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횡단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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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ker Spaniel 개에서 분만 후 자궁수복의 연속적 초음파상 (Serial Ultrasonographic Appearance of Postpartum Uterine Involution in Cocker Spaniel Bitches)

  • 황순신;오기석;김방실;조양택;박철호;김종택;박인철;박종태;박상국;손창호
    • 한국수정란이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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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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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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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정상적으로 자연 분만한 Cocker spaniel 개 8두를 대상으로 분만 후 자궁의 수복상태를 관찰하기 위하여 육안적 질 분비물의 배출 및 초음파 진단장치를 이용하여 자궁의 형태, 에코 정도 및 크기의 변화상 등을 검사한 바 8두 모두 자궁의 수복이 정상이었다. 분만 후 자궁의 형태는 초음파 종단면에서 착상부가 비착상부에 비해 종대되어 나타나는 염주상을 보였으나 분만 후 25.60$\pm$2.51일 이후에는 착상부와 비착상부가 유사한 크기인 관상으로 관찰되었다. 초음파 횡단면에서는 초승달 모양 또는 다각형과 같이 부정형으로 관찰되었으나 16.00$\pm$2.12일 이후에는 원형으로 관찰되었다. 또한 분만 후 자궁직경의 변화상은 분만 후 1일에 착상부의 직경은 24.20$\pm$2.06mm, 분만 후 7일에는 13.18$\pm$0.84 mm로 현저하게 감소하였으며, 비착상부의 직경은 분만후 1일에는 14.26$\pm$2.22mm, 분만 후 7일에는 9.81$\pm$0.70mm로 감소하였다. 분만 후 36일에는 착상부 7.46$\pm$0.43mm, 비착상부 6.69$\pm$0.81mm로서 착상부 와 비착상부 직경의 차이가 크지 않았으나 이후 착상부와 비착상부의 직경이 완만하게 감소하여 분만 후 68일에는 6.02$\pm$0.23mm로 직경의 변화가 거의 없으며 저에코한 구조물로 관찰되었다. 자궁 수복완료 시기는 질 분비물의 배출기간 그리고 초음파 검사에 의한 자궁의 형태,조직의 에코정도 및 자궁의 직경 등을 종합하여 볼 때 분만 후약 68일이 라 생각되며 또한 각 시기별 특징적인 초음파상이 관찰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Cocker spaniel 개의 분만 후 정상 수복과 수복부전을 감별하고 다른 산욕기 질환을 진단하는데 응용될 수 있으며 다른 견종에서도 응용할 수 있는 임상적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폐 종양 FDG PET 영상의 다양한 추적자 역학 분석 방법 개발과 유용성 고찰 (Assessment of Quantitative Analysis Methods for Lung F-18-Fluorodeoxyglucose PET)

  • 김준영;최용;최준영;이경한;김상은;최연성;김영진;김병태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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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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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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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적 : 폐 FDG PET 동적영상을 분석하는 다양한 분석 방법을 개발하고 표준섭취계수, 패트랙 도표 분석법, 3구획 추적자 역학 모형(5매개변수 모형, 6매개변수 2관심영역 모형)으로 얻은 매개변수 값을 서로 비교, 분석하여 각 분석 방법들의 종양 진단 정확성과 유용성에 대해 고찰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2명의 폐종양 환자(9명: 양성 종양 환자(과오종: 1, 활동성 염증: 8), 13명: 악성 종양 환자(기관지 세포암: 5 포함))에게 약 370 MBq (10 mCi)의 FDG를 정맥 주사한 후, GE Advance 양전자방출단층촬영장치를 이용하여 56분 동안 PET 동적영상을 얻은 후, 감쇠보정하여 횡단면 영상을 얻었다. 환자의 몸무게와 혈장 포도당 농도로 규격화된 SUVglu를 계산하였으며, 패트랙 도표 분석법과 3구획 5매개변수 모형과 3구획 6매개변수 2관심영역 모형을 이용하여 FDG 섭취상수($K_{pat},\;K_{5p},\;K_{6p}$)와 당대사율($MR_{pat},\;MR_{5p},\;MR_{6p}$)을 구하였다. 