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IEEE 802.15.4 기반의 고신뢰성의 생체데이터 계측과 분석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시스템을 제안하였다. 특히, 인체에서 측정 가능한 생체데이터 중 호흡과 심장의 생리현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산소포화도 채택하여 연구하였으며, 초소형, 저전력, 저비용의 특징을 갖는 무선센서노드를 통해 형성된 무선센서네트워크 환경에서 웨어러블 장치인 손목형 옥시미터를 제작하여 환자의 생체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측정, 전송, 모니터링 및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신뢰성이 보장된 시스템을 구현하였다. 또한, 무선센서네트워크에 적합하게 설계된 TinyOS 기반의 헬스케어 어플리케이션을 구현하여 원격지인 베이스스테이션으로의 안전한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하였다. 이로 인해 서버 PC에서는 산소포화도 측정 및 분석 시스템을 구현하여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확보와 PPG 데이터의 2차 미분으로 검출된 가속도 맥파의 분석 및 해석을 통해 혈관 탄성도에 대한 임상정보를 획득하였다.
목적 : 당뇨병 환자에서는 관동맥질환의 이환율이 높고 무통성 심근경색과 심근허혈의 빈도가 높아 조기발견이 어렵다. 또한 진단될 당시에 이미 심각한 수준의 관동맥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본 연구에서는 Tc-99m MIBI 심근관류 SPECT을 이용하여 당뇨병 환자에서 관동맥질환의 빈도를 평가하고 전통적인 심장위험 인자들을 포함한 여러 임상시험인자들 중에서 진단이 필요한 고위험군 환자들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00년 1월부터 2004년 7월 사이에 심근관류 SPECT 검사가 의뢰된 203명의 당뇨병환자(남 64명, 평균연령 $64.9{\pm}9.0$세)를 대상으로 하였다. 심장사망 및 비치명적 심근경색을 중증심장사건으로 정의하였고, 검사 후 60일 이후에 경피적 관동맥성형술이나 관동맥 우회수술을 시행한 정도의 심근허혈의 악화를 경증심장사건으로 정의하였다. 환자들은 운동 부하 (n=6) 혹은 adenosine (n=197) 부하 Tc-99m MIBI 심근관류 SPECT을 시행하였다. 이중검출기(ADAC, USA) 혹은 삼중검출기 감마카메라(PRISM 3000, Picker, USA)를 이용하여 SPECT 영상을 획득하였다. 결과: 심근관류 SPECT 결과 관동맥질환이 진단된 환자들은 58명으로 전체 대상 환자 중 28.6%였다. 총 11건의 중증심장사건, 즉 비치명적 심근경색이 발생하였고 10건의 경증심장사건이 관찰되었다. 전체 대상 당뇨병 환자들의 연간 심장사건 발생률은 1.1%였다. 임상인자들의 단변량 분석 결과, 전형적인 협심증상, 말초혈관병증, 다발성 말초신경병증, 그리고 안정시 심전도상 이상이 심장사건의 발생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변량 분석에서는 전형적인 협심증상, 말초혈관병증, 그리고 안정시 심전도상 이상만이 비치명적 심근경색 발생에 대한 독립적인 예측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SPECT 검사상 관류 이상 소견이 있었던 환자들에게서 중증 심장사건이 일어나는 빈도도 높았으나 심장사건의 독립적인 예측인자는 아니었다. 결론: 당뇨병 환자에서 관동맥질환의 빈도는 정상건강인들에 비해 높았다. 특히 남자, 20년 이상의 긴 당뇨병 이환 기간, 말초혈관병증, 다발성 말초신경병증, 또는 안정시 심전도 이상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서 유의하게 더 높은 빈도로 관동맥질환이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전형적인 협심증상, 말초혈관병증, 다발성 말초신경병증, 안정시 심전도 이상이 있는 환자들에서 이후 중증 심장사건이 발생할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배경: 제주도 화산섬 지하자원인 현무암 "숲" 지하 공기(숨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지하 공기정화 층을 이용한 공기정화시스템(APS)'을 개발한 후에 정화 공기 체험장을 설치하였다. 이 정화 공기를 채취하여 분석하고 인체에 유용성에 관한 탐색연구가 필요하다. 목적:현무암 "숲" 지하 공기(숨골)를 APS로 채취하여 성분을 분석하고, 이 공기를 체험한 후에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는 것이었다. 방법: 제주도의 파파빌레 지역의 4개의 지점에 APS 장치를 설치하였다. APS에서 배출하는 지하 공기를 채집하여 자원화 성분을 분석하였다. 또한 공기 밀폐 연구 체험장을 지상에 설치하였으며, 이 체험장의 음이온 농도는 5,000 ions/m3정도이었고, 체험자들이 60~120분 정도 머무르게 한 후에 혈관 상태를 조사하였다. 결과: 현무암 '숲' 지하 공기를 채취하여 분석한 결과는 O2 농도는 21.18%로 대기의 평균 산소 농도 20.94%보다 높았다. 폼알데하이드는 검출되지 아니하였고, CO2농도는 419 ppm으로 실내공기보다 낮았다. 미세먼지(PM2.5) 농도는 24 ㎍/ms 이하였으며, 음이온도 5.000 ions/m3 이상 검출되었다. 