주도학습 촉진 수업방법이 자기주도학습준비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인지, 학업성취도 수준에 따른 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C 지역 4년제 보건행정학과 1학년 '의학용어' 수강생 63명을 대상으로 팀활동 중심의 자기주도학습 촉진 수업방법 적용 후 자기주도학습준비도를 조사하여 SPSS 24.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비교분석하였다. 자료조사는 2016년 9월 6일 1차, 12월 6일 2차로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다. 일반적인 특성과 학업성취도 수준에 따른 자기주도학습준비도 향상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일반선형모형의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자기주도학습준비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자기주도학습준비도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18세 이하군은 수업전 177.3점에서 180.8점, 19세 이상군은 192.9점에서 196.5점으로 향상되었다(p<0.05). 수업 후 전반적인 자기주도학습준비도 향상을 보였으며 학업 성취도가 높은 그룹과 낮은 그룹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자기주도학습준비도 향상을 보였다(p<0.05). 회귀분석 결과 자기주도학습준비도 관련 변수들의 모델 설명력은 41.1%로 높았으며 연령과 수시시험이 자기주도학습준비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0.05). 학습자를 둘러싼 환경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정도와 적절한 피드백이 주어질 때 자기주도학습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암기과목에서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이끌어내고 싶은 교수자나 수업설계자들에게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BL기반 시뮬레이션 융합교육이 간호대학생의 셀프리더십, 비판적 사고성향, 목표몰입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Simulation Integrated with Problem Based Learning(S-PBL) on Self-leadership,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Goal Commitment)

  • 권순조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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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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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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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PBL기반 시뮬레이션 융합교육이 간호대학생의 셀프리더십, 비판적 사고성향, 목표몰입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설계는 단일군 사전사후설계이다. 연구대상자는 K대학 4학년 재학생에 재학중인 90명이며, 연구기간은 2019년 3월~6월까지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2.0을 이용하여 paired t-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PBL기반 시뮬레이션 융합교육 후 셀프리더십(t=-16.22, p<.001), 비판적 사고성향(t=-11.36, p<.001), 목표몰입(t=-7.06, p<.001)에서 유의하게 향상되었고, 상관분석에서 셀프리더십과 비판적 사고성향(r=.438, p<.001), 셀프리더십과 목표몰입(r=.285, p<.001)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론적으로 PBL기반 시뮬레이션 융합교육은 간호대학생의 셀프리더십, 비판적 사고성향, 목표몰입의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되었다. 추후 다양한 간호 상황을 적용한 PBL기반 시뮬레이션 융합교육에 대한 효과를 확인할 것을 제언한다.

The Effect of Application of PBL(Problem-Based-Learning) Class on Nursing Process Education

  • Ji-Un Seo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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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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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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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간호과정 및 비판적사고 수업에서 문제중심학습 방법을 한 학기 동안 적용하여 적용 전·후에 간호대학생의 비판적 사고성향, 협력적 자아효능감 및 간호과정 자신감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단일군 사전·사후 설계이다. 연구 대상자는 G시의 간호학과 2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지를 이용하여 수집하였고 108명이 최종 참여하였다. 연구결과 비판적 사고성향(t=-4.24, p=.000)과 협력적 자아효능감(t=-3.08, p=.003) 및 간호과정 자신감(t=-13.99, p=.000)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상승했다. 이 결과는 문제중심학습이 비판적 사고성향, 협력적 자아효능감 및 간호과정 자신감에 효과가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문제중심학습(PBL)을 간호교육에 확대하여 적용한다면 간호대학생의 핵심역량을 높이는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사료된다.

고등학생의 스트레스 강도와 식행동과의 상관성 (Correlation between Eating Behavior and Stress Level in High School Students)