다양한 분석 방법들로 얻은 매개변수들을 수신자판단특성곡선으로 분석하였으며 곡선 아래 면적을 구하였다. 결과: 다양한 분석방법으로 측정한 악성과 양성 병변의 섭취상수와 당대사율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각 방법으로 구한 수신자판단특성곡선 아래 면적은 다음과 같다: $SUVglu:\;0.73,\;K_{pat}:\;0.66,\;MR_{pat}:\;0.77,\;K_{5p}:\;0.71,\;MR_{5p},\;0.73,\;K_{6p}:\;0.70,\;MR_{6p}:\;0.78.\;K_{pat} $$MR_{pat}$의 곡선 아래 면적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결론: FDG PET 동적영상을 이용한 다양한 추적자 역학 분석 방법을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표준섭취계수, 패트랙 도표 분석법, 3 구획 모형 분석법 둥에 의한 정략적 매개변수의 정확성은 유사헌 것으로 관찰되었다. 추적자 역학 분석 방법으로 얻어진 정량적 매개변수는 객관적 수치정보를 제공하므로써 FDG PET의 유용성을 증가시킬것으로 기대되며, 정량적 매개변수의 임상적 유용성을 밝히기 위해서는 활동성 염증, 과오종이나 기관지 세포암 확률이 낮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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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냉각 온도가 급속냉동-해동 처리된 돈육 등심의 저장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upercooling on the storage stability of rapidly frozen-thawed pork loins)

  • 최은지;박해웅;정영배;김진세;박석호;천호현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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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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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8-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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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초저온 액체 침지식 급속 냉동으로 동결된 돈육 등심에 적합한 급속 해동방법을 선정하고 과냉각 저장이 냉동-해동 돈육의 미생물학적, 이화학적 및 관능적 품질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4와 $10^{\circ}C$ 송풍식 해동과 4와 $10^{\circ}C$ 유수식 해동은 냉동 돈육 시료가 해동이 완료되는 약 290-750분 소요되었지만 27.12 MHz 라디오파 해동은 약 20분으로 가장 신속하게 돈육을 해동시켜 저장실험에 필요한 냉동 돈육의 급속 해동방법으로 선정하였다. 한편 $-1.5--5^{\circ}C$로 24시간 냉각 처리 후 돈육 횡단면의 미세구조 분석 결과, $-1.5^{\circ}C$에서 냉각 처리된 시료의 표면과 중심부는 동결에 의한 조직 손상이 발생하지 않았음을 확인하여 $-1.5^{\circ}C$를 과냉각 저장 온도로 선정하였다. 저장 중 대조구인 신선육과 비교하여 냉동-해동 처리된 돈육에서 발생한 드립감량은 유의적으로(p<0.05) 높은 경향을 보였지만 $-1.5^{\circ}C$과냉각 저장이 돈육의 드립감량 증가를 억제하였다. 또한 4와 $15^{\circ}C$ 저장과 비교하여 $-1.5^{\circ}C$ 과냉각 저장은 대조구와 냉동-해동 처리구의 TVBN과 TBARS 함량 증가, Hunter a* 값 감소와 b* 값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15^{\circ}C$ 저장 4일 후 대조구와 냉동-해동 처리구의 총 호기성 세균 수는 9 log CFU/g 이상으로 급격히 증가하였다. 반면 $-1.5^{\circ}C$ 저장 10일 후 대조구와 냉동-해동 처리구의 총 호기성 세균 수는 각각 5.62와 4.43 log CFU/g으로 관찰되었다. $-1.5^{\circ}C$ 저장 10일 동안 대조구와 냉동-해동 처리구의 대장균군과 효모 및 곰팡이 수는 저장 초기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다소 감소하였다. 관능평가 결과에 있어서 4와 $15^{\circ}C$ 저장에 비해 $-1.5^{\circ}C$ 저장한 대조구와 냉동-해동 처리구는 모든 관능평가 항목에서 저장 중 유의적으로 높은 값을 유지하였다(p<0.05). 따라서 라디오파 유전가열 해동은 냉동 돈육 등심의 해동 과정 중 상전이 구간을 빠르게 통과함으로써 급속 해동이 가능하였으며 $-1.5^{\circ}C$ 과냉각 저장이 냉동-해동 처리된 돈육에 얼음결정 형성 없이 품질 유지 및 미생물 생장지연에 효과적인 것을 확인하였다.