체험한 사람들의 혈관 건강 지수 개선되었고, 평균 맥박의 증가 및 스트레스 해소 등의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결론: 현무암 "숲" 지하공기(숨골)를 분석하여 규명한 유용한 성분은 자연치유 등에 활용할 가치가 높았고, 체험한 결과에서는 맥박의 증진, 혈관과 스트레스 개선에 효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조건은 제주지역의 현무암 숲이 자연치유와 웰니스 산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새로운 지역이라고 높게 평가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혈관벽 강화, 콜레스테롤 저하작용, 위벽보호, 해독작용, 치매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연근을 식품소재로써 활용하고자 가공 전처리한 연근의 성분을 분석하고, 분말 이용성을 조사하였다. 박피 여부에 따른 연근분말의 이화학적 성분을 분석한 결과, 박피하지 않는 연근이 이화학적 성분 항목에서 박피한 연근보다 함량이 높았다. 색도의 경우, 박피하지 않는 연근의 밝기와 황색도는 감소하였으나, 적색도는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무기질 함량은 박피하지 않은 연근분말에서 마그네슘, 칼슘, 철, 나트륨이 더 높게 검출되었고, 박피한 연근분말은 칼륨이 더 높게 검출되었다. 박피하지 않은 연근분말의 경우, linolenic acid와 behenic acid 함량이 박피한 연근보다 높았다. 유리당 함유량은 박피하지 않은 연근분말의 총 유리당 함량이 더 높게 검출되었는데, 이는 fructose, sucrose 및 maltose의 경우에 차이가 있었고, glucose는 함량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산 함유량은 박피로 인해 전체 함량이 증가하였다. 또한 유리 아미노산 함유량에서도 필수, 비필수 아미노산 모두 박피한 연근이 더 높게 검출되었다. 하지만 박피하는데 시간과 인력이 소모되고, 박피 시 연근의 조직 손상이 많으며, 미생물의 오염에 노출되어 있고, 껍질에 다량의 영양 성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박피하지 않은 연근이 맛에 관련된 품질요소 및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을 것이라 사료되어 추후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뱀장어 (Anguilla japonica)에서 발생하고 있는 질병을 파악하기 위하여 질병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2021년 5월부터 2022년 3월까지는 폐사가 발생한 7개의 양만장 유래의 뱀장어를 7회 검사하였다. 모든 양만장에서 JEECV가 검출되었고 양만장마다 1-2종의 세균 (Edwardsiella anguillarum, E. piscisida, Aeromonas sp., Citrobacter freundii, Lactococcus garviae 혹은 Vibrio sp.)이 복합감염이 일어나 있었다. 2022년 3월부터 2023년 10월까지는 전라남도 영광의 한 양식장에서 매달 정기적으로 총 22회 검사를 실시하였다. JEECV가 22회 검사 중 10회 검출되었고 폐사가 발생하지 않는 시기에도 꾸준히 검출되었다. 세균으로는 E. anguillarum, C. freundii, Aeromonas sp.와 Vibrio sp가검출되었으나 E. anguillarum이 분리된 개체만이 간의 농양과 출혈 병소가 일관되게 관찰되었고 다른 세균은 임상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모니터링의 결과를 종합하면 양만장에서의 폐사는 JEECV 단독감염보다는 JEECV가 세균과 복합감염일 경우에 발생하였다. 그러므로 뱀장어의 폐사를 줄이기 위해서는 JEECV와 E. anguillarum의 관리에 중점을 두고 복합감염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환자를 진단하는데 있어 중풍,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 혈관 질환에 대해서 혈류에 관한 정보는 매우 중요하다. 초음파를 이용하여 혈류 속도를 측정하는 방법에는 연속 도플러 시스템과 펄스 도플러 시스템으로 나뉘어진다. 펄스 도플러 시스템은 혈류의 위치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연속 도플러 시스템에 비해 하드웨어적으로 복잡하고 신호대 잡음비가 낮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신뢰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연속 도플러 시스템을 이용하였다. 본 시스템은 크게 아날로그 부와 디지털 부로 나뉘어진다. 아날로그 부는 초음파 신호의 발생부, 초음파 센서로 수신된 신호를 증폭하는 증폭부와 혈류의 도플러 신호를 검출하는 복조부, 잡음 제거를 위한 필터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디지털 부는 검출된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부분, 디지털 신호처리 부분 그리고 개인용 컴퓨터(Personal Computer)와 통신하는 부분으로 구성된다. 본 연구에서는 효율적인 초음파 혈류 속도 측정 시스템을 구현함으로써 환자의 혈류 정보를 실시간으로 인을 수 있으므로 뇌혈류 측정 등에 사용되는 전산화 단층 환영장치(Computered Tomography), 자기 공명 영상 촬영장치(Magnetic Resonance Imaging)와 같은 장비와 더불어 보다 정확한 진단을 하는데 유용하다.
