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행복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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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에 의해 융합되는 시조의 문학치료 코드 연구 (A Study on Literary Therapeutic Codes of Sijo Fused by Transference)

  • 박인과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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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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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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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그동안 탁월한 치유의 기능이 내재되어 있다고 알려진 시조의 감정 코드들을 분석하여 인문학적 치유의 콘텐츠를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치유작용의 일환으로써의 시조는 여러 작품들을 감상하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감정의 융합을 통해 감정의 총체라 할 수 있는 치유의 감정 코드들을 형성한다. 이러한 과정은 인체생리학적으로 인체 내에서의 문학치료의 진행을 가능하게 한다. 머신러닝이 인지기능에 의해 스스로 학습하는 것처럼 상시적으로 부호화와 재부호화에 대한 코딩 과정이 인체 시스템의 수많은 뉴런들의 집합체들에서 작동된다. 그 과정에서 감정 코드들의 집합적인 부호화에 의해 인체 내에서 아미노산이 합성되는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아미노산들이 인체의 신호 체계를 조절하는 것이다. 향후 이러한 인문학과 인체생리학의 접점에서의 치료의 연구가 진행된다면 보다 질 높은 인문학적 치유의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요가심리학과 긍정적 정서 (Yoga Psychology and Positive Emotions)

  • 조옥경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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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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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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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신체-정서-마음-영혼의 전일적이고 통합적인 건강을 지향하는 요가심리학의 궁극적인 목표는 개인의 심층에 존재하는 긍정적 잠재력의 개발에 있음을 강조하면서, 이를 긍정심리학의 맥락에서 새롭게 조명해보았다. 이를 위해 요가심리학이 추구하는 자기실현의 내용을 소개하고, 집중과 몰입이라는 요가의 방법을 통해 개인이 경험하는 기쁨과 엑스타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또한 행복의 의미를 긍정심리학의 관점에서 기술하고, 집중과 몰입이 깊어졌을 때 도달할 수 있는 의식상태의 변화와 행복의 수준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도 논의하였다. 행복, 지복, 엑스타시는 요가심리학과 긍정심리학의 주된 관심사이기 때문에 서로 일맥상통하는 듯이 보인다. 그러나 요가심리학에서는 긍정적 정서를 넘어서서 무집착, 초연함, 평정심을 가장 가치로운 덕성으로 삼고 있다. 요가심리학적 관점에서 볼 때, 평정심은 고요한 중립의 상태로서 오랫동안의 고된 요가수련의 정점에 위치하고 있다. 이는 긍정심리학이 아직 포섭하고 있지 못한 마음의 심층에 놓인 상태로서 긍정심리학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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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치유프로그램이 교사의 스트레스와 긍정·부정감정에 미치는 효과 (A Study on the Effect of the Forest Healing Programs on Teachers' Stress and PANAS)

  • 박석희;연평식;홍창원;여은희;한상미;이혜영;이효정;강재우;조현솔;김윤희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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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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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6-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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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국립산림치유원에서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1박 2일형 '행복학교 에듀힐링 캠프'에 참가한 교사 22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이 교사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긍정 부정감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4.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대응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산림치유프로그램 참가 전과 후의 스트레스 반응 지수, 긍정 부정감정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그 차이가 확인되었다. 연구결과 산림치유프로그램에 참가한 교사들의 스트레스반응 지수와 하위 영역인 신체 증상, 우울 증상, 분노 증상이 유의하게 낮아졌으며, 교사 직책별(비담임교사, 담임교사, 부장교사, 교장, 교감) 스트레스 감소효과에서도 모든 그룹에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숲에서의 산림치유프로그램이 교사들의 스트레스 저감과 부정감정 해소에 효과적임을 보여주고 있다. 스트레스 위험에 노출된 교사들을 위하여 적극적인 산림치유 활동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통일과정에서의 한류의 의미와 가치 (The Meanings and Values of Korean Wave(Hallyu) for the Reunification of the South Korea and North Korea)