근대 영국의 한국도자 컬렉션의 형성 과정과 그 의미 (The Formation and Significance of Korean Ceramics Collections in Modern Britain)

  • 김윤정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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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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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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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유럽의 여러 나라에 소장되어 있는 한국도자는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장르로서 근대 유럽에서 일찍이 수집과 연구의 대상이 되었다. 유럽 현지에서 자료 조사를 한 결과, 근대 시기에 영국에 소장된 한국도자의 구입 과정이나 경제적 가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비교적 많이 남아 있었다. 특히 근대 시기에 영국박물관과 V&A박물관이 한국도자를 소장하는 과정에서 작성된 서류에서는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구입 과정, 가격, 기준, 인식이나 평가 등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근대 영국에서 한국도자에 대한 인식, 소장 의도는 세 단계의 시기별 변화를 거치면서 컬렉션이 형성되었다. 1870년대 후반부터 1880년대 후반까지는 한국도자의 실체를 확인하지 못한 환상 속에 있던 시기였다. 1880년대 후반부터 1910년대까지 영국에 유입된 한국도자는 당시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민족지학적 자료로서의 성격이 강하였다. 1910년 이후부터 1940년대까지는 고려청자 중심의 한국도자 컬렉션이 형성된 시기로 파악되었다. 근대 영국에서 한국도자를 구입하는 기준과 과정은 20세기 초 한국을 방문하여 도자를 구입한 세 명의 영국인 사례를 통하여 살펴보았다. 1910년 이후 영국인들은 시베리아 횡단열차나 배를 이용하여 극동아시아를 여행하면서 한국에서 도자를 구입하기 시작하였다. 한국 여행에서 전직 관료, 도굴꾼 등에게 좋고 오래된 고려자기를 비싸지 않은 가격에 구입하거나 출토되는 지역에 직접 가서 구매하는 상황을 확인하였다. 또한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카바노프 상회의 존재를 파악하여 도자를 포함한 다양한 한국 물건들이 서구인들에게 판매·운송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마지막으로 근대 영국에서 한국도자의 경제적 가치가 어느 정도로 인정되었고, 그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이었는지를 살펴보았다. 당시 영국에서 한국도자는 조형적 우수성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 즉 우수한 품질에 비해 가격이 낮다고 평가되었다. 특히 일본인들이 선호했던 고려청자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자기의 조형이 새롭고 우수하다는 평가자료는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이다. 근대 영국에서 고려와 조선시대 도자를 아울러서 한국도자의 조형성과 제작 기술을 평가했던 관점은 다양한 종류의 한국도자 컬렉션이 형성되는 데 주요한 배경이 되었다.