관상동맥우회술 후 이식편의 조기 열림을 판정하기 위한 CT 조영술은 비침습적이고 간단하며 안전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관상동백 우회술 환자들에서 수술 후 퇴원 전에 CT 조영술을 시행하여 이식편의 조기 열림의 판정에 대한 여부와 영상에 미치는 인자들을 조사하였다. 대상 및 방법: 관상동맥 우회술을 받은 50예에서 수술 후 퇴원 전에 4개의 검출기를 가진 CT기로 조영술을 시행하고 내흉동맥 이식편(50편), 요골동맥편(18편), 대퇴정맥편(56편)의 조영상해로 이식편의 열림을 조사하고 이식편의 조영상태와 문합혈관의 직경, 부행혈류 및 협착정도와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좌관상동맥계에 문합되는 정맥편(24편, 32문합부)은 모두 잘 조영되었으나, 우관상동백계에 문합된 정맥편(30편, 35문합부) 중 3편 (4.7%)은 CT 조영술에서 조영되지 않았고 대퇴동맥을 통한 침습적인 관상동맥 조영술에서도 폐쇄된 소견을 보였다. 내흉동맥편 중 39편(78%)은 CT 조영술에서 잘 조영되었고 8편(16%)은 일부 좁아지거나 끊기는 불완전한 조영을 보였으며 3편(6%)은 조영되지 않았으나 동맥을 통한 침습적인 관상동맥 조영술에서는 모두 정상적인 열림 소견을 보였다. 결론: 관상동맥조영술 후 CT 조영술에서 조영되지 않는 정맥편은 페쇄를 의미하나, CT조영술에서 조영되지 않는 동맥편은 폐쇄가 아닌 관상동맥과 이식편 사이의 상경혈류 때문에 일어날 수 있으므로 조영이 안 되는 동맥편의 열림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침습적인 관상동맥조영술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양방향 뇌혈관촬영기는 하나의 선원에서 방사선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정방향과 측방향에서 방사선 피폭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방사선 관계종사자의 피폭이 더욱 많아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환자가 받는 선량도 중요하겠지만 시술을 시행하고 있는 방사선 관계종사자 역시 피폭선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양방향 뇌혈관촬영기의 혈관검사 및 중재적방사선시술에 있어 X-선 관구에서 직접 조사되는 1차 방사선, 정방향관구와 측방향 검출기사이에서 발생하는 1차 산란방사선, 상대적으로 적지만 촬영실 벽이나 바닥에서 반사되는 2차 산란방사선 발생을 간과하지 않을 수 없기에 기존의 일반적인 차폐방법인 천정형 차폐, 테이블형 차폐방법에서 보다 더 적극적인 차폐방법인 측방향 차폐체의 방어용구를 설치하여 시술자가 받는 직접방사선 및 산란방사선에 의한 피폭선량을 최대한 줄이고자 노력하였다. 그 결과 투시측정에서는 생식샘 약 3.64배, 갑상샘 약 3.13배, 눈 약 4.42배 정도 더 감소하였고, 디지털 감산 혈관조영측정에서는 생식샘 약 4.98배, 갑상샘 약 3.00배, 눈 약1.67배의 피폭선량 감소효과를 얻어내었다. 결론적으로 양방향 뇌혈관촬영기의 혈관검사 및 중재적방사선시술시 설치하였던 측방향 차폐체의 방어용구는 일반적인 차폐방법보다 시술자의 피폭선량을 감소시키는데 많은 효과를 주었다고 사료된다.
드문 예인 좌심방이-농양을 수술, 항생제 및 종격동 세척술로 치료한 성공적인 치험 예를 보고하고자한다. 요로감염의 과거력을 가진 9세 여아가 지속적 발열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심초음파와 자기공명 영상에서 다량의 심낭삼출과 좌상심연의 종괴가 관찰되었다. 심낭천자액 균배양에서 포도상구균이 검출되었다. 환아는 체외순환하에 종괴 절제술을 받았는데 종괴는 좌심방이에 위치하였으며 내부는 섬유화농성 농양이 형성되어 있었다. 수술 후 종격동 세척술을 시행하였다. 병리검사소견은 기질화된 혈전을 동반한 섬유화성 벽심내막염이었다. 환아는 특별한 합병증 없이 술 후 21일에 퇴원하였다.
For the automatic detection of pulmonary blood vessels, a new algorithm is proposed using the fact that human recognizes a pattern orderly according to their size. This method simulates the human recognition process by the pyramid images. For the detection of vessels using multilevel image, large and wtde ones are detected from the most compressed level, followed by the detection of small and narrow ones from the less compressed images with FCM(fuzzy c means) clustering algorithm which classifies similar data into a group. As the proposed algorithm detects blood vessels orderly according to their size, there is no need to consider the variation of parameters and the branch points which should be considered in other detection algirithms. In the detection of patterns whose size changes successively like pulmonary blood vessels, this proposed algorithm can be properly appl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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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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