  • 조용기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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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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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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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지금까지의 통일에 대한 접근은 정치·경제·군사·외교를 통한 국가통일과 민족중심의 통일로 나누어 국가 정책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통일에 대한 진전은 보이지 못한다고 하겠다. 여기에 본 연구자는 지금까지의 통일에 대한 성찰을 통해 문화적 접근을 통한 통일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 특히 통일을 위한 다양한 의미와 가치를 담아내고 있는 한류는 한국의 대중문화로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그 영역이 확장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북한도 예외일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통일을 위한 한류의 가치와 의미를 통해 그 가능성을 살펴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라 본다. 먼저 한류에 대한 남북한의 공유와 향유는 통일에 대한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기저에는 한류가 가지고 있는 동력으로서 민족적 정서가 남북한 사람들에게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게 해준다. 다음으로 민족적 정서가 반영된 한류의 문화는 치유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남북한의 한류 공감은 서로에 대한 민족적 자긍심을 높이고, 남북한의 분단된 상처를 치유하는 역할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한 공감은 통일에 대한 역량을 높인다고 하겠다. 마지막으로 한류는 남북한이 서로 공유하고 향유하면서 통일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한류의 경험을 통한 통일에 대한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인류의 보편적인 행복을 지향하는 삶으로의 전환을 꿈꾸게 한다. 결국 통일은 사람을 위한 통일이어야 한다. 사람을 위한 통일은 누구나가 행복 할 수 있다는 인류 보편적인 정서를 내포하는 문화를 의미한다. 이러한 것을 가능성을 담아내고 있는 것이 한류인 것이다.

신뢰와 건강 (Trust and Health: Mind-Body Problem or Integrative Medicine)

  • 손정락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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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spc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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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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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신뢰가 건강에 관련되는 기제를 정신-신체 의학 또는 통합의학적인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양자물리학, 심신의학 및 동양의 치유방법 등의 연구성과를 알아보고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도 제시하였다. 먼저, 콴툼 구조적인 사람의 몸에 관한 절에서는, 신체에는 그 자신의 정신이 있다는 연구 결과들을 알아보았는데, 여기서는 질병의 메커니즘과 원인, 의식의 객관적인 경험으로서의 몸, 의식과 정보에 영향 받는 몸 등을 다루었다. 그 다음에, 심신의학의 연구결과들을 다루었는데, 여기서는 뇌를 변화시키는 생각, 플라시보와 기대의 힘, 적극적인 노력으로 성취되는 건강, 심리신경면역학 및 치료방법들을 알아보았다. 끝으로, 몸과 마음의 행복을 위한 Benson의 실천방법을 알아보았는데, 병에서 회복하고 건강해지는데는 신념(자신에 대한 신념, 의사에 대한 신념, 치료에 대한 신념 및 자신의 영적인 신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정조시대의 호모 루덴스로 고찰하는 K-서비스 연구 (A Study on the K-service Considering Homo Ludens in the Era of King JeongJo)

  • 전혜정;이영관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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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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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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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정조시대의 놀이하는 인간을 통해 한국형 놀이·여가 문화를 재조명하고 현대의 서비스문화의 통합성을 밝힘으로써 창조적 서비스 패러다임의 체계를 정립하고자 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창덕궁 후원의 군신동행을 통해서 정조는 참여자들의 자율과 창의성을 고취시키고 창조적 놀이로서 조선의 르네상스 시대를 이끌었다. 서비스산업의 창조적 놀이는 자유롭게 소통하는 지적 네트워크로 공동의 발전을 실현하는 혁신의 장으로 거듭난다. 둘째, 서비스와 놀이의 가치를 융합하는 예술적 놀이를 환기시키는 회갑 진찬연과 느림의 미학은 언어와 문화를 뛰어넘는 혁신의 언어이다. 예술적 놀이는 절대적인 아름다움과 미적 감수성을 기반으로 세계인들과 즐거움과 행복을 나누는 소통의 통로가 된다. 셋째, 모든 이를 존엄하게 대하는 정조는 조선의 휴머니스트였다. 이러한 인본주의 이념은 인간에게 특유의 신성한 성질이 있다고 믿는 인본주의적 종교로 이어진다. 종교적 놀이를 매개로 하는 K-서비스는 서비스의 모든 참여자가 성스럽고 고귀함을 경험하면서 치유와 행복으로의 전환점을 가진다. 본고는 놀이와 서비스를 접목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선봉적인 서비스문화를 개척하고, 한민족 정체성에 뿌리를 두고 있는 K-서비스 연구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독창적인 영역을 구축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에 학문적·실무적 시사점이 있다.