침엽수재(針葉樹材)의 방사조직(放射組織)에 관(關)한 연구(硏究) - 방사조직지표치(放射組織指標値)의 상호관련성(相互關聯性)- (Studies on the Wood Rays in Coniferous Woods - Mutural Relation on the Indicators of Wood Rays in Coniferous Woods -)

  • 이원용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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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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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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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우리나라의 주요(主要)한 경제적수종(經濟的樹種)이고 조림수종(造林樹種)인 잣나무(Pinus koraiensis)와 낙엽송(Larix leptolepis) 재(材)에 대하여 합리적(合理的)인 이용(利用)을 도모하고 수질(水質)을 평가하기 위한 기초자료(基礎資料)를 얻기 위하여 본대학(本大學) 연습림(演習林)에서 생육(生育)한 조림목(造林木)을 대채(代採)하여 접선단면상(接線斷面上)에서의 방사조직(放射組織)의 높이와 수(數) 및 방추상방사조직(紡錘狀放射組織)의 높이를 측정(測定)하고 또한 횡단면상(橫斷面上)에서의 방사조직(放射組織)의 분포수(分布數)인 밀도(密度)와 폭(幅)을 측정(測定)하여 이들 방사조직지표치(放射組織指標値)의 상호간(相互間)의 관련성(關聯性)을 조사검토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일반적(一般的)으로 방사조직(放射組織)의 높이가 증가(增加)함에 따라 단위면적당(單位面積當) 방사조직(放射組織)의 수(數)와 밀도(密度)는 점차 감소되는 경향(傾向)이 있다. (2) 방사조직(放射組織)의 높이의 증가(增加)에 따라 방사조직(放射組織)의 폭(幅)의 변화(變化)는 수종(數種)에 따라 다르며 잣나무에서는 비례적(比例的)인 경향이 있으나 낙엽송에 있어서는 반비례적(反比例的)인 관계가 있다. (3) 방사조직(放射組織)의 높이의 증가(增加)에 따라 방추상방사조직(紡錘狀放射組織)의 높이는 어느 한도(限度)까지는 점차 증가(增加)되고 있으며 그 이후(以後)는 거의 일정(一定)한데 그 한도(限度)가 되는 방사조직(放射組織)의 높이는 잣나무에서는 6세포고(細胞高), 낙엽송에 있어서는 9세포고(細胞高) 정도이다. (4) 방추상방사조직(紡錘狀放射組織)의 높이와 방사조직(放射組織)의 수(數)와의 관계(關係)는 잣나무에서는 대체적(大體的)으로 양자(兩者)가 서로 반비례(反比例)하고 있으며 낙엽송에 있어서는 일정(一定)한 관계를 나타내지 않고 있다. 또한 방추상방사조직(紡錘狀放射組織)의 높이가 증가(增加)함에 따라 방사조직(放射組織)의 밀도(密度)와 폭(幅)은 양수종(兩樹種)모두 점차 감소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5. 방사조직(放射組織)의 단위면적당(單位面積當)의 수(數)가 많아짐에 따라 방사조직(放射組織) 밀도(密度)는 점차 증가(增加)되는 비례적(比例的)인 관계가 있으며 또한 방사조직(放射組織)의 수(數)의 증가(增加)에 따라 그 폭(福)도 점차 증가되고 있으나 어느 일정치(一定値)에 달하면 그 이후부터는 거의 변동(變動)이 없는 안정(安定)된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6) 일반적(一般的)으로 방사조직(放射組織)의 밀도(密度)가 커짐에 따라 방사조직(放射組織)의 폭(福)도 점차 증가되고 있다. 그러나 그 양자(兩者)의 관계는 잣나무에서보다도 낙엽송의 경우가 더욱 밀접한 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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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국립공원 내 "질뫼늪"의 지형생성환경 (Morphogenetic Environment of Jilmoe Bog in the Odae Mountain National Park)

  • 손명원;박경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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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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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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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습지는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지로서 생태학적으로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오대산국립공원 내에서 발견된 '질뫼늪'의 지형생성환경을 구명하고자 만다. 