  • 홍지혜;김성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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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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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9-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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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서울특별시 관악구에 위치하고 있는 인문계 고등학교 1학년~3학년에 재학 중인 남녀 고등학생 296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자각도, 스트레스 영역별 요인분석(가정생활, 학교생활, 친구 및 사회적 관계, 자기 자신), 스트레스 강도별 분류에 따른 식행동의 변화(식습관, 음식선호도, 간식섭취, 외식)를 분석한 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스트레스 자각여부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스트레스의 자각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결과를 보였고, 스트레스의 자각 정도는 남학생 및 여학생 대부분 보통 이상의 스트레스 강도로 자각하고 있는 결과를 보였다. 스트레스 강도에 따른 분류는 스트레스 평균점수 및 표준편차를 포함한 군을 중간군(1.78점~2.96점), 그 이하를 낮은군(1.78점 미만), 이상은 높은군(29.6점 이상)으로 분류하였다. 스트레스 영역별 평균점수는 스트레스 강도와 관계없이 남학생 및 여학생 모두 '자기 자신영역'과 '학교생활영역'에서 높은 평균점수를 보였으며 남학생은 여학생에 비해 '가정생활영역'에서 여학생은 '친구 및 사회적 관계영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균점수의 결과를 보였다. 스트레스 강도에 따른 식습관의 변화는 스트레스를 받은 후 남학생 및 여학생 모두 스트레스 강도가 높을수록 불규칙한 식사를 하는 비율이 증가하였고, 식사량은 스트레스를 받은 후 남학생은 감소한 반면 여학생은 증가하였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은 후 여학생의 높은군은 식사속도가 빨라지는 결과를 보였다. 스트레스를 받기 전 남학생 및 여학생은 스트레스 강도가 높을수록 아침결식이 많은 반면, 스트레스를 받은 후에는 스트레스 강도와 상관없이 저녁결식이 증가하였다. 음식선호도의 변화는 스트레스를 받기 전에는 스트레스 강도와 관계없이 '고기 생선 계란 콩류'의 선호도가 높았고, 스트레스를 받은 후에도 '고기 생선 계란 콩류'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지만 '당류'의 선호도가 스트레스 받기 전보다 증가하였다. 선호하는 음식종류는 스트레스 강도와 관계없이 스트레스를 받은 후 '햄버거 피자'의 선호도가 증가하였다. 간식섭취의 변화는 스트레스를 받기 전 남학생 및 여학생 모두 스트레스 강도와 관계없이 '1회 섭취'가 대부분이었고 스트레스를 받은 후 남학생 및 여학생 모두 '2~3회 이상'을 섭취하는 비율이 증가하였다. 특히 여학생의 높은군은 '4~5회 및 6회 이상의 간식섭취' 비율 또한 증가하였다. 간식종류는 스트레스를 받기 전 남학생은 '빵류', '과자류'를 선호하였고 여학생은 '빵류', '과자류' 외에도 '과일 건강주스'의 선호도가 높았다. 스트레스를 받은 후에는 스트레스 강도와 관계없이 '분식류' 및 '피자 치킨 햄버거' 등 인스턴트식품의 선호도가 증가하였다. 외식의 변화는 스트레스를 받기 전 남학생 및 여학생 모두 스트레스 강도가 높을수록 '가족과 함께 외식'하는 비율이 감소하였고 스트레스를 받은 후 여학생이 스트레스 강도와 관계없이 '가족' 대신 '친구와 함께 외식'하는 비율이 증가하였다. 외식비용은 스트레스를 받은 후 스트레스 강도와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증가하였고, 특히 여학생의 높은군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스트레스 강도에 따른 음식섭취의 스트레스 해소정도는 남학생 및 여학생 모두 전반적으로 '음식섭취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대답한 반면, 여학생의 높은군은 '음식섭취가 스트레스 해소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결론적으로 스트레스 강도가 높을수록 불규칙한 식습관의 증가, 인스턴트식품의 섭취 증가, 간식섭취 빈도 증가, 외식 빈도 및 비용의 증가 등 부정적인 식행동으로의 변화를 유도하는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청소년기의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는 국가적 차원의 방안 및 프로그램 연구가 절실하게 필요하며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건전한 식행동을 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올바른 영양교육이 요구된다.

학령기 아동의 컴퓨터게임 이용 양상과 정신병리 (COMPUTER GAME PLAYING PATTERNS AND PSYCHOPATHOLOGY IN SCHOOL-AGE CHILDREN)

  • 임성후;정성심;박정환;김지혜;홍성도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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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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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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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본 연구는 학령기 아동들의 컴퓨터 게임 이용실태를 조사하고 컴퓨터게임 중독과 관련된 정신병리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서울시 강동구 소재 1개 초등학교 4, 5, 6학년 533명을 대상으로 하여 컴퓨터게임 이용실태에 대한 설문지를 이용하여 일반적인 이용실태를 조사하였고, 인터넷게임중독 척도를 이용해 컴퓨터게임 중독 위험군을 선정하였다. 또한 대상 아동들의 부모에게 아동 청소년행동평가척도(Korean-Child behavior checklist)를 작성하게 하여 이 척도의 하위척도인 사회능력 및 문제행동증후군 척도 점수와 컴퓨터게임 중독과의 상관성을 분석하였다. 결 과 : 응답자의 10.2%는 초등학교에 들어오기 전부터, 67.2%는 초등학교 저학년때 부터 컴퓨터 게임을 시작했으며 주당 게임 하는 일수는 평균 3.66일이었고 하루에 게임 하는 시간은 평균 1.89시간이었다. 컴퓨터 게임을 하는 이유로는 "단순히 재미있어서"라고 응답한 경우가 40.8%로 가장 많았으며 평균 컴퓨터게임중독 점수는 39.95였다. 남학생은 여학생과 비교했을 때 컴퓨터 게임을 시작한 시기, 주당 게임 하는 일수, 하루에 게임 하는 시간, 게임을 하는 이유, 그리고 컴퓨터게임 중독 점수에 있어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컴퓨터게임 중독 척도 점수가 아동 청소년행동평가척도의 하위척도들 중 학업수행, 신체증상, 주의집중문제, 내재화 문제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로짓회귀분석을 시행했을 때에는 주의집중 문제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컴퓨터게임 중독 위험군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변인이었다. 결 론 :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들이 어릴 때부터 컴퓨터게임을 접하여 평소 많은 시간 게임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여러 관련 변인 중 주의집중력문제가 학령기 아동에서 컴퓨터게임 중독과 유의미한 관련성을 보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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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인터넷 중독에 대한 실태와 교사들의 인식에 관한 연구 (Research on the Actual Conditions of Elementary Schoolchildren's Internet Addication and Teachers' Consciousness of It)