고등학생의 스트레스와 행복감 간의 관계에서 주관적 웰빙과 감사성향의 이중 매개효과 (Double Mediating Effect of Subjective Well-being and Gratitude Disposition on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Feeling of Happiness among High School Students)

  • 안재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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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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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2-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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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생의 스트레스와 행복감 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그 관계를 주관적 웰빙과 감사성향이 이중으로 매개하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남녀 고등학생 245명이었다. 이 연구를 위해서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 삶의 만족 검사, 정서빈도검사, 감사성향 척도 및 주관적 행복 척도를 사용하였다. 직렬적 이중 매개효과는 PROCESS Macro 3.5 모형 6으로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고등학생의 스트레스는 주관적 웰빙, 감사성향 및 행복감과 유의한 부적 상관이 있었다. 고등학생의 주관적 웰빙은 감사성향이나 행복감과 정적 상관이 있었으며, 감사성향도 행복감과 정적 상관이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생의 스트레스와 행복감 간의 관계를 주관적 웰빙과 감사성향이 직렬로 이중매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청소년들의 행복에 주관적 웰빙과 감사성향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그들의 주관적 웰빙 수준과 감사성향을 증진시킬 필요가 있다.

일본 온천을 중심으로 본 물을 매개로 하는 치유의 경관에서의 여성적 요소 (The Feminine Factor of the Therapeutic Landscape by Water from a Perspective of the Japanese Hot Spring)

  • 박수경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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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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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9-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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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물을 매개로 하는 물리적 치유의 경관이 갖는 신체적, 문화적, 공간적, 경제적 의의가 어떤 형태로 여성을 중심으로 하는 공간에서 나타나는지 살펴보고, 이를 여성을 위한 쉼터로서의 기능, 여성을 위한 배려의 기능, 여성을 형상화한 기능으로 나눠 검토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여성을 위한 쉼터로서의 기능에는 신체적 의의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온천수와 온천욕, 분위기, 부대시설, 안전한 밤문화 등으로 구체화된다. 이러한 매개를 통해 여성은 자유로움, 온천수가 온전한 상태로 회귀시켜주는 힘, 끊임없이 제공받는 치유의 장치,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것, 마음을 열고 자연스럽게 타인과의 교류 등을 느끼게 된다. 다음으로 여성을 위한 배려의 기능에서는 물을 매개로 하는 치유의 경관이 갖는 문화적 의의가 두드러지게 되는데, 이는 온천에서 발견할 수 있는 문화이기도 하지만, 배려에 바탕을 둔 일본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혼합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송영버스, 오카미상 혹은 나카이상의 서비스, 장식품, 장난스러운 설치물, 개인공간의 확보 등을 통해서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누군가 지지해주고 혹은 지켜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며, 신체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아름다움까지도 추구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여성을 형상화한 기능은 문화적, 공간적, 경제적 의의 등 폭넓게 나타나는데, 광고매체, 온천과 관련된 표식, 신사, 오브제, 상품화된 매개체 등을 통해 다양하게 드러난다. 이러한 기능은 건강함, 쉼, 편안함, 친숙함 혹은 익숙함, 사랑이 이루어지거나 혹은 행복한 결혼 생활로 이어진다는 이미지 등으로 승화된다. 이상을 통해 온천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여성을 위한 치유의 요소는 자유로움, 안전함, 신체를 뛰어넘는 효과, 즐거움, 치유의 지속성, 아름다움, 희망 등으로 수렴되며, 이러한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 여성의 온전하지 않음은 온전함으로 회복되는 치유의 효과가 드러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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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 생태마을 조성을 위한 자연지형과 환경요인 적용기법 연구 (Application Methods of the Natural Topography and Environmental Facts for Building Optimum Eco-Village)