질뫼늪은 중생대 쥐라기에 관입한 대보화강암이 심층풍화작용을 받은 후 융기하여 동체평원(etchplain)을 이룬 고위평탄면(1,060m)에 위치한다. 이 지역은 연평균기온 $5.3^{\circ}C$, 연평균강수량 2,888mm로 연중 다습하며, 1월 최저기온은 $-30^{\circ}C$ 이하까지 떨어지고 동결되는 땅의 깊이도 1.6m 이상에 이른다. 질뫼늪은 큰 늪과 작은 늪으로 이루어져 있다. 큰 늪은 길이 63m, 폭 42m이며, 단면에서 기저부는 매우 불규칙하다. 질뫼늪은 서릿발에 기인하는 현상습지(績狀濕地, string bog)이다. 현상습지는 지표면이 파상(波狀)이며, 계단상의 지형과 이를 가르는 고랑들이 경사방향을 횡단하여 발달한다. 이는 냉대침엽수림 지역의 영구동토 또는 계절적인 영구동토(최소한 겨울철 동결심도가 매우 깊은 곳)와 관련된 것으로 보여진다. 현상습지는 영구동토가 쇠퇴할 때 얼음이 국지적으로 차별융해되어 불규칙한 지표를 형성하는 일종의 열카르스트이다. 질뫼늪 주변의 산지 말단부에 나타난 소규모 편곡형 와지에는 머리벽 부분에 폭 $30{\sim}40cm$의 소규모 초본단구지형이 형성되어 있다. 이 초본단구지형은 주빙하 기후에서 초본 매트 아래의 토양층 수분이 서릿발로 성장함에 따라 형성된 것이다. 그리고 와지에서 곡지로 이어지는 통로와 질뫼늪의 상류부의 수분이 풍부한 곳에는 직경 $30{\sim}50cm$의 초본구조토가 발달한다. 이는 '분급되지 않은 구조토'인 유상구조토이다. 이상에서 볼 때, 질뫼늪은 동토층이 차별융해되면서 지표기복이 불규칙하게 된 열카르스트에 속하는 현상습지이다. 질뫼늪은 강수에서 수분을 공급받는 고층습원이며, 주변 지역은 오늘날에도 초본단구지형과 초본구조토의 형성이 활발한 주빙하 기후환경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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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폐계류(荒廢溪流)에 있어서 사방시설물(砂防施設物)에 의한 하도고정(河道固定)에 관한 연구(硏究) (Studies on Effects of Channel Bed Fixation by Erosion Control Dams in Torrential Streams)

  • 전근우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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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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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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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황폐계류(荒廢溪流)에서 발생하고 있는 토사재해(土砂災害)의 방재대책(防災對策)을 수립할 경우 우선 검토되어야 할 것은 하상면(河床面)의 미지형변화(微地形變化)와 사방시설(砂防施設)에 의해 기대되는 하도고정(河道固定)을 예측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실지계류(溪流)에서 발생되고 있는 하상미지형(河床微地形)의 특성과 사방시설(砂防施設)의 배치효과를 파악하고, 이어서 모형실험(模型實驗)에 의해 그 유효성을 확인하여 저(低)댐의 군적(群的)배치에 의한 하상미지형(河床微地形)의 변화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실험결과에서 저(低)댐의 군적(群的)배치가 하도고정(河道固定)에 미치는 영향은 국소세굴(局所洗掘) 방지, 유로폭(流路幅)과 퇴적역(堆積域)의 확대였다. 1. 저(低)댐 군(郡)의 배치(L'/L=1)에 의해 국소세굴(局所洗掘)을 일으키는 유수(流水)의 편류현상(偏流現象)에 대하여 댐이 유수(流水)와 토사(土砂)를 분리하여 퇴적(堆積)을 촉진시킴과 동시에 유하수(流下水)를 분산시켜 소유력(掃流力)을 감소시켰다. 따라서 횡단면변동량(橫斷面變動量)(F.A.)은 무시설(無施設)시에 비하여 약65%가 저감(低減)되었다. 2. 유로폭(流路幅)에 대한 저(低)댐군(郡)의 배치효과는 사방시설(砂防施設)의 시공구간장(施工區間長)에 비례하여 증가되었다. 전 구간에 사방시설(砂防施設)을 배치하였을 경우(L'/L=1)는 무시설(無施設)시 (L'/L=0)에 비해 1.53배 확보되었다. 3. 하도내(河道內)에 이종토사(移種土砂)가 퇴적(堆積)하기 위하여는 퇴적공간(堆積空間)이 필요하며, 퇴적토사(堆積土砂)가 안정하는 조건으로 소유력(掃流力)이 감소와 함께 퇴적역(堆積域)의 확보가 필요하다. 저(低)댐군(郡)의 배치에 의해 퇴적역(堆積域)은 약 2.10배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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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수술치료계획 프로그램의 지시자 회전 오차 교정 기능 점검 (Verification of Indicator Rotation Correction Function of a Treatment Planning Program for Stereotactic Radiosurgery)

  • 정현태;이레나