  • 배영권;안성훈;김규석;고대곤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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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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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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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최근 인터넷 중독은 정보화사회의 역기능으로 문제시되고 있으며 특히 성장기에 있는 초등학생의 경우 인터넷 중독의 단계에 들어서기 이전에 미리 학생들의 실태를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지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여러 논문에서 인터넷 중독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 논의한 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학계에서의 연구의 결과가 교육현장에 어느 정도 파급 효과를 일으켰으며 현재는 어느 정도의 심각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실증적인 연구를 실시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08년 3월 31일$\sim$ 4월 3일 온라인 시스템과 지면을 통하여 경상북도 관내의 OO초등학교 1곳의 4, 5, 6학년 전체 448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정도를 측정하였으며, 해당 학교 교사 29명의 인터넷 중독에 대한 인식정도를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전체 90.1%(408명)이 일반사용자군으로 나타났고, 이와 같은 현상은 교사들의 인터넷 중독에 대한 바른 인식과 적절한 지도, 가정에서의 학생과의 많은 대화시간, 학교에서 친구와 교사와의 원만한 관계 등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여 나타난 결과로 여겨진다.

여고생의 아침식사와 라이프스타일, 외모 가꾸기 관심도 및 아침식사관련 태도의 관련성 (Association between breakfast and lifestyle, interest in beauty care, and attitude toward breakfast in high school girls in Incheon)

  • 이설미;김미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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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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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8-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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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아침결식률이 높은 청소년기 여고생을 대상으로 아침결식과 관련된 요인을 규명하고자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여고생 5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아침식사 빈도에 따라 주 2회 이하 아침식사를 하는 대상자를 아침결식군 (250명, 43.0%), 주 3회 이상 아침 식사를 하는 대상자를 아침식사군 (331명, 57.0%)으로 분류하여 일반적 사항, 라이프스타일, 체중조절과 외모에 대한 관심도, 식행동, 아침결식의 원인 및 증상, 아침식사에 대한 태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16.5세였고, 아침결식군과 아침식사군의 평균 연령 및 학년의 분포는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아침결식 여부와 용돈 간에는 유의적인 관련성이 제시되어 아침결식군이 한 달에 사용한 용돈이 10만원 이상인 비율 (36.4%)에서 아침식사군 (22.1%)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취침 시간의 분포는 아침결식군과 아침식사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 기상 시간은 아침결식군이 아침식사군에 비하여 6시 이전에 일어나는 비율이 낮았고, 7시 반 이후에 일어나는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등교 전 가장 많은 시간을 소요하는 활동에는 아침결식군의 경우 화장 등 미용이 38.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아침식사군의 경우 아침식사가 42.6%로 가장 높아 두 군 간에 유의적 차이를 보였다. 체중조절 관심도와 외모 가꾸기에 대한 관심도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면서 두 항목 모두 아침결식군이 높았다. 오후 간식과 야식, 편의점 편의식, 가공음료는 아침결식군이 아침 식사군에 비하여 더 자주 먹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저녁식사 섭취는 아침결식군이 아침식사군에 비하여 결식하는 비율이 높았다. 아침결식 이유로 아침결식군과 아침식사군 모두 시간이 없어서가 각각 72.3%, 74.1%로 가장 높았고, 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아침 결식군의 경우 아침결식시 나타나는 증상으로 학습과 관련된 부작용인 수업시간에 졸림, 기억력 감퇴와 같은 증상을 호소한 비율이 아침식사군에 비하여 높은 반면, 아침식사군의 경우는 기운이 없고, 배가 아프거나 속쓰림과 같은 신체 증상을 호소하는 비율이 높았다. 아침식사에 대한 태도는 아침결식군이 아침식사군에 비하여 아침식사가 학습, 기억력, 건강에 미치는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았다. 이상과 같이 여고생의 아침결식은 늦은 기상 시간, 외모를 가꾸기를 위한 미용, 다른 식사의 불규칙성 및 간식, 편의식, 가공음료 등의 섭취 증가, 아침식사에 대한 잘못된 태도와 관련되어 있었다. 특히 아침결식률이 높은 여고생들은 바쁜 아침시간에 화장과 같은 외모 가꾸기에 많은 시간을 소요하며, 아침식사의 섭취를 소홀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여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아침식사가 학습능률 향상 및 균형적인 영양섭취를 통한 건강증진과 건강을 기반으로 한 신체적 아름다움까지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인식시키고, 아침식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향상시켜 아침식사 섭취를 능동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영양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