  • 연상호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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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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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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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좁은 국토에서 최적의 생태마을 조성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지형인자와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에 의한 환경인자를 결합하여 새로운 최적의 생태마을 인자를 도출하고자 인간의 구체적인 정착 생태공간을 조사하고, 이것에 대한 자연적인 실제 정착 공간 분석과 비교하여 최적의 생태마을조성방안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자연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웰빙 공간구성과 더불어 생태적인 요인과 결합되어져서 자연치유가 가능한 삶의 공간을 찾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하나의 가능한 새로운 방법으로 실측함으로써, 전 국토의 크고 작은 마을 단위의 생태마을 조성에서 하나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였다.

'마을아르페'(Community Archpe) 시론 - 마을 차원의 "책, 기록, 역사 그리고 치유와 창업의 커뮤니티"를 위한 제안- (Essay on the Community Archpe)

  • 이영남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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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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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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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마을아르페(Community Archpe)는 <책, 기록, 역사 그리고 치유와 창업의 풀무간>이다. 마을아르페는 한 마을의 중심적 위치에서 개인과 마을의 문화적 토양을 풀무질하는 곳으로 일종의 '복합문화공간' 또는 '커뮤니티 센터(community center)'에 가깝다. 예컨대, 마을아르페는 마을도서관, 마을기록관(마을아카이브), 마을역사관(community historical center), 마을치유센터(community recovery center), 마을창업센터(community commencement of an enterprise center) 등을 포괄할 수 있다. 이렇게 접근하는 것은 한 개인과 마을의 문화적 토양을 가꾸기 위해서는 국가 단위의 거대 규모의 시설과 전문적인 시스템보다는 마을 단위의 작은 도서관, 작은 기록관(archives), 작은 역사관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마을아르페는 몇 가지 지향점의 좌표점에 위치한다. 첫 번째 지향은 '이질적 풀무간(heterogenous smithy)이다. 마을아르페에게 이질성은 생명의 문제이다. 두 번째 지향은 '여성적 풀무간'(feminine smithy)이다. 기록(archives)과 역사를 통해서 한 인간을 이해하고 인정하고 지지하는 맥락의 치유가 이루어진다면, 마을아르페는 문화적 치유(recovery)의 커뮤니티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마을아르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첫 번째는 새로운 마을운동의 구심점이 될 것이다. 두 번째는 인문적 삶의 구심점이 될 것이다. 분명히 마을아르페는 마을 중심에 있으면서 사람들 삶의 문화적 토양이 되고 마을역사와 마을문화의 풀무간 역할을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을아르페는 사람들의 삶에 적지 않은 변화를 몰고 올 것이다. 이제 마지막으로 마을아르페가 주는 시사점을 살펴보자. 마을아르페가 기록학계에 던져주는 시사점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공공기록법과 대통령기록법에 언급되어 있지만 요원한 일로 비춰지는 개별대통령기록관(Presidential Archives)과 기초자치단체 기록관(archives), 기타 공공기관 기록관의 대안이 될 것이다. 기초자치단체 기록관의 경우도, 공공도서관, 박물관, 기록관 등을 마을아르페 개념으로 추진하면 가능할 것이다. 둘째, 기록학관리 분야 종사자들(대학원생, 졸업생 등도 포함)에게 진로를 모색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기록관리분야에는 다양한 지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복합적인 마을아르페는 기록관리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영역이 될 수 있다. 국가 단위의 거창한 가치를 실현하는 것은 되지 않더라도, 마을아르페는 평범한 사람들의 작은 행복에는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