    • Journal of Radiation Protection and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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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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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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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방사선수술에 사용되는 치료계획을 위한 정위 영상 획득 때 사용되는 표시기(indicator)의 회전에 의한 오차를 분석하고 이를 교정하는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점검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방법을 이용하여 상용 프로그램인 렉셀감마플랜의 회전 오차 기능을 점검한다. 대상 및 방법: 상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Interactive Data Language (version 5.5)를 이용하여 소프트웨어적으로 만든 정위 영상으로 가상 팬텀을 만들었다. 영상의 두께는 0.5 mm, 픽셀 크기 0.5 mm, 필드 크기 256 mm, 그리고 분해능은 $512{\times}512$이었다. 영상은 DICOM 3.0 표준을 따라서 렉셀감마플랜이 인식할 수 있도록 하였다. 회전 교정 기능 점검을 위하여 가상 팬텀의 중심에서 상하로 50 mm와 30 mm 떨어진 곳과 중앙에 위치한 횡단면 영상에 각각 50 mm 간격으로 측정점 9개를 만들어 총 45개의 측정점을 만들었다. 기준 가상 팬텀을 x, y, z축을 중심으로 각각 $3^{\circ}$ 회전한 영상, xy, yz, zx 축을 중심으로 각각 $3^{\circ}$씩 회전한 영상, xyz세 방향으로 모두 $3^{\circ}$씩 회전한 영상을 만들어서 회전에 의한 오차를 계산하고, 렉셀감마플랜의 교정 기능을 점검하였다. 결과: 가상 영상을 렉셀감마플랜에 입력하고 정위좌표를 정의할 때 영상에 의한 등록 오차는 $0.1{\pm}0.1mm$로써 방사선수술에서 요구하는 오차 내에 있었다. x, y, z축 중 1개 축을 중심으로 $3^{\circ}$ 회전할 때 가능한 최대 오차는 2.6mm, 2개 축을 중심으로 $3^{\circ}$씩 회전할 때는 3.7mm, 3개축 모두에 대해 $3^{\circ}$씩 회전할 때는 4.5 mm이다. 이에 대해 영상의 회전을 교정하여 렉셀감마플랜에서 측정한 측정점들의 변위는 1 개축을 중심으로 회전하였을 때 $0.1{\pm}0.1mm$, 2 개 축의 경우 $0.2{\pm}0.2mm$, 3개축의 경우 $0.2{\pm}0.2mm$로서 회전의 영향을 보정하는 기능이 정확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방사선수술 치료계획 프로그램의 여러 소프트웨어적 기능을 점검하기 위한 가상 팬텀을 만들고 상용프로그램의 회전 오차 교정 기능을 점검한 결과 정확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작성한 가상 팬텀은 치료계획 프로그램의 다른 여러 기능들을 점검하는 데도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조기검정법에 의한 대마의 섬유함량 및 선발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fiber contents and effective selection method by the early testing in thirteen different hemp varieties)

  • 박종문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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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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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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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5
  • 대마의 섬유함량을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선발방법을 구명하고 이품종간 제1차섬유 및 제2차섬유함량을 조사하며 착뇌기의 섬유함량과 성숙기 섬유함량 및 제1차섬유함량과 전섬유함량과의 상관관계 및 회귀관계를 검정하고자 Italy 종ㆍ일본종 및 한국재래종 등 13품종을 공시하여 실험하였는데 그 적요는 다음과 같다. (1) 섬유함량의 이품종간 차이에 있어서 건경대 전건섬유함량을 보면 웅주의 성숙기에 있어서 Italy종은 12.09∼26.71%(평균 20.77%)였고 일본종은 14.24%이었으며 한국재래종은 6.59∼16.79%(평균 10.34%)이었는데 Italy종은 일본종 및 한국재래종보다 월등히 섬유함량이 높았고 일본종은 Italy종보다는 낮았으나 한국재래종보다는 약간 높았다. 자주의 성숙기에 있어서도 웅주와 비슷한 경향으로 Italy종이 제일 높고 일본종이 중간 정도이며 한국재래종이 제일 낮았다. (2) 자주와 웅주의 평균 전섬유함량차이에 있어서는 Italy종에 있어서 웅주 20.77%, 자주 20.96%였고 일본종에서는 웅주 14.24%, 웅주 15.43%였으며 한국재래종은 웅주 10.34%, 자주 16.79%로서 일반적으로 자주는 웅주보다 높은 섬유함량을 가지고 있었다. (3) 웅주에 있어서 개화직전 착뇌기와 개화후 성숙기의 섬유함량의 상관관계 및 회귀관계는 r=0.94** Y=0.28∼1.03X였으므로 착뇌기 섬유함량과 성숙기 섬유함량간의 상대적차이가 서로 일치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조기검정에 의하여 착뇌기에 고섬유함량인 개체를 선발하면 섬유함량이 높은 품종을 육성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되었다. (4) 대마 제1차섬유함량과 전섬유함량간에 r=0.913** Y=12.01+1.20X의 정상관관계 및 회귀관계가 있었다. 그러므로 제1차섬유함량이 많은 것만 선발하면 전섬유함량이 많은 것을 선발할 수 있을 것이므로 선발의 작업량을 경감시키기 위해서 제2차섬유함량은 조사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되었다. (5) 대마경의 횡단면을 조사하였는데 고섬유함량인 Italy종은 일본종 및 한국재래종보다 본질부가 차지하는 면적이 월등히 적고 제1차 및 제2차섬유가 차지하는 면적이 많았다. 따라서 고섬유함량인 대마의 품종개량에 있어서는 가능한 한 본질부가 차지하는 면적은 축소시키고 제1차 및 제2차섬유가 차지하는 면적은 증대시켜야 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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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돌기하 충돌 증후군 유무에 따른 초음파를 이용한 상완오구돌기 계측 (Ultrasound Measurement of Coracohumeral Distance in Patients with or without Subcoracoid Impingement)

  • 장석환;김상범
    • 대한정형외과 초음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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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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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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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오구돌기하 충돌증후군은 전방 견관절 통증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지만, 현재까지 표준이 되는 영상학적 진단 기준이 없다. 본 연구는 오구돌기하 충돌증후군이 있는 환자군에서 상완-오구돌기간의 거리(CHD)가 좁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오구돌기하 충돌증후군 유무에 따른 상완-오구돌기간 거리를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견봉하 충돌증후군 환자 124명을 분석하였다. 이학적 검사 및 초음파를 이용한 오구돌기하 주사 검사를 통하여 확진 된 오구돌기하 충돌증후군의 환자군(n=28)을 견봉하 충돌증후군만 있는 군(n=96)과 비교하였다. 견관절의 강직이나, 회전근개 파열이 있는 환자는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상완-오구돌기간의 절대적 거리는 초음파의 내회전과 중립위 자세 및 자기공명 횡단면 영상에서 측정하였다. 또한 내회전과 중립위의 상완-오구돌기간 거리의 차이와, 중립위의 상완-오구돌기간 절대적 거리와의 비율로 정의된 거리 차이의 상대적 비율(relative ratio of distance difference;RRDD)도 함께 측정하였다. 결과: 중립위의 거리는 초음파 영상과 자기공명영상에서 비슷한 값을 보였고(p>0.05), 두 측정값의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초음파영상을 통해 측정한 두 군간의 중립위 거리 차이는 유의수준에 가까웠다(p=0.07). 상완의 위치에 따른 상완-오구돌기간 거리의 차이는 두 군간에 통계학적 유의성이 없었다. 하지만, RRDD 값은 오구돌기하 충돌증후군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더 컸다(p<0.05). 결론: 오구돌기하 충돌 증후군 환자군과 대조군 사이의 상완-오구돌기간 거리 차이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RRDD값은 오구돌기하 충돌 증후군 환자군에서 더 높았으며, 따라서 오구돌기하 충돌증후군이 있는 환자를 평가할 때 개인의 내회 전시 상완-오구돌기간 상대적 